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로또 851회 1등 당첨번호 '14·18·22·26·31·44'번, 2등 보너스 번호 '40'번

로또복권 제851회 1등 당첨번호가 '14·18·22·26·31·44'번으로 결정됐다.동행복권은 23일 오후 8시45분 MBC-TV로 생방송된 '행복드림 로또 6/45'에서 로또복권 당첨번호 '14·18·22·26·31·44'번, 2등 보너스 번호는 '40'번이 당첨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2019-03-23 21:02:29

대구시는 22일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서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기위한 3대 전략과 6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글로벌 로봇산업 선도도시 위한 6대 과제 추진

대구시가 글로벌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6가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대구를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변모시켜 제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쟁력 높이기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서 ▷로봇산업의 핵심 역량 강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제조 혁신을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 등 3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6대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대구시는 2010년부터 섬유 등 주력산업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로봇산업을 육성해 왔다. 대구의 로봇기업은 161곳으로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다.특히 세계 7대 글로벌 기업 중 현대로보틱스와 야스카와전기 등 4개 기업이 대구에 터를 잡고 있다. 국내 유일의 로봇관련 국책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글로벌 로봇클러스터 사무국도 유치해 국제 로봇네트워크의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이 같은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시는 로봇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할 로봇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로봇혁신클러스터는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3천억원이 투입되며 로봇 완제품 생산업체와 부품업체가 공동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게 핵심이다.이는 로봇 생산업체의 원활한 부품 조달을 돕고, 부품업체는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아울러 5G 기반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도 구축한다. 사업비 495억원을 들여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실증 R&D와 실증 기술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것. 이를 통해 첨단 제조로봇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수입 로봇을 국산 로봇을 대체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의료융합콘텐츠 사업도 키운다. 기존의 의료연구 인프라와 가상휴먼기술(VR·AR), 인공지능(AI) 등 로봇기술과 융합한 의료융합콘텐츠 산업을 육성, 첨단로봇기술로 차세대 의료기기시장을 개척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1천320억원을 들여 상용화지원센터를 조성하고 가상 인체 개발 등에 나서기로 했다.아울러 열악한 중소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피니싱 산업지능로봇 육성기반'을 구축하고, 섬유산업의 열악한 공정을 개선할 수 있는 특화 로봇산업도 길러낼 계획이다.성서산업단지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산단' 조성을 추진한다. 2023년까지 국비 1천억원을 투입해 협동로봇 보급을 지원하고 제조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권 시장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대구가 추진하는 로봇 관련 사업과 기업유치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03-22 18:57:40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 상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전통시장 상인, 경제계 인사 만나 대구 민생 현장 청취

22일 대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 상인들과 경제계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문 대통령은 칠성종합시장을 둘러본 뒤 인근 식당에서 지역 경제인과 오찬을 함께했다. 현직 대통령이 칠성시장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칠성시장을 방문한 문 대통령을 맞이한 상인과 시민들은 "손 한 번 잡아주이소", "잘 생기셨습니다"라고 외쳤다. 문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하는가 하면 사진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문 대통령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구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특정 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이다. 칠성시장은 1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브리핑이 끝나자 문 대통령은 본격적으로 장보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찾은 청과물 가게에서 마와 연근을 각각 2㎏씩 사고 3만6천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냈다.인근 가게에서는 딸기, 감, 포도, 오렌지, 토마토 등을 5㎏을 산 뒤 역시 온누리상품권으로 4만원을 치렀다. 이어 나물 상인에게서 냉이와 달래, 쑥 등을 2만7천원어치 샀다.문 대통령은 시장 내 점포들을 둘러본 뒤 "칠성종합시장이 대형 유통점과 경쟁이 가능한 지역 대표 상권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칠성시장에서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인근 식당에서 지역 경제인 4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다양한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문 대통령은 "대구는 로봇산업 중심지가 되겠다는 비전을 세웠고 물 산업도 대구의 주요 사업이기 때문에 국가 기념행사를 대구에서 하는 것"이라며 "전기상용차, 자율주행차,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대구시의 비전들이 많다. 실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구 통합신공항 문제와 취수원 이전 갈등, 물기술인증원 대구 유치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쏟아졌다.문 대통령은 "지역 경제인들의 말씀이 정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된다"며 "오늘 따뜻한 환대에 무척 감사드리고, 제가 대구에서 굉장히 많은 힘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2019-03-22 18:23:10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로봇산업육성 전략보고회'가 열린 대구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이용한 작업을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대구 로봇·물산업 지원할 것"…물기술인증원 유치 긍정적 신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대구의 미래산업인 로봇 및 물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 방침을 분명히 했다.특히 대구의 로봇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물산업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의 대구 유치도 명확히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서 "국내 유일의 로봇산업진흥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대구에 있다. 대구는 로봇산업클러스터가 조성돼 있고 국내 1위 로봇 기업, 세계 3위의 글로벌 로봇기업 등 비수도권에서 로봇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라며 "세계가 대구 로봇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대구시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한 물·의료·에너지·미래형자동차·스마트시티 산업은 로봇 산업과 접목될 때 시너지가 더 커질 수 있다"면서 "대구가 로봇산업을 통해 제조업의 중심지로 부활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대구가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심장으로 힘차게 뛸 때 대구 경제가 살아나고 대한민국 로봇산업도 한 차원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대구의 꿈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지역 경제인과 오찬간담회에서는 물기술인증원의 대구 유치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지역 경제인은 "물기술인증원이 대구로 오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 대신 답변에 나선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현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역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기류는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9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도 감지됐다.문 대통령은 대구 물 산업 클러스터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연구개발, 기술 성능 확인과 인증,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물 산업의 전분야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는 물 관련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보장하는 검·인증 업무를 맡는 물기술인증원의 대구 유치가 가시화했다는 분석이다.문 대통령은 또한 "오는 6월이면 대구에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가 완공된다. 정부는 물 산업 클러스터를 통해 물 산업 혁신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국내 물 산업을 진흥할 것"이라며 "세계 물 산업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우리의 꿈이 대구의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에서 실현될 것이다. 세계 물 시장 선도 도시 대구로 나아가는 길에 정부도 대구시민과 함께 발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2019-03-22 18:20:11

화성산업 세대교체…이인중 회장, 36년 경영 일선 물러난다

대구를 대표하는 원로 경제인인 이인중(74) 화성산업 대표이사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1983년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지 36년 만이다.화성산업은 22일 제61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홍중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이종원 전무이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승인했다.이 전 회장의 동생인 이홍중 신임 회장과 아들인 이종원 신임 사장이 공동대표이사에 오르며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는 평가다.이인중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자리를 바꿔 앉는다. 이 전 회장은 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은행에 2년 6개월간 근무했으며 군 복무를 마친 1972년 화성산업에 입사했다. 1983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되며 본격적인 경영에 뛰어들었고, 1988년 화성산업을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1996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성장을 지속하며 2001년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이 전 회장은 앞으로 화성장학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장학, 문화, 복지사업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사랑의 집수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도 발벗고 나설 생각이다.한편 이홍중 신임 회장은 1974년 화성산업에 입사해 상무이사와 전무이사, 부사장 등을 거쳤다. 이종원 신임 사장은 1998년 화성산업에 입사, 화성산업 상품본부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이홍중 회장은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로 최고의 품질경영을 실현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있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화성산업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4천752억원, 영업이익 671억원, 당기순이익 492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액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4%, 당기순이익은 10% 증가했다. 아울러 1주당 93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고, 기계설비 공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2019-03-22 17:19:55

자유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구미갑·오른쪽)이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과 구미출장소 폐쇄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폐쇄 논의 무효화 요구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가 올 상반기 폐쇄를 예고(매일신문 18일 자 1면)해 구미 수출기업들의 불만과 우려가 큰 가운데 백승주 국회의원(자유한국당·구미갑)이 22일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만나 폐쇄 논의 무효화를 강력하게 요구했다.백 의원은 이날 "한국수출입은행의 적자 해소를 위해 지역 출장소를 폐쇄, 고통을 전가시키는 것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방안"이라면서 "수출입은행과 기획재정부는 구미출장소 폐쇄 논의 자체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폐지 논의 백지화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당차원에서도 강력한 요청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은 폐쇄 여부를 관련 부처와 신중하게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는 2013년 8월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내에 설치됐다. 직원 5명이 근무하며 경북 중북부지역 수출기업에게 자금대출, 수출 정보 제공 등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해 말 구미출장소를 올 상반기에 폐쇄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2019-03-22 17:12:40

대구 동구에 본사를 둔 튜링겐코리아는 25일 싱가포르 아드모어병원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1천만달러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튜링겐코리아 본사 전경. 튜링겐코리아 제공.

싱가포르 아드모어병원그룹, 대구 기업에 1천만 달러 투자

싱가포르 아드모어병원그룹(Ardmore Medical Group)이 1천만달러(약 115억원)를 지역 화장품기업인 ㈜튜링겐코리아에 투자한다.대구시는 오는 25일 튜링겐코리아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숀 응 아드모어병원그룹 대표와 강연자 튜링겐코리아 대표,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아드모어병원그룹은 튜링겐코리아의 지분 50.1%를 확보한다. 이를 통해 피부과 전문화장품과 의료기기 연구·생산에 투자하며, 앞으로 튜링겐코리아의 생산제품을 싱가포르를 비롯해 세계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튜링겐코리아는 이번 투자로 연구개발과 생산시설을 확충, 5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4년 내에 국내 증시에 상장하고, 싱가포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2000년 설립된 튜링겐코리아는 고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자사 대표 브랜드인 'VANT36.5'가 중국과 미국, 동남아시아 등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대구혁신도시 의료R&D지구 내에 120여 억원을 투자, 첨단 생산시설을 준공했다.싱가포르에서 정형외과병원과 피부과병원, 미용의료클리닉 등을 운영하는 아드모어병원그룹은 기능성 화장품 시장과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강연자 튜링겐코리아 대표는 "20년간 꾸준한 연구개발로 축적된 기능성 화장품 제조기술로 세계 최고 품질의 화장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2019-03-22 17:11:21

"목넘김 부드럽고 순한 술 좋아요", 'New 맛있는 참' 판매 돌풍

소주 시장에 '순한 술' 바람이 불고 있다. 알코올도수를 16도 대로 낮춰 쓴 맛을 잡은 소주들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것. ㈜금복주는 지난달 18일 출시한 '뉴(New) 맛있는 참'이 출시 1개월만에 1천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금복주 측은 이번 신제품 판매추이가 지역 소주 업체 제품으로는 보기 드물게 뜨거운 것으로 보고 있다.이경석 금복주 마케팅팀장은 "고구마 증류원액의 감칠맛과 은은한 향미로 목넘김이 좋은데다 새로운 '고구마 소주' 컨셉이 젊은 층의 취향을 잘 공략한 것 같다"며 "특히 젊은층과 여성층에서 부드러운 고구마 소주에 대한 입소문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돌풍의 원인을 분석했다.금복주가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9도에서 16.7도로 낮춘 것이 먹혀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복주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대구경북 각 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서는 도수를 15~16.5도로 낮추자는 의견이 39%를 차지했다. 기존 도수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15.4%였고, 도수가 높아지길 원하는 사람은 14.6%에 그쳤다.가벼운 소주가 먹히는 건 전국적인 현상이다. 하이트 진로도 주력 제품 '참이슬 후레쉬'를 지난해 4월 17.8도에서 17.2도로 도수를 0.6도 낮춘데 이어, 지난 18일부터는 0.2도 더 낮춘 17도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무학의 '좋은데이'가 16.9도, 롯데주류 '처음처럼'도 17도로 이미 비슷한 도수를 형성하고 있다.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층과 여성을 중심으로 술을 가볍게 마시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가벼운 느낌의 소주를 선호하는 모습"이라며 "단순히 도수만 낮추는 것 보다는 쓴 맛을 잡아 '체감 상' 순한 느낌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9-03-22 17:11:12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감소한 반면 '결혼하지 않아도 같이 살 수 있다'라고 동거에 동의하는 사람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동거 OK" 미혼남녀비율 절반 넘어…"결혼해야" 50%밑으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 비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반면, 동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 비율은 48.1%로 처음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 비율은 2010년 64.7%에 달했지만 2016년 51.9%까지 내려앉은 데 이어 지난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반면 "결혼을 하지 않아도 같이 사는 것에 동의한다"고 답한 비율은 계속 증가하면서 지난해 56.4%를 기록, 절반을 넘어섰다. 직전 조사인 2016년(48.0%)보다 8%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지난해 초혼 연령은 남자 33.2세, 여자 30.4세로 전년보다 각각 0.3세, 0.2세 높아졌다.만혼 영향으로 2017년 첫 자녀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전년(31.4세)보다 0.2세 늘어난 31.6세였다.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0.98명으로 전년(1.05명)보다 0.07명 줄면서 1명 이하로 주저앉았다. 연령대별로 출산율을 보면 30대 초반이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 20대 후반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대 후반 출산율이 처음으로 30대 후반보다 낮아졌다.

2019-03-22 16:26:19

경북우정청 임직원 재난 대응 체험교육

우정사업본부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상학)은 21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재난 대응역량 강화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교육을 벌였다.

2019-03-22 15:12:39

7일 도쿄(東京)도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결핵(BCG) 백신 첨부용액(생리식염수 주사용제)에서 독성물질인 비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과 관련해 일본의사회 관계자가 일본 정부가 인지 후 석달이나 지난 시점에서 사실을 늑장공표했다며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작년 신규 결핵환자 2만6천4여 명…2명 중 1명은 노인

지난해 결핵 신규환자는 2만6천여명으로 7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어르신 결핵환자는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질병관리본부는 22일 결핵예방의 날(매년 3월 24일)을 앞두고, 지난해 국가결핵감시체계를 통해 분석한 '2018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했다.지난해 새로 결핵 진단을 받은 환자는 2만6천433명(10만명당 51.5명)으로 전년보다 1천728명(6.4%) 감소했다.우리나라 결핵 신규환자는 2011년 최고치(3만9천557명) 이후 7년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은 가장 높다.2017년 기준으로 신규환자와 재발환자를 합친 한국의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70.0명으로 1위였고, 2위 라트비아(32.0명), 3위 멕시코(22.0명)보다도 월등히 높았다. 회원국 평균은 11.0명이었다.지난해 신규환자 중 65세 이상은 1만2천29명으로 전체의 45.5%를 차지했다.노인 신규환자 수와 비중은 2011년 1만1천859명(30.0%)에서 2017년 1만1천798명(41.9%)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또다시 높아진 것이다.외국인 환자는 1천398명으로 전년보다 234명(14.3%)이 감소했다. 이 중 다제내성 결핵 환자는 88명(6.3%)으로 내국인 530명(2.1%)보다 다제내성 비율이 높았다. 다제내성 결핵은 이소니아지드, 리팜핀을 포함하는 2개 이상의 항결핵약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한 결핵을 말한다.결핵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으나, 전염성 신규환자 치료성공률은 2016년 83.3%, 2017년 81.9%, 2018년 81.8%로 정체 중이다.정부는 2022년까지 결핵발생률을 현재의 절반수준(10만명당 40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실행 중이다.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9회 결핵예방의 날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 행사를 개최했다.김희진 전 결핵연구원 원장은 25년의 재직기간 국가결핵관리 전문가로서 국내외 교육훈련, 중앙결핵관리 순회지도 등 국가 결핵퇴치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김주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수와 김송희 인제대 일산백병원 결핵전담간호사 등 유공자 총 84명이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 표창을 받았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잠복결핵 및 결핵검진과 치료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경우, 결핵발생률을 연간 최대 10%씩 줄일 수 있다"며 "올해는 어르신, 외국인, 노숙인 및 사각지대에 대한 결핵예방관리를 위해 범부처가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민이 스스로 결핵에 경각심을 갖고, 2주 이상 기침 증상이 있으면 결핵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며 "결핵균을 가지고 있지만 활성화되지 않은 잠복결핵 상태라면 치료로 발병을 예방해야 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회씩,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03-22 14:20:24

아시아나항공. 매일신문DB

아시아나항공, 감사의견 '한정'…"충당부채 등 자료 이견"

아시아나항공이 대기업 집단에서는 이례적으로 감사인에게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아시아나항공이 '한정' 의견을 받으면서 모기업인 금호산업도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아시아나항공은 22일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했다.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운용리스 항공기의 정비 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 마일리지 이연수익의 인식 및 측정, 손상징후가 발생한 유무형 자산의 회수가능액, 당기 중 취득한 관계기업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에어부산의 연결 대상 포함 여부 및 연결 재무정보 등과 관련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하지 못했다"고 한정 의견 제시 근거를 밝혔다.충당부채 등과 관련해 이견이 있어 감사에 필요한 충분한 자료를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감사인은 기업 재무제표가 적법한 회계기준에 따라 작성했는지 감사한 뒤 ▲ 적정 ▲ 한정 ▲ 부적정 ▲ 의견거절 등 4가지 의견 중 하나를 제출한다. 통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사가 감사의견으로 '한정'을 받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한정' 의견을 받은 회사는 일반적인 주식거래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기관투자가 등이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수급 측면에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아시아나항공은 한정 의견을 받은 이유를 "주로 충당금 추가 설정의 문제"라고 설명하면서 ▲ 운용 리스 항공기 반납정비 충당금 ▲ 마일리지 충당금 추가반영 ▲ 관계사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등에 있어서 엄격한 회계기준을 반영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회사의 영업 능력이나 현금 흐름과 무관한 회계적 처리상의 차이"라고 강조했다.아시아나는 "회계 감사법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당기(2018년)에 충당금을 추가 설정할 경우 2019년 이후에는 회계적 부담과 재무적 변동성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른 시일 내에 재감사를 신청해 회계법인이 제시한 '한정' 의견 사유를 신속히 해소하고 '적정' 의견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제출이 기한을 하루 넘겨 이뤄지면서 전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아울러 시장에서 돌고 있는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관계 해명을 요구하는 조회공시를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감사보고서를 공시하면서 전날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갈음한다고 밝혔다.한편 금호산업도 작년 재무제표 등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금호산업은 "금호산업 문제가 아닌 연결재무제표 지분법 대상 회사인 아니사아항공이 회계적 기준에 대한 의견으로 '한정'을 받았다"며 "재감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적정의견을 받으면 재감사 후 '적정' 의견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2019-03-22 14:09:54

포스코와 타이스사는 열연 고탄소강 공급 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포스코 천성래 열연선재마케팅실장, 타이스사 샤시아그아닐 대표, 삼성물산 이상윤 상무. 포스코 제공

포스코, 인도에 연간 2만5천t '고탄소강' 공급

포스코가 최근 포스코센터에서 인도 타이스 프레시젼 스틸(이하 타이스사)과 연간 2만5천t 규모의 열연 고탄소강 공급 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는 타이스사 샤시아그아닐 대표와 티아그라쟌 부사장, 포스코 천성래 열연선재마케팅실장, 삼성물산 이상윤 상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철강 거래 확대와 기술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탄소강은 자동차부품에 주로 적용하는 WTP(World Top Premium) 강재다.포스코는 그간 국내 자동차 산업 생산 정체에 따른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 개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5년 2만7천t 규모였던 수출량이 포항·광양 동시 생산체제 구축과 함께 맞춤형 품질 솔루션 제공으로, 2018년 18만t 수준까지 확대됐다.한편 1968년 설립한 타이스사는 연산 5만t 규모로 타타스틸BSL에 이은 인도 제2의 고탄소강 재압연사이다. 타이스사는 전량 타타스틸에 의존해오던 소재를 2017년 말부터 포스코재로 일부 전환하기 시작했고, 2년도 채 되지 않은 단기간에 연간 2만t까지 구매량을 늘렸다.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유럽 대형사에 국한됐던 고탄소강 수출시장이 인도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는 인도 최대 자동차 회사인 마루티 스즈키사의 라인 신설에 맞춰 안정적인 소재 공급과 정기적인 기술교류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2019-03-22 14:00:23

국내 최대 결혼 준비 애플리케이션 '웨딩북'이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웨딩 체험-문화 공간 '웨딩북 청담'을 오픈한다고 14일 전했다. 연합뉴스

"동거 OK" 미혼남녀비율 절반 넘어…"결혼해야" 48%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 비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반면 동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기대수명은 늘고 있지만 질병·사고 등으로 아픈 기간을 제외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대여명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 비율은 48.1%로 처음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 비율은 2010년 64.7%에 달했지만 2016년 51.9%까지 내려앉은 데 이어 지난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반면 "결혼을 하지 않아도 같이 사는 것에 동의한다"고 답한 비율은 계속 증가하면서 지난해 56.4%를 기록, 절반을 넘어섰다. 직전 조사인 2016년(48.0%)보다 8%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지난해 초혼 연령은 남자 33.2세, 여자 30.4세로 전년보다 각각 0.3세, 0.2세 높아졌다.만혼 영향으로 2017년 첫 자녀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전년(31.4세)보다 0.2세 늘어난 31.6세였다.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0.98명으로 전년(1.05명)보다 0.07명 줄면서 1명 이하로 주저앉았다.연령대별로 출산율을 보면 30대 초반이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 20대 후반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대 후반 출산율이 처음으로 30대 후반보다 낮아졌다.2017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전년보다 0.3년, 2007년에 비교하면 3.5년 늘었다.하지만 질병·사고 등으로 아픈 기간을 제외한 기대여명(남은 수명)은 줄어드는 추세다.2016년 0세 기준 유병기간 제외 기대여명은 64.9년으로 2014년(65.2년)보다 0.3년 줄었다.19세 이상 흡연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고위험 음주율은 최근 상승하는 추세다. 고위험 음주는 1회 평균 남자 7잔 이상, 여자 5잔 이상을 마시면서 주 2회 이상 술을 먹는 것을 뜻한다.2017년 기준 흡연율은 남녀 모두 하락하면서 전년(22.6%)보다 낮은 21.1%를 기록했다.반면 고위험 음주율은 13.4%로 전년(13.2%)보다 상승했다. 남자의 경우 21.2%에서 20.6%로 하락했지만, 여자는 5.4%에서 6.3%로 껑충 뛰었다.지난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2.8%로 전년(71.2%)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 학생 기준 29만1천원, 사교육을 받는 학생만 고려하면 39만9천원이었다.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천163만5천명이었다. 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가운데 연령을 뜻하는 중위 연령은 42.6세였다.

2019-03-22 13:57:58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와 경북도 내 재창업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경북 피닉스클럽' 결성식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경북 피닉스클럽' 결성식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황의경)는 21일 '중진공 경북 피닉스클럽' 결성식을 했다.경북 피닉스클럽은 경북도 내 재창업 중소기업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됐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0년부터 성실한 사업자 중 실패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대표에게 재창업에 필요한 시설 및 운전자금 지원에 나서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3천200여 곳에 5천160억원을 지원했다.경북은 중소기업 58곳에 150억원이 지원됐다.하지만 재창업자들은 소통 채널이 없어 그동안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피닉스클럽 회원사들은 경영 애로 극복 노하우 전수, 정부시책 활용 경험 공유, 거래 알선 등을 받을 수 있어 재도전 기업의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황의경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은 "재도전 기업 클럽을 통해 기업 간 활발한 교류로 성공 사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9-03-22 13:57:23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조문을 마친 뒤 빈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 입사 20년 만에 대표이사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22일 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의 대표이사로 취임해 명실상부한 현대차 대표에 올랐다.이에 따라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의 대표이사직은 유지하지만 'MK 시대'는 저물고 정의선 부회장 중심으로 경영진이 꾸려진 'ES 시대'가 본격 출범했다.이는 정 부회장이 1999년 자재본부 구매실장으로 현대차에 입사한 지 20년 만이다. 또 정몽구 회장은 1999년 3월 현대차 경영권을 장악한 지 20년 만에 아들에게 실권을 넘겨주게 됐다.정의선 대표이사의 책임경영이 강화된 현대차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이동) 솔루션업체'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정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인도에서 열린 '무브 글로벌 모빌리티 서밋'의 기조연설을 통해 자동차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정 부회장은 모빌리티의 3대 전략 방향으로 친환경과 이동의 자유로움, 연결된 이동성 등을 제시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수소연료전지차(FCEV) 개발을 직접 지휘하면서 2013년 투싼 FCEV를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고, 지난해는 FCEV 전용차인 넥쏘를 론칭하는 등 수소차 시장을 개척했다.현대차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현재 3%(13만5천대)에서 2025년에는 16%(103만대)로 늘릴 계획이며, 이 가운데 수소차는 지난해 3천대에서 2030년에는 50만대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아울러 정 부회장의 '오픈이노베이션'은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상품 기획과 디자인, 샤시 등 기존 사업부터 공유경제, 모빌리티 등 미래 비즈니스까지 국내외 전문가를 영입해왔다.특히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로도 선임됐다. 비어만 사장은 BMW에서 30여년간 고성능차 개발을 담당한 전문가로 정 부회장이 지난 2015년 현대차로 영입했으며 지난해 인사에서 외국인 최초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겼다.또 이달에는 5세대(5G) 이동통신 전문가인 윤경림 전 KT[030200] 부사장을 영입해 현대차 전략사업부장을 맡겼다. 앞서 전략사업부를 이끌던 삼성전자[005930] 출신인 지영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생긴 공석을 외부에서 채운 것이다.이밖에 최근 네이버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잇따라 현대차로 옮겨 외부 개방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아울러 현대차와 기아차[000270]가 19일 '인도의 우버'인 올라에 역대 최대 단일투자 규모인 3억달러(약 3천384억원)를 투자하는 등 모빌리티 기업과 제휴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기업인 그랩에 2억7천5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정의선 부회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2021년 국내 자율주행 친환경 로보택시 시범운영을 목표로 글로벌 선도업체와의 제휴를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혀 이런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2021년 세종시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에는 싱가포르에서도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한편, 정 부회장이 현대차의 기업문화를 정보통신기술(ICT)기업보다 더 ICT 회사처럼 바꾸자고 꾸준히 강조했으며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이달부터 근무복장을 완전 자율로 바꿨으며 직급 체계 단순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2019-03-22 10:48:31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원희 현대차 사장(왼쪽)이 최은수 이사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차, 주총서 엘리엇에 '완승'…10개월 전 패배 설욕

현대자동차[005380]가 22일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에 완승을 거뒀다.현대차가 이날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개최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엘리엇이 제안한 안건은 서면표결에서 모두 부결됐고 이사회 제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엘리엇은 지난해 5월 현대차가 추진하던 지배구조 개편에 제동을 걸어 임시 주총 취소를 끌어냈지만 10개월 만에 개최한 정기 주총에서는 완패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기말배당 승인 안건을 먼저 논의했다.현대차 이사회는 보통주 기준 현금배당을 주당 3천원으로 제안했고, 엘리엇은 주당 2만1천967원으로 제안해 가장 먼저 표 대결이 이뤄졌다.서면표결을 진행한 결과 이사회 방안은 86%의 찬성률을 거둬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엘리엇 제안에는 13.6%만 찬성했다.이런 결과는 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 루이스를 비롯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등이 엘리엇 제안에 대해 반대를 권고해 예견됐다.현대차는 사외이사 선임 표결에서도 엘리엇에 큰 표 차이로 승리했다.이사회가 추천한 윤치원(59) UBS 그룹 자산관리부문 부회장과 유진 오(50) 전 캐피탈그룹 인터내셔널 파트너, 이상승(55) 서울대 경제학 교수 등 3명이 모두 77∼90%의 찬성률로 선임됐다.반면 엘리엇이 내세운 후보들인 존 Y. 류 베이징사범대 교육기금이사회 구성원 및 투자위원회 의장, 로버트 랜들 매큐언 발라드파워시스템 회장, 마거릿 빌슨 CAE 이사 등은 모두 탈락했다.앞서 사외이사 선임은 의결권 자문기관 다수가 현대차 이사회의 손을 들어줬지만, ISS는 현대차와 엘리엇의 제안을 일부씩 수용하는 권고안을 내놔 표 대결이 주목됐다.글래스 루이스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 등은 이사회 추천 후보 3명 모두 찬성 의견을 냈지만 엘리엇이 제안한 후보 3명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ISS는 존 Y. 류와 매큐언 회장에 대해서는 지지했고, 이사회가 제안한 유진 오, 이상승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를 권유해 '2대 1'로 엘리엇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엘리엇 입장에서는 사외이사 1명이라도 배출한다면 이사회를 통해 현대차 경영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혈을 기울였지만, 표결 결과 16~19%의 찬성률을 얻는 데 그쳤다.아울러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엘리엇이 주주제안을 내놓지 않아 반대 없이 승인됐다.사내이사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과 이원희 현대차 사장,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3명이 선임됐다.현대차는 정의선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한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 정의선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등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현대모비스[012330] 주총에서도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대표이사에 올라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맡아 명실상부한 현대차 대표가 된다.이밖에 현대차 정관 변경안은 현대차 이사회가 엘리엇의 제안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표결 없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엘리엇은 이사회 안에 보수위원회와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https://youtu.be/9CJbw2IrHDs]

2019-03-22 10:42:25

[속보] 현대차 '이사회 배당안' 통과…엘리엇 안 부결

현대차 '이사회 배당안' 통과…엘리엇 안 부결

2019-03-22 10:04:05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지케어텍과 아난티의 희비가 엇갈렸다. 네이버 캡처 #이지케어텍 #아난티

[증시신호등] 이지케어텍 웃고, 아난티 울고…희비 엇갈린 이유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지케어텍과 아난티의 희비가 엇갈렸다.이지케어텍[099750]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33분 시초가(2만4천600)보다 7천350원(29.88%) 오른 3만1천9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공모가인 1만2천300원보다 160%나 오른 수준이다.2001년 설립된 이지케어텍은 국내 의료기관에 의료정보시스템을 공급·운영하는 회사다.한편, 같은 시각 아난티는 전일 대비 3천50원(17.38%) 내린 1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머니투데이는 아난티의 2대 주주인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CMIG)가 아난티 지분 14.6%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CMIG는 2015년 아난티 지분 33.24%를 매입한 바 있다.

2019-03-22 09:43:32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를 찾은 한 전역 예정 장병이 박람회장으로 들어가는 동료를 격려해 주고 있다. 연합뉴스

기혼여성 59.2% "자녀 경제적 부양대학 졸업 때까지"

우리나라 기혼여성은 자녀를 경제적으로 언제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할까?10명 중 6명꼴로 대학 졸업할 때까지 경제적으로 돌봐야 한다고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8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8년에 15~49세 기혼여성 1만1천205명을 대상으로 자녀를 경제적으로 언제까지 부양하는 게 적당한지 물어보니 59.2%가 '대학 졸업 때까지'라고 응답했다.이어 '취업할 때까지'(17.4%),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14.7%), '혼인할 때까지'(7.1%), '언제까지라도'(1.6%) 등의 순이었다.이는 3년 전인 2015년 조사 때보다는 기혼여성의 자녀에 대한 부양책임 의식이 다소 약해진 것을 보여준다.2015년 조사 당시에는 기혼여성의 62.4%가 자녀를 대학 졸업 때까지 경제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다.2018년 월평균 자녀 양육비는 자녀 수가 1명인 가구는 73만3천원이었고, 2명인 가구는 137만6천원, 3명인 가구는 161만9천원으로 조사됐다.연구팀은 자녀별로 지난 3개월간 직접 지출한 어린이집·유치원 이용료(수업비, 특별활동비 등), 공교육비(등록금, 방과후 학교 등), 사교육비(학원, 학습지, 과외비 등), 돌봄 비용(조부모, 친인척, 비혈연), 기타(의복, 장난감, 분유, 기저귀, 육아 용품비, 용돈 등)의 항목을 합하는 방식으로 자녀 양육비 현황을 조사했다.분석결과, 자녀 양육비에서 의복, 장난감, 분유, 기저귀, 육아 용품비, 용돈 등과 같은 필수 비용을 제외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교육비(공교육비, 사교육비)인 것으로 나타났다.자녀가 2∼3명인 경우 공교육비를 포함한 교육비는 전체 양육비 총액의 약 48%를 차지했다. 자녀가 1명인 경우 교육비 비중은 35.8%였다.

2019-03-22 07:08:27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징계 대상자 요직 배치 논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징계를 요구한 직원을 오히려 요직에 배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패션연 노조는 패션연 이사회 일원으로 감시 권한이 있는 대구시의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패션연에 따르면 주상호 패션연 원장은 20일 직원 인사발령을 내고 전문역으로 있던 직원 A씨를 기획경영실장에 임명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패션연이 한국의류산업학회와의 불법 임대 문제(매일신문 2018년 5월 15일자 10면)로 홍역을 앓을 당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재 권고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패션연은 인사위원회를 통해 A씨에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내렸다.문제는 A씨 징계가 견책만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경징계 논란이 끊이지 않자 산자부는 지난 1월 감사를 통해 패션연에 4월 23일까지 A씨 재징계를 요구했다. 또 주 원장에게는 당시 징계 결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이유로 엄중경고 처분을 내렸다.패션연 노조는 징계 대상자가 요직으로 꼽히는 기획경영실장에 임명된 것을 놓고 주 원장의 책임을 물으며 대구시의 개입을 촉구했다. 주 원장이 재차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섰다는 것이다.노조 관계자는 "기획경영실장은 원장 부재 시 원장 대행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다. 사직 권고를 받은 주 원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징계 대상자가 원장 대행 업무를 맡는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며 "패션연 이사회 당연직 이사로 있는 대구시가 나서서 비합리적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이사회 일원이라고 해서 원장의 인사권에 개입할 수는 없다. 감사 권한이 있지만 시 예산이 지원된 부분으로 제한돼 한계가 있다"며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2 06:30:00

DGB생명, DGB금융그룹 편입 4년 만에 순이익 0원으로 추락

DGB생명이 지난해 수익을 내지 못했다. 2015년 DGB금융그룹에 편입된 뒤 처음으로, 그룹 내 계열사 가운데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매출액을 늘렸지만 수익에 기여하지 못하는 저축성 보험이 많은 탓이다.21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DGB생명(총자산 6조1천520억원)의 2018년 순이익은 '0원'으로 집계됐다. DGB금융그룹 8개 계열사 중 꼴찌다. 대구은행 다음으로 자산 규모가 크지만 수익을 내지 못한 것이다. 자산 규모가 비슷한 하이투자증권(6조880억원)은 433억원, 규모가 적은 DGB캐피탈(2조7천621억원)은 224억원을 각각 지난해 순이익으로 거뒀다.DGB생명은 2015년에는 189억6천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6년 148억9천만원으로 떨어진 뒤 2017년 126억2천만원으로 줄었고 지난해 0원을 기록했다. 문제는 지난해 영업손익(매출액)이 전년보다 52.1% 증가한 2천718억원을 기록했지만 정작 이익을 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저축성 보험 판매에 집중했기 때문이다.저축성 보험은 향후 보험금을 고객에게 돌려줘야 해 사실상 부채인 '책임준비금'을 적립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 책임준비금 전입액은 2천790억원으로 2017년(1천630억원)보다 71.2%나 증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축성 보험 중심의 영업 방식은 사업비 부담을 늘리고 부채로 볼 수 있는 책임준비금도 증가하게 만들기 때문에 수익성을 떨어지게 한다"고 지적했다.계약유지율, 보험금 부지급률(보험금을 청구한 건 중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비율) 지표도 좋지 않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DGB생명의 계약유지율(13회차 기준)은 77.6%로 생명보험사 평균(81.2%)에 못 미쳤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협회가 공시한 보험금 부지급률도 DGB생명은 업계 평균(0.82%)보다 높은 1.84% 수준이다. 이는 국내 23개 생보사 중 세 번째로 높다.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 생보사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을 새로 영입했다"며 "올해는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9-03-22 06:30:00

아시아나항공. 매일신문DB

[한줄뉴스] 아시아나항공 22일 주식거래정지 "내일 오후 6시까지 감사의견 비적정설 조회공시 시한"

[한줄뉴스] 아시아나항공 22일 주식거래정지 "내일 오후 6시까지 감사의견 비적정설 조회공시 시한"

2019-03-21 20:39:40

9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물기술인증원 유치하고 국제 수준의 검·인증 시스템 만들어야

국내 물산업 매출액은 36조344억원(2018년 기준)에 이르지만 국제적인 산업경쟁력은 취약한 상황이다. 물산업 관련 사업체는 1만2천995곳이나 되지만 10인 미만의 영세기업이 66%를 차지한다. 수출 비중도 전체 매출액의 4.8%에 그쳤다.대구 물산업은 더욱 열악하다. 사업체 수 기준으로 전국의 3%에 불과하고, 매출액 50억원을 넘는 기업도 15곳이 전부다.오는 7월 문을 여는 물산업클러스터는 지역 물산업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그러나 물 관련 기업들은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확보되지 않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입을 모은다. 물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국가 수준의 검·인증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세계 최대 규모의 물시장을 갖고 있는 미국은 환경청(US EPA)이나 식품의약국(FDA) 등의 국가 인증을 통해 물사업을 주도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KC인증, 신제품(NEP)·신기술(NET) 인증 등이 있지만 공신력이나 인지도는 낮다.국가 수준의 검·인증제도가 마련되더라도 이를 수행할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는 필수다.물기술인증원이 물산업클러스터 내 시험장비를 활용, 국제 기준의 공인 인증을 한다면 국내 물기업의 품질 경쟁력이 크게 높아지고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하다는 지적이다.물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물기업의 R&D 기능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를 국내외 시장에 지원할 정책적 관심도 절실하다. 젊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물기업을 위한 인력 육성 정책 발굴도 과제로 꼽힌다.대구시는 내년까지 190억원을 투입해 밸브, 펌프 등의 시험을 위한 유체성능시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또 현재까지 물산업클러스터에 유치한 우수 기업 24곳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50개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특히 물 관련 앵커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 기업 집적도를 높일 계획이다.대구시는 2023년까지 국가산업단지 인근 6만4천㎡ 터에 '스마트워터시스템' 조성에도 나선다. 사업비 2천429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ICT와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접목해 유량과 수질을 원격관리하는 '통합운영센터'가 중심이다.

2019-03-21 19:05:32

2017년 현대로보틱스 대구 본사에서 열린 공식 출범식에서 윤중근 현대로보틱스 대표(왼쪽)가 권영진 대구시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등 참석 내빈들에게 클린용 로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매일신문DB.

◆로봇산업 '핵심부품'은 모두 일제…'로봇혁신클러스터' 조성 시급

국내 로봇산업은 아직 시장 형성 단계다. 로봇 생산액은 2017년 기준 4조9천950억원으로 전년(4조4천750억원)보다 11.6% 증가했지만 로봇산업 관련 사업체 중 97%는 중소기업이다. 로봇 매출이 10억원 이하인 사업체가 절반이 넘는다.대구 로봇기업은 161곳, 매출액은 6천647억원(2017년 기준)이다. 7대 특·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이지만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성장이 더딘 주된 이유는 핵심부품 개발 지연이다. 국내 로봇 부품 국산화율은 41.1%에 그친다. 특히 구동모터, 감속기 등은 전량 일본에서 수입한다.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려면 '로봇 혁신클러스터' 조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로봇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앵커기업과 협력업체가 공동으로 로봇을 개발, 사업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개발한 로봇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생산기업을 육성하도록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이 시급하다는 게 지역 산업계 지적이다.급격하게 수요가 늘고 있는 의료용 서비스 로봇 개발도 주요 과제다.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의료인프라와 로봇산업을 연계한 '의료융합콘텐츠 산업 육성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제조 혁신을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도 숙제로 꼽힌다.로봇 기술은 전통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수작업에 의존하는 제품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피니싱 산업지능로봇'을 육성할 기반을 구축하고, 대구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에 특화된 로봇을 육성할 거점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제조 혁신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업체 유출이 심각한 성서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으로 변모시켜야 한다는 요구도 거세다.스마트산단이 조성되면 스마트공장 확산과 제조데이터센터 건립 등이 가능해지고, 산업단지에는 스마트창업센터 등이 구축될 수 있다.김창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아진엑스텍 대표이사)은 "국내 로봇산업은 연구개발 역량과 전문인력 부족 등의 한계로 성숙기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로봇산업생태계 조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2019-03-21 18:47:30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2017년 일어난 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소 영향을 받았다는 정부 연구결과와 관련해 시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포항에서 지진 다시는 발생 안 할까? 국내외 전문가 다수 "지진 가능성 없지 않다"

11·15 포항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소로 때문에 촉발된 것으로 정부 조사 결과 드러난 가운데 앞으로 포항에서의 지진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지진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게 국내외 지진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다.스위스지질연구소 그레고리 박사를 비롯해 독일 포츠담 연구소, 영국 글래스고 대학 등 외국의 지질연구전문가·기관들과 이진한 고려대 교수, 홍태경 연세대 교수, 김광희 부산대 교수, 박진오 한동대 박사 등 국내 전문가들은 연구 결과와 전망을 통해 "포항지역은 이전부터 지진활동이 많았고, 응력이 증가돼 있어 외부 자극을 받아선 절대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그레고리 박사 등 외국 학자들은 포항지진 이후 대규모 지진 가능성을 조사한 논문을 통해 '포항, 경주, 울산 등 동남권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지진이 주기적으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1500~1600년 사이 1천 번이 넘는 지진이 발생했을 정도로 이 지역 단층은 불안하다고 소개했다.포항지진 이후 해소된 응력이 양산단층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지진이 발생한 흥해지역 북쪽에 응력이 증가되고 있다는 얘기다.유발지진을 강조한 이진한·김광희 교수는 포항지진 이후 데이터를 추적한 결과 특정 지역으로 응력이 모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작은 지진이 자주 감지되고 있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홍태경 교수는 포항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 단층의 경우 지진 발생 가능성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동남권 지역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했다는 과거의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이 추정했다.박진오 박사는 과거 동남권에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포항지역이 안전하다고 볼 수 만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흥해지역 응력이 해소됐기 때문에 추가 지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여전히 단층이 불안해 물 주입 등 더 이상의 외부 자극은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여러 학자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포항지역의 경우 활성단층으로 지진에 불안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외부 자극을 줘서는 절대 안 된다"며 "'지진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거나 '안전하다'는 등으로 단정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큰 지진이 온 뒤 지반이 약해졌고 작은 지진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9-03-21 18:36:01

대구 유일의 여성 농협 조합장인 박명숙 월배농협 조합장이 21일 취임식 열어

월배농협(조합장 박명숙·앞줄 가운데)은 21일 대강당에서 농협 임원과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명숙 17대 조합장 취임식을 열었다. 박 조합장은 지난 2015년 대구 최초로 여성 조합장이 됐고, 이달 13일 선거에서 재선했다.

2019-03-21 18:31:52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을지로 IBK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서 여신시스템 혁신, 모험자본 공급, 산업혁신 지원 등 '혁신금융'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혁신 중소기업에 3년간 100조원 대출…일괄담보제 도입

정부가 금융회사들의 여신 심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혁신 중소·중견기업에 향후 3년간 대출 100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업이 특허권, 생산설비 등을 함께 담보로 제시해 더 많은 자금을 더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일괄담보제도 도입한다.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정부부처는 21일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 행사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먼저 대출 측면에서는 혁신·중소기업에 앞으로 3년간 100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술금융으로 90조원, 일괄담보대출로 6조원, 성장성 기반 대출로 4조원을 공급한다는 세부 목표를 제시했다.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업 여신 시스템을 개편하기로 했다. 올해는 일괄담보제도를 정착시키는 첫해로 규정했다. 일괄담보제는 특허권과 생산설비, 재고자산, 매출채권 등 서로 다른 자산을 포괄해 한 번에 담보물을 평가·취득·처분하는 제도다.기업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한다. 2020년까지 기업 기술평가와 신용평가를 일원화, 기술력만 갖추면 신용등급도 높아질 수 있도록 여신심사모형을 개편하는 방식이다.7만개 주력산업·서비스 기업에는 72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 17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년까지 쓸 수 있는 초장기 자금을 3년간 10조원 규모로 지원한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혁신금융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맥이다. 금융이라는 동맥이 잘 뚫려 있어야 혁신의 심장이 쉬지 않고 고동칠 수 있다"며 여신 관행의 전면적 개선을 강조했다. 여기에는 아이디어를 갖춘 창업·벤처기업들이 자금 조달 걱정 없이 과감하게 도전해 '제2의 벤처 붐'을 조성해야 혁신성장을 앞당길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이와 관련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는 25일 대구경북을 찾는다. 최 위원장은 대구혁신도시 내 신용보증기금에서 신보,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해 은행연합회장, 우리·하나·기업·대구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권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식을 열 예정이다.오후에는 경산의 자동차부품업체인 일지테크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금융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최 위원장은 지난 20일 혁신금융 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금융 패러다임을 가계금융·부동산 담보 위주에서 자본시장·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9-03-21 18:29:24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1층 디올(Dior)에서는 패키지에 스터드 장식이 들어간 신상품을 출시했다. '스터드 까나쥬 에디션'(가격 8만2천원)은 바르는 순간 보송보송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모공이 넓은 코부분의 끼임 현상도 덜해 두꺼운 화장을 싫어하는 여성들에게 추천했다. 대구백화점 제공.

지금 놓치면 못 사요, 디올(Dior) 한정판 쿠션 출시

2019-03-21 18:26:24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에서는 4월까지만 반짝 맛볼 수 있는 '대저 토마토'를 판매하고 있다. 낙동강과 바닷물이 만나는 부산 대저동의 비옥한 땅에서 생산되는 이 토마토는 미네랄과 소금기가 토양에 스며들어 짭조름하고 새콤달콤해 흔히 '짭짤이 토마토'라 불린다. 롯데백화점 제공.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짭짤이 토마토' 드셔보세요

2019-03-21 18: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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