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프로듀스X101 조작에 따른 아이돌 그룹 엑스원(X1) 해체 사태에 국내외 팬들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팬들은 댓글과 자필 서명서, 집단 시위 예고를 통해 책임 주체인 CJ ENM의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엑스원 새그룹 지지 연합 제공

엑스원 새그룹 결성 지지연합 "CJ, K팝 선두주자 자격 없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의혹에 휩싸인 Mnet(엠넷)과 CJ ENM에 대해 국내외 K팝 팬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엑스원(X1) 해체에 반발하는 팬들이 22일 '엑스원 새그룹 결성 요구 시위'를 예고했고 외국 팬들도 엑스원에 대한 CJ ENM 측 책임과 보상 요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엑스원 새그룹 결성 지지 연합'(이하 새그룹 지지 연합)은 21일 'CJ ENM의 K팝 이미지 실추에 관한 보도자료'를 통해 "엑스원 해체에 대한 명확한 책임과 보상을 회피하는 CJ ENM은 'K팝 한류 선두주자' 타이틀을 사용할 자격이 없다"며 "엑스원 멤버 가운데 그룹 활동을 원하는 이들로 새 그룹 결성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CJ ENM은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논란의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고,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약속한 지 일주일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그룹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던 엑스원 멤버들 의사도 묵살한 채 그룹 해체를 발표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데뷔 직후 투표조작 논란으로 활동 내내 비난의 대상이 됐던 엑스원 멤버들은 결국 일방적으로 해체를 통보받았다. 팬들 또한 멤버들이 활동 중지에 처한 채 50일 이상 기다리다 해체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CJ ENM은 엑스원과 팬들에 대한 보상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새그룹 지지 연합에 따르면 해외에서도 이번 사태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빌보드의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최근 CJ ENM의 엑스원 해체 결정에 대해 "가장 분명한 불공정이 묵인되는 상황에 어떤 팬들이 미래에 희망을 품고 지지를 보낼 수 있겠는가?"라며 K팝 산업의 부조리함을 지적했다. 다른 해외 언론 다수가 엑스원 해체 과정을 보도했고, CJ ENM이 K팝 아티스트 인권 보호에 무심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상황이 이런데도 CJ ENM은 K팝 관련 프로그램이나 사업을 이어가고 있어 논란을 키우고 있다.지난 15일에는 신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론칭 소식을, 20일에는 '2020년 KCON(케이콘, K팝 콘서트)'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당시 CJ ENM은 "프로듀스X101 사태의 후속 조치로 K팝 기금 펀드를 조성해 음악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K팝의 지속 성장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내외 팬들은 "펀드 조성은 엑스원과 그 팬에 대한 진정한 보상이 아니다"며 규탄 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새 그룹 지지 연합 등은 오는 22일 멤버들 각 소속사에 재회동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게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CJ ENM에 대해서는 엑스원에 대한 책임과 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촉구문을 발표하고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상암동 CJ E&M 센터 정문 앞에서 'CJ ENM 규탄과 엑스원 새그룹 결성 요구 시위'를 진행한다.앞서 해외팬 연합 '윙즈'와 중국 팬 연합도 LED 트럭 시위, 코엑스 전면 광고 송출 등 집단 행동에 나섰고 러시아와 일본, 태국, 중국 등 해외 팬들이 "비인간적이고 부조리한 CJ ENM의 K팝 산업을 더는 신뢰할 수 없다. CJ ENM의 KCON을 불매하겠다. 엑스원 새그룹 결성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자필 서명 1만여 개를 모았다.새 그룹 지지 연합 측은 "글로벌 음악 네트워크 창구 역할을 한다던 CJ ENM이 오히려 전 세계 팬을 상대로 K팝 이미지를 실추시켰다. 엑스원 해체에 대한 명확한 책임과 보상 역시 회피하고 있어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2020-01-21 18:40:54

최은주(왼쪽) 대구미술관장과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이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두 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광주 미술관 협약 '달빛동맹전' 개최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일 대구와 광주 두 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해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광주 달빛동맹전 '달이 떴다고' 등 교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대구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은 이날 오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대구와 광주의 미술 교류를 통해 영호남 화합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대구·광주 '달빛 동맹'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두 미술관은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작가들을 소개·조명함으로써 두 도시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이에 따라 두 미술관은 '달빛 동맹전-달이 떴다고'를 개최하면서 각 소장작품 중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을 상호 37점씩 선정해 모두 74점을 순회 전시하게 됐다. '달빛동맹' 대구 전시는 2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이며, 광주 전시는 6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한다.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한국 근대미술의 발상지로서 대구가 지닌 문화적 자양분을 예향의 도시 광주에 소개하고 함께 교류하면서 두 도시 간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01-21 17:59:08

20일 방탄소년단 뷔가 영화 '기생충'의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수상을 축하하며 LA에 체류 중인 최우식과 만났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기생충 SAG 수상' 낭보에 절친 BTS 뷔X최우식 LA서 깜짝 만남

방탄소년단(BTS) 뷔가 절친이자 배우 최우식이 출연한 영화 '기생충'의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SAG)상 수상을 축하하며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깜짝 만남을 이뤘다.뷔는 20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우식 씨 SAG 상 축하해" 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뷔와 최우식이 편안한 복장으로 LA 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겼다. 뷔가 "거리나 걷자"고 말하자 최우식도 "그러자"고 답하는 모습이다.이어 뷔는 또 다른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두 사람이 벤치에 나란히 앉아 뷔의 최애 음식으로 알려진 햄버거를 먹는 모습이다. 뷔는 영상에다 "믿어지지가 않네요 이분이 그 시상식에서 그 분이라는게"라는 설명을 썼다.1995년생 뷔(24)와 1990년생 최우식(29)은 배우 박서준, 박형식, 가수 픽보이 등과 일명 '우가 패밀리'를 결성, 남다른 우정을 나타낸 바 있다.최우식은 지난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6회 SAG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 배우들과 함께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선공개 곡 '블랙 스완(Black Swan)'을 발표했다. 내달 21일 컴백 예정이다.

2020-01-21 17:48:54

남보원. 매일신문DB

'코미디언 넘버원'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향년 84세

원로 코미디언 넘버원(NO.1) 남보원(본명 김덕용) 씨가 21일 향년 84세의 나이로 타계했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남보원 씨가 이날 오후 3시 40분 별세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여 치료와 퇴원을 반복하다가 결국 폐렴으로 숨졌다.협회 관계자는 "그는 1년 넘게 감기를 앓으면서도 컨디션이 조금 좋아질 때면 계속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해왔다"고 밝혔다.북한 평안남도 순천 출생인 고인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입상하며 코미디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성대모사 능력과 구수한 평안도 사투리를 바탕으로 한 원맨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 코미디계 대표 주자로 사랑을 받았다. 폭격기 폭격음 묘사, 일왕 히로히토 항복 방송 성대모사 등은 그의 전매특허이기도 했다. 2010년 7월 먼저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백남봉과 '쌍두마차'로 불리며 두 사람은 라이벌이자 콤비로 코미디계를 이끌었다.방송계 원로 중의 원로인 고인은 생전 예총예술문화상 연예 부문(1996),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2007),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 행복한사회만들기 부문(2015),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2016)을 받았다.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되며, 장지는 남한산성에 있는 가족묘다. 발인은 23일이다.

2020-01-21 17:25:57

남보원. KTV 화면 캡처

[속보]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별세…향년 84세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남보원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고인은 폐렴을 앓으며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남보원은 1936년 평안남도 순천 태생이다.1963년 데뷔했다.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극장 코미디 시대와 TV 코미디쇼 시대를 모두 거쳤다.백남봉과 함께 성대모사 콤비로 명성을 떨쳤다. 또한 실향민 1세대인만큼 평안도 사투리를 바탕으로 실향민의 아픔을 다루는 콩트에도 자주 나섰다.1939년생으로 남보원보다 3살 아래 백남봉은 9년여 전인 2010년 7월 29일 사망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다. 발인은 23일.

2020-01-21 17:09:05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트로트의 봄은 올까?

안녕하십니까,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입니다.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죠? 다들 고향 가신다고 마음이 설레실 텐데요, 아마 이 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많이 들으실 장르는 뭐다? 그렇죠, 바로 트로트죠. 아무래도 가족 친척 많이 모이는 명절에 화합을 부르는 장르는 아무래도 트로트일 수 밖에 없는데요, 요즘 트로트가 새로운 전기를 맞은 것처럼 보입니다. 바로 '유산슬'과 '내일은 미스터트롯' 때문입니다.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에 빛나는 유산슬은 '사랑의 재개발'과 '합정역 5번 출구' 단 두 곡으로 트로트계를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유재석에게 트로트의 판을 깔아준 김태호 PD는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했던 대로 트로트 탄생의 처음부터 끝을 모두 보여주는 방식으로 트로트의 날것을 보여줬습니다. '박토벤' 박현우 작곡가와 '정차르트' 정경천 편곡가라는 트로트계의 베테랑이 보여주는 티키타카가 웃음의 포인트가 됐을 뿐만 아니라, 굿바이 콘서트에서는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 선생의 연주를 통해 현재 트로트 장르가 있기까지 많은 대가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음을 되새겨주기도 했죠. 정말 '트로트'라는 주제 하나로 뽕을 뽑아버린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미스트롯'의 뒤를 이어 상금 1억원을 걸고 '대한민국 대표 트롯맨'을 뽑는다는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반응도 심상치 않습니다. 방송 2회만에 전국 시청률 17.89%를 기록한 '미스터트롯'은 이전 시즌이었던 '미스트롯'의 반응을 훨씬 뛰어넘으면서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화제의 인물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수능 유명 수학강사 정승제 씨부터 '리틀 박상철'로 불리는 홍잠언 군, 트로트 신동 정동원 군,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 김호중 씨, 경북 안동 출신으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영탁 등 너무나도 화제의 인물이 많아 이 인물들만 읊어도 '아니면 말고'방송이 끝날 지경입니다. 지금 시청자의 반응을 보면 지난 시즌의 히로인이었던 송가인이 받은 관심과 인기를 훌쩍 뛰어넘어 진짜 '트로트 아이돌'이 나올 것 같은 기세입니다.이처럼 트로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예전보다 훨씬 높아졌음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정말 트로트의 봄은 올까요? 단정할 수 없지만 트로트의 봄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실, 한국 대중문화의 최대 소비자인 젊은 층들이 몰라서 그렇지 소위 말하는 트로트의 '코어' 팬층은 아이돌 팬덤 못지 않습니다. 송가인의 팬덤은 기존에 존재하던 트로트 팬들이 아이돌 팬들의 활동방식을 차용해 활동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구요, 현재 가장 대표적인 트로트 팬덤 중 하나인 '신유'의 팬덤은 정말 아이돌 팬덤 저리가라 할 정도의 팬덤을 자랑해서 '트로트계의 엑소'로 불릴 정도니까요.코어 팬층은 이미 확보한 상태이니 젊은 층에게까지 외연확장을 해 보기 위해서라도 트로트계는 '유산슬'과 '미스터트롯'이 마련해준 현재 트로트에 대한 관심을 적극 이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스타가 만들어졌으니 스타를 이용해 자신들의 예술세계를 적극적으로 펼쳐보일 기회가 생긴 겁니다.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앞으로 트로트가 어떤 길을 가게 될지 흥미로워지네요.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1-21 14:53:31

구미시평생교육사협회가 지난 18일 창립했다.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구미시평생교육사협회 창립

구미시평생교육사협회가 18일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창립됐다.구미시평생교육사협회는 지난해 7월부터 평생교육사의 권익 보호와 전문 역량 강화, 네트워크 구축,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확대해 왔다.홍은진 평생교육발전연구소 대표는 "구미는 13년 동안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지만, 평생교육사협회가 창립되기는 처음"이라며 "평생교육사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둥지이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1-21 14:26:53

이갑수 구미경찰서장

[인물수첩] 이갑수 구미경찰서장

신임 이갑수(56) 구미경찰서장은 "금오산 아래 낙동강을 젖줄로 성장해 온 젊은 산업도시, 경북치안 1번지 구미에 부임해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업이 생산활동을,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이 서장은 경북 청송이 고향이며 칠곡 순심고와 경찰대(3기), 연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대구 달서경찰서장, 경북경찰청 보안과장, 영천경찰서장, 경북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지냈다.

2020-01-21 14:14:53

수자원공사

K-water 구미권지사 성심노인복지센터에서 설 명절 사랑나눔

K-water 구미권지사(지사장 박재욱)는 21일 설을 앞두고 구미시 선산읍 성심노인복지센터에서 '설 명절 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2020-01-21 14:12:09

서명혜

수성구립 고산도서관 신임 관장에 서명혜 씨

(재)수성문화재단은 수성구립고산도서관 신임 관장에 서명혜(59) 전 범어도서관 팀장을 21일 임명했다.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12월부터 수성구립고산도서관 관장 공모절차를 진행해왔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인사위원회를 거쳐 서명혜 씨를 관장으로 선정했다.신임 서명혜 관장은 매일신문사 정보관리부장, 용학도서관과 범어도서관 팀장 등을 역임했다.

2020-01-21 14:10:28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강승수 경북 구미시의원 2020 대한민국소비자평가 우수대상 수상

강승수(사진) 경북 구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경기도 과천시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소비자평가 우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대상을 받았다.강 위원장은 구미시 현안사항에 대해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선도적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특히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소상공인·전통시장 품질보증체계 구축 등 소비자 중심의 유통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또 고아생활체육센터(수영장), 고아 소도읍 육성사업, 고아 인노천 하천정비사업 등 지역의 정주여건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부분이 주민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강승수 위원장은 "시민의 뜻에 따라 일꾼의 역할에만 충실히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 및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행복증진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0-01-21 13:56:33

설 연휴 방콕은 그만!…"경북도에서 신나게 즐겨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다가온 가운데 연휴기간 경북 곳곳에서는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경북도는 오는 24일부터 4일간 이어지는 연휴기간 민속놀이 체험, 이벤트, 주요 문화·관광시설 할인 등 경북 구석구석을 둘러볼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21일 밝혔다.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27일까지 포항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양말목직조체험을 할 수 있다. 영주시 선비촌 일원에서는 새해 윷점보기, 민속놀이 등 선비촌 세시행사가 진행된다. 의성군 조문국 박물관에서는 전통놀이체험, 무료영화 상영 및 SNS 인증 이벤트가 실시되며 의성컬링센터에서는 무료 컬링체험을 해볼 수 있다.설 다음날인 26일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주국악여행을 주제로 국악버스킹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청도군에서는 청도박물관 설맞이 한마당 행사와 한국코미디타운 플리마켓이 열린다.연휴기간 도내 방문객은 다양한 무료입장과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김유신장군묘·포석정 등에서는 설 연휴 내내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도산서원·봉정사, 영주 소수서원·소수박물관·선비촌, 고령 대가야박물관에서는 설날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경주 보문단지 내 호텔과 리조트 등에서도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소노벨 경주(캘리그래피 이벤트), 한화리조트(설맞이 가족놀이 한마당, 설맞이 행운의 락커를 찾아라), 일성보문콘도(윷놀이 이벤트) 등에서 즐길 수 있어 숙소 선택 시 참고하면 된다.또 경주월드에서는 2020 경자년 쥐띠 할인, 설맞이 3대가족 할인 등 다양한 할인행사와 함께 가수 한여름의 트로트 파티, 새해맞이 가훈쓰기, 전통 민속놀이 행사 등 공연·이벤트가 진행된다.이 밖에 자세한 관광 프로그램 일정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tour.gb.go.kr)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1-21 13:33:02

행복북구문화재단 태전도서관은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대구 북구청 중앙현관 로비 에서 '나 만의 그림책' 전시회를 연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난처한 그림책 작가전' 이달 말까지 대구 북구청 로비에서 계속

행복북구문화재단 태전도서관은 이달 31일까지 대구 북구청 중앙현관 로비에서 '단 하나뿐인' 그림책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태전도서관 수강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책을 제작해 선보인다. 출품작은 20여 점이다.특히 미세스 도티(본명 신혜리)란 필명으로 출품한 '새콤달콤 쌍둥이 이야기'는 태아에서부터 쌍둥이의 성장과정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 눈길을 끌고 있다.태전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주민의 자기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내 이웃이 땀과 열정으로 만든 작품을 많은 분들이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태전도서관은 미래의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별별 그림책 어린이 작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에는 전국 146개 도서관에서 3천753명이 참가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에서 대상(이채민·동평초)을 수상한 바 있다.

2020-01-21 11:47:49

대구예술발전소. 매일신문 DB

대구예술발전소 공연장, 세미나실 등 정기대관 신청 모집

대구예술발전소가 내달 6일(목)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장(수창홀), 회의실, 세미나실, 교육실을 이용할 정기대관 신청자를 모집한다.규모 204㎡의 공연장(수창홀)은 관람객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무대조명, 음향 장비를 갖추고 있어 무용, 댄스, 미디어 영상,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회의실과 세미나실, 교육실은 3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토론, 워크숍, 라운드테이블 등 소규모의 문화행사가 가능하다.모든 대관장소는 부속설비로 빔 프로젝트와 유·무선마이크가 유료로 구비되어 있으며 공연장(수창홀)의 경우 무대조명 비용이 별도로 책정된다.대관 가능 일정은 오전(09:00~12:00), 오후(13:00~17:00), 야간(18:00~22:00)으로, 대관료와 부속설비료는 신청자의 행사 계획에 맞추어 각 회차별로 금액이 책정된다. 대관은 일반행사와 공연행사로 구분되며, 공연 행사의 경우 일반 행사보다 다소 낮은 금액으로 대관신청을 할 수 있다. 대관일이 토요일과 공휴일인 경우 30%를 가산한 금액이 책정된다.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나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 내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30-1227.

2020-01-21 11:46:14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중견작가전'에 출품될 김영환 작 '조용한 풍경'.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 2020 기획전시 작가 라인업 선정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2020년 올해를 빛낼 기획전시 라인업(Line Up)을 구성, 작가들을 선정했다.올해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에 뽑힌 작가들은 'DAC 작고작가전' 1인, '2020 원로작가 회고전' 2인 및 '2020 올해의 중견작가'와 '2020 올해의 청년작가' 각 5명을 심사를 통해 뽑았다.'DAC 작고작가전'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건축가 후당 김인호 선생을 선정했다. 김인호(1932~1988) 선생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실내체육관 등 대구의 기념비적인 건축물과 서울 잠실야구장을 설계한 건축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선생의 작품 아카이브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건축 작품 세계를 재조명해 본다.'원로작가 회고전'과 '올해의 중견작가전'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대구 미술계의 토대를 건실하게 유지하기 위해 세대별로 작가를 뽑아 미술계 전 세대에 걸쳐 작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로 두 기획은 각각 2008년과 201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원로작가에 홍현기 박휘봉 선생과 중견작가에 김영환 김윤종 윤종주 김봉천 이상헌 작가가 선정됐다.'원로작가 회고전'은 작가의 흔적에 따라 시대별로 조명하는 전시로 5월초 열리며 '올해의 중견작가전'은 중견작가들의 신작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전시로 7월에 개최될 예정이다.'올해의 청년작가전'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청년작가들을 공모해 지역청년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전시로 올해 1월 심사를 거쳐 김소희(판화) 김승현(회화설치) 권효정(회화설치) 박인성(사진영상설치) 이승희(영상설치) 등 5명의 작가가 선정됐으며 전시는 7월 중순에 개최된다.또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처음으로 '아트in대구, 오픈리그'전을 마련해 회관의 유휴 공간을 지역 작가를 위한 공간으로 돌려주고 작가들의 숨은 노력과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전시는 1, 2부로 나뉘어 2월 19일(수)부터 2주간, 3월 4일(수)부터 2주간씩 열리며 선정된 작가 10명에게 각 1인1실의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선정 작가는 1부 고(故) 조무준 변보은 방규태 허지안 박미숙, 2부 이명재 꼼짝(김영채 최민경) 유명수 이봉기 안태영 등이다. 이와 더불어 특별 선정을 서근섭 작가의 전시가 같은 기간에 4주간 열릴 예정이다.문의 053)606-6136.

2020-01-21 11:42:02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족을 겨냥한 1, 2인용 가전도 인기를 끈다. 이마트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일렉트로맨 모닝 메이커, 커피 메이커, 멀티그릴, 오븐토스터. 이마트 제공

[혼자 살아도 괜찮아] 1인 가구 증가에 IoT 허브, 1인용 오븐·정수기 인기

1인 가구 증가에 생활 편의를 높여 주는 '혼족 가전'이 인기를 끈다. 의류 스타일러나 1인 라면포트, 멀티그릴, 무전원 정수기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이마트에 따르면 이 회사가 내놓은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시리즈'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1만~3만원대 저렴한 가격과 작은 크기로 사랑받는다.1인용 밥솥은 기본 사양이다. 혼밥과 홈술을 즐기는 추세에 따라 소형 라면포트와 오븐토스터, 전기그릴 등 다양한 소형 가전이 등장했다. 출시 초기 월 2천 개가량 판매됐던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시리즈는 꾸준히 판매가 늘어 지난해 12월 기준 월 3천 개 수준의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1구 전기레인지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86.2% 증가했다.전통적인 대형 가전인 냉장고에서도 '소형 냉장고'가 강세다.이마트의 작년 상반기 소형 냉장고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3.2% 신장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출시한 일렉트로맨 소형 냉장고(46·79·124L)는 출시 한 달 만에 1천 대 이상 팔려나갔다.최근엔 전기 없이 여과 필터만 교체해 쓸 수 있는 혼족 정수기도 등장했다. 1인 가구는 정수기를 구매·렌탈하기도, 매번 생수를 사서 먹기도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이유다. 정수용량 2L로, 필터 1개당 250L의 수돗물을 정수할 수 있다. 정수기 본품 가격은 3만원도 채 안 된다.박신환 이마트 생활·소형가전 바이어는 "유럽에서 보편화한 자연여과 정수기는 간편하고 가성비가 커 혼족에게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도 이마트는 혼족 가전을 계속해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0-01-21 11:31:20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혼자 살아도 괜찮아] <2>"결혼에 얽매지 않고 일찍 마련한 집, 멋지게 꾸미고 홈 파티도 즐겨요"

"내집 마련, 결혼해야만 가능한 일인가요? 독립된 삶, 마음대로 꾸민 멋진 공간에서 살려면 일찍 구한 내 집만큼 좋은 곳도 없어요."대구가톨릭대학교 교직원 이종해(34) 씨는 독립 생활만 16년 째다. 가까운 사람을 집에 초대해 파티하고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일을 즐긴다.'20대엔 연애, 30대엔 결혼과 출산' 등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추구하는 생애주기를 반드시 뒤따라 살아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결혼하지 않아도 개인적 공간인 아파트를 일찍 구해 살 수 있다 생각했고, 혼수에 얽매지 않은 채 살림에 필요한 생활 가전과 가구도 일찌감치 장만했다.◆20대에 구한 아파트…인테리어, 홈파티 등 시간 보내이 씨는 울산 출신으로, 고교 졸업 직후 대구가톨릭대에 진학하면서 원룸을 얻어 살았다. 기숙사 생활을 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독립된 공간에 혼자 지내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집을 꾸며 지내는 게 재밌었다. 원룸의 좁은 공간만으론 만족할 수 없었던 그는 대학 때 아르바이트를 하며 차곡차곡 모은 돈, 교직원으로 취업해 번 돈과 주택담보대출을 보태 2012년 경산의 한 80㎡대 아파트를 처음 샀다. 그의 나이 27세였다.집 내부를 멋지게 꾸미는 데 취미를 들였다. 손재주가 좋아 간단한 가구를 직접 만들거나, 집안 곳곳에 간접조명과 영화·TV 감상용 빔프로젝터를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의 휴식 공간을 꾸렸다. 그의 집은 당시 대부분 미혼이던 친구들이 방문할 때마다 부러움을 자아내는 장소였다.이 역시 온전히 성에 차진 않았다. 서재, 요리하기 좋은 넓은 주방, 더 많은 사람이 모여 놀아도 이웃에 소음 피해 우려가 없는 넓고 아늑한 공간을 원했다. 이 씨는 그가 살던 주택 시세가 올랐을 때 대출금을 증액해 차를 마련하는 한편, 일하며 모은 돈을 더해 새로 분양받은 100㎡대 아파트로 이사했다.현재 집은 아파트 꼭대기 층이라 멋진 야경을 선사한다. 3개의 방은 침실, 서재 겸 업무공간, 게스트룸 등으로 용도를 구분했다. 국내외 인테리어 사례를 참고해 직접조명을 최소화하고 수십 개의 간접조명을 직접 설치,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집은 내부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 이 씨의 출·퇴근을 알아챈다. 무선인터넷과 연동한 20여 개의 스마트 플러그, IoT 스마트홈 기기를 활용, 집안 곳곳의 조명과 음향장비 등을 스마트폰이나 음성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해서다.퇴근한 이 씨가 집 1㎞ 주변에 도착하면 조명이 자동으로 켜진다. 잘 시간엔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고, 거실 소파 아래의 LED 전등만 켜 둬 자다 깨서 돌아다니더라도 불편이 없다. "음악 재생해 줘" 명령만으로 원하는 곡을 들을 수도 있다.◆"나만의 행복관, 내 공간서 다양한 취미생활 누려"처음 그의 삶을 지켜본 주위 사람들은 "결혼하면 부부가 함께 살림살이를 장만할 텐데 왜 혼자 앞장서 무리하느냐"는 반응이었다. 직장 상사나 친척 어르신, 특히 부모님은 "언제 결혼할 거냐, 평생 혼자 살 거냐"며 재촉도 한다.이 씨는 행복·삶의 기준이 다를 뿐이라고 설명했다. 가정, 가족에 얽매지 않으니 캠핑, 라이딩, 홈파티, 아크릴화 그리기 등 취미생활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다는 것.그는 "결혼해야만 개인적 공간을 갖고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했다. 결혼과 그 후 미래 생활에 대비하느라 청년 시절의 현재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나는 일찌감치 내 공간을 마련해 삶을 즐긴 것"이라고 했다. "주택대출, 가전과 가구 모두 장기 할부로 사느라 한동안 긴축 재정을 하긴 했지만요." 그가 웃었다.연애나 결혼, 인간관계에 전혀 관심없는 것은 아니다. 이 씨는 "마음이 내키면 언제든 결혼할 생각도 있다"면서 "행복하고자 결혼하는 것인지, 보편적 생애주기 목표를 이루려고 결혼하는 것인지는 여전히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래서 결혼을 목적으로 하는 소개팅 등엔 왠지 모를 어색함도 있다고.남녀 친구와 두루 즐겁게 만나는 것은 언제든 대 환영이다. 최근에도 아파트 입주 초기 친해진 이웃들, 직장 동료들, 대구경북 청년 교직원 모임 등을 집에 초대해 간단한 모임과 송년회 등 홈파티를 즐겼다."결혼한 친구 등을 보면 가족과의 삶을 위해 자신의 꿈을 양보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언제든 꿈꿀 수 있고 하고싶은 일을 시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건 마음의 여유를 줍니다. 보편적 행복에 얽매지 않고 제가 바라는 행복을 찾아 나가고 싶습니다."

2020-01-21 11:28:30

명절에는 가족간 소통과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슬기로운 설 명절…"결혼·취업 질문 NO, 본인이 더 급해요"

설(25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설은 모처럼 만난 가족·친지와 정을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지만 그 누군가에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명절 스트레스는 가족·친척 간 오가는 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배려심 없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고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 효제가족상담센터 김미애 원장은 "현대 사회에서는 가족이 공유하는 경험이 적어 고락을 함께하는 심리적 기능이 약화돼 있다"고 진단하고 "세대마다 다른 가족에 대한 기대치를 인정하고 적극적인 배려와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족이란 이름의 스트레스 "안녕"가족이라도 해서는 안 될 '말과 행동'이 있다.▷촌수 바르게 부르기=김정연(42) 씨는 결혼 12년이 되었지만 시누이로부터 단 한 번도 '올케', '새언니'라고 불려본 적이 없다. 할 말이 있으면 "거기는 어떻게 할 거야?"라는 식이었다. 결혼한 지 10여 년이 되었지만 시누이에겐 김 씨는 아직 '거기'였던 것이다. 시누이는 올케가 자신과 동갑이란 이유로 새언니라고 부르기 싫다는 것. 결혼 초기에는 어색해서 그러려니 넘겼지만 명절 때마다 만나는 시누이로부터 '거기'라고 불리는 데 여간 불쾌하지 않았다. 남편이나 시부모에게도 말해봤지만 "성질이 저 모양이니 네가 참아라",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라는 식으로 얼버무리기 일쑤였다. 촌수는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자세히 나온다.▷종교·정치 문제는 대화에 넣지 말자=박정수(33) 씨는 "명절에 고향을 가면 어르신들로부터 현정권에 대한 비판과 안보 강의를 몇십 분씩 들어야 해 너무 고통스럽다"고 했다. 박 씨는 "보수를 지지하는 큰아버지와 진보주의자라고 자처하는 막내 아버지가 말다툼하는 건 명절 때마다 벌어지는 연중 행사"라고 했다. 설 연휴 동안에는 여의도의 정치 싸움이 집 안방으로 자리를 옮겨간다. 올해는 총선을 앞두고 있어 가족 간에 괜한 분란이 일어나기 십상이다. 종교문제도 절대 화제에 올리지 말아야 한다. 설날 집 안을 전도의 장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아이에게는 칭찬만 해주자=명절이 힘들고 상처받는 건 비단 어른들만이 아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까지 괴롭기는 매한가지다. 말, 행동을 조심 해야 한다. 아이들이기 때문에 상처는 깊고 오래간다. 특히 성적이나 공부 얘기는 묻지도 말고 궁금해하지도 말아야 한다. 손주가 잘하고 있거나 좋은 소식이 있다면 듣기 싫어도 이미 부모들이 자랑해 익히 들었을 터. "공부 잘하니?", "몇 등 하니?", "특목고 준비한다더니?" 등등의 말은 삼가는 것이 좋다. 옷차림이나 성격, 몸무게 등 외모에 대해서도 참견하지 않는 게 좋다. 재미 삼아 던지는 공깃돌에도 아이들은 큰 상처를 받는다.▷"취직은 언제냐?" 고 물으면 잔소리=설이 곤욕스러운 사람은 취업준비생들이다. 근래에는 취업 준비로 명절에도 집에 내려가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 이들에게 학원이나 도서관은 '명절대피소'다. 기나긴 청년실업 시대에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취준생들에게 무심코 던진 친척들의 한마디는 비수로 와 닿을 수 있다. 취직시켜줄 거 아니면, 용돈이라도 넉넉하게 줄 거 아니면 잠자코 있는 것이 좋다.▷결혼부터 출산까지 참견="아이를 갖는 문제는 나와 남편의 선택인데 자녀 계획을 추궁하는 시댁에 갈 때마다 너무 눈치가 보인다"고 말하는 최모(34) 씨에게 이번 설 연휴는 더욱 막막하기만 하다. 최 씨는 "당장 둘만 생활하기도 버거운데 아이를 낳는 것은 신중히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결혼하면 당연히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시부모와 '자녀 문제는 부부의 선택'이라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 차이도 충돌하고 있다. 최근에는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도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는 쉽게 해소되지 않고 사회적으로도 출산과 육아가 쉽지 않아 이에 대한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가뜩이나 근심이 많은 불임 부부에게 "누구에게 문제가 있는 거야?"라고 꼭 물어야 할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은 만고의 진리다.▷며느리에겐 칭찬을="며늘 아가, 이번 설 명절에 고생 많이 했다." 시어머니의 칭찬은 며느리를 춤추게 한다.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하고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바쁠 며느리의 수고를 인정하고 칭찬하는 말을 해보자. 며느리의 마음을 가장 상하게 하는 건 성 불평등의 말이다. "아범은 회사 일도 힘들 텐데, 차례상 차리는 것은 며느리 네가 해라"고 말하는 것은 금물이다. 고부 갈등을 극복하려면 며느리도 아들처럼 한 집의 자녀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해묵은 갈등 꺼내지 않기=가족이 모이면 갈등도 생기기 마련이다. 평소 부모 부양, 재산분할, 대소사에 대한 의견 충돌 등으로 불편한 감정을 참아오다가 명절을 계기로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감정이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 묵은 갈등은 꺼내지 않는 것이 좋다. 과거의 섭섭함을 토로하기 보다 앞으로 이렇게 하면 더 좋겠다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게 좋다.▷때로는 '모르는 척'하는 게 답=가족이어서 감추고 싶은 비밀도 있지만 때로는 '무관심'이 답일 수도 있다. 취업 준비에 한창인 조카에게 "어느 곳에 지원했느냐"고 묻기보다 "열심히 하는 모양인데 쉬어 가면서 하라"고 격려하거나, 불편한 대화 주제는 아예 꺼내지 않는 게 좋다. 윗사람은 안타까운 마음에서 꺼낸 얘기가 오히려 '너 왜 아직도 취업 못하니? 너 참 못났다'는 비난의 말로 들려 아랫사람은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원인을 캐묻고 추궁하기 보다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서로 터놓고 생각 공유하는 소통과 배려 필요"전문가들은 명절에 가족의 갈등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평소 소통 없이 지내온 가족들이 명절 때에만 한시적으로 전통적인 가족을 구현하도록 강요를 받으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고 갈등이 촉발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에 대해 효제가족상담센터 김미애 원장은 "사회는 변했는데 명절만 되면 시대에 역행하는 문화를 강조하면서 젊은층이 부담을 느끼는 것"이라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만한 활동을 공유하면서 행복한 경험을 누적해 나가야 한다"는 조언했다. 김 원장은 "시대가 변화하고 아무리 예전보다 인식이 변했다고 해도 명절 일은 여자 몫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여자들은 불만을 갖는다"면서 "집안의 경제적인 문제, 부부 관계, 고부 갈등 다양한 요소로 인한 스트레스가 누적돼 명절 때 폭발하기 쉽다"고 말했다.김 원장은 끝으로 "부부가 서로 터놓고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과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0-01-20 22:28:36

아역배우 구사랑이 방탄소년단 지민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개봉하던 중 반려동물을 밀치는 모습을 보여 구설에 올랐다. 구사랑 SNS 갈무리

아역배우 구사랑, BTS 선물 열던 중 '고양이 학대'… 가정교육 지적

아역배우 구사랑이 '고양이 학대' 논란에 휩싸이면서 부모가 자녀 교육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높다.구사랑은 지난 16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생일 선물 개봉 영상을 공개했다.당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지난해 SBS 가요대전 무대에 함께 선 인연으로 구사랑에게 생일선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구사랑이 선물 상자를 열어보는 동안 주변에 다가오는 반려묘를 던지거나, 고양이 얼굴을 거칠게 밀쳐내면서 그 폭력적인 모습에 논란이 커졌다. 고양이는 낯설거나 자신의 체취가 묻지 않은 물건에 호기심을 보이기 마련인데, 이를 무작정 밀쳐내기 바빴던 것.당시 구사랑은 고양이에 의해 선물이 상할 것을 우려한 것으로 추측됐다.뒤늦게 구사랑 어머니가 "사랑이의 보호자"라며 "저희가 부족해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 영상 촬영 당시 사랑이가 조금 기뻐서 기분이 업된 상태였고, 지금은 사랑이가 많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사과문을 올렸다.그럼에도 구사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지속해 커졌다."동물 학대"라는 지적부터 "평소에도 이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거나 "부모가 자녀에게 동물과 함께 지내는 법을 제대로 교육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영상을 편집, 업로드한 부모가 자녀의 이 같은 모습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해 더 문제'라는 비판도 나왔다.구사랑 측은 현재 해당 유튜브 영상과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선물 인증 사진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구사랑은 2011년생으로 아역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현재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에 출연하고 있다.

2020-01-20 17:40:25

출처: 연합뉴스

'8월 내한' 빌리 아일리시는 누구? #빌보드 1위 #그래미 시상식 후보

19세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가 오는 8월 내한한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다.20일 빌리 아일리시는 SNS를 통해 오는 8∼9월 월드투어 아시아 투어를 한다는 소식을 전하했다. 그가 공개한 공연 포스터 및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아시아에서는 8월 2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상하이, 타이베이, 홍콩, 도쿄, 마닐라 등지를 돈다. 서울 공연이 개최될 장소는 현재 미정으로, 추후 결정된다.빌리 아일리시는 지난해 3월 데뷔 정규 앨범 '웬 위 올 폴 어슬립, 웨어 두 위 고?'(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을 발매한 이후 수록된 곡 '배드 가이'가 히트하면서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데뷔 앨범은 올해 '톱 빌보드 200 앨범' 1위에도 선정됐으며 미국 내 판매고로는 전체 2위를 차지했다.또한 그는 이달 말 열리는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상 등 주요 4대 부문 모두 후보에 지명돼 역대 최연소 '빅4' 지명자가 됐다.

2020-01-20 14:44:07

예수성심시녀회 제14대 총원장에 곽지숙 수녀 재선출

예수성심시녀회는 제14대 총원장에 곽지숙 마리인덕 수녀를 재선출했다. 예수성심시녀회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일어나 가자, 자비를 입고 생명을 향하여!'를 주제로 총회를 열고 현 곽지숙 총원장을 재선출하게 됐다.곽 총원장은 1987년 3월 예수성심시녀회에 입회한 이래 1994년 12월 종신서약에 이어 제9대 제5총평의원과 제12대 제2총평의원을 거쳐 2017년 제13대 총원장에 선출됐었다.

2020-01-20 14:02:13

경북농협 고향·농가주부모임 성금

경북농협 고향·농가주부모임 이웃돕기 성금 기탁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지난 17일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회장 김종혜)·(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회장 황현숙)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0-01-20 13:51:06

2019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포스터.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설 연휴, 대구콘서트하우스서 '빈 필 신년음악회' 관람하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설 연휴인 26일(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영상음악회를 무료 상영한다.영상 음악회에 엄선된 공연은 1941년부터 매년 1월 1일에 열리고 있는 세계 최정상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2019년 신년음악회다. 요한 슈트라우스 1·2세, 요제프 슈트라우스 등 오스트리아 빈 출신 작곡가들의 음악을 선사하는 웅장하고 경쾌한 빈 필 신년음악회의 공연을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관전 포인트는 2019년 빈 필 신년음악회를 이끈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다. 그는 오스트리아계의 고전파 및 낭만파 레퍼토리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특히 작곡가 슈트라우스에 대한 애정에 기반한 탁월한 곡 해석으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교향악단의 명품 공연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영상음악회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활기찬 새해를 맞이할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전신청 마감. 문의 053)250-1400.

2020-01-20 11:39:49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내부 전경.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 설 연휴 미술관 개방과 전통놀이 체험전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설을 맞아 대구시민과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 많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연휴기간(24일~26일) 동안 미술관을 무료 개방하고 전시 관람과 함께 미술관 앞 광장에서 전통놀이 체험마당도 펼친다.전시는 '자연과 일상'을 주제로 한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작품전으로 1~3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회화 공예 판화 서화 설치 사진 등 모두 46점의 작품이 선보이는 이 전시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풍경과 일상풍경을 보여주는 소장전으로, 44명의 각기 다른 작가의 다른 장르에서 표현된 일상과 자연 풍경들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다.이어 문화연휴 보내기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전통놀이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의 장이 될 것이다. 미술관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전통놀이 체험은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매일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운영된다.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설날 당일인 25일(토)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artcenter.deagu.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 053)606-6139로 문의하면 된다.

2020-01-20 11:37:44

송금숙 作 '빛'

해동한지연구회 전시회

해동한지연구회(회장 송금숙)는 한국의 오방색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갤러리 동성살롱에서 열고 있다.오행사상을 상징하는 우리의 전통 색인 오방색은 동쪽은 청색, 서쪽은 흰색, 남쪽은 적색, 북쪽은 흑색, 가운데는 황색이다. 또한 동방은 태양이 솟는 곳으로 나무가 많아 푸르름이 더하는 청색인 봄을, 서방은 쇠가 많다고 하여 가을을, 남방은 해가 강렬해 여름을, 북방은 깊은 골이 있는 겨울을, 중앙은 땅의 중심으로 황색을 의미한다.한국의 전통색인 오방색은 예부터 사람에게 해로운 것을 물리쳐 준다고 믿어 간장에도 붉은 고추를 띄웠고, 경사스러운 일에 붉은 팥이나 수수로 떡을 했으며, 아기의 옷엔 빨강과 파랑색을 사용해 복을 많이 받게 하는데 사용됐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오방색을 바탕으로 한 평면작품과 전통공예 20여 점을 만날 수 있으며 다채롭고 정교한 아름다움을 기초로 작가들의 세련된 감각을 느낄 수 있다.해동한지연구회 송금숙 회장은 "한지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며 한지의 개념을 전통적인 의미에만 머무르기보다 미래 지향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우리나라 오방색을 활용한 작품들을 통해 전통의 미를 대중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참여 작가는 송금숙 회장을 비롯해 구경순 구본숙 권미선 백은희 심지영 송인영 정다빈 장영희 최명욱 등이다. 전시는 2월 26일(수)까지. 문의 010-6665-9133.

2020-01-20 11:36:30

엑소 첸 결혼 놓고 팬들 "탈퇴" vs "잔류" 갈등 심화

매일신문 | #EXO #첸 #결혼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첸'의 결혼 소식이 13일 알려져 화제다. 여기에 예비신부의 임신 소식까지 알리면서 시선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정상급 인기를 누리던 보이그룹 엑소의 메인 보컬 첸(본명 김종대·28)이 갑작스러운 결혼과 2세 소식을 발표한 뒤 그의 팀 탈퇴 여부를 두고 팬덤 내 갈등이 커진다. 첸 탈퇴를 주장하는 팬들은 거리 시위에 나섰고, 잔류를 원하는 팬도 이에 반발해 팽팽히 맞서고 있다.이들은 앞서 성명을 발표하고 "엑소는 첸 개인의 이기적인 선택으로 9년간 쌓아 올린 위상에 극심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기혼자인 첸이 잔류하면 아이돌로서 엑소라는 그룹 전체의 이미지나 마케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다.반대로 첸의 팀 잔류를 지지하는 팬들은 "아이돌 가수일지라도 사생활과 개인적 행복은 존중받아야 하며, 이날 시위는 소수 팬의 일방적 행동으로 팬덤 내 전체 여론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맞섰다.엑소 메인보컬 첸은 지난 13일 팬클럽 커뮤니티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며 결혼과 혼전임신 사실을 공개했다.첸은 당시 편지에서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향후 활동 의지를 시사했다.그러나 이후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첸의 팀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과 잔류를 원하는 팬들이 갈라져 설전이 이어졌다. 엑소가 2012년 데뷔해 최정상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던 만큼 갑작스러운 발표에 팬심이 크게 놀란 모양새다.아이돌 가수의 결혼, 출산에 팀 탈퇴 요구까지 나오는 건 가수와 팬 사이 정서적 애착이 큰 최근 아이돌 팬덤 특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좋아하는 스타를 직접 키워내고 팬미팅 등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들 행보에 대해 소비자로서 적극 발언하는 '팬슈머' 경향도 최근 특징이다.다만 최근 수년간 현역 아이돌이 가정을 꾸리는 사례가 늘면서 사회적 시선이 과거보다는 개방적으로 변하는 추세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팬덤 자체가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며 "(스타들에) 관여하고 일종의 프로듀서 역할, 매니저 역할도 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20 10:46:05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당, 조계종에 설 선물로 '육포' 보내 물의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명의로 고기를 말린 '육포'를 불교계에 설 선물로 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 한국당은 "잘못 배달된 것"이라며 뒤늦게 회수했다.20일 불교계와 한국당 등에 따르면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있는 조계종 총무원 등에 황 대표 명의의 설 선물이 도착했다. 모 백화점에서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황 대표의 설 선물은 상자 안에 포장된 육포였다. 선물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보좌하는 조계종 사서실장과 조계종의 입법부인 중앙종회 의장 등 종단 대표스님 앞으로 배송됐다.조계종 일각에서는 당일 오전 황 대표의 설 선물이 '육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혹해하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승불교 영향을 받은 조계종에서는 수행자인 스님이 사찰에서 육식을 먹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하고 있다.한국당 측에서는 조계종에 육포 선물이 전달된 것을 뒤늦게 파악하고 당일 직원을 보내 해당 선물을 긴급 회수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 관계자는 "대표님이 올해 설 선물로 육포를 마련했지만, 불교계 쪽으로는 다른 선물을 준비했던 것으로 안다"며 "다른 곳으로 갈 육포가 잘못 배달됐고, 이를 안 뒤 조계종에 사람을 보내 직접 회수를 했다"고 해명했다.이 사건을 두고 네티즌들은 "얼마나 상식이 없었으면…", "이게 무슨 코미디냐"며 한국당의 처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2020-01-20 08:24:02

달성군립합창단. 달성문화재단 제공

달성군립합창단 신규단원 모집…내달 3~7일 원서 제출

달성문화재단이 달성군립합창단 여성 신규단원을 모집한다.1999년 5월에 창단된 달성군립합창단은 15회의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정기연주회의 무대를 달성군민체육관으로 옮겨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현재 대구시 달성군에 거주하며 주 1회(목요일 오전 10시~12시)의 정기연습 참여와 공연 활동이 가능한 만 25세 이상 만 55세 이하의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접수방법은 달성군청과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내달 3~7일 달성문화재단으로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이나 이메일(whangus@dsart.or.kr)로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서류 심사를 거쳐 내달 13일(목) 실기시험(가곡 1곡)을 통해 같은달 17일(월)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053-659-429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01-20 06:30:00

대구콘서트하우스 전경. 대구시향 제공.

대구시향 상반기 정기연주회 티켓 판매 31일로 연기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올해 상반기 정기연주회 티켓 판매 일정이 31일로 연기됐다.대구시향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시향, 대구시립합창단의 입장권 전산 발매 대행업체가 변경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티켓 판매 일정이 31일 오후 2시로 연기됐다"고 밝혔다.대행업체가 바뀜에 따라 대구시향은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 무인 터치스크린 티켓 판매 시스템 '키오스크'를 설치해 관객이 직접 티켓을 구매, 발권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대구콘서트하우스 예매 관객만을 위한 인터파크의 전용 콜센터도 운영될 예정이다.31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하는 공연은 올 상반기(2월~7월)에 열리는 대구시향의 정기연주회(총 6회)다. 상반기 정기연주회 티켓을 모두 구매하는 경우 '패키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 구매·취소는 2월 12일(수)까지 가능하다.

2020-01-20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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