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투란도트', 영화로 15회 DIMF 개막 맞춰 6월 개봉

배다해·민우혁·양서윤 출연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The Movie'에서 공주 투란도트역을 맡은 배다해. DIMF 제공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The Movie'에서 공주 투란도트역을 맡은 배다해. DIMF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The Movie'로 새롭게 탄생해 6월 제15회 DIMF 때 관객과 만난다.

세계적인 오페라를 모티브로 중독성 높은 뮤지컬 넘버와 화려한 영상미, 조명을 더해 창작 뮤지컬로 탄생한 '투란도트'는 2011년 초연 이후 몇 차례 업그레이드됐으며 지난해 3월 슬로바키아 '노바스쩨나' 국립극장에서 동유럽 라이선스 버전이 성황리에 초연되는 등 성공적인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년 간 140여 회 무대에 올렸으며 중국 5개 도시 초청 공연,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최초 동유럽 6개국으로 라이선스 수출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영화에서 왕자 칼라프 역을 맡은 민우혁이 연기하고 있다. 영화에서 왕자 칼라프 역을 맡은 민우혁이 연기하고 있다.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The Movie'는 호주 영화 '포겟 미 낫', '파스터 디 아워'와 한국 영화 '경계인', '장농' 등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뮤지컬의 원작 스토리와 넘버를 녹여 내기 위해 장소영 음악감독이 합류했으며, 각색을 통해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했다. 특히 원작 뮤지컬에서 볼 수 없었던 반전 스토리와 기존 뮤지컬 넘버를 바탕으로 4곡의 신곡이 추가돼 뮤지컬 영화로서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에는 뮤지컬 배우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 어머니가 당한 상처로 인해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얼음같이 차가운 공주 투란도트 역은 뮤지컬 '셜록홈즈', '사운드 오브 뮤직'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다해가 맡았다. 진실한 사랑으로 투란도트의 차가운 저주를 풀어낼 왕자 칼라프 역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아이다', '그날들' 등에서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민우혁이 캐스팅됐다. 또 칼라프를 향한 고결한 사랑을 보여주는 시녀 류 역은 뮤지컬 '그리스', '베어더뮤지컬', '아가타' 등에서 활약한 양서윤이 호흡을 맞춘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 뮤지컬을 대표하는 프리마돈나 최정원을 비롯해 김보경, 성기윤, 이정열, 임춘길 등의 뮤지컬 배우가 출연한다. 영화는 대구와 제주에서 촬영했다.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The Movie' 촬영 현장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The Movie' 촬영 현장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The Movie'는 제15회 DIMF(6월 18~7월 7일)의 개막에 맞춰 개봉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콘텐츠 개발이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영화 제작을 기회로 자체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진출이란 길을 개척해 한국 뮤지컬의 저변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053)62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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