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채명 무용비평가, 경북대 박사

4분기 매일춘추 필진 안내

이제 가을인가 봅니다. 밤낮으로 선선한 바람이 우리네 잠자는 영혼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발갛게 물든 감, 검붉게 익은 밤, 노랗게 매달린 은행열매들. 쉼 없이 달리던 인생을 잠시 멈춰 서서 자연의 신비로운 변화를 한 번 느껴봅시다. 대구에는 요즘 전국무용제가 한창입니다. 무용 한 편을 감상하는 것도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지요.매일춘추 필진이 가을을 맞아 새롭게 독자들에게 찾아갑니다. 소설가, 수필가, 작곡가, 연극인, 무용인 등 다채롭게 꾸렸습니다. 필진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글을 쓰게 됩니다.이번 필진들은 누구보다도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문화예술인들입니다. 그들의 진솔한 삶에서 배어나는 향기로운 이야기나 우리 사회에 바라고 싶은 점 등을 가감 없이 풀어놓 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필진으로는 ▷채명 무용비평가·경북대 박사 ▷김현규 극단 헛짓 대표·연출가 ▷임창아 시인·아동문학가 ▷장삼철 삼건물류 대표·수필가 ▷구지영 지오뮤직 대표·작곡가

2019-09-26 11:18:45

승가 법고대회

"스님 씨름 보고 사찰음식 체험하세요" 동화사 승시축제

"올 가을 스님들의 산중장터 축제장에서 스님 씨름 및 법고대회도 보고 사찰음식 체험도 해보세요."팔공총림 동화사(주지 효광스님)는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스님들의 옛 산중장터를 현대식으로 재현한 '제10회 승시축제'를 연다. 이번 승시축제는 스님들과 직접 물물교환을 하는 승시재현마당을 비롯해 승시장터마당, 전통문화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각종 체험과 다양한 공연·전시로 꾸며진다.3일(목) 승시축제 개장식에는 개막 법요식, 정목스님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개장식에는 승시축제 10주년을 기념하는 1193인분(팔공산 비로봉 1193m) 대형비빔밥 화합마당도 이뤄진다.승시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시념인(씨름) 대회는 3일(목) 오후 2시 여성 프로 씨름 대회를 시작으로 5일(토)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초등부 씨름대회, 6일(일) 오후 1시부터는 전국의 스님들이 샅바를 붙잡고 펼치는 승시 최고 볼거리인 승가 시념인 대회가 펼쳐진다. 승시축제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승가 법고대회이다. 6일(일) 오후 4시부터 통일대불 특설무대에서 전국 학인스님들이 법고 솜씨를 펼쳐보인다. 특히 '글씨로 그린 부처님'으로 유명한 지호스님의 특별전시(10월 1일 ~ 6일 설법전)도 큰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승시축제 기간 중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사찰음식 특별체험전시관에서는 무소유 정신을 근본으로 하는 사찰고유의 식사 방법인 '발우공양 체험'을 할 수 있다.(1일 1회 30명 선착순) 또 전통문화체험마당에서는 한지 및 두부 만들기, 떡메 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이번 축제에서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층을 위한 행사도 선보인다. 방탈출 게임과 비슷한데 야외에서 승시 퀴즈도 풀고 상금도 타는 승시 모바일 추리게임 프로그램도 처음 준비했다.이 밖에도 법화산림 대법회(10월 1일~7일 통일대불전), 국화축제(10월 1일~30일 통일대 불전), 유네스코 지정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시연(10월 4~6일) 등도 있다.한편 승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스님들이 필요한 생활물품을 구하고 사찰에서 생산한 다양한 물품을 교환·유통시켜온 스님들의 산중전통장터다. 조선시대 이르러 팔공산 부인사승시 외엔 대부분 명맥이 끊어졌지만 2010년 재현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동화사는 '조선왕조실록'과 정시한의 '산중일기'등 문헌을 토대로 구전되던 승시의 모습을 복원해 문화축제로 발전시켜왔다.

2019-09-26 11:17:42

2019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가 28,29일 경산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를 알리는 포스터. (사)영화로 세상을 아름답게 제공

55대1 뚫은 26개국 65편 영화 경산에 온다

2019 유니카 코리아(UNICA KOREA) 국제영화제가 28, 29일 롯데시네마 경산 극장에서 열린다.이번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에는 올해 6회째로, 경상북도와 경산시에서 후원했고 전액 무료 관람이다.이 영화제에는 역대 가장 많은 120개국 3천615편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를 통해 최종 26개국 65편(경쟁 13개국 20편, 비경쟁 15개국 32편, 1분영화제 1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개막작은 칸느영화제와 베를린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멧 데레리오글루 아란 감독의 '런치박스'이고, 밀레나 두코브스카 감독의 '장미의 전쟁' 등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다수의 영화들이 상영된다.심사위원으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키릴 라즐로고프, 뉴욕아시안국제영화제 사무엘 자미에르 등 세계적인 영화계 인사들로 구성돼 이 국제영화제의 권위를 더욱 빛나게 한다.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는 대상 UNICA 상 1작품, 금상 1작품, 은상 2작품, 동상 3작품, 심사위원 특별상 1작품, 촬영상 1작품, 관객상 1작품을 시상한다.이번 영화제에는 올해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한국 최초의 여성감독인 경산 출신 박남옥 특별전 및 포럼이 열린다. 유니카 창설 88주년을 기념해 UNICA 아카이브 특별전과 관객들이 심사하는 1분영화제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이 영화제 유영의(대해 스님) 조직위원장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이 어떻게 지혜롭고 아름다운 마음을 쓰고 있는지 내면의 눈으로 잘 관찰해 영화 속의 보물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UNICA는 1931년에 창설된 유네스코 C.I.C.T.(국제 영화 TV위원회)의 국제영화기구이다. 유네스코의 원칙에 따라 인류의 평화와 국제적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영화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 유럽국가 40여국이 가입돼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이다.

2019-09-26 10:30:04

[1보] 교단총회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2021년 허용"

교단총회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2021년 허용"

2019-09-26 09:58:51

2019 달구벌 자전거 대행진

20Km 차 없는 도로를 씽씽…2019 달구벌 자전거 대행진

시민 1천500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신천동로를 달리는 '2019 달구벌 자전거 대행진'이 10월 3일 오전 9시 대구 신천 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 열린다. 매일신문과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자전거를 우리 교통문화에 공고히 하는 한편,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친환경 운동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행사는 사전등록, 공식행사, 자전거대행진 순으로 진행된다.자전거 행진 코스는 신천자전거안전교육장 ➜ 신천동로 진입 ➜ 희망교 ➜ 중동교(유턴) ➜ 희망교 ➜ 대봉교 ➜ 동신교 ➜ 칠성교 ➜ 도청교 ➜ 침산교(유턴) ➜ 성북교 ➜ 경대교 ➜ 신천교 ➜ 수성교 ➜ 대봉교 ➜ 신천자전거안전교육장으로 총 20Km 구간이다.이날 대행진이 진행되는 무태교에서 상동교 방향 편도 2개차로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교통경찰의 안내에 따라 전면 통제되며, 그 외 반대차로는 정상 소통된다.참가자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지급되며, 다양한 경품추첨도 있다. 참가신청은 행사 홈페이지(ecobike.org)로 하면 된다.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053-983-2122, 251-1415

2019-09-25 16:12:10

블루세이지는 시원한 꽃 색깔이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사람에게 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도시농업이 경쟁력이다]28. 허브·화초와 함께 가꾸는 텃밭

텃밭 가꾸기라면 흔히 채소 가꾸기만을 생각한다. 그러나 영국, 독일, 일본, 미국 등 도시농업 선진국들의 텃밭에는 채소와 함께 꽃이나 허브 작물이 어울려 자란다. 건강한 먹을거리와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채소를 가꾸는 동시에 꽃과 허브를 가꿈으로써 정서적 안정, 시각적 즐거움, 도시미관 정비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허브는 텃밭에 흔한 모기와 해충을 쫓는데 도움이 되고, 텃밭에서 나온 채소에 곁들여 요리의 다양한 맛을 낼 수도 있다. ◇ 공생식물로 텃밭 병해충 예방이경민 테라하우스(Flower&Gardening) 원장은 "채소만이 도시농업은 아니다. 허브와 꽃을 함께 가꾸면 텃밭 주변이 깨끗해지고 예뻐진다.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고 채소에 나타나는 병해충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대부분의 텃밭농부들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얻기 위해 농약을 쓰지 않는다. 소규모 농사인 만큼 농약을 쓰지 않더라도 큰 피해는 없다. 그럼에도 병해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아무리 소규모 텃밭농사라고 하더라도 같은 자리에서 텃밭농사를 몇 해 연속해 짓다보면 병해충이 매년 조금씩 늘어나 수확이 거의 없거나 수확량이 확 떨어지기 마련이다.공생식물을 적절히 이용하면 농약을 쓰지 않고도 채소에 나타나는 병해충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메리골드는 대표적인 공생식물이다. 메리골드를 고추, 토마토 옆에 심으면 토양 속 선충을 제거하고, 연작으로 인한 장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메리골드는 독특한 향으로 풀밭과 텃밭에 자주 나타나는 벌레를 쫓는데도 도움이 된다.작물 간에도 사람처럼 관계가 있다. 함께 심으면 병해충을 예방하거나 성장을 좋게 하는 작물이 있다. (표 참조) ◇ 텃밭에 흔한 모기와 벌레 퇴치무더운 여름에는 해질 무렵에 텃밭에 가는 농부들이 많다. 하지만 이 무렵이면 모기가 기승을 부린다. 잠시만 쪼그리고 앉아 밭을 가꾸다보면 모기에 물려 온몸이 가려워 견디기 힘들다. 구문초나 로즈제라늄을 텃밭 여기저기에 심어두면 모기와 각종 벌레를 쫓는 데 효과적이다.모기에 물렸을 때는 애기똥풀 줄기를 꺾어 거기에서 나오는 노란액을 발라주면 현장에서 가려움증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허브 식물이 방충효과가 있다.라임제라늄은 방충 효과는 물론 살충, 향균효과가 뛰어나다. 라임제라늄은 주변 식물체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식물의 의사'라고 불린다. 텃밭 중간중간에 라임제라늄을 함께 심으면 병해충도 예방하고 작물을 튼튼하게 기를 수 있다. 게다가 라임제라늄은 봄부터 (여름엔 잠시 쉬고) 가을까지 빼어나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때문에 농부들을 즐겁게 한다. ◇ 요리 및 냄새제거 도움이 되는 식물텃밭에서 상추와 들깨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텃밭농부들은 삼겹살 파티를 열곤 한다. 로즈마리, 초코민트, 스피어민트, 바질 등을 텃밭에 몇 포기만 심어두면 고기요리를 할 때 매우 유용하다. 이들 허브식물은 육류의 누린내를 잡아주는데, 이 잎으로 고기를 닦아주거나 몇 잎 따서 고기와 함께 굽거나 삶으면 평소에 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고기를 좋아할 정도로 고기냄새가 확 달라진다. (※ 주의: 허브를 너무 많이 넣으면 안 된다. 고기를 삶을 때는 고기 600그램에 허브식물 5cm 안팎, 구울 때는 조금 더 넣어도 된다.)육류보다 비린내 심한 고등어를 구을 때는 프라이팬 한쪽에 허브 잎을 올려놓기만 해도 비린내가 사라진다. 주방에 비린내가 안 날 뿐만 아니라 집안 전체에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 주의: 생선에 허브가 직접 닿게 하면 생선에 허브향이 섞여 생선 맛이 떨어진다. 허브를 프라이팬이나 그릴 한쪽에 두고 구우면 된다.)여름에 음식물쓰레기나 집안 습기로 악취가 날 때 로즈마리 가지를 한 뼘쯤 잘라 냄비나 커피포트에 넣고 끓이면 아주 짧은 시간 안에 기분 나쁜 냄새도 잡고 살균작용도 한다.이 외에 라벤더는 정서안정과 불면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텃밭에 심어두고 집에 갈 때 조금씩 꺾어가 향을 깊숙이 들이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가꾼다면, 꽃과 허브는 우리 마음과 영혼을 편안하게 해준다.도움말=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전영수 옥포 천향허브 대표

2019-09-25 14:06:39

배추에 나타난 좁은가슴잎벌레. 배추과 작물을 이어짓기하면 이런 벌레들이 빠르게 늘어난다.

[도시농업 Q&A] 이어짓기는 신중하게

작물 중에는 이어짓기(연작) 장해를 일으키는 종류가 있다. 이어짓기 장해란 같은 작물을 같은 자리에 해마다 심었을 때 토양 전염성 병해충이 늘어나고, 특정 양분이 계속 소모되어 토양이 나빠지는 것을 말한다.텃밭을 처음 분양받았다면 그 전에 앞사람이 어떤 작물을 심었는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무턱대고 심었다가는 이어짓기 장해를 입어 농사를 망칠 수 있다.이어짓기 장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작물을 3~4년 간격을 두고 재배하거나, 접목 모종이나 내병성이 강한 씨앗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전업농가에서는 이어짓기 장해를 방지하기 위해 작물을 심기 전에 토양살충제로 흙을 소독하거나 살균제, 살충제 등으로 특정 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퇴치한다. 또, 이어짓기로 발생하는 토양 중 양분 및 특수성분의 불균형 또는 결핍, 토양 반응의 악화, 독소의 집적 등을 만회하고자 인위적으로 양분을 보급한다.소규모 텃밭 농부라면 농약이나 화학 비료 보충보다는 돌려짓기와 천연 약제, 한랭사, 손으로 해충 직접 잡기 등으로 상당한 정도 예방할 수 있다.▶이어짓기 장해가 심한 작물과 재배간격가지과 작물(고추, 토마토, 감자, 가지는 3~5년에 1회 재배), 배추과 작물(무, 배추, 갓, 열무, 총각무, 청경채, 유채,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은 1~5년에 1회 재배), 박과 작물(참외(3년), 수박(5년)), 오이(2년), 대파(1년), 쪽파(1년), 생강(1년), 쑥갓(3년), 토란(3년), 우엉(4~5년), 피망(3년), 파프리카(3년), 땅콩(2년), 완두(5년) 등.▶이어짓기 장해가 작은 작물: 이어짓기 장해가 작은 작물도 같은 자리에서 연달아 오래 재배하면, 특정 양분 용탈이 심해지고, 특정 작물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이 늘어난다. 즉, 지나친 이어짓기는 병해충 증가와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예)호박, 파, 양파, 고구마, 옥수수, 소송채, 당근, 상추 등.김경호 군위체험학교 대표

2019-09-25 14:06:22

가족뮤지컬 '신데렐라'

가족뮤지컬 '신데렐라' 공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가족뮤지컬 '신데렐라'가 오는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대백프라임홀(대백프라자 10층)에서 진행된다.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페로가 1697년 출판한 동화 '신데렐라'는 오늘날까지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큰 감동을 주는 명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작품이다. 1950년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에 의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며 더욱 유명해졌다.이 작품은 착한 심성을 가진 재투성이 아가씨 신데렐라가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왕자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힘든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착한 마음씨를 가지며 살아가는 주인공 '신데렐라'를 통해 착한 성품과 인성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이번 공연은 TOP엔터테인먼트, 옴니아트홀에서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가족뮤지컬로 아름다운 노래와 재치 있는 안무, 동화 속의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실감나는 연기로 표현해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공연 10월 3~6일 오전 11시, 오후2시, 4시(하루 3회). 관람료 현장구매 25,000원 / 인터넷 12,000원 / 대백멤버십 9,000원 / 단체 6,000원(20인 이상). 전화예매 (053)420-8088~9.

2019-09-25 11:46:07

음악극 '여왕과 나이팅게일'.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음악극 '여왕과 나이팅게일'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은 10월 5일(토) 영국의 제작팀과 한국의 배우들이 힘을 합쳐 만든 음악극 '여왕과 나이팅게일'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한다.이번 작품은 아동·청소년 연극 연출로 저명한 영국의 '토니 그래함(Tony Graham)'과 인기 극작가 '필 포터(Phil Porter)'가 협력해 극단 하땅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안데르센의 동화 '황제와 나이팅게일'을 재창작한 음악극이다.연출가 '토니 그래함'은 영국의 가장 오래된 전문 아동극단인 유니콘극단의 예술감독을 맡아왔으며 'Timeout' 선정 2007년 최고의 아동청소년 연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극작가 '필 포터'는 영국의 인기 극작가로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 BBC드라마 작가로 활동하며 런던 웨스트엔드의 빅쇼를 포함해 많은 공연 작업을 해오고 있다.음악극 '여왕과 나이팅게일'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빠진 어린 여왕을 마음대로 조정하려하는 신하들의 음모 속에서도 고립된 궁전 밖 세상으로 나아가 스스로 진실을 터득하려는 여왕의 모습을 그린다.이번 작품은 스마트폰과 AI, 로봇이 우리를 편리하게 하지만 과연 이런 것들이 사람들 간의 진실한 소통과 아이들의 독창성, 상상력을 돕고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게 한다. 공연 10월 5일(토) 오후 2시, 5시. 티켓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 문의 053)320-5120.

2019-09-25 11:45:43

동방문화진흥회 홍역학 김천 수련대회

사단법인 동방문화진흥회(회장 이응문)는 연례행사인 2019년 홍역학 수련대회를 10월 5일(토)~6일(일) 1박 2일간 김천 이화만리 및 김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수련대회는 경원 76기를 맞아 홍역학을 창립한 야산선사 탄신 1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일월대궁(日月大弓)에 담긴 태극의 도(道)'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련대회에는 식전행사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대동기원제와 더불어 청고 이응문의 홍역학 특강, 홍역학 경문독송, 이전 이응국의 초빙 특강 등 다채롭게 꾸려진다.홍역학은 서경 홍범의 정치대법과 주역의 대동사상을 근간으로 인류 발전과 인성 회복에 앞장서 온 우리나라 무궁태극의 정신적 가치를 드높이는 인문유학의 정화다. 문의 서울 대연학당 02)2237-9137, 대구 대연학당 053)656-4964.

2019-09-25 11:44:09

경북도립무용단 '아박무' 공연.

대구 전국무용제 다채로운 부대행사 대구경북 상생춤·각국 민속춤…볼거리도 많아요

무용예술인들의 춤의 향연인 제28회 전국무용제가 이달 26일(목)부터 10월 5일(토)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가운데 메인행사인 16개 시도 무용 경연도 관심이지만 각종 부대행사들도 다채롭게 마련된다.이번 무용제 기간에 열리는 부대행사는 '대구경북 상생춤판'을 비롯해 학술심포지엄, 중국무용단 축하공연, 대구무용역사 기록전시&콜라보레이션, 대구명소 찾아가는 춤 등을 꼽을 수 있다.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10월 1일(화) 오후 5시 대구문예회관 비슬홀에서 펼치는 '대구경북 상생춤판'이다. 지역 5개 무용단이 출연해 태평무, 수건춤, 아박무, 신부채춤, 날뫼북춤, 진도북춤, 꽃춤 등 7가지 민속춤을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대구시립국악단은 채한숙 안무로 '태평무'를 첫 테이프 끊는다. 엄숙함과 장중함이 배어 있고 율동이 크면서도 우아하고 화려하여 춤의 기풍을 느낄 수 있는 강선영류의 태평무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8호 수건춤 예능보유자인 백년욱이 인간의 희로애락을 수건에 담아 다양한 춤사위로 표현한 수건춤을 선사한다. 수건춤은 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이 결합한 독특한 형태로, 춤사위는 장중함과 단아함, 절제미가 있으며 경상도 특유의 소박함과 투박함이 담겨있다.경북도립무용단은 궁중에서 추는 춤으로 손에 상아로 만든 타악기인 아박(牙拍)을 들고 박자에 맞춰 역동적인 춤사위를 선보인다. 안무는 이애현 상임안무자가 맡아 아박무를 재구성했다. 또 북을 장구처럼 비스듬히 어깨에 메고 쌍 북채를 사용해 자유로운 가락과 묘기를 변화무쌍하게 구사하는 '진도북춤'도 선보일 예정이다.구미시립무용단은 김우석 안무로 기존의 신무용 부채춤에서 모티브를 얻어 구성한 창작 '신부채춤'을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몸짓으로 풀어낸다. 또 살풀이춤에서 영감을 받아 꽃을 들고 추는 화려한 음악과 동작이 어울어지는 '꽃춤'도 선사할 예정이다.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 예능보유자인 윤종곤은 비산농악에 뿌리를 두고 큰북만으로 추는 대구의 대표적인 민속무용인 '날뫼북춤'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국무용제 학술포럼도 10월 3일(목) 대구문예회관 비슬홀에서 개최된다. 무용역사기록학회 주관으로 '지방무용, 담론 형성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포럼은 지역 무용학자, 실무자, 예술가 등이 참석해 지방 무용의 위기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한경자 강원대 교수가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춤'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후에 1부 '지방무용의 현 상황 및 활성화 방안', 2부 '지방무용 시대를 위한 롤모델과 비전', 3부 '렉처 퍼포먼스'라는 세부적 주제발표가 있다.특히 전국무용제 처음으로 '대구무용역사기록 전시 및 콜라보레이션'이 10월 1일~4일 대구문예회관 전시실6에서 열린다. 근·현대 대구 무용의 아카이브 구축에 목적을 두고 무용과 타 장르의 콜라보를 통한 다원예술화를 시도해 본다. 또 9월 27일~10월 4일 '대구 명소 찾아가는 춤'도 마련된다. 루마니아, 터키, 필란드 등 7개국 초청 민속팀과 지역 4개 대학 무용학과 학생들이 수성못, 동성로 등 곳곳에서 춤을 선보인다.또 중국공연단 100여 명이 한·중문화예술교류전으로 대구를 찾아 27일 비슬홀에서 전국무용제 축하공연을 한다. 중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1시간 동안 옴니버스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019-09-25 11:43:53

소규모 하이라이트 연극 '우산도둑'이 경북 안동에서 10월 1일 공연된다. 이번 연극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우산이 없는 상황을 통해 벌어지는 과정을 통해 아이와 부모에게 교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제공

만약 우리에게 우산이 없다면? 안동서 연극 '우산도둑' 무료 공연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과 주변 사람의 소중함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규모 연극 '우산도둑'이 경북 안동에서 무료로 공연된다.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음달 1일 오후 1시 백조홀에서 '예술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동행'의 하나로 연극 우산도둑을 공연한다.연극 우산도둑은 '만약 우리에게 우산이라는 물건이 없다면 어떨까'라는 소제를 통해 우산이 없던 마을에 사는 주인공 키리마마가 우산을 처음 봤을 때 함께 쓰고 싶은 친구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그리고 있다.또 난생처음 마을에 나타난 우산을 계속해서 도둑맞다 결국 도둑을 잡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물건이나 주변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의 의미를 찾아낸다.연극 내용과 관객 참여에서 어른들도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아이에게 재미와 '도둑질'에 대한 교훈을 주는 것에 치우치지 않고 부모와 아이가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공연은 5세 이상 관람가로 50분간 진행된다. 전석무료로 진행되지만 지정좌석제 운영으로 티켓예매(티켓링크)는 필수다. 054)840-3600.

2019-09-25 11:42:00

100인 100작-대구에 산다, 대구를 읽다. 표지

대구 100인 100책 특별 기획전

도서출판 학이사(대표 신중현)와 학이사독서아카데미(원장 백승희) 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과 대구출판산업 지원센터(센터장 문준모)가 후원하는 '100인 100책– 대구에 산다, 대구를 읽다' 특별 기획전이 10월 3일(목)부터 9일(수)까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현재 대구에 살고 있으며, 대구지역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한 작가 100명의 작품집을 전시하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9 지역출판산업 활성화 사업' 공모에 지역 출판사 학이사가 선정되어 열리게 됐다.신중현 학이사 대표는 "대구에 살고 있는 훌륭한 작가들의 작품을 대구가 먼저 알아줘야 서울로, 세계로 진출할 수 있다. 문학과 출판의 문화 분권을 선도하고, 대구시민의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출판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전시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작가를 초빙, 독자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시간을 통해 작가는 지역 독자를, 지역 독자는 지역 작가를 만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전시가 끝나면 지역의 공공도서관 · 학교 · 서점 등에서 릴레이 전시를 가질 계획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100명의 작품 한 편씩을 모아 펴낸 단행본 '100人 100作 -대구에 산다, 대구를 읽다' 출판 기념회는 전시회 개막날인 10월 3일 오후 5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2019-09-25 11:35:50

대한칵테일조주협회 ㈜에이리커컴퍼니와 MOU 체결

대한칵테일조주협회(회장 이희수 대구한의대 호텔관광학전공 교수·왼쪽)는 25일 (주)에이리커컴퍼니(이정훈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산업 창업, Bar 시장 활성화 및 칵테일 대중화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 및 외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19-09-25 11:26:37

의성출신 신태수 화백이 27일까지 서울 구구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다. 사진은 초대전 포스터. 신태수 화백 제공

경북 의성 출신 신태수 화백, 서울 구구갤러리에서 초대전 열어

경북 의성 출신으로 안동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신태수 화백이 서울 구구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다.지난해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을 장식한 '두무진에서 장산곶'의 작가로 잘 알려진 신 화백은 ''바람의 色'라는 주제로 27일까지 작품을 전시한다.지난 19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남북의 이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을 체결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신 화백은 5년 전 남북이 대립했던 '서해 5도'를 그려냈고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변화된 '서해 5도'를 화폭으로 옮기며 '평화의 바다'를 담아냈다.이번 전시회에도 그가 꿈꿨던 평화의 한반도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동해와 서해, 남해를 볼 수 있다.

2019-09-25 11:25:00

'2019 찾아가는 미술관-경북의 맥' 30일까지 군립 청송야송미술관에서

'2019 찾아가는 미술관-경북의 맥' 전시회가 30일까지 군립 청송야송미술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경상북도와 청송군 종합시설관리사업소가 후원했다.전시회에는 청송뿐만 아니라 안동, 경산, 울진 등 경북 내에서 활동 중인 우수 작가들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됐으며 한국화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작가들은 문화에 다소 소외된 경북지역을 순회하며 지역민과 관광객 등에게 경북 미술의 수준과 가치를 알리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윤경희 청송군수 전시회를 축하하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청송군과 경상북도의 모든 문화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해 경북의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이 그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9-25 11:24:29

[이화섭의 아니면말고!]송가인, 새로운 트로트 디바의 탄생

추석 이후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입니다.추석 전후로 이런저런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제 또래의 사람들이 부모님을 만나고 나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송가인 덕분에 집안 분란이 좀 덜 일어났다" 무슨 말인고 하니, 최근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문제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자식과 한국당을 지지하는 부모님이 옥신각신 하다가도 "송가인이 노래 잘부르던데요" 한마디에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이 스르르 녹으면서 "맞다, 맞다"하면서 송가인을 칭찬하는 분위기로 바뀌더라는 간증, 고백이 여기저기서 들려왔기 때문이죠.송가인이 누군지 이 프로그램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 것 같으니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송가인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해 드리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자, 왜 송가인이냐, 그 이유는 송가인이라는 인물의 탄생 과정이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오디션 스타'의 탄생과정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송가인이 자신의 이름을 알린 '내일은 미스트롯'이란 프로그램은 TV조선이라는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을 했습니다. 이 채널은 아시다시피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채널이죠. '미스트롯'의 최종회가 TV조선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인 18.1%를 기록했다는 것은 중장년층 대부분은 이 프로그램을 봤다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젊은이들만 향유하던 '오디션 스타'를 중장년층도 가지게 됨으로써 중장년층은 젊은 층만 겪을 거라 여겼던 문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음을 '미스트롯'을 통해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게다가 어머니가 진도씻김굿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조교라는 사실과 본인은 콤플렉스라고 하지만 중장년층이 좋아할 소위 '맏며느릿감'같은 외모, 꽤나 길었던 무명시절을 통해 다져진 트로트에 최적화된 노래실력 등이 합쳐지면서 송가인은 한동안 장윤정, 홍진영 이후 새로운 '전국구 트로트 디바'에 목말라하던 트로트계에 새로운 디바로 떠오르게 됐습니다.현재 중장년층 사이에 불고 있는 '송가인 열풍'을 보면서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들 사이에 새로운 스타가 한동안 없었구나, 하는 생각 말이죠. 그러고 보니 장윤정, 홍진영, 박현빈 등이 데뷔해서 인기를 얻은지도 벌써 10년 안팎입니다. 새로운 얼굴에 목말라하는 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송가인은 정확하게 트로트를 좋아하는 어르신들의 욕구에 제대로 부합하는 인물이었다고 봅니다. 한과 흥이 함께 느껴지는 목소리, 어른들이 호감을 표시할만한 외모까지 갖췄으니까요. 오죽하면 '정치인도 이루지 못한 영호남 통합을 송가인이 이뤘다'는 우스개소리까지 나왔을까요.물론 송가인이 넘어야 할 산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히트곡'인데요, 지금은 여러 방송에서 다른 사람의 노래를 부르며 노래실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만, 장윤정이 '어머나'가 없었다면, 홍진영이 '사랑의 밧데리'가 없었다면 지금의 '트로트 디바' 위치를 유지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만큼 히트곡 하나가 중요하다는 거죠. 또 중장년층은 아이돌과 같은 팬덤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좋은 노래를 들고 나와야 어른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겁니다. 게다가 트로트는 한 곡 빵 뜨면 그 약발이 꽤 오래 가지 않습니까. 빠른 시일 안에 히트하는 신곡 하나가 나와야 오랫동안 '차세대 트로트 디바'로서 사랑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이화섭의 아니면 말고,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19-09-24 19:03:39

대구오페라하우스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임대표, 최종 후보 2명으로 추려져

(재)대구오페라하우스가 신임 대표 선임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명의 최종 후보가 추려졌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8월 말 대표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모두 8명이 응시했고, 23일 면접심사를 통해 2명으로 압축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2명 중 1명은 지역 음악가이고, 나머지 한 명은 타지 출신 예술 행정가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10월 초, 두 후보 중 한 명을 새로운 대표를 내정할 예정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 새 대표 선임을 두고 지역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다양한 기획 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당한 위상을 정립해온 만큼 후임 대표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세계 유수 극장의 극장장이나 예술감독들이 참여하는 국제 콩쿠르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DIOA)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만큼, 신임 대표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아티스트 마켓이나 교육 부분을 발전시켜 나갈 인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다.지역예술계 한 관계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명성은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알려져있다. 성숙단계에 들어선 오페라하우스를 더욱 발전시킬 만한 인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에서 오랫동안 있었던 원로 음악가라면 아무래도 지역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겠냐. 사업성 연속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또 다른 지역 문화예술인은 "외부의 새로운 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이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물론 고인 물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대구 문화계에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지 않겠나. 특정 가수들에 대한 캐스팅이 잣다는 비판도 있는만큼 지역 연고가 없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말들이 있다. 특히 비슷한 인물 혹은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도 많다"고 말했다.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임대표에게 쏠리고 있는 문화예술계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 최종 후보에 어떤 사람들이 올라왔는지는 권영진 대구시장도 해외에 있어 모르는 상황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도약이라는 목표에 걸맞은 새 대표를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4 18:15:49

EBS1 '극한직업'

판매의 승부사, 홈쇼핑 방송을 책임지는 사람들

EBS1 TV '극한직업'이 25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지난해 TV홈쇼핑 업계의 연매출은 무려 20조원에 육박했다. 홈쇼핑 방송국은 10초 단위로 집계되는 매출 그래프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 날마다 살얼음판 같은 치열한 삶의 터전에서 뜨겁게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홈쇼핑 방송국의 사람들이 있다.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유통업계의 큰손 TV홈쇼핑. 이곳을 삶의 터전 삼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쇼호스트는 새벽 방송을 위해 한밤중에 출근하는 것은 물론 하루에 세 번까지도 출근한다. PD는 생방송 진행은 물론 다른 방송에서 넘어오는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한 맞춤 처방을 내리는 멀티태스킹의 달인이다. 상품 기획부터 판매 후 고객 관리까지 홈쇼핑 방송의 처음과 끝을 맡고 있다는 MD(상품기획자)까지 다양하다.1시간 남짓한 방송의 시연을 위해 50인분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홈쇼핑 식품 전문 요리사와 방송 내내 찡그린 기색 하나 없이 묵묵히 운동하는 피트니스 전문 모델도 있다.자신이 담당한 방송에 업체의 명운이 달렸다고 생각하면 지칠 수 없다는 TV홈쇼핑 사람들을 만나본다.

2019-09-24 15:01:03

대구 동성교회 가을음악회

대구 동성교회 가을음악회 개최

대구 동성교회(김종균 목사)는 22일 이웃 초청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대구 동성교회는 매년 가을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교회설립 60주년을 맞아 이웃 주민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더욱 뜻깊은 음악회가 됐다.이번 가을음악회에는 '팬텀싱어2'에 출현한 바리톤 권성준, 메조 소프라노 박세영, 재즈밴드로 활동하는 김남훈 라틴 재즈밴드, 필 그림 쥬빌리 싱어즈 등이 출현했다. 교회음악과 함께 가스펠, 가곡 등을 통해 참석한 모든 이웃 주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대구 동성교회는 가을음악회 이외에도 지역과 이웃을 위하여 경로당 쌀 나누기, 어린이날 결손가정 후원,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2019-09-24 14:50:30

매직 아티스트 김영래 공연 모습. 대백프라임홀 제공

대백프라임홀 마술공연 '판타지아 매직쇼'

대백프라임홀은 28(토), 29(일) 이틀간 어린이 마술공연 '판타지아 매직쇼'를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대백프라임홀의 첨단 음향장비와 조명을 적극 활용하여 환상적인 무대를 구성한 전문 매직쇼이다. 화려하고 멋진 조명과 영상, 풍부한 사운드와 함께하는 다이나믹한 마술 퍼포먼스로 어린이들에게 일상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비둘기마술, LED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등 전통적인 마술과 디지털 기술, 특수효과를 접목한 마술이 조화롭게 구성된다. 특히 공중부양마술, 순간이동마술 등 이목을 집중시킬 다양한 마술들이 마련되어 있다.링크피플, 에디슨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한 이번 공연은 매직 아티스트 김영래가 출연한다. 그는 국제마술협회 마술박사학위를 수상, 2011년에는 국제마술협회 올해 한국최고마술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영래는 현재까지 마술공연을 4천여 회 이상 진행한 10년 경력의 베테랑 매직 아티스트로, 전문적인 기술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수준 높은 퀄리티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 28일(토), 29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관람료 일반 20,000원/대백멤버십 8,000원. 전화예매 053)420-8080.

2019-09-24 11:15:23

단체경연 대구 권효원&CREATORS팀 'Unspoken'

현대·전통무용, 발레…16개 시도 춤사위 한자리 감상

제28회 전국무용제가 26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대구에서 24년만에 열리는 이번 전국무용제는 10월 5일(토) 폐막식까지 열흘간 '춤은 대구로, 꿈은 세계로'라는 슬로건과 '일상이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전국 무용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이번 전국무용제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전국 16개 시도 대표 무용팀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치는 메인행사다. 이들 대표팀은 각 지역 예선을 통해 대상을 수상한 팀이어서 작품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난다. 시도 경연에는 단체 경연 부문과 솔로&듀엣 경연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단체 경연은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솔로&듀엣 경연은 대구문예회관 비슬홀에서 각각 펼쳐진다. 우선 시도 16개팀 단체 경연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3장르로 구성돼 있다. 공연은 8일 동안 하루 2개 팀씩 무대에 오르고 팀당 40분간 춤을 선보인다. 개막식 다음날인 27일(금)에 제주도와 전라북도 무용팀이 한국무용으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어 28일(토) 울산(현대무용), 세종(한국무용), 29일(일) 충남(현대무용), 전남(발레), 30일(월) 광주(현대무용), 인천(현대무용), 10월 1일(화) 부산(한국무용), 대전(한국무용), 10월 2일(수) 경남(현대무용), 경기(한국무용), 10월 3일(목) 충북(한국무용), 경북(현대무용), 그리고 10월 4일(금) 대구(현대무용), 강원(한국무용)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단체경연 대구는 '권효원&CREATORS'팀이 작품 'Unspoken'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무용수 20명이 출연해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무고하게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보고도 우리가 방관하지 않았는지를 자문해 보는 춤으로 표현했다. 안무는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출신으로 2019 대구시립무용단 기획공연 'SPIN OFF' 안무를 했던 권효원이 맡았다. 단체경연 경북은 '쇼타임댄스프로젝트'팀이 작품 'Hold on to me'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무용수 23명이 출연해 무엇 때문에,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그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몸짓으로 풀어내고 있다. 안무는 대구가톨릭대 출신으로 제25회 전국무용제 은상을 수상한 권승원이 맡았다.또 16개 시도 솔로&듀엣 경연은 솔로 6팀, 듀엣 10팀이 출전한다. 공연 시간은 15분 이내로 하루 4개팀씩 나흘간 경연을 펼친다. 28일에 충청, 울산, 전북, 강원, 30일에 세종, 부산, 경남, 전남, 10월 2일에 인천, 경북, 대전, 대구, 10월 4일에 경기, 제주, 충남, 광주팀이 공연한다. 솔로&듀엣 경연 대구는 김민준이 솔로로 'It is a serious talk'를 선보인다. 진화보다 생존을 추구하는 보수주의자들보다, 지평선 너머 우주로 날아간 이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는 이유를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안무 김민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2017년 대구무용제 연기상, 아양신인안무가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경북은 김가현댄스컴퍼니 소속 안무 김가현과 김가경이 듀엣으로 '하얀 숲'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원제로 하고 있으며, 안무 김가현은 영남대 출신으로 올해 세계안무콩쿠르 청년작가상을 받기도 했다.강정선 전국무용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전국무용제는 무용예술인들이 춤으로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축제가 되도록 꼼꼼한 준비를 해왔다"며 "메인 행사로 경연 부문은 각 시도별 춤의 특색과 함께 장르별 완성도 높은 춤을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2019-09-24 11:14:27

오미주(가운데)씨가 제19회 대한민국향토가요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대표 오미주 창작향토가요제 대상

22일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에서 대구 대표로 출전한 오미주(35·여) 씨가 노래 '팔공산아'(금지 작사, 신길 작곡)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오 씨는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장과 우승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대구시지회는 대구시 후원으로 매년 대구향토가요제를 개최, 신인가수를 발굴하여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에 해마다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대상을 받은 오미주 씨도 2019 제8회 대구향토가요제의 대상 수상자이다.

2019-09-24 10:27:52

십수 년간 송이를 채취해온 이용한 씨는

"입안 가득 솔향기…숲속의 보석" 송이버섯 채취 현장

9월과 10월은 송이버섯의 계절이다. 송이는 연한 육질에 아삭아삭 씹히는 질감, 그리고 입안 가득 퍼지는 은은한 솔향이 압권이다. 송이버섯은 뿌리, 줄기, 잎의 구분이 없고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못한다. 따라서 다른 식물에 기대어 생존할 수밖에 없다. 송이가 의지해 사는 원생식물은 소나무다. 송이의 '송'자가 소나무 송(松)인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이맘때면 푹신하게 쌓인 솔가리 밑엔 머리 굵은 송이가 옹송그리고 있다. 이용한(51·경북 봉화읍) 씨가 송이 채취하는 현장에 동행 취재했다. ◆ 진한 솔 향내 폴폴 나는 '송이'를 찾아서장비는 단출했다. 나뭇가지를 꺾어 만든 막대기와 채취한 송이를 넣을 주머니가 전부였다. 얼마나 많이 가지고 다녔는지 막대기 손잡이는 반질반질했다. 막대기는 산을 오를 때는 지팡이로 쓰이고 가시덤불을 헤쳐갈 수 있는 길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용한 씨는 "송이 채취는 가장 원시적인 방식으로 이뤄진다"며 "오직 두 발로 소나무 숲속을 부지런히 오가며 두 손으로 따는 방법뿐"이라고 했다.장비를 챙긴 이 씨는 자신만 아는 송이밭을 향해 산을 성큼성큼 오르기 시작했다. 길도 없는 산은 가팔랐다. 가시덤불과 벌레도 많았다. 그러나 발 밑의 감촉은 좋았다. 마사토 위에 낙엽이 수북이 쌓여 푹신푹신했다. 나뭇가지에 긁히고 찢기고 잡고 매달리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면서 코로 송이 향을 감지하면서 눈으로 주위를 세밀히 살폈다. 이 씨는 "덤불과 비탈을 헤매면서 송이를 발견했을 때 희열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것이 송이가 귀족 버섯일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얼마나 올랐을까? 수십년 된 소나무가 우거져 있고, 햇볕이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그곳 은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대는 골짜기 위였다. 솔잎과 함께 작은 바위도 여기저기 보였다. "소나무 숲에 골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는 곳에 송이가 많이 납니다."그러나 기자의 눈엔 송이가 보이지 않았다. 어디 있는지 짐작할 수도 없었다. 정신을 집중해 보니 어디선가 송이 특유의 향기가 코끝을 스쳤다.그때부터 막대기로 수풀을 헤쳐보는 등 이 씨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송이 채취만 10여 년간 해온 내공 때문일까. 기자의 눈에는 단순한 솔잎 더미로 보였던 곳에 다가간 그가 조심스레 낙엽들을 치우자 솔잎이 쌓인 토양층 아래 자두만한 크기의 송이 머리가 땅을 비집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었다. 이 씨는 이처럼 송이를 찾아내는 일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고 했다. "보통 사람들은 눈앞이나 발 아래에 송이가 있어도 잘 찾지 못하고 심지어 밟고 지나가도 눈치를 못 챈다"고 했다. 이 씨는 "송이 채취는 한 10년쯤 하다 보면 이쯤에 있겠다 싶은 '촉'이 온다"며 빙그레 웃었다.그곳은 이 씨만 아는 '줄송이밭'이었다. 지름이 1~3m가량 되는 타원형에 여러 개의 송이가 소복이 자리하고 있었다. "줄송이밭에선 많으면 한자리에서 1, 2kg을 딸 수도 있다"고 했다.이 씨는 한 손으로 송이를 살며시 잡고 막대기를 송이의 대 바로 옆 부분에 꽂아 살짝 들어 올려 채취한 뒤 조심스레 흙을 털어낸 뒤 천으로 만든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는 송이를 채취한 곳을 부드러운 흙으로 덮어 주었다. "균사를 보호해야 내년에도 송이를 채취할 수 있다"고 했다.  송이는 생장 조건이 까다롭다. 물과 공기, 토양, 기후 등 어느 하나 제대로 맞지 않으면 자라지 않는다. 송이는 7부 능선 소나무가 서식하는 산에서 주로 자란다. 그중에서도 송이가 가장 많이 나는 건 수십 년 된 소나무숲에서다. 소나무는 땅바닥 가깝게 그물 같은 실뿌리가 형성돼 있는데, 그 뿌리 마디를 따라가며 자연송이의 포자가 피어난다. 토양도 화강암이 풍화된 푸석푸석한 땅이 제격이다. 너무 건조해도, 늘 축축해서도 안 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일조량도 중요하다. 정글 같은 어두운 숲속이나 낙엽이나 솔잎이 너무 많이 덮여 있는 땅에서는 송이가 잘 나지 않는다. 이 씨는 "온도와 습도도 중요하다. 너무 습한 것도 너무 더운 것도 송이는 싫어한다"고 했다. 이 씨는 "송이가 대풍이 들기 위해선 8월 말에서 9월 초에 태풍이 한번 지나가야 한다"며 "강한 바람이 온 산의 소나무를 흔들어주고, 이 과정에서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송이의 포자가 퍼져 나간다"고 설명했다.이 씨는 송이 채취도 때가 있다고 했다. "이른 새벽 해뜨기 전에 따야만 더 단단하며, 돋아난 뒤 5일이면 숙성해 제때 따주지 않으면 다음 마디에서 또 다른 포자가 피어나지 않는다"고 했다.이 씨는 송이가 나는 9월 중순부터 채취가 끝나는 10월 중순까지 산 속에 임시로 만든 막사에서 생활한다고 했다. 애써 농사지은 금쪽 같은 송이를 지키기 위해서다. "이맘때면 송이 도둑이 많다. 이들은 송이를 채취하기 위해 송이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며 "산속에서 혼자 생활하기가 힘들긴 하지만 송이를 지키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 했다.이 씨는 올해 송이 작황은 예년에 비해 늦고 수확량도 부진한 편이라고 했다. "태풍도 지나갔고 비도 잦아 습도는 괜찮은데 기온이 높아 생산량은 적은 편"이라며 "기온이 떨어지는 이번 주부터는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송이 등급 분류는송이는 아직 인공재배법이 개발되지 않았고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하기도 어려워 값이 비싼 게 흠이다. 그해 생산량과 등급에 따라 값도 천차만별이다.송이버섯은 4등급으로 나뉘는 게 일반적이다. 1등품은 길이가 8㎝ 이상이고 갓이 펴지지 않고 곧고 길쭉한 형태이다. 물론 가격도 가장 높다. 2등품은 6~8㎝ 길이에 갓이 3분의 1 이내로 펴진 것이다. 맛과 향에서는 1등품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 길이가 6㎝ 미만이거나 갓이 3분의 1 이상 펴져 버린 것들은 3등품으로 구별된다. 이것은 '생장정지품' 혹은 '개산품'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 외 기형으로 자랐거나 파손된 송이, 벌레 먹은 것과 물에 젖은 송이는 등외품으로 분류된다.  봉화읍에서 송이를 비롯해 각종 버섯을 판매하는 중부물산 설성욱 대표는 "갓이 두껍고 단단해야 향이 진하고 자루의 길이가 길며 밑부분이 굵을수록 좋은 송이"라고 했다. "요즘 중국산 송이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국내산은 갓과 자루에 흙이 묻어 있는 것이 많으며 조직을 갈라보면 뽀얀 유백색을 띠는 반면 중국산은 국내에 반입돼 판매까지 1주일 가량 걸리기 때문에 갓부분이 거무스름하게 변색되며 향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봉화 송이축제, 27일(금)부터 30일(월)까지송이버섯이 본격 출하되는 이번 주부터 경북 곳곳에서 송이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제23회 봉화 송이축제는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란 주제로 27일(금)부터 30일(월)까지 봉화읍 체육공원과 송이산 일원에서 열린다.울진금강송 송이축제는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이에 앞서 영덕송이장터는 지난 21일부터 영덕군민운동장과 영덕영해휴게소에서 개막했다. 10월 15일(화)까지.

2019-09-23 18:00:00

[포토뉴스] 제28회 전국무용제 개막 알리는 화려한 춤

제28회 전국무용제 참가를 위해 대구에 온 볼리비아 민속무용단원이 23일 중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에게 화려한 춤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무용제에는 전국 16개 시·도 무용단이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9-09-23 17:31:36

파바로티 옥경이를 만나다

파바로티 옥경이를 만나다

세계적인 테너 파바로티가 트로트를 부르면 그 느낌이 어떨까? 이 궁금증을 해결할 무대를 공연장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10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장천아트홀에서 열리는 '파바로티 옥경이를 만나다'는 트로트의 대가 태진아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테너 하만택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통해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트로트 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트로트 가수 태진아를 비롯해 테너 하만택, 바리톤 송기창, 소프라노 한경미가 출연하고, 연주는 현악 15인조 A.M.P strings가 맡는다. '옥경이' '사모곡' '아내에게' '거울도 안보는 여자' 등 태진아의 대표곡을 클래식으로 편곡해 테너가 부른다. 또'동반자'는 탱고,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보사노바, '미안 미안해'는 재즈 느낌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2019-09-23 11:24:32

대구서부도서관 성인 동시강좌 참가자 모집

대구서부도서관(관장 허경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공모한 2019년 도서관 상주작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성인대상 동시강좌 '수다도 동시가 된다'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이 강좌는 지역 동시작가의 작품을 읽고 필사와 낭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창작의 부담없이 동시를 향유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0월 4일(금)부터 12월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된다.서부도서관은 지난 7월 상주작가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동시작가 안영선을 채용했다. 상주작가 공모사업은 이번에 개설되는 동시강좌 이외에도 9월부터 창의적 체험활동 '향토작가와 산책하기', '향토문학기행-권정생 동화나라를 찾아서'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허경자 서부도서관장은 "향토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는 우리 도서관에서는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 등 지역민이 일상에서 문학을 향유하고 향토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고 했다. 수강신청 문의 053)231-2243.

2019-09-23 11:08:28

지난해 수성못 페스티벌 거리예술공연. 수성문화재단 제공

불꽃쇼 보며 힐링 할래요? '2019 수성못페스티벌'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매년 시민들에게 예술체험을 선사하는 수성못페스티벌을 27일(금)~29일(일) 수성못 일대에서 개최한다.올해 6회째를 맞는 수성못페스티벌은 '함께/쉬다'라는 슬로건 하에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이 될 수 있는 축제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첫날인 27일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수성못으로 온다. 70인조 오케스트라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수성못의 아름다운 분수를 배경으로 품격 있는 수상음악회를 선보인다. 그리고 매일밤 모든 공연이 끝나면 수성못 위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음악불꽃쇼를 즐길 수 있다.29일에 진행될 올해 축제의 주제공연 '함께 / 쉬다 - 꿈이 있는 사람들'은 수성못 상화동산을 무대로 예술가와 시민들이 하나 되는 총체극이다. 수성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예술단체인 수성구여성합창단, TBC수성아트피아소년소녀합창단, 대구MBC교향악단,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총 출동하고, 수성구민들로 구성된 수성하모니합창단 150여명이 참여한다. 여기에 대구가톨릭대학교 무용과 100명의 무용수와 지역을 대표하는 소리꾼 곽동현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한다. 이외에도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복수성 시민예술가 버스킹'도 3일 동안 수성못 포켓무대에서 비경연으로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수성못의 관문인 상화동산이 책과 함께 머무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상화동산 잔디광장 중앙에는 대형 서가가 들어서고, 잔디밭 곳곳에는 파라솔, 해먹, 텐트 등이 흩어져 있다. 시민들은 그늘 아래 앉을 수도, 피곤하면 다리 뻗고 누울 수도 있다. 또 수성구 3개 구립도서관이 준비하는 축제 속 야외도서관이 차려지고, 동네책방과 지역출판사가 준비하는 특색 있는 북 큐레이션도 꾸며진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운문, 산문 글쓰기 백일장과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사생대회도 열린다.또 수성못 남편산책로에는 새로운 예술의 거리가 마련된다.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예술소품을 들고나와 자신들의 부스를 자기 손으로 개성에 맞게 꾸미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시민들이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는 예술의 거리, 아트로드가 들어선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국의 거리예술가들이 풍선, 비눗방울, 서커스에서부터 민속놀이, 비보이, 난타까지 감동적인 공연을 선물한다. 상화동산에 '찾아가는 메이커실험실'도 마련돼 VR/AR, 3D프린터, 레이저커터, loT,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2019-09-23 11:07:36

미래지식포럼 30기 입학식.

미래지식포럼 30기 입학식 ·29기 개강식 열려

대구가톨릭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인 미래지식포럼 30기 입학식 및 29기 개강식이 전원책 변호사의 특강으로 18일(수) 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김종두부총장. 총동창회 박병욱회장. 탤런트 이정길 씨를 비롯해 각기수 회장단 등 200명 동문들이 참여했다.

2019-09-22 15:52:49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