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효과 이 정도?"…6개월새 2만5천% 상승한 도지코인

도지코인과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이미지 캡처 도지코인과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이미지 캡처

암호화폐(가상화폐) 도지코인이 지난 6개월간 2만5천% 가까이 폭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시가총액이 860억 달러(약 96조원)에 이르는 등 지난 6개월간 2만5천%정도 뛰었다.

세계적인 IT기업 트위터(429억달러),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글로벌 제약업체 모더나(682억달러),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GM(788억달러)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총 1위 비트코인과 2위 이더리움이 각각 286%, 698% 급등한 것과 비교해도 상승세가 압도적이다.

도지코인은 알트코인 중 하나로 2013년 IBM 출신 개발자 빌리 마커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개발자 잭슨 팔머가 장난 삼아 만든 가상화폐이며, 시바견 캐릭터를 마스코트로 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유명인의 응원에 도지코인은 널리 알려졌고, 세계적 초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에 폭등세를 이어 오고 있다고 CNBC는 분석하고 있다.

일론머스크는 지난 2월 트위터에 "작은 X(아들)를 위해 도지코인을 샀다"며 도지코인 구매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데 이어 "도지코인은 일반인의 가상화폐", "높지도 낮지도 않고 오직 도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머스크 응원 트윗 한 마디에 급등한 도지코인은 최근 한때 국내 하루 거래량(16조원)이 코스피 거래량(15조원)을 넘기기도 했다.

퀀텀이코노믹스 창업자 겸 포트폴리오매니저 매티 그린스펀은 "농담으로 시작한 도지코인이 이제 월스트리트의 주류자산이 됐다"며 "10대들이 월가의 금융전문가들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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