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새책 1]여성관음의 탄생/김신명숙 지음/이프 북스 펴냄

"관세음보살은 남성일까? 여성일까? 트랜스젠더일까?"

신의 성별은 세계적으로 남성적 신성이 문제로 부각되고 신성의 젠더균형이 이슈가 되면서 큰 조명을 받고 있는 주제이다. 책은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여성관음의 역사를 처음 탐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관음이 여성화되기 시작한 건 불교전래 초기부터였다. 우리나라 여신의 계보에서 관음이 차지하는 위상은 특별하다. 불교가 우리나라의 지배적 종교가 되면서 토착여신들이 그녀에게 흡수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음은 한국여신들의 총화라고도 할 수 있다.

핵심은 "왜 우리는 여성적 신성을 필요로 하는가"이다. 이에 대해 지은이는 제4부 '여성관음을 찾아서'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는 여성적 신성의 회복의 상징으로서 관세음보살을 꼽고 있다. 336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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