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사로잡은 대구 안경…獨뮌헨광학전 '최대 실적'

현장계약 22건, 73만4천달러로 2017년 이후 최대규모
매년 바뀌던 참가행사 올해 독일로 고정하면서 집중도↑

지역 안경업계 8개사가 지난 10일 독일 뮌헨시에서 열린 '독일뮌헨광학전'에 단체관을 꾸려 참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대구시 제공 지역 안경업계 8개사가 지난 10일 독일 뮌헨시에서 열린 '독일뮌헨광학전'에 단체관을 꾸려 참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대구시 제공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유럽을 찾은 지역 안경업체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27일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역 안경업체 8개사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시에서 열린 '독일뮌헨광학전'에 참가, 상담실적 356만7천달러(130건), 현장계약 73만4천달러(22건)을 기록했다. 2017년 처음 참가한 이래 최대 성과다.

대구시는 일본과 중국에 편중된 수출 구조를 개선하고 유럽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지역안경산업 해외시장 개척단'을 꾸려 행사에 대비해 왔다.

해외시장 개척단에 포함된 8개 업체는 한국브랜드 단체관을 공동운영했다. 행사가 열린 독일의 경우 세계 3위의 안경 수입국이기도 하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2017년부터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해왔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독일뮌헨광학전 참가로 지원을 집중했다.

그동안 매년 다른 국가의 여러 행사에 참가하던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 고정 참가를 결정하면서 오히려 심도 깊은 네트워크 구축과 실질적인 계약 체결에 도움이 됐다는 입장이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대구 기업들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섬세한 감성으로 특화된 만큼 유럽 유명 브랜드와도 견줄만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계약 실적 뿐 아니라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업계 주요 단체인 독일 안광학산업협회와 프랑스 안경조합과 교류의 물꼬를 튼 것도 의미가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안경산업 체질 변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브랜드 육성,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사업 등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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