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우편물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WHO, 공식 확인

신문 등 인쇄물 상 바이러스 생존 시간 단 3시간
단 대중 시설에서 신문 함께 보기 피해야

지난달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의 한 빌라 앞에서 우체국 택배 직원 2명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지난달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의 한 빌라 앞에서 우체국 택배 직원 2명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신문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신문이나 택배 배달 과정에서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가 나와 눈길을 끈다.

특히 신문은 인쇄부터 배달까지 위생에 신경 쓸 뿐만 아니라 지면에 바이러스가 묻더라도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사멸한다는 것이다.

WHO는 최근 성명을 통해 "신문과 여타 택배 물품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발표했다. 이어 "감염자가 배달 물건 등 상품들을 오염시킬 개연성은 낮다"며 "각기 상이한 조건과 온도에 노출된 상태와 상관없이 신문이나 택배 상자에서 감염될 위험은 낮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물체의) 표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존률은 매우 낮으므로 신문 및 기타 우편물 등을 통해 확산될 위험은 매우 낮다"고 조언했다.

과학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존 시간은 신문 등 인쇄용지에서는 3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택배 상자에 사용되는 판지는 24시간,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강 표면에선 3일가량, 마스크 표면에선 7일 정도 살아남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자들은 집으로 배달된 신문이나 우편물, 택배를 받는 것에 대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이다.

전문가들은 "우려가 된다면 신문, 택배 등을 수령한 후 손을 깨끗이 씻으면 된다"면서 "다만 집이 아닌 카페나 도서관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 신문을 함께 보는 것은 피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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