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 아티스트 위크 시즌 2. 작곡’ 공연…지역 출신 재학생·유학파·활동 중인 예술가까지 조명

성악·작곡·피아노·관현악 등 클래식 전 분야 걸쳐

'대구 아티스트 위크-시즌 2 작곡'이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3일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지난 7월 첫 번째 시즌 '성악'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작곡 시즌'은 지역 음대에 재학 중인 클래식 유망주부터 해외에서 유학 중이거나 활동 후 돌아온 음악가들의 듀오 리사이틀, 그리고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2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은 지역 음대에서 프로 연주자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클래식 유망주들의 시간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역 음대로부터 추천받은 4명의 작곡가들이 그 주인공이다.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박민(경북대), 홍종원(영남대), 채다인(대구가톨릭대), 김현수(계명대)의 작품을 지역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 '동성'이 연주한다.

김성아 작곡가 김성아 작곡가

 

장은호 작곡가 장은호 작곡가

 

13일 무대는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김성아와 장은호의 시간이다. 김성아는 대구가톨릭대 졸업 후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공부한 재원으로, 현재 유럽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작곡가이다. 계명대 계명쇼팽음악원 학·석사 연계 과정 졸업 후 쇼팽 국립음악대학에서 작곡, 이론학을 공부한 장은호는 유럽의 각종 콩쿠르를 석권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곡가이다. 앙상블 텐텐과 피아니스트 서경연, 바이올린 원선윤이 솔로연주자로 참여해 장은호와 김성아의 음악을 들려준다.

모던앙상블 단원들 모던앙상블 단원들

 

14일 작곡 시즌의 마지막은 한국 창작음악 보급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던앙상블의 시간이다. 현대음악의 건실한 토대를 쌓아가고 있는 작곡가 김동명, 이정연, 이승은, 김유리, 권은실, 조우성, 홍신주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한 음악인이 심연의 고통과 희열을 겪으며 탄생시킨 한 작품에는 수많은 우주가 담겨있다"며 "이번 작곡 시즌 공연을 통해 대구 출신 작곡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빚어낸 그 우주와 만나 특별한 영감과 기쁨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053)250-1400(ARS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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