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강점 살려 게임, 전기차 등 유망산업 육성해야"

대경연, 올해 CES 박람회 시사점 분석 내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현대차가 우버와 협업해 개발한 개인용 비행체(PAV) 등을 전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현대차가 우버와 협업해 개발한 개인용 비행체(PAV) 등을 전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CES(국제가전제품박람회)를 통해 표출된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대구경북도 주력산업 구조개편과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 권용석 연구위원과 서정해 경북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난달 31일 자 제599호 CEO브리핑 'CES 2020이 지역에 던져준 시사점'을 통해 올해 CES의 주요 화두를 ▷인공지능(AI) ▷연결 ▷평행현실 ▷플랫폼 등으로 정의했다.

권 연구위원은 "이번 CES에서는 기업들이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AI 산업화가 일상과 한결 가까워지고 사람과 기계 사이의 소통과 연결도 기술 지향점으로 제시됐다"며 "아울러 자동차와 비행기, 가전과 전기차, 자동차와 도시 등 분야의 초월도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특히 게임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가능성을 제안했다. 권 연구위원은 "지역의 제조업과 콘텐츠산업 역량을 모아 e-스포츠 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동시에 참여하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연결되도록 하는 형태가 유망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분야에서는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전환 움직임에 주목하며 지역 업체들이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 위주의 플랫폼으로 빠르게 전환할 것을 조언했다.

산학협력 기반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권 연구위원은 "CES의 핵심 중 하나는 스타트업 기업 중심으로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별도의 전시공간 '유레카 파크' 운영이었다. 중소규모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이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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