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단독] 플라타너스도 코로나 시대를 알고 있다?

[단독] 플라타너스도 코로나 시대를 알고 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 중인 가운데 플라타너스(버즘나무) 나무 껍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모양(오른쪽)과 놀란 표정에 마스크를 쓴 사람 모양의 무니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끈다. 사진을 촬영한 김순동 전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10년 전부터 이 나무를 관찰하며 사진으로 기록해 오다 4년 전 이 같은 문양을 발견했다" 고 말했다. 국내 발효식품 권위자인 김 전 교수는 "기능성 식품개발을 위해 전자현미경으로 동물 조직을 관찰하고 촬영한 경험이 자연스레 나무 관찰로 이어졌다" 며 "버즘나무에 사람 모양의 문양이 많아 하나 둘 촬영하다보니 수천 컷이 모아졌다" 고 말했다.김 전 교수는 이 가운데 360여 컷을 모아 최근 사진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2020-12-13 15:43:19

[이종문의 한시산책] 한 조각 붉은 마음 - 문극겸

[이종문의 한시산책] 한 조각 붉은 마음 - 문극겸

주운이 난간 꺾음 명예 구함 아니었고 朱雲折檻非干譽(주운절함비간예)원앙이 수레 막음 자기 위함 아니었네 袁盎當車豈爲身(원앙당거기위신)한 조각 붉은 마음 임금님이 몰라주니 一片丹誠天未照(일편단성천미조)여윈 말 채찍질하여 물러나다 머뭇대네 强鞭羸馬退逡巡(강편리마퇴준순) 한시 가운데는 고사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면 이해 불가능한 작품들이 많다. 이 시도 바로 그런 경우라서, 주운(朱雲)과 원앙(袁盎)의 고사를 이해하는 것이 작품에 접근하는 우선 순서다.원앙은 황제의 수레를 딱 가로막고, 과감하게 바른말을 했던 한나라 효문제(孝文帝) 때 충신이다. 주운은 한나라 성제(成帝) 때의 충신으로 황제가 잘못을 저지르자 궁궐로 들입다 뛰어 들어가서 역린(逆鱗)을 서슴없이 건드리는 거침없는 비판을 퍼부었던 사람이다.분노한 황제가 그를 밖으로 끌어내게 하자, 주운이 난간을 잡고 젖 먹은 힘을 다해 딱 버티는 바람에, 그 난간이 그만 뚝 부러져버렸다. 절함(折檻) 또는 주운절함(朱雲折檻)이라는 고사성어가 바로 여기서 나왔다.그들이 이처럼 바른말을 한 것은 바른말을 했다는 명예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도 물론 아니었다. 그것은 오로지 나라를 걱정하는 순도 100%의 일편단심의 소산일 뿐이었다.위의 시를 지은 문극겸(文克謙: 1122-1189)도 유흥과 주색에 빠져있던 고려 의종에게 서슴없이 바른말을 퍼부었던 사람이다. 하지만 의종은 개과천선(改過遷善)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정말 안타까운 통치자였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정중부의 쿠데타가 일어날 리도 만무했을 게다.위의 작품에는 바로 그런 상황에서 분출되는 뜨거운 충정과 현실에 대한 비탄이 아주 선명하게 포착되어 있다. 드디어 곪아 터질 것이 곪아 터져서, 정중부의 쿠데타가 일어났다. 문극겸은 "그때 왕이 내 말을 들었더라면 이 지경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통탄을 했고, 의종도 "내가 그때 문극겸의 말을 들었더라면 이 지경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때가 한참 늦은 통탄을 했다.'이게 나라냐?'며 들고 일어선 사람들에게, '이게 나라냐?'고 되묻는 국민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다수의 국민들이 그게 아니라고 바른말을 하고 있는데도, 권력자들은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라며 초강수를 연달아 두고 있다.하지만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생각이야말로 도리어 끝장을 앞당긴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 아니던가. "내가 그때 민심에 귀를 기울였다면 이 지경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때늦은 탄식을 하는 통치자가 다시 나와서는 안 된다는 것이 바로 민심이다. 부탁한다, 제발 민심의 흐름을 거역하지 마라.시조시인, 계명대 한문교육과 명예교수

2020-12-12 06:30:00

[장병관의 광장] 코로나바이러스 시기와 옥상정원

[장병관의 광장] 코로나바이러스 시기와 옥상정원

대구시는 도심의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도심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푸른 옥상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는 시점 주변 옥상 경관을 생활 밀착형 공간인 하늘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아마도 현재 추진하는 사업은 하늘정원 조성의 연장선상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같다. 세종특별시 정부종합청사 옥상정원은 건물 15개 동 전체를 하나로 연결한 총길이 3.5㎞ 정원이며, 세계 최대의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 옥상정원은 녹지 면적이 약 5만9천500㎡(1만8천 평)이며, 나무와 풀 등 130만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우리의 일상생활은 코로나바이러스 이전과 이후로 생각해 볼 때 크게 대면 사회와 비대면 사회로 구분된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누구와의 만남에서 하루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공공 공간에서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정보와 지식을 얻는가 하면 함께하는 식사 속에서 친근감을 쌓아 가며 자연스럽게 하루를 살아간다. 하지만 코로나 시대인 지금 우리는 비대면으로 지낼 수 있는 방법만 찾아서 생활하고 있다. 즉 재택근무로 일을 보고, 생활필수품은 택배로 받고 타인과의 사교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로 하면서 지내고 있다.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자연과의 접촉이다. 우리가 외출을 하지 않고 유일하게 자연과 만날 수 있는 곳은 정원뿐이다. 최근 미국의 건축가들은 당분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해결책이 별로 없다는 인식 아래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건축공간을 만드는 데 노력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뉴욕의 경우, 고밀도 공동 주거단지의 경우, 앞으로는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공간을 더 많이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자면 최적의 거리 간격을 유지하면서 이동식 의자를 비치하는 등, 대규모 지역 주민을 위한 옥상정원과 같은 여러 야외 장소를 기획하고자 하는 것이다.또한 지속 가능한 도시를 추구하는 유럽 도시의 공동주택 경우 최상층에만 옥상정원이 있는 것이 아니다. 5층마다 한 층 전부를 식물 공간으로 활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사람만 사는 공간이 아닌 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할애하는 멋진 생각을 보여주는 것 같다.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지금과 같은 시기, 정원은 그 어느 때보다 도시 건강에 중요한 공간이다. 학교, 기업, 교회, 도서관 및 기타 상업 시설 등이 문을 닫았을 때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바로 정원이다. 실내 및 실외의 정원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위협으로 인해 우리 대부분은 이제 도시를 돌아다니는 대신 집에 머무르도록 강요받고 있다. 그러나 얼마나 오래 실내에 머물 수 있을까? 코로나 우울증이라는 말이 하나의 유행어로 등장한 것을 보면 지속적 실내 생활의 부작용 역시 만만치 않은 것이다.이처럼 우울한 시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원은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정원에서 꽃과 채소와 과일을 가꾸면서 감상하고 수확의 즐거움을 함께할 때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이웃과 사교를 할 수 있다. 문제는 아파트가 일반화된 시대여서 대다수 사람들이 개인의 정원을 가질 수 없다는 점이다. 현재 최선의 방책은 아파트 옥상을 개방하여 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장차 아파트는 유럽 도시와 같이 식물과 공존하는 건물 층도 함께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자연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개방된 곳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며 자연을 즐길 때 우리 모두의 건강은 잘 지켜질 수 있을 것이다.

2020-12-12 05:00:00

여배우 베드신 강요? 김기덕 과거 '미투'논란 뭐길래

여배우 베드신 강요? 김기덕 과거 '미투'논란 뭐길래

11일 김기덕(60) 감독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영화계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동시에 김 감독의 과거 성추행 의혹과 미투 논란에 대한 관심도 다시 재점화되고 있다.김 감독은 지난 10월 자신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배우 A 씨와 관련 내용을 보도한 MBC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부장 정은영)는 지난 10월 28일,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 A씨와 MBC를 상대로 낸 1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앞서 MBC 'PD수첩' 제작진은 지난 2018년 3월 '거장의 민낯' 편에서 배우들의 증언을 토대로 김기덕 감독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내용과 같은 해 8월 '거장의 민낯, 그 후' 편을 기획해 방송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3월 김기덕 감독은 A 씨와 MBC가 허위 주장을 바탕으로 방송을 내보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김 감독은 지난 2017년 8월 여배우 A씨에게 폭행, 강요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영화 '뫼비우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A씨는 연기 지도라는 명목으로 뺨을 맞는 폭행을 당하고 협의하지 않은 베드신을 강요 당해 결국 영화 출연을 포기하고 하차했다. 당시 김 감독 측은 연기 지도였지 고의적 폭행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베드신 연출 관련해서도 당시 시시비비가 오갔는데 김 감독 측은 베드신 중 특정 연출(남성 배우 성기를 잡는)은 시나리오 상 있던 장면이며 강요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A씨 측과 영화노조 측 주장은 시나리오에 해당 장면이 있던 건 사실이나 사전에 모형 성기를 잡고 촬영한다고 알고 있었으나 촬영장에서 실제 남성의 성기를 잡고 촬영하라는 강요를 받고 촬영을 했다는 주장이 엇갈려 논란이 일었다.검찰은 그해 12월 김 감독의 폭력 건에 대해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김 감독은 모욕 부분은 6개월이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명예훼손과 베드신 강요에 대한 강제추행치상에서는 증거불충분,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법원은 2018년 1월 김 감독에 대해 폭행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아울러 그는 2018년 미투 운동에 지목되기도 했다. 감독의 직위를 부당하게 남용해 여배우와 스태프를 성적으로 희롱, 추행하고 성폭행까지 했다는 추문이 이어졌다. 그는 당시 의혹과 혐의를 털어내지 않은 채 홍콩으로 출국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MBC는 당시 A씨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을 보도한 것. 김기덕 감독은 자신을 미투 가해자로 지목한 A 씨와 MBC에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검찰은 허위 사실로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들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해당 논란이 고인에게는 씻을 수 없는 명예 실추지만 영화계에서의 김 감독의 입지는 독보적이었다. 정통 영화 교육을 받지 않고도 홀로서기를 한 그가 내놓는 작품은 과감한 연출과 파격적인 설정으로 매번 한국 영화계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그는 국내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더 큰 사랑을 받았다. 거장급 영화감독으로 인정받는 그는 2004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사마리아'로 감독상인 은곰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에 '빈집'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인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2011년 칸국제영화제에서는 '아리랑'으로 주목할만한시선상을, 2012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는 '피에타'로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모두 상을 받은 유일한 한국 감독이다.한편, 이날 김 감독의 비보가 전해지자 그와 작품 활동을 오래 해온 김순모 프로듀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김기덕 감독) 가족분에게 확인한 결과 외신 소식이 맞다고 한다"며 "가족들도 오늘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의 현지 통역을 담당하던 사람이 김 감독 가족들에게 비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12-11 21:44:39

'베니스 황금사자상' 김기덕 감독, 라트비아서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

'베니스 황금사자상' 김기덕 감독, 라트비아서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

영화감독 김기덕이 라트비아에서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라트비아 언론 델피(delfi)는 11일(현지시간) "한국의 유명한 영화 감독 김기덕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한국 외교부도 이와관련 "현지 시각으로 11일 새벽 우리 국민(김기덕씨)이 코로나 19로 병원 진료를 받다가 사망했다"면서 "주라트비아대사관은 우리 국민의 사망 사실을 접수한 후 현지 병원을 통해 관련 경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내 유족을 접촉해 현지 조치 진행사항을 통보하고 장례 절차를 지원하는 등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이 라트비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있다"면서 "라트비아 정부 측도 이와 관련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관계자에 따르면 김 감독은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스토니아를 거쳐 지난달 20일쯤 라트비아에 입국했다. 그는 라트비아 내 영화계 인사들의 도움을 받아 현지에서 숙소를 얻어 생활했으며 최근 들어 코로나 증상이 있어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합병증이 심해져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김 감독은 라트비아 영주권 취득을 목적으로 최근 주택 구매까지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한동안 러시아, 카자흐스탄에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올해는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어로 새 영화 '디졸브'를 찍었다.한편, 경북 봉화군 출신인 김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칸, 베니스, 베를린) 본상을 모두 받은 유일한 한국인 감독으로 유럽 등 서구 영화계에도 익히 알려진 세계적인 거장이다.그는 지난 2004년 '사마리아'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은곰상(감독상), '빈집'으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 2011년 '아리랑'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 2012년 피에타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한국인 최초의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 수상이다.

2020-12-11 20:10:40

범어도서관, 소설 낭독극 '북성로의 밤-내게는 고향이 없다' 공연

복합문화공간인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사장 김대권)은 12월 12일(토) 오후 2시 문학작품을 낭독극으로 구현한 '북성로의 밤- 내게는 고향이 없다'를 진행한다.낭독극은 시각적 요소보다 청각적 요소에 집중된 연극 공연으로 특별한 무대 배경이나 동작에 방점을 찍기 보다는 배우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 연기로 객석에 문학적 상상력을 불어넣는 공연이다.'북성로의 밤- 내게는 고향이 없다'는 작가 조두진의 장편소설 '북성로의 밤'을 원작으로 연출한 낭독극이다. 원작 소설 '북성로의 밤'은 1940년대 대구 북성로에 실제로 있었던 '미나카이 백화점'을 주요 배경으로 하며, 한반도를 비롯해 전세계가 격동기였던 시절 북성로라는 역사적 거리를 걸었던 사람들의 만남과 이별, 도착과 떠남을 담고 있다극단 나무의자(대표 김민선, 김은환, 강석호)의 배우들이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에 앞서 소설 원작자인 조두진 작가가 작품의 주제와 배경에 대해 해설을 덧붙인다. 범어도서관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을 마무리하고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이번 공연을 통해 위안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입장료 무료. 사전 신청 053)668-1646.인문학 특화 도서관인 범어도서관은 이번 소설 낭독극 공연 이외에도 '수성인문학@Suseong'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7일과 18일에는 '수성인문학제' 올해의 책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금이 작가 초청강연회와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교육을 위한 'IB강연'과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리더 초청강연회', 지역예술문화특강으로 '건축인문학', 가족어린이공연 '스토리매직공연'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정보자료팀 전화(053-668-1646)로 문의하면 된다.

2020-12-11 14:42:24

[이 기자의 아이돌 탐구생활] 다시 무대를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이 기자의 아이돌 탐구생활] 다시 무대를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사람들과 이야기하다보면 꼭 한 번은 언급하게 되는 주제는 바로 '코로나19'다. 나 또한 다르지 않아서 코로나19 이야기를 꼭 하게 되는데, 그러다가 이런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올해 입학한 대학 신입생들, 제일 불쌍한 학번이 될지도 몰라. 이 상태라면 선배들한테 밥 한 끼, 술 한 잔 못 얻어먹고 졸업할 수도 있겠는데…."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아이돌판의 현실도 같이 떠올랐다. 코로나19가 아이돌판에 심리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준 건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직접 볼 기회가 아예 차단당했다는 것'이다. 팬미팅, 콘서트 등은 대부분 취소되거나 인터넷을 통한 만남으로 바뀌었다. 올해 팬미팅은 대부분 랜선 팬미팅으로 이뤄졌었다. 그나마 코로나19가 살짝 잠잠해졌을 때에는 간혹 오프라인 팬 사인회를 하는 아이돌도 있긴 했지만 확산세가 갑자기 커지자 다시 랜선 만남으로 돌아섰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신 풍속도였다.코로나19가 불러온 신 풍속도 때문에 가장 안타까운 지점에 있는 사람은 바로 올해 데뷔한 신인이라 본다. 여러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얼굴을 열심히 알려도 모자랄 판에 코로나 19로 인해 각종 무대, 행사가 줄어들면서 팬들의 외연을 확장할 기회가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올해처럼 신인 아이돌에 대한 인지도가 아이돌판 안에서도 낮았던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들이 겪은 피해는 크다.심리적으로는 오프라인 무대에 관객이 사라지면서 팬들의 사랑을 직접적으로 느낄 기회가 없어졌다는 게 가장 큰 피해일지도 모른다. 지난해 데뷔한 아이돌만 하더라도 많든 적든 자신을 응원하는 관중 앞에서 춤추고 노래할 수 있었으며, 팬들과 눈과 눈을 마주치며 교감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음악 방송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이들은 허공을 바라보며 춤추고 노래한다. 호응해주는 관객이 없으니 이전 선배들이 느꼈던 무대에서의 희열 같은 것을 100% 느끼지 못할지도 모른다.또, 올해 아무리 음악 방송에서 이런저런 무대를 열심히 보였어도 무대 앞에 꽉 찬 실제 관객들을 상대할 때 그 때 보여줬던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올해 데뷔한 신인들에게 안타까움 같은 감정이 생겼다.방탄소년단이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1위 한 뒤 진행한 V앱 라이브에서 "만약에 관객이 들어찬 곳에서 무대를 하면 우리가 엉엉 울면서 노래하고 춤 출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 게 만약 나라도 실제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코로나19 종식 뒤 가진 무대에서 멋있게 등장하면 '이게 꿈이야, 생시야' 하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릴수도 있겠다 싶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감정을 내년에는 느낄 수 있을까.

2020-12-11 14:42:00

올 크리스마스는 '문화예술교육 온(ON)나'!

올 크리스마스는 '문화예술교육 온(ON)나'!

대구문화재단이 크리스마스 주간인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온(ON)나' 교육 영상을 소개한다.온라인을 기반, 비대면 콘텐츠 프로그램인 '온(ON)나'는 '놀러 온나, 보러 온나, 하러 온나'에서 따왔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연말을 보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21일에는 집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으로 배우는 마술교육 영상을, 22일에는 크리스마스 오르골 만들기를 통한 음악교육과 스트링아트 기법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공예교육을 만나볼 수 있다. 23일에는 '담쟁이도자공방'에서 자체 제작한 DIY 패키지를 활용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도자기 만들기 공예교육을 소개한다.24일에는 겨울에 눈을 자주 볼 수 없는 대구지역의 풍경을 그려보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소망하는 가사를 '군밤타령'으로 개사해보는 전통예술교육 영상이, 25일 크리스마스에는 가족 초상화를 종이가면으로 만들어보고 가족들과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다가오는 2021년의 소망을 함께 이야기 하는 연극교육 영상이 소개된다. 문의=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 (053)430-1281.

2020-12-11 11:11:02

美 타임지, '올해의 엔터테이너'에 방탄소년단 선정

美 타임지, '올해의 엔터테이너'에 방탄소년단 선정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했다.타임은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 한 해 각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명단을 공개하며,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엔터테이너(Entertainer of the Year)'로 뽑았다.타임은 "방탄소년단은 음악 차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그룹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가 됐다"며 "방탄소년단이 모든 종류의 기록을 깨면서 팝스타들 가운데 정점에 올랐다"고 밝혔다.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유례없는 성공을 거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과 팬클럽 '아미'의 유대는 더욱 깊어졌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좌절의 한 해 동안 세상은 멈췄고 다른 연예인 대부분은 실패했지만, 방탄소년단은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타임은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 영상도 공개했다.방탄소년단은 "올해 팬들과 멤버들이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을 주었다. 다같이 노래 만들고 춤추고 연습하고, 원래 우리가 하던 일상들이 행복이고 희망이었다"라며 "우리의 존재 이유는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들어 주시기 때문이다. 밑바닥부터 올라왔는데, (팬들과) 동반 성장한 느낌이다. 서로 깊은 마음을 아는 것 같다. 한국 문화가 앞으로도 더 발전하고 더 나아갈 수 있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타임의 '2019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TIM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2019)'에 이름을 올렸지만, 분야별로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의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타임에서 선정한 올해의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들을 조명하는 방송은 미국 시간으로 10일 오후 10시 미국 NBC에서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타임지 '올해의 엔터테이너' 선정으로 내년 1월 미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인 그래미상 시상식 수상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20-12-11 10:16:34

[포토뉴스] '2021 매일신춘문예' 예심

[포토뉴스] '2021 매일신춘문예' 예심

'2021 매일신춘문예' 심사위원들이 10일 매일신문 3층 회의실에서 단편소설을 비롯한 7개 부문 5천346편의 응모작을 심사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2021 매일신춘문예' 심사위원들이 10일 매일신문 3층 회의실에서 단편소설을 비롯한 7개 부문 5천346편의 응모작을 심사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2020-12-11 06:30:00

행복북구문화재단, '이태원길' 활성화 방안 모색 포럼 개최

행복북구문화재단, '이태원길' 활성화 방안 모색 포럼 개최

행복북구문화재단(이태현 상임이사)이 대구 북구지역 출신 소설가 이태원 작가의 이름을 담은 문화예술거리인 '이태원길'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15일(화) 오후 2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문화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은 '청년들의 꿈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2021년 이태원길의 방향성을 살펴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열린다.북구 동천동 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에서 동천육교까지 이어지는 보행자전용도로에 조성돼 있는 이태원길에서는 이태원의 대표작 '객사(客舍)'를 재구성한 거리극 '은행나무는 이야기 한다'를 매주 토요일 공연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 등을 선보인 바 있다.포럼에는 대전세종연구원 이재민 연구위원, 부산의 문화활동가 '재미난 복수' 김건우 대표, 문경 청년상인 '오! 미자네 청년몰' 양재필 대표가 사례 발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경북대 육주원 교수, 팔공신문 소병운 대표, 청년문화를 이끌어 가는 '별들의 은하' 유슬아 대표, '반디 협동조합' 전지혜 대표가 참석한다. 지역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053)320-5120.

2020-12-10 20:11:42

2021 매일신춘문예, 7개 부문 5천346편 접수 '역대 최다'

2021 매일신춘문예, 7개 부문 5천346편 접수 '역대 최다'

'2021 매일신춘문예' 원고 마감 결과 소설과 동화 부문 응모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7개 부문에 5천34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700편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특히 1천만원의 상금으로 국내 신춘문예 최대 상금을 자랑하는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458편이 도착했다. 동화 부문도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운 281편이 접수돼 뜨거운 창작열이 전해졌다.부문별로는 단편소설 458편, 시 2천352편, 시조 452편, 동시 1천115편, 동화 281편, 수필 533편, 희곡·시나리오 155편으로 각각 집계됐다. 응모 원고 수는 지난해보다 동시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늘었다. 2018년 공모를 시작해 올해가 세 번째인 희곡·시나리오 부문에도 150편 넘게 접수돼 영화, 연극의 새로운 자양분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입증했다.'2021 매일신춘문예'는 전세계 배송서비스의 각축장이기도 했다. 프랑스,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해외에서 들어온 작품들만 해도 두 손으로 꼽기 어려웠다. 동시와 동화, 시와 동시, 단편소설과 동화 등 한 사람이 둘 이상 부문에 응모한 교차지원자도 적잖았다.무엇보다 식지 않은 문학의 열정을 신춘문예 무대에 녹여낸 70대 이상 응모자가 많았다는 점도 고무적이었다. 동시 부문에서는 84세 나이로 다섯 편의 동시를 출품한 이가 눈길을 끌었다. 14세 최연소 응모자에 경탄의 눈길이 쏠리기도 했다.10일 시작된 '2021 매일신춘문예' 심사는 10여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2021년 1월 4일 자 본지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2일(화) 오후 3시 본사 8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행사 규모가 조정될 수 있다.심사위원들은 "전반적으로 응모층이 젊어졌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보인다. 부문별 한 편만 당선작으로 선정하기가 까다로울 것"이라며 "코로나19가 빚어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폐쇄적 생활이 작품 소재로도 더러 쓰였다. 젊고 다양한 작품들이 인간 근원에 대한 사유를 풀어내고 있다"고 평했다.한 심사위원은 "시대의 거울인 작품들 속에서 코로나 블루 등으로 절망하는 젊은 세대의 상실감이 전해져 안타까웠다"고 했다.

2020-12-10 16:54:28

[TV] 김지훈과 기안 84의 슬기로운 연말 싱글 라이프

[TV] 김지훈과 기안 84의 슬기로운 연말 싱글 라이프

싱글 라이프의 모습을 담은 MBC TV '나 혼자 산다'가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배우 김지훈은 자다 깬 부스스한 모습으로 주식을 확인하는 모닝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갑자기 청소하다 말고 자연스레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강도 홈 트레이닝에 몰두하며 철저한 자기관리에 돌입한다. 한국의 브레드 피트를 꿈꾸며 목표 운동량을 달성 후 오랜 노력으로 만들어진 근육을 공개하며 자아도취의 시간에 빠지기도 한다.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직접 트리 제작에 도전한다. 미니멀한 집안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트리를 직접 골라 설치까지 김지훈의 트리 제작기와 슬기로운 연말 생활이 공개된다.한편 웹툰작가 기안84는 서울에서 안산까지 장장 84Km의 달리기를 결심한다. 한 해를 되짚어보며 삶의 방향과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위한 노력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는 얼마 못가 점점 지쳐가는데 과연 대장정의 마무리는 성공할 수 있을지?

2020-12-10 15:06:07

[오늘의 역사] 2000년 12월 11일 손정의 ‘올해의 기업인’ 선정

[오늘의 역사] 2000년 12월 11일 손정의 ‘올해의 기업인’ 선정

한국계 일본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이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기업인'에 뽑혔다. 포브스는 그를 선정한 이유로 "일본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손 사장은 회사를 크게 키웠고 야후의 대주주가 되는 등 벤처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2011년 같은 잡지에서 조사한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2010년 말 그는 총자산 81억 달러로 일본 최대 부호의 자리에 올랐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12-10 14:30:29

'수목추상화 개척자' 故 서세옥 작품 대구 공개

'수목추상화 개척자' 故 서세옥 작품 대구 공개

고향을 그리는 수구초심(首丘初心)의 발로인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수묵추상화의 길을 연 한국화가 고(故) 서세옥 선생의 미발표 서화집이 대구를 찾았다.산정(山丁) 서세옥 선생은 1929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한학자이자 독립운동을 지원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한문을 공부하다 광복 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고 '가장 우리다운 그림' 그리기에 몰두한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고인은 1949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1955년부터 1995년까지 40년간 서울대 미술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1960년대 초엔 '묵림회'를 결성해 수묵화의 현대화 운동을 주도했고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을 역임했다. 특히 서세옥 선생은 지난달 29일 향년 91세로 타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의 예술성을 기리던 많은 이들이 애도를 금치 못했다.이번에 대구를 찾은 고인의 미발표 서화집은 선생의 나이 76세 때 쓰고 그린 시 4편과 그림 3편이다.이 서화집은 중국과 도서 무역에 종사하며 평소 고인과 교류한 적이 있는 이병교(65) 씨가 중국 고서화를 건네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선물 받은 것. 이 씨는 지난 8일 16년간 보관하던 서화집의 제자를 부탁하러 고향 지인이자 대구 서예가인 율산 리홍재 씨를 찾아왔고, 이를 리 씨가 9일 공개함으로써 고인의 미발표 작품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대나무들은 성긴 그림자에 기대고(竹樹扶疏影)/ 매화의 담박한 모습(梅花澹泊容)/ 옛 산을 돌아와 흐르지 않건만(舊山歸未流)/ 풍설은 누구와 따르는가(風雪與誰從)/게으른 산정 70에 여섯 밤 창가에 노안을 시험하여 쓰다.'서화집은 이렇듯 고인이 말년의 심정을 읊은 한시 4편과 천도복숭아 등 그림 3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필체는 힘이 있는 가운데 부드러우며 그림은 간략하나 고졸함이 돋보인다.리홍재 서예가는 "산정 서세옥 선생은 시·서·화에 능통한 대가로서 옛 틀에 얽매이지 않는 화법을 구사해 우리나라 수묵추상화의 영역을 개척한, 대구가 낳은 예술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글 사진 우문기 기자 pody2@imaeil.com

2020-12-10 13:58:22

포항시립미술관 20세기 서양미술사 웹세미나

포항시립미술관 20세기 서양미술사 웹세미나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2020 POMA 아카데미 '20세기 미술 Ⅱ'를 개최한다.이번 아카데미는 2주 동안 4회 차로 운영되며, 지난해에 진행된 2019 POMA 아카데미 '20세기 미술 Ⅰ'에 이어서 1960년대를 중심으로 20세기 후반 서양미술사에 대해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본 강연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에서 회차당 50명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아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사용한 웨비나(웹 세미나)로 시민들을 찾아간다.16일 오후 2시부터 철학아카데미 이사장인 조광제 철학 박사의 강연 '개념미술, 예술의 해체와 확장'을 시작으로 아카데미의 문을 연다. 이어서 18일 부산대학교 조선령 교수의 '장소 특정적 미술', 22일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 추진단장의 '비디오 아트' 그리고 23일 조주연 미술평론가의 '팝아트의 세 얼굴'이 진행된다.포항시 김갑수 시립미술관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집에서도 미술사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POMA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미술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개요- 교 육 명 : 2020 POMA 아카데미《20세기 미술Ⅱ》- 일 시 : 2020. 12. 16.(수) ~ 12. 23.(수) 14:00~16:00 기간 중 4회- 대 상 : 온라인 사전 예약한 일반인 50명- 방 법 :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 사용 온라인 교육- 내 용 : 1960년대를 중심으로 한 20세기 후반 미술사 강의 *본 강연은 미술관 직접 방문이 아닌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연입니다.*해당 강연 시간 이외의 시청은 불가능합니다.*강의 녹화, 화면 캡처, 녹음, 녹취 등의 유출 방지 서약 및 개인정보 활용 동의는 프로그램 참여로 대체합니다.​​*본 강연 중 강의 녹화, 화면 캡처, 녹음, 녹취 등은 금지되어 있으며, 동의 없이 유출할 경우 법적 책임을 지을 수 있습니다.*온라인 교육에 따라 불가피한 사유에 의한 시스템 불안으로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0-12-09 17:21:10

김주영 사진전 '어떤 재현'(What Representstion)…Green, Blue, Red 주제

김주영 사진전 '어떤 재현'(What Representstion)…Green, Blue, Red 주제

사진가이자 수필가 김주영의 사진전 '어떤 재현'(What Representstion)이 오는 23일(수)부터 30일(수)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작가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해 예술적 감성으로 사유하고 성찰한 40여점의 작품이 전시장을 채운다. 작가가 수년간 일출과 일몰의 시간대에 작업한 사진으로 Green, Blue, Red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전시를 기획했다.김주영이 표현하는 색은 형태를 정의하고 색을 품은 공간이 독백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이런 공간감 안에서 색은 시각예술가에게 중요한 도구이며 고민의 흔적이다. 색의 대비는 공간의 사물과 이야기를 분리하는 반면, 색의 채도는 새로운 색감을 경험하게 되며 이 빛의 색감은 공간의 독백으로 느끼게 된다.결국은 공간 색감이 공간의 느낌을 변형시키고 작가의 독백이 읽히기를 의도하고 있다. 아울러 그러한 의미들은 '공간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김주영은 "경계의 시간을 산책하면서 우리가 머무는 공간에서 '가깝고 소중한' 것들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작업이었다"며 "파편적 이미지들을 채집하면서 사라져가는 이 순간과 다가올 시간을 맞이한다. '어떤 재현'은 지금, 여기, 길에서 나의 안부를 묻는 작업이 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동명의 사진집 출간과 함께 진행된다. 사진집은 사진예술전문잡지 포토닷이 주관하는 한국사진가100시리즈에 여덟 번째 작가로 선정되어 출간된다. 김주영은 2016년 'The Sea' 개인전 및 2019년 국제사진제 등 초대전 및 기획전에 다수 참여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포항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관람 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휴관 없음). 문의 010-7745-2941.

2020-12-09 16:41:05

[오늘의 역사] 1936년 12월 10일 사랑을 쫓아 왕위를 포기한 윈저공

[오늘의 역사] 1936년 12월 10일 사랑을 쫓아 왕위를 포기한 윈저공

영국의 에드워드 8세가 재위 10개월 만에 왕위를 포기한다. 미국 출신의 디자이너인 심프슨 여사와 결혼하기 위해서였다. 영국 왕실은 이혼 경력이 있는 유부녀와 사랑에 빠진 총각국왕을 용서하지 않았고 국왕은 윈저공으로 신분이 격하된 채 조국을 등지고 프랑스에서 살았다. 두 사람의 일화는 '세기의 사랑'으로 전해져 인구에 회자되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12-09 14:35:04

골프 여제 박세리, AI골퍼 '엘드릭'과 정면승부

골프 여제 박세리, AI골퍼 '엘드릭'과 정면승부

'골프 여제' 박세리가 바람의 세기와 지형까지 스스로 읽어낼 수 있는 AI(인공지능) 골퍼 '엘드릭'과 정면 대결한다.SBS TV는 내년 1월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에서 박세리와 엘드릭의 골프 대결을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박세리와 엘드릭은 총 3라운드 경기에서 겨룬다. 종목은 롱드라이브, 홀인원, 퍼팅이다. 롱드라이브는 말 그대로 장타 대결이며 홀인원은 총 30회, 퍼팅은 6회의 기회를 준다.미국에서 건너온 엘드릭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0야드를 넘나드는 강력한 힘과, 5m 이내 퍼팅 적중률이 60%에 이르는 정교함을 갖췄다.골퍼 1만7천명의 샷을 학습해 타이거 우즈의 스팅어샷은 물론, 장타 괴물 브라이슨 디샘보의 샷까지 복제할 수 있다.아울러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읽어내 샷의 일관성을 스스로 판단하며, 인간의 어깨 회전과 손목 동작을 그대로 재현해 부드럽고 정교한 샷을 칠 수 있다. 파3홀에서 5번 만에 홀인원에 성공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다만 18홀을 모두 돌기는 어렵고, 벙커에 들어가면 망가진다는 단점이 있다.1998년 외환위기 당시 US오픈 연장전 '맨발 샷'으로 국민을 위로했던 박세리가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와 엘드릭과의 대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인류에게 희망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0-12-09 09:00:17

박지선 외모비하 BJ 철구 별풍선 삭발쇼가 반성용?

박지선 외모비하 BJ 철구 별풍선 삭발쇼가 반성용?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의 외모 비하로 물의를 일으킨 아프리카TV BJ철구가 짧은 자숙기간 후 복귀방송에서 연일 진정성 없는 태도를 보여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8일 밝은 분위기의 음악으로 방송을 시작한 철구는 별풍선(아프리카TV용 가상화폐)이 쏟아지자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지난 3일 방송에서 고 박지선의 외모 비하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방송 도중 생각 없이 말한 점 죄송하다. 앞으로는 말 실수 조심하면서 방송을 하도록 하겠다.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일부 시청자들은 반성의 의미로 머리를 밀라고 말했고 철구는 "X까"라고 격한 반응을 보이며 "저한테 왜 그러느냐"고 항변했다. 그러나 한 시청자가 별풍선 1만 개(약 100만 원)를 두 번 연달아 보내자 "바리깡 가져와라"라며 머리를 삭발했다.이어 또 별풍선을 1만개 받자 "감사합니다"라며 기립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도 했다.이날 뜬금없는 삭발 퍼포먼스와 함께 연이어 터진 별풍선에 웃음을 머금는 등 철구의 지나치게 밝은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철구는 이에 대해 방송에서 "즐겁게 하도록 하겠다. 어차피 반성 많이 했다. 기죽은 표정한다고 반성하는 거 아니다 깔 사람은 깐다. 제가 알아서 하는 게 낫다"며 "어차피 제가 표정을 안 좋게 해도 욕을 먹을 것이기에 따로 표정 관리는 하지 않겠다. 방송해야 하기 때문에 표정이 안 좋으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이를 보고 누리꾼들은 "반성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 같다", "막 나간다", "그냥 머리깎을 때 되서 못 이기는 척 하고 삭발한 것 아니냐" 등 따가운 눈초리를 쏟아냈다.앞서 지난 3일 철구는 아프리카 방송에서 한 여성 BJ가 "홍록기 같다"고 말하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대응했고, 시청자들은 고인의 외모를 비하를 한 거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철구는 "홍록기 닮았다고 해서 그랬다. 박지선이 아닌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하며 논란이 확산됐다.이후 박미선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세요?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하시죠. 생각하고 얘기하라고 뇌가 있는 겁니다"라는 글을 남겨 철구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논란이 커지자 철구는 "너무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한 바 있다.

2020-12-08 17:04:08

[오늘의 역사] 1916년 12월 9일 일본의 문호 소세키 사망

[오늘의 역사] 1916년 12월 9일 일본의 문호 소세키 사망

일본 근대 문학에 큰 영향을 끼친 작가 나쓰메 소세키가 지병인 위궤양이 악화돼 내출혈로 쓰러져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도쿄에서 8형제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생가가 몰락하고 형제가 죽는 상황을 겪으면서 염세주의와 신경쇠약증에 시달렸으나 국비로 영국유학을 다녀온 후 발표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 등이 성공해 인기 작가가 됐다. 그는 인생을 관조하는 작가관과 탐미적 문체로 일본 근대문학의 효시를 알린 대문호로 평가받는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12-08 14:32:39

[핫 키워드] 청하 확진, 트와이스 검사

[핫 키워드] 청하 확진, 트와이스 검사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가요계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경보가 발령됐다.7일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청하와 접촉한 동료 가수들에 대한 감염 검사도 이어지고 있다.우선 청하와 접촉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에 대한 감염 검사가 이뤄졌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트와이스 멤버 사나가 지난 4일 청하와 만난 것으로 알려져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고, 이에 사나를 비롯해 동선이 겹친 트와이스 멤버 및 관계자들이 감염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같은 트와이스 멤버들 및 이들이 최근 함께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AMA)의 출연 가수, 방송·행사 관계자들도 감염 검사를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가요계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 업텐션 비토·고결, 에버글로우 이런·시현 등 가수들의 확진 사례가 잇따른 상황이다.

2020-12-07 19:38:17

현대百, 유통업계 최초 ‘온라인 문화센터’ 개설

현대百, 유통업계 최초 ‘온라인 문화센터’ 개설

현대백화점이 국내 유통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 문화센터'를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네이버 강의 플랫폼 '엑스퍼트(eXpert)' 내에 '현대백화점 컬처클래스'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엑스퍼트는 전문가들의 온라인 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국내 유통업계 가운데 정규 강좌를 운영하는 '온라인 문화센터'를 개설한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현대백화점 컬처클래스에서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사 14명이 필라테스·사진·꽃꽂이·가죽공예 등 80여 개 강좌를 진행한다.대표적으로 ▷여행사진 작가 백상현의 '나의 여행사진 분석하기' ▷필라테스 10년 경력 황현진 강사의 '코어 강화 운동' ▷김준수 플로리스트의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크리스마스 리스(화환) 만들기' 등이 있다.온라인 클래스는 강사와 신청자 간 일대일 채팅이나 음성·영상 통화로 진행한다.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들어야 하는 기존 오프라인 문화센터 강의와 달리, 강사가 가능한 시간이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문화센터의 4~8회 과정 강의 가운데 필요한 수업만 1회씩 들을 수도 있다.수강료는 강의 1회당 3만~5만원이다. 꽃꽂이나 가죽 공예 등에 필요한 재료는 수강신청 페이지 내 링크에서 별도 구매해야 한다. 내년 2월 말까지 수강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현대백화점은 내년까지 온라인 문화센터 강좌 수를 500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강의 분야도 예술·와인·인테리어·골프 등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일대일 교육없이 동영상 강의만 시청할 수 있는 'VOD 강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현대백화점은 지난 1985년 압구정 본점을 오픈하면서 동시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전국 16개 점포 120여 강의실에서 한 해 수강생 50만명을 대상으로 3만여 개 강의를 하고 있다.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앞으로 온라인 강의 시장에서도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의 입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기존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나 'H갤러리' 등을 통해 펼쳐온 지역 내 사회공헌, 메세나 활동을 지속하고 문화 저변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7 17:25:48

유대안 대구시합창연합회 새 회장

유대안 대구시합창연합회 새 회장

제18대 대구광역시합창연합회 회장에 유대안 씨가 선출됐다. 대구시합창연합회는 지난 5일 대구음협 아트홀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고 유 씨를 회장으로 뽑았다. 또 수석부회장에는 공기태 씨, 부회장엔 권유진, 김산봉, 우성규, 김상충, 김문영, 주선영 씨, 감사에는 홍순덕, 최현경 씨를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합창단 지휘자로 구성된 본 회의 이사진만 참석했다.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구합창연합회가 그동안 추진해 온 대합창제에 지역 작곡가들의 창작 합창곡을 장려할 것"이라면서 "학술세미나를 통해 대구합창의 역사를 살펴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추진해 온 동요경연대회를 통해 더 많은 꿈나무를 조기에 발견'육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12-07 15:48:52

[오늘의 역사] 1980년 12월 8일 존 레넌 피살

[오늘의 역사] 1980년 12월 8일 존 레넌 피살

비틀즈 창립멤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존 레논이 뉴욕 맨해튼 자신의 집 앞에서 한 정신이상자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1940년 영국에서 태어난 레논은 폴 매카트니와 더불어 로큰롤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을 썼다고 평가된다. 그룹 해체 후 부인 오노 요코와 함께 반전·인권 운동에 전념하여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12-07 14:36:12

연극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가족 해체 시대, 새로운 가족의 의미

연극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가족 해체 시대, 새로운 가족의 의미

극단 온누리의 연극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가 8일(화)~12일(토) 예술극장 온에서 펼쳐진다.이 작품은 기러기 아빠를 소재로, 한 남성이 남편이나 아저씨 혹은 직장 내 상사로서의 역할이 아닌 진정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 사회의 출발점이면서 구심점이여야 함에도 가족이 해체되는 현실에 대해 돌아본다.외동딸의 교육을 위해 아내와 딸을 캐나다로 보내고 3년째 독수공방하는 아빠 '신조류'. 신조류는 혼자 쓸쓸히 생일을 맞기 싫다며 아내가 집으로 와주기를 바라지만 아내는 딸의 교육을 핑계로 돈을 부쳐달라고 한다. 외로운 신조류는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에 예쁜 아내와 착한 딸을 신청한다. 촌스런 '봉아줌마'와 껌 좀 씹는 학생 '한신애'가 찾아와 티격태격 새로운 가족생활이 시작된다.이충무가 극작, 이국희가 연출로 참여했으며, 신숙희, 이미은, 구진아, 박형근, 박은솔이 출연한다.연출을 맡은 이국희는 "역할 대행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우리 각자의 역할을 돌아보게 한다. 개인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각자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나는 타인에게 어떤 역할로 존재하는지 한번쯤은 돌아보았으면 한다"고 했다.일반가 2만원, 할인가 1만2천원. 예매 티켓링크·위메프·극단 온누리 공식 홈페이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 오후 3시. 문의 053)424-8347

2020-12-07 11:17:15

온택트로 보는 어린이들의 마음치유 그림, 서울어린이병원 발달장애아동 미술작품 전

온택트로 보는 어린이들의 마음치유 그림, 서울어린이병원 발달장애아동 미술작품 전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발달 장애아동의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인 '제11회 상상애플 미술원' 을 7일부터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상상애플 미술원'은 발달장애아동이 미술치료 과정에서 자기를 표현하면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 형식의 미술치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그동안 330명의 아동이 참여해 총 580여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면서 가족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표 미술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미술의 창조적 치유와 마음의 휴식!'이란 주제로 기획됐다. 7일부터 석달 동안 어린이병원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 37명, 5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이 작품들은 본원 2층 본관과 발달센터를 잇는 구름다리 내 '희망 갤러리'에 전시해 직원은 물론 병원을 방문하는 다른 환아와 가족들에게도 '함께 이루는 공감과 치유'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될 미술작품 50점 중 절반은 지난 10년간의 우수 작품, 나머지는 올해 치료받는 아동의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인다. 또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미술 작품에는 참여 가족이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힘찬 응원의 편지가 첨부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직접 병원을 방문할 수 없는 시민들도 어린이병원 홈페이지와 자체 유튜브 채널(레인보우 tv)를 통해 비대면 온택트(on-tact) 관람도 즐길 수 있다.또 100여명의 가족이 함께 만든 에니메이션 10편이 추가 공개 되는데 그간 미술치료를 받으면서 변화하고 성장한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만든 영상이다. 최진숙 병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만든 작품이 유명한 작품은 아니지만, 미술치료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교감하는 방법을 알게 된 과정이 담긴 작품이므로 참여한 아동은 물론 이를 통해 지켜보는 관람객 분들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7 10:34:49

대한칵테일조주협회 ‘제2회 글로벌SNS베버리지페스티벌’ 개최

대한칵테일조주협회 ‘제2회 글로벌SNS베버리지페스티벌’ 개최

대한칵테일조주협회(회장 이희수 대구한의대 호텔관광학전공 교수)는 6일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제2회 글로벌 SNS 베버리지 페스티벌'을 열었다.결선에 오른 경쟁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 대상은 국제호텔전문학교 임예은 씨, 금상은 이수현 씨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대구가톨릭대 김유나, 대구한의대 변가영, 선린대 이예슬 씨, 동상은 대구한의대 이경민, 선린대 김동현, 김유진 씨, 우수상은 경남도립남해대 김선화 씨, 특별상은 대구가톨릭대 임지헌 씨, 동서울대 공유빈, 최인태 씨 그리고 최연소 참가자 5살 강우주 군이 각각 수상했다.

2020-12-07 09: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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