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연' 신임 원장 임명안 통과…노조 "막장 드라마"

패션연 21일 산업부에 임명 동의안 송부 예정
노조 "원장 공모과정 불공정, 관련 제보창구 운영"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전경. 매일신문 DB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전경. 매일신문 DB

최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 신임 원장으로 내정된 함형준 제일패션리테일 고문(매일신문 1월 11일 5면) 임명안이 16일 패션연 이사회를 통과했다.

패션연은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 패션연 이사회 정원 16명 가운데 9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함 내정자의 임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패션연은 이날 이사회의 결정을 바탕으로 최종 임명 동의안을 오는 21일 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사회 종료 직후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찰의 엄정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 측은 지난해 9월부터 원장추천위원회가 면접전형을 불투명하게 진행했고 특정 후보를 밀어주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해왔다. 지난 8일부터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노조의 신고를 바탕으로 원추위 관계자를 접촉하며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원장 공모과정에서 불공정 및 담합 시비로 패션연 원장공모 과정이 막장 드라마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며 "경찰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와 조사를 요청하며 노조는 관련 제보창구를 개설하고 수사와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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