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찬의 장터풍경]<53>무얼 살꼬
장이 서면
오늘은 또
무슨 물건이 들어오고
뭐가 많이 팔리는지
시장 한 바퀴 돌아보고서는
아껴두었던 용돈으로
물건을 고른다.
이 점포
저 가게를 옮겨 다니며
구경 실큰 하고서
무얼 살꼬 생각하다가
코 흘리게 손주 놈
먹을 것이나 사줘야겠다
슬그머니 돈을 꺼내든다.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이채근 기자 minch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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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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