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의 즐거운 여행 이야기…'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 책 표지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 책 표지

올라혜진의 신간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는 저자가 500일간 세계일주를 하며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사진과 글로 기록한 여행에세이다.

저자는 잘 다니던 회사를 어느날 그만두고 세계일주에 나선다. 그렇다고 엄청난 계획을 세운 것이 아니다. 그냥 아무런 계획없이 가장 싼 항공권을 구매하면서 세계 일주를 시작한다.

그렇게 시작된 올라혜진의 세계일주는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흥미롭게 전개된다. 작가 자신도 모르는 수많은 에피소드와 모험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올라혜진은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감동을 많이 받아지만 그보다 더 큰 감동은 역시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세계일주를 하며 만난 가장 행복했던 것은 현지인들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 그리고 그곳에 온 외국인 친구들과의 우정을 나누었던 것입니다.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나를 더욱 성장 시켜줬고 자연의 어떤 아름다운 풍경보다 더 큰 감동을 주었어요."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에 수록된 동남아, 호주, 미국, 남미, 유럽, 러시아 등 약 40개국의 나라와 도시를 여행하며 저자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 함께 여행하며 혼자서 수개월을 살기도 한다.

계획하지 않고 떠난 여행, 세계각국에서 온 여행자들과 성별 나이를 떠나서 친구가 되고 현지인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진정한 자유여행자의 모습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올라혜진은 이 책에서 500일간의 세계일주를 통해 자신이 얻은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다고 고백한다.

"'처음 이 긴 여행을 시작했을 때와 나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이 긴 여행을 끝내려고 하니 시원섭섭하면서, 나 자신에게 가장 묻고 싶은 질문이다. 나는 여행을 시작했던 16개월 이전의 나와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알게 되었고, 저마다의 '삶'이라는 세계를 존중해 줘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올라혜진은 사랑을 주고 받는 것과 삶을 존중하는 법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나는 여행을 하며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되었다"고 전한다.

코로나19로 세상으로 향하는 모든 길이 막힌 상황이다. 여행에 대한 갈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이때 올라혜진의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는 세계여행을 준비하거나 꿈꾸는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다.


어떤 여행 책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저자의 현장감 넘치는 사진과 글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작가와 함께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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