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기울어진 운동장' 지적받던 공매도…손봐야할까

'기울어진 운동장' 지적받던 공매도…손봐야할까

최근 국내 증시가 살아나면서 공매도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매도 금지로 인해 나타난 일부 시장 왜곡과 외국인의 매도 행렬을 고려하면 공매도 금지를 조기 해제할 필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아직 코로나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서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다.이번 기회에 공매도 제도를 손봐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만만찮다. 막대한 자금력과 빠른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 우리 주식 시장을 뒤흔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매도세에 번번히 개미들만 손해를 보는 일이 빈번하다보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이 거셌다.◆시장 회복 도운 공매도 금지코로나19 사태로 폭락했던 장이 빠른 속도로 회복해서 코스피 지수 2,000선을 눈 앞에 두고, 코스닥 지수는 두 달만에 코로나로 인한 충격을 모두 회복하고 700선을 넘어서면서 연중 신고가를 새롭게 쓰고 있다.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찾은데는 공매도 금지 조치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3월 12일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인 대확산)을 선언한 이후 급속도로 곤두박질치면서 코스피 지수는 1,430선까지 밀리고 코스닥 지수 역시 420선이 무너졌다.이에 금융위원회는 시장안정을 위해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 공매도 전면 금지'라는 카드를 내놨다. 공매도가 금지된 상황에서 하락장에 배팅할 수 없게 된 외국인들은 투매를 이어갔지만, 대신 '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우리 증시를 떠받쳐 빠른 회복을 이끌었다.금융당국과 일부 전문가들은 공매도 금지 조치가 빠른 증시 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한다. 특히 공매도의 주 타깃이었던 저평가된 코스닥 시장에서 중소형주의 상승이 돋보였다.공매도의 한시적 금지 이후 두 달 만인 지난 14일 기준 코스피가 저점 대비 무려 32% 상승했고 코스닥은 61%나 뛰었다. 이는 공매도 금지를 시행하지 않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국 증시 상승폭을 훨씬 넘어선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다스앤드푸어스(S&P)지수는 28% 오르는데 그쳤고, 영국 FTSE100지수와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상승률이 각각 20%에 불과했다.◆공매도, 손봐야할까공매도는 주가가 떨어져야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패닉 셀링'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더구나 지금껏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공매도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다보니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불리한 제도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지난해 국내 증시 전체 공매도 거래금액 103조5천억원 중 62.8%인 65조원은 외국인 투자자였고, 기관은 37조3천억원으로 36.1%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개인투자자 비중은 1.1%로 거래금액이 1조1천억원에 그쳤다.이는 외국인과 기관에 더 유리하게 형성돼 있는 공매도 투자환경 탓이다. 개인은 공매도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증권금융에서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주식을 대여할 수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주식대차시스템을 통해 언제든 타 기관의 주식을 빌릴 수 있어 쉽게 공매도에 뛰어들수 있는 것이다.하지만 공매도 악용에 대한 처벌은 관대하다. 미국은 최고 징역 20년, 영국은 무제한 벌금 부과로 공매도 악용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벌을 내리지만 우리나라는 그저 과태료(행정처분) 뿐인데다 상한마저 1억원에 불과하다. 결국 오는 9월 다시 공매도가 재개되면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다시 속출할 수 있단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일각에서는 공매도 금지 이후 주식시장의 가격조정 기능이 약해지면서 주식 현물이 선물 대비 고평가되는 '백워데이션'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외국인들이 저평가된 선물을 사들여 차익거래에 나서는 대신 수십조원의 현물을 팔아치우는 투매가 심해졌다며 공매도 조기 해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공매도를 금지했던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이 최근 금지조치를 속속 해제하고 있다는 점도 조기 해제론에 힘을 보탠다.또 다른 한편에서는 공매도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과 근본적인 규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개인투자자들 중에는 공매도 폐지를 주장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또 홍콩처럼 시가총액이 큰 종목에만 공매도를 허용하는 대안도 제시되고 있다.이에 대해 금융위는 "현재로서는 공매도 금지조치를 조기 해제할 계획이 없다"고 분명히 선을 긋고 있다.※공매도란?=하락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매매 기법으로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 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데 사용된다.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사 결제일 안에 매입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시세차익을 챙길수 있다.특정 주식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매도 주문을 증가시켜 주가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등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지만,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2020-05-24 13:57:07

경북 포항시 소상공인에게 인건비 지원…전국 최초

경북 포항시 소상공인에게 인건비 지원…전국 최초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포항시는 다음달 1일부터 '소상공인 도움 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전했다.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파트타임 근로자 300명에게 구직을 알선해 자립기회를 마련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상시 종업원이 5인 이하인 식품위생업소 중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업 등 지역 150곳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건비를 시가 직접 지원한다.6시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에게는 5개월 한도로 4시간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해당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4시간의 인건비는 물론 4대보험 기관부담금도 지원할 계획이다.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경북도경제진흥원 동부지소에 직접 방문접수 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민간 중심의 고용시장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2 19:03:38

메디톡스 '메디톡신' 품목허가취소·퇴출될 듯…청문절차 마쳐(종합)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이 품목허가 취소 '기로'에 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오후 대전식약청에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관련해 제조사인 메디톡스[086900]의 의견을 듣는 청문을 진행했다.지난달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허가 사항 및 원액의 허용기준을 위반해 메디톡신을 제조·판매한 행위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해당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소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해당 제품은 메디톡신주 150단위, 100단위, 50단위다.당시 검찰에서도 메디톡스가 무허가 원액을 사용한 제품 생산, 원액 및 역가 정보를 조작해 국가 출하승인 취득, 허가 내용 및 원액의 허용기준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약사법 위반으로 기소한 바 있다.이에 메디톡스는 "문제가 된 제품은 2012년 12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생산한 제품이고, 현재 유통하는 메디톡신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는 상황이다.식약처는 품목허가 취소 등 기존 결정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청문에서 메디톡스의 소명에도 불구하고 품목허가 취소 처분이 내려질 경우 '메디톡신'은 시장에서 퇴출당할 전망이다. 2006년 식약처로부터 국산 첫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허가받은 지 14년 만이다.이렇게 되면 메디톡스와 식약처의 '소송전'이 불가피해 보인다.환자단체연합회는 이번 사건을 '제2의 인보사 사태'라고 규정하고 식약처를 향해 "메디톡스사에 엄중한 책임을 묻고, 의약품 허가 및 관리 체계 전반을 검토해 실효성 있는 재발방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2020-05-22 18:10:27

카톡 '나는 원숭이다' 누르면 해킹? 카카오 "사실 아냐"

카톡 '나는 원숭이다' 누르면 해킹? 카카오 "사실 아냐"

카카오는 22일 오후 한때 이용자들 사이에 장난삼아 공유됐던 '나는 원숭이다' 메시지를 누르더라도 해킹 피해가 없다고 안내했다.이날 오후 카카오톡 이용자들 사이에서 "우와 ㄷㄷ(덜덜) 이거 눌러봐요"라고 된 챗봇 말풍선을 공유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말풍선에 포함된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채팅창에서 '나는 원숭이다.'라는 메시지를 상대방이 보도록 자동으로 보내는 챗봇이다.이용자들은 자신에게 속은(?) 친구가 자신을 '원숭이'라 지칭하게 되는 현상을 재미있어 하며 자신이 속한 다른 단체채팅방에 이를 공유했다. 해당 버튼은 삽시간에 수많은 이용자에게 퍼져 나갔다.하지만 얼마 후 누리꾼 일각에선 "해당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톡 고유 패킷이 스니핑된다. 추후 카카오톡 해킹이나 강제 메시지 전송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돌았다.스니핑이란 네트워크가 오가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남의 패킷 정보를 도청하는 해킹 유형의 하나다. 패킷은 네트워크로 주고받는 데이터의 한 형태다.이에 일각에선 카카오톡 보안이 공격당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카카오 측은 이에 대해 "해킹·스니핑 등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누군가가 만든 챗봇에 의해 미리 지정된 메시지를 발송하긴 하지만, 이를 이용한다 해서 데이터가 탈취될 우려는 없다는 것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불편 및 혼란이 예상돼 해당 '챗봇 말풍선'이 더 이상 공유되지 않게 조치됐다"고 덧붙였다.현재 해당 챗봇 말풍선을 다시 공유하려고 하면 "카카오톡으로의 메시지 전송이 일시적으로 제한됐다"는 팝업 안내창이 나오고, 공유할 수 없는 상태다.

2020-05-22 17:41:24

[포토뉴스]롯백 대구점 스튜디오 제이, 감성적인 원목 도마 판매

[포토뉴스]롯백 대구점 스튜디오 제이, 감성적인 원목 도마 판매

2020-05-22 16:53:08

경북TP '주문형 모빌리티'(MoD) 신사업 육성 협약

경북TP '주문형 모빌리티'(MoD) 신사업 육성 협약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와 (사)한국전기차산업협회이 벨로모빌을 기반으로 한 주문형 모빌리티(Mobility on Demand, 이하 MoD) 신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경북TP는 22일 오전 10시에 본부동 2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전기차협회와 '벨로모빌'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근 북미와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인 벨로모빌은 자전거와 자동차가 융·복합된 친환경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평가받는다.봅슬레이와 비슷한 외관을 지닌 벨로모빌은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다. 특히 개인 맞춤형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문형 모빌리티(MoD) 분야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한 미래형 모빌리티 신산업으로 떠오르는 중이다.경북TP는 포항의 전기차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해 재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모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지역 자동차산업이 생산량 감소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신산업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2 16:51:33

대구 기름값 바닥 찍었나?…18주 만에 상승세

대구 기름값 바닥 찍었나?…18주 만에 상승세

휘발유 가격이 17주간의 하락을 마치고 상승 전환했다.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회복 기대감과 공급 축소 움직임이 반등을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1일 현재 대구의 평균 휘발윳값은 1천250.29원으로지난 15일 리터당 1천247.58원보다 2.71원 올랐다. 경윳값도 1천61.27원으로 15일의 ℓ당 1천58.75원보다 2.52월 상승했다.대구의 휘발윳값은 1월 4주차에 1천571.15원을 기록한 후 5월 3주차까지 17주 연속으로 내렸고 18주 만에 반등한 것.유가가 바닥을 찍고 소폭이나마 오른 것은 수요회복과 공급 축소 전망이 동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석유공사 측은 최근 발표한 국제유가동향 보고서를 통해 5월 2주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 추가 감산 계획 및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올해 석유수요 전망치 상향 조정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서부텍사스산원유는 지난달 21일 배럴당 10.01달러에 그쳤으나 5월 들어 가파르게 오르면서 전날에는 저점의 3배 수준인 33.92달러까지 올랐다. 국내에서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지난달 22일 배럴당 13.52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달 21일 34.10달러까지 상승했다.IEA는 최근 내놓은 월간전망보고서에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86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봤는데 이는 전월에 내놓은 수요 감소 전망치인 930만 배럴보다 개선된 수준이다.IEA는 감산과 더불어 경제활동 재개로 수요가 조금씩 개선되면서 하반기 세계 원유재고가 하루 550만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미국의 재고가 16주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전망은 엇갈린다. 각국의 경제 재개에 따른 수요회복으로 상승 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 속에 가격 상승이 다시 공급과잉을 불러올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업계 한 전문가는 "향후 유가는 산유국 감산과 경제활동 재개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유가 상승에 따라 미국의 셰일오일 기업 등이 생산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어 유가가 계속 강세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2020-05-22 16:46:24

대구 무역 TV 채널 개설…유튜브로 언택트 홍보

대구 무역 TV 채널 개설…유튜브로 언택트 홍보

대구 한 화장품업체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분의 1토막이 났다. 지난해 기준 연 매출 15억원을 기록한 이 업체의 전체 매출 가운데 80%는 미국, 베트남, 태국 등 수출이 차지한다. 회사 대표는 "화상으로 마케팅을 하고는 있지만 상대국도 어렵긴 마찬가지다"라며 한숨을 쉬었다.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이처럼 기업들의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자 대구시가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소비재 기업에는 태국,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라자다(Lazada), 큐텐(Qoo10)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해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B2B(기업 간 거래)기업에 대해선 유튜브를 활용한 '언택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우선 태국의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베트남의 '고미스토어', 싱가포르의 '큐텐'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에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 소비재 기업 30곳을 모집해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의 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말까지 1억8천만원을 투입한다.대구시는 또한 'KOL'(Key Opinion Leader)를 활용한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KOL이란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고객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을 말한다. 따르는 사람은 많지만 비전문가인 인터넷 스타 '왕홍'과는 차이점이 있다.대구시는 더불어 수출 의존도가 높은 B2B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영문전용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시회나 무역 사절단에 직접 참가하지 않는 디지털 마케팅 활동만으로도 지역 제품에 대한 구매가 이뤄질 수 있는 홍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1억5천만원을 들여 'DG Trade TV'(중소기업 마케팅 유튜브 채널)를 개설하고 기업과 바이어의 매칭을 위한 영문 B2B 사이트도 운영하겠다"며 "다음 달부터 본사 또는 공장을 대구에 둔 중소제조기업 100개를 선정해 채널 개설과 콘텐츠 제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2 16:46:05

소규모 아파트도 주민 ⅔ 원하면 관리비 공개

앞으로 30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도 입주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으면 관리비 정보 등을 온라인상에 공개해야 하는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에 포함된다.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4일 시행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으로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관련 제도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의 전문성,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해당 주택은 관리자를 두고 자치의결기구 등을 구성해야 하며 관리비 관련 정보 등을 감정원에서 운영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공개해야 한다.다만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150가구 이상이며 승강기나 중앙(지역)난방방식 공동주택 ▷주택이 150가구 이상인 주상복합아파트다.법 개정으로 입주자 등의 3분의2 이상 서면 동의하는 공동주택도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으로 전환이 가능하다.이후 관리규약제정·신고,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 구성·신고, 관리방법 결정, 주택관리업자 선정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김학규 감정원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고도화로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동주택 관리분야 정부 정책 결정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2 16:45:45

'14조' 서대구역세권 개발, 민간사업자 몰렸다

'14조' 서대구역세권 개발, 민간사업자 몰렸다

대구의 두 번째 관문이 될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기업투자유치 설명회가 22일 주요 대기업과 금융사가 있는 서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건설사, 시행사, 금융투자자 등 민간 사업자 133명, 관계 공무원 56명이 참석했다.대구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서대구 역세권 민·관 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가칭)에 대한 사업 내용과 지원 방안, 참여 자격 및 방법, 추진 일정 등을 소개하는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투자유치 설명에는 ㈜SR대표이사 출신인 이승호 경제부시장이 직접 나섰고,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로부터 의향서와 함께 제안서도 접수받고, 세부 자료를 제공하기도 했다.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고속철도 서대구역이 들어서는 대구시 서구 이현동 일대에 사업비 14조원을 들여 개발하는 사업이다.문화비즈니스지구,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첨단벤처 문화지구로 나눠 지구별 특성에 맞는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 문화공원, 역세권 첨단첨단벤처밸리, 문화·상업·주거 복합타운,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이다.대구시는 지난해 9월 낙후한 서대구를 개발코자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이 일대 개발 예정지 98만8천311㎡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핵심은 서대구역 주변과 하·폐수처리장 후적지를 포함한 54만㎡에 대한 개발사업이다. 서대구 역세권 미래비전에서 제시된 개발 방향을 중심으로 민간의 자율적 사업계획 제안도 가능하다.서대구 역세권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신천대로와 인접한 교통요충지로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고속철도(KTX·SRT)와 광역철도, 예타 면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이 정차한다. 향후 대구~광주 철도와 트램 등 새로운 교통체계가 구축되고 공항철도, 공항터미널을 통해 공항거점도시로 발전하게 되면 최상의 내륙교통 허브이자 투자조건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2020-05-22 16:43:39

코로나 여파…신입 구직자 연봉 눈높이 낮췄다

코로나 여파…신입 구직자 연봉 눈높이 낮췄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신입구직자 희망연봉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겠다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도 늘었다.잡코리아가 이달 7~20일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천9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2천97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 때 나온 3천50만원에 비해 2.6% 낮은 수준이다.조사결과 4년대졸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3천100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6개월전(3천200만원)에 비해 3.1% 낮았다.잡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 취업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고용한파를 체감한 신입직 구직자들의 자신감 하락으로 희망연봉에 대한 눈높이가 소폭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공동으로 지난 15~19일 및 취업준비생 2천13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시험 준비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0%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 당시 24.7%에 비해 11.3%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앞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도 49.1%였다. 반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14.9%에 그쳤다.잡코리아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대기업 등 일반 기업 취업이 점점 더 힘들어져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취준생이 19.3%로 크게 증가해 코로나19 여파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2020-05-22 16:17:28

경북 포항시 재난긴급생활비 대상자 선정 완료…전체 6만여 가구 혜택

경북 포항시 재난긴급생활비 대상자 선정 완료…전체 6만여 가구 혜택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자 조사가 마무리되며 전체 6만여 가구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포항시는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약 한달간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접수를 받았다.이 기간 동안 전체 접수건수는 12만600여건으로, 포항시가 예상한 8만여 가구보다 약 1.5배 많이 접수가 되었다.이처럼 신청건수가 늘면서 포항시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400여 곳에 현장 신청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신속한 조사・결정을 위해 80여 명으로 구성한 T/F팀을 운영했다.조사 절차는 ▷전산입력 ▷소득·재산 조회를 위한 공적기관 통보 ▷통보받은 자료를 취합해 소득·재산 조회 등의 단계로 진행됐다.포항시는 지난 20일 조사를 최종 완료해 당초 접수된 12만600여건의 약 절반인 6만2천624건의 대상자를 선정했다.대상 가구에는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 포항사랑상품권이 지원된다.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긴급생활비(포항사랑상품권) 수령 안내 문자 또는 통지문 등 연락을 받으면 즉시 재난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2020-05-22 11:40:37

대구 제조업체 수도요금 130억원 전액 감면

대구 제조업체 수도요금 130억원 전액 감면

대구시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비롯한 모든 공장 등록 제조기업의 수도요금 3개월분을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전기요금 감면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한 대구시는 경제 방역의 초점을 가계에서 기업으로 옮겨가겠다고 밝혔다.대구시는 21일 오후 '제3차 코로나19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대책회의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재하 상의회장을 공동의장으로 지역 금융기관과 경제단체들이 참여한 대구경제 컨트롤타워다. 비상경제시국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출범했다.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수도요금 감면 조치로 소요되는 예산은 약 130억원으로 추산된다. 사업단지 입주기업 9천677개를 비롯한 1만1천840개 기업(산업단지 외 공장등록 제조기업 2천163개)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출자·출연기관, 학교, 금융기관, 종교단체 등은 제외되며 6~8월 납기분에 대해 개별 신청 없이 전산 시스템으로 일괄 적용된다. 이미 고지된 5월 수도요금에 대해선 6개월간 납부를 유예하기로 했다.앞서 섬유, 산업단지, 기계로봇, 자동차 등 산업별 간담회를 연 대구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수처리비용이 높은 염색공단의 경우 입주업체 127개사 중 77%인 98개사가 휴업 및 조업을 중단하는 등 극심한 경영난을 호소했다.대구시는 기업들이 공통으로 요구했던 전기요금 지원 방안도 중앙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지역 소상공인은 전기요금의 50%를 감면받지만 제조기업은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다.대구시는 이밖에도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견기업을 위한 '금융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술보증기금과 상생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금 50억원도 마련하기로 했다.한편, 대구시는 앞서 추진해온 대구형 공공배달앱 개발을 위한 공모를 다음 달부터 진행하고, '착한 소비자의 날'을 매달 25일로 정했다.

2020-05-21 17:30:27

코스피 76일만에 2000p 터치…개미·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76일만에 2000p 터치…개미·외국인 순매수

21일 개인투자자(개미)와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한때 2,000선을 회복했다.이날 유가증권증권시장에서 개미는 2천904억원, 외국인은 74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천900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는 전장보다 8.67포인트(0.44%) 오른 1,998.31로 마쳐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3.56포인트(0.68%) 오른 2,003.20으로 출발했다. 장중 기준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3월 6일 장중 고가 2,062.57을 기록한 이후 두 달 반 만이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뉴욕 증시 강세에 힘입어 장중 2,000선을 웃돌았으나 미·중 무역 분쟁 격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했다.

2020-05-21 16:46:49

"경주 월성원전 맥스터 포화시기 2022년 3월"

"경주 월성원전 맥스터 포화시기 2022년 3월"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의 포화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4개월 늦춰진 2022년 3월로 재산정됐다.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재검토위)는 21일 방사성폐기물학회(방폐학회)가 진행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맥스터 포화시기를 재산정해 발표했다.당초 방폐학회는 2018년 12월 기준으로 추산한 연구용역을 근거로 맥스터가 2021년 11월 포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이번 포화시기 재산정은 지난 2월 재검토위가 월성원전 포화가 방폐학회 추산보다 약 4개월 지연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다.방폐학회 기존 전망치는 지난해 1월 이후 원전정비 일정 연장 등에 따른 사용후핵연료 발생량 감소 등 여러 변수를 고려치 않은 부분이 있어 재산정이 필요했다.이에 방폐학회는 최신 사용후핵연료 저장 현황과 월성 2~4호기 출력 변동 및 계획 예방 정비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재검토위 관계자는 "방폐학회가 새로 제시한 포화 전망을 고려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의견수렴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현재 재검토위는 맥스터 확충을 위한 절차 가운데 하나인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추진하고 있지만 찬반 논란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월성원자력본부 측은 "월성원전 2∼4호기를 계속 운영하려면 맥스터가 포화하기 전에 시설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 방폐학회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4개월 정도 시간을 더 벌었다고는 하지만 워낙 변수가 많아 쉽게 예단할 수 없다"고 했다.한편, 경주환경운동연합 등 경주 17개 단체가 구성한 '월성원전 핵쓰레기장 추가건설 반대 경주시민대책위'는 이달 14일부터 경주역 광장 앞에 천막을 치고서 맥스터 증설 반대 운동을 펴고 있다.

2020-05-21 16:33:52

[포토뉴스]대백프라자 다원카페트 "여름에는 역시 시원한 대자리"

[포토뉴스]대백프라자 다원카페트 "여름에는 역시 시원한 대자리"

2020-05-21 16:02:40

태국관광청 "국내서 태국여행 즐기자" 이벤트 열어

태국관광청 "국내서 태국여행 즐기자" 이벤트 열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이 대부분 중단된 상황에서 태국관광청은 태국 여행과 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아러이 짱' 이벤트를 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아러이 짱은 '정말 맛있다'는 뜻의 태국어로, 관광청은 8월 15일까지 3개월간 전국 24곳의 '타이 셀렉트'(Thai Select) 인증 태국식당에서 '아러이 짱' 메뉴를 주문하면 디저트나 음료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아러이 짱' 메뉴로 선정된 음식은 뿌팟퐁커리(태국식 게 커리 요리), 팟타이 꿍(새우를 넣은 태국식 볶음면), 똠얌꿍(매콤한 태국식 수프), 쏨땀(그린파파야 등으로 만든 태국식 샐러드), 카우팟 꿍(새우를 넣은 태국식 볶음밥) 등이다. 타이 셀렉트는 태국 상무부가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해외 소재 태국 레스토랑과 태국 식품에 부여하는 인증 마크로, 국내에서는 25곳이 인증을 받았다. 이 중 대구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8층에 위치한 '콘타이 대구점'이 타이 셀렉트 인증 레스토랑이다.또 페이스북 태국관광청 'Think of Thailand' 이벤트 3탄 페이지(https://www.facebook.com/tatseoul/posts/) 을 본인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에 올린 뒤 홍보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또는 커피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다음달 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0-05-21 16:00:26

사용자 없는 포항시 공공앱…혈세만 수억원 날려

사용자 없는 포항시 공공앱…혈세만 수억원 날려

경북 포항시가 수억 원을 들여 개발한 공공앱들이 대부분 제대로 사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홍보 부족 등의 이유가 크겠지만, 무엇보다 편리성, 실제 효용성 등에서 많이 뒤쳐진다는 평이다.지난 2015년부터 포항시 지원으로 개발된 앱은 스마트포항(포항시청앱), 안심귀가앱, 포항아이맘앱, 포항시교통약자지원센터, 포항포인트앱 등 5가지이다.개발비는 스마트포항앱 5억6천만원, 포항포인트앱 2억원, 안심귀가앱 2천만원, 포항아이맘 450만원, 포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3천500만원 가량이 지원됐다.이 중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앱은 스마트포항과 포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포항포인트앱 정도가 남았다.안심귀가앱과 포항아이맘앱은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의 공공앱 실태조사결과 사용빈도가 떨어지거나 서비스 항목이 겹친다는 이유로 폐기 결정이 내려졌다.공공앱 활용도와 운영성과 등을 조사·측정해 이용이 저조하거나 실효성이 낮은 앱은 개선 또는 폐지 권고해 성과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행안부와 포항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안심귀가앱의 경우 총 다운로드 2천446건 중 유지 수가 64건을 기록했으며, 포항아이맘앱은 총 다운로드 1천90건 중 유지 520건으로 집계됐다.포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앱 역시 980건으로 이용률이 저조했으나 사회적 약자 배려 등 특수 용도로 개발된 점을 감안해 개선 후 운영하기로 했다.나머지 살아남은(?) 앱들도 총 다운로드 수에 비해 유지수가 크게 높지 않다.실제 포항시 홈페이지 및 각종 서비스 메인앱으로 알려진 스마트포항앱의 경우 유지 수가 20일 현재 약 1만2천여건에 불과하다.이와 같은 공공앱 외면에 대해 홍보 부족도 있겠지만, 개발에만 열을 올리고 유지에는 관심이 적은 현 공공앱 관리 실태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업계에서는 앱 개발 등 IT업계의 특성 상 개발 후 유지비용이 개발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필요하지만, 이에 대한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한다.휴대폰 기종 변화에 따른 최적화와 서버 운영비, 기타 서비스 확대 및 개선 등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적응할 자본이 부족하다는 소리이다.실제 포항시와 한동대학교가 합작해 개발한 포항포인트의 경우 사용처 및 홍보 부족으로 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현재 매월 50만원의 서버 사용비용 등 유지비를 모두 한동대가 부담하고 있다.당초 8명이 참여한 개발진도 수익창출이 어려워지면서 지금 1명이 도맡아 관리하고 있는 형편이다.해당 앱 서비스는 최근 전남 군산시와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배달의명수(공공배달앱)의 전신이 되는 전국 최초 모델이다.다른 앱들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유지 및 개선 작업에 인력과 비용이 부족해지며 신규 서비스 확장은커녕 지금 발생하는 문제점들도 보완하기 힘들다.한동대학교 정보화추진팀 이정훈 과장은 "우수한 개발진들이 모여 앱을 개발하고 이를 훌륭하게 유지한다면 이 개발진들이 향후 더 나은 앱들을 계속 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면서 "IT산업은 기존 제조업과 달리 자판기처럼 결과물이 딱 맞춰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순수 R&D 육성을 위해서도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5-21 15:39:59

여행지서 맛봤던 그 '맥주'…이제 집에서도 먹는다?

여행지서 맛봤던 그 '맥주'…이제 집에서도 먹는다?

'부드러운 거품의 대명사' 독일 기네스 맥주의 한국판 등장, 유행을 빠르게 반영한 '달고나 맥주' 판매, 수제 캔맥주 전성시대 도래, 배달원이 가져다주는 치맥(치킨+맥주)과 족쏘(족발+소주).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주류 규제 개선방안'에 따라 예상되는 국내 주류시장의 다양한 변화상이다.정부가 국내 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지난해 음식점의 생맥주 배달 허용, 2018년 수제맥주 소매점 판매 허용, 2016년 야구장 맥주보이 허용 등 단편적인 개선에서 벗어나 주류산업을 다루는 관점이 규제산업에서 미래성장산업으로 바뀌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예상되는 변화를 주류 소비자의 시선에서 짚어봤다.◆치맥 배달시키고, 여행지서 맛봤던 수제맥주 집에서도소비자가 가장 먼저 피부로 느낄 변화는 음식점의 주류 배달 기준이 명확해진 점이다.기존 '주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에 따르면 음식에 '부수'해 주류를 배달하는 것은 허용됐다. 그러나 부수의 범위가 불명확해 어떤 경우에 술을 배달해도 되는지 혼란이 컸다.개선안은 '주류 가격이 음식 가격보다 낮은 경우'에는 배달이 가능하도록 정했다. 이를테면 2만원 짜리 치킨을 시킬 때 1만원 어치 맥주를, 3만원 짜리 족발을 시킬 때 1만2천원 상당의 소주 3병을 함께 주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 음식 가격을 초과하는 주류 주문은 안 되므로 5천원짜리 오징어를 주문하면서 맥주 1만원을 시킬 수는 없다.다른 제조업체의 제조시설을 이용해 주류를 위탁제조(OEM)하는 것도 허용된다.국내 맥주시장은 소규모·다양화 추세로 각 지역만의 특색을 담은 수제맥주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행 주류 제조면허는 제조장별로 발급되기 때문에 술을 다른 제조장에서 위탁제조하는 것은 불가능했다.이 때문에 수제맥주 제조업체는 캔맥주로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싶어도 시설투자 비용 부담 등으로 섣불리 사업을 확장하기 힘들었다.소비자 입장에서도 여행지에서 맛본 수제맥주를 집에서 구매하기는 어려웠다. 예를 들어 여행객이 대구에서 마신 가칭 '매일 에일'은 대구에서만 판매돼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경우다.이제는 소규모 수제맥주 업체도 타지역 업체의 제조시설을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돼, 국내 수제맥주 시장에는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국판 기네스 맥주 등장?, '달고나 맥주'도 가능흑맥주 마니아 사이에서는 독일 기네스 맥주의 선호도가 굉장히 높다. 인기 비결은 질소 첨가로 인한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이다. 국내 맥주가 감히 넘볼 수 없었던 '기네스급' 거품이 이제는 한국에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국내 주세법 시행령에 따라 질소가스는 맥주의 첨가재료에서 제외돼 있었다. 질소가 해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의 첨가물 규제 방식이 포지티브 규제(정책적으로 허용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나열한 뒤 나머지는 모두 금지하는 방식)였기 때문이다. 개선안은 질소를 주류에 사용 가능한 충전제로 분류해 소비자의 주류 선택권이 확장되게 됐다.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 입맛을 빠르게 반영한 맥주도 보다 쉽게 시장에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최근 코로나19로 '집콕' 시간이 늘며 유행한 것이 수천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다. 달고나 특유의 맛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SNS를 타고 삽시간에 번지면서 오프라인 카페도 연달아 자체 개발한 달고나 커피를 출시했다.'달고나 맥주'도 가능할 법하지만, 주류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절차가 까다로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주류 출시를 위해서는 제조방법 승인과 주질 감정 절차를 차례대로 진행해야 해 최소 30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다.개선안은 이같은 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변경해 최대 15일까지 신제품 출시 기간이 단축된다. 이에 따라 주류 제조업체는 소비자 입맛을 빠르게 반영해 유연한 시장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주종에 따라 갈린 희비이번 개선안을 모든 주류업체가 반기는 것은 아니다.가장 큰 혜택을 볼 수제맥주나 전통주업계는 개선안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와인, 위스키 등 수입 주류업계는 희망했던 지원책이 빠져 실망한 모습이다. 수입 주류업계는 종량세(용량에 따라 세율을 결정하는 것) 전환으로 수입 과정에서 세금 부담이 완화되기를 바랐다.이와 관련, 임재현 기재부 세제실장은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소주나 위스키에 대한 과세 체계를 종량세로 바꾸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종량세가 적용되면) 소주 도수가 20도, 위스키가 40도일 때 소주에 붙는 세율이 위스키의 반이 돼야 한다"며 "소주 세율이 대폭 올라가거나 위스키 세율을 대폭 낮춰야 하는데 국익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앞서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결정에 따라 소주, 위스키 등 증류주 세율을 72%로 통일했다. 증류주를 종량세로 바꾸면 해외에서 들여오는 증류주의 세부담은 완화되지만, 주로 국내기업인 소주업체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

2020-05-21 13:59:04

집 주변 소매점 코로나로 ‘집밥족’ 덕 봤다

집 주변 소매점 코로나로 ‘집밥족’ 덕 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밥을 먹는 '집밥족'이 늘면서 집 주변 소매점의 식자재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식품 소비 분야 영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소매점 매출관리시스템(POS)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식품류 판매실적이 지난 2월 3주차에는 11.0%, 4주차에는 1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가 한창이던 2월 소비심리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소매점 식품류 매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보고서는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피하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외식 대신 집밥을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요리를 하기 위한 식자재 구매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인파가 몰리는 매장을 꺼리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식품류 매출은 대형마트보다 주택가에 위치한 중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증가했다.지난 2월 소매유통채널 식품류 매출을 보면, 이마트 등 대형마트 비중은 24.3%로 전월 대비 4.8%포인트(p) 낮아졌다. 반면 개인 대형마트는 전월 대비 2.4%p, 슈퍼 체인은 1.0%p, 편의점은 0.6%p, 개인 중형마트는 0.7%p 커졌다.보고서는 "높은 접근성, 배달 서비스 등의 장점으로 주거지 인근 중소형 마트를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여기에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인근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한편 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 이후 외식 횟수가 줄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보고서는 "외식업체의 경우 단기적인 경영악화가 폐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정책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일부 중소 외식업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2020-05-21 13:56:28

전국구 꿈꾸며…대구 청년 도전장 '피자요'

전국구 꿈꾸며…대구 청년 도전장 '피자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창업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전국구 프랜차이즈를 꿈꾸며 요식업계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대구 청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올해 20대 후반 및 갓 서른이 된 정진성(29) 대표와 박태형(30) 공동대표 등 대구 청년 2명이 "피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의기투합해 피자 브랜드 '피자요'(PIZZAYO)를 창업했다.피자요는 이달 초 대구 북구 대현동 본점에 이어 수성점이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내달 서구점·시지점·상인점 등 연달아 가맹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두 청년은 국내 피자업계 대표 브랜드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기획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대구를 기반으로 론칭했다. 이들은 기획 단계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면밀히 분석한 뒤 피자요 만의 체계적인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정 대표는 "요식업계에서는 '대구에서 성공하면 전국에서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인구수 대비 자영업이 많고 한 번 마음에 들면 계속 주문하는 성향이 있어 시장진입이 어렵다는 뜻이다. 그래서 오히려 대구에서 성공하고픈 생각이 크다"고 했다.피자요라는 이름은 배달원이 "피자요~"라고 말하는 것을 모티브로 했다. 배달전문 피자 브랜드라는 점을 고객에게 쉽게 각인시켜 주자는 뜻에서다.배달전문 업체답게 주문을 받은 뒤 고객의 집까지 가져다주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대한 빨리 고객에게 따뜻한 피자를 전달하기 위해 구축한 체계적인 자체 시스템을 마련한 덕분이다.피자요는 현재 18개의 다양한 피자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로는 '딥 치즈 베이컨'을 비롯해 '페퍼로니', '오리지날 쉬림프', '스테이크' 피자 등이 꼽힌다. 이들 피자는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알맞은 비율의 토핑, 자체 개발 레시피 등을 통해 만들어진다.피자요는 또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프랜차이즈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보통 초기 점주들로부터 받는 가맹비, 인테리어, 주방집기류 등 노마진 정책을 펼치는 '착한 프랜차이즈'를 추구한다.이 같은 여러 요인에 힘입어 피자요는 문을 연 지 불과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지역 피자계에 조용히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정 대표는 "각 파트별 전문가들이 모여 맛과 품질, 서비스를 연구한 끝에 소자본 창업을 위한 최적의 피자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올해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하며 한발 한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5-21 13:26:26

5월 1∼20일 수출 20%↓…코로나19 무역타격 이어져

5월 1∼20일 수출 20%↓…코로나19 무역타격 이어져

5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0.3% 감소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액이 큰 폭으로 줄어든 탓이다.관세청은 이달 1∼20일의 수출액이 203억달러(약 24조9천억원·통관기준 잠정치)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3%(51억8천만달러) 감소했다고 21일 발표했다.다만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반등 여파로 전년대비 감소 폭은 4월보다 줄어들었다. 지난달 수출액(확정치)은 365억5천만달러로 전년대비 25.1% 줄었다.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은 13.5일로, 하루평균 수출액도 같은 폭으로 줄었다.이달 초에는 특히 감소폭이 컸다. 1~10일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3% 감소했고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기준으로는 30.2% 감소했다.주요 품목별로는 무선통선기기(11.2%↓), 승용차(58.6%), 석유제품(68.6%↓)은 작년 기간에 비해 수출액이 큰폭으로 떨어졌지만, 반도체와 선박은 각각 13.4%와 31.4%가 증가했다.주요 수출 상대국으로 수출액은 모두 하락했다.미국(27.9%↓), 유럽연합(EU)(18.4%), 베트남(26.5%↓), 일본(22.4%↓)으로 수출은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였으며, 중국과 미국으로 수출은 각각 1.7%와 1.2% 감소했다.주요 수입 상대국 중 EU(18.7%↑), 베트남(14.1%↑)으로부터 수입은 증가했지만, 중국(3.6%↓), 미국(24.1%↓), 일본(7.9%↓), 중동(67.5%↓) 등으로부터 수입은 줄었다.

2020-05-21 09:27:29

[속보] 코스피 상승 출발…2달반 만에 2,000선 회복

[속보] 코스피 상승 출발…2달반 만에 2,000선 회복

코스피가 21일 개장과 동시에 2,000선을 돌파, 상승세로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18포인트(0.61%) 오른 2,001.8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6포인트(0.68%) 오른 2,003.20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3월 6일(종가 기준 2,040.22) 이후 두 달 반만이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8포인트(0.73%) 오른 713.9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57포인트(0.79%) 오른 714.33로 출발했다.

2020-05-21 09:22:38

에스엘(SL), 증선위에서 '회계 위반' 드러나 검찰 통보돼

에스엘(SL), 증선위에서 '회계 위반' 드러나 검찰 통보돼

경북 경산의 자동차 부품업체 에스엘(SL)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 통보 등 제재에 처했다.20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에스엘에 대해 과징금 부과 및 검찰 통보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증선위에 따르면 에스엘은 2016~2017년 매출처의 단가인하 압력을 우려해 종속기업의 영업이익을 과소계상하거나 2018년 영업이익이 급감하자 영업이익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증선위는 에스엘을 검찰에 통보하면서 ▷감사인 지정 3년 ▷담당 임원 해임 권고 및 직무정지 6개월 등의 제재를 내렸다.에스엘에 대한 과징금 부과액은 향후 금융위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증선위는 비상장 제조업체 크레아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검찰 고발 등 제재를 의결했다.크레아는 2010~2014년 원·부재료 등의 제조원가를 당기비용으로 인식하지 않고 유형자산과 개발비로 임의 대체하는 방식으로 유형자산 등을 과대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증선위는 크레아 및 전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증권발행제한 4개월, 감사인 지정 1년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크레아의 감사인인 태성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 1명에 대해서도 감사업무제한 3년 등 제재를 했다.이밖에 이촌회계법인은 감사 업무와 회계기록·재무제표 작성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등 회계감사 업무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데 대해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및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받았다.재무제표를 대리 작성한 이촌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3명을 비롯해 인덕회계법인, 대성삼경회계법인, 삼영회계법인 회계사들에게도 감사업무제한 및 직무연수 조치가 내려졌다.한편, 증선위는 이날 농협은행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펀드 주문 및 판매와 관련한 제재 안건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5-20 22:13:22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 찾아가는 종합상담서비스 실시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 찾아가는 종합상담서비스 실시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지사장 신익철)는 훈련사업 위탁기관인 (재)대구직업전문학교와 연계해 건설기능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종합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현장을 방문해 상담서비스를 하는 '찾아가는 종합상담서비스'의 첫 번째 행사로 공제회, 직업전문학교에다 진명노무사무소도 참여해 퇴직공제제도, 기능훈련, 노무, 복지사업 등에 대한 상담서비스가 이뤄졌다 .신익철 공제회 대구지사장은 "상담서비스가 훈련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건강, 법률 등 다양한 분야로 상담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0 18:26:10

국회, 공인인증서 폐기 결정…"인증서 사용 여부 선택 가능"

국회, 공인인증서 폐기 결정…"인증서 사용 여부 선택 가능"

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가 사라지게 됐다. 기관마다 인증서 사용 여부를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꿀 수 있게 되고, 길던 비밀번호도 지문이나 핀(PIN) 번호로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국회는 20일 본회를 열어 공인인증서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공인인증서는 21년 전 도입돼 온라인 금융결제 과정에서 '인감증명'처럼 쓰는 전자 데이터를 의미한다. 금융결제원과 코스콤,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 등이 발급해 왔다.공인인증서 외에도 기업이나 기관이 발행하는 사설 인증서 등이 통용돼 왔다.이 같은 인증서는 한때 소비자들이 금융 등 업무를 처리할 때 반드시 써야 하는 독점적 지위를 누렸다. 그러나 금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보안 책임을 크게 지우는 외국 사례와 비교해 국내에선 공인인증서를 소유, 관리하는 개인이 보안 책임을 지는 형태였다보니 누리꾼 사이에서 제도 폐지 목소리가 컸다.이에 수년 전 공인인증서 강제 사용 규정이 폐기됐고 지난 2014년부터는 이후 카드, 은행, 보험, 증권업계가 공인인증서 독점 체계를 벗어난 상황이다. 현재는 일부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사이트를 제외하면 상당 기관이 인증서 사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있다.이번 법개정은 인증서에서 '공인' 자격을 폐기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현행 공인인증서를 발급해 사용하던 이들은 보유한 인증서를 유효기간까지 기존처럼 문제 없이 쓸 수 있다. 다만 이후로는 명칭이 '공인인증서'에서 '금융결제원 인증서' 등으로 바뀐다.금융결제원은 이번 법개정 이후 은행과 신용카드, 보험용 공인인증서의 발급, 보관방식 등 다양한 측면의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우선 은행마다 발급 절차가 다르고 복잡했던 것을 간소화, 단일화한다. 인증서 유효기간은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자동 갱신할 수 있도록 해 갱신의 번거로움을 줄인다. 특수문자를 포함해 10자리 이상으로 길게 입력해야 했던 인증서 비밀번호도 지문이나 패턴(pattern) 방식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꾼다.그 대신 인증서 이용 범위는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엔 은행, 신용카드, 보험, 정부 민원 등으로 한정해 왔다. 인증서를 보관할 때는 금융결제원 클라우드(clou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 클라우드를 이용해 인증서를 여러 기기 간 손쉽게 이동·복사할 수도 있다.인증서를 은행과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등 다양한 금융권이 두루 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방식(API)을 도입해 인증 체계를 구축한다. 인증서 도용이 의심되면 고객에게 안내하는 등 안정성을 높인다.

2020-05-20 18:14:01

섬유패션업종 '특별고용지원' 지정 검토

섬유패션업종 '특별고용지원' 지정 검토

정부가 20일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섬유패션업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검토를 비롯해 지원책을 제시하면서 지역 섬유패션업계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성윤모 장관 주재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섬유패션업계와 포스트코로나 산업전략 대회를 개최했다. 주요 섬유패션기업 대표와 산업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조달청 등 정부 관계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는 섬유패션업계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섬유패션업계는 코로나19로 글로벌 수요감소와 공급망 단절에 따른 위기에 처했다. 특히 국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의류 벤더들은 최근 글로벌 바이어들의 일방적인 주문취소, 발주 급감, 대금 결제 지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3월과 지난달 수출은 각각 전년 대비 8.9%, 35.3% 감소했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섬유경기체감지수는 57.5(보통=100)로 2005년 관련 조사 실시 이래 최악을 나타냈다. 5, 6월 내수와 수출 전망지수도 각 34.1, 31.6로 나타나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이처럼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업계는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섬유패션산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지난 19일 정부에 지정 신청서를 냈다.특별고용지원업종에 지정되면 사업자와 근로자는 고용유지지원금·생활안정자금 융자·보험료 납부기한 연장·무급휴직 신속 지원 등에서 유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성 장관이 이에 대한 검토 의견을 낸 가운데 산업부는 패션의류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내달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패션 마켓'을 확대해 열고 국방, 공공부문에서 조기 발주와 대금 선지급에 나서기로 했다.지역 섬유업계는 이를 반기면서 우려도 동시에 나타냈다. 지역 한 섬유업체 관계자는 "정부 지원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국가 기간산업에 대해서는 진작에 지원책 얘기가 나왔는데 섬유패션 업계 지원에는 이제야 정부가 나선 걸 보면 얼마나 진정성 있는 지원책으로 연결될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다른 패션업체 관계자는 "본격적인 소비심리 회복은 내년 이후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지원이 되려면 정부 대책도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0-05-20 17:43:29

 코로나19 늪, 대구 1분기 생산, 소비 큰 타격

코로나19 늪, 대구 1분기 생산, 소비 큰 타격

코로나19 여파 속에 1분기 대구경북의 생산과 소비 모두 부진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특히 2월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타격이 극심했던 대구의 부진이 두드러졌다.동북지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 자료 따르면 대구는 자동차·트레일러, 기타 기계·장비 생산이 줄면서 1분기 광공업 생산이 3.2% 감소했다. 경북도 광공업 생산이 2.9% 감소했다. 대구경북 전체 광공업 생산 감소폭은 2.9%로 전국적으로 4.9% 증가한 것에 비해 크게 부진했다.수출과 수입도 대구경북에서 일제히 감소했다. 수출은 대구에서 8.3%, 경북에서 1.7% 감소했고. 수입은 대구에서 6.9%, 경북에서 11.6% 감소했다.서비스업 생산도 줄었다. 대구는 숙박·음식점업 등이 부진하며 서비스업 생산이 4.4% 감소했다. 경북도 4.3% 줄며 비슷한 상황을 보였다.소매판매는 2월부터 코로나19 영향을 강하게 받은 대구에서 9.9% 줄며 특히 부진했다. 1분기 소매판매가 대구보다 부진했던 곳은 제주(14.8%) 뿐이었다. 경북은 0.5% 감소하며 비교적 영향이 적었다.생산과 소비 모두 부진했던 가운데 일자리도 타격을 입었다. 1분기 취업자수는 경북에서는 9천600명 늘었지만 대구에서 3만5천200명 줄었다.전문가들은 향후 경제지표가 1분기보다 더 나쁠 것이란 전망 속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지역 한 경제전문가는 "코로나19 위기가 국내에서 2월말 이후 본격화됐고, 해외에서도 2분기부터 해외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점에서 1분기 통계에 드러나는 충격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올해 말까지 지역경제가 반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경제대책이 시급하다"고 했다.

2020-05-20 17:23:01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주목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주목

대구지역 내 1, 2인 가구가 증가로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가족형태가 소가족으로 바뀌면서 주거지 역시 '소형' 위주 선호현상이 높아지지만 소형 아파트 공급은 적어 이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가 몰리는 모양새다. 같은 입지에서도 작은 평형보다 2룸 이상의 주거용 평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대구 1, 2인 가구는 52만9천994가구로 전체 가구(95만7천516가구)의 55.35%를 차지한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는 1, 2인 가구의 급증을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28년 대구의 1, 2인 가구수는 63만6천4가구로 전체 가구수(98만6천117가구)의 64.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대비 무려 9.15%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1, 2인 가구 비중이 커지면서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10년간 대구 분양단지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4만2천318가구로 전체(16만8천330가구)의 25.14%에 불과하다. 중형 평형( 전용면적 60~85㎡)이 66.97%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다.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주거용 오피스텔 주목도는 높아져 지난해 5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수성범어W' 오피스텔은 528실 모집에 4천827건이 접수돼 평균 9.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전 주택형이 전용면적 78~84㎡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다.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중구 동인동1가 일원에서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은 지하 4층, 지상 최고 48층 3개동으로 아파트(전용면적 84~177㎡ 410가구)와 함께 오피스텔(전용면적 84㎡) 90실로 구성된다. 분양 중인 오피스텔은 전 실은 남측향 위주로 배치됐고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 맞통풍이 좋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주거형으로 조성돼 아파트의 장점을 누릴 수 있지만 아파트와 달리 청약 가점이 필요없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과 입주권 소유자는 무주택으로 간주되며 주거형이어도 주택 외 건축물에 해당해 주택 소유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0-05-20 17: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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