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구기업 42% "신종코로나로 직접적 생산 타격"

현대차에 납품하는 대구 자동차부품업체 A사는 지금 비상이다. 현대차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을 이유로 일주일치 물량을 납품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면서 A사는 피해액이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생산현장도 문제다. 중국·동남아 근로자와 함께 일하는 내국인 근로자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어 A사는 현장 곳곳에 손세정제를 구비하고 근로자 전원에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별도 지출도 늘었다.A사 관계자는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쌓이는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지역 기업 상당수가 신종코로나 여파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 및 위생용품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3~5일 중국과 수출·입 등 거래관계가 있는 지역기업 194개사를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42.3%가 생산 차질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경영상 직접적 영향을 받은 기업은 마스크, 손세정제 등 안전용품 구비(28%), 계약·거래·납기 연기 또는 조율(24.4%), 수출입 다변화 등 대책 마련(13.4%)으로 현 사태에 대응하고 있었다. 대응이 불가능해 단순 대기 하고 있다는 응답도 25.6%에 달했다응답 기업 9.8%는 국내 공장을 연장 가동하거나 국내 거래처를 변경해 사태를 해결하고 있지만, 8.5%는 부품 수급이 어렵거나 수출길이 막혀 공장 가동 축소나 휴업을 고려한다고 답했다.지원책으로는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원(46.9%)과 마스크, 손세정제 등 비상 구호용품 지원(46.4%)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회에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수출입 구조를 다변화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기업도 28.6%에 달했다.중소기업중앙회도 지난 4~5일 국내 중소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국내 경기 부정적 영향은 1~3개월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45.2%로 가장 많았고, 이어 3~6개월(39.6%), 1개월 이내(6.2%), 1년 이상(1.6%) 순이었다.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현 사태가 종식되기 전까지 기업들은 원자재 수급 및 자금 순환 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등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0-02-10 17:24:01

1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통계 집계 이후 최저인 0.4%에 그치며 36개 회원국 가운데 33위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물가상승률 OECD 최하위권…신종코로나로 하락 압력은 더 거세질 전망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금융 및 경제전문가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물가상승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10일 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0.4%에 그치며, 36개 회원국 가운데 33위로 나타났다.한국보다 물가 상승률이 낮은 곳은 그리스(0.2%)와 포르투갈(0.3%)뿐이었고, 스위스(0.4%)는 스위스프랑 가치 절상으로 인해 한국과 같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7년만 해도 1.9%로 OECD국가 중 15위를 차지했지만, 2018년 1.5%로 떨어지며 26위로 밀려난 뒤 지난해 한번 더 후퇴한 것이다.민간 경제의 물가상승 압력을 보여주는 OECD 기준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 상승률도 지난해 0.7%까지 낮아지면서 29위를 기록했다. 2017년 근원물가 상승률은 1.7%(13위)였고, 2018년에는 1.2%(19위)였다.문제는 신종코로나 확산 여부다. 올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까지 오르면서 반등세를 보였지만, 신종코로나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 소비가 타격을 입으면서 물가 상승률이 다시 낮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국내 한 경제전문가는 "중국 내 부품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중간재 가격이 오를 수 있겠으나, 그보다는 소비 위축이 더 클 것으로 보여 물가상승률은 더 둔화될 우려가 높다"고 전망했다.

2020-02-10 17:20:34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대구백화점 본점 1층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에서는 시즌 한정 컬렉션 '초콜릿 크로니클'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올림피아 르탱(Olympia le Tan)과 콜라보로 만들어진 이번 핑크빛 하트 패키지는 카카오의 역사를 담은 제품으로 각 시대별 의미를 담은 6종(2만9천원)으로 구성됐다. =대구백화점 제공

[포토뉴스]남친 없어도 이건 사야해! '고디바 하트박스'

2020-02-10 17:11: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대구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쇼핑점 등 대구 지역 백화점이 10일 하루 동시에 휴점하고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했다. 이날 오후 대백프라자 문화센터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 지역 백화점 10일 휴점 '신종코로나 방역'

대구 지역 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에 다가오는 손익분기점을 사수하고자 10일 일제히 휴점하고 방역 작업을 벌였다.이날 오후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는 방역업체 세스코 직원 4명이 에스컬레이터, 어린이 극장, 고객센터, 문화센터 등 손님이 몰리는 곳 위주로 소독했다.세스코 방역팀은 특수방역의 일종인 초미립자살균분무작업(ULV)을 벌였다. 이 작업은 소독 약재를 공기 중에 살포해 부유하는 3㎛ 이하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방식이다.세스코 방역팀 관계자는 "약재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공간에 도포되면 유효 기간 내에는 바이러스로부터의 위험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현대백화점 대구점과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 대구 신세계백화점, 동아백화점 쇼핑점·수성점도 이날 백화점 문을 닫고 세스코 등 방역업체를 불러 소독작업을 벌였다. 대구 지역 백화점은 신종코로나 사태 이후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사태 초기에는 "아직 신종코로나와 매출 사이의 상관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며 유보적이던 백화점 측의 입장도 매주 매출이 떨어지자 "신종코로나로 상황이 계속 안 좋아지고 있다"고 바뀌었다.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구 지역 백화점의 지난 1~8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 한 백화점 관계자는 "대구는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라며 "수도권은 매출 감소 폭이 30~40%에 이르러 하루하루 적자인 상황"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상황이 1년 정도 지속되면 도산을 걱정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또다른 대구 한 백화점 관계자는 "오늘 방역을 한다고 해서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겠지만 이후에도 수시로 방역을 실시해 최대한 우려를 덜겠다"며 "고객께서도 조금은 걱정을 덜고 백화점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10 17:04:06

대구 아파트 값 못 잡는 이유 있었네…

지난해 4분기 대구는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폭에 비해 대출 이자 부담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거래가격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10일 ㈜직방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LTV) 40%를 가정해 대구 아파트 구입연간 금융비용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금융비용은 314만원으로 3분기(294만원)에 비해 20만원 상승했다.반면 평균 매매 실거래가는 3분기 2억8천945만원에서 4분기 3억1천851만원으로 2천95만원 올랐다. 금융비용은 6.8% 상승했으나 매매 거래가가 더 높은 10% 오른 것.2018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매가격은 3천595만원 올랐고 금융비용은 56만원이 내렸다.경북도 지난해 4분기 아파트 평균 매매실거래가(1억6천48만원)는 전분기보다 1천32만원(6.9%) 상승했지만, 금융비용은 158만원으로 3분기 153만원보다 5만원(3.3%) 상승에 그쳤다.전국적으로는 지난해 3분기 3억7천31만원에서 4분기 3억8천556만원으로 1천525만원 상승했고 금융비용은 3분기 377만원에서 4분기 38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분기 대비 4.1% 상승했으나, 금융비용은 4분의1 수준인 0.9% 상승에 그친 것이다.지난해 4분기 금융비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부산으로 51만원 상승했고, 세종이 뒤를 이어 50만원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금융비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연간 807만원이었고 세종(409만원), 경기(399만원), 부산(347만원) 순으로 나타났다.직방은 "정부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9억원 이상 주택 매입의 대출규제를 더욱 강화시켜 고가 주택에 대한 자금 유입경로를 옥죄고 있으나 낮은 자금조달 비용이 유지되고 있고, 전세를 활용한 갭 투자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어서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020-02-10 16:58:45

뇌 후두정피질이 트라우마 재발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뇌연구원 연구팀. 좌측부터 구자욱 책임연구원, 주빛나 학생연구원, 이석원 선임연구원. 한국뇌연구원 제공.

한국뇌연구원 연구팀, '낯선 환경에서 트라우마 재발' 원인 밝혀내

한국뇌연구원 연구팀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낯선 환경에서 트라우마가 재발하는 이유를 밝혀냈다.뇌연구원은 주빛나·구자욱·이석원 연구원이 후두정피질이 새로운 환경에서의 공포기억 재발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0일 밝혔다. 후두정피질은 뇌 뒤쪽 정수리에 있는 두정엽의 일부로, 공간적 추론이나 의사결정 등 고위 뇌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영역이다.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특정 소리를 들려준 뒤 전기충격을 가해 청각 공포기억을 형성한 뒤, 새로운 환경에서도 같은 소리를 들려줬다.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쥐는 낯선 환경에서 똑같은 공포 반응을 보였지만, 후두정피질의 활성을 억제한 쥐는 공포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연구팀은 이같은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을 국제 학술지 'Molecular Brain' 2월호에 게재했다.연구 성과는 PTSD 등 트라우마 치료 전략 개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나 세월호 참사 등 국가적인 재난을 겪은 생존자는 지하철이나 배를 못 타는 트라우마를 겪는데, 후두정피질 비활성으로 트라우마를 치료할 길이 열린 것이다.구자욱·이석원 뇌연구원 연구원은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던 후두정피질의 역할을 새롭게 규명했다"며 "연구 결과가 공포기억 재발을 막는 치료전략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16년 대뇌피질융합사업연구단을 발족한 뇌연구원은 2026년까지 후두정피질 중심의 '행동-활성 뇌지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02-10 16:52:14

김영관 경북지방우정청장

[인물수첩]김영관 신임 경북지방우정청장

경북지방우정청 제36대 김영관 신임 청장이 10일 취임했다. 김 청장은 앞으로 대구경북 450여 개 우체국 4천600여 명의 직원을 이끌게 된다. 김 청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우정사업본부 울산우체국장, 정보통신부 정책홍보관리본부 성과관리 팀장,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 방송정책국장과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김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인 대구 경북의 우정사업을 책임지는 청장에 임하면서 경북지방우정청의 명성과 위상을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02-10 16:06:12

국내 23번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가 다녀가며 임시 휴업에 들어간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으로 7일 방역 업체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국내 신종코로나 11번째 환자 오늘 퇴원 예정"

국내 신종코로나 11번째 환자 오늘 퇴원 예정2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 받아

2020-02-10 13:58:14

8일 찾은 대구 중구 서문시장 야시장이 신종코로나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주형 기자. 매일신문DB

신종코로나 파장 확산…"한겨울 공장 멈추긴 처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사태가 설 연휴즈음 본격화한지 보름이 지나면서 우리 경제 각 부문에 줄줄이 빨간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대구경북에선 지난 설 명절 동안 확진 환자가 대구를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움츠러드는 분위기다.지역 경제의 충격은 생산과 소비 전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산 부품이나 원자재 수급이 난항을 빚으면서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를 중심으로 기계, 섬유 등 제조업체들은 수주물량 감소,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구 성서산단에 있는 금속가공업체 A사 관계자는 "다음주 중 3일 정도 공장 가동을 멈추려고 한다"며 "보통 비수기인 8월 초 수주 물량이 없을 때 회사 전체가 일주일씩 쉬곤 한 적은 있지만 한겨울에 공장 가동을 멈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대구 서구 섬유업체 B사 대표는 "지난주부터 중국 염료나 천이 아예 안들어오는데 재고가 2주 분량 밖에 남아있지 않아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감염을 우려해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각종 소비 위축세가 뚜렷하다.여행업계는 연이은 악재에 거의 존폐기로에 내몰렸다. 이미 일본불매운동으로 매출이 떨어질 만큼 떨어진 상황에서 신종코로나 사태로 해외는 물론 국내여행까지 꽁꽁 얼어붙은 탓이다.바깥출입을 꺼리는 탓에 외식을 자제하면서 음식점들도 매출감소에 힘겨워하고 있고, 백화점·마트·극장 등 유통가도 고객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주부 C(42)씨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 하루 세끼 밥 해 먹이는 일이 힘들긴 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아이들도 뉴스를 접하다보니 먼저 나서서 '사먹는 음식은 싫다'고 말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공중화장실 이용도 꺼려 어딜 갈수가 없더라"고 했다.소비와 생산이 함께 된서리를 맞으면서 올해 반등을 노렸던 한국 경제도 휘청대고 있다. 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국내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2.1%로 당초 정부가 제시한 2.4%보다 0.3%포인트(p) 낮게 전망했다. 또 세계 주요 투자은행(IB)과 해외 경제연구기관들은 최근 한국의 올해 수출과 투자 증가율 전망을 0.1%p에서 최대 1%p까지 낮췄다.올해 대구경북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사실상 달성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연구원(대경연)은 지난달 대구 2.1%, 경북 0.9%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전망했다.임규채 대경연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와 달리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는 서비스업 뿐 아니라 제조업 전반으로 영향이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중국 의존도가 높은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와 기계부품업계, 특히 관광업계에서 1분기 큰 타격이 예상되며, 사태가 3개월 이상 장기화되면 지역 경제성장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2020-02-09 18:43:13

[인물수첩]김한식 대경중소벤처기업청장 취임

제22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 김한식 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제 20대)이 9일 재선임됐다.대구 출신의 김 청장은 능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치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 에 입문해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본부 동향분석팀장, 창업벤처국 사업전환과장, 창업벤처국 지식서비스창업과장, 생산기술국 생산혁신정책과장, 중소기업정책실 성장지원정책관 판로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제 20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근무 이후 국가공무원인재발원 교육훈련,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경제활성화방안마련TF 지원근무를 했다.

2020-02-09 18:26:41

복합혁신센터 설계용역 착수

대구시는 9일 혁신도시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복합혁신센터 설계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동구 각산동에 282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복합혁신센터는 도서관, 수영장, 문화시설 등을 갖춘다.시는 그동안 주민설명회와 지구단위계획, 부지 매매계약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올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공사에 들어가 2022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박용우 대구시 지역혁신담당관은 "센터가 들어서면 혁신도시 주민과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정주 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이라며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2-09 18:03:25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2020-02-09 17:54: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여행객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3층 여행사 창구가 한산하다. 연합뉴스

"한국 중국부품 수입에 의존, 경제 부정적 영향 크다"…KDI 등 분석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확산 여파로 중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 경제에 미치는 충격파도 상당할 것이라는 국내외 경제전문 기관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발표한 '경제동향'(2월호)에서 "신종코로나 전개 방향이 불확실해 거시경제적 영향을 현 시점에서 정량적으로 추정하긴 어렵다"면서도 "신종코로나 확산이 향후 경기 회복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특히 "2월 이후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내국인의 외부활동 위축이 숙박·음식점업 등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산 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내 광공업생산도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현대경제연구원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활동 위축 정도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보다 더 클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망했다.보고서를 쓴 홍준표 연구위원은 "중국 내 확진자 수가 늘며 글로벌 경제가 둔화할 수 있다는 예상이 심화하고 있고, 중국 내 제조업 가동에 차질이 생길 경우 글로벌 제조업 전체가 영향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4.3%에서 지난해 16.3%로 커진 상황이기 때문이다.글로벌 경제연구기관들은 한국을 홍콩·일본과 함께 중국경기 둔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국가로 보고, 잇따라 성장전망률을 하향조정하고 있다.한국은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중간재 비중이 큰 데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이번 사태로 빚어진 소비 부진이 추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캐피털이코노믹스는 2.5%였던 성장률 전망을 1.5%로 1%포인트(p)크게 낮췄다.옥스포드 이코노믹스도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0%로, JP모건은 2.3%에서 2.2%로 각각 0.2%p, 0.1%p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수출 증가율 전망치도 떨어지고 있다. 블룸버그가 이달들어 집계한 세계 은행 및 경제연구기관 등의 올해 한국 수출 증가율 전망치는 평균 2.1%로 전월(2.3%)보다 0.2%p 하락했다. 특히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올해 한국 수출증가율이 0.5%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2-09 17:43:17

대구 한 여행사가 신종코로나 초기 취소 문의가 빗발치자 홈페이지에 게시한 긴급 공지문. 해당 여행사 홈페이지 캡처.

신종코로나 직격탄에 여행사 줄줄이 대구 뜬다

대구 여행업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불매운동 여파에 이어 신종코로나까지 연이은 악재가 터지자 여행사는 사실상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대구 시장 철수를 결정한 여행사도 연달아 나오며 지역 여행업계가 황폐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9일 대구시의 '신종코로나 발생 이후 관광업계 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 15개 주요여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취소수수료 환불 등 총 96건의 피해를 신고했고, 피해액은 3억4천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신종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지역의 560여개 일반·국외여행업체가 70~100억원 상당의 피해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대구 한 여행사 A대표는 "상황이 어떠하냐"는 질문에 한숨 먼저 내쉬며 "문만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월은 중국 장가계나 백두산 여행 등으로 준성수기에 해당하는데 신종코로나 여파로 예약이 100% 취소됐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0% 가까이 줄었다"고 했다.끊이지 않는 취소 문의에 해당 여행사는 홈페이지에 긴급공지문을 띄우고 중국 상품을 안내하는 메뉴마저 없앴다.더욱이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와 달리 이번에는 태국을 다녀온 국내 확진자가 나오면서 동남아 여행 상품마저 줄줄이 취소됐다.A대표는 "태국, 필리민, 대만 할 것 없이 동남아 여행도 80%가량 취소됐다"며 "지난해 일본불매운동 여파로 일본 손님마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신종코로나까지 터지니 여행사는 도산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일본불매운동과 신종코로나 2연타에 여행사의 '대구 엑소더스' 얘기도 나온다. 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대구에 지사를 둔 주요 여행사 일부는 철수를 확정했거나 인력 구조조정을 검토 중이다.대구 지점 철수를 결정한 B여행사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영향으로 지점 정리단계를 밟고 있다"며 "지역 여행사의 사정은 다 똑같을 것"이라고 했다.특히 대구 여행사의 타격은 더 심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구 C여행사 관계자는 "대구에 위치한 여행사는 대부분 중국과 일본, 동남아를 주력 상품으로 하는데 연이은 악재에 피해가 상당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02-09 17:40:23

9일 대구 한 영화관이 주말임에도 썰렁한 모습이다. 채원영 기자.

신종코로나 확진자 대구 방문 충격…영화관·대형마트 '텅텅'

"평소보다 손님이 5분의 1도 안 되는 것 같아요."지난 8일 대구 수성구 한 대형마트는 주말임에도 한산한 모습이었다. 마트 입구부터 '신종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고, 마트를 찾은 손님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이 마트 채소류 코너에서 근무하는 직원 A(55) 씨는 "지난 주말과 비교하면 확실히 손님이 더 줄었다"며 "이제 대구도 더는 신종코로나 안전지대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 5일 국내 한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지난달 대구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진 뒤 맞은 첫 주말, 대형마트나 극장 등 지역 유통가의 손님이 줄어드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실제로 대구의 주말 극장가는 갈수록 관객이 줄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매월 첫째 주 토요일부터 둘째 주 토요일에 대구의 극장을 찾은 관객은 12월 22만2천940명, 1월 18만5천298명, 2월 12만1천923명으로 급감 추세다.9일 오후 찾은 대구 북구 한 영화관은 주말 점심 시간대임에도 북적이기는커녕, 손님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역시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신종코로나 예방용 손소독제가 영화관 입구에 비치돼 있었다.가족과 함께 영화관을 찾은 B(60) 씨는 "신종코로나 여파로 극장에 사람이 없을 줄로 짐작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고 했다.꺾일 줄 모르는 신종코로나 확산세에 시민들은 "갈 곳이 없다"고 호소하는 지경이다.권대열(38) 씨는 "신종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주말 동안 집에만 갇혀 있으니 좀이 쑤셔 해 밖으로 나오긴 했는데, 아무래도 키즈카페나 마트 등 사람이 붐비는 곳은 불안하다"며 "고민 끝에 인적이 드문 경북 한 교외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했다.대구시는 지역 경기가 침체될까 대책 마련에 고민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명절 이후 기저효과로 일부 매출이 감소했으나 아직까지 특별한 변동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사태가 장기화되면 불안 심리로 인한 고객 감소로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2020-02-09 17:39:13

금복주 '맛있는참'의 11대 광고모델로 선정된 걸그룹 베리굿의 조현. 금복주 제공.

금복주 '맛있는참' 11대 모델, 걸그룹 베리굿 조현

대구·경북 주류업체 ㈜금복주는 2020년 '맛있는참'의 11대 광고모델로 인기 걸그룹 베리굿의 멤버 조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조현은 지난 2016년 베리굿의 두 번째 미니앨범 'GLORY'로 데뷔한 이후, 청순하고 건강미 넘치는 이미지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금복주는 조현이 최근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어 맛있는참의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복주 관계자는 "조현의 맑은 이미지가 맛있는참이 지향하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브랜드 콘셉트와 맞아떨어져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조현이 등장하는 맛있는참의 새로운 광고영상은 3월 공개될 예정이다. 또 조현은 맛있는참의 모델로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해 소비자를 만날 계획이다.한편 조현이 '금복주 모델=톱스타 등용문'의 공식을 이어갈 지도 관심 포인트다.지난 2004년 금복주 1대 광고모델 한예슬을 비롯해 이보영, 이다해, 손담비, 강소라에 이어 가장 최근인 10대 모델 권나라까지 수많은 스타가 맛있는참의 모델로 활동한 뒤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바 있다. 특히 2009년 4대 모델로 활동한 손담비는 '손담비주'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며 맛있는참의 인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2020-02-09 17:36:17

DGB 황병욱 부행장과 SK 최은식 대구마케팅본부장은 지난 7일 MOU룰 맺고 대구경북 기반 공동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SK텔레콤 상호 제휴 협약

DGB대구은행와 SK텔레콤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7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경북 기반 공동마케팅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사가 가장 먼저 진행하는 이벤트는 이달 29일 대구FC홈경기장에서 협업해 선보일 '5GX 부스트 파크(Boost Park)'체험 행사다.SK텔레콤 5G와 DGB대구은행 플랫폼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서비스존을 방문하면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또 양사는 앞으로 대구 동성로와 구미 중심가, 경주 황리단길 등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경북 상권에 위치한 제휴처에서 양사 플랫폼을 활용, 보다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황병욱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은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차별적인 서비스와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산업별로 5G와 연계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선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2-09 17:36:16

홍약슬 랑디 대표가 여행용 지갑을 소개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소비자 만나는 대구경북기업] 여행용 지갑 만드는 '랑디'

지난해 창업한 청년창업기업 '랑디'는 여행용 지갑을 전문으로 만든다. 이 업체는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제품을 앞세워 최근 젊은 여행객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랑디가 만든 여행용 지갑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지난달 처음 소비자들을 만났다. 랑디 여행용 지갑은 와디즈에 펀딩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목표금액인 200만원을 넘겼고 9일 기준 목표치의 217%를 달성했다.프랑스와 일본의 유통업체에서 여행용 지갑 구매를 문의해왔고, 최근에는 국내 여행앱 '트래블리'와 구매 관련 제휴를 맺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직 자체생산 역량이 없는 랑디는 최근 OEM(주문자생산방식) 생산을 도맡을 공장 섭외에 성공해 3월부터 본격 생산과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홍약슬 랑디 대표는 제품 설명을 위해 '여행용 지갑'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여권과 지폐, 카드, 동전을 반지갑 정도 크기에 모두 담을 수 있도록 했고, 소매치기 방지를 위해 현금이 보이지 않도록 꺼낼 수 있는 숨겨진 수납공간도 담았다고 했다.홍 대표는 "매년 해외로 향하는 출국자가 3천만명에 달할 만큼 여행자 수요가 큰데 제대로 된 여행 전용 지갑이 없다는 생각에 창업하게 됐다"며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고 미국에서 마케팅 인턴을 하면서 구상한 것이 지금 디자인이다. 크고 투박하지 않으면서도 따로 가방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될 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말했다.독특한 아이디어에 주변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애초 창업을 하게 된 것도 홍 대표의 아이디어가 작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예비창업자패키지'에 선정돼 1억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홍 대표는 이후 여행용 지갑이 대구경북 스타트업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과 아이디어톡톡상,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에서 장려상까지 수상하면서 상품화해도 괜찮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아직 첫 제품에 대한 평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시점이지만 홍 대표는 벌써 다음 제품을 구상하고 있다. 위치모듈을 넣은 여행용 지갑을 만드는 것이 유력한 아이디어다. 스마트폰의 GPS 기능만 켜두고 있으면 해외여행 중에라도 지갑을 분실하는 일이 훨씬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에서 고안했다.홍 대표는 "여행용 지갑이라고 하면 마땅히 떠오르는 브랜드가 없는데 대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기능을 구상해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0-02-09 17:34:16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고급 수입초콜릿과 제과 등 300여종을 모은 '해피밸런타인데이' 기획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행사 상품을 2만5천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홈플레스 제공

[포토뉴스] 홈플러스, 해피밸런타인 기획전

2020-02-09 17:28:15

대구 빈 일자리 2년 새 절반…"자영업자 임금근로자 전환"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시도단위 고용 통계'를 최근 발표한 가운데 대구의 '빈 일자리' 수가 약 2년만에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소매음식숙박업 분야에서 자영업자가 피고용인으로 전환한 추세가 나타났다.이는 고용서비스는 잘 되고 있지만 취업시장에 처음 뛰어드는 사회초년생에게는 불리한 환경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용노동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9년 12월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의 빈 일자리 수는 5천101개로, 2018년 1월(1만228개)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빈 일자리는 현재 일할 사람이 없어 비어 있거나, 1개월 안에 새로 채용될 수 있는 일자리다.대구의 빈 일자리 수는 2018년 1월 1만228개에서 지난해 1월 7천821개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5천101개까지 줄어들며 전반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이 기간 도매 및 소매업 빈 일자리수는 2018년 1월 3천300개에서 1천65개로 67.7% 줄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도 1천187개에서 126개로 90% 가까이 급감했다. 제조업은 1천438개에서 1천437개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자영업자를 제외하고 고용된 인원만 집계하는 '업종별 종사자 수'는 2018년 1월 72만7천427명에서 2019년 12월 74만9천549명으로 3.0% 늘었다.1년 전인 2018년 12월(73만4천832명)과 비교해서도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종사자 수도 1천802만명에서 1천838만1천명으로 2.0% 증가했다.황준석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은 "최근 2년간 자영업자를 포함하는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는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가 가장 크게 감소한 반면 피고용인만 대상으로 하는 사업체노동력 조사에서는 종사자 수가 늘었다. 자영업자가 폐업을 많이 하고 임금근로자로 전환했을 개연성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또 "빈 일자리 수가 줄면서 종사자 수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정책적 노력으로 고용서비스가 잘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취업시장에 처음 뛰어드는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불리한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2020-02-09 17:23: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관련 자료사진.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26·27번째 확진자 발생…"25번째 확진자 아들·며느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환자 2명이 9일 오후 추가로 발생했다. 26, 27번째 확진자가 추가돼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수는 모두 27명이 됐다.이번에 추가된 2명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25번째 확진자(73세 한국인 여성)의 아들과 며느리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6번째(51세 한국인 남성) 확진자와 27번째(37세 중국인 여성) 확진자 부부가 먼저 발병했고, 이들로부터 25번째 확진자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26, 27번째 확진자 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다. 이어 9일 실시된 감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 사람 모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 3인의 동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시흥시는 25번째 확진자가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고, 추후 25번째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2월 9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 리스트1월 20일 확진 ▶1번째 확진자=35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 /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인천의료원 격리1월 24일 ▶2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서울시 중구 광희동 국립중앙의료원 격리1월 26일 ▶3번째 확진자=54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일산) 화정동 명지병원 격리1월 27일 ▶4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 격리1월 30일 ▶5번째 확진자=3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격리1월 30일 ▶6번째 확진자=56세 한국인 남성 (3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격리1월 31일 ▶7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1월 31일 ▶8번째 확진자=62세 한국인 여성 (우한 방문) / 전북 익산시 신동 원광대병원 격리1월 31일 ▶9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여성 (5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의료원 격리1월 31일 ▶10번째 확진자=52세 한국인 여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1월 31일 ▶11번째 확진자=25세 한국인 남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2월 1일 ▶12번째 확진자=49세 중국인 남성 (일본 체류)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2월 2일 ▶13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2일 ▶14번째 확진자=40세 중국인 여성 (12번 확진자(가족)에 2차 감염)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2월 2일 ▶15번째 확진자=4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4번 확진자 기내 접촉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 격리2월 4일 ▶16번째 확진자=42세 한국인 여성 (태국 방문) / 광주시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격리2월 5일 ▶17번째 확진자=38세 한국인 남성 (싱가포르 방문) / 명지병원 격리2월 5일 ▶18번째 확진자=21세 한국인 여성 (16번째 확진자의 딸) / 전남대병원 격리2월 5일 ▶19번째 확진자=36세 한국인 남성 (17번째 확진자와 함께 싱가포르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2월 5일 ▶20번째 확진자=41세 한국인 여성 (15번째 확진자와 가족) / 국군수도병원 격리2월 5일 ▶21번째 확진자=59세 한국인 여성 (6번째 확진자와 접촉) / 서울대병원 격리2월 6일 ▶22번째 확진자=46세 한국인 남성 (16번째 확진자의 가족) / 조선대병원 격리2월 6일 ▶23번째 확진자=58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7일 ▶24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9일 ▶25번째 확진자=73세 한국인 여성 (26, 27번째 확진자(아들 부부)에 감염 추정)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안성의료원) 격리2월 9일 ▶26번째 확진자=51세 한국인 남성 (25번째 확진자 아들, 중국 광둥성 방문)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안성의료원) 격리2월 9일 ▶27번째 확진자=37세 중국인 여성 (26번째 확진자 부인, 중국 광둥성 방문)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안성의료원) 격리

2020-02-09 17:21:16

포스코 O&M, 국내 부동산시장 점유율 확보 선언

포스코건설 부동산자산관리 자회사인 포스코O&M(사장 박영관)이 앞으로 5년 안에 국내 상위 3위 안에 들어가는 O&M(Operation & Management)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O&M은 지난달 31일 통합법인 1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전하며 건물 등 국내 부동산시장 점유율 확보를 선언했다. 박영관 포스코O&M 사장은 "포스코건설의 설계∙시공역량과 우리의 기술력이 더해지면 앞으로 수주경쟁력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전문서비스와 기술력 확보를 통해 국내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O&M은 빌딩∙시설관리 등 부동산자산관리 회사인 포스메이트가 지난해 2월 1일 포스코건설의 자회사인 블루오앤엠, 메가에셋을 흡수·합병하면서 탄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동산자산관리와 레저사업, 인프라, 플랜트부문의 환경사업, 인테리어, 고객서비스 등이 있다.포스코O&M은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빌딩 에너지 관리시스템(BEMS)'을 독자 개발했다. 또 건물 내 미세먼지를 최소화해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하는 '빌딩용 미세먼지 집진살균장치'를 강소기업과 공동 구축한 바 있다. 특히 포스코타워 송도(68층)를 비롯한 초고층빌딩과 대형복합시설, 데이터센터 등의 시설물관리에도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0-02-09 17:19:14

SK머티리얼즈 회사 로고

SK머티리얼즈, 포토레지스트 소재 시장 본격 진출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이용욱)는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 PR)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SK머티리얼즈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금호석유화학 전자소재사업을 400억원에 인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안으로 포토레지스트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포토레지스트는 빛의 노출에 반응해 화학적 성질이 바뀌는 감광액이다. 반도체 웨이퍼 위에 정밀한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노광 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현재 시장규모가 약 3조 5천억원에 달하고 있다.SK머티리얼즈가 인수한 금호석유화학은 2005년 불화아르곤(ArF) 포토레지스트를 국내 최초로 양산한데 이어 3D 낸드 공정용 불화크립톤(KrF) 포토레지스트, 반사방지막(Bottom Anti-Reflection Coating, BARC) 등 다양한 포토레지스트 소재와 부재료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또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관련 자체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소재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회사이다.SK머티리얼즈는 앞으로 포토레지스트 소재 시장 진출을 통해 특수가스 중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고부가가치 반도체 종합 소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포토레지스트는 소재 시장 점유율의 90% 이상을 해외 기업이 차지해 외산 의존도가 높다. 이런 사정 때문에 국내 개발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경우 중장기적으로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부문에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용욱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포토레지스트 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밸류업(Value up)하여 고객들이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적기에 양산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신규 소재 연구 개발에 적극 투자해 진정한 소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9 17:18:54

한경연 "저성장·저물가에 '돈맥경화'…자금 회전속도 느려져"

저성장과 저물가로 인해 돈이 도는 속도가 느려지고 있으므로 기업친화 정책으로 경제활력을 키워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9일 '통화 유통속도 추이와 정책 시사점 분석'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총통화(M2·평잔기준)로 나눠 구한 '통화 유통 속도'는 2004년 0.98에서 2018년 0.72로 계속 하락했다.세계은행 통계를 토대로 자료가 있는 OECD 16개국의 2018년 총통화 유통속도를 산출하니 우리나라가 하락률이 가장 컸다. 이어 폴란드, 영국, 헝가리, 일본 등 순이었다.한경연은 소득이 증가할수록 현금보다 신용결제를 선호하게 되고 이는 화폐 보유 수요 감소와 유통속도 상승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추광호 한경연 일자리 전략실장은 "만성 고혈압이 동맥경화를 심화시켜 건강을 위협하듯 경제활력 저하로 저성장·저물가가 이어지면 경제 기초체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그는 "경제성장 주체인 기업에 초점을 맞춰서 법인세 부담 완화와 투자·연구개발(R&D) 지원세제 강화, 노동시장 유연화, 규제 혁파 등 정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02-09 17:15:55

현대기아차 10일 전면 생산중단…중국 부품조달 아직 불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국내 자동차업계가 거의 마비됐다. 중국 부품공장이 문을 다시 열어서 급한 불을 끌 수 있겠지만 당분간 정상가동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태다.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7일 전주공장을 제외한 공장 가동을 중단한데 이어 10일 국내 완성차 공장을 모두 멈춘다. 기아차도 10일에는 공장 문을 닫게 된다.하지만 11일엔 팰리세이드와 GV80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 2공장과 K시리즈 등을 만드는 기아차 화성공장에선 작업을 재개한다. 12일에는 다른 공장들도 문을 열 예정이다.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은 17일에 재가동한다.르노삼성차는 11일부터 나흘간 공장을 세운다. 중국에서 부품 생산을 재개해서 한국으로 들어오기까지 시차를 감안한 결정이다.쌍용차는 12일까지 생산을 멈춘다. 한국GM은 재고 상황을 살피고 있다는 입장이다.중국이 춘제 연휴를 더 연장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국내 업체들도 한숨을 돌렸다.'와이어링 하니스'를 생산하는 중국 공장들은 이미 6일 일부 가동을 시작했다.국내 완성차 공장 대부분을 세워버린 '와이어링 하니스' 는 전선과 신호장치를 묶은 배선뭉치로 자동차에 혈관 같은 역할을 한다.수작업 비중이 높은 특성 때문에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에서 생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와이어링 하니스의 87%가 중국산이다.정부와 업계가 팔을 걷고 뛰어서 와이어링 하니스 중국 공장 문을 열긴 했지만 문제는 아직 산적했다.무엇보다 감염 위험이 없도록 방역체계를 철저히 갖춰야 한다. 한 부품업체 관계자는 9일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하는 게 쉽지 않아 전직원이 사방으로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물건을 생산하더라도 공항이나 항만까지 수송을 해결해야 한다. 운송기사를 확보하고 도로 통제를 뚫어야 한다.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부품 생산을 재개해서 물량이 어느정도 쌓이는 동안 물류 문제를 풀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게다가 자가격리가 필요하거나 감염이 두려워서 나오지 않는 현지 직원들 때문에 부품 생산량도 사태 이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현대·기아차는 인기 차종을 우선으로 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렇다고 해도 팰리세이드와 GV80 등의 대기는 상당히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 주문하면 해를 넘겨서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그래도 이번 사태가 이 정도로 마무리되면 현대기아차 등은 비인기 차종 재고를 줄이는 효과가 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것이 증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다. 그러나 위기를 넘길 여력이 부족한 영세 부품업체들은 타격이 꽤 클 것으로 우려된다.

2020-02-09 17:15:35

대구농협, 정월대보름 맞아 농촌마을과 도농교류 행사

대구농협(본부장 김춘안)은 8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달성군 현풍읍 오산리 마을을 찾아 도농교류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김춘안 본부장 및 대구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해 주민과의 간담회, 풍물놀이 등을 통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억제를 위해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전달하고, 공용시설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했다.김춘안 본부장은 "결연 마을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 마을의 발전을 돕고 농민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통로로 삼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6년 농협에서 시작한 역점사업 중 하나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최고경영자, 단체장과 소속 직원이 농촌마을의 명예이장·명예주민으로 참여해 정을 나눔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만들어졌다.

2020-02-09 16:20:40

[금융칼럼] 사회 초년생을 위한 금융 길라잡이

사회 초년생들은 기존 부모 의존형 경제에서 탈피해 자립경제의 첫발을 내딛는 시기이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월급을 받고 정기적인 수입이 생기면서 금융 및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증가한다.20~30대에는 재테크를 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이지만 금융, 재테크 등에 대한 지식 및 이해가 부족하고 여행, 자동차 등 다양한 유혹에 빠지기 쉽다. 반면 시대가 변하면서 이제는 결혼 적령기가 30대 초중반 즈음으로 바뀌고 있어서 30대에는 결혼, 출산, 주택마련, 노후준비 등 앞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금융준비를 해야 한다, 또 이런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Master Plan) 및 단기·중기·장기에 따른 포트폴리오(Portfolio)를 마련해 차근차근 실천해야 한다.사회 초년생들은 재테크 관련 및 적금·대출·투자·펀드 등의 금융상품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접하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몰라 막막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현대사회는 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환경의 변화, 금융기관 간의 장벽붕괴, 복잡·다양한 금융상품들의 출시, 금융 거래비용의 증가 등의 금융환경의 변화, 저금리 정착으로 인한 저축에서 투자로의 전환, 다양한 투자상품들의 활성화 등으로 금융 및 재테크의 홍수라고 할 만큼 많은 금융상품과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처음부터 금융 및 재테크 목표를 너무 무리하게 잡는다면 자금을 모으는 것에 흥미를 잃을 수 있다. 그래서 너무 큰 금액이나 오랜 시간이 필요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단기적인 목표를 세워서 저축하는 습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금융 및 재테크의 가장 기초가 되는 건 아무래도 은행이다. 적은 돈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적금, 안정적인 예금 등은 이미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 저축방법이다. 목돈을 만드는 상품은 최소 3개월에서 3년 또는 5년의 상품이 좋은데 혜택보다는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워서 목돈을 만드는 것에 집중과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신용등급 관리도 필요하다. 신용등급은 개인의 금융거래 실적을 바탕으로 매겨지는 지표이며, 1등급에서부터 10등급까지 분류한 신용등급이다. 등급이 높을수록 우량고객으로 평가하는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신용등급이 높다는 의미이며, 각종 금융생활, 경제활동을 할 때 중요한 자료로 사용된다.보장성 보험도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보험에는 종류도 매우 많고 다양하며, 한번 가입하면 장기간 가입해야 하는 상품들이 많아 처음 가입할 때 소득과 소비 패턴 등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사회 초년생들은 고액 보험보다는 소액으로 가입할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 상해보험, 질병보험 등 보장성보험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급하게 현금이 필요하다고 해서 무심코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이용해선 안된다. 높은 이자로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신용등급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

2020-02-09 14:54:17

이미지출처=클립아트코리아

[금융] 통장 점검부터 시작하는 월급쟁이 재태크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매달 꼬박꼬박 월급이 입금되는 급여통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통장의 돈은 늘 바닥을 드러내고 있을 뿐 좀처럼 불어나지 않는다. 사실 카드값, 대출이자, 보험료, 각종 공과금 등이 빠져나가면 어느 새 텅 빈 '텅장'만 남기 일쑤다.대다수 직장인들은 급여통장을 단순히 '월급을 입금 받는 통장'이라고 여기지만, 사실 재테크는 바로 이 급여통장에서 시작된다. 매달 비교적 큰 금액이 입금된 뒤 갖가지 비용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조건과 할인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면 의외로 아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한번 선택하면 좀처럼 바꾸지 않고 오래 쓰기 때문에 간과하기 일쑤지만,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위해 한번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급여통장을 통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수수료 면제에서부터 예·적금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꾸준히 거래 실적을 쌓다보면 대출 이자 등도 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월급 통장 계좌에 연동된 카드 혜택도 있어 자신의 소득과 지출 유형을 파악하고 깐깐하게 골라야 한다.◆급여통장 여러 개도 가능하다?은행권에서 통용되는 '급여통장'이란 매월 일정한 날짜에 월급이나 보너스 등 일정 금액이 입금되는 통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거래우대통장'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기존 입출금통장이 있다면 급여통장으로 전환신청하거나, 신규로 개설할 경우 재직증명서와 급여명세서 등을 지참해 개설하면 된다.흔히 급여통장은 1개만 개설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2,3개도 운영 가능하다. 주거래 은행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여러 은행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두루 누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이다.대부분 시중은행은 급여통장 우대 기준에 대해 기업이 소속 직원에게 입금하는지 여부가 아니라 전산 시스템을 통해 판단한다. 지정한 월급일 전후 3~5일 이내 월 50~90만 원 이상의 금액이 월급·급여·봉급·보너스·상여금 등의 내용(자세한 입금내용기록)에 남아 있는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물론 시중은행마다 기준은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의 경우 기준 이상 금액이 입금돼도 직접 입금이 아닌 자동이체를 이용하게 되면 급여통장으로 인식하지 않는다.이런 방식을 통해 A은행이 주거래은행이라 하더라도 B,C 은행 통장에 내가 직접 매월 특정한 날 일정액 이상을 월급과 관련된 키워드로 송금할 경우 급여통장이 갖는 수수료면제와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다만 이 때 주거래은행 한 곳으로 실적을 몰아 더 나은 혜택을 누리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여러 은행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지는 본인의 저축·소비 패턴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급여통장에는 잔액 남기지 말라전문가들은 월급쟁이들에게 '통장 쪼개기'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여유 금액을 적금이나 투자에 운용하라고 조언한다. 급여통장의 경우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가장 큰 단점이 금리가 낮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시중은행들의 경우 금리가 0.1%에 불과하다.먼저 급여통장에 각종 공과금과 보험·적금, 대출이자, 통신비 등 고정적인 지출을 자동납부 되게 설정하고, 생활비는 별도 통장으로 따로 이체 해 쓸 수 있는 한도를 정해놓거나 주마다 입금하는 방식을 통해 소비를 관리해 나가는 방식이다.이 때 급여통장과 생활비통장의 잔액은 증권사의 CMA, 은행의 MMF같은 단기 고금리 통장에 넣어두고 수시로 입출금 가능한 비상금으로 활용하면 좋다.증권사에서 운영하는 CMA계좌는 하루만 맡겨도 복리로 이자가 붙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최근에는 금리 1% 시대가 되면서 최근 시중 증권사들의 CMA계좌 금리는 1.1~1.4% 수준에 불과하다.그래서 CMA에 단기 자금을 둘 경우 인터넷 검색 등 '손품'을 팔아서라도 고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 등을 골라내야 한다. 최근 유안타 증권의 경우 CMA통장과 체크카드를 함께 이용할 경우 연 5%대 이율을 제공한다. 체크카드를 통해 지출관리를 쉽게 하면서 고금리까지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 상품이다.MMF는 주거래은행에서 개설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오늘 맡긴 돈을 하루 후에나 찾을 수 있고 거래시간이 은행 영업일 오후 5시까지 제한되는 등의 단점이 있다.1년 이하 단기 자금의 경우 RP(환매부채권) 통장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RP통장이란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공채에 등에 투자해 연간 5~7%의 이율을 누리면서 우량채권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 투자 상품보다는 손실 우려가 거의 없이 안전하다.

2020-02-09 14: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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