무급휴직·학습지·방문판매원…최대 50만원 지원

대구시, 370억원 투입 '코로나 대응' 3만4천800명 지원
공공분야 일자리도 시작…3개월간 2천800명 대상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무급휴직근로자와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종사자를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대구 서부고용복지센터에서 실직자들이 실업급여 수급신청 서류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무급휴직근로자와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종사자를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대구 서부고용복지센터에서 실직자들이 실업급여 수급신청 서류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무급휴직근로자와 사각지대 종사자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는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1일부터 '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비 370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업장의 무급휴직근로자를 비롯해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3만4천800여명을 지원한다.

특별지원은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특별고용·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제공 등 3개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110억원이 투입되는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사업에서는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무급휴직근로자 1만5천명을 대상으로 1인당 매일 2만5천원, 월 최대 50만원(2개월 한도)을 지원한다.

지급 대상은 2월 23일 이후 휴직일이 5일 이상인 고용보험 가입자로 특별고용지원업종(여행업, 관광숙박업, 운송업, 공연업)과 5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우선지원된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근로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별고용·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사업에서 학원·문화센터 강사, 방문학습지 교사, 방문판매원 등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 1만7천명에 120억원을 투입해 매일 1인당 2만5천원, 월 최대 50만원(2개월 한도)을 지원한다.

무급휴직근로자와 특별고용·프리랜서 지원사업의 경우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이메일이나 현장방문,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지원금은 5월 중 지급된다.

대구형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사업은 3개월 동안 2천8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주 40시간 기준)의 단기일자리를 제공한다. 기존 대구시의 일자리디딤돌사업(시비 159억원, 4천500명 규모)에 국비 140억원을 더해 목표인원을 7천300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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