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 "상승중"…지난주 0.56%↑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 "상승중"…지난주 0.56%↑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가격이 근 10년 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한국감정원이 3일 발표한 8월 5주(8월 31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수성구의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56% 올랐다. 이는 근 10년 내 수성구의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로는 최고 수준이다.한국감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근 10년 내 수성구의 주간 아파트 가격이 전주대비 0.5% 이상 상승한 것은 2012년 5월 7일 0.55%, 2014년 12월 1일 0.50%를 합쳐 세 차례 뿐이다.한국감정원은 수성구의 높은 상승률과 관련, "재건축 등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범물·지산·시지동 위주로 오르면서 수성구 전체 아파트 가격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수성구는 5월 4일 보합 이후 5월 11일 0.02%로 상승하기 시작해 17주 연속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7월 20일부터는 상승폭을 키워 0.3%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대구의 8월 마지막 주 아파트 가격은 수성구와 대구시청 이전, 서대구 KTX 개발 호재 등이 반영된 달서구(0.23%), 서구(0.19%) 등이 상승을 이끌어 0.20% 올랐다.다만,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상승폭을 키웠던 아파트 전세가격은 수성구가 0.12% 올랐지만 전주 0.24%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고 대구 전체도 0.11%에서 0.10%로 다소 안정화됐다.

2020-09-03 14:48:24

“TV는 끝났다”더니…일상화된 ‘집콕’에 날개 단 TV시장

“TV는 끝났다”더니…일상화된 ‘집콕’에 날개 단 TV시장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OTT(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의 급부상, 태블릿 PC 등 개인용 영상기기 득세 등으로 한 때 '몰락' 얘기까지 나왔던 TV시장이 코로나19 국면에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집콕'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도구로 TV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답답한 마음을 시원한 TV 화면으로라도 풀자"는 심리로 인해 대형TV 수요가 크게 늘었다.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제조업체는 하반기 TV 생산량을 늘리고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주력하는가 하면, 이마트 등 대형마트는 중저가 자체 브랜드(PB) TV라인업을 확대하며 차별화에 나섰다.◆코로나19 뚫고 '쑥'…활짝 웃은 TV시장초등학생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 A(30·대구 동구) 씨는 최근 재유행하는 코로나19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다시금 많아졌다. 스스로 '코로나 블루'가 아닌지 의심하던 A씨는 무엇이라도 탈출구를 마련해보자는 생각에 TV를 바꿨다.A씨는 "잠시 육아에서 해방될 때 영화를 보는 게 낙"이라며 "안방 TV가 25인치였는데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어 큰 마음을 먹고 65인치로 바꿨다"고 말했다.코로나19 영향에다 긴 장마까지 겹쳐 TV 매출은 크게 늘었다.이마트에 따르면 올해(1월 1일~8월 20일) TV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9% 늘었다. 같은 기간 초대형으로 분류되는 75인치(대각선 길이 189㎝) TV 매출은 9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2% 수준이었던 75인치 TV 매출 비중이 올해는 2배 뛰어 24%를 기록했다.특히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됐던 지난달에는 75인치 TV 매출이 크게 늘어 기존 1위인 65인치 TV 매출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시국에서 TV의 인기는 온라인 판매 확대에서도 증명된다.KB증권과 전자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온라인 TV 판매 비중은 올해 상반기 20%에서 하반기 3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에 불과했던 온라인 판매 비중이 1년 사이에 3배 이상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다.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1, 2위를 기록하며 위세를 떨쳤다.삼성전자는 지난 상반기 세계 TV시장에서 31.1%의 점유율(금액 기준)을 차지하며 1위를 지켰다. 특히 75인치 TV에서 2분기 기준 50%를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도 상반기 점유율 17%를 나타내며 삼성에 이어 TV 판매 세계 2위 자리를 지켰다.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감염병 사태가 길어지면서 TV가 실내 여가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대형TV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업체의 하반기 글로벌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1억원대 프리미엄 TV' VS '38만원 중저가 TV'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임박하면서 앞으로도 TV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업계는 고급화, 가성비 등 저마다의 전략으로 TV 라인업을 확대하고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 출시 가격이 1억원대에 달하는 'LG 시그니처 롤러블 TV'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롤러블 TV는 돌돌 마는 방식의 혁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올레드 TV 기준 역대 최고가가 책정됐다. 평소에는 화면이 말려 본체인 스피커 안에 있다가 전원을 누르면 최대 65인치 화면이 펼쳐지는 프리미엄 TV로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2일 진행된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4K 고화질과 100인치 이상의 초대형 화면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공개했다. 유럽 시장에 진출할 해당 제품은 코로나19로 높아진 홈시네마 수요를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증권업계에서는 하반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로벌 TV 출하량이 상반기 대비 54% 급증한 4천3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가 예상한 하반기 글로벌 TV 출하량 1억1천400만대의 38%에 달하는 수치다.대형마트도 중저가 PB TV 구성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마트는 최근 일렉트로맨 TV 6번째 모델인 '일렉트로맨 50인치 UHD TV'를 출시하고 3천대 한정 37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유사 성능을 지닌 시중 상품 대비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 선택을 기다린다. 가격은 낮추되 필수적인 기능은 꼼꼼히 챙긴다는 판매 전략으로 늘어난 TV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강지은 이마트 가전담당 바이어는 "이마트의 오랜 가전상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자체브랜드 TV를 추가로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0-09-03 14:13:32

오늘은 아이랑 뭐하지?…'실내 육아템' 날개

오늘은 아이랑 뭐하지?…'실내 육아템' 날개

코로나19로 이른바 '집콕 육아'가 늘어나면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데 유용한 각종 '육아템'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3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장난감, 유아용 도서, 출산·육아용품 등 관련 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세부 카테고리별로 보면 도서·e교육 매출이 57% 늘었다. 이중 아동 도서 189%, 홈스쿨링용 e교육 상품 106%, 초등학생 참고서 55% 등의 매출 신장률이 높았다.같은 기간 장난감 매출액도 23% 늘었는데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학습에 도움을 주는 상품 위주로 판매가 많았다. 학습완구(70%), 역할놀이 완구(58%), 유아용 퍼즐(45%) 등이 인기였다.출산·육아용품의 경우 8%가량 매출이 는 가운데 콧물 흡입기나 유아용 면봉 등 어린 영유아에게 필요한 위생용품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3배(191%) 가까이 급증했다. 층간 소음을 방지하는 놀이방 매트(10%)와 유아 안전용품(20%) 매출도 늘었다.주 구매층은 3040세대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했다.30대 고객이 절반(51%)을 넘었고 40대(39%) 역시 높은 비중을 보이면서 영유아 자녀를 둔 고객의 구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 시간이 길어진 점이 관련 매출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부모들도 재택근무를 하며 놀이와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게 돼 홈스쿨링 관련 품목이 계속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9-03 14:12:40

일본차 8월 판매 증가…불매운동 이후 처음

일본차 8월 판매 증가…불매운동 이후 처음

일본차 판매가 지난해 7월 불매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8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이 1천413대로 작년 동월(1천398대)에 비해 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불매운동이 시작한 이래 13개월 만에 처음이다.이는 불매운동 분위기가 다소 잠잠해진데다 일본차 업체들이 신차를 내놓으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영향으로 보인다.렉서스(703대) 판매량은 작년 동월보다 16.6% 증가했고, 혼다(241대)는 74.6%나 뛰었다.토요타(433대)는 20.1% 줄었지만 감소세는 완화됐다.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는 닛산은 0대이고 인피니티(36대)는 36.8% 줄었다.일본차 판매는 올 들어 누적 1만3천70대로 작년 동기대비 반토막이 난 상태다.8월 수입차 전체 신규등록 대수는 2만1천894대로, 작년 같은 달(1만8천122대)보다 20.8%나 뛰었다.특히 BMW가 7천252대로 작년 동월대비 69.0%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는 2천22대로 9배 증가했다. 벤츠는 6천30대로 10.5% 감소했다.

2020-09-03 12:32:59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마이너스 행진 넉달만에 끝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마이너스 행진 넉달만에 끝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8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넉달 간 이어진 물가 하락세가 막을 내렸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81(2015년=100)로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0.2% 올랐다.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도 104.20로 전월대비 0.6% 상승, 전년동월대비 변동 없는 보합세를 나타냈다.긴 장마에 농축산물 물가가 10% 가까이 오르며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식품 물가가 대구에서 8.8%, 경북에서 13.7% 올랐다.특히 26종의 신선채소류는 대구경북에서 각각 26.2%, 25.4% 오르며 물가 상승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배춧값이 대구에서 80.5%, 경북에서 59.1% 올랐고 돼지고기도 12.7%, 20.9%씩 올랐다.저유가가 지속되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8~15% 내린 영향 속에 공업제품 물가는 대구경북에서 각각 0.5%, 1.1% 하락했다.전국의 소비자 물가도 같은기간 0.7% 오르며 지난 3월(1.0%) 이후로는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7%로 나왔으나 높은 수준은 아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도 물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2020-09-02 17:48:39

'대구희망지원금' 카드사 경쟁…대구시 "불편해"

'대구희망지원금' 카드사 경쟁…대구시 "불편해"

코로나19로 실적 악화에 시달리는 카드업계가 대구희망지원금 신청 기간을 맞아 물밑 마케팅 경쟁을 벌이면서 일각에선 눈총을 받고 있다. 지역민을 위하는 사업이 금융기업의 수익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이유에서다.지난달 31일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에서는 대구희망지원금 온라인 지급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일부 신용카드사들은 대구희망지원금 지급을 마케팅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다.KB국민카드는 대구희망지원금 신청 후 신용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1만원 캐시백 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추첨을 통해 TV, 노트북 상품으로 내걸었다.삼성카드는 대구희망지원금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비말마스크 10매, KF94마스크 4매, 라면 5봉지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제공키로 했다.사업 주체인 대구시는 지원금을 매개로 민간 카드사가 회원 확보에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 지난 5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에는 금융위원회가 과도한 마케팅 자제를 당부하면서 카드사 상당수가 이벤트를 취소하기도 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사업에 앞서 카드사와 만나 대구희망지원금은 시민에게 드리는 위로금 개념으로 마케팅 활용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는 마케팅 문자 수신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만 발송했을 뿐 요란한 마케팅 활동은 자제한다고 밝힌 가운데 아예 마케팅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는 게 카드사들의 입장이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민간에서 정부 사업에 숟가락을 얹어 이득을 취하려 한다는 시각이 있을 수 있어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있다. 마케팅을 하더라도 최소한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면서도 "지원금 신청 기간이 카드사 입장에서는 기존 고객 이용도를 높이기 좋은 기회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2020-09-02 17:42:38

대구상의 13일까지 국가기술자격상설시험 중단

대구상의 13일까지 국가기술자격상설시험 중단

대구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워드프로세서 등 각종 자격검정시험을 오는 13일까지 중단한다. 시험 중단에 따라 수험생들은 수험료와 결제 수수료를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3~13일 11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용노동부지침에 따라 대구상의를 포함해 전국 상설시험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중단 기간 중 시험일이 잡힌 필기, 실기시험으로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운용사, 상공회의소 한자 자격증 등이다.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자격검정시험 시행 중단 기간 연장여부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별도 공지되므로 대한상의 자격평가사단업단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면 된다. 별도 공지가 없을 경우 14일 이후 시험이 정상 시행된다"고 밝혔다.

2020-09-02 17:23:11

증거금 48조4천억, 경쟁률 1546대1…카카오게임즈 IPO신기록 썼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청약 기록을 새로 썼다.2일 오후 4시 공모주 청약 마감 결과 증거금(전체 청약금의 절반)이 58조원을 넘어서면서 최대 증거금 기록을 경신했고, 1천546대 1로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마감 기준 청약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1천546.53대 1로 가장 높았고, KB증권은 1천521.94대 1, 삼성증권은 1천495.40대 1로 집계됐다.시중의 돈이 모두 카카오게임즈로 몰렸다고 할 만큼 청약 증거금도 58조5천54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전날 16조4천억원의 증거금을 기록한 뒤 이날 다시 42조1천억원이 몰렸다.이같은 기록은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증거금을 끌어모았던 SK바이오팜 기록의 2배에 달한다.그동안 역대 청약증거금 기록은 ▷SK바이오팜(30조9천889억원) ▷제일모직(30조 649억원) ▷삼성생명(19조 8천444억원) ▷삼성SDS(15조 5천520억원) 순이었다.카카오게임즈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물량은 320만주로 전체 공모 물량(1천600만주)의 20%다. 마감 기준 전체 청약 신청 주식수는 48억7천952만주다.증권사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 27억2천189만주, KB증권 2억4천351만주, 삼성증권 19억1천411만주로 집계됐다.카카오게임즈의 최종 경쟁률이 1천500대 1을 넘어섬에 따라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은 투자자의 경우 고작 5주(주당 공모가 2만4천원) 정도의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일반 투자자 청약 증거금률은 50%이므로 증거금이 1억원이면 대략 8천300주를 신청할 수 있는데, 여기에 경쟁률 1천546대 1을 적용한 결과다.증권가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적정 주가 수준을 3만원 전후로 보고 있다.대신증권은 "게임 매출 다변화와 탄탄한 신작 라인업을 고려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 공모가 대비 37.5%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며 목표 주가 3만3천원을 제시했다.메리츠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게임사업 가치와 투자자산, 순현금 등을 감안할 때 적정 기업가치를 2조3천억원으로 평가하고 12개월 적정주가로 3만2천원을 산출했다.카카오게임즈 청약 경쟁이 워낙 치열해 전날에는 삼성증권이 시스템 지연으로 잠시 거래가 정지된데 이어, 2일은 배정 물량이 많은 한국투자증권에 청약 신청자가 몰리면서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신규 계좌개설이 지연사태를 빚었다.

2020-09-02 17:14:01

8월 5대 은행 신용대출 4조 급증…사상 최대 증가

8월 5대 은행 신용대출 4조 급증…사상 최대 증가

저금리 흐름에 신용대출 금리도 떨어지면서 국내 주요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8월 한 달 동안 4조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용대출을 통해 긴급한 생계비나 주식 투자 자금을 마련하거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우회전략으로 신용대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주요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24조2천747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 말과 비교해 4조755억원 급증했다. 개인신용대출이 이렇게 짧은 기간에 많이 늘어난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국민은행은 한 달 만에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1조631억원 급증했고, 신한은행도 8월 한 달 동안 개인신용대출 1조520억원이 늘어 2007년 1월부터 집계한 이래 가장 높은 증가액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7천199억원, 하나은행은 6천95억원, 농협은행은 6천310억원이나 대출 잔액이 불어났다.대구은행도 8월 한 달 동안 개인 신용대출이 570억 늘어 올들어 최고 증가폭을 보였다. 지난해 말 1조3천962억이었던 대출 잔액은 8월 말 현재 1조5천100억으로 늘어 8.15% 증가했다.이는 지난 6월부터 앱을 통해 최고 2억까지 가능한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과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상품이 출시되면서 개인 신용대출이 좀 더 간편해졌기 때문이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계와 기업 모두 힘겨운 상황에서 급하게 돈이 필요한 이들이 신용대출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기에다 부동산 관련 대출에 이어 신용대출까지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리 대출을 받아놓으려는 수요도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2020-09-02 17:02:30

"빚내서 코로나 버텼다"…2분기 대출잔액 69조 늘어

"빚내서 코로나 버텼다"…2분기 대출잔액 69조 늘어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으로 자영업자와 기업들이 빚으로 버티면서 2분기 대출 잔액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예금 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총 1천328조2천억원으로 1분기 말과 비교해 69조1천억원(14.2%) 증가했다.이 같은 증가폭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8년 1분기(51조4천억원) 이후 최대치다. 종전 기록에 비해 약 18조원이나 많은 금액이다.산업별로는 서비스업 대출 증가폭이 47조2천억원으로 가장 컸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18조8천억원), 부동산업(10조6천억원), 운수·창고업(3조2천억원) 중심으로 대출이 크게 늘었다.제조업과 건설업의 대출도 각 17조2천억원, 2조5천억원 증가했다.제조업 가운데서도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4조6천억원), 자동차·트레일러(2조8천억원) 등을 중심으로 대출이 많았다.특히 2분기 서비스업과 서비스업 대출 증가폭은 모두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비스업 중에서도 코로나19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의 증가폭도 역대 가장 컸다.대출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에서 45조원, 비(非)은행 예금 취급기관에서 24조1천억원의 대출이 증가했다.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코로나19로 업황이 부진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운전자금 대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여기에 정부와 금융기관의 코로나19 금융지원이 늘어난 것도 대출이 크게 늘어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2020-09-02 17:00:43

[포토뉴스] 상추 한 봉지 '4천580원'...'금채소'

[포토뉴스] 상추 한 봉지 '4천580원'...'금채소'

역대급 장마와 폭염 등으로 인해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뛰었다. 2일 오후 대구의 한 대형마트에 판매되고 있는 상추가 4천580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9-02 16:58:57

[포토뉴스]롯데百 대구점 “맛있는 제철 과일 자홍 사과 출시”

[포토뉴스]롯데百 대구점 “맛있는 제철 과일 자홍 사과 출시”

2020-09-02 16:53:55

경북 포항 펜타시티 2차 분양도 완판

경북 포항 펜타시티 2차 분양도 완판

지난 7월 최고 38대 1의 경쟁률로 1차 분양부터 완판을 기록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가 2차 분양까지 또 한번 완판을 이어갔다.지난 7월 31일 공동주택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31필지에 대해 2차 분양에 돌입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는 지난달 12일 공동주택 용지 최종 낙찰자로 디아이산업 주식회사를 선정했다.지난달 29일 상업, 업무, 단독주택 용지 입찰은 개찰결과 상업용지 14대 1, 업무용지 21대 1, 단독주택용지 최고 13대 1의 경쟁률로 31필지 모두 완판됐다.펜타시티는 ㈜바이오앱을 비롯해 이미 지난 1차 분양에서 의료법인 한성재단, ㈜HMT가 입주를 확정지은 바 있다.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3천억원 규모의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가 발표되는 등 이번 2차 분양에서도 지역 내 다수의 유망강소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며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한편, 펜타시티는 지난해 7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규제자유특구, 영일만 관광특구 등 포항이 국가전략 3대 특구로 지정되면서 향후 발전가능성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에는 펜타시티 내에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정책 행보와 더불어 경북도·포항시·포스텍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포항 의과대학 유치의 적격지로 거론되며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펜타시티는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50%의 공정율을 나타내며 토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0-09-02 16:53:24

[이코노피플] 신임 김희대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디지털 전환 기능 회복"

[이코노피플] 신임 김희대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디지털 전환 기능 회복"

대구테크노파크(TP)의 모바일융합센터가 지난달 새로운 센터장을 선임하면서 변화를 앞두고 있다. 김희대 신임 센터장은 1일 "모바일융합센터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관'으로 탈바꿈시키겠다"라고 밝혔다.지난 2004년 설립된 모바일융합센터는 2G폰 시절부터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해온 기관이다. 당시 대구경북 인근에 모바일 관련 기업이 500개가 자리 잡을 정도로 모바일 시장이 호황을 누렸다. 회사들이 주로 칠곡 지역에 몰려있어서 '칠곡밸리'라는 별칭도 얻었다.그러나 대구경북 모바일 생태계는 2012년 전후로 이른바 '흑역사'를 맞았다. 구미에 있던 대기업 공장들이 지역을 떠나면서 나머지 중소기업들도 수도권으로 대거 이동했고, 모바일센터의 역할과 기능 역시 크게 위축됐다.TP 내 또 다른 특화센터인 도시재생센터장을 역임한 김 센터장은 공모를 통해 지난달 25일 모바일센터장으로 선임됐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 TP에서 20년 가까이 기업지원업무를 전담해온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모바일센터가 새롭게 태어나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한 김 센터장은 모바일센터라는 이름부터 바꿀 생각이다. 그가 내세운 키워드는 디지털 전환이다. 모바일센터가 도시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명품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설명이다.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실물경제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고 예전처럼 연 3% 이상의 고도성장이 어렵다면 ICT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며 "특히 IMF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처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는 ICT가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그가 내세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은 3가지 'D'이다.▷차세대 융합 디바이스(Device) 개발 ▷공장 자동화 프로그램 등 디지털(Digital) 융합 서비스 제공 ▷산업 데이터(Data) 허브 구축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산업 생산성을 50% 이상 올리고 한국형 ICT 유니콘 1개, 코스닥 상장 5개를 탄생시키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물론 전망은 밝지 않다. 전체 ICT 기업의 70~80%가 수도권에 몰려 있고 지역 ICT 업계의 한계도 비교적 뚜렷한 편이다. 하지만 김 센터장은 ICT 산업이 지역 기업들과 만날 수 있도록 모바일융합센터가 제 역할을 하고 다른 도메인(domain)에 속한 기업들이 상호 공진한다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한다.김 센터장은 "모빌리티의 특성을 살린 차세대 융합디바이스와 같은 물리적 인프라와 인력·마케팅·인증·네트워킹이라는 소프트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산업생태계의 매력도를 높여 기업 간 지식이 공유되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새로운 소비문화 형성과 재투자라는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2020-09-02 16:51:34

대구 분양시장 뜨거웠지만…대기업 역외건설사만 '실속'

대구 분양시장 뜨거웠지만…대기업 역외건설사만 '실속'

올해 대구 분양시장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는 등 후끈 달아올랐지만, 정작 지역 건설업체들은 제대로 실속을 챙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대구시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대구에 분양한 단지는 83개(5만859가구)로 이중 지역 건설사는 16개 단지(5천996가구)를 분양하는 데 그쳤다.단지 비율로는 19.28%, 가구수로는 11.79%로 지역 내 사업임에도 지역 건설업체들은 역외 지역 업체에 크게 밀렸다. 이 기간 역외 업체는 67개 현장에서 4만4천863가구를 분양해 대구 분양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했다.무엇보다 이 기간은 대기업 건설사를 비롯한 역외 업체들의 대구 진출 가속화로 지역 업체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자, 대구시가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지역 업체 참여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20%까지 지원하는 정책이 발효 중인 상황이었다.대구시는 2018년 11월부터 이 같은 지역 업체 참여 용적률 지원과 더불어 지역 업체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50%)하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3% 추가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해 시행했다.업계에서는 용적률 혜택 등 대구시의 지역 업체에 대한 적지 않은 지원에도 제도가 효과적으로 발휘하지 못한 이유는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대기업의 공략에다 대기업 브랜드의 가치 상승이 당장의 인센티브를 뛰어 넘을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 때문으로 보고 있다.노기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장은 "역외 업체의 대구진출은 단순히 대구 자본의 역외 유출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문제까지 파급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우려했다.이에 따라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는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시공능력 등 대기업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출 것을 지역 업체들에 주문하고, 대구시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노 대구시회장은 5월에 있은 대구시와의 간담회에서 사업자가 도시계획, 건축, 교통 등 사업계획 승인과 관련된 사항을 통합 검토 및 심의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통합심의 조례 제정'과 함께 '공동위원회 구성' 의무화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2020-09-02 16:50:29

한가위 선물…'건강기능식·위생용품' 뜬다

한가위 선물…'건강기능식·위생용품' 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선물 트렌드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초유의 감염병 사태로 건강기능식품(건기식)과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반면 전통적인 선물세트 강자였던 과일은 역대급 장마 영향으로 판매가 주춤한 상태다.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도에 있는 시댁 방문을 포기하고 선물 전달로 대신하기로 한 주부 A(33·대구 북구) 씨는 최근 선물세트를 고르려 백화점을 찾았다.A씨는 "가장 무난한 과일을 고르려 했는데 값이 너무 오르고 상태도 안 좋아 보여 손길이 가지 않았다"며 "가장 필요한 선물이 뭘까 고민하다 마스크·손 세정제 세트와 홍삼을 골랐다"고 말했다.건기식과 위생용품이 사상 첫 '코로나 추석'의 베스트셀러 등극을 앞두고 있다.2일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건기식·위생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 엑기스 제품군 매출이 87% 늘었다. 지난달 21~31일 대구백화점의 홍삼세트 판매도 15% 이상 신장했다.이마트가 새롭게 선보인 손 소독제, 손 세정제, KF 마스크 등 위생세트는 지난달 13~28일 800세트 넘게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이마트 건강세트 매출은 285% 신장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반면 과일세트 판매는 저조하다.대구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1~31일 청과류 판매는 전년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여름은 최장 기간 장마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돼 탄저병(과실에 누런 갈색 무늬가 생기는 현상)이 유행해 과일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올해 햇배와 사과는 전년 대비 각각 19%, 10% 생산이 줄 것으로 예측됐다.공급량이 적은 탓에 가격은 오르고 품질도 좋지 않아 선물로 적합한 대과(大果)가 태부족해 소비자 선택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또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홈술, 홈카페가 유행하자 와인·커피세트 등 대체 상품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추석 선물세트 강자인 통조림 등 가공식품 매출은 소폭 감소해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가공식품 세트 매출은 지난해보다 15% 줄었다.이에 대해 대구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장마가 추석 선물 트렌드를 확 바꿔놨다"며 "홍삼 등 건기식에 대한 할인율을 높이고 품목도 확대하는 등 판매전략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02 16:49:49

카카오게임즈 청약 '1524 대 1'…60조 몰려 ‘사상 최대’

카카오게임즈 청약 '1524 대 1'…60조 몰려 ‘사상 최대’

카카오게임즈의 일반 공모 청약에 60조 가까운 뭉칫돈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도 최고 1천500대 1을 넘어서면서 카카오게임즈는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SK바이오팜을 뛰어 넘는 흥행을 거뒀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에 마감된 카카오게임즈의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은 1천524.85대 1을 기록했다. 청약금액은 58조5천543억원이다.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던 SK바이오팜도 가볍게 뛰어넘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 6월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323.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30조9천889억원이었다.앞서 청약 첫날인 1일 삼성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가 접속 장애를 일으킨 후 청약 마지막 날인 2일에도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MTS가 먹통이 되기도 했다.

2020-09-02 16:47:44

대구전역 전매금지 초읽기…움츠렸던 수성구 분양 기지개

대구전역 전매금지 초읽기…움츠렸던 수성구 분양 기지개

한동안 잠잠했던 대구 '부동산 1번지' 수성구가 9월에만 4개 단지 분양이 예정되면서 가을 분양시장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9월 대구 전체에 분양 예정인 단지 5개 중 4개가 수성구에 몰려 있는 것이다.올해 8월 말(공급공고 기준)까지 대구에서는 37개 단지 2만4천676가구(일반분양 1만7천972가구·조합분 5천461가구·단지내 오피스텔 1천243실)가 분양되며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2만5천525가구(일반분양 1만9천796가구)에 육박하는 공급 물량을 보였지만, 수성구는 단 2개 단지 1천106가구(일반분양분 421가구)에 그치며 '활황' 분양시장에서 다소 소외됐다.하지만 이르면 이달 시행될 대구 전역 전매제한 강화(전매금지) 시기와 맞물려 수성구가 다량의 공급 물량을 쏟아내며 다시 대구의 부동산시장을 이끌 조짐이다.투기과열지구로 묶여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 수성구는 이 조치에 따라 타 지역과 비교해 '경쟁력'이 강해졌고 이에 사업주체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시동을 걸고 있어서다.호반건설은 두산동 85번지 일원에 '호반써밋 수성'(469가구)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호반건설이 대구에 첫선을 보이는 단지로 주목받는 호반써밋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49층의 3개동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진다. 전체 469가구 중 아파트는 전용 42~162㎡ 301가구이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79㎡ 168실이다.대우건설은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으로 파동 27-17번지 일원에 파동 강촌2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천299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1천5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대우건설은 또 중동지구에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를 분양한다. 84㎡와 110㎡ 714가구 규모다.화성산업도 중동 179번지 일원에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을 이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단지는 수성구 중동네거리 옛 대동은행 본점 자리에 전용면적 84㎡ 아파트 156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74호실 등 총 230가구로 구성된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구 전체로 봤을 때 전매금지 조치를 앞두고 전쟁 같은 7・8월을 보낸 분양시장이 9월은 비교적 소강상태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그동안 공급이 없었던 수성구가 9월 분양시장을 이끌면서 청약 열기가 당분간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9-02 16:47:17

9월 주택시장, 수성구가 이끈다?…4곳 '분양 잔치'

9월 주택시장, 수성구가 이끈다?…4곳 '분양 잔치'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전매금지)를 앞두고 7, 8월 물량 쏟아내기로 뜨거웠던 대구 분양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돌입한 가운데 9월 분양시장은 '남의 잔치 구경'만 했던 수성구가 이끌 전망이다.2일 업계 등에 따르면 9월 대구지역에는 5개 단지(3천5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으로 이 중 4개 단지가 수성구에 몰려 있다.분양권 전매금지를 앞둔 건설사들의 밀어내기식 물량 투하로 대구에서는 7월에만 15개 단지 1만천여 가구, 8월 들어서는 7개 단지 5천900여 가구 등이 분양했다.두 달 동안 1만7천여 가구에 이르는 많은 물량 쏟아졌으나, 수성구는 지산동 '더샵 수성라크에르'(총 899가구·일반분양 214가구)가 유일했다.이 두 달을 제외하고도 수성구는 올해 대구 분양시장에서 별다른 소식을 전해주지 못했다.올해 들어 8월말까지 대구에 신규 분양한 단지는 모두 37개에 이르지만, 수성구는 더샵 수성라크에르를 포함해 지난 4월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207가구) 단 2개 단지에 그쳤다.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투기과열지역인 수성구는 그동안 각종 정부 규제의 직접적인 대상이 돼 온 까닭에 '전매제한 6개월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다른 지역에 비해 큰 매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전매금지가 대구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수성구가 다시 분양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02 16:45:29

[기업&CEO] '닭고기 CEO' 이재삼 '이가' 대표

[기업&CEO] '닭고기 CEO' 이재삼 '이가' 대표

대구 성서산단 입주기업 ㈜이가는 '치맥의 성지' 대구에 닭고기를 소재로 뿌리를 내린 식품 기업이다. 이 회사 학교급식 제품군은 전국적으로 대리점만 20여곳을 확보해 연간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려동물 간식도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 이재삼 대표를 만나봤다.◆발효유 영업사원이 '닭고기 CEO' 된 사연현재 닭고기를 주로 다루는 이재삼 대표와 식품업계의 인연은 사실 발효유에서부터 시작됐다. 20여년 전 발효유 회사 영업사원으로 취직한 직후부터 판매수완이 남달랐던 그는 다른 직원들이 목표의 80%도 힘겨워 할 때 120% 이상을 해냈다. 비결은 학교를 공략하는 것이었다.그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성과도 크게 났다. 기존 회사에서 대리점주가 되는 직업경로가 있었지만 아예 학교 급식을 아이템으로 회사를 차리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이 대표는 유제품 업체에 '미래 소비자 확보'를 내세워 다른 대리점보다 싼 가격에 유제품을 대량으로 받아 학교에 납품했다. 학교와 신뢰가 쌓이면서 유제품에서 다른 음료까지 발을 넓혀 단체급식 시장까지 진출했고 히트상품도 나왔다.그는 "당시 시중에 가장 작은 능금주스가 180㎖용량이었는데 저학년에 맞춰 160㎖로 줄였더니 월 60만개까지 팔리는 '대박'이 났다"고 했다.차츰 제조까지 도전할 마음이 생겼다. 제조사가 이 대표의 아이디어로 기획한 제품을 독점 공급해주긴커녕 자회사나 대리점을 만들어 경쟁상대가 되는 걸 보면서 결심이 섰다.학교 급식용 닭고기 시장에 주목한 그는 마침내 2008년 친환경 양계 및 도계업으로 사업인생 2막을 올렸다. 학교에 질 좋은 닭고기를 납품했지만 시련이 곧 뒤따랐다. '규모의 경제'를 내세운 대기업이 가격을 낮추기 시작하자 이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맛을 더하자'였다. 치킨 프랜차이즈가 대리점에 각종 부재료까지 납품하듯, 학교 급식에서 요리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레시피와 여기에 필요한 소스 및 각종 부재료를 함께 납품하는 '일체형 요리' 전략을 펼친 것이다.그는 "많게는 1천인분까지 만드는 단체급식 조리환경에서 맛을 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쓰는 비싼 대형 오븐까지 사서 동일한 환경에서 실험을 반복하며 요리에 딱 맞는 파우더나 소스까지 만들었다"고 회상했다.국내 학교급식 최초 일체형 요리 브랜드 '마리요리' 수십종이 탄생한 사연이다. 그렇게 급식환경에 적합한 맛을 찾아 만든 '마리요리'는 약간의 수정을 거쳐 2015년 대구 치맥페스티벌 치킨 신메뉴 경연대회에서 농림부장관상(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제는 전국의 영양사들에게 알려진 회사의 기둥이 됐다.◆건강한 반려동물 간식 '식스펫' 출시이가의 새로운 도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 반려동물 간식을 신사업 분야로 삼아 2018년 관련 제조 공장을 별도로 세웠고, 기술 및 제품 디자인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식스펫'이란 브랜드로 본격 생산 및 판매에 나섰다.식스펫은 대구에서 최초로 해썹 인증을 받아 생산하는 반려동물 간식이다. 이 대표는 "전국적으로도 해썹 인증까지 받아 펫푸드를 만드는 곳은 흔치 않다.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재료도 남다르다. 사료용 원료가 아닌 사람의 먹을 수 있는 '휴먼그레이드' 등급의 원료를 사용한다. 국내산 친환경 무항생제 닭가슴살이다.닭가슴살, 오리안심, 오리목뼈 등 '건조시리즈' 제품부터 닭가슴살에 블루베리나 당근 등을 첨가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촉촉시리즈', 시금치나 단호박 등을 말린 '야채스틱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을 갖췄다.특히 촉촉시리즈에는 많은 노하우가 담겼다. 이 대표는 "대부분의 반려동물 간식이 말린 형태로 딱딱한데, 촉촉시리즈는 30% 이상 수분을 머금어 향미가 좋고 노견들도 잘 먹는다. 수분이 많은 제품은 대부분 냉동 보관하는데, 우리 제품은 레토르트 공법 덕분에 6개월 이상 상온에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코로나 극복, 탄탄한 일터 만들 것발효유에서부터 양계, 급식메뉴, 반려동물 간식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해온 이 대표의 경영은 코로나 사태에서 빛을 발했다.올 상반기 전국적으로 등교가 제한되며 학교 급식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마리요리 브랜드로 급부상한 가정간편식 시장을 공략할 수 있었고 식스펫 매출도 성장세가 완연해서다.직원들에 대한 신뢰와 유대가 깊은 것도 회사의 성장 동력이다.이 대표는 "회사에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 대부분일 정도로 근속연수가 길고 자진 퇴사자도 드물다. 덕분에 직원들의 책임감이 투철하고 업무 역량도 탄탄해 서로 믿고 일한다. 인적 구성이 회사의 최고 자산"이라며 "최근 2년 인건비도 많이 올라 부담이 컸지만 내보낸 직원은 아무도 없다"고 했다.다만 학생수 감소에 따라 내리막이 예상되는 학교급식 시장에 대응하는 게 과제다.이 대표는 "단체급식에서는 최대한 외형을 유지하고 펫푸드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되고 싶다. 향후 펫푸드 분야에서도 급식분야 정도의 매출을 달성해 직원들이 맘 놓고 오래 일할 수 있는 탄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했다.

2020-09-02 14:14:36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기업에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기업에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제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해 예비 유니콘 기업이 실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시장성, 성장성 등이 검증된 혁신기업이 규모를 키우기 위한 금융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돕기 위한 제도다. 총 사업 규모 1천억원 이내에서 15개 회사 내외를 선정해 보증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비상장기업으로 혁신성과 성장성, 시장 검증을 모두 갖춘 기업 중 기술사업 평가등급이 'B등급' 이상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사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www.kib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유니콘 특별보증 후보기업 국민추천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준에 따라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갖춘 유니콘 후보기업이 있으면 이달 1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에서 후보 기업을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다.사업에 신청 기업들에 대해서는 기술보증기금의 1차 평가(요건검토‧서면심사) 후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10~11월에 2차 평가(기술평가‧보증심사 및 보증심사위원회)를 거친다. 이후 마지막 30개 기업에 대해 국민 참여 전문가평가(발표평가) 후 12월 중에 최종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원 대상 기업을 확정한다.앞서 올해 1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는 모두 66개 기업이 신청해 15개 기업에 940억원, 업체당 평균 62억7천만원의 보증지원 이뤄졌다.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혁신성‧성장성‧시장검증 요건을 갖춘 예비유니콘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9-02 14:10:57

'장마에 태풍에…' 추석 앞두고 농·축산물 물가 급등

'장마에 태풍에…' 추석 앞두고 농·축산물 물가 급등

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5.50(2015=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1.0%)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3월 1%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월 0.1%, 5월 -0.3%로 내려갔다가 6월부터 다시 상승 흐름을 탔다. 6월 0.0%, 7월 0.3%에서 지난달에는 0.7%로 상승폭을 확대했다.다만 저물가 기조는 여전하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7%로 올랐으나 높은 수준은 아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에 저물가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1.2% 상승했다. 특히 농·축·수산물은 10.6% 상승했는데 이는 2017년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채소류가 28.5% 오르면서 농산물이 12.1% 상승한 영향이 컸다. 채소류 상승폭은 2016년 11월(32.9%) 이후 최대다.축산물도 10.2%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수산물도 6.4% 올랐다. 반면 공업제품은 0.4% 하락했다. 이 중 석유류가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10.0% 내렸다. 가공식품은 1.4%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4.4% 하락했다.서비스는 0.3% 상승해 상승폭이 상품보다 작았다. 서비스 중 개인서비스는 1.1% 올랐다. 외식이 0.5%, 외식 외가 1.5%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1.8% 내렸다.집세는 0.3% 올랐다. 전세(0.4%)와 월세(0.2%)가 모두 상승했는데, 전세는 2019년 3월(0.5%) 이후 가장 많이 올랐고 월세는 2017년 2월(0.3%)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통계청 관계자는 "장마·집중호우로 채소류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이 올랐다"며 "긴급재난지원금 효과가 6월 축산물 등 식품에서 나타났는데 8월에도 축산물이 높은 상승률을 보여 영향이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계절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따른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0.8% 상승했다.상승폭이 올해 1월(0.9%) 이후 가장 크지만, 2019년 8월 이후 13개월 연속 0%대에 머물러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0.4% 올랐다. 어류·조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신선식품지수'는 15.8% 상승했다. 특히 신선채소가 28.6% 올랐다.체감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 460개 품목 가운데 자주 구매하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0.5% 상승했다.소비자물가에 소유주택을 사용하면서 드는 서비스 비용을 추가한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0.6% 올랐다.

2020-09-02 11:22:27

"한국투자증권 MTS 접속 안돼요"…카카오게임즈 청약 광풍

"한국투자증권 MTS 접속 안돼요"…카카오게임즈 청약 광풍

"한국투자증권 어플 로그인이 되질 않아요."카카오게임즈의 일반 투자자 청약 마감일인 2일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대표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접속이 지연되는 시스템 장애가 일어났다.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부터 47분까지 약 30분간 이 회사의 MTS 접속이 지연됐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카카오게임즈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시스템이 과부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청약 마감일인 이날 영업점에서 신규 계좌를 개설할 경우 공모주 청약이 불가능하지만, 비대면 경로로 계좌를 개설할 경우에는 바로 청약이 가능해서다.회사 측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 청약을 위한 비대면 계좌 신규 개설 수요가 몰리다 보니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듯하다"며 "지금은 시스템이 정상화된 상황"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주관사와 인수회사를 통해 들어온 카카오게임즈 청약 주식 수량은 총 13억6천783만5천610주가 청약돼 경쟁률 427.45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총 16조4천140억2천732만원이 몰렸다.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의 경우 첫째 날보다 둘째 날에 수요가 몰리는 점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 경쟁률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런 추세로 가면 최종 경쟁률이 2천 대 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0-09-02 10:21:12

홍남기 "부동산 불법행위 처벌 위한 상시 조직 만들 것"

홍남기 "부동산 불법행위 처벌 위한 상시 조직 만들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 조직을 강화한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조직 강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에 설치된 '불법행위 대응반'을 가칭 '부동산거래분석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국세청, 검찰, 경찰 등에서 전문 인력 파견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정보 등 이상 거래 분석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조만간 이런 내용을 담은 관련 법률 제정안의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정부가 시장을 인위적으로 통제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일각에서 시장을 통제·감독하는 기구를 신설한다는 지적과 우려를 제기했으나 이번 방안은 현재의 대응반(TF)을 확대해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행위 등을 포착·적발해 신속히 단속·처벌하는 상시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부동산거래분석원은 독립 감독기구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거래분석원의 기능·권한 등을 설계하면서 정부 외부에 설립하는 독립된 감독기구가 아닌, 정부 내 설치하는 정부 조직으로서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본시장조사단 사례를 적극 참고했다"고 말했다.

2020-09-02 08:14:33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3개월째 소폭 반등 이어가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이 3개월째 개선됐지만 여전히 100보다 심하게 하회하고 있어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일 발표한 '2020년 8월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9로 전월보다 19포인트(p) 상승했다.지역 BSI는 지난 1월 60을 시작으로 2월(53), 3월(47), 4월(43)을 거쳐 5월(34)에 최저점을 기록한 후 6월(39), 7월(40) 등 조금씩 반등세를 이어왔다.이달(9월) 업황 전망 BSI도 61을 기록해 전월보다 25p 상승하면서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깔려있는 것으로 해석됐다.비제조업 업황 BSI 역시 지난달(8월) 45를 기록해 전월 대비 3포인트 올랐고, 이달(9월) 업황 전망 BSI도 41로 전월보다 3p 상승했다.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5.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5.5%) ▷수출부진(14.4%) 등의 순으로 답했다.비제조업체들은 ▷불확실한 경제상황(21.1%) ▷내수부진(19.0%) ▷자금부족(8.3%) 등의 순으로 고충 요인을 꼽았다.한은 대경본부는 "전월에 비해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이라고 응답 비중은 감소한 반면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이라는 답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 업황 BSI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전국 업황(제조업·비제조업 각 66)에는 못 미쳤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업황 지수가 개선됐지만 여전히 지수가 100을 밑돌아 경기가 나빠졌다는 사람이 많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9-01 17:13:33

카카오게임즈 청약 첫날 16조원 몰려…경쟁률 427 대 1

카카오게임즈 청약 첫날 16조원 몰려…경쟁률 427 대 1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인 1일 16조4천억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리며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2일 최종 청약 신청이 완료된다면 지난 6월 역대 최고액(31조원)이 들어왔던 SK바이오팜 청약 때보다 더 많은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률로는 이미 SK바이오팜 때 기록했던 323대 1을 넘어섰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카카오게임즈에 16조4천억여원의 청약 증거금이 접수돼 통합 경쟁률 427 대 1을 기록했다.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 366 대 1(증거금 7조7천억) ▷삼성증권 491 대 1 (7조5천400억원) ▷KB증권 594 대 1(1조1천400억)으로 집계됐다.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320만주(공모 주식의 20%) 가운데 첫날 13만6천768주의 청약이 신청됐다.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은 한국투자증권이 176만주로 가장 많고, 삼성증권 128만주, KB증권 16만주 순이다.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삼성증권과 KB투자증권은 오전 8시부터, 한국투자증권은 오전 11시부터 청약 업무를 개시했다.이날 오전 삼성증권의 경우 청약자가 몰리면서 시스템 지연 장애가 발생해 주식투자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기도 했다. 전산망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주식 매매가 제때 이뤄지지 않다보니 증권사측에서 오전 9시34분부터 9시 51분까지 청약이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IB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청약 둘째날 신청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할 때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만약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경쟁률이 1000 대 1 이라면 청약 증거금으로 1천200만원을 넣어야 1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카카오게임즈의 공모주 청약은 2일 오후 4시에 마감되며, 이후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2020-09-01 17:12:57

대구 스마트시티 기업 미국시장 진출 '청신호'

대구 스마트시티 기업 미국시장 진출 '청신호'

미국 플로리다주 오세올라(Osceola) 카운티에 조성 중인 미래형 계획도시의 총괄 책임자가 대구를 방문, 대구와 스마트시티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스마트시티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이날 오후 2시 시청 별관에서 열렸다.이번 간담회에는 미래형 계획도시 '네오 시티(Neo City)' 조성을 담당하고 있는 오세올라 카운티 경제진흥원장 헌터 킴(Hunter Kim)과 지역의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참여했던 ICT 벤처기업 10여곳이 참여했다.지난달 중순에 한국에 온 헌터 킴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이날 대구시청을 찾았다. 나머지 기업인들은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석했다.네오 시티는 9만9천173㎡ 부지에 조성 중인 미국 최초의 계획형 스마트시티로, 약 1조원 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온 양측은 네오 시티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대구 지역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방안 및 스마트시티 관련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김현덕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장은 "수성알파시티 조성에 참여했던 지역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실적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0-09-01 16:46:02

전세계 로봇 전문가 4천명 모이는 국제 학술대회 2024년 대구서 열려

전세계 로봇 전문가 4천명 모이는 국제 학술대회 2024년 대구서 열려

대구시가 일본 도쿄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제치고 '역학(Mechanics) 분야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4 이론 및 응용역학 국제회의(ICTAM 2024)'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1924년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후 100주년이 되는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기계역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다음 세기를 위한 인간중심의 역학'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7월 김희동 안동대 교수와 성형진 카이스트 교수, 최해천 서울대 교수, 송시몬 한양대 교수, 주상우 영남대 교수 및 (사)대구컨벤션뷰로 임직원(대표이사 배영철)으로 이뤄진 유치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유치위원장인 김희동 교수는 지난달 21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친 유치 제안 발표에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대구에 자리잡은 로봇 관련 유관기관을 소개하며 입지적 우수성을 알렸다.대구시는 이번 행사로 기계 및 로봇 분야의 메카인 대구시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전 세계 4천여명의 기계 관련 전문가가 대구를 방문할 전망"이라며 "로봇산업 등 미래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1 16:42:49

대구상의, "대형 유통업체 영업규제 확대 반대"

대구상의, "대형 유통업체 영업규제 확대 반대"

9월 정기국회에서 대형 유통업체 영업규제를 확대하는 방향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상공회의소가 이에 반대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에 보냈다고 1일 밝혔다.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유통업체는 더욱 힘들어지는 반면, 소상공인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대구상의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발의된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백화점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아울렛 등에 대해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하는 방향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대구상의에서는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 유통업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며 ▷준대규모점포 대상 확대 금지 ▷영업행위 규제 대상에 백화점, 복합쇼핑몰, 아울렛 등 포함 금지 ▷추가적인 영업시간 제한 금지 ▷명절 의무휴업 강제 지정 및 백화점, 복합쇼핑몰, 아울렛의 공휴일 의무휴업 지정 금지 등을 건의했다.대구상의 관계자는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지정이 중소유통업 및 소상공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형 점포들의 영업에는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오히려 백화점과 아울렛에 입점하거나 납품하는 영세 자영업자가 피해를 입을 것이 우려된다. 영업 규제 보다는 소상공인과 대형소매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국회에서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2020-09-01 16:42:02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