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금예지 귀국 플루트 독주회

금예지 귀국 플루트 독주회

금예지 귀국 플루트 독주회가 16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 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에서 금예지는 플루트와 피아노 협주곡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금예지는 경북예고를 거쳐 계명대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말메종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대구음악협회 1위, 노르망디 국제콩쿠르 특별상을 받았다. 귀국 후 우드 드로잉 앙상블 단원으로 활약 중이다.

2021-04-15 17:00:50

[오늘의 역사] 1972년 4월 16일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 자살

[오늘의 역사] 1972년 4월 16일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 자살

일본의 소설가 가와바타 야스노리가 유서도 남기지 않은 채 가스관을 입에 물고 자살했다. 가와바타는 유년기에 부모와 누이, 할머니를 잃었고 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랐지만 할아버지마저 열다섯 살 때 잃었다. 그 탓에 그의 소설에선 자주 우수에 젖은 서정성과 미화된 죽음이 묻어 나온다. 1926년 반자전적인 소설 '이즈의 무희'로 문단에 나온 가와바타는 소설 '설국'으로 1968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4-15 14:49:19

김어준 출연료 논란…TBS "규정상 상한액 초과 지급 가능…액수 공개 못해"

김어준 출연료 논란…TBS "규정상 상한액 초과 지급 가능…액수 공개 못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씨의 출연료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TBS 측이 직접 방송 업계 관행과 자사 규정을 근거로 들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TBS는 15일 팩트체크 형식의 입장문을 내고 구두 계약으로 김 씨의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TBS뿐만 아니라 방송 업계의 오랜 관행"이라며 "진행자가 요청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이어 "구두 계약을 통한 출연료 지급은 TBS 설립 후 30년간 '기타 보상금'에 편성해 이뤄졌고, 기타 보상금 항목은 반드시 서면 계약을 해야 집행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지 않다"면서 "서울시 정기감사와 서울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한 차례도 문제가 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TBS는 또 김 씨의 출연료가 200만 원이고 이는 TBS 제작비 지급 규정에 어긋난다는 의혹에 대해 "출연료는 민감한 개인소득 정보라 당사자 동의 없이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미디어재단 TBS 출범과 함께 제정된 제작비 지급 규정에 '콘텐츠 참여자의 인지도, 지명도, 전문성, 경력 등을 특별히 고려해야 하는 경우에는 대표이사 방침에 따라 상한액을 초과해 제작비를 지급할 수 있다'고 돼 있다"고 반론했다.TBS는 아울러 자사가 서울시 예산으로 김 씨의 출연료를 과다하게 책정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018년 1분기부터 3년 넘게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연간 70억 원 가까운 수익을 낸다"며 "TBS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점을 고려하면 뉴스공장 제작비는 총 수익의 10%에도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TBS는 마지막으로 김 씨가 TBS 출연료 입금용 회사를 설립해 종합소득세가 아닌 법인세율을 적용, 세금을 줄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김 씨가 이날 방송에서 '주식회사 김어준'은 방송 관련 사업을 구상해 설립했다며 출연료를 한 푼도 빠짐없이 종합소득세로 신고했다고 했다"면서 "또 우리 회사도 진행자들의 출연료에 소득세를 원천징수해 국세청에 신고, 납부하고 있다"고 부인했다.다음은 TBS 입장문 전문.김어준 씨 출연료 관련 기사에 대한 팩트체크■ 팩트체크 ① '서면계약 없이 구두(口頭)계약으로 김어준 씨의 출연료를 지급하는 건 탈법적인 출연료 지급 행태'라는 보도와 관련해- 구두 계약은 TBS 뿐만 아니라 방송업계의 오랜 관행으로 문화예술계의 특성상 자유활동가(프리랜서)와 단속적인 계약 비율이 높은 것이 현실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8년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면 계약 체결률이 37.3%에 불과해 정부 차원에서도 안내와 상담을 통해 문화예술계 구두계약 관행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실제로 TBS FM 외에 MBC 라디오, YTN 라디오, 불교방송, 평화방송 등에서도 진행자가 요청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구두 계약 외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KBS 라디오의 경우도 예술인 고용보험법 시행에 따라 올 3월부터 서면 계약을 체결하기 시작함.- 구두 계약을 통한 출연료 지급은 'tbs 교통방송' 설립 후 30년간 '기타 보상금'에 편성해 이뤄졌고 서울시 정기감사와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단 한 차례도 문제된 바 없음. '기타 보상금' 항목은 집행기준 규정상 반드시 서면 계약을 체결해야 집행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음. 따라서 "TBS가 탈법적으로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다"는 야당의 주장은 사실과 다름- TBS는 '예술인 고용보험 시행(20.12.10)'에 발맞춰 프리랜서 진행자들을 상대로 오는 7월까지 서면 계약을 완료하기 위한 작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음.■ 팩트체크 ② '김씨의 출연료가 200만원'이고 이는 'TBS 제작비 지급 규정에 어긋난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진행자의 출연료는 민감한 개인소득 정보에 해당되어 「개인정보 보호법」 제18조에 따라,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공개할 수 없음. 이를 공개하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 위반, 비밀유지 의무 위반, 영업 비밀 누설 등에 해당하여 개인의 이익을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고 개인정보의 자기 결정권 침해에 해당될 수 있어 정보 공개가 불가함.- 2020년 4월 미디어재단 TBS 출범과 함께 제정된 제작비 지급 규정은 제4조(제작비의 가산 지급) 조항을 통해 "콘텐츠 참여자의 인지도, 지명도, 전문성, 경력 등을 특별히 고려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대표이사 방침에 따라 상한액을 초과하여 제작비를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음. 이는 대표이사의 '개인 재량'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진행자 평가와 선정, 제작비 규모를 선정하는 편성위원회 등 내부 논의를 거친 후 대표이사의 '결재'를 통해 지급할 수 있다는 의미임.- 방송사의 출연료 책정 기준은 영업 비밀과 개인정보에 해당하며, 개별 협상(인지도, 영향력 등)에 의해 진행됨. 방송사와 개인간의 출연료는 법인의 경영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로 정보공개청구에서도 비공개 대상임.■ 팩트체크 ③ 'TBS가 서울시 예산으로 김어준 씨의 출연료를 과다하게 책정'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TBS는 미디어재단 설립 논의 초기부터 재단 설립 후인 지금까지 서울시의회로부터 "재정자립도를 높일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아옴. 이에 상업광고가 금지된 한계 속에서도 양질의 콘텐츠로 재정자립도를 높여 서울시 예산 의존 비중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옴.- 은 2018년 1분기부터 3년 넘게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TBS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라디오 협찬, TV/유튜브/팟캐스트 광고를 통해 연간 70억 원 가까운 수익을 내고 있음. 이는 TBS 라디오와 TV의 1년 제작비를 합한 것과 맞먹는 규모로 은 TBS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서울시민의 세금을 아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 김어준 씨의 출연료는 라디오 진행료 외에 라디오 협찬금, TV/유튜브/팟캐스트 광고 수익 기여분을 합산해 책정하고 있으나 뉴스공장이 벌어들이는 총 수익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임.■ 팩트체크 ④ 김어준 씨가 'TBS 출연료 입금용 회사를 설립'해 '종합소득세가 아닌 법인세율을 적용받아 세금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는 쿠키뉴스의 [단독] 보도와 관련하여- 김어준 씨의 출연료 입금 계좌는 개인정보에 해당되어 본인의 동의 없이 TBS가 공개할 수 없음. (개인정보보호법 제18조)- 다만 오늘자 (4월 15일) 에서 김어준 씨는 '주식회사 김어준'이라는 법인이 방송 관련 사업을 구상하며 설립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출연료를 한 푼도 빠짐없이 '종합소득세'로 신고했다"고 스스로 밝힘.- TBS는 출연료 입금 계좌가 개인이든 법인이든 이와 무관하게 진행자들의 출연료에 '소득세를 원천징수해 국세청에 신고 및 납부'하고 있음. 김어준 씨가 법인 계좌를 통해 종합소득세가 아닌 법인세율을 적용받아 절세를 한 것으로 보인다는 쿠키뉴스의 보도는 사실과 다름.

2021-04-15 14:46:58

대구문학관, 23일부터 '책에서 피어나나 봄' 진행

대구문학관, 23일부터 '책에서 피어나나 봄' 진행

대구문학관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을 문학주간으로 정해 특별행사인 '책에서 피어나나 봄'을 운영한다.세계 책의 날인 23일부터 시작하는 이 행사는 특히 이상화, 현진건의 작고일인 25일까지 이어진다. 대구문학관은 시인 이상화(1901~1943)와 소설가 현진건(1900~1943)의 작고일인 4월 25일을 기려 올해부터 이날을 '대구문학관 작가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두 인물은 1943년 4월 25일 같은 날 타계했다.대구문학관은 사흘간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대구문학관 1층 야외 문향정원에서 기타, 해금, 가야금 등 지역예술가들의 30분 내외 소규모 연주회를 비롯해 ▷향수 베이스와 7가지 원료로 준비한 나만의 북향수 만들기 체험 ▷북향수 맡으며 봄 햇살 아래에서 책 읽기 ▷단체 및 개인 소장 도서 나눔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우천시에도 대구문학관 4층 문학서재에서 행사는 그대로 진행한다. 053)421-1231~2

2021-04-15 11:36:08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거장들의 시대Ⅰ’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거장들의 시대Ⅰ’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의 제41회 정기연주회가 23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거장들의 시대Ⅰ'이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은 스트라빈스키 협주곡 '덤버턴 오크스'를 시작으로 모차르트가 작곡한 협주곡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후기 낭만파를 대표하는 교향곡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1번 '거인'을 소편성 오케스트라를 위한 버전으로 편곡해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명칭과 함께 출발하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이 완성도 높은 연주력을 선보이기 위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지휘자 윌슨 응을 객원지휘로 초빙했다. 윌슨 응은 베를린 예술대와 스코틀랜드 왕립 음악원을 졸업하고 말러 지휘 콩쿠르,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에서 지휘자 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부지휘자, 홍콩 구스타프 말러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 협연한다. 조진주는 2006 몬트리올 국제 음악콩쿠르 1위, 2014 인디애나폴리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전석 2만원. 티켓은 수성아트피아(www.ssartpia.kr),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전화(053-668-1800)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2021-04-15 11:35:40

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네오클래식-혁신가 스트라빈스키’

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네오클래식-혁신가 스트라빈스키’

20세기 클래식 음악의 혁신을 가져온 작곡가의 음악을 집중 탐구해보는 '네오클래식'이 23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진행된다.음악사적 용어로는 신고전주의를 뜻하는 '네오클래식'은 음악이 작곡되었던 당대의 흐름상 획기적이고 새로웠던 음악을 다루기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존 케이지, 아놀드 쇤베르크,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톰 존스, 윤이상 등 현대음악 작곡가와 아르헨티나, 프랑스, 이탈리아 등 나라별 현대음악 특성을 주로 다뤘다.'혁신가 스트라빈스키'를 집중 조명해보는 이번 공연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사후 50주년을 맞아 그의 음악을 주제로 펼쳐진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발레 음악, 관현악, 실내악곡을 작곡했던 그의 작품 6곡에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더해 공연을 꾸민다. 대구지역 연주자 15명이 참여해 타악기와 피아노를 위해 편곡된 '봄의 제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금관5중주로 편곡된 대표 작품 '불새' 등을 들려준다. 연주 이외에도 스트라빈스키에 대해 음악적 배경과 생애를 알아볼 수 있는 짧은 강연도 한다. 이번 '네오클래식' 총감독과 진행은 권은실이 맡는다.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네오클래식에서는 민족주의, 원시주의 발레음악, 신고전주의, 재즈, 12음 기법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같은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음악 세계를 다룬다"고 했다.전석 1만원. 티켓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661-2431)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250-1400

2021-04-15 11:29:32

을 갤러리 김을 개인전 '춘래화개'

을 갤러리 김을 개인전 '춘래화개'

뚫리고 찢긴 10cm 두께의 하얀 캔버스에 미니어처로 만든 검은 창문이 함께 있다. 이 검은 창문은 작가가 만든 미니어처로, 찢긴 구멍을 통해 창문을 들여다보면 검게 칠한 공간이 보인다.작가는 이 검은 색칠에 대해 "표면의 무의미한 공간을 지나 그 너머의 어두운 침묵 속 상상의 공간에서 표면에서 생략된 진실의 세계를 유추하거나 상상해보는 사색적인 미적 세계를 탐색해보라"고 권한다.이는 감상자가 수동태를 벗어나 능동적 자세로 그림을 대하라는 뜻이다.대구 을 갤러리는 김을 개인전 '춘래화개'(春來畵開·봄이 왔으니 그림이 피어난다)전을 오픈했다.이번 개인전에서 김을은 회화 12점, 드로잉 5점, 오브제 3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 중 회화 'Beyond the Painting'시리즈 3점은 주목해 볼만하다.또 작가는 5점의 드로잉 작품을 통해 기존 드로잉이 회화의 부수적 작업이나 2류 취급을 받은 것에 대해 부정하며, 자신에게 드로잉이란 형식이 아닌 태도임을 밝히고 있다. 김을에게 있어 드로잉은 머릿속에 담긴 것을 그때그때 자유롭게 표현하는 태도로서 '손재주'가 아닌 '내면의 질'임 셈이다.나무와 유리, 철로 만든 일종의 '미니어처 룸'이라고 할 수 있는 오브제 3점은 현실공간에 구축해 놓은 가상공간이다. 작가는 리얼리티를 허구 속에 스며들게 하고 허구가 리얼리티 속에 정착되게 꾸며놓은 것이다."미술에 대한 사적 이해나 편견 없이 동시대를 독창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여 동시대의 미적 가치 실현을 위한 나름대로의 고민과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김을은 이러한 나름의 회화론에 입각해 '회화를 넘어' '드로잉을 넘어' '미술사를 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전시는 5월 15일(토)까지. 053)474-4888

2021-04-15 11:29:10

'각양각색 청년공간' 수창청춘맨숀 新 사업 'SOUR'

'각양각색 청년공간' 수창청춘맨숀 新 사업 'SOUR'

수창청춘맨숀이 전시실과 레지던시 공간 일부를 청년들을 위한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하면서 청년들의 협업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올 들어 새롭게 시도되는 사업인 공동체 공간은 공유오피스, 멘토링캠프, 레지던시창작랩, 청년커뮤니티 등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수창청춘맨숀은 B동 3층 기존 전시공간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청년예술가와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 공간은 'Suchang Office of Yours'라는 의미의 'SOUR'라는 이름이 붙었다. 작은 구획으로 나뉜 공간에는 '사진기록연구소', '철학팀',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 'Fine Inspection(파인인스펙션)', '청년커뮤니티 '까지 5개 팀이 입주를 마쳤다.이들은 각 부문별 특성을 살린다. '사진기록연구소'는 지역 대학 사진동아리와 함께 수창청춘맨숀 인근의 구도심을 답사하고 촬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는 미술작가, 전시기획자, 교수, 평론가는 물론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학술세미나 개최, 전문서적 발간, 전시 등을 기획하고 있다. 또 12월 초 발간 예정인 전시리뷰 전문잡지 'rev 2021'에 미술계 트렌드를 담아낼 예정이다. 'Fine Inspection'은 생활 속에서 문화적 일상을 그릴 수 있는 아트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장조사와 아이템 개발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김향금 수창청춘맨숀 관장은 "청년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좀 더 확장시키고 심화시키려고 한다"며 "공유공간에서의 활동이 예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활동 및 청년스타트업의 유연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했다.

2021-04-15 11:28:50

세계적 팝페라테너 임형주, 대한체육회 글로벌홍보대사 위촉

세계적 팝페라테너 임형주, 대한체육회 글로벌홍보대사 위촉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35·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대한체육회 창설 101년 역사상 최초의 '대한체육회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소속사 디지엔콤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임형주는 4월 14일(수) 오전 10시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서 개최된 '도쿄올림픽 선수단 응원행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으로부터 직접 '대한체육회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 받았다. 도쿄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임형주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도쿄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2002 한일월드컵송 '챔피언스'를 힘찬 목소리로 선사해 큰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임형주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축하공연을 필두로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전야제 축하공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대사 및 폐막식 전야음악회 축하공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대사 및 개막식 대회가 독창,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 홍보대사는 물론, 캠페인송 가창과 함께 패럴림픽 개막식 축하공연 등으로 활약해오며 스포츠와 뜻깊은 인연을 맺어온 바 있다.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임형주는 앞으로 2020 도쿄올림픽, ANOC총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등의 행사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에 대한 국제적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2021-04-15 11:11:36

KBS, 수신료 인상해 새 건물 짓기? "본사 일부 세종시 이전, 지역 청사 신축, 20여곳 생활권역형 취재센터 설립"

KBS, 수신료 인상해 새 건물 짓기? "본사 일부 세종시 이전, 지역 청사 신축, 20여곳 생활권역형 취재센터 설립"

14일 오후 서울 KBS 본관에서 제2회 전국시청자위원회가 열려 현재 KBS가 추진하고 있는 수신료 인상의 근거로 '지역 강화'가 언급됐다.KBS는 월 수신료를 현행 2천500원에서 3천840원으로 53.6%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날 양승동 KBS 사장은 수신료 인상의 근거로 크게는 '국가 균형 발전'을 언급, 작게는 '지역국 인력 및 예산을 대폭 확대'를 언급하면서, "현재의 재원으로는 한계에 부딪혀 수신료 현실화(인상)를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우선 양승동 사장은 서울 본사 주요 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고, 제작 기능을 지역 거점으로 분산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세종시에는 KBS 지역국이 없다. 인근 대전 지역국이 대전·세종·충남 지역 모두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실상 세종에 KBS 관련 시설을 새로 마련한다는 얘기로 해석된다.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국 청사 대부분이 많이 낡아 지역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지역 시청자위원들의 지적에 대응해 '지역 신청사 프로젝트팀'이 가동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양승동 사장은 "올해 안에 각 지역국 청사 신축 등과 관련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양승동 사장은 총국 중심 KBS 지역 네트워크 개편에 따른 지역국 축소 내지는 폐쇄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지역국이 축소되거나 폐쇄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같은 '지역 강화' 방침과 관련해서는 수신료 인상을 바탕으로 한 향후 신규 채용 인력 600여명 가운데 40%를 지역에 배치한다는 계획도 공개됐다. 기존 지역국 외에 20여곳에 생활권역형 취재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도 언급됐다.이 밖에도 KBS 교향악단, 관현악단, 국악관현악단 등의 지역 순회 공연 증대, 지역 프로그램 제작 및 이들 프로그램의 전국 방송 확대 방안도 나왔다.이번 전국시청자위원회는 2019년 첫 개최 후 2년 만에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강화'의 골자로 본사 일부 기능 세종시 이전, 낡은 지역국 청사 신축, 새로운 취재센터 설립이 중요하게 언급돼 시선을 모은다. 공통 키워드는 '건설'이다. 그 재원 마련을 위해 수신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얘기다.앞서 일본 공영방송 NHK는 가계 부담 경감을 이유로 수신료 10% 인하 방침을 밝혔는데, 이게 가능한 근거로 신 방송센터 건설 계획 재검토 등을 들어 양국 공영방송의 행보가 비교된다는 의견이 나온다.NHK는 지난 1월 '2021~23년 중기 경영계획'을 발표하면서 2023년부터 수신료를 10%정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소하는 재원 700억엔을 신 방송센터 건설계획 재검토를 비롯해 위성방송 및 라디오 채널 감축, 각종 지출 삭감 등으로 확보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NHK 수신료는 2012년 7%정도, 2020년 2.5%정도 거듭 인하됐고, 2023년 추가로 10%가 인하될 예정이다.

2021-04-14 19:10:53

배우 김정현 자필 사과문 발표 "서현에게 사죄"…서예지 직접 언급 없어

배우 김정현 자필 사과문 발표 "서현에게 사죄"…서예지 직접 언급 없어

배우 김정현(31)이 자필 사과문을 발표하고 상대 배우였던 서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김정현은 "드라마 '시간'은 배우로 첫 주연을 맡게 된 작품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며 "감독, 작가, 동료 배우 및 스태프에게 너무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겼다"고 사과했다.2018년 주연을 맡았던 MBC TV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하차한 김정현은 당시 연인 관계였던 배우 서예지의 요구로 상대 배우인 서현과의 접촉을 거부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비난을 샀다.이날 사과문에서도 김정현은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된 서예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김정현은 "제작발표회 당시의 기억이 파편처럼 남아 있다. 그 당시의 제 모습은 저조차도 용납할 수 없고 다시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럽다"며 "상처를 받으신 서현 배우를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최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과 관련해서는 "도의적으로 사과드린다. 불미스럽게 언급된 문화창고에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2021-04-14 15:18:44

[오늘의 역사] 1980년 4월 15일 실존주의자 사르트르 타계

[오늘의 역사] 1980년 4월 15일 실존주의자 사르트르 타계

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철학자이자 문학가요, 정치사상가였지만 그보다 먼저 실천적 지식인이었다. 1964년에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었으나 '부르주아들의 상'이라며 수상을 거부했고, 학창 시절부터 연인이었던 시몬 드 보부아르와의 동반자적 계약 결혼 역시 '부르주아 결혼'에 대한 저항의 결과였다. 두 사람은 현재 파리 몽파르나스 묘지에 나란히 묻혀 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4-14 14:41:50

대구국악협회, 언택트 공연 유튜브 채널 통해 방송

대구국악협회, 언택트 공연 유튜브 채널 통해 방송

대구국악협회는 코로나19로 예술활동의 기회를 갖지 못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언택트 공연을 선보인다.'국악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란 이름이 붙은 이번 언택트 공연은 회원 중 심사를 통해 출연자를 선정해 지난 4일 녹화를 마쳤으며 15일(목), 16일(금) 오후 7시 대구국악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이번에는 무대 종목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자막 해설과 함께 공연이 펼쳐진다.15일 방송에는 살풀이춤, 영남민요, 육법공양착복무,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대목, 소고춤, 남도민요 보렴 등이 전송된다. 16일에는 평양 검기무, 판소리 춘향가 중 어사 상봉 대목, 시조창, 단막창극, 경기민요, 퓨전민요 등이 방송된다. 19일에는 풍물, 농요 등 마당 종목 위주의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김신효 국악협회장은 "이번 언택트 공연은 비대면 시대, 무대예술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또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회원들에게 작은 희망을 나누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고 했다.

2021-04-14 11:52:33

어울아트센터, 21일 마티네콘서트

어울아트센터, 21일 마티네콘서트

평일 낮 시간에 작품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마티네콘서트가 21일(수) 오전 11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열린다.'비바, 클래식'이란 제목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진아, 김종현이 출연해 솔로 연주와 피아노 위 네 개의 손이라는 뜻의 포핸즈 피아노(1Piano 4Hands) 연주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먼저 드뷔시의 '기쁨의 섬'을 시작으로 리스트가 피아노 솔로로 편곡한 슈베르트의 '물 위에서 노래함' 등을 연주한 뒤, 한 대의 피아노에서 두 사람이 함께 바흐의 '시칠리아나', 피아졸라의 사계 중 '봄' 등을 들려준다.박진아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연세대와 대학원, 독일 쾰른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독주회는 물론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 재학 중 독일로 유학,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 로스톡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전석 1만원.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를 통하거나 전화(053-320-5120)로 예매하면 된다. 공연 후에는 쿠키와 커피를 제공한다.

2021-04-14 11:52:17

동원화랑 양성훈 '스며들다'전

동원화랑 양성훈 '스며들다'전

'욕심 없는 순박함이 달항아리에 스며들다.'대구 동원화랑은 15일(목)부터 달항아리 작가로 알려진 양성훈의 개인전 '스며들다'전을 연다. 양성훈은 달항아리 그 자체만이 아니라 거기에 비친 한국인의 정서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작가에 따르면 달항아리를 표현하기 위한 붓질의 무한 반복과 그 몰입의 지경은 무위(無爲)를 지향한다.양성훈은 이번 전시에서 달항아리를 열심히 그렸는데도 그리지 않은 듯 보이는 경지를 펼쳐 보이고 있으며, 무엇보다 유백색의 달항아리와 배경 색을 아주 고요한 공간감을 드러내듯 차분하게 보이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시는 30일(금)까지. 053)423-1300

2021-04-14 11:52:04

대구시향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나눔콘서트'

대구시향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나눔콘서트'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으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주기 위해 대구 8개 구・군 문화기관과 함께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연중 개최한다.대구시향은 지난달 2일 어울아트센터에서의 콘서트에 이어 23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연다. 이날 지휘는 최근 대구시향 부지휘자로 위촉된 류명우가 맡는다. 콘서트는 체코의 민족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린 안토닌 드보르자크 작품으로만 꾸며진다. 보헤미안의 향토색이 짙은 '카니발 서곡'을 시작으로 두 개의 슬라브 무곡집에서 각각 발췌된 민속 춤곡, 그리고 오페라 '루살카'의 아리아 '달에게 부치는 노래'와 연가곡 '집시의 노래' 중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를 소프라노 김은주(대구가톨릭대 교수)가 들려준다. 콘서트의 피날레는 드보르자크가 남긴 교향곡 중 보헤미아 민족 색채가 가장 강렬한 '교향곡 제8번'의 제1악장으로 장식한다. 대구시향 부지휘자 류명우는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독일로 유학, 프랑크푸르트 음대, 쾰른 음대를 졸업했고, 독일 존더스하우젠 고성 오페라 축제 부지휘자, 쾰른 챔버 오페라 객원지휘자, 독일 카를스루에 바덴 주립극장 오페라 코치 및 오페라 합창단 부지휘자,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 등을 역임했다.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는 "요즘 같은 시기에 대구시향이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은 좋은 음악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평범했던 일상을 추억하며 오롯이 음악을 즐기는 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대구시향은 연말까지 아양아트센터, 대구미술관, 서구문화회관 등을 찾아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열 계획이다.전석 무료.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웃는얼굴아트센터 홈페이지(www.dscf.or.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53)584-8719

2021-04-14 11:51:51

'별그대' 연출한 장태유 PD, 서예지와의 루머 전면 부인…"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별그대' 연출한 장태유 PD, 서예지와의 루머 전면 부인…"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별에서 온 그대' 등 여러 인기 드라마를 연출한 장태유 PD가 최근 불거진 배우 서예지와의 교제설을 부인했다.장 PD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여백의 이종원 변호사는 14일 "최근 장 PD와 배우 서예지가 친분 이상의 관계였고 그로 인해 진행 중이던 드라마의 감독 자리에서 하차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튜브, 블로그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장 PD는 서예지와 그 어떠한 친분이 없음은 물론 서로 일면식도 전혀 없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다"며 "또한 서예지와 일을 같이하기 위해 논의한 사실도 없으며, 당연히 서예지 씨로 인해 드라마 감독 자리에서 하차한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장 PD는 서예지씨와 관련한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되고 있는 점에 심히 우려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장 PD의 심경을 전했다.이 변호사는 앞으로 장 PD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행위가 계속된다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1-04-14 11:10:23

[내멋대로 그림읽기]권기자 작 '시간의 축적'(Time accumulation)

[내멋대로 그림읽기]권기자 작 '시간의 축적'(Time accumulation)

권기자 작 '시간의 축적'(Time accumulation) 80x100cm, Acrylic on panel(2019년) 사랑, 평화, 희망, 영혼, 개성, 정열, 신(神), 절망, 무의식… 그리고 시간 등과 같은 실재적 존재성을 갖지 못한 추상명사를 주제로 그것을 예술적 형태로 표현하다면, 당신은 무엇을 어떻게 해서 그 실체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인가? 아마도 열이면 열 사람 모두 표현방식이 다를 것으로 짐작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시간'을 구체적 형태로 콕 집어 표현할라치면 머릿속은 더더욱 복잡해진다.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에 나오는 촛농처럼 일그러진 시계를 그린다쳐도 그건 너무 상투적인 것 같다. 절망을 극대화한 듯한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작품 속 주인공이 절규하는 것이 아니라 해질 무렵 뭉크가 체험한 자연이 만들어 낸 핏빛 노을의 환영이며 그림 속 주인공은 다만 자연의 절규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귀를 막고 있을 뿐이다.'시간'을 표현하기 위해선 먼저 '시간'의 뜻을 알아야 했다. 알렉산더 데만트가 쓴 '시간의 역사'에 보면 "시간은 질서정연한 움직임"이라고 정의한 뒤 "시간의 움직임에 의해 표현되거나 시간에 의해 움직임이 생겨나고 거기서 다른 것들이 파생되는 방식 말고 다른 대안은 없다"고 했다. 말인즉 '시간'과 '움직임'은 논리적으로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는 뜻이다.권기자 작 '시간의 축적'은 화면 상단의 검은 물감과 하단의 하얀 물감이 서로 만나 섞이는 과정처럼 표현됐다. 흑백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는 역동성(움직임)이 인상적이며 제작은 캔버스가 아닌 판넬 위에 이루어졌다.그림을 그리던 중 캔버스 아래 화실 바닥에 떨어진 물감들이 차곡차곡 쌓여지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굳게 된 것을 보고 그냥 버리기 아까워 그 굳은 형태를 일정 간격으로 절단한 단면을 다시 캔버스에 나열해 보았더니 전혀 다른 느낌의 조형미로 다가왔다. 이때부터 권기자는 일부러 응고된 물감들을 모아 작가적 감각과 에너지를 보태 작품으로 재구축하게 됐고, 이것이 '시간의 축적' 연작으로 탄생하게 됐다.'시간의 축적' 연작은 굳어진 물감들의 다양한 색들의 조합을 통해 황홀하고 아름답기도 하며, 불같이 뜨겁게 느껴지거나, 수줍게 또는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 같기도 하다. 다만 이 작품은 흑백의 두 가지 단색만을 사용함으로써 차갑고 냉정한 작품으로 보일 따름이다.굳은 물감의 조각들을 캔버스나 판넬 위에 층층이 쌓아 올려 퍼즐 맞추듯 재구성하고 조합하면서, 작가는 물감의 층과 결에서 드러난 임의적인 간극과 질감을 통해 '시간'을 수평 혹은 수직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이렇게 볼 때 권기자 작 '시간의 축적'에서 물감의 층과 결은 '움직임'의 표현이고 그 움직임이 모여 화면을 이루게 되면 그게 바로 '시간의 축적'이라는 조형성으로 완성되는 셈이다.

2021-04-14 06:30:00

[전문] 서예지 뒤늦은 입장문에 담긴 '김정현 조종설' 해명…"사귄 건 맞다, 하차 영향 안 끼쳤다"

[전문] 서예지 뒤늦은 입장문에 담긴 '김정현 조종설' 해명…"사귄 건 맞다, 하차 영향 안 끼쳤다"

'김정현 조종설'에 침묵하던 배우 서예지 측이 뒤늦게 입장을 밝히고 "과거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정현의 드라마 하차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공식입장을 내고 "김정현 측과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받았다"며 "이에 대해 김정현 본인이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소속사는 "논란이 된 내용대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 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론했다.소속사는 "이는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모든 배우는 연인 간의 애정 다툼과는 별개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이어 "김정현 씨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씨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했다"며 "결과적으로 연애 문제에 있어서도 개인의 미성숙한 감정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뉘우친다"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앞서 김정현이 2018년 주연을 맡았던 MBC TV 드라마 '시간' 촬영 현장과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여배우 서현과 스킨십을 거부하다 결국 중도 하차한 것이 당시 연인이었던 서예지의 강요에 의한 것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한편, 소속사는 서예지의 학력 논란·학폭 의혹과 관련해서도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이후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 또 학교 폭력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소속사 측은 "오늘 있었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에 불참하게 되어 해당 영화 관계자 분들과 타 배우분들 및 취재 기자님들께 피해를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소속사 입장문 전문.안녕하세요 주식회사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당사 소속 배우인 서예지 씨와 관련한 최근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입니다. 먼저, 공식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 드립니다.김정현 씨 측과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 씨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으며, 이에 대해 본인이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다만, 여러 문제들이 겹쳐 있는 관계로 입장 표명을 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계속적으로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먼저 입장을 발표해도 좋다는 의견을 받아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다시 한 번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 드립니다.또한, 오늘 있었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에 불참하게 되어 해당 영화 관계자 분들과 타 배우분들 및 취재 기자님들께 피해를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김정현 씨의 입장과는 별도로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논란이 된 내용대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 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당시 김정현 씨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씨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으나 이에 서예지 씨도 '그럼 너도 하지마' 라는 식의 타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갔습니다.이는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배우들은 연인 간의 애정 다툼과는 별개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합니다. 김정현 씨도 필시 다른 불가피한 개인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보도된 부분은 공개되어서는 안되는 개인 간의 대화가 공표된 것이다 보니 연인 간에 매우 사적인 대화임을 고려하지 않아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연애 문제에 있어서도 개인의 미성숙한 감정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그리고 최근 서예지 씨의 학력과 관련된 문의가 많아 이 자리를 빌려 사실 관계를 답변 드립니다. 서예지 씨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습니다.또한, 추가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2021-04-13 20:25:18

달서가족문화센터, 다음달 3일부터 여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달서가족문화센터, 다음달 3일부터 여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달서문화재단 달서가족문화센터가 다음달 3일부터 130여 개 여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기간은 6월 7일부터 8월 26일까지 3개월이다.온라인 플랫폼(ZOOM)을 적극 활용한 온라인 클래스는 성인과 어린이 대상으로 각각 운영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미니 다육 테라리움', '라탄공예: 라탄 티코스터' 등을 개설한다.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천연 모기 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하바리움 LED 무드등 만들기', '떠먹는 화분 컵케이크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원데이 클래스로는 '여름 인테리어 소품: 자개모빌', '시원한 여름김치&장아찌 만들기', '제철 과일로 건강한 수제청 만들기', '싱그러운 수경식물 플랜테리어', '무더위를 씻겨주는 멘톨비누 만들기', '더위를 이겨내는 복날 음식' 등을 진행한다.초등학생들을 위한 강좌로 '선사 시대로의 여행'과 과학 실험, 글쓰기, 역사, 방송 댄스, 공예 등이 마련됐다. 선사유적공원, 한샘청동공원 등과 연계해 지역성을 살린다.'영어 동화 놀이터', '사이언스 플레이 잉글리시', '펀펀 파닉스'는 12주 정규과정으로 편성, 운영한다. 문의 053)632-3801

2021-04-13 13:57:36

[오늘의 역사] 4월 14일 타이타닉 호 침몰

[오늘의 역사] 4월 14일 타이타닉 호 침몰

세계 최대의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첫 출항에서 침몰했다. 영국 사우샘프턴을 출항한 지 4일째, 타이타닉호는 22노트의 빠른 속도로 북대서양 유빙을 헤치며 미국 뉴욕을 향해 항진하고 있었다. SOS를 수신한 인근 여객선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새벽 4시, 부랴부랴 771명을 구조했지만 1천513명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4-13 13:55:48

이중섭·이쾌대…대구 근대미술 역사적 작품 한곳에

이중섭·이쾌대…대구 근대미술 역사적 작품 한곳에

대백프라자갤러리가 개관 50주년을 맞아 14일(수)부터 '대구 근대미술의 역사전'을 연다.대백프라자갤러리는 1971년 대구백화점 본점(현 대구 동성로) 4층에 '대백갤러리'로 시작해 1993년 대백프라자 개점과 동시에 프라자점 10층 '대백프라자갤러리'로 이전했고, 현재는 12층에 330㎡ 규모의 전시장으로 운영 중이다.이번 특별 기획전은 서양화 도입기 근대 서양화가들을 통해 대구미술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던 주요 작가들의 작품 40여점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또 일제강점기 우리나라를 찾았던 외국화가들의 눈에 비친 우리들의 모습을 판화에 담은 미국 판화가 릴리안 메이 밀러(여), 윌리 세일러와 프랑스 화가 폴 자쿨레의 판화 등 작품 13점도 함께 소개된다.기획전의 주요 작가로는 일제강점기 대구를 대표했던 미술단체 '영과회'와 '향토회'에서 활동했던 서동진, 김용조, 이인성, 배명학, 최화수, 황술조, 서진달 등이 있다. 경북 칠곡 출신의 대표적 서사화가인 이쾌대와 경주 출신의 손일봉, 대구 향촌동에 살며 전시회를 가졌던 이중섭 및 대구미공보원 초대원장을 지낸 주경의 작품도 볼 수 있다.특히 대구 서양화 도입기에 활발히 활동했던 서동진이 대구 근교의 풍광을 화폭에 담은 '풍경'과 같은 수채화를 통해서는 1920년대와 1930년대 화단의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다. 해방 이후 우리 정부가 주최했던 제1회 국전(1949년)에 추천작가로 출품했던 이쾌대의 '추과'(秋果)는 흰 테이블 위에 다양한 과일과 꽃의 조화로운 배치를 통해 안정된 공간감을 표출하고 있다.이인성의 '정물'도 안정된 구도 속에 활짝 피어난 꽃들을 정성스럽게 표현해 놓았으며, 황술조의 대표작 '계림풍경'은 그가 동경미술학교 재학시절 고향으로 돌아와 제작한 작품으로 계림의 울창한 숲은 고스란히 담고 있다.'대구 근대미술의 역사전'에서는 이외에도 대구 근대미술의 출발점이 된 대구미술전람회(1923년), 영과회, 향토회, 조선미전 관련 디지털 아카이브를 함께 전시, 1920년대와 1930년대 미구미술을 조명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25일(일)까지. 053)420-8015

2021-04-13 11:38:14

정명훈 피아노 리사이틀 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서

정명훈 피아노 리사이틀 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서

지휘자 정명훈이 다시 피아니스트로 돌아온다. 피아노 리사이틀 무대를 가진 지 7년 만이다. 1974년 한국인 최초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 입상 이후 지휘 무대에 집중하며 지휘자로 활동해온 정명훈은 평소 "내겐 피아노가 진짜 음악"이라며 피아노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해왔다.23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갖는 피아노 리사이틀에서 정명훈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하이든, 베토벤, 브람스의 후기 피아노 작품들이다.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60번',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0번', 브람스의 '세 개의 간주곡'과 '네 개의 피아노 소품'은 모두 작곡가들이 50, 60대 말년에 작곡한 작품들로, 정명훈이 다시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서는 나이와도 비슷하다. 정명훈은 "작곡가는 말년의 피아노 작품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운 여정을 경험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삶의 여러 단면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지휘자로서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정명훈이 피아노 앞에 앉은 것은 자신의 음악인생이 처음 시작되었던 곳을 찾아 음악에 대한 열망을 표현한 것"이라며 "피아노 음악을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할 이번 정명훈의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후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에 따라 대구콘서트하우스는 7년 만에 무대에 서는 정명훈의 연주를 더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합창석 티켓을 14일(수) 오후 2시에 오픈한다.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합창석 3만원. 티켓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661-2431)에서 예매할 수 있다. 053)250-1400(ARS 1번)

2021-04-13 11:37:55

대구콘서트하우스, 올 하반기 정기 대관 신청·접수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이철우)는 올해 하반기 공연장 정기대관을 신청·접수하고 있다.대관 기간은 2021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이며, 대공연장인 그랜드홀(1천284석)과 소공연장 챔버홀(248석)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에 한한다. 각종 교육, 기념행사 등 순수 공연예술 발전과 관련 없는 행사와 아마추어, 동호회 성격의 비전문적이고 단순 친목 도모를 위한 공연은 제외된다.신청 방법 및 관련 서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http://concerthouse.daegu.go.kr)에 올려져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대관 심의 결과는 5월 중 개별 통보한다. 22일(목)까지. 053)250-1437(ARS 1번)

2021-04-13 11:35:15

한글 서예가 류지혁 제7회 개인전

한글 서예가 류지혁 제7회 개인전

한글 서예 대표작가인 류지혁이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부산 동아대학교 석당미술관에서 제7회 개인전을 연다.한글서예의 존재의의에 대한 신념을 갖고 작업하는 류지혁은 현대인들의 심미정서에 조응할 수 있는 개성적인 한글서예 조형을 추구하고 있다.

2021-04-13 10:14:00

"나흘 만에 20만 돌파" 김어준 TBS 퇴출 국민청원

"나흘 만에 20만 돌파" 김어준 TBS 퇴출 국민청원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이 '정치방송인'이라며 퇴출을 요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정부가 반드시 답변해야 하는 기준인 20만명 동의를 충족했다.13일 0시 14분쯤이다.'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라는 제목의 해당 청원글은 지난 9일 등록, 나흘 걸려 추천 수 20만을 돌파했다.▶청원인은 "서울시 교통방송은 말 그대로 서울시의 교통 흐름을 실시간 파악해서 혼란을 막고자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며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깎아 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것은 국민들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런 국민들의 분노로 김ㅇㅇ을 교체하고자 여론이 들끓자, 김ㅇㅇ은 차별이라며 맞대응을 하고 있다"며 "교통방송이 특정 정당 지지하는 정치 방송이 된지 오래인건만, 변질된 교통방송을 바로 잡자는 것이 차별인 건가"라고 되불었다.이어 "서울시 정치방송인 김ㅇㅇ은 교통방송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요구했다.▶청원에서 언급한 정치적 편향성 문제는 평소 꾸준히 제기돼 오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시기에 더욱 큰 관심을 얻었다.그러면서 선거 기간 야권의 '김어준 퇴출' 주장과 이에 대한 여권의 '방송 탄압' 주장이 맞부딪혔고, 이게 선거 대리전 양상으로 흘러가기도 했다. 선거 기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서울시장 당선)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그리고 '내곡동 의혹'의 '생태탕'과 함께 '핫'한 키워드가 바로 '김어준', 그가 2016년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었다.▶해당 프로그램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TBS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논란에 휩싸이며 유명세를 탔다. TBS가 2020년 11월 진행한 유튜브 구독자 늘리기 캠페인 '일(1)합시다'가 더불어민주당이 수개월 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받게 될 기호 '1번'을 연상시킨다며 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이에 대해서는 지난 1월 TBS가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일부 지적을 받아들인다"며 선제적으로 캠페인을 중단했는데, 이를 두고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오히려 논란이 재점화한 바 있다. 이후 '일(1)합시다'라는 표현은 지난 3월 1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영선 후보를 지지하며 언급하기도 했다.▶김어준, 그가 진행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그리고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인 TBS를 두고는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함께 언급되고 있다.앞서 오세훈 시장은 후보 시기에 "TBS의 설립 목적이 있다. 교통·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시사 콘텐츠'를 다루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김어준 씨가 계속 진행해도 좋다. 다만 교통정보를 제공하시라"고 밝힌 바 있다.이를 두고 김어준의 진행은 계속 보장하지만, 사실상 프로그램의 정체성은 포기하라는 언급으로 해석됐다. 그러면서 선거 결과가 나온 후 김어준이 거취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보일 지에도 관심이 향하고 있다.

2021-04-13 00:15:49

대구웨딩박람회 17,18일 대구 엑스코 1층에서 열려

대구웨딩박람회 17,18일 대구 엑스코 1층에서 열려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대구웨딩박람회가 이달 17, 18일 대구 엑스코 1층에서 열린다. (주)고구마웨딩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파격적인 할인과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체험존과 사주궁합 이벤트 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을 반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작은 결혼식(스몰웨딩)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50명 미만 소규모 결혼식 장소를 추천한다. 이번 박람회를 찾은 예비부부에게는 웨딩 다이어리, 닥터파모르 스네일 에센스 마스크팩, 바른손카드 청첩장 15% 할인, 뷰티케어 쿠폰 등을 증정하며, 선착순 100쌍에게는 와플메이커를 선물한다. 박람회 현장에서 계약을 진행한 예비부부에게는 금액대별로(150만원-350만원-550만원) 애플워치, 에어팟, 칫솔 소독기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더불어 스벤슨 미니멀 핸드 스팀다리미, 실버스타 국내산 와플팬, 비스카 와이드 그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체험존'은 가보고 싶은 웨딩홀을 신부대기실부터 버진로드까지 모든 부분을 360도 VR(가상현실)로 미리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성인용품 체험 부스인 '19금 체험존'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사주·궁합을 통한 결혼택일까지 할 수 있는 언택트 프로그램까지 마련했다. 한편, 대구웨딩박람회는 MAIN-BIZ 인증, 산업통상지원부 장관상, 중소기업청 지정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의 국가가 인증한 업체다.

2021-04-12 20:51:48

대구여성가족재단 ‘2021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 참가 멘티 모집

대구여성가족재단 ‘2021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 참가 멘티 모집

대구여성가족재단이 다음 달 7일까지 '2021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 에 참가할 2030 청년여성 멘티를 모집한다.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에는 연극, 디자인, 출판, 경제, 창업 등 5개 분야 7명의 멘토가 확정돼 있다. 선발된 2030 청년여성 멘티는 멘토로부터 축적된 경험과 전문적 노하우를 전수받고, 프로젝트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가게 된다. 활동 결과물은 결과공유회를 통해 발표, 공유할 예정이다.'연극' 분야는 멘토의 연기 지도를 받아 함께 구성한 시나리오로 한 편의 연극을 완성하게 된다. 연극은 향후 성평등 교육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출판' 분야는 직접 쓴 글을 독립출판물로 엮어 책을 발간한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독립출판 시장을 경험하고 청년여성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게 돕는다.'디자인' 분야는 자신의 캐릭터를 디자인으로 만들고 굿즈를 직접 제작한다. 디자인 분야의 창업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경제' 분야는 대구지역 기업의 제품을 발굴하고 글로벌마켓을 활용해 수출하는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글로벌셀러에 도전하게 된다.'창업' 분야는 가구 산업에 대한 분석과 시장조사를 통해 직접 가구 디자인을 하고 만드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원서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dwff.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53)219-9925, 9973.

2021-04-12 16:51:08

주한세르비아 대리대사 포항시 방문

주한세르비아 대리대사 포항시 방문

알렉센다르 조르제비치 주한세르비아 대리대사가 12일 포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면담하고 포항시립미술관을 둘러봤다.이번 방문은 오는 5월 25일 포항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하는 주한세르비아대사관 협력전 '블라디슬라브 스체파노비치'에 앞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이뤄졌다.조르제비치 대리대사는 이날 협력전 준비에 한창인 실무진을 격려하고 전시 홍보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조르제비치 대리대사는 "포항시에서 세르비아 동시대 미술의 대표작가 블라디슬라브 스체파노비치의 작품을 전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립미술관의 주한외국공관 협력 전시 프로그램의 첫 번째 주자로 세르비아가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스체파노비치의 예술세계를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화답했다.양 측은 이번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예술을 통한 공공외교의 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조르제비치 대리대사는 2014년 주한세르비아대사관에 참사관으로 부임했으며, 2020년 8월 조란 카자조비치 대사가 본국으로 귀국한 이래 공관을 대표하고 있다.

2021-04-12 16:46:02

고산도서관, 4월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 행사 풍성

고산도서관, 4월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 행사 풍성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대구 수성구립 고산도서관(관장 서명혜)에서는 제57회 도서관주간(12~18일) 및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먼저 자료실에서는 '요즘 대세는 독립출판물', 책그림전시 '수박만세', '퀴즈로 배우는 도서관', 과년도 잡지 배부, 연체기일 면제 행사 등이 진행되며 13일부터 30일까지 지하 1층 전시실에서는 용지서각회원들의 서각 작품전 '나무에 열리는 책의 향기'가 열린다. 전시 중 24일에는 서각 판화를 한지에 직접 찍어보고 가져가는 체험 활동도 한다.또 같은 날 24일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과학 매직 공연 '건빵박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매직쇼'가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된다.16일 오후 7시에 영화 '기생충'으로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대구 출생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알아보는 강연이 열린다. '장르가 된 감독, 봉준호를 해부한다'는 주제로 영화평론가 김중기, 전찬일의 토크쇼를 개최한다.27일 오후 7시에는 '소소한 나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독립잡지 싱클레어 김용진 편집장을 초청하여 독립출판물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산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의 참여 및 자세한 내용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668-1908.

2021-04-12 13: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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