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의료지구 '대구롯데몰' 드디어 내년 상반기 착공

5천억원대 복합쇼핑타운 건립 예정…수성의료지구 기업 유치도 탄력 받을듯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수성의료지구)에 건립을 추진하던 '대구롯데몰'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수성알파시티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수성의료지구)에 건립을 추진하던 '대구롯데몰'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수성알파시티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수성알파시티(수성의료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던 '롯데쇼핑몰(가칭 대구롯데몰)'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롯데자산개발이 의료지구 내 부지를 매입한 지 5년여 만이다.

2022년 상반기쯤 대구롯데몰이 문을 열면 지역 유통 다변화와 함께 수성알파시티 기업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롯데쇼핑타운 대구법인과 수성알파시티 롯데쇼핑몰 조기 건립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롯데자산개발은 내년 상반기 중 대구롯데몰 조성 공사에 착수, 2021년 말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

또한 대구롯데몰을 대구 현지법인으로 운영하고,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대구경북 생산 물품을 구매하는 등 상생 방안도 모색한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대구롯데몰의 인허가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수성알파시티 내 유통상업용지 7만7천㎡ 터에 5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대구롯데몰을 판매·위락·운동·문화시설을 모두 갖춘 대형 복합쇼핑몰로 건립할 예정이다.

당초 계획했던 사업비 6천억원, 연면적 37만1천980㎡보다는 규모와 사업비가 다소 축소(23만㎡)되지만 '복합쇼핑타운'이라는 사업 방향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2017년 11월 대구시의 건축 심의를 통과했던 대구롯데몰 건립 사업은 당초 2020년 6월쯤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 사태를 겪으면서 사업이 보류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성IC와 달구벌대로, 도시철도 2호선 역세권이라는 수성알파시티의 입지적 장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대구롯데몰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수성알파시티의 기업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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