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오페라단, ‘원로예술인과 함께하는 한국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의 밤’

대구문예회관에서 공연

구미오페라단(단장 박영국)은 '원로예술인과 함께하는 한국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의 밤'을 16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연다.

구미오페라단 창단 2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유명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지역 시인과 작곡가들이 창작한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한다. 이날 반주는 피아니스트 박은순, 남자은이 맡는다.

1부는 창작 가곡으로 꾸민다. 먼저 테너 손정희가 '내 마음의 노래'(이태수 시, 임우상 곡)와 '내 사랑이여'(강문숙 시, 임우상 곡)를 들려준다. 이어 테너 이광순이 '느티나무'(서종택 시, 정희치 곡)를, 소프라노 유소영이 '상사화'(서종택 시, 이영수 곡)와 '가슴에 내리는 비는'(이태수 시, 이영수 곡)을, 소프라노 이화영이 '길'(강문숙 시, 김정길 곡)을 부른다. 또 바라톤 박영국은 '봄밤에는'(이태수 시, 정희치 곡)와 '너 보고 싶어'(이태수 시, 김정길 곡)를 들려주고, 바리톤 김승철은 '봄에는'(이상규 시, 홍세영 곡)와 '그대 영혼 내 가슴에'(이상규 시, 홍세영 곡)를 노래한다.

2부는 창작 오페라 아리아·중창으로 진행된다.

유소영이 '메밀꽃 필 무렵'(우종억 작곡) 중 아리아 '그대는 달빛 나그네'를 부른 뒤 김승철과 함께 이중창으로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들려준다. 또 이화영이 '윤심덕-사의 찬미'(진영민 작곡) 중 아리아 '먼지 같은 인생아'를, 손정희는 '에밀레'(진영민 작곡) 중 아리아 '나는 독 만드는 늙은이'를 노래한다. 이광순은 '무영탑'(이승선 작곡) 중 아리아 '허심'을 부른 뒤 이화영과 함께 이중창으로 '헤어질 때 우리 약조'를 들려준다.

한편 공연에 앞서 창작가곡 10곡의 시와 오페라 아리아 3곡의 노랫말에 서양화가 장이규가 그림을 그리고, 시인 이태수 등이 글씨를 쓴 시화 작품이 12일(월)부터 17일(토)까지 수성관광호텔 제2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전석 무료. 문의) 010-9362-9926

구미오페라단의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 공연 모습. 구미오페라단 제공 구미오페라단의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 공연 모습. 구미오페라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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