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5년생인 구 명예회장은 LG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장남으로 LG그룹 2대 회장을 역임했다. 사진은 2012년 2월 연암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구 명예회장의 모습. 연합뉴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별세…향년 94세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구 명예회장은 럭키금성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장남이자 2대 총수다.구 명예회장은 현재 LG그룹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1950년 부산 사범학교 교사로 재직 중 부친의 부름을 받아 그룹 모회사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이사로 취임하면서 그룹 경영에 참여했다.1969년 부친이 타계함에 따라 1970년 45세 나이에 LG그룹 회장에 올라 25년간 그룹을 이끌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켰다.구 명예회장은 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확보에 주력했다. 중국과 동남아, 미주지역에 LG전자와 LG화학의 해외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해외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특히 구 명예회장은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의 권한을 이양하고 이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게 하는 자율경영체제를 그룹에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는 교육 활동과 공익재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았다.1972년 초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을 지냈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구 명예회장은 장남인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차남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6남매를 뒀다. 지난해 5월 구본무 회장이 타계하면서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2019-12-14 10:45:44

지난 6월 29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15일 처벌 관세 부과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큰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다.구체적인 내용은 이렇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부과하는 대중관세 관련 여러 사항이 있다.우선 15일 부과 예정이던 중국산 제품 1천600억달러에 대한 처벌 관세는 부과되지 않는다.아울러 기존 25%의 대중관세는 유지된다. 나머지 1천100억달러에 대한 대중관세는 15%에서 7.5%로 하향 조정이 된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에너지, 공산품 등에 대한 구매를 약속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1단계 합의이며, 곧 2단계 합의에 들어간다. 그 시기는 자신이 연임에 도전하는 2020년 미국 대선 이전이 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덧붙였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쓴 시점에 중국에서도 미중 간 1단계 무역합의 내용에 합의했다는 등의 소식을 알렸다.

2019-12-14 00:47: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속보] 트럼프 "15일 대중 추가 관세 부과되지 않는다"

[속보] 트럼프 "15일 대중 추가 관세 부과되지 않는다"

2019-12-14 00:42:18

동부건설, 대구 달서구 두류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수주

동부건설이 대구 달서구 두류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대구두류야외음악당 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두류동 638-19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7층 규모의 아파트 4개동 433가구를 건설하는 공사다.단지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감삼역과 두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감삼초, 신흥초, 경암중, 원화중, 원화여고, 상서고 등 각급 학교와 가깝다. 공사 계약 규모는 783억5천만원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32개월이다.

2019-12-13 19:44:26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우아한형제들 본사 방문자센터로 한 직원이 들어가고 있다.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의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는 이날 DH가 우아한형제들의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하는 등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요기요' 獨 운영사, '배달의 민족' 인수…배달시장 '공룡' 등장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위 사업자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에 매각되면서 국내 배달앱 업계에 거대 공룡이 탄생할 전망이다.배달앱 이용자인 소비자와 요식업 자영업자들은 독과점 부작용을 우려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 판단이 변수로 남았다.13일 양사는 DH가 우아한형제들의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하는 내용의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DH가 평가한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는 40억달러(약 4조7천억원) 규모로, 김봉진 대표를 비롯한 우아한 형제들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 13%는 DH 지분으로 전환된다.DH는 인수합병 이후에도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의 서비스를 현재처럼 개별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외식업계 자영업자들은 이번 인수합병이 중개수수료 인상 요인이 될까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배달앱 시장 규모는 3조원으로, 올해는 5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월간 이용자 수도 지난해 기준 배달의민족 366만여명, 요기요 217만여명, 배달통 71만여명에 달한다. 이 떄문에 외식업계에서는 배달앱 입점이 사실상 필수로 꼽힌다.현재 배달의민족은 앱 상에서 업체 목록의 노출 순서에 따라 일정한 광고비를 받고 있다. 요기요는 중개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는 자영업자가 둘 중에서 각자 유리한 방식의 앱을 선택할 수 있다.그러나 인수합병 이후 업체 간 차별점이 사라지거나 현재보다 수수료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요기요의 중개 수수료는 12.5%(카드결재수수료 별도 3%)로 업계에서 가장 높아,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인상도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대구에서 치킨가게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배달의민족은 광고 위치에 따라 광고비가 다른 대신 중개수수료가 요기요보다 저렴한 편이었다. 이번 합병으로 수수료가 오를까 걱정"이라고 한숨지었다.소비자들도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이 줄어들까 걱정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매각 소식이 전해진 뒤 포털사이트 댓글창이나 SNS에는 "서로 경쟁해야 고객이 이득을 볼텐데 이젠 경쟁이 사라지는 것", "쿠폰이 축소된다에 500원 건다", "이제 선택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다"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양사의 합병까진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기업의 독단적인 가격 인상, 가격 담합 등 시장 지배력 남용 행위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기업 결합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인수 관련 기업 결합 신고가 접수되면 점유율과 함께 담합 등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과거 G마켓과 옥션 합병 당시에도 독점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 쿠팡, 티몬, 11번가 등 경쟁사업자 진입으로 시장은 새롭게 재편됐다"며 "지금도 배달앱은 포털사이트, 온라인쇼핑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점유율을 판단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2019-12-13 18:03:35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3월 4일 베트남 빈 그룹 계열사 빈테크의 성서산단 내 R&D센터 개소식에 참여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 100억 대구시 투자 '삐그덕'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 그룹이 대구에 약속했던 100억원대 투자 계획을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빈 그룹 주력 계열사의 부진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추가 투자가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베트남 빈 그룹은 지난 3월 대구에 자회사 '빈테크코리아 R&D센터'를 열고 지역 로봇기업 아진엑스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빈테크는 빈 그룹이 진출하는 첨단사업분야의 기술을 확보해 다른 계열사에 공급하는 계열사로, 성서산업단지에 연구인력 30명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세우고 지역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합자회사 설립 등 기술확보 활동을 계획했다.특히 대구 기업 아진엑스텍과 합작, 스마트팩토리 관련 생산공장을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지으려는 계획도 갖고 있었다. 아진엑스텍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빈테크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을 자사에 도입하는 효과를 노렸다. 대구시는 빈테크가 100억원대 투자를 실행하면 부지를 수의계약으로 제공할 계획이었다.그러나 빈테크코리아에는 그동안 이렇다 할 연구개발활동 없이 직원 2, 3명 정도만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그룹 대구법인도 등기부등본상 10월에 해산하는 등 사실상 투자계획이 백지화됐다.빈테크의 대구시 투자 의지가 약해진 데는 빈그룹 내 인사 이동과 주력 계열사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5월 빈그룹 CFO(최고재무관리자)가 빈테크 대표이사로 임명됐고, 재무적으로 단기 성과를 내기 어려운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빈그룹의 자동차 제조사 '빈패스트'의 부진으로 그룹 내부의 위기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빈그룹은 35억달러(약 4조1천억원)를 쏟아부어 베트남에 자동차공장을 짓고 지난 6월부터 가동하고 있지만 판매가 신통찮은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는 상황을 지켜보며 투자유치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빈테크가 투자를 보류하고 있지만 지역기업과는 정상적으로 소통을 이어가는 등 협업 가능성은 남아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유치 협의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13 17:52:49

현대건설은 13일 대구 중구 '힐스테이트 대구역'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 대구역' 견본주택 공개…18일, 1순위 청약

현대건설이 대구 중구 태평로 2가 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의 견본주택을 13일 공개하고 분양을 시작했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5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등 6개동으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84~112㎡의 아파트 803가구와 전용면적 43~46㎡의 오피스텔 150실로 구성될 예정이다.단지는 경부선 및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대각선으로 마주보는 자리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가깝다.각 가구는 남측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4베이 설계에 대형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팬트리 등을 갖췄다. 오피스텔에는 동선을 고려한 'ㄷ'자 주방이 설계된다.사물인터넷을 활용,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을 제어할 수 있고, 각 가구에는 바닥열교환 환기시스템과 에어샤워,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등이 적용된다.단지는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 19일 오피스텔 청약과 아파트 1,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54에 마련된다.

2019-12-13 17:39:51

13일 미중 무역분쟁의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90포인트(1.54%) 오른 2,170.25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5.1원 내린 1,171.7원에 마감했다.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미·중 무역분쟁 1단계 합의에…"대형 호재" vs "아직 불안"

2년 가까이 이어온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휴전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3일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대구 경제계는 '대형 호재'에 반색했지만, 섣불리 낙관하기 어렵다는 불안감도 여전하다.미국 언론들은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양국의 무역전쟁이 본격화한지 21개월 만이다.미국 언론들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500억 달러어치(약 58조7천억원) 구매하고 지적 재산권 보호와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등을 강화하는 대가로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들썩였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90포인트(1.54%) 오른 2,170.25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7일(2,176.99)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5.1원 내린 달러 당 1,171.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 하락 폭으로는 지난해 11월 2일(-16.5원) 이후 1년여만에 가장 크다.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잦아들면서 한국의 부도위험지표도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 한국 국채 5년물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12일(미국 현지시간) 25bp(1bp=0.01%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별 기준으로 2007년 10월 29일(25bp) 이후 최저치다.대구 경제계는 이번 합의로 지역 무역의 25%를 차지하는 중국 수출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중국 무역비중이 높은 대구 입장에서는 반길 일"이라면서도 "업종별 관세 등 구체적인 논의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대구 달성군의 한 금속가공업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갈등을 반복한 것처럼 이번 합의도 아직 안심할 수 없다"며 "자동차 부품, 철강 등 관련업종 수요가 늘어나는데까지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성서산업단지의 자동차부품업체 관계자는 "이미 현대기아차가 중국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고 중국 제조업 경기도 악화되는 추세"라며 "미중 무역분쟁이 마무리되더라도 중국 수출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2019-12-13 17:22:11

경북도와 김천시는 13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현대글로벌모터스(HGM), 미국 에이알씨 한국지사와 자동차 첨단 신소재 생산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MOU 행사 후 기념촬영 모습. 김천시 제공

현대글로벌모터스, 미국 기업과 김천 산단에 자동차 신소재 공장 건립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현대글로벌모터스와 미국 기업이 합작하는 자동차 첨단 신소재 공장이 들어선다.경상북도와 김천시는 13일 김천시청에서 ㈜현대글로벌모터스(HGM) 및 미국 에이알씨 한국지사와 자동차 첨단 신소재 생산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현대글로벌모터스와 에이알씨사는 2024년까지 51대 49의 비율로 1천억원을 투자, 김천산단에 자동차 첨단 신소재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3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현대글로벌모터스는 현대자동차 상용차의 해외 시장 진출 선도기업이다. 1998년 베트남에 상용차 SKD, CKD 공장을 설립, 트럭과 버스를 베트남에 수출했으며 현금수송차와 냉동탑차, 탱크로리, 군수차량까지 생산 범위를 확대해 지난해 말 기준 매출 940억원을 올렸다.에이알씨사는 1940년대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미국 테네시주, 켄터키, 유럽 마케도니아, 중국 시안, 멕시코 레이노사에 공장을 두고 있다. 국내 및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전세계 시장 점유율 3위의 글로벌 기업이다.공장이 들어설 김천산단 3단계 조성공사는 100만 ㎡ 부지에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내 중심지와 동김천IC까지 5분, 김천혁신도시와 KTX김천(구미)역까지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공장등록 등 인·허가 간소화 및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이 가능하도록 기반시설을 포함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2019-12-13 16:47:31

13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코케미칼이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스코케미칼, 포항블루밸리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건립

경북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경북도와 포항시는 13일 포항시청에서 ㈜포스코케미칼과 이차전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전문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은 오는 2021년까지 2천500억원을 투자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7만8천㎡ 부지에 음극재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초 착공이 목표다.포항시는 음극재 공장이 가동되면 8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나고,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블루밸리국가산단과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부품기업과 완성 배터리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배터리 리사이클 및 전기차 생산 플랫폼 구축 등에도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포항시는 설명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기차시대를 맞아 포항이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는 "경북도와 포항시의 지원으로 인조흑연계 음극재의 국산화를 이뤄내고 화학과 에너지 소재 분야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라고 했다.인조흑연은 전기 및 열에 우수한 전도성을 가지고 있어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의 이차전지 음극재·방열부품 등에 널리 활용된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천연흑연보다 결정 구조가 안정적이고 수명이 길어 자동차 배터리용으로 주목받고 있다.시장 규모도 내년 16만5천t에서 2025년이면 32만 t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12-13 16:47:11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의 35.9%는 월 200만원 미만 소득자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열악한 1인 가구…36%는 월 200만원 못 벌어

3가구 중 1가구꼴인 우리나라 1인 가구는 36%가 월 소득이 200만원 미만으로 경제 상태, 주거, 사회활동과 여가 등 삶의 질 영역에서 대체로 열악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우리나라는 50년 이내에 생산연령인구 1명이 고령 인구 1명을 부양하는 노년부양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사회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나라에서는 70대 이상 노인이 배우자나 부모 등 가족을 돌보는 노노(老老)케어가 확산하고 있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의 35.9%는 월 200만원 미만 소득자로 집계됐다.1인 가구는 2018년 기준 585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3%를 차지해 우리 사회의 가장 전형적인 가구 유형으로 자리매김했다.1인 가구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가 11.3%, 100만∼200만원 미만은 24.6%를 각각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1인 가구 중위소득은 175만7천194원이다.1인 가구는 일반 가구에 비해 단독주택 거주 비율(1인 가구 47.2%, 일반 가구 32.1%)이 높고, 아파트 거주비율(1인 가구 29.9%, 일반 가구 50.1%)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인 가구의 주관적 만족감은 23.3%로 다인 가구 가구원(30.8%)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을 나타낸 비율은 29.7%로 다인 가구(21.8%)보다 높았다.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중(29%)은 2017년 기준 미국(27.9%)보다는 높고, 일본(34.5% 2015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다.한편, 통계청의 장래인구특별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5년 생산연령인구 약 6명이 고령 인구 1명을 부양하는 사회에서 50년 이내에 생산연령인구 1명이 고령 인구 1명을 부양하는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이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노년 부양비를 가진 사회로 변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노노케어는 점점 확산하고 있다.2016년 고령화연구패널조사 분석 결과 50세 이상 중고령자의 4.9%가 기본적인 일상생활능력(ADL) 제한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원이 있으며 이 중 28.4%가 이런 가족원을 직접 돌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중 배우자와 부모를 직접 돌본 경우가 각각 56.6%, 36.4%로 노노케어 양상을 보였다. 가족을 직접 돌본 50세 이상 중고령자의 58.6%는 70대 이상이었고, 이들 중 63.6%는 여성 중고령자였다.한경혜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노인은 가족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지원의 주체"라면서 "50세 이상 중고령자 중 돌봄 대상은 주로 배우자나 부모로 노노케어 양상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2019-12-13 16:21:01

2019 구미시 최고 기업인(대기업 부문)으로 선정된 이상일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 구미시 제공

구미시, '2019 구미시 최고 기업인·근로자' 선정 발표

구미시는 13일 '2019 구미시 최고 기업인과 최고 근로자'를 선정 발표했다.지역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모범 근로자를 시상함으로써 기업과 근로자의 자긍심을 드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시상 제도다.최고 기업인상 대(중견)기업 부문은 이상일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가, 중소기업 부문은 김광호 ㈜K.M-eng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남자 최고 근로자는 전영준 ㈜엠소닉 부장, 여자 최고 근로자는 김무옥 ㈜윌닉스 사원이 각각 뽑혔다.이상일 대표는 2006년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로 취임한 이래 64%가 넘는 매출 신장을 이뤘으며 전통시장 자매결연, 불우이웃돕기 등 남다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이 회사의 매출 규모는 2018년 기준 1천211억원, 임직원 290명이다.김광호 대표는 1993년 회사를 설립, 정밀기계가공·용접 전문회사로 성장 시켰다.LIG넥스원 협력사인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218억원, 임직원 74명 규모로 방위산업 분야 강소기업이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신규 투자와 기술개발로 회사를 꾸준히 성장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전영준 부장은 스피커 제조업체 ㈜엠소닉의 수석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스피커 관련 8건의 특허 출원 등 다수의 기술개발연구와 품질·공정 개선을 수행하며 회사 발전을 견인했다.김무옥 사원은 포장재 제조업체 ㈜윌닉스의 공정검사·포장부서에 19년간 재직하면서 현장 공정 개선 및 품질 개선 활동, 노사화합 등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구미시 최고 기업인·근로자는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 지원,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우선 지원 등의 지원을 받는다.시상식은 오는 31일 구미시청 종무식때 있을 예정이다.

2019-12-13 16:17:16

구미대 학생들이 대학일자리센터가 마련한 '실전 창업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 실전 창업캠프 열어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는 12, 1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실전 창업캠프'를 열었다.창업에 관심 있고 창업 아이템를 보유한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창업 아이템 발굴과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실전 창업 전략 등 창업 준비 과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이날 팀별 대항에서 '다다익선'팀이 발표한 '겨울철 따뜻한 차량 핸들' 아이템이 대상을 차지했다.다다익선 팀의 김영훈 학생(전기에너지과 1년)은 "직접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사업계획서까지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등 창업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했다.이승환 센터장은 "최근 취업난 속에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어 창업에 필요한 실전형 지식과 체험 등 기회 제공을 위해 캠프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2019-12-13 16:15:42

경운대가 '2019 청년드림 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청년드림대학'으로 선정됐다. 경운대 학생들이 항공 관련 진로 체험에 참가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고용노동부 '청년드림대학', 최우수 대학 선정

경운대(총장 한성욱)는 최근 고용노동부 등이 진행한 '2019 청년드림 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청년드림대학'으로 선정됐다.항공특성화대학인 경운대는 공군 16전투비행단·여수비행장·사천비행장·김해국제공항 등에서 학생들이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김은수 경운대 학생진로개발처장은 "산·학 협력을 통한 진로 취·창업분야 교육의 결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지원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2-13 16:12:50

성영규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이 지난 11일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서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한국감정원 지역 특화·상생 발전 표창 수상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와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지난 11일 전북혁신도시에서 열린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간의 유대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지역 특화발전'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은 한국가스공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고, IBK 기업은행과 상생펀드를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 376개사에 저금리 대출 1천80억원을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사회적기업 온라인 유통 전용몰을 개설 운영하고, DGB대구은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펀드 운영기금 200억원을 마련하기도 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 대표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한국감정원은 '지역상생발전' 분야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돼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감정원은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는 소셜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는 한편, 지역기업과 해외사업에 동반진출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온라인 교육기회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고자 체계적으로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학규 원장은 "그동안 축적한 지역사회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이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3 16:07:33

딜리버리히어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로고. 매일신문DB

요기요 운영사,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 민족 인수…4조8천억원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독일업체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회사다.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의 딜리버리히어로(DH)는 13일 DH가 우아한형제들의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하는 등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DH가 평가한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는 40억달러(약 4조7천500억원)로, 이번에 인수하는 투자자 지분 87%는 힐하우스캐피탈, 알토스벤처스, 골드만삭스, 세쿼이아캐피탈차이나,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이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김봉진 대표 등 우아한형제들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 13%는 추후 DH 본사 지분으로 전환될 예정이다.김 대표는 DH 경영진 가운데 개인으로서 최대 주주이자, DH 본사에 구성된 3인 글로벌 자문위원회 멤버가 된다.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은 디자이너 출신인 김봉진 대표가 설립한 '우아한형제들'이 만들었다.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다는 의미에서 '배달의민족'이라고도 하고 밝은 땅에 사는 민족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둔 사명인 '배달의민족'은 국내 배달앱 1위로 압도적인 시장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간 연평균 7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율을 기록 중이다.'요기요'는 독일 업체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제공하는 배달서비스로 배달앱 업계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2019-12-13 11:53:48

SK하이닉스[000660]가 유가증권시장에서 13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캡처 #미중무역협상 #SK하이닉스

[증시신호등] SK하이닉스 신고가, 왜? 미중 무역협상 수혜주

SK하이닉스[000660]가 유가증권시장에서 13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대비 4.68%(3천900원) 오른 8만7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8만7천500원까지 오르는 등 신고가를 새로 썼다.12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미국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9-12-13 10:35:07

12일 통계청의 '2018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최근 5년 내 혼인 신고한 초혼 신혼부부 105만2천쌍 가운데 부부 중 1명이라도 주택을 소유한 경우는 46만1천쌍(43.8%)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결혼 5년 내 신혼부부 대구 3.6%, 경북 6% 감소

결혼한 지 5년 이내인 신혼부부 숫자가 대구, 경북에서 1년 새 각각 3.6%, 6.0%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 기초자치단체는 신혼부부 숫자가 절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8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최근 5년 내에 혼인신고를 한 부부 중 결혼 관계를 유지하며, 부부 중 1명이라도 국내에 거주하는 대구의 부부는 5만6천985쌍으로 전년(5만9천102쌍)보다 3.6% 감소했다. 경북 신혼부부는 지난해 6만1천237쌍으로 전년(6만5천118명)보다 6.0% 줄었다.전국 신혼부부는 132만2천406쌍으로 전년 137만9천766쌍보다 4.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군 단위에서 신혼부부 수가 가장 적은 곳 1~3위는 울릉(206쌍), 영양(263쌍), 군위(307쌍)로 모두 경북에 있다. 시 단위에서도 문경(1천204쌍), 상주(1천603쌍)가 전국에서 각각 4번째와 8번째로 신혼부부가 적은 시로 나타났다.전국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를 출산하지 않은 부부는 42만3천쌍으로 전체의 40.2%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2.6%포인트(p) 상승했다.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평균 출생아 수는 0.81명으로, 무주택 부부(0.69명)보다 많게 나타났다.대구 초혼 신혼부부의 주택소유 현황을 살펴보면 51.5%가 무주택, 40.9%가 1주택, 6.3%가 2주택, 1.3%가 3주택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50.0%가 무주택, 41.6%가 1주택, 7.0%가 2주택, 1.5%가 3주택 이상이었다.전국에서는 56.2%가 무주택, 36.6%가 1주택, 5.9%가 2주택, 1.3%가 3주택 이상이다. 서울은 61.8%가 무주택으로 신혼부부 무주택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19-12-12 18:18:09

현대차, 전기트럭 출시…'전기차 생산도시' 대구시 날벼락

현대차가 전기차 소형트럭을 출시하면서 '전기차 생산도시'를 표방하던 대구시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현대차는 11일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전기차 소형트럭 '포터2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포터2 일렉트릭은 출시 첫날 하루 만에 787대를 판매하며 순항하고 있다.대구 자동차업계는 이번 출시 소식이 대구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대구에서 생산되는 제인모터스의 전기화물차 '칼마토'에 비해 포터2 일렉트릭이 성능이나 가격 면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완전 충전 시 최대 211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포터2 일렉트릭과 달리 칼마토는 최대 주행거리가 120km 수준으로 짧다. 가격도 5천600만원의 칼마토에 비해 포터2 일렉트릭은 4천60만~4천274만원으로 저렴하다.게다가 칼마토가 현대차 포터를 들여와 차체로 활용하는 형태인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와의 경쟁은 현실적으로 버거운 상황이다. 실제로 제인모터스는 쿠팡과 칼마토 1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이렇다할 대량 공급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전기화물차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구시의 실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대구시는 제인모터스에 전기화물차 생산을 조건으로 대구국가산단 4만212㎡부지 특별분양과 연구비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처음 사업을 할 때만 해도 현대차에서는 소형 전기화물차 개발 계획이 없다고 했다. 중소기업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겠다 싶어서 추진했는데 당혹스럽다"며 "우선은 지역 기업의 사업 다각화를 지원하고 현대차 전기화물차 생산 일부를 대구에서 수주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제인모터스 관계자는 "대기업에서 똑같은 경쟁 차종을 내놨으니 현실적으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피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카고 형태의 포터2 일렉트릭와 달리 칼마토는 탑차 형태여서 차별점이 있다. 칼마토를 냉동차 등 특장차 영역에 특화하는 한편 전기경운기 등 다른 시장 진출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19-12-12 17:52:21

수출도시 구미지역의 수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올해 구미 수출 실적 11% 감소…'최악의 해' 될 듯

수출도시 구미 지역의 올해 수출 실적이 최악을 기록할 전망이다.11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구미지역 수출 실적은 213억1천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0억3천300만달러에 비해 11% 감소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수출 실적은 230억달러를 겨우 넘길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의 올 수출 목표액은 300억달러다.구미지역의 수출액은 2005년 305억달러로 300억달러를 처음 넘긴 뒤 2013년 367억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나 2014년 325억달러, 2015년 273억달러, 2016년 247억달러, 지난해 258억달러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도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22억7천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3억6천800만달러에 비해 15%나 줄었다.이는 구미의 주요 생산품인 전자·광학제품·기계류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미의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51%), 광학제품(13%), 기계류(9%), 플라스틱(6%), 섬유류(5%), 화학제품(3%) 등 순이다.주요 수출지역은 중국(35%), 미국(18%), 동남아(13%), 유럽(10%), 중남미(5%), 일본(4%), 중동(3%), 캐나다(2%), 홍콩(2%) 순인 가운데 수출지역 대부분에서 수출 감소세를 보였다.

2019-12-12 17:10:16

대구 신생기업 10곳 중 7곳, 창업 후 5년 못버틴다

대구 신생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5년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신생기업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는 오히려 줄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8년 기준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신생기업의 5년 생존률은 29.6%를 기록했다. 1년 생존률도 66.3%에 그쳤고, 3년 이상 버틴 기업은 44.4%로 절반 이하였다.전국에서 신생기업이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대구경북은 오히려 줄었다. 지난해 대구 신생기업은 3만7천789곳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경북 역시 4.7% 줄어든 3만9천971곳에 그쳤다. 같은 기간 전국 신생기업은 전년보다 0.7% 늘어난 91만9천854개를 기록,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7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대구는 최근 3년간 매출액과 상용근로자 수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한 '가젤기업' 수 또한 줄었다. 지난해 대구 가젤기업은 88곳으로 2017년 95곳에서 7곳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가젤기업은 2천865곳에서 2천923곳으로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대구의 부진이 두드러졌다.전문가들은 대구의 경우 5년 생존률이 낮은 숙박·음식점업 사업자 비중이 높은 점을 이유로 꼽았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숙박·음식점업 5년 생존률은 19.1%로 전 산업 중 금융·보험업(17.8%), 예술·스포츠·여가(18.4%)에 이어 세 번째로 낮다.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 연구위원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창업에 나서는 자영업자가 많고 부가가치가 낮은 제조업 비중이 높다는 점이 기업 생존률이나 신생기업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이들을 임금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12-12 17:04:16

구조조정 대상 210개사…지난해보다 20곳 증가

올해 구조조정 대상이 된 기업이 21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기업 3천307곳의 신용위험을 평가한 결과 올해 210곳을 부실징후기업으로 12일 선정했다. 부실징후기업은 C등급 59곳과 D등급 151곳이다. 이들 기업은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 등 구조조정 대상이 된다.부실징후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20곳이 증가했다. 평가대상 기업이 355곳 늘어난 가운데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부실징후기업 중 대기업은 9곳으로 지난해보다 1곳 감소했고, 중소기업은 201곳으로 지난해보다 21곳 늘었다. 부실징후기업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은 2016년 84.6%에서 해마다 높아져 올해는 95.7%를 기록했다.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가 35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19곳)과 자동차부품(17개), 금속가공(17곳), 도매·상품중개(14곳) 등의 순이었다.이들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신용금액은 3조3천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은행이 2조4천억원으로 72.7%를 차지했다. 금융당국은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 등 구조조정 프로그램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2019-12-12 17:00:27

대구 달서구 본리네거리 인근에 들어설 '빌리브 클라쎄'가 13일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신세계건설 제공.

대구 '빌리브 클라쎄', '대구역 제일풍경채' 청약 일정 돌입

연말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앞다퉈 아파트 분양 청약일정에 돌입한다.신세계건설은 대구 달서구 본리네거리에 들어설 '빌리브 클라쎄' 견본주택을 13일 공개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본동 747번지 일원에 자리잡은 단지는 전용면적 84~165㎡의 아파트 235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전용면적 84㎡) 82실 등 317가구로 구성된다.최고 44층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전 가구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팬트리, 알파룸 등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84㎡B 주택형은 3면 개방형 설계로 발코니 확장시 실사용 면적을 45㎡ 더 넓게 쓸 수 있다.견본주택 공개 뒤 사흘간 방문객 50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대형 TV와 의류관리기, 드라이기, 화장품, 밥솥 등을 준다.지난 6일 견본주택을 공개한 중구 수창동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도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4층 6개동 규모로 아파트 및 아파텔 768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주거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604가구이며, 아파텔은 74·75·77㎡타입 16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는 방 4개로 설계됐으며 일부 공간을 서재나 운동 및 취미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분양가는 3.3㎡당 1천318만 원~1천518만원이다. 발코니 확장시 하이브리드 인덕션, 엔지니어드스톤 주방 상판 및 벽체, 안방 드레스룸 슬라이딩 도어 등이 제공된다. 아파텔은 1차 계약금 정액제(500만원)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김치냉장고, 인덕션,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 등도 무상 제공한다.두 단지 모두 16일 특별 공급, 17일에 1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12-12 16:57:48

사진 왼쪽부터 권진혁 화성산업 상무, 신일용 기술개발팀 부장.

화성산업 권진혁 주택사업부문 상무 '2019 주택건설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19 주택건설의 날' 행사를 열고 주택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주택건설인과 주택건설단체 관계자 56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대구에서는 권진혁 화성산업 주택사업부문 상무가 대통령 표창, 신일용 기술개발팀 부장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권 상무는 1990년 화성산업 주택영업팀에 입사해 주택품질 향상과 서비스, 기술개발로 국민 주거안정과 건설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부장은 자연친화적 단지 설계와 저작권 등록 신평면 개발, 차별화된 혁신 공간디자인개발 등 앞선 주거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이날 수상자는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6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11명, 국토부 장관 표창 27명 등이다. 금탑산업훈장은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와 김희근 삼한종합건설 대표가 수상했다.

2019-12-12 16:52:17

대구축산농협은 축산물 안전관리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연구활동 모습. 대구축산농협 제공

대구축협, '철저한 안전관리' 11년째 우수 브랜드 인증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이 '소비자의 신뢰는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로부터 시작된다'는 방침 아래 축산물 안전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1995년 육가공 1공장, 2013년 육가공 2공장을 설립하며 대구경북 지역 대표 축산업 전문 조합으로 발돋움한 대구축산농협은 2003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작업장으로 선정됐다.매년 축산물HACCP기준원 교육에 참석하고 육가공 공장은 월 1회 위생안전 교육시간을 마련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역점을 두고 있다.또 CCC(Complete, Clean, Cold)시스템을 도입해 가공·배송·유통 전 단계에 걸친 철저한 품질관리로 축산물을 안전하게 생산해 공급한다.이러한 노력 덕에 대구축산농협의 육가공 공장은 개장 이래 1회의 항생제 잔류물질 검출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2008년부터는 11년 연속으로 소비자 시민모임에서 선정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특히 2014년 12월 축산물프라자 서재점, 2016년 7월 축산물프라자 동대구IC점을 개점해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아울러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활성화해 타 지역으로의 배송도 확대하고 있다.배송 과정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용기 안의 공기를 모두 제거, 산소·이산화탄소를 혼합한 가스를 주입하고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는 산소포장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최성문 조합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축산 업계가 힘든 상황이지만 더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에 보답하려고 한다"며 "언제나 기본을 지키며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대구축산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9-12-12 16:29:11

경북도청 신도시 스탠포드호텔안동 조감도. 매일신문 DB

경북도청 신도시 한옥호텔, 건축비 300억 '청신호'

건축 업무협약 후 5년이 지나도록 속도를 내지 못했던 경북도청 신도시 한옥호텔이 내년 봄 착공할 전망이다. 경북도와 경북농협, 호텔 측이 건축비 대출을 위한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경북도와 스탠포드호텔은 2014년 업무협약을 맺고 경북도청 신도시에 한옥형 외관을 갖춘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호텔을 짓기로 했다. 하지만 올해까지도 착공하지 못해 신도시 활성화에 애를 먹고 있는 경북도는 전전긍긍했다.이런 가운데 경북도와 경북농협, 호텔 측은 최근 업무회의를 열고 300억원대의 호텔 건축비 대출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농협은 300억원대의 뭉텅이 금액 대출을 위해 기업 신용도, 사업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건축비 마련이 완료되면 이르면 내년 봄 한옥호텔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도는 '상주인구 2만 명 수준으로 호텔 운영이 쉽지 않다'는 호텔 측 우려에 대해선 투자보조금 확대로 화답할 계획이다.내년 초 경상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관광사업 지원 투자보조금 최고액을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하겠다는 것이다.도는 도청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종 행사, 내빈 초대 등을 위한 핵심 시설인 호텔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회마을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방문객 유입을 위해서도 호텔은 필수라고 보고 있다.도는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일부 출자를 해달라'는 호텔 측 요청(매일신문 7월 15일 자 2면)과 관련해서도 진지하게 검토했으나 특혜 논란 등 잡음이 일자 '없던 일'로 했다.한편, 호텔 측은 현재 115억원의 부지 매입비 가운데 절반만 납부한 상태로 나머지 잔금은 애초 올해 5월까지 납부해야 했지만 계약서상 연장 가능한 조항을 활용, 내년 11월까지로 미뤄둔 것으로 전해졌다.

2019-12-12 16:20:51

지난 5월 9~12일 엑스코에서 열린 '더 빅페어' 전시부스 현장. ㈜디오씨 제공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더 빅페어, 이달 12~15일 엑스코에서

영남권 최대 규모 소비재 종합전시회인 '2019 더 빅페어'가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경북 유통업체에는 새로운 플랫폼을, 소비자들에게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종합전시회'를 슬로건으로 하는 더 빅페어는 엑스코 1층 1, 2홀에서 전시면적 1만㎡에 500개 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생활용품, 식음료, 가전·가구, 레저·스포츠 등 소비재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제품들을 전시판매한다. 다양한 취미생활을 배워보는 원데이 클래스가 준비돼 있고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공연도 펼쳐진다.더 빅페어 주관사인 ㈜디오씨 박진국 대표는 "지역기업과 지역민이 주인공인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기존 행사와 차별성을 둔 행사로 기획했다. 대구경북 소상공인들이 주로 참가하는 '오이소 마켓'도 열리고, 수익금 일부는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2-12 16:17:14

[포토뉴스]크리스털로 만든 이색 쥐 장식품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스와로브스키 매장에서는 2020 경자년 쥐띠 해를 앞두고 크리스털 소재로 만든 쥐 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8만4천원~24만9천원. 롯데백화점 제공

2019-12-12 16:12:57

[코스피] 31.73p(1.51%) 오른 2,137.35(장종료)

[코스피] 31.73p(1.51%) 오른 2,137.35(장종료)

2019-12-12 15:49:15

[코스닥] 7.81p(1.24%) 오른 636.94(장종료)

[코스닥] 7.81p(1.24%) 오른 636.94(장종료)

2019-12-12 15: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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