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 연구위원. 김윤기 기자

김용현 대경연연구위원 "2분기 제조업 위기 미리 대비해야"

"대구경북 제조업 위기는 아직 통계로 나타나지 않았을 뿐 2분기부터 매우 심각하게 가시화될 것입니다."27일 만난 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 연구위원은 대구경북 제조업이 처한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김 연구위원은 지역 주력 제조업이 코로나19 사태 같은 글로벌 위기에 취약한 구조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대구경북은 자동차부품, 섬유, 철강, 기계 등 중간재면서 수출지향적 업종이 많은 점이 특징입니다. 유럽, 미국 등 세계적으로 공장이 '셧다운' 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줄더라도 제조업 위기는 지속될 것입니다."그는 "특히 자동차부품 업계는 완성차 업계가 위축되면 살아날 방법이 없다. 코로나19가 숙지더라도 신차 판매 위축이 이어질 개연성도 있다. 섬유는 유럽 수출이 많은데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제조업 위기는 내달부터 점차 본격화, 가시화될 것으로 봤다.김 연구위원은 "1분기 동안은 기존 물량을 소화하느라 눈에 안보였지만, 4월부터 시작되는 2분기에는 제조업체들의 코로나19 피해가 통계로도 나타날 것"이라며 "정부의 전례 없는 지원 움직임도 위기 의식의 반증"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대구와 경북 전체 GRDP(지역내총생산)에서 제조업 비중은 각각 20%, 43%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대구경북 경제에서 제조업 비중이 큰만큼 제조업 위기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올해 1~6월 제조업 생산 감소가 10%에 그치는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2조9천558억원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대구경북 일자리는 제조업에서 4만2천개, 전체 17만개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봤다.김 연구위원은 제조업을 위한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현재 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대구시와 경북도 자체적으로 예산 추가 투입을 준비해야 합니다. 제조업체 세 부담을 대폭 줄여주거나 납부 유예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생산직 근로자 감염에 대비해 '주 52시간제' 예외조치 적용도 시급히 검토해야 합니다."

2020-03-29 16:35:10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했다. 사진은 29일 서울의 한 주유소. 연합뉴스

대구 휘발유 1천300원대, 경유 1천100원대 진입

3월 4주차 대구 휘발윳값이 ℓ(리터)당 1천300원대, 경윳값이 1천100원대에 진입했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유류 가격은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4주차 대구 주유소의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당 1천373.90원을 기록했다.전주(1천426.09원) 대비 52.19원 떨어지며 지난해 4월 2주차에 1천386.22원을 기록한 이후 약 1년만에 다시 1천300원대로 진입했다.1월 4주차(1547.60원) 하락세로 전환한 데 이어 약 2개월만에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73.7원이나 떨어진 셈이다.경윳값도 급락하며 1천100원대에 진입했다. 3월 4주차 대구 주유소의 평균 경윳값은 리터당 1천182.21원으로 전주(1천238.13원)보다 55.92원 떨어졌다.국제유가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감소와 산유국들의 증산계획에 따라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4주차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26.0달러로 전주보다 3달러 내렸다.국제유가가 3주 내외 간격을 두고 국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유가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0-03-29 16:08:22

대구경북 2월 수출입 동향.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1,2월 대구경북 수출 7% 내외 급감

코로나19 영향으로 대구경북의 1,2월 수출과 수입이 모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 평판디스플레이, 무선전화기 등 지역 주력산업 수출이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산업 침체 심화가 우려된다.2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와 경북의 1,2월 수출은 각각 11억5천200백만달러, 56억9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3%, 6.7% 줄었다. 17개 지자체 중 경북은 6번째, 대구는 7번째로 감소폭이 컸다.품목별로는 대구에서 자동차부품(-23.6%), 평판디스플레이제조장비(-78.0%)의 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고, 경북은 평판디스플레이(-48.5%) 중국 수출과 무선전화기(-11.1%) 미국 수출, 필름류(-23.4%) 일본 수출이 크게 줄었다.한국의 1,2월 전체 수출액은 843억5천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었다.특히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자동차 관련 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전국적으로는 전북(-12.4%), 전남(-11.4%), 부산(-11.1%), 광주(-7.7%) 등 국내 완성차 제조사가 소재해 있거나 이들에 납품하는 제조기업이 몰린 지역들이 직격탄을 맞았다.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3분의 2 이상이 몰려 있는 대구·경북도 큰 타격을 입었다.더욱이 대구경북은 수입마저 큰폭으로 감소, 3월 이후 수출이 더 큰 폭으로 줄 것이라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2월 수입은 대구에서 14.5% 줄어든 43억6천900만달러, 경북에서 10.8% 줄어든 147억8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중국 의존도가 높은 대구경북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속에서 향후 타격이 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은 대구의 수출(20.5%), 수입(45.2%) 1위 상대국이고, 경북에서도 수출 1위(28.5%), 수입 2위(18%)다.한국무역협회는 "코로나19 사태가 단기간 내 종식되지 않을 전망이고 글로벌 소비 위축 가능성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유가, 주가 등 경기 선행지표도 부진해 3월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2020-03-29 16:04:54

정재호 초록들 대표가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소비자 만나는 대구경북기업](11)초록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온라인몰과 배달주문 등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고 있다. 대구 달성군의 식품업체 '초록들'은 일찌감치 자체 쇼핑몰을 준비하면서 유통업계 변화와 매출 감소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초록들은 2007년 대구에 공장을 짓고 본격적으로 반찬을 생산했다. 인공 조미료나 방부제를 일절 쓰지 않고 농산물 대부분을 지역 농가에서 계약재배로 공급받아 시중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초록들은 국내 최초로 나물류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학교 급식과 대기업 식당 납품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에 고추절임, 깻잎반찬 등 수출하고 있고 일본 후쿠오카에서도 수출 문의가 들어온 상태다.초록들이 생산하는 반찬은 대구뿐 아니라 타지역에서 더 인기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에서 대구 주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으로, 수도권과 전라남도 등 타지역 주문이 훨씬 많다. 2015년부터 자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몰 '초록샵' 덕분이다.27일 만난 정재호(57) 초록들 대표 사무실에는 식사시간이 아님에도 반찬 6종과 국 두그릇이 놓여있었다. 매일 납품하는 반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서다.정 대표는 "국산 재료를 사용해 집밥같은 음식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목표였다. 인공 조미료와 방부제가 없어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지만 덕분에 단골 고객이 많은 편"이라며 "대량생산을 하면서 가정에서 만드는 반찬같이 만들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정직함과 깨끗함이 우리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해 포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대구경북에서 소비재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주로 하는 고민 중 하나는 마케팅이다. 수도권 업체에 비해 소비자 노출빈도가 적어 지역에서는 소비재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정 대표는 식품업체 입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다며 여기서 성공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구경북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제때 구할 수 있어 좋다. 깻잎이나 오이, 고추 등 주요 식재료를 지역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고 가져와 품질이 높다"며 "초록들 매출 증가가 지역 농가 소득으로도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20-03-29 15:55:06

공영쇼핑, 31일 종일 대구·경북 상품 특별 판매

공영쇼핑은 31일 대구·경북 지역 상품을 특별 편성해 판매하는 '하루종일 대구경북'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 행사는 31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생방송과 재방송으로 진행된다. 대구·경북 지역 소재 기업이 생산한 20개 상품이 소개된다.공영쇼핑은 "24시간을 전부 할애한 특집 방송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행사에서는 대구 지역 대표 음식 '달구벌생막창', 경북 지역 대표 농산물 '농협 사과' 등을 선보인다.공영쇼핑은 24시간 특집 방송 판매 금액의 10%를 기부할 예정이다.

2020-03-29 15:48:42

DGB 대구은행, 비대면 전용 외화 매매 서비스 실시

DGB대구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 계좌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는 '외화 바이 앤 셀(Buy & Sell)'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30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비대면 전용 외화 매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타이밍과 원하는 환율에 손쉽게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다.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입출금이 자유로운 원화 계좌와 외화 계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서비스 이용에는 실시간 환율에 즉시 거래하는 '실시간 Buy & Sell' 방식과 미리 신청해 둔 희망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거래해주는 '희망 환율 Buy & Sell' 방식 두 가지가 있다. DGB대구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해 외환 메뉴 중 '외화 Buy & Sell'을 이용하면 된다. 외화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은 'IM뱅크' 앱을 통해 외화보통예금을 개설하고 진행하면 된다.DGB대구은행은 "실시간 거래 시 70%·희망 환율 거래 시 50% 환율 우대를 제공하며, 올해 상반기 중 'IM뱅크' 앱을 통한 거래도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0-03-29 15:48:26

이마트는 오는 4월 23일까지 박물관 콘셉트의 토마토 매장을 선보이면서 매주 새로운 토마토 행사를 연다. =이마트 제공

[포토뉴스] 토마토로 꾸민 '토마토 뮤지엄'

2020-03-29 15:44:01

앞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사고부담금이 늘어난다. 출퇴근 시간대 카풀 운행 중 사고가 자동차보험으로 보장되는 길이 열리고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상품도 출시된다.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19일 오후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방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연합뉴스

변화하는 자동차 보험…탄 만큼 내고, 고급차 보험료 올리고

정부와 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의 실적 추락 요인 중 하나가 자동차보험 적자인 탓에 조정이 불가피한데다, 고객들이 좀 더 자신의 필요에 맞고 합리적인 상품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달린만큼 낸다최근 한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운행 거리만큼 보험료를 내는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모든 차량 기준 전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평균과 비교했을 때 연간 주행거리가 1만5천㎞ 이하일 경우 퍼마일(Per-Mile) 보험이 8~31%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기존 손해보험사들의 마일리지 특약과는 달리 매달마다 후불로 보험료를 낼수 있게 했다. 계약 시작 때나 끝날 때 1년치를 한 번에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주말에만 가족 나들이 용으로 차량을 이용하거나, 가정의 세컨드카 등 차량 이용이 적은 이들에게는 가성비가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이 보험은 주행거리를 체크해 보험료로 환산하는 '캐롯플러그'를 차에 장착해 운행 거리에 따라 모바일앱으로 실시간 보험료를 산출해 알려주는 형식이다. 캐롯손해보험은 이와 관련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다만 장치를 장착함으로써 현재 위치나 개인정보 등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고, 매달 보험료 징수가 제대로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비싼 차는 더 낸다이르면 하반기부터 수리비가 비싼 외제차는 자기 차량 손해 보험료를 최대 23% 더 내야 한다.정부는 2017년부터 차종별 수리비가 전체 차량의 평균 수리비보다 120% 이상 비싼 차종을 4단계로 나눠 3%에서 15%까지 보험료를 더 내게 했다. BMW7, 제네시스 G90 등 수리비가 평균의 150% 이상 들어가는 46개 차종이 15% 요율을 적용받았다.금융위원회는 지금까지 4단계로 차별화했던 고가 차량 분류를 7단계로 세분화하고 최대 23%까지 할증할 방침이다.평균 수리비 대비 차량 수리비가 150~200%이면 15%, 200~250%는 18%, 250~300%는 21%, 300%를 초과하면 23%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고가 수리비 차량의 손해율이 일반 차량보다 높아 저가 차량 보험료가 인상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중 15% 특별요율을 적용 받는 차량은 국산차 8종과 수입차 38종 등 모두 46개 모델이다.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음주운전 사고 때 운전자에게 부과하는 사고부담금도 3~5배로 늘어난다. 의무보험에 가입된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대인 사고에 300만원, 대물 사고에 100만원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으나 하반기 중 이 금액을 각각 1000만원, 500만원으로 올린다. 음주운전자의 대인과 대물 사고 부담금이 총 4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늘어나는 셈이다.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국민 1인당 보험료 인하 효과는 1.3%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보험료 절약하려면 '파인'나에게 적합한, 가장 저렴한 차량 보험을 찾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손품을 팔 필요가 있다. 특히 잘 활용해야 할 부분이 '할인 특약'이다.자동차 보험사들은 저마다 다양한 할인특약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차량 운행이 많지 않은 운전자는 '마일리지 특약'(주행거리 연동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보험을 가입할 때 연간 예상 주행거리를 설정하고, 이를 준수할 경우 일정액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차량에 안전운행을 보조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다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차량 블랙박스나,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방지장치 등을 자신의 차량에 설치돼 있는 서비스를 꼼꼼히 확인해 체크하면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것도 할인 요건이 된다. 지난 3개월 간 대중교통 이용액 합산금액이 일정 조건 이상 충족되면 할인해준다. 본인 또는 부부에 한정해 가입 가능하다.교통법규를 잘 준수하는 운전자에 대한 혜택도 있다. 티맵(T-map)이나 현대 블루링크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점수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보험료를 깎아준다. 또 만 9세 이하(태아 포함) 자녀가 있는 경우 할인 혜택을 준다.이 모든 혜택을 한꺼번에 모아 비교하려면 '파인'(FINE)을 기억해두면 좋다.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fine.fss.or.kr)로, '보험다모아→자동차보험' 코너에서 어떤 특약이 있고 얼마나 할인받을 수 있는지 보험료를 비교해볼 수 있다.

2020-03-29 15:17:53

전용진 대구은행 본점PB센터 PB팀장

[금융칼럼]대구부동산시장(1)–부동산의 가격 결정요인

부동산 시세를 결정하는 요인은 많지만 아파트는 입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첫번째는 교통의 입지, 두번째 교육의 입지, 마지막으로 편리성을 들 수 있다.입지(立地)란 한자 그대로 '땅에 들어서는 자리'라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큰 도로를 축으로 그 주변 개발 상태를 입지라고 보면 될 것이다. 또 가격결정의 개별 요인으로 상권의 입지 및 조망권, 아파트의 고급화 정도, 입주민의 구성과 경제력 등이 있을 것이다.모든 물건의 가격은 비싸게 팔고 싶어 하는 매도자와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고 싶어하는 매수자의 절충점에서 결정된다. 이를 경제학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대구 부동산시장 만의 가격 결정요인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농담으로 "강남8학군 사모님들이 대구는 몰라도 수성구는 안다"라는 말이 떠돈적이 있다. 대구 부동산중 아파트는 범어동, 만촌동 학군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달서구 상인동과 북구 침산동을 중심으로 한 신학군이 형성되고 있으나 선호도 측면과 가격 측면에서 일정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대구의 교통망은 크게 신천대로(동로), 앞산순환도로 그리고 대구를 가로로 관통하고 있는 달구벌대로다. 대구 지하철은 화원에서 혁신도시를 이어주는 1호선, 문양과 영남대를 이어주는 2호선, 칠곡과 범물을 이어주는 3호선이 있고 그중 상권과 유동인구가 제일 활성화 된 곳은 2호선이다. 물론 2호선을 중심으로 한 달구벌대로가 역세권으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최근 몇 년간 대구 전 지역의 재개발 활성화 및 충분한 유동자금을 바탕으로 수성구지역을 중심으로 중구와 북구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상당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수성구 지역이 기존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지는 미지수이지만, 상대적으로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은 충분한 가격 메리트를 가지고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과거부터 부동산은 주식과 달리 투자수단으로 낮게 평가되는 부분이 있어왔다. 불로소득의 대명사, 복부인, 땅투기꾼 등 대다수의 사람들은 주식은 투자라고 이야기하면서 부동산은 투기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하지만 필자의 입장에서는 부동산은 철처한 분석과 노력을 기반으로 한 훌륭한 투자 수단이 될수 있다고 본다. 주식도 철저한 기업분석 및 시장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하고 가격 하락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미래에 투자를 하듯이, 부동산도 부동산 가격에 관련된 수많은 변수들을 분석하고 가격하락의 위험을 충분히 감수하고 미래의 전망에 대해 투자하는 것이라 판단된다.

2020-03-29 15:17:23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4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 2주 자가격리

29일 정부는 4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의무적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자가격리 기간은 2주이다. 모든 국적자가 대상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지만 유례없이 가파른 글로벌 확산세를 감안하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또 "입국시 국내 거처가 없을 경우 정부시설에서 마찬가지로 2주간의 강제격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비용은 당사자가 부담해야 한다.

2020-03-29 15:08:49

한수원은 기업은행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원전산업계를 돕기 위해 대출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 기업은행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원전기업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과 기업은행(행장 윤종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원전산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나섰다.양 기관은 26일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긴급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1대1 매칭으로 400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출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한수원 협력중소기업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0.9%p는 자동 감면하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까지 추가 감면도 가능하다.대상 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20% 이상 감소했거나,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자 발생으로 생산에 차질을 겪은 한수원 유자격협력기업 등이다.피해사실이 발생한 기업을 한수원이 추천하면 기업은행은 심사를 통해 대출을 진행한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소중한 동반자인 협력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가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2020-03-29 14:45:08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n번방 전원처벌 국회입법 촉구 민중당 국회 포위 정당연설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법조계 "N번방 유료회원도 공동정범 처벌 가능"

미성년자 등 여성에 대한 불법 성 착취 영상물을 공유한 'N번방' 사건에 대해 해당 텔레그램 대화방에 접속한 참가자를 모두 처벌하라는 국민 요구가 높다.청와대 국민청원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 공개를 원합니다'는 29일 오후 현재 200만명 동의를 받기 직전이다.국내 법조계는 N번방 등 불법 성 착취물 공유 대화방에 돈을 내고 입장했다면, 조주빈(24) 등 주동자들 범죄를 방조한 것으로 보고 처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형법 32조는 타인의 범죄를 방조한 자는 '종범'으로 처벌한다고 규정한다. 판례에서 형법상 방조 행위란 정범이 범행을 한다는 것을 알면서 그 실행행위를 쉽도록 하는 직·간접 모든 행위를 이른다. 정범이 범행 결의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무형적·정신적 방조 행위를 한 인물도 종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핵심은 N번방 참가자들이 조씨의 범행을 쉽도록 했는지 여부다. 조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방에 등급별로 수십만원에서 150만원 상당 '입장비'를 내도록 하고 참가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조씨가 불법 성 착취물을 촬영해 유포하는 것을 알고도 대화방에 입장했다면 참가자들 모두가 조씨의 범행을 재정적으로 지원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서울 서초동 한 변호사는 "N번방 참가자들이 입장비를 내고 대화방에 들어가면서 자신이 낸 돈이 어떤 범행에 쓰일 것인지를 알고 있었다면 조주빈의 범행을 용이하게 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조씨가 회원을 모집하며 '맞춤형 성 착취'가 가능하다고 홍보한 점, 참가자들이 실제로 조씨에게 구체적인 성 착취물 제작 방향을 요청한 점을 들어 참가자 전원을 '종범'이 아닌 '공동정범'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돈을 내고서 성 착취물 제작을 의뢰한 주문자이자 소비자라는 이유다.'텔레그램 성 착취 대응 공동대책위원회'는 "후원자들은 상당한 자금을 제공하고, 성 착취 영상물을 시청함으로써 조씨의 제작 행위를 지지하고 의견을 표출했다"며 "정범과 동일하게 처벌받는 공동정범"이라고 주장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앞서 열린 N번방 사건 관련 브리핑에서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죄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검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씨 등이 범죄단체 조직죄를 받는다면 참가자들에 대한 처벌 수위 역시 달라질 수 있다.형법 114조 '범죄단체조직죄'는 '사형이나 무기징역·4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조직한 경우'에 성립한다. 유죄가 인정되면 조직 내 지위와 상관없이 조직원 모두 목적한 범죄의 형량에 준해 처벌할 수 있다.조씨가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을 목적으로 단체를 조직했다고 판단되면 실제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조직원 모두를 해당 범죄의 최대 형량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동·청소년 보호법상 아동음란물 제작·배포의 최대 형량은 무기징역이다.법조계 관계자는 "N번방이 범죄단체로 인정되면 대화방에 성 착취물 등을 직접 게시하거나 배포하지 않고 조직에 들어 활동한 것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다. 조씨 등의 죄가 인정되면 조직 내 지위와 상관없이 조직원 모두 같은 형량으로 처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3-29 14:09:00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연합뉴스

[속보] 코로나19 어제 105명 ↑ 누적 9천583명…대구23명·검역21명

29일 현재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누적 9천583명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5명 늘었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105명 중 2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23명, 경북 2명이다.다른 확진자 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영향 등으로 20명이 새로 확진됐다. 또 경기 15명, 인천 7명 등이 추가됐다.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대전 3명, 세종 2명, 강원 2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남 3명 등이다. 검역 과정에서도 21명이 확진됐다.이에 따른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7천897명이다. 대구 6천610명, 경북 1천287명이다.다른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410명, 부산 117명, 인천 58명, 광주 20명, 대전 34명, 울산 39명, 세종 46명, 경기 448명, 강원 34명, 충북 41명, 충남 127명, 전북 12명, 전남 9명, 경남 94명, 제주 8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검역에서 확인된 사례는 189명이다.확진자 중 여성이 5천784명으로 남성 3천799명보다 많았다.연령별로는 20대가 2천602명으로 가장 많다. 확산 초기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 확진자가 두드러졌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어 50대 1천798명, 40대 1천292명, 60대 1천210명 등의 순이다.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5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8명 늘었다.평균 치명률은 1.59%로 올랐다. 특히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이 17.51%에 달한다. 70대는 6.77%, 60대는 1.74% 등이다.전날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22명으로, 누적 5천33명(완치율 52.5%)이 됐다.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39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등 39만4천141명이 검사받았고 이 중 36만9천53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5천2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당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2020-03-29 10:26:25

대구 달서구 본리동 로또복권방. 매일신문 DB

로또 904회 1등 배출점, 서울 독산동 '교통카드충전소' 등 8곳

동행복권은 28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04회 1등 당첨자 배출 복권방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 '교통카드충전소' 등 8곳이라고 밝혔다.27억1천807만원씩 받게되는 1등 당첨자 배출점은 지역별로 경기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로또판매점'·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GS25(수원행복점)', 경남이 거제시 연초면 '코사할인마트'·사천시 용현면 주문리 '목화휴게소' 각 2곳으로 가장 많다.이어서 서울 금천구 독산동 '교통카드충전소', 부산 연제구 거제동 '황금돼지복권방', 충남 당진시 송악읍 '대박로또명당',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Letsgo복권방(동산점)' 각 1곳씩이다.이번회차 로또당첨번호는 '2·6·8·26·43·45'번, 2등 보너스 번호는 '11'번이다.

2020-03-28 22:09:30

로또 1등 당첨번호 '2·6·8·26·43·45'번, 8명…27억원씩

동행복권은 28일 추첨된 로또복권 904회 1등 당첨번호는 '2·6·8·26·43·45'번이라고 밝혔다.2등 보너스번호는 '11'번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맟힌 1등 당첨자는 8명이며 각각 27억1천807만원씩을 받게된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11'번이 일치한 2등은 92명이 당첨됐으며 각각 3천939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37명이며 당첨금으로 155만원씩을 받게된다.당첨번호 4개가 일치해 고정당첨금 5만원을 받게되는 4등은 11만5천626명 당첨됐다.당첨번호 3개를 맞혀 고정당첨금 5천원을 받는 5등은 193만8천996명이다.1등 당첨자 8명의 복권 구입 방식은 자동 6명·수동 2명이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이번회차 복권 총판매금액은 889억3천822만원이다.

2020-03-28 21:39:49

대구 수성구 아파트 모습. 매일신문DB

[알쏭달쏭 생활법률] 부동산강제경매절차와 소멸시효 중단의 종료 시점

Q : 갑은 을에게 돈을 빌려주었는데 을이 갚지 않아 대여금을 받기 위해 재판을 하였습니다. 이후 갑은 승소판결을 받아 을의 부동산에 대한 강제경매절차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강제경매절차에서 선순위 근저당권자 등의 다른 채권자로 인해 대여금을 모두 배당받지 못하였습니다. 갑이 배당을 받은 시점은 승소판결을 받은 후 1년이 되는 시점이었습니다. 갑은 승소판결을 받은 후 10년 6개월이 지나 을의 예금채권을 찾아 채권압류 및 추심을 하려고 하는데 이 경우 대여금 채권이 시효소멸하였는가요?A : 갑의 을에 대한 채권은 판결을 통하여 확정된 채권이므로 10년의 소멸시효에 걸립니다. 갑은 승소판결을 받은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 을의 예금채권에 대하여 강제집행을 하려고 하는데 이 경우 갑의 채권이 소멸시효가 도과된 것이 아닌지가 문제됩니다. 갑은 을의 부동산에 대하여 강제집행을 하였는데, 이러한 강제집행이 채권의 소멸시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관건입니다.압류에 의한 시효중단의 효력은 강제집행 절차가 종료될 때까지 계속되고, 시효가 중단된 때에는 중단까지에 경과한 시효기간은 이를 산입하지 아니하고 중단사유가 종료한 때로부터 새로이 시효기간이 진행합니다. 부동산강제경매절차의 경우 매각대금을 채권자에게 교부, 배당한 때에 집행절차가 종료하게 되므로 갑이 부동산 강제경매절차에서 배당금을 교부받은 때에 소멸시효가 새로이 진행하므로 그때로부터 10년의 소멸시효를 기산하여야 합니다.갑이 배당을 받은 시점은 판결을 받은 때부터 1년 후이고, 이때로부터 다시 10년의 소멸시효가 진행되므로 판결을 받은 때로부터 11년이 지나야 소멸시효가 완성되는데, 갑은 10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강제집행을 하는 것이므로 갑의 채권은 시효소멸하였다고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갑은 을의 예금채권에 대하여 강제집행을 할 수 있습니다.김판묵 법무법인 우리하나로 변호사

2020-03-28 06:30:00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의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을 제기한 노덕봉 씨가 지난 3월 18일 경기 의정부지방검찰청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장모 사문서 위조 공소시효 나흘 남기고 기소돼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가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전 동업자와 함께 27일 기소됐다.이날 의정부지검 형사1부(정효삼 부장검사)는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윤석열 총장 장모 최모(74)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윤석열 장모의 전 동업자 안모(58)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가담자 김모(43) 씨는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위조 공모 의혹이 제기됐던 최씨의 딸이자 윤석열 총장 부인 김건희(48) 씨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됐다.최씨, 안씨, 김씨 등은 지난 2013년 4~10월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공모해 한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해놓은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다.또 최씨와 안씨는 도촌동 땅을 구입하며 안씨 사위 등 명의로 계약하고 등기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통장 잔고 증명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측에 자금력을 입증해 부동산 정보를 얻는 데 사용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잔고 증명서는 2013년 4월 1일자(100억원), 6월 24일자(71억원), 8월 2일자(38억원), 10월 11일자(138억원) 등 모두 4장이 위조됐는데, 최씨는 4월 1일자 위조 증명서 행사에만 안씨와 공모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4월 1일자 위조 증명서는 이들이 도촌동 땅을 신탁사로부터 매입하는 과정에서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하지 못해 계약금을 반환받지 못하게 되자 계약금 반환 소송을 제기하면서 제출한 것으로 검찰을 보고 있다. 당시 이들의 계약금 반환 소송은 기각된 바 있다.이 밖에 6월 24일자 위조 증명서는 안씨가 지인에게 돈을 빌릴 때 썼고, 나머지 2장의 위조 증명서는 사용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이 사건은 최씨 측근과 분쟁에 놓인 노덕봉(68) 씨가 지난해 9월 법무부 검찰개혁위원회에 진정서를 내면서 수사가 시작됐고, 한달 뒤 의정부지검에 배당된 데 이어 5개월 정도 지나 본격적으로 수사가 시작됐다.그러면서 공소시효 논란도 나왔다. 이번에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총장 장모 등이 작성한 위조 증명서 가운데 2013년 4월 1일 작성된 것이 최초로 알려져 있는데, 사문서 위조 공소시효는 7년으로, 2020년 3월 31일이 공소시효 만료일이다. 이에 검찰이 이때까지 기소를 하지 않고 버틴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공소시효 나흘을 남겨둔 3월 27일 결국 기소가 이뤄졌다.

2020-03-27 18:01:33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49포인트(1.87%) 오른 1,717.7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포인트(1.20%) 오른 522.83으로 종료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2원 내린 달러당 1,21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개미' 저가 매수에…코스피 1,700선 회복

코스피가 27일 상승 마감하며 전날 내줬던 1,700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49포인트(1.87%) 오른 1,717.73으로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69.83p(4.14%) 오른 1,756.07에서 급등세로 개장했지만 장중 한때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상승 반등에 성공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하원에서 경기 부양 법안의 표결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에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p(1.20%) 오른 522.83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19.33p(3.74%) 오른 535.94로 개장해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상승세를 회복했다.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총 거래대금은 27조4천288억원으로 지난 25일 이후 3거래일 연속으로 역대 최대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저가 매수를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날도 여러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접속 폭주로 장애를 빚기도 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이 22원 급락해 전일보다 22.2원 내린 달러당 1,210.6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03-27 17:03:25

코로나19에 소비심리 쇼크…금융위기때 수준으로 추락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추락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0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한 달 전보다 18.5포인트(p) 급락한 78.4를 나타냈다.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9년 3월(72.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락폭 역시 소비심리를 매달 조사하기 시작한 2008년 7월 이후 최대다.소비자들은 경제와 가계의 재정상황, 씀씀이를 더 늘릴지 여부, 일자리는 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금융위기 때와 비슷하게 부정적으로 답했다.세부적으로 현재 경기판단 소비자동향지수는 28p 급락한 38로 2009년 3월(34) 이후 가장 낮았다. 앞으로의 경기가 지금보다 좋을지에 관한 지수인 향후경기전망도 14p 내린 62로, 2008년 12월(55) 이후 가장 낮았다.생활형편전망 지수는 10포인트 꺾인 83, 가계수입전망 지수도 10포인트 내린 87, 소비지출전망 지수는 13포인트 하락한 93이었다. 세 지수 모두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0-03-27 16:36:12

정문기 포스코 이사회 의장.

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정문기 사외이사 선출

포스코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문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15년째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오고 있다.또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박희재 사외이사(서울대 공과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사내이사로는 장인화 철강부문장(사장), 전중선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부사장), 정탁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을 재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사내이사 체제 유지는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와 전방산업의 부진에 따라 시황 회복이 지연되면서 철강부문의 안정적인 운영에 무게를 두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글로벌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지속과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데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고강도 원가절감, 시장지향형 기술혁신, 품질혁신, 미래성장 신제품 개발, 신시장 적극 개척으로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이 될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강화하고 비핵심·저수익 사업은 구조조정하는 한편, 미래 성장투자 소요를 우선 고려하면서 잉여재원을 주주환원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2020-03-27 16:33:19

DGB 대구은행, 비대면 전용 외화 매매 서비스 실시

DGB대구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본인 계좌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는 '외화 바이 앤 셀(Buy & Sell)'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원하는 타이밍과 원하는 환율에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전용 외화 매매 서비스로 오는 30일부터 시행된다.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입출금이 자유로운 원화 계좌와 외화 계좌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실시간 환율에 즉시 거래하는 '실시간 Buy & Sell' 방식과, 미리 신청해 둔 희망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거래해주는 '희망 환율 Buy & Sell' 방식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DGB대구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 외환 메뉴 중 '외화 Buy & Sell'을 이용하면 되며, 외화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은 'IM뱅크' 앱을 통해 외화보통예금을 개설하고 진행하면 된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집, 사무실 등 데스크 탑이 있는 곳이면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실시간 거래 시 70%·희망 환율 거래 시 50% 환율 우대를 제공하며, 올해 상반기 중 'IM뱅크' 앱을 통한 거래도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0-03-27 16:31:40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코로나19로 벚꽃 나들이를 가지 못하는 시민을 위한 '벚꽃 시즌 상품전'을 진행한다. 지하1층 식품관에는 체리블라썸 비누, 벚꽃 꿀, 벚꽃 라떼 등 벚꽃과 관련된 다양한 한정판 제품이 전시된다. 대구백화점 제공.

[포토뉴스]대백 프라자점 ‘벚꽃 시즌 상품전’

2020-03-27 16:28:10

한국치맥산업협회는 27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천500만원 상당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대구시 제공

코로나 의료진에 치킨·꽃바구니 '맞춤 기부'

대구경북 닭고기 제조업계와 화훼업계가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나눔활동에 나섰다. 업종 특성에 맞는 '맞춤 기부'가 돋보였다.(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27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천500만원 상당의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2015년 대구경북 닭고기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창립된 한국치맥산업협회는 대구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있다.한국치맥산업협회는 의료진과 소방대원들이 식사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현물이 아닌 상품권 형태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했다"며 "대구시민을 비롯한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화훼업계도 나눔에 나섰다. (사)대구그린시티포럼과 (사)한국화훼학회는 이날 대구 시내 진료소와 보건소 등 10곳에 꽃바구니 370개를 제작해 기부했다. 코로나19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한편 최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도 돕겠다는 취지였다.임영희 (사)대구그린시티포럼 회장은 "꽃은 사랑, 위로,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와 꽃선물의 생활화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27 16:27:04

권영진(왼쪽)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끝난 뒤 '긴급 생계 자금 지급 시기'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진련(오른쪽) 의원과 설전을 벌이며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 긴급생계 카드 발급비만 26억… "타 지자체 비교, 한가한 소리"

대구시 긴급 생계지원 자금을 지급하고자 선불카드를 만드는 데 최대 26억원이 들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민들은 불필요한 '돈·시간 낭비'를 줄이고 지급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며 목소리 높이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따라 지역 45만 가구에 지급하는 긴급 생계자금은 2천927억원이다. 이 자금은 온누리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한다.선불카드 1장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1천600원으로, 중위소득 50~100%에 해당하는 46만가구에 1장씩 지급할 때 그 제작비용만 7억3천만원이 든다.카드 등기 발송비 17억원, 안내문 인쇄·홍보비용도 1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를 모두 합쳐 25억3천만원 이상 필요하다는 계산이다.선불카드 제작사에 전국 광역자치단체 주문이 밀려드는 등 이유로 제작, 발급에 시간이 드는 점도 시민들 불만을 키우고 있다.대구시는 내달 9일부터 카드 제조업체로부터 카드를 순차 공급받을 계획이다. 내달 9일 발급할 선불카드 2만장을 우선 확보했으나 10일 이후 매일 2만장씩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가 모두 선불카드 제작을 요청한 상황이라 납기일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 제조사와 협의해 공급량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시민사회에선 불필요한 지출을 아끼고 지급 시기를 앞당겼어야 한다는 비판이 높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서울, 경기도와 비슷한 시기에 지급한다거나, 전국 11개 지자체가 선불카드를 만드니 우리도 비슷하게 해야 한다는 건 그야말로 한가한 소리다. 대구는 특별재난지역까지 선포됐던 만큼 그 위기가 심각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구의 영세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 임차 주민과 사업자가 1개월 이상 고통을 겪었다. 당장 돈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 넘쳐난다. 카드 제작비, 수수료 등만 아껴도 더 많은 지원금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당장 돈이 급한 사람에게 사용처 제한이 무슨 의미가 있나. 받은 돈을 어떻게 쓰는지는 나중에 고려할 일이고 집행 시기를 앞당기는 게 먼저다"면서 "대구시는 당장 돈을 필요로 하는 시민과 지역 경제의 심각성을 우선 살펴 계좌이체 등 방법으로 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3-27 14:06:13

야마하골프 "2020 드라이버·7번 아이언 무료로 써보세요"

"2020년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 20일동안 무료로 써보세요"야마하골프의 한국 공식 판매사인 ㈜오리엔트골프가 2020형 리믹스 시리즈 출시와 함께 '2020 리믹스 원정대'를 모집하고 있다.'리믹스 원정대' 대원으로 선발되면 2020년형 절대 드라이버 리믹스 220과 아이언 7번 단품을 20일 동안 무상 대여받을 수 있다. 매월 500명을 선발한다. 코로나19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비대면 방식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홈페이지내 리믹스 원정대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 아이언세트, 2등(1명) 드라이버, 3등(1명) 우드와 유틸리티 중 선택 제품 한 개, 4등(100명) 모자와 볼 하프 더즌을 제공한다. 한편 2020년형 리믹스 드라이버는 상급자용 RMX 120과 일반인용 RMX 220 두 가지제품으로 출시됐다. RMX 220 드라이버는 USGA가 제한하고 있는 관성모멘트 5900g·㎠에 육박하는 수치인 5760g·㎠를 기록하고 있으며 RMX 120 역시 상급자용 제품 중 가장 높은 관성모멘트인 5180g·㎠를 갖추고 있다.2020년형 리믹스 아이언은 상급자를 위한 RMX 120, RMX 020, 일반 골퍼를 위한 RMX 220, RMX 파워포지드 등 4인 4색의 네 가지 모델로,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0-03-27 11:21:37

매일신문 코로나19 속보 시그니처 이미지. 매일신문DB

137번째 코로나19 사망자 추가 "대구 87세男"

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망자 1명이 대구에서 추가됐다.국내 137번째 사망자이다.대구시에 따르면 사망자는 87세 남성이다.이날 오후 5시 45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숨졌다.사망자는 지난 7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다음 날인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어 이틀 뒤인 10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실로 내원했고, 11일 대구동산병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아왔다.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었다.

2020-03-26 22:13:4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135·136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대구서 발생

26일 오후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국내 135번째, 136번째 사망자이다. 국내 누적 사망자 수가 136명이 됐다.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우선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경북대병원에서 68세 남성 A씨가 숨졌다.A씨는 지난 2월 25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다음 날인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어 사흘 뒤인 29일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A씨는 기저질환으로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앓아왔다.이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87세 남성 B씨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숨졌다.원래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B씨는 전수 조사 결과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뒤인 19일 대구동산병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아왔다.B씨는 기저질환으로 전립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매를 앓아왔다.

2020-03-26 21:36:58

빗썸·업비트·코인원 로고. 매일신문DB

박사방 회원 색출 박차…빗썸·업비트·코인원 압수수색

경찰이 지난 13일 빗썸·업비트·코인원 등 국내 대표적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26일 드러났다.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성착취 음란물 유포가 이뤄진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 회원 색출을 위해 이같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최근 암호화폐 구매대행업체인 '베스트코인'도 압수수색했고, 또 다른 구매대행업체인 '비트프록시'에는 수사 협조를 요청,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경찰은 이들 암호화폐 거래소 및 대행업체들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박사방 유료회원들을 파악 중이다.최근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은 수위별로 성착취 음란물을 제공하는 유료 대화방을 운영했고, 후원금 명목으로 암호화폐 일정액을 받아 유료 회원들을 방에 입장시킨 것으로 확인됐다.이때의 암호화폐 거래 현황을 파악하면 이게 유료회원 색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앞서 경찰은 조주빈의 주거지에서 범죄수익 추정 현금 1억3천만원을 찾아 압수했는데, 디지털로 존재하는 조주빈의 암호화폐 지갑에도 범죄수익 수십억원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에 경찰은 정확한 범죄수익 규모 역시 파악코자 암호화폐 관련 업체들을 압수수색하거나 자료 제공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20-03-26 18:48:01

DGB금융지주, 사외이사에 권혁세·이성동 씨

DGB금융지주가 26일 제9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과 이성동 전 흥국생명보험 전무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 이담 법무법인 어울림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DGB금융은 이번 주총을 통해 신규 사외이사 2명을 충원하면서 전체 사외이사 인원을 기존 6명에서 7명으로 확대했다. 기존 이용두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또 주당 410원의 현금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특히 이번 주총에서 신임 권혁세 사외이사는 금감원장을 역임한 이력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법무법인유한율촌 비상근 고문을 맡고 있다.

2020-03-26 17:47:48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매일신문DB

[핫 키워드] 일본뇌염 예방접종

26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해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코로나19 시국에 조심할 질병이 하나 더 늘어났다는 반응을 보였다.질병관리본부는 "제주·전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다"며 "지난해보다 2주 빠르다"고 밝혔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0% 이상 무증상 또는 가벼운 발열 증상을 보이고 그친다. 그러나 일부는 급성뇌염에 걸리고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일본뇌염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이다.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정에 맞춰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참조.

2020-03-26 17:21:12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