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구오페라하우스, 금난새의 마티네 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 금난새의 마티네 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는 7일(금) 오전 11시 '금난새의 마티네 콘서트–카니발'(이하 마티네 콘서트)을 무대에 올린다. 금난새의 지휘와 깊이 있는 해설로 진행될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수많은 명곡을 남긴 프랑스의 작곡가 생상스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관현악곡 '동물의 사육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열네 개의 짧은 악장으로 온갖 동물들을 섬세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동물원의 환상곡'이라고도 불리는 '동물의 사육제'는 웅장한 피아노와 현악기의 연주가 돋보이는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선율로 물 속 세계를 표현해 판타지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되는 '수족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삽입되는 등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백조'에 이어 '피날레'까지 총 열한 곡을 디오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이번 마티네 콘서트에서는 또 소프라노 김상은, 윤성회, 메조소프라노 김보라, 테너 차경훈, 바리톤 제상철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마술피리', '삼손과 데릴라', '나비부인', '세비야의 이발사' 등 유명 오페라 속 주요 아리아를 들려준다.전석 2만원. 티켓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park.com)와 콜센터(1544-1555)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666-6042

2021-05-05 15:30:00

[오늘의 역사] 1965년 5월 6일 화가 박수근 영면

[오늘의 역사] 1965년 5월 6일 화가 박수근 영면

화강암처럼 거친 질감으로 따뜻한 한국인의 서정을 표현한 화가 박수근이 간경화와 응혈증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51세. 그는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해 18세에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했다. 6·25전쟁을 겪으면서 미8군 PX에서 초상화를 그려 생계를 잇기도 했던 그는 가난한 서민의 아낙네와 아이들 모습, 골목 풍경과 나목 등을 두껍게 쌓아올린 색면의 거친 질감으로 표현해 서구 화풍을 벗어난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만들어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5-05 14:30:04

수창청춘맨숀 제3기 레지던시 입주작가 모집

대구 수창청춘맨숀은 실험적이고 다양한 예술창작에 도전할 시각·공연 분야 청년예술가 4명과 큐레이터 1명을 대상으로 한 제3기 레지던시 입주 작가를 14일까지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공고일(4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예술가로, 입주 작가에 선정되면 공동 작업실과 개인 작업실 등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소정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창작발표 기회와 평론가 매칭, 멘토링 수업 진행 등 창작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예술가와 큐레이터는 수창청춘맨션 홈페이지(http://suchang.or.kr/su/)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1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 작가 선정은 서류 심사, 인터뷰 심사를 통해 25일 발표한다.문의 053)252-2570.

2021-05-05 10:37:56

5월에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트로트 뮤지컬 ‘미스타 호야’

5월에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트로트 뮤지컬 ‘미스타 호야’

극단 한울림의 대표 연극 '호야 내 새끼'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뮤지컬 '미스타 호야'로 돌아왔다. 대구 남구 대명공연거리 한울림소극장에서 5월 1일(토)부터 19일(화)까지 이어지는 공연이다.2010년 첫 선을 보인 연극 '호야 내 새끼'는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작품. '미스타 호야'는 '호야 내 새끼'의 외전에 가깝다. 트로트를 좋아하는 지적장애인 호야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호야 내 새끼'를 기본으로 하되 노래와 춤에 무게를 좀 더 가져간 뮤지컬 버전이다. '미스타 호야'는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지난해 12월, 유튜브로 공개돼 검증을 마친 바 있다.특히 기존 히트곡과 새로 만든 곡이 어우러져 극 전반을 끌고 간다. 홍진영의 '엄지척', 장윤정의 '짠짜라', 박현빈의 '샤방샤방' 등 기존 트로트곡에다 '작은마음', '트로트' 등 새롭게 작곡된 곡이 추가된다. '호야'만 12년째 맡고 있는 호야 역의 석민호 배우의 대체불가 연기와 노래가 핵심 포인트다. 그가 부른 '미스타 호야 O.S.T'는 음원사이트에서도 들을 수 있다.이번 무대에는 특히 작곡가 여승용과 안무가 김완욱의 합작을 기대해볼 만하다. 뮤지컬 '데자뷰', '55일'을 작곡한 여승용과 뮤지컬 '사랑꽃', '비방문탈취작전'의 김완욱 두 사람의 케미가 어떻게 어우러질지 지켜보는 것도 관람의 묘미다. 연출은 정선현이 맡았다. 호야 역의 석민호를 비롯해 천정락, 이지영, 오선아, 유형욱,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이름에 '호'가 들어가면 관람료 반값 등 갖가지 할인 이벤트가 있다. 화요일~토요일은 오후 7시 47분, 일요일과 석가탄신일은 오후 2시 47분 공연이다. 월요일 휴관. 만 7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80분. 관람료 2만5천원. 053)246-2925

2021-05-04 17:38:13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21점 영상 제작 공개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21점 영상 제작 공개

대구미술관은 4일 '이건희 컬렉션' 중 기증받은 대구 근대화가들의 수작 21점에 대해 유튜브 제작과 함께 홈페이지에 영상물을 게재, 전국에서 기증받은 미술관 중 가장 발 빠르게 대구 시민들과 작품을 공유하고 있다.기증 작품에 대한 정보는 유튜브를 비롯해 대구미술관 내 디지털 미술관과 SNS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또한 대구미술관은 최은주 관장이 직접 출연해 8명의 작가별 시리즈 8편을 제작, 시민들에게 대구근대미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예정이며, 작가와 작품 연구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 12월 중에 이건희 기증작 21점의 의미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이건희 기증작은 지난달 22일 수집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쳐 23일 대구미술관 수장고에 입고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28일 삼성가의 보도자료 배포 이후 작가와 기증 작품들이 언론에 공개됐다.

2021-05-04 16:02:25

[오늘의 역사] 2004년 5월 5일 엄홍길 히말라야 15좌 등정

[오늘의 역사] 2004년 5월 5일 엄홍길 히말라야 15좌 등정

산악인 엄홍길이 해발 8,505m인 얄룽캉 등반에 성공,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5좌 완등의 쾌거를 이룩했다. 엄홍길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7,800m 지점을 출발해 12시간의 산행 끝에 정상에 섰다. 얄룽캉은 히말라야 14좌 중 하나인 칸첸중가의 서쪽 위성봉이다. 그는 이듬해 8,400m의 로체샤르도 등정해 다시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에 성공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5-04 14:55:41

2021 어린이그림엽서공모전 대상 노하은·윤리호·이서준

2021 어린이그림엽서공모전 대상 노하은·윤리호·이서준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대구시·경북도 교육청과 대구·경북 사립유치원연합회, 디자인정책연구원 후원이 후원한 DG F·E·S·T·A 2021 어린이그림엽서공모전에서 대상작(대구시·경북도 교육감상, 매일신문 사장상)으로 노하은(7·경북 영덕) '에버랜드 사파리 가고 싶어오', 윤리호(6·경북 포항) '비행기 타고 놀러가고 싶어요' , 이서준(6·대구 남구) '비행기 타고 에펠탑 보러가기' 세 어린이의 작품이 선정됐다.최우수상에는 김준모(7·경북 포항),최지후(7·대구 남구) 어린이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 2명,장려상 57명,특선 307명,입선 607명으로 총 980명이 수상했다. 단체상은 대구 우정유치원과 경북 포항 자연과 아이 유치원이 수상했다.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코로나가 끝나면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곳'으로 대구경북 소재 2015년 1월1일 이후 출생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어린이의 눈높이로 본 코로나 이후의 모습을 그려보고 코로나 종식에 대한 바람을 함께 하였다.이번 공모전에는 2천387점이 접수됐다. 대회심사는 강주현·김광한·김명식·김태곤·방복희 씨 등이 맡았으며, 심사위원들은 "즐거운 상상과 생각을 역동적으로 잘 표현한 그림이 많았다"며 "어린이의 순수함과 느낌에 맞게 잘 표현한 그림을 위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시상식은 명품대구경북박람회(DG festa 2021) 기간(이달 21~23일) 중 열릴 예정이며, 박람회 기간 전시된다. 상장 및 부상품과 기념품은 전시장에서만 수령 가능하며, 전체 수상자명단은 본사 인터넷 홈페이지(www.imae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수상자 명단]▷최우수상(대구·경북 사립유치원연합회장상) 김준모(7·경북 포항), 최지후(7·대구 남구) ▷우수상 박준석(7·대구 달성군), 신명정(7·경북 영덕) ▷장려상 57점 ▷특선 309점 ▷입선 607점

2021-05-04 14:01:02

[책] 빗방울 놀이터

[책] 빗방울 놀이터

2018년 대구문학 동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한 서미영 작가가 쓴 첫 동시집이다. 자연과 살아오면서 접하고 체험했던 일 등 다양한 것을 소재로 삼았다. 동심을 가지고 주변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인의 시선이 드러난다. '은실로 짠거미줄에 걸터앉아그네를 타고 // 빨랫줄에 매달려철봉을 하며 // 유리창에서쪼르르미끄럼 탄다. // 재잘재잘마냥 즐거운빗방울 놀이터'(작품 '빗방울 놀이터 1') 작가는 "하루 일과 중 동시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숲속에서 도토리 줍는 다람쥐처럼 내 꿈도 늘 동심의 세계에서 기쁨을 안으며 영글어 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고등학교 지구과학 교사인 정인영이 그림을 그렸다. 그림과 시가 잘 조화된 점도 눈길을 끈다. 127쪽. 1만2천원

2021-05-04 12:35:14

수성아트피아 5월 기획전 정재한 가족의 '가족관계증명'전

수성아트피아 5월 기획전 정재한 가족의 '가족관계증명'전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예술의 역할을 조명하고자 가족의 작품을 선보이는 '가족관계증명'전을 펼치고 있다.이번 '가족관계증명'전은 예술가 정재한의 가족 2대와 누이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이 가족들의 남다른 삶의 여정을 공유하고 예술의 역할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작가는 정재한을 중심으로 누이 정해경, 아내 김원경, 자녀 정다연, 정시연 등 모두 5명이다.이들 가족에게 예술은 특별하면서도 일상적이다. 예술은 가족 구성원 간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하는 '매개'이자 '가족'임을 증명하는 증명서인 셈이다. 작품 장르는 사진, 영상, 설치, 현대 미술 등 다양하다.멀티아트홀에서는 누이 정해경의 작품이 23일(일)까지 전시되고, 호반갤러리에서는 정재한 작가의 가족 4명이 참여한 전시가 6월 2일((수)까지 이어진다.이번 '가족관계증명'전에선 관객들의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 가족이 제시하는 가족의 특별함과 평범함도 체험해볼 수 있다. 비대면 시대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발표되는 작품들에 QR코드 제공되는데, 관객들은 포스터와 현수막 등에 새겨진 QR코드를 인식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해 매일 작가와 작품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접할 수 있다. 053)668-1566

2021-05-04 12:07:04

리즈 갤러리 김영호 화백의 가족 3인전 열어

리즈 갤러리 김영호 화백의 가족 3인전 열어

남편은 서양화, 부인은 동양화, 아들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김영호 작가의 가족 3인전 '천지인-화양연화'전이 리즈 갤러리(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길 10)에서 열리고 있다.김영호 작가는 수채화 1세대인 고 이경희 화백으로부터 개인지도를 받은 전업 작가이고, 부인 박분자 씨는 김기창 화백 계열의 형상주의적 작품의 진채화에 몰두하고 있으며, 아들 세훈 씨는 전문 디자인회사에서 경력을 쌓아가면서 이번에 디자인 작품을 출품하게 됐다.이번 전시는 그림을 중심으로 가족이라는 이름을 걸고 하는 전시회이자, 하나의 결실을 맺는 공간으로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라는 의미에서 전시 주제를 '화양연화'로 이름 붙였다. 전시는 16일(일)까지. 053)252-5008

2021-05-04 12:06:52

[책] 내 머릿속에서 추출한 사소한 목록들

[책] 내 머릿속에서 추출한 사소한 목록들

197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돼 등단한 오두섭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내 머릿속에서 추출한 사소한 목록들'을 냈다. 등단 후 31년 만에 첫 시집 '소낙비 테러리스트'를 펴낸 뒤 11년만이다. 한국가톨릭문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두섭 시인은 인간의 삶이 어떻게 존재하며, 그 존재성은 어떻게 증명되는지를 소재로 삼는다.이창기 시인은 그를 두고 "심드렁하니 이곳저곳을 어슬렁거리다가도 호기심이 발동하면 그의 감각과 상상은 끝없이 팽창한다. 영락없이 소년의 스텐스다. 이렇게 포획된 삶의 목록들은 치밀하지만 비지시적이고, 탐색적이지만 어느 일방에 치우치지 않는다. 어쭙잖게 치장하거나 기만하지 않는다"고 했다. 128쪽. 1만원

2021-05-04 10:26:28

강규형 前 KBS 이사 해임 무효소송 1심 이어 2심도 승소

강규형 前 KBS 이사 해임 무효소송 1심 이어 2심도 승소

법원이 업무추진비를 유용했다는 이유로 징계 된 강규형 전 KBS 이사(명지대 교수)의 해임이 부당하다고 재차 판결했다. 서울고법 행정11부(배준현 송영승 이은혜 부장판사)는 4월 28일 강 전 이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2015년 9월 옛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KBS 이사에 임명된 강 전 이사는 업무추진비 320여만원을 유용했다는 이유로 2017년 12월 말 해임됐다.그는 감사원 감사 결과 업무추진비로 개인적인 국외여행에서 식사 대금을 결제하거나 자택 인근 음식점에서 배달 음식을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해임은 방송통신위원회의 해임 건의를 문 대통령 승인해 이뤄졌다.당시 방통위는 "업무추진비를 사적 용도로 사용한 규모가 크고 KBS 이사로서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해임 사유를 밝혔다. 이에 불복해 소송을 낸 강 전 이사는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1심 재판부는 일부 금액이 부당 집행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 이유만으로 강 전 이사를 해임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이사로서 적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임기 만료 전 해임하는 것은 이사로서 직무수행 능력에 대한 근본적 신뢰 관계가 상실된 경우와 같이 직무수행에 장해가 될 객관적 상황이 발생한 경우로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강 전 이사뿐만 아니라 KBS 이사 11명 모두가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지만, 강 전 이사만이 해임된 만큼 징계에서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지적했다.한편 KBS노동조합(1노조)은 강규형 전 KBS 이사의 해임 무효소송 승소와 관련 성명을 내고 "사실상 양승동 체제가 출생부터 잘못된, 태어나서는 안 될, 존재해서도 안 될 집단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노조는 당시 강규형 이사에 대한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KBS본부(2노조)의 집단 공격에 대해 "자신들이 몰아내고 싶은 사람들의 인격을 공공연하게 말살했다"면서 "정치적으로 자기 편에 서지 않은 자에 대해 언제든 마녀사냥에 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비판했다.지난 2017년 9월 언론노조 KBS본부는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인 강 이사의 동선을 막고 고성의 구호를 외쳤다. 또 강 이사가 재직하는 명지대에 찾아가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강규형 이사 사퇴촉구 유인물을 배포하기도 했다.2017년 12월 KBS 이사에서 해임된 이래 4년째 외로운 법정 투쟁 끝에 2번의 재판에서 모두 승소한 강규형 교수는 "정권이 바뀌고 '홍위병'들의 난동에 굴하지 않은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다는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2021-05-03 15:59:43

대구시향  악장, 바이올리니스 정원영씨 위촉

대구시향 악장, 바이올리니스 정원영씨 위촉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35) 씨가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악장으로 위촉됐다.정 악장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 서울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예일대 바이올린학과와 독일 뒤셀도르프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경북도향, 광주시향,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서울대 음악대학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원주시향, 포항시향, 강남심포니 등에서 객원 악장으로 활동했다. 악장 기간은 5월부터 1년이며, 평가 후 재위촉이 가능하다.정 악장은 "대구시향이 좋은 클래식 음악 연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단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5-03 15:30:45

[오늘의 역사] 1958년 5월 4일 낙서 예술가 키스 해링 출생

[오늘의 역사] 1958년 5월 4일 낙서 예술가 키스 해링 출생

미국의 낙서 화가 키스 해링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레딩에서 태어났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그는 뉴욕 거리와 지하철의 낙서화에서 영감을 얻어 길거리, 지하철, 클럽 등지의 벽에 간결한 선과 강렬한 원색으로 사회성과 유머를 담아 픽토그램 형태의 낙서 예술을 퍼뜨렸고, 곧 전 세계적이고 대중적인 아이콘이 됐다. 1990년 해링은 에이즈로 인한 합병증으로 31세의 나이에 요절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5-03 14:54:29

체육인 감성 근력 강화 위해 문화예술 접목

체육인 감성 근력 강화 위해 문화예술 접목

수성아트피아(관장 정성희)와 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가 지난달 29일 체육인 감성근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체육 분야 폭력 이슈를 문화예술과 함께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수성아트피아가 대구시체육회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선수들의 공연 단체 관람과 주요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 등이 골자다.이에 따라 대구시체육회는 내달 13일 열리는 마티네콘서트 '베토벤과 쇼팽' 공연을 단체관람하며 수성아트피아와 함께 선수들의 감성 근력 강화 사업을 시작한다. 선수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수성아트피아는 베토벤과 쇼팽의 생애 및 연주될 프로그램 소개 영상을 만들어 선수들의 공연 관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아울러 수성아트피아 측은 선수들의 여가생활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 온·오프라인 제공, 체육시설 활용 음악회와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문화탐구생활' 등 수성아트피아 문화예술 프로그램 연계 등을 총망라해 체육인 감성근력 강화를 돕는다.박영기 대구시체육회 회장은 "문화예술과 체육이 합치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된다. 이번 협약이 모범사례로 정착돼 대한민국 체육계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 기관은 대구시청 롤러 팀 신소영 선수와 최광호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21-05-03 13:38:42

[기고] 도시재생은 죄가 없다

[기고] 도시재생은 죄가 없다

선거에서는 항상 해당 지역 개발에 대한 이슈가 빠지지 않는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마찬가지다. 기존의 재개발·재건축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도시재생으로 전환한 시장이 있었는가 하면, 어느 후보는 도시재생사업을 담벼락에 페인트칠만 하는 것으로 예산을 낭비했다고 일갈하였다. 모두 도시재생에 대한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데서 비롯된다. 도시재생을 주거 형태는 그대로 둔 채 골목길 포장, 가로등 설치, 벽화 그리기 정도로만 알고 있기 때문이다.도시도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늙고 병이 든다. 낡고 오래된 주택, 어둡고 좁은 골목길, 쓰레기, 주차 공간 부족, 범죄 등 다양한 모습을 보게 된다.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보거나 공원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 국가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절한 주거 여건을 제공하여야 한다. 도시 외곽을 개발하여 새로운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도 있지만 기존의 노후화된 도심에 물리적,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방법을 적용하여 활성화시킬 수 있다. 도시재생은 후자에 속한다.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은 매우 다양하다. 재개발·재건축, 주거환경개선, 역세권 개발, 산업단지 조성, 공공주택사업, 항만 개발, 관광단지 조성 등 물리적 사업뿐만 아니라 기업 유치, 교육·문화사업, 공동체 활성화 등도 포함된다. 도시 지역 내에서 주거, 환경,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되는 모든 사업이 사실상 도시재생사업의 범주에 포함된다.2000년대 진입하면서 우리나라도 도심 쇠퇴 문제와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도시활력증진사업이 전국에 걸쳐 시행되었으며 2013년에는 도시재생특별법이 제정되어 법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2017년부터는 5년간 전국 낙후 지역 500여 곳에 50조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대구 중구의 도심 활성화 사업은 초창기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1990년대까지 대구 중구 원도심은 행정, 유통, 금융, 문화의 중심지로서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렸으나 이후 시설 노후화, 외곽 지역 개발, 상주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점차적으로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도시재생을 통해 완전히 탈바꿈하였다. 조선시대 경상감영, 계산성당과 제일교회 등 근대건축물, 예술가와 문인들의 고택, 전통시장, 골목길 등 다양한 역사문화적 자산에 스토리를 입혀 상품화하였다. 매년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왔다고 한다.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시문제 해결의 최종적이며 종합적인 수단은 결국 도시재생이다. 이를 통해 한정된 도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미래 세대와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미국과 영국은 우리보다 20년 이상, 일본은 10년 이상 앞서 도시재생이 본격화되었다. 일본 롯본기 힐스의 경우 3만 평의 작은 부지임에도 도시계획 결정에서 사업 완료까지 17년이나 걸렸다. 그동안 집권당의 교체는 있었지만 도시재생은 아직도 도시개발의 중요한 정책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도 새겨야 할 부분이다. 5년마다 냉탕과 온탕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그 피해는 오롯이 주민들이 떠안게 된다. 정치 권력의 변화에 관계없이 도시재생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2021-05-03 11:28:07

대명동 극장에 대한 모든 것, ‘극장전’

대명동 극장에 대한 모든 것, ‘극장전’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가 21일까지 대명공연예술센터 2층 전시실에서 '극장전-대명동엔 극장이 있다'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대명공연거리에 있는 13개 소극장들의 도면 및 기본 정보가 담긴 공연장기술정보자료집, 극장의 비율을 축소해 만들어놓은 미니어처가 전시된다.이동수 대명공연예술센터장은 "다양한 공연연출을 위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대관시스템이 구축돼 대명공연거리를 찾는 예술가와 시민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후 2~8시다. 053)621-8006

2021-05-03 11:27:34

피카소 앙상블, 6일 수성아트피아서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

피카소 앙상블, 6일 수성아트피아서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

수성아트피아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피카소 앙상블의 연주를 6일(목) 오후 7시 30분 무학홀 무대에 올린다.'별이 빛나는 밤에'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 피카소 앙상블은 자신들만의 색채를 입힌 음악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슈만의 '어린이 정경', 쇼팽의 '녹턴', 리스트의 '사랑의 꿈',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등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2부는 분위기를 바꿔 웅장한 사운드의 오케스트라 음악인 홀스트의 '행성'과 영화 E.T, '라라랜드' OST 곡 등을 선보인다.'피카소 앙상블'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으로 클라리넷 정혜진(대표), 피아노 남자은(예술감독), 바이올린 백나현(리더)을 주축으로 첼로 오국환, 더블베이스 우현수, 플루트 안수영, 타악기 김동준, 작‧편곡 김민지 등 전문 연주자 8명으로 이뤄져 있다. 피카소가 사물의 다양한 측면을 평면에 재현한 것처럼 이들 역시 기존 음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피카소 앙상블만의 독창성을 추구하고 있다.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이번 피카소 앙상블의 공연은 귀에 익은 클래식, 관현악 모음곡부터 영화 OST까지 장르의 제한 없이 다양한 곡들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석 1만원. 티켓은 수성아트피아(www.ssartpia.kr),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전화(053-668-1800)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2021-05-03 11:27:20

[문득 동네책방]  대구 불로동 '여행자의 책’

[문득 동네책방] <18> 대구 불로동 '여행자의 책’

대구공항 인근에 '여행자의 책'이란 곳이 최근 문을 열었다는 제보는 그저 그런 신장개업 소식 중 하나로 들렸다. 몇 년 전까지 대표 동네책방이라 알려진 곳도 수소문 결과 폐업했거나 폐업 준비중이라는 소식을 몇 차례 들어서였다. 하지만 체계적인 운영과 아이디어가 특이하단 말을 듣자 더이상 심드렁하게 듣고만 있을 수 없었다.입소문의 팔할이 과장임을 익히 경험한 터였다. 그랬기에 이곳의 문을 열고 10분이 채 되지 않아 속단했다. '이곳은 입소문이 제대로 안 난 곳이구나.'4층 건물이다. 동네책방, 북스테이, 밤샘독서 공간을 갖췄다. '책으로 한 달 살기'라는 낯선 곳에 한 달 살기 같은 프로그램도 있다. 무엇보다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에 문을 닫는다. 하루 12시간 영업이 가능한가 의아했다. 동네책방 업계에서는 편의점급 영업시간이었다.4명이 공동운영하는 곳이다. 20~50대 각 1명씩 참여했다. 장귀순(58), 박주연(40), 전은경(37), 임수진(24) 4명이 공동운영자다. 중심이 된 이는 박주연 씨다. '인문여행가이드'라는 직함을 내민다. 얼마 전까지 중학교 역사 교사였다. 중학교 교사들과 제자가 의기투합한 것이라 했다.이들은 어딜 가나 책방을 찾았다. 보통 맛집을 찾기 마련인데 취향이 확실했다. 책방투어가 취미였다고 할 정도다. 취미를 일로 삼는 건 점점 소명에 가까워졌다. 비장하고 의연해지면서 이들 스스로도 그렇게 여겼다. '이건 독립운동에 가까운 건지도 모른다고'박 씨는 10년간 직장에서 모은 돈을 모두 여기에 걸었다고 했다. 영혼까지 책방에 갈아 넣은 듯했다. 먹고 살려고 절박하게 연기한 사람이 명작을 만들 듯 모든 자산을 책방에 건 사람도 비슷했다.책방 구성이 알차다. 여러 곳을 둘러보고 오랜 기간 준비한 티가 난다. 책방지기 북큐레이션은 지금껏 본 동네책방의 끝판왕이다. 책방에 들어서자 작가 36인의 작품으로 채운 책장부터 보인다. 인문서점을 지향하는 정체성이 물씬 풍긴다.꼭 읽어야할 문학가들인데 대부분 고인이 된 이들이다. 국내 작가로는 권정생, 기형도, 김수영, 박완서, 신영복, 조정래 작가가 보인다. 영국의 자존심, 셰익스피어는 없다. 책방지기의 취향이다. 살아있는 작가로 김영하, 오정희, 이성복 작가가 보인다.박 씨는 "동네책방들이 오래 가지 못하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봤다. 동네책방에서 본 2% 아쉬웠던 것을 상기해 이곳에 모조리 반영했다"고 했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에서 자유로워야 했다. 수많은 동네책방들이 따박따박 월세를 주며 건물주 좋은 일만 시키는 경우를 적잖게 봐왔기 때문이었다.금호강이 가까운 공항교 주변이다. 전투기 소음이 강하지만 책방 존폐의 결정적 요인은 안될 거라 판단했다. 외려 주택가 골목은 동네책방의 입지로 장점이다. 동네주민들과 일상이 연결되며 동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거였다. 책방 바로 맞은편은 불로동제일경로당이었다. 노인 비율이 높은 곳인 만큼 '어르신 구술 자서전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었다. 이렇게 이들은 동네에 자연스레 스며들고 있었다.

2021-05-03 11:26:57

[최재수 기자의 클래식 산책]<17> ‘결혼 행진곡’의 비밀

5월, 코로나19로 결혼이 미뤄지기도 하지만 결혼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신랑 신부들이 팔짱을 끼고 힘차게 걸어 나간다. 트럼펫 도입부에 이어 오케스트라의 장대한 연주가 막 결혼식을 끝낸 커플의 행진을 북돋운다. 하객들은 이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로 축하한다.신부 입장 때 주로 연주되는 음악은 바그너의 '로엔그린' 중 '혼례의 합창'으로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느낌을 준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자태가 발걸음과 어우러지면서 예식장에 모인 하객들에게 인상적인 장면을 제공한다.반면 예식을 마치고 신랑과 신부가 함께 행진할 때 울려 퍼지는 음악은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행진곡'이다. 트럼펫의 팡파르가 가미된 화려한 이 음악은 신랑 신부의 앞날을 축복하는 하객들의 박수와 함께 결혼식의 마지막을 장식한다.흔히 '결혼행진곡'으로 불리는 두 음악이 언제부터 결혼식에 쓰였을까. 시작은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그너의 열렬한 팬이었던 영국의 빅토리아 공주는 1858년 결혼하면서 입장할 때는 바그너의 곡을, 퇴장할 때는 멘델스존의 곡을 연주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곡들은 결혼식 분위기와 잘 어울려 이후 유럽 상류층 여성들이 앞 다퉈 따라했으며, 결혼식 레퍼토리로 자리 잡게 됐다.그러나 이 두 곡은 상반된 내용을 가지고 있다. 신부 입장 때 연주되는 느리고 엄숙한 바그너의 '혼례의 합창'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과 죽음의 내용으로 끝나는 비극적인 곡인 반면, 신랑 신부가 퇴장할 때 연주되는 멘델스존의 '결혼 행진곡'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극음악 '한여름밤의 꿈' 제5막에 나오는 합창곡으로 웅장하고 경쾌한 팡파레가 울려 나오는 밝고 희망찬 곡이다.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사장될 위기를 겪기도 했다. 히틀러와 나치가 득세한 1930, 40년대 독일에선 멘델스존이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그가 남긴 음악을 가르치거나 연주하는 게 금지됐다. 하지만 제국음악원 총재였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한여름 밤의 꿈'을 대체할 작품을 쓰라는 지시를 받자 사임해 버렸다. 결혼행진곡은 나치도 넘볼 수 없는 음악이었던 셈이다.이유야 어떻든 국악을 사용하는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커플들은 결혼식 입장 때는 바그너의 '혼례의 합창'을, 퇴장 때는 멘델스존의 '결혼 행진곡'을 듣는다.

2021-05-03 11:26:45

대구문예회관, 어린이를 위한 국악뮤지컬 '토돌이의 모험 시즌2' 공연

대구문예회관, 어린이를 위한 국악뮤지컬 '토돌이의 모험 시즌2' 공연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국악뮤지컬 '토돌이의 모험 시즌2'를 5일(수)부터 8일(토)까지 팔공홀에서 공연한다. 어린이날 5일(수)은 오전 11시, 오후 3시, 평일 6일(목)과 7일(금)은 오전 11시, 주말 8일(토)에는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진행된다.'토돌이의 모험'은 2017년 초연됐고 지난해 새롭게 재구성해 선보였던 뮤지컬로 올해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시즌2 바다를 지켜요'라는 부제로 꾸몄다.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각색해 국악과 뮤지컬 장르를 컬래버레이션한 어린이를 위한 국악뮤지컬이다.'토돌이의 모험 시즌2'는 연출가 겸 작가로 활동 중인 손호석이 대본을 쓰고, 김성경이 연출을 맡았다. 음악은 이정호의 곡을 대구시립국악단이 연주한다. 대구시립극단의 김채이(토돌이), 남준우(별주부), 용왕(양수진), 유지원(토돌이 엄마), 홍바다, 박준석, 전소영, 양희식, 강민주(동물역) 등이 출연하며, 젊은 소리꾼 김수경이 해설자로 나선다. 대구시립무용단원도 출연해 공연의 화려함과 볼거리를 더했다.대구문예회관 관계자는 "국악뮤지컬 '토돌이의 모험 시즌2'는 코로나19로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을 될 것"이라고 했다.전석 5천원. 입장권은 티켓링크(ticketlink.co.kr, 1588-7890)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center.daegu.go.kr)에서 예매하면 된다. 053)606-6133

2021-05-03 11:25:56

조수미 리사이틀 '마더 디어', 4일 대구오페라하우스서 공연

조수미 리사이틀 '마더 디어', 4일 대구오페라하우스서 공연

소프라노 조수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알리는 축하공연이자 조수미가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한 지 35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무대이기도 하다.'마더 디어'(Mother Dear)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조수미는 2019년 발매한 앨범 '마더'에 수록된 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최영선 지휘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하모니를 꾸미고 뮤지컬 배우 윤영석과 해금 연주자 나리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프로그램도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어머니에 대한 특별하고 애틋한 마음, 존경과 찬사를 담은 어머니를 위한 노래들로 구성했다. 폴란드 민요 '마더 디어'를 비롯해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아돌프 애덤스의 오페라 '투우사' 중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도니제티의 오페라 '루크레치아 보르자' 중 '어머니를 사랑해' 등이 그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그려진다. 또 영화 '웰컴투 동막골' OST 중 '바람이 머무는 날'과 뮤지컬 '맘마미아' 수록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도 펼쳐진다.조수미 측은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클래식, 가요, 크로스오버 등 여러 장르의 곡들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했다.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의 콘서트가 큰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9월 9일(목) 푸치니의 '토스카'를 개막작으로 시작해 11월 7일(일)까지 두 달 동안 펼쳐진다.입장권은 1만~12만원. 053)666-6042

2021-05-03 11:25:37

[오늘의 역사] 1979년 5월 3일 대처, 영국 최초 여성 총리

[오늘의 역사] 1979년 5월 3일 대처, 영국 최초 여성 총리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가 이끄는 보수당이 5년 만에 정권을 탈환하면서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그녀는 신자유주의에 기반을 둔 과감한 시장주의 경제를 도입하여 고질적인 영국병을 치유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녀가 빈부 및 지역 격차, 제조업의 붕괴를 초래했고 영국의 경제 문제를 근본부터 치유하지 못했다는 반대자들의 비판도 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1-05-03 06:30:00

[이인숙의 옛 그림 예찬] 윤덕희(1685-1766), ‘공기놀이’

[이인숙의 옛 그림 예찬] 윤덕희(1685-1766), ‘공기놀이’

'공기놀이'는 1733년(영조 9년) 무렵 윤덕희가 그린 그림이다. 윤덕희는 놀이하는 아이들 뿐 아니라 책을 읽는 여성, 남동생을 돌보는 누나도 그렸다. 어린아이와 여성을 애정어린 관찰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윤덕희는 관심과 배려심으로 주변을 살핀 분이었던 것 같다. 그가 살았던 18세기 초는 화가를 둘러싼 현실이 그림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던 때였으나 여성이나 아이들에게 눈길을 준 화가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왼쪽에 윤덕희의 호 '연옹(蓮翁)' 서명이 있고 인장은 자(字)인 '경백(敬伯)'을 찍었다. 화면 오른쪽에 이름을 새긴 '덕희(德熙)' 인장이 하나 더 있다.윤덕희는 아버지를 잘 공경한 아들이다. 맏아들로서 아버지의 일대기인 행장(行狀)을 지었고, 아버지의 그림을 찾아내고 모아서 화첩으로 만들어 둠으로서 흩어지지 않고 후세에 온전히 전해지게 했으며, 아버지가 개척한 풍속화와 말 그림을 계승했다. 아들 윤용에게 그림을 가르쳐 윤두서로부터 3대에 걸쳐 풍속화가 이어질 수 있었다. 윤두서의 9남 3녀 중 윤덕희만 그림으로 유명했고, 윤덕희의 5남 4녀 중 둘째 아들 윤용만 그림으로 알려졌으며 이후로는 그림의 가학(家學)이 끊어졌다. 윤두서 '자화상'의 감동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된 데는 윤덕희의 공로가 가장 크다.주인공 세 소년 중 둘은 마주 앉아 공기놀이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이 그림처럼 남자아이들 놀이였다고 한다. 미국의 민속학자 스튜어트 컬린(1858-1929)이 1895년 저술한 '한국의 놀이'(윤광봉 역, 열화당, 2003)에 97가지 전통놀이가 소개되어 있는데 "공기놀이는 소년들이 한다"고 했다. 놀이 방법 설명을 보면 백 년이 훨씬 넘은 지금과 같아서 놀랍다. 공깃돌을 위로 던졌다가 잡아내려 바닥에 놓는 것을 '알 낳기', 손 등에 올렸다가 손바닥으로 잡는 것을 '알 품기'라고 한다는 것은 이 책을 보고 알았다. 소년들은 땅바닥에서 공기놀이를 하고 소녀들은 실내에서 배게 위에 동전을 놓고 비슷한 놀이를 하는데 이름이 '자혜'라고 했다.이 책에서는 공깃돌이 다섯 개나 일곱 개라고 했는데 윤덕희의 '공기놀이'에는 세 개가 보인다. 공깃돌이 점점 늘어났던 것일까? 비슷한 놀이가 이웃나라에도 있어 중국의 돌 던지기인 척석(擲石), 일본의 돌 집어 올리기인 집석(執石)은 우리나라와 달리 소녀들이 했다고 한다. 서 있는 소년이 들고 있는 것은 가는 대나무 줄기에 종이 날개를 좌우로 붙인 바람개비이다. 평안도 말로는 '도르라기'이고 한자로는 '회회아(回回兒)'이다. 요즘 바람개비와 모양이 다른 것도 그림이라서 실감나게 알 수 있는 옛 풍속이다. 소년이던 소녀이던 아이들이 손과 발과 몸을 움직이며 하는 놀이를 눈과 머리로 하는 놀이보다 많이 하며 자랐으면 좋겠다.미술사 연구자

2021-05-03 06:30:00

양순열 개인전 '대모신 오똑이' 경북도청서 열려

양순열 개인전 '대모신 오똑이' 경북도청서 열려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가득 찬 지구는 매순간 가쁜 숨을 헐떡거리고 있으나 정작 인간은 이 점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 인류가 맞닥뜨린 변곡점과 특이점은 몰락의 징조를 경고하고 있는지도 모른다.회화와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가 양순열은 'Mother Earth'(대모신) 작품들을 통해 인간과 자연 사이 근본적 분리를 해소하고 지구상 모든 생명과 사물이 공생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모든 존재가 평등한 인드라망으로 연결된 채 서로를 밝게 비추고 있다는 화엄의 세계와 인간중심주의 탈피를 웅변, 평단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러한 양순열 작가의 작품세계가 경북도청 동락관 1층과 원당지, 정원, 회랑에서 'Mother Earth, OTTOGI'(대모신, 오뚝이)라는 타이틀이자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로 5일(수)부터 열린다. 특히 경북도청 마당과 호수 위에 설치되는 'Mother Earth, OTTOGI' 작품은 모든 존재로 확장된 우주적 모성의 회복을 통해 시대적 위기 극복을 염원하고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양순열의 조형세계는 꿈과 사랑과 어머니로 요약된다. 그녀 회화의 주요 특징은 배경과 화면구성이 단순하다는 점이다. 배경은 주로 단일 색상으로 처리해 여백처럼 느껴지고 화면 속 조형언어들 역시 밝고 온화한 색상을 선호하고 있다. 인체도 기호화하는 그녀만의 상징성은 어찌 보면 몽환적인 도상 배치에서 엿볼 수 있다.이번 전시에서 양순열은 초기 회화작품인 '꿈과 사랑, 어머니-꽃 나들이'를 포함한 7점과 인간의 본질에 대해 고민해 온 5m에 달하는 대규모 회화작 '호모 사피엔스-욕망' 및 '호모 사피엔스-경배' 등 2점, 높이 3m가 넘는 설치작품 '호모 사피엔스-타워'와 작은 조각 작품들, 오브제 설치 작품 3점, 동락관 내부 '대모신-오똑이' 조각 8점, 도청 조각공원과 호수에 설치된 '대모신-오똑이' 조각 5점을 합해 모두 30여 점을 선보인다.이 중에서 '호모 사피엔스'시리즈는 양순열이 지난 15년 간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주제로 동물적인 본능으로부터 서서히 분리되기 시작한 인류의 특이성을 인간 진화론으로 드러내고 있다. 작가는 직접 손으로 재료를 반죽하고 빚어낸 호모 사피엔스의 고유한 형태와 표정을 부여함으로써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대모신-오똑이'시리즈는 다양한 크기와 색채로 실내 공간과 조각공원, 원당지, 회랑 등에 설치되며 특히 무지개 색으로 칠해진 오똑이는 많은 생각과 존재들이 열려 있는 시민 주체들을 상징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전시는 확장된 모성의 회복과 이를 통해 이 시대가 처한 위기의 극복과 인간-사물-자연 사이 영적 교감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사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31일(월)까지. 문의 010-3538-5000

2021-05-03 06:30:00

"이건희 회장 뜻, 기억하겠습니다"…대구시 '상설 기증전시실' 검토

"이건희 회장 뜻, 기억하겠습니다"…대구시 '상설 기증전시실' 검토

대구시는 삼성가(家)가 '이건희 컬렉션' 중 대구 근대작가들의 작품 21점을 대구미술관에 기증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대구시민들이 수준 높은 작품들을 향유할 수 있도록 '상설 기증전시실'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대구시는 2일 "올해 개관 10돌을 맞은 대구미술관이 최근 이건희 컬렉션의 일부를 기증받기로 함에 따라 우리나라 화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들을 소장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며 고인의 뜻을 이어 후속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삼성으로부터 기증받는 21점이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사를 통찰할 수 있는 작가들의 대표성 있는 작품인 만큼 기증 작가와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함께 올 하반기에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고 이건희 회장 상설 기증자실 운영도 검토 중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는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대구간송미술관의 전통미술과 대구미술관의 현대미술, 나아가 지역 근대미술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시각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삼성의 기증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구미술관에 기증되는 작품은 이인성의 대표작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년)과 이쾌대의 '항구'(1960년), 서동진의 '자화상'(1924년) 등 한국 미술계의 수작 21점이다.

2021-05-02 16:17:02

안상학 시인, 5·18문학상 본상 수상

안상학 시인, 5·18문학상 본상 수상

안동 출신 안상학 시인이 올해 5·18문학상 공동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5·18 기념재단은 올해 5·18문학상 수상작을 지난달 29일 선정, 발표하면서 안 시인의 시집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과 이시백 작가의 장편소설 '용은 없다'를 본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대구경북작가회의 회원인 안 시인의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은 지난해 9월 출간된 시집으로 50편의 시 중 '화산도', '기와 까치구멍집' 등 시 일부가 제주 4.3항쟁을 소재로 하고 있다. 또 시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추모와 연대의 마음을 시어로 풀어썼다. 안상학 시인은 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7年 11月의 新川'이 당선돼 등단했다. 고산문학대상(2015), 동시마중 제2회 작품상(2018)을 수상했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사무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은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 이후 6년 만에 출간된 시집이었다.지난 2005년 '5·18 어린이문학상'으로 시작한 5·18문학상은 2016년부터 기성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본상을 추가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5.18문학상은 5.18기념재단, 광주에서 발간되는 계간 문예지 '문학들', 그리고 한국작가회의가 공동 주관했다. 5‧18문학상 시상식은 22일 열린다.

2021-05-02 14:34:55

故정진석 추기경 장례미사 거행…김수환 추기경 옆자리 안장

故정진석 추기경 장례미사 거행…김수환 추기경 옆자리 안장

고(故)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미사가 1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봉헌됐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명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 주교단 공동 집전으로 고인의 장례미사를 거행했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가 참석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전을 대독했다.강론자로 나선 염 추기경은 "교회의 큰 사제이자, 우리 사회 어른을 떠나보낸다는 것은 참 슬프고 어려운 일"이라며 "김수환 추기경께서 돌아가셨을 때 의지하고 기댈 분이 없어 허전하다고 했던 정 추기경 말씀을 저도 이제 깊이 동감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선종 때도 언급했지만, 김수환 추기경님이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면, 정 추기경님은 우리 교회와 사제에게 어머니 같은 분이었다"며 "겉으로 보이는 근엄하고 박력 있는 모습 이면에 가까이 지내면 부드럽고 온유하고, 넓은 아량에 사랑을 지니신 분이었다"고 회고했다.감정이 복받쳐 오르는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염 추기경은 "정 추기경은 모든 것을 버릴 때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역설을 당신의 삶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셨다"며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이고 하느님 뜻인지 알려주셨다"고 돌아봤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애도 서한을 보냈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가 대독한 애도 서한에서 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꼈다"며 "서울대교구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말씀을 전하며 기도로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추모했다.이날 미사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성당 내 전체 좌석 수의 20% 수준인 250명만 참석이 허용됐다. 성당에는 유가족과 원로사제. 동료사제 등이 자리했고, 성당을 찾은 일반 수백명의 신자들은 성당 옆 영성센터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 앞에서 정 추기경의 작별 순간을 함께 했다. 장례미사 후 정 추기경의 시신은 경기 용인공원묘원 성직자묘역으로 운구됐다. 그는 성직자 묘역 내 고(故) 김수환 추기경과 김옥균 주교의 묘소 옆자리 1평 공간에 안장된다.

2021-05-01 11:38:21

[책CHECK] 아이들의 시작

[책CHECK] 아이들의 시작

"내가 답답해 하고 싫어해도/ 나와 꼭 붙어있는 보디가드/ 이젠 떨어져 있으면 안 되는 … 그 이름은 마스크"(196쪽. 이현준 나를 지켜주는 보디가드 중)코로나 19로 잔인한 2020년을 보내고 있던 시절, 모두들 마스크를 벗어버리고 싶다고 아우성 치던 때, 어른들은 그 불편함만을 보고 있을 때, 초교 6학년 아이는 마음의 눈으로 전혀 다른 세상을 바라봤다. 이 책에선 이런 초교생들의 조금 다른 생각과 시선, 그리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열두 곳 작은 시골 학교의 시인들이 열두 개 주제로 풀어낸 시 세상을 담은 책이다. 작은 시골 학교의 일상이 아이들이라는 큰 그릇에 담겼고, 이것이 '시'로 풀어졌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지루하고 힘든 시간을 깨끗하게 씻어줄 맑은 마음들이 담겨 있다. 220쪽, 1만2천원

2021-05-0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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