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우리 몸과 각 신체 기관.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책] 우리 뇌의 80%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유전자에서부터 언어 능력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몸은 한 편의 경이로운 작품이나 다름 없다. 우리는 하나뿐인 몸으로 평생을 살아가지만 정작 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몸의 구성요소를 촘촘히 분석하고 몸을 잘 쓰기 위한 유의사항을 빽빽한 한 권의 책에 실은 내 몸 사용설명서. 신간 '바디 : 우리 몸 안내서'는 우리의 몸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얼마나 놀라운 치유 능력을 가졌는지, 또 얼마나 많은 비밀을 숨기고 있는지를 군더더기 없는 명쾌한 문체로 담아냈다.이 책은 무지와 무관심으로 스스로 몸을 망치고 있는 우리에게 따끔한 질책과 유용한 가르침을 동시에 제공한다.◆색다른 접근, 숫자 활용…저자의 표현법저자는 우리 몸의 각 신체 기관과 생리 현상 등을 모두 23개 장으로 나눠 차례로 설명해나간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몸에 대한 신비하고도 인상적인 사실들이 쉼없이 열거되는데, 이는 기승전결이라는 서사적 구성에 기대지 않은 심심한 전개의 자연과학 서적임에도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한다.사람의 몸을 만드는 59가지 원소,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인 피부, 약 80%가 물로 이뤄져있는 뇌, 균형을 잡으며 중력에 끝없이 맞서야만 가능한 직립보행,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잠, 엄청난 확률을 뚫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임신. 이처럼 저자는 익숙하게만 여겨졌던 우리 몸에 대한 색다른 접근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저자는 몸에 대한 묘사에 숫자를 적극 활용한다. 예컨대 '평균적인 몸집의 남성은 소화관의 길이가 12m에 이르며, 남성의 경우 음식물이 입에서 항문에 도달하는 데에 평균 55시간이 걸린다'는 식의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뇌는 우리 몸무게의 2%를 차지할 뿐이지만 에너지의 20%를 쓰는데, 뇌의 피질 1㎣는 2000TB의 정보를 저장한다'는 류의 과학적 사실들은 숫자로 표현되면서 더욱 명확하고도 흥미롭게 다가온다.◆인간의 주요 관심사 '성'과 '암' 톺아보기책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인간의 주요 관심사인 성과 암에 대한 내용이다. 책은 우리의 몸의 가장 큰 수수께끼인 성과 생식 기관을 면밀히 들여다본다. 인류는 놀라울 만큼 최근에야 성염색체를 알게 되었고, 여전히 남녀의 생식기에 대해서는 놀라울 만큼 아는 것이 없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책에 따르면 염색체가 발견된 것은 1880년대지만 정확히 남녀의 성별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는 무려 100여년이 지난 1990년에야 알아냈다.무병장수가 꿈인 인간의 최대 고민거리인 암에 대해서도 다룬다. 20세기 초 암보다 무서운 것은 파상풍, 익사, 광견병이었지만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상당수의 질병이 정복되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암은 인류의 가장 무서운 적으로 떠올랐다. 저자는 암을 '섬뜩하게도 자신을 죽이려고 최선을 다하는 자신의 몸'이라고 정의했다. 암은 나이, 생활습관, 환경 노출과 깊은 관련이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운이 나쁘다'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이와 무관하게 발병되기도 한다.◆몸에 대한 속설 탐구…책의 또 다른 묘미저자는 상식처럼 알고 있었던 '하루에 1만 보를 걸으면 건강해진다'거나 '하루에 물을 8잔 마셔야 한다' '모든 사람은 하룻밤에 7~9시간을 자야 한다'는 등의 속설들도 파헤친다.이 책을 통해 파킨슨·알츠하이머 등 낯선 질병에 대한 정보와 '곰은 사실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 '조류와 해양 포유류는 뇌의 절반만 잠을 잔다' 등 인간과 동물의 몸에 관한 새로운 사실과도 조우하게 된다.'인간은 왜 잠을 자야 할까' '하품은 피로와 관련이 있을까' 등의 의문점에 대하여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고 설명하는 구절은 책의 전반에 걸쳐 수없이 등장한다. 우리 몸에 대해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는 의미다. 이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자 경이로운 세계인 우리 몸에 대한 연구와 탐험을 이어나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베스트셀러 '거의 모든 것의 역사'에서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의 역사를 집대성했던 저자 빌 브라이슨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을 몸의 세계로 초대한다. 브라이슨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표현력과 정보의 바다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진실을 선별하는 통찰력으로 몸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펼쳐낸다. 576쪽, 2만3천원.

2020-01-11 06:30:00

판례로 본 송대사회

[반갑다 새책] 판례로 본 송대사회/임대희 경북대 교수 엮음/민속원 펴냄

송나라 인종 시절 판관이었던 포청천의 공명정대한 판결을 다룬 드라마 '포청천'. 이처럼 중국에서 송대(宋代)의 법 제도와 판결을 주제로 당시 시대를 조명한 드라마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런 작품은 대중적 인기를 끄는 데도 성공했다.국내에 발간된 책을 통해서도 송나라 시대상을 엿볼 수 있게 됐다. '판례로 본 송대사회'는 송대의 판례가 담긴 '명공서판청명집(이하 청명집)'을 연구한 21편의 학술논문을 엮은 책이다. 당시의 민사법과 가족제도·형벌과 사법제도 등에 관한 판례와 사료가 실렸다.엮은이 임대희 경북대 역사교육학과 교수는 제자들과 함께 독서모임을 꾸려 청명집을 심층 연구했으며, 그 연구 결과가 방대한 분량의 책으로 완성된 셈이다.중국 문화가 꽃피었던 송나라 시대,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다투고 송사를 벌였을까? 이 책은 여러 재판 사례들을 통해 당시 생활상과 사람들의 이해관계·제도의 운영실태 등을 생생하게 담았다.특히 책에는 당시 부동산 거래 계약서 위조 양상이나 송나라 여성의 재혼과 재산 문제 등 우리네 현실과 가까운 판례도 소개돼 공감을 끌어낸다.전통시대의 법률은 역사 속에서 지나간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현행 법률에서도 형식으로나마 남아 있다. 중국의 현행법이 서구의 요소를 많이 받아들이고 있지만 형식적인 틀에서는 중국 전통법의 형식을 갖고 있는 점이 많다. 그런 점에서 중국 전통법의 운영과정에 대한 이해를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엮은이는 말한다.일반 독자에게는 다소 거리가 느껴지더라도 청명집이라는 하나의 사료를 깊이 연구한 결실이라는 점에서 국내 학술사에서 높이 평가될 만한 작품이다. 특히 논문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894쪽. 8만5천원.

2020-01-11 06:30:00

사진. 방탄소년단 지민

BTS 지민 팬들, 호주 산불에 기부 동참…"선한 영향력"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팬들이 호주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기부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전 세계 팬들은 SNS를 통해 '박지민'의 이름으로 기부 릴레이를 인증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이에 호주 적십자 측은 "호주 적십자사에 기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기부는 호주와 아시아지역인 우리 지역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쓰여질 것입니다. 당신의 기부와 인간애의 힘을 믿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당신없이는 정말로 우리가 하는것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라는 감사의 답변을 보냈고, 지민의 팬들은 이를 인증하며 더 많은 참여를 독려 중이다.이러한 팬들의 자발적 기부소식을 알리며 다시 한번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입증했다.한편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호주 산불은 지난 9월 남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호주 전역으로 번져 500만 헥타르(약 5만㎢)가 소실됐다. 특히 코알라, 캥거루 등 5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0-01-10 18:51:48

이병헌 주연 영화 '남산의 부장들'

'주진모 장동건' 의혹에 누리꾼 "이병헌이 신사였다" 재평가?

배우 주진모와 장동건의 대화 내용으로 추정되는 캡처 이미지가 나돌면서 난데없이 '이병헌 재평가'를 거론하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진모 장동건 카톡'이라 이름 붙은 휴대전화 대화 내용 갈무리가 나돌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수일에 걸쳐 이뤄진 대화는 발신자(주진모 추정)와 수신자(장동건 추정)의 사생활을 담고 있다.누리꾼들은 "정말 주진모 장동건 맞느냐", "대화 중 다른 연예인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신빙성이 있다", "결혼도 한 사람들의 대화가 저급하다", "가정은 어쩌고 저러느냐", "장동건은 가정적인 이미지였는데 크게 실망했다"는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해당 이미지 속 대화 내용이 실제 주진모, 장동건 간의 대화 내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와 관련, 개봉 예정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이병헌에 대한 언급도 늘고 있다.이병헌은 결혼 이후인 2014년 모델 이모 씨 등과 여러 차례 사석에서 만났다가 해당 모델에게 금전을 요구받는 등 협박을 당한 바 있다.당시 이병헌이 해당 모델을 만날 때마다 선물을 줬다고 해 '이산타'라는 별명이 붙는가 하면, 그가 모델에게 '내 머릿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문장이 여러 형태로 패러디 돼 웃음 코드로 소비되기도 했다.1월 10일 매일신문의 관련 보도 네이버 댓글에는 "이병헌만 괜히 욕 먹었네. 다 똑같은 것들인데"라는 댓글이 달려 오후 6시 30분 현재 1천200여 건의 공감을 받았다.또 다른 누리꾼은 "주진모랑 장동건은 (이)병헌이한테 사과해라. 이병헌만 지금까지 욕처먹었잖아. 병헌이는 그래도 연기력 짱이라서 봐줄만 한데 너희는 연기도 못하는데 어떡하냐?"는 댓글을 쓰기도 했다.이병헌은 앞서 '빚투' 사태가 이어질 때도 '재평가론'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2017년 10월 tvN '명단공개'에서는 이병헌이 배우로 인기몰이를 시작한 1998년 그의 아버지가 건설 사업 실패 직후 쓰러진 사연이 방송됐다. 이후 이병헌이 빚더미에 앉았으나 학습지 광고 모델, 나이트클럽 사인회 등에 나서며 3년 간 빚 탕감에 고군분투했다는 사연이다.한편, 이날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입장문을 내고 "지라시를 작성하거나 이를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라며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할 경우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1-10 18:47:11

'기부 수영' 단체 '무울'(MOOOL)

"100m=1000원 기부" '기부 수영' 단체 '무울'(MOOOL)

대한민국 최초의 기부 수영 단체를 표방하는 '무울'(MOOOL)이 지난달 28일 대구 서구 평리동 독거어르신 4가구에 연탄 1천장을 직접 배달하는 등 독특한 기부 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이 단체는 100m 수영에 1천원씩 기부금을 쌓는다.지난해 1월 결성돼 한해 동안 142만3천원을 모아 사회에 기부했다.올해부터는 대구 뿐 아니라 전국을 돌며 기부 수영 행사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이 단체는 회원제로 운영되는데, SNS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MOOOL 인스타그램 계정은 @moool_daegu 이다.

2020-01-10 18:25:38

TV매일신문 [BTS탐구생활 아미 굿즈] 편 방송 캡쳐 화면. TV Maeilshinmun [BTS Exploration Ami Goods]

BTS 굿즈(Goods)와 대구 아미(Daegu Army)

매일신문 | (ENG SUB) [BTS 탐구생활] '방탄소년단 뷔' 후배 '아미'와 함께하는 토크타임! !Everything about BTS's ARMY. Talk time with 'BTS' junior 'Amry'!TV매일신문이 연말 특별영상 -뷔(V) 편-(2019년 12월30일), -슈가(SUGA) 편-(31일)에 이어 보너스 영상으로 10일 오후 6시부터 'BTS 굿즈(Goods)와 대구 아미(Daegu Army)' 편을 방영했다.TV Maeilshinmun broadcasted a bonus video following the year-end special video-V(December 30, 2019),-SUGA (-31) ) And Daegu Army'.이 영상에는 대구 제일고 여고생 열혈 아미들 4명이 출연해, BTS 굿즈와 각자의 애장품들또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들 4명은 1학년들로 이현아(열혈팬), 이은지(데뷔팬), 한혜련(데뷔팬), 신혜진(6기) 양.In this video, four high school girls adored with high school girls, BTS goods and their favorite items.Tell stories about it. These four are first-year students, Lee Hyun-ah (hot fans), Lee Eun-ji (debut fan), Han Hye-ryun (debut fan), and Shin Hye-jin (6th term).이들 4명은 각자의 애장품들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각자가 좋아하는 BTS 멤버를 향한 무한열정을 쏟아냈다. 특히 한혜련 양은 BTS 멤버 '진'(Jin)을 향한 무한애정 때문에 아예 BTS 관련 포토샵 일을 배워서, 아르바이트로 번 수익금으로 BTS 공연비와 기념품을 사기도 했다. 이현아, 이은지, 신혜진 양도 각자의 애장품에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했다.These four men poured out episodes related to their favorite items and an endless passion for their favorite BTS members. In particular, Han Hye-ryun learned BTS-related photoshop work because of her infinite affection for BTS member 'Jin'. Lee Hyun-a, Lee Eun-ji and Shin Hye-jin also introduced stories related to each of their favorite items.또, 대구시 유튜브 방송을 하는 배우 겸 공무원 2명이 출연해, 대구 출신 BTS 멤버인 뷔와 슈가의 캐릭터 타월인 '타타'(TATA)와 슈키(Shooky)를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In addition, two actors and public officials on YouTube in Daegu appeared and directly promoted Daegu's BTS member B and Sugar character towels 'TATA' and 'Shooky'.한편, BTS Army 딸을 둔 야수(TV매일신문 권성훈 앵커)도 딸을 위해 BTS 공연 및 굿즈에 100만원 가량의 비용을 썼다고 밝혔다.On the other hand, the beast (TV Maeilshinmun Kwun Sung-hoon anchorman) who has a daughter of BTS Army also said that she spent about 1 million won for BTS performances and goods for her. reporter 'Beast Kwun'

2020-01-10 18:10:49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을 통해 탄생한 그룹 엑스원(X1)이 투표 조작 논란에 결국 해체한다. 사진은 지난 8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는 엑스원의 모습. 연합뉴스

[이 기자의 아이돌 탐구생활] X1 해체, 이렇게 무성의한 이별이라니…

"안녕하세요.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입니다. X1(엑스원)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 결정하였음을 전합니다.""안녕하세요, CJ ENM 음악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CJ ENM은 'X1'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X1'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합니다. 감사합니다."지난 6일 발표된 X1 해체 입장문이다. 첫 번째는 X1 멤버들이 속한 소속사가 밝힌 입장문이고, 두 번째는 CJ ENM 측에서 발표한 입장문이다.이 입장문을 보고 팬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아니, 이 입장문을 보고 팬들이 분노하지 않길 바라는 게 문제가 아닐까. 아이돌 관련 뉴스를 접하면서 이렇게 무성의한 입장문은 난생 처음이다.X1의 활동 재개 여부를 논의할 때 많은 잡음이 있었음은 여러 보도를 통해서 알려져 있다. 일부 소속사에서 "조작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활동하는 것은 개별 멤버들에게도 오점을 남기는 일"이라며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긴, 서로 알게 된 시간이 짧으니 멤버 사이의 끈끈함도 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덜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X1 활동을 계속 하고싶다는 열망이 강력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이런 잡음들이 무성의한 해체 발표에 대한 변명이 되지는 않는다.더군다나 CJ ENM은 대표이사가 나서서 "X1에 대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기자회견까지 연 상황에서 갑작스런 해체 발표는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 도대체 CJ ENM은 X1의 해체 결정에 그 어떤 개입도 없었단 말인가. 아니면 내심 해체를 바라고 있었던 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든다.X1으로 뽑히기까지 멤버들이 흘렸을 땀과 눈물, 데뷔를 맞이했을 때의 환희, '조작 논란'으로 다쳤을 마음, 그리고 해체의 슬픔까지 그 모든 감정은 "해체 결정하였음을 전합니다" 단 한 줄로 무심하게 처리됐다. 소속사와 CJ ENM이 발표한 저 무성의한 입장문은 이들이 X1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여실히 드러낸다. X1은 그들에게 그저 한탕 돈벌이의 기회였을 뿐이었는지도 모른다. 그 돈벌이에 청춘들의 감정이 갈아넣어졌다.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지 난감할 따름이다.

2020-01-10 18:09:58

지하철역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김성준 전 SBS 앵커가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준 아나운서 "다시는 언론일 못해"…계속 일한 사례 있다?

김성준 전 SBS 아나운서가 지하철역에서 휴대전화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10일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이날 검찰은 이같이 재판부에 요청하면서 "김성준 전 아나운서가 피해자와 합의는 했지만 범행 횟수나 내용을 고려한 구형"이라고 설명했다.김성준 전 아나운서에 대한 선고는 1주일 뒤인 1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박강민 판사가 내리게 된다.이날 김성준 전 아나운서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과도 만났다. 그는 " 앞으로도 계속 참회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며 "다시 방송을 하거나 언론 관련 일을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런데 같은 SBS 출신 인물 가운데 비슷한 성 관련 문제에 연루된 후 사직했지만, 계속 언론 활동을 이어나간 인물이 있어 눈길을 끈다.바로 김형민 전 앵커이다. 2013년 2월 22일 미디어오늘 'SBS, 사회자 성추행으로 토론 프로그램 폐지' 보도에 따르면, 김형민 당시 보도제작국 국장은 2012년 연말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고, 피해 여성이 사과를 요구한 데 따라, 다음 해인 2013년 1월 초 사직서를 제출했다.당시 SBS는 사규상 성추행 사건 발생 시 진상조사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개최해야 했지만, 김형민 전 앵커가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김형민 전 앵커가 일을 그만두면서 그가 진행하던 '시사토론' 프로그램도 폐지됐다.그런데 이후 김형민 전 앵커는 아주경제 '초빙논설위원'으로 '김형민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김성준 전 아나운서와 김형민 전 앵커는 성 관련 문제에 연루됐고, 이를 이유로 회사가 두 사람을 해고한 게 아니라, 사직서를 수리한, 즉 제 발로 나온 맥락에 있는 것까지 같다.그러나 법적 처벌을 받게 됐느냐 받지 않았느냐의 차이가 있다.

2020-01-10 16:39:33

배우 주진모

[전문] '주진모 장동건 카톡' 주장 캡처 이미지 유포… 소속사 '강경 대응'

배우 주진모 씨가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은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진모 씨의 카카오톡(이하 카톡) 대화내용이라 주장하는 캡처 이미지가 나돌고 있어 논란이다. 대화 당사자들이 수일에 걸쳐 여러 여성들과 만난 뒤 사적인 시간을 보냈으리라 추측케 하는 내용이다.10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진모 장동건 카톡'이라 이름붙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패션모델, 홈쇼핑 진행자, 일본 모델, 미스코리아, 여성 연예인 등과 사적으로 만나 골프, 술자리, 홈파티 등 시간을 보내자는 내용이 담긴 것.대화 당사자가 실제 주진모, 장동건 씨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와 관련,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지라시를 작성하거나 이를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라는 입장이다. 이어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할 경우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장동건 씨 측은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7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최근 주진모 휴대폰이 해킹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주진모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 협박을 받고 있고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 다음은 1차 주진모 측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배우 주진모씨 관련하여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당사는 최근 주진모씨의 개인 핸드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입니다.이에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입니다.또한,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 정확한 사실이 아닌 사건에 대한 무분별한 내용을 배포 또는 보도할 시 부득이하게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리니, 이점에 대해서도 언론사분들께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리며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해당 건을 포함해 사생활 침해 및 협박 등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을 분명히 밝히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또한,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하며 본 건에 대해 확대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 요청 드립니다.감사합니다. ※ 다음은 2차 주진모 측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최근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배우 주진모 씨 관련하여 공식 입장 알려드립니다.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 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입니다. 때문에,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2020-01-10 16:05:48

배우 주진모

주진모 '해킹피해'…삼성·애플 클라우드도 털리나?

배우 주진모 씨 등 다수 연예인이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기기나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용자의 가장 내밀한 사생활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보니 또 다른 해킹 피해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8일 디스패치 등은 주진모를 비롯, 아이돌과 셰프, 감독 등 다수의 국내 유명인들이 휴대전화에 저장된 문자메시지, 사진, 동영상 등을 해킹당해 '사생활 유포' 협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해커는 피해자 사생활을 유포하지 않는 조건으로 5천만~1억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하며 확보한 자료 일부를 샘플로 보내기도 했다. 확인된 사례만 1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중 한 아이돌은 동영상 유출의 파장을 우려해 해커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는 모두 삼성 갤럭시S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해커들이 휴대전화를 복제하는 방법으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삼성클라우드'에 백업된 자료를 확보했다고 전했다.이 같은 사실은 앞서 주진모 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피해 사실을 알리고 '법적 대응'을 공표하며 알려졌다. 사건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가 맡았다.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10일 연예인 휴대전화 해킹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엄밀히 말해 시스템이 해킹당한 것이 아니라 계정을 절도당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삼성전자 측은 ▷타계정의 아이디·비밀번호를 삼성 계정과 동일하게 사용하지 않을 것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보안강화를 위해 보안 2단계 인증 설정할 것 등을 안내했다.삼성전자는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조치를 취했으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이중보안을 설정해 달라"고 이용자들에게 당부했다.계정이 탈취당하는 대표적 사례는 다음과 같다.◆가짜 SMS, 메일로 피싱최근 유행하는 '스미싱(문자메시지+피싱)' 공격이 대표적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택배사나 제조사,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거짓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이용자가 메시지 속 URL(인터넷주소) 링크를 누르면 가짜 제조사·금융기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유도하거나 악성코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설치해 사용자 계정 정보를 탈취한다.모르는 전화번호로부터 전송된 URL 링크는 가능하면 접속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아는 사람이 보낸 것이라도 처음 보는 URL이라면 발신자가 직접 전송한 것이 맞는지, 발신자를 사칭당한 것이 아닌지 확인한 뒤 접속하는 편이 좋다. ◆보안 취약 사이트 해킹, 공통된 로그인 정보 탈취앞서 국내외 포털, SNS, 금융사이트 등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들이 해킹되면서 아이디, 비밀번호를 탈취된 사례도 많다. 이때 유출된 아이디, 비밀번호를 타 사이트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면 계정 탈취범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 곳에서 확보한 개인정보를 다른 사이트에 똑같이 입력했을 때 로그인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서다.요즘 개개인이 사용하는 서비스 계정들이 워낙 많다 보니 인터넷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쓰는 경우가 많다. 보안이 취약한 인터넷 서비스를 해킹한 뒤 그곳에서 빼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클라우드 서비스 접속을 시도할 수도 있다.이를 피하려면 주로 쓰는 사이트 별 로그인 정보를 서로 다르게 지정하는 편이 좋다. 일일이 외우기 헷갈린다면 스마트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로그인 정보 관리 기능(아이클라우드 키체인 등)이나 1Password, Lastpass, Enpass 등 민간 업체가 만든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과 연동해 정보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들은 로그인 정보를 다중 보안 체계로 관리하거나 이용자가 지정한 드롭박스, 하드디스크 등에만 저장하므로 정보 탈취 우려가 낮은 것이 장점이다.◆피싱 메일로 클라우드 로그인 정보 직접 탈취구글, 삼성, 애플 등의 공식 이메일을 사칭해 '계정이 해킹됐다, 보안이 취약하다'는 등 이유를 들며 가짜 공식 홈페이지 로그인을 유도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삼성의 삼성클라우드, 구글 등 계정 정보만 탈취한다면 스마트폰을 해킹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바로 접속, 해당 계정 사용자의 스마트폰 데이터를 모두 열람할 수 있어서다.스마트폰 사용자가 자신의 문자, 사진, 연락처 등을 제조사 클라우드 서버에 동기화해왔다면, 해당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은 반대로 같은 제조사에서 만든 스마트폰 공기기만 있어도 해당 사용자의 동기화한 데이터를 내려받아 그가 지닌 것과 완전히 똑같은 휴대전화를 복제해 소유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이런 상황을 방지하고자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로그인 정보 외에도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추가 인증을 받아야만 접속할 수 있는 '이중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이 해당 기능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이에 속지 않으려면 메일 발신 주소와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편이 좋다. 공식 이메일 주소와 다르거나(apple.com -〉 apple.net), 메일 내용의 어법이 어색하고 불필요한 오탈자(확인ㄴ, ㄱ접속 등)가 있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보이면 접속을 피해야 한다.

2020-01-10 15:49:52

영화 기생충. 연합뉴스

봉준호 감독 '기생충', HBO 드라마로 제작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미국 HBO 드라마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HBO는 '왕좌의 게임' 드라마 등 유명 시리즈를 만들어낸 미국의 유명 방송사다.'기생충'을 투자·배급시인 CJ ENM 측은 10일 "아직 최종 사인은 하지 않았지만 '기생충'을 HBO 드라마로 제작하기 위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제작에는 영화 '빅쇼트' 등을 연출한 애덤 매케이 감독과 봉준호 감독, CJ ENM이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몇부작을 만들지, 누가 연출을 맡을지 등 구체적인 사안은 정해지지 않았다.그간 '기생충'을 리메이크하겠다는 제안이 해외 각국에서 쏟아졌었다.봉 감독 역시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기생충' 드라마 제작 문의가 들어온다"며 "각 캐릭터에 대해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드라마로 구성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인터넷 텔레비전 네트워크 업체인 넷플릭스도 '기생충' 드라마 제작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만 기회는 HBO에게 돌아갔다.이 같은 내용은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영국 버라이어티 등 해외 매체들도 일제히 보도했다.애덤 매케이가 자처해 제작에 합류하게 된 건 '기생충' 팬이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 개봉 전에 미리 영화를 본 뒤 SNS에 "지금까지 자본주의 추종에 관해 만들어진 가장 위대한 영화적 발언"이라고 극찬했다.CJ ENM 관계자는 "봉 감독과 애덤 매케이가 드라마 제작에 관해 논의하던 중 HBO가 가세했다"고 전했다.

2020-01-10 14:09:03

영남대총동창회 신년교례회

영남대총동창회 신년교례회 성황

영남대총동창회(회장 정태일 한국OSG 회장)는 2020년 새해를 맞아 9일 그랜드호텔에서 신년교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신년교례회에는 정태일 회장과 고동현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 동문 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신년교례회에서는 동문 상호 간 새해 덕담을 나누며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유공 동문에게 축하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정태일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천마인의 호연지기로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높이 비상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0-01-10 13:21:31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기총)가 3일 범어교회에서 '2020 신년교례회 및 기도회'를 열었다. 대기총 제공

대구 교회지도자 한자리 모여…'2020 신년교례회·기도회' 개최

대구의 교회지도자들이 새해를 맞아 나라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위해 기도했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영일 범어교회 목사·이하 대기총)는 3일 범어교회에서 '2020 신년 교례회 및 기도회'를 열었다.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부겸 국회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내빈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기독교 방송사 대표, MOU 기관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교례회는 예배와 교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영일 대표회장의 설교에 이어 나라와 대구의 안녕과 번영(여정택 목사), 2020년 부활절연합예배(김영석 목사), 교회연합과 부흥(김성태 장로)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장 대표회장은 예배에서 "그리스도인은 문화와 전통의 경계선 안에 머물지 않고 담을 넘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 머물지 말고 땅끝까지 나아가라고 명령하셨다"며 "이처럼 대구시민도 분지에 갇혀있지 않고 고립된 수구적 태도를 버리고 변화를 수용하는 도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당면한 과제를 풀기 위해서는 담을 넘어가는 결단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우리 대구가 그래야 한다"며 "담을 넘는 용기는 믿음에 나오는 것이다. 올해는 대구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이 넘치는 해가 되길 축원하며 믿음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예배 후 진행된 교례회에서는 권영진 시장, 배지숙 의장, 강은희 교육감과 신일웅 제일성결교회 목사가 축사 및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권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기총은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과 나눔의 기쁨을 주고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문화축제를 통해 종교를 넘어 사회 전체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대기총은 오는 4월 12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부활절 연합 예배'를 개최한다. 송기섭 동막교회 목사를 준비위원장으로 선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0-01-10 11:35:49

가수 양준일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팬미팅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준일은 1990년대 활동했지만 큰 빛을 보지 못하고 잊혀졌으나 최근 뉴트로 열풍에 재조명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

[정덕현의 엔터인사이트] '시간여행자' 양준일 신드롬

매일신문 | #양준일 #JTBC #슈가맨 거의 30년 가까운 세월을 지나 다시 무대에 서게 된 양준일. 그에게는 '시간여행자'라는 호칭이 붙었다. 20대 때는 배척받고 차별받던 그가 50대가 되어서 다시 서게 된 무대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열광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무엇이 이런 열광을 만들어낸 것일까.◆'슈가맨3'가 소환해낸 탑골 GD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지만 그렇다고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지는 않은 느낌. JTBC '슈가맨3'에 양준일이 나와 '리베카'를 다시 불렀을 때 아마도 당대를 살았던 중년들은 그런 느낌이지 않았을까.실제로 양준일과 '리베카'라는 곡은 노래가 나왔던 91년도만 해도 어느 정도 인지가 될 정도였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수와 곡은 아니었다. 그러다 우리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버린 가수와 노래. 그런데 '슈가맨3' 무대에서 다시 그 노래를 들어보니 지금의 감성에 더 어울리는 곡으로 다가온다. 그 때는 너무 앞서가 있어 낯설게까지 느껴졌지만 지금은 세련된 곡으로 느껴지는 것. 거기에 양준일이 살짝 살짝 흔들어가며 곁들이는 춤은 무대를 더 멋지게 만들어낸다."나는 노래를 목소리로 10% 표현하고 90%는 몸으로 표현한다"고 스스로 말했듯이 가창력 중심의 가수들이 넘쳐나던 90년대에 양준일이 주목받기는 어려웠다. 심지어 파격적인 퍼포먼스에 거침없는 표현을 담은 곡은 그에게 선입견과 편견을 심어 주었고, 재미교포로서 노골적인 차별도 받았다.그런 그가 '슈가맨3'에 등장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건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건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이라는 유튜브 콘텐츠 덕분이다. 90년대 KBS '가요톱10'이나 SBS '인기가요' 같은 가요프로그램 영상을 올려놓고 함께 보며 댓글을 다는 이 콘텐츠를 통해 양준일은 일찌감치 '탑골GD'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화제가 된 인물이었다. 그래서 세대별로 가수와 음악을 알아보는 관객들을 나누어 보여주는 '슈가맨3'에서 10대와 40대가 이례적으로 양준일을 알아본 건 '온라인 탑골공원'의 영향이 컸다.중요한 건 과거의 그 힙한 음악과 춤이 50대의 지금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가 하는 점이었다. 양준일은 이 부분에 있어서도 시간의 흐름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여전히 멋진 춤동작과 트렌디한 노래. 게다가 무엇보다 나이 들어 훨씬 원숙해진 아티스트로서의 면면이 묻어나는 그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지금의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미국에서 음식점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고 있다는 양준일은 그렇게 방송이 끝나고 생업으로 돌아갔지만 이 방송이 만들어낸 여파는 그를 끝내 놔주지 않았다. 그를 다시 국내로 소환시킨 건 팬들이었다. 새롭게 팬덤이 만들어졌고 그는 콘서트를 겸한 팬 미팅을 위해 국내로 돌아왔으며 가는 곳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양준일 신드롬에 담긴 아티스트에 대한 갈증'슈가맨3'에 나온 양준일은 우리가 연예계에서 좀체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무대 위에서 자신의 음악에 푹 빠져 하고픈 대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자유로움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이야기를 할 때는 지극히 평범한 서민 가장의 태도를 드러냈다.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계획을 갖고 살지는 않는다"며 "겸손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계획이라면 계획이라 하는 말이 특히 대중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건 대단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는 아니지만 자신 스스로 자족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면서,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평범하고 소박한 삶이 가진 가치를 드러낸 말이었다.저마다 가슴 한 편에 꿈을 갖고 살아왔지만 그게 꺾어진 채 하루하루의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보통의 서민들에게 이만한 위로가 있을까. 양준일 신드롬은 이런 서민들이 가진 갈증들을 툭툭 건드리며 점점 커져갔다.양준일은 아이돌 강박에 빠져 있는 우리네 가요계가 가진 갈증 또한 건드리는 존재가 되었다. 10대부터 20대까지 마치 모든 걸 쏟아내고 얻어야 그 삶이 인정받는 것처럼 치부되는 사회 속에서 우리네 가요계도 아이돌에 집착해온 흐름이 만들어졌던 게 사실이다.하지만 그러면서 생겨난 반작용이 아티스트에 대한 요구다. 젊은 날의 한때가 아니라 평생 동안 추구된 어떤 것으로 삶을 인정받고픈 욕망들이 우리네 사회에 생겨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20대에 활동했고 그러다 다시 50대에 소환됐지만 여전히 자기 스타일대로 살아가며 음악을 하는 그 모습은 바로 우리가 찾던 아티스트의 초상이었으니 말이다.너무 많은 가수와 음악들이 쏟아져 나오고 상업화된 음악들은 어떤 패턴을 보이기까지 하며 쉽게 다운로드 받아 소비되는 복제 음원의 시대에 그 음악의 가치는 점점 사라져 간다. 그래서 나타난 반작용은 시대가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아티스트와 예술에 대한 욕망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이나 양준일 신드롬은 맞닿는 지점이 분명히 존재한다.◆뉴트로와 빈티지 문화에 대한 기대양준일 신드롬의 기저에 깔려 있는 건 최근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로 자리하기 시작한 뉴트로(New+Retro)다. '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것처럼 뉴트로는 레트로가 보여주는 추억이나 회고, 복고와는 다른 현상이다. 과거를 경험했던 기성세대들이 그 과거를 향수하는 것이 레트로라면 뉴트로는 그 경험을 하지 않은 젊은 세대들이 옛 것이 가진 가치를 재해석하고 재조명하는 현상이다.이것은 우리가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면서 낡은 것은 지워버렸던 과거의 삶의 방식이자 문화 소비 방식에 대한 반작용으로 볼 수 있다. 즉 옛것과 새로운 것을 단절시켜 새것으로 옛것을 대치하던 문화 소비에서 그 연계성을 찾고 그 시간의 흐름이 주는 가치를 찾는 노력이 바로 뉴트로라는 것이다.양준일 신드롬은 그래서 단절되어 있던 많은 것들을 하나로 엮어낸다. 과거와 현재가 엮어지고 옛것과 새로운 것이,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그 안에서 연결된다. 우리에게 그간 부재했던 빈티지 문화(과거와 현재를 단절이 아닌 연속성으로 보는 문화)가 그 안에서 어른거린다. 이런 변화된 문화 소비 방식과 삶의 방식이 묻어난다는 것만으로도 양준일 신드롬이 가진 가치는 충분하다 여겨지는 면이 있다. #양준일 #JTBC #슈가맨

2020-01-10 06:30:00

영화 '닥터 두리틀' 스틸컷

[김중기의 필름통] 새 영화 '닥터 두리틀' '울지마 톤즈2:슈크란 바바' '타발루가와 얼음공주'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븐 개건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톰 홀랜드동물과 의사소통이 된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이미 에디 머피 주연의 '닥터 두리틀'(1998)이 그 코믹함을 선사했다.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해 속편까지 나왔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새 버전의 문을 열었다. 원제가 '두리틀'이지만, '닥터 두리틀'이란 제목을 그대로 달았다. 동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닥터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세상과 담을 쌓고 동물들과 지낸다. 어느 날, 여왕에게 알 수 없는 불치병이 생기고 왕국마저 위험에 빠지게 된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어진 시간 안에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신비의 섬을 찾아내야만 한다. 두리틀은 고릴라와 오리, 원숭이, 북극곰 등 친구들과 함께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난다. 101분. 전체 관람가◆울지마 톤즈2:슈크란 바바감독: 강성옥출연: 이태석, 이금희'수단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를 기념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다. 2010년 9월 개봉해 화제를 모은 '울지마 톤즈'의 속편. 모든 것을 바쳐 수단 톤즈에 사랑을 전한 이태석 신부의 발자취와 그의 흔적을 되돌아본다. 전편에 미처 담기지 못한 고 이태석 신부의 인터뷰와 마지막 모습을 담았다. 고 김수환 추기경에게 사제품을 받은 젊은 이태석의 모습도 만나 볼 수 있다. 고 이태석 신부는 내전과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수단의 톤즈에 병원을 만들고, 아픈 사람들을 치료했다. 또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35인조 브라스 밴드를 만들어 희망과 사랑을 나눴지만, 2008년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 중 2010년 1월 14일 48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82분. 전체 관람가◆타발루가와 얼음공주감독: 스벤 운터블트 주니어목소리 출연: 김혜성, 강은애꼬마 드래곤인 독일산 캐릭터 타발루가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타발루가는 1983년 첫 방영을 시작으로 TV프로그램과 비디오 등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다. 얼음의 땅 그린란드에 사는 타발루가는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용이다. 진정한 용의 불을 찾기 위해 아이슬랜드로 떠나고, 그곳에서 얼음공주 릴리를 만나면서 친구가 된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타발루가는 악당 악토스가 속임수로 아이슬란드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악토스는 타발루가를 없애고 그린란드까지 차지하려 하나 릴리와 북극곰 림보가 타발루가를 구해낸다. 이에 타발루가와 릴리는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를 지켜내고자 힘을 합친다. 87분. 전체 관람가

2020-01-10 06:30:00

영화 '스타워즈' 스틸컷

[김중기의 필름통]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최선의 마무리지만 아쉬움도 커

42년의 '스타워즈' 대장정이 끝이 났다.1978년 한일극장에서 광선검이 윙윙 대던 모습에 매료돼 밤잠을 못 이루던 10대 관객은 이제 장년으로 늙어버렸다. 몸에 감기는 흰 드레스로 소년들을 설레게 했던 레아 공주(캐리 피셔)와 타투인의 두 개의 해 노을 앞에 선 어린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는 노년의 환영으로 스크린에 남았다. 호쾌한 한 솔로도 죽고, 남저음의 다스베이더도 사라졌다.시리즈 9편에 외전 2편. 공상과학 영화의 마스터 클래스 '스타워즈'가 9편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감독 J.J. 에이브람스)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9편은 레아 공주의 뒤를 잇는 여전사 레이(데이지 리들리)와 아버지(한 솔로)를 죽이고 악의 군대 퍼스트 오더 편에 선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의 최후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저항군이 전의를 잃어가는 가운데 레이는 제다이의 수련을 거듭하며 최후의 공격에 대비한다. 악의 지도자 스노크의 최후 이후 더욱 강력해진 파이널 오더의 수장이 된 카일로 렌은 알 수 없는 그림자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과거에 파멸된 줄 알았던 악의 세력 시스의 총수인 팰퍼틴과 맞닥뜨린다.6편까지가 스카이워커 가문의 대서사시였다면 7편에서 9편까지 3부작은 레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레이는 자쿠 행성에서 우주선 쓰레기를 주워 팔며 가난하고, 외롭고, 존재감 없이 살아가던 소녀였다. 그런 그녀가 굴렁쇠 드로이드 BB8과 핀을 만나 저항군에 가담하면서 내재된 힘을 찾아가기 시작한다.레이는 아버지 세대인 루크와 닮은꼴이다. 타투인에서 부모의 생사도 모르게 크던 어린 소년 루크 또한 오비완 캐노비를 만나면서 제다이의 후예로 성장하고, 결국 아버지까지 만난다. 다스베이더의 "내가 너의 아비다"(I'm your father!)라는 충격적인 실토를 듣게 되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스타워즈'에서 출생의 비밀은 서사를 관통하는 복선이다. 그렇다면 레이는 어떨까.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 루크의 딸이라는 등 많은 억측들을 낳았지만, 9편에서는 더욱 극적인 비밀이 드러난다.사실 '스타워즈'의 최근 3부작은 앞선 6편의 변주다. 카일로 렌은 다스베이더의 재현이고, 레이는 루크의 이성 변형이고, 시스는 퍼스트 오더로 재편되고, 다시 파이널 오더로 증강된다. 악의 괴수 팰퍼틴은 스노크로 대체되더니, 다시 팰퍼틴으로 돌아온다.이미 서사는 완성됐고, 그 서사의 부스러기로 간신히 버텨온 것이 9편까지이다. 그 사이 나날이 발전해온 컴퓨터그래픽의 원조로 업스케일된 볼거리가 그나마 명맥을 유지했다. 9편에서도 렌과 레이의 광선검 대결과 사막에서 펼쳐지는 추격전, 파도치는 거대한 구조물 위에서의 대결 등은 볼만한 파워를 선사한다.8편 '라스트 제다이'의 악평에 화들짝 놀라 '스타워즈 키드' J.J. 에이브람스가 긴급 수혈돼 마무리 투수로 나섰다. 에이브람스는 9회 말 등판해 고군분투한 것이 역력하다. 레이의 내면 갈등을 통해 서사의 힘을 끌어올리려고 애를 썼고, 시리즈의 최대 화두였던 선과 악의 전쟁도 무난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의 끈을 제시한다.츄바카, 씨쓰리피오, 알투디투 등 스타워즈의 감초 마스코트에 레아와 한 솔로, 루크 등 멤버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특히 사망한 레아공주역의 캐리 피셔(1956~2016)는 전작인 '깨어난 포스'(2015)와 '라스트 제다이'(2015)의 모습을 사용해 구현했다.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는 듯해서 짠한 느낌을 주었다. 또 씨쓰리피오의 활약과 유머 등 애를 쓴 흔적이 역력하다.그러나 골수팬들은 9편이 '스타워즈' 본연의 세계관을 망쳤다며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이브람스 감독은 이같은 평가에 대해서 '모두를 만족시키는 일은 어렵다. 그들의 말도 맞고, 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말도 맞다'고 전했다.그의 말처럼 9편은 최선의 마무리지만, 아쉬움 또한 큰 영화다. 희미한 옛사랑을 놓지 못하는 안타까움 또한 그 속에 놓여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배우가 바뀌고, 새로운 캐릭터도 많이 등장했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무수한 별들 속에서 울려 펴지는 존 윌리엄스의 메인 테마와 깨알처럼 사라지는 자막, 그리고 나타나는 거대한 우주선과 뿜어져 나오는 광선. '스타워즈'의 한결같은 시작이다. 신화적 웅장함, 장대한 스페이스 오페라의 기념비적인 오프닝이다.그리고 변하지 않은 대사 한마디. 'May the force be with you.' 스타워즈의 포스가 모두와 함께하길…. 141분. 12세 이상 관람가.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20-01-10 06:30:00

한국노총 구미지부

한국노총구미지부 경북 구미시에 장학기금 전달  

한국노총구미지부(의장 김동의)는 회원 노동단체 위원장들이 모금한 기금을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구미시 장학재단(이사장 장세용 시장)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9일 전달했다.

2020-01-09 18:20:58

경북 구미시 도량동 꽃동산공원 부지의 지주인 6개 문중 대표들은 지난달 3일 공원 조성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으나 9일 찬성 입장문을 발표했다. 전병용 기자

경북 구미 도량동 꽃동산민간공원 일대 지주 6개 문중, 공원 조성에 찬성

경북 구미시 도량동 꽃동산공원 조성에 반대해온 이 일대 지주 6개 문중이 9일 입장문을 내고 사업 추진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6일 구미시의회가 공원조성사업 동의안을 부결시키며 무산될 위기에 놓였던 사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공원 사업지 인근 토지 35%가량을 소유한 6개 문중은 이날 "구미시의 도로 계획에서 교통난 등 우려하던 문제가 상당히 해소됐다"며 "600년 넘는 조상 선묘가 있는 문중산을 이미 시민들에게 등산로, 휴양지로 제공해온 만큼 시민 품으로 돌려주고 싶다"고 했다. 또 "구미시의회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꽃동산공원 조성사업의 협약서 동의(안)을 반드시 재상정해 가결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6개 문중은 경주 김씨(구호공파), 벽진 이씨(경은파), 선산 김씨(충순위공공파), 성산 이씨(정언공파), 김해 김씨(판서공파), 안동 권씨 (좌윤공파) 등이다.구미시는 꽃동산공원을 민간사업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9천731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임야 75만 ㎡ 중 48만8천여 ㎡에 민간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20만여 ㎡ 부지에 최고 40층짜리 아파트와 학교, 경관녹지, 도로 등을 건설할 방침이다.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무림지앤아이는 지난달 7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시에 '꽃동산공원 조성사업 수정 협약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파트 규모를 기존 3천340가구에서 2천980가구로 줄이고, 최첨단 메디컬센터·교육센터 등을 유치한다는 것이 골자다. 수정 협약안이 오는 22일까지 구미시의회에 상정되면 30일부터 열리는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2020-01-09 17:13:02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대표 9일 별세. 연합뉴스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 9일 별세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가 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44세.박 대표는 2014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해 전략팀장과 퍼블리싱 총괄 본부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 한국 대표로 선임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간암이 발병해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은 "고인은 연말까지 업무 책임을 다했다"고 밝혔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예정.

2020-01-09 16:42:52

추대동 예비후보

[4·15 총선 출마합니다] 추대동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전 보좌관

◆구미을=추대동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9일 구미시청에서 4·15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추 예비후보는 "구미를 알고, 국회를 아는 젊은 보수가 앞장서 구미를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당당한 보수, 활기찬 구미를 만드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추 예비후보는 이날 ▷대기업의 추가투자 ▷구미의 산업구조 변화 ▷보수의 세대교체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그는 17·18·19대 김태환 국회의원 보좌관, 20대 정진석·심재철 국회의원 보좌관 등 15년 동안 국회에서 일해 온 베테랑이다.추 예비후보는 그동안 모바일 융합센터 구축사업, 3D 융복합 부품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기반구축사업, 식품연구원 경북분원 구미유치, 경북과학연구단지 유치, 33호국도 대체우회도로 착공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추 예비후보는 영남고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정치학 석사)를 졸업했다.

2020-01-09 16:22:08

뉴이스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측 "뉴이스트W, 사재기와 다른 사안" 공식사과

SBS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보도한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 뉴이스트W 언급한 데 대해 사과문을 내놨다.9일 그알 제작진은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은 지난 방송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소위 '음원 사재기'와는 분명 다른 사안이었음에도 화면처리 미숙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치지 못한 채 방송 중 뉴이스트W의 이름이 드러나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뉴이스트 멤버들과 팬들, 그리고 소속사인 플레디스 관계자들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방송이 나간 후 지금까지 뉴이스트W의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제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앞서 그알 제작진은 음원 사재기 취재 중 본인의 이메일 계정이 도용됐다며 주장하는 제보를 접수했다. 그는 누군가가 자신의 이메일 계정을 이용, 46개의 지니뮤직 아이디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아이디들을 이용해 41회에 걸쳐 같은 음원을 결제했다고 했다.제작진은 제보자의 이메일로 수신된 결제 내역을 모자이크해 방송에 내보냈다. 이 과정에서 모자이크가 누락된 1프레임(1/30초)이 방송에 그대로 방영됐고 해당 음원이 뉴이스트W의 '데자부'(Dejavu)로 드러났다.방송 후 뉴이스트W 팬들은 한 명의 팬이 회원가입 과정에서 무작위로 주소를 입력했고 이러한 부분이 방송에 나오게 됐다며 음원 사재기와는 다르다고 항의했다.뉴이스트W 소속사 플레디스 역시 정정보도와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이에 그알 제작진은 이틀에 걸쳐 해당 사안에 대해 확인한 결과, 이번 일은 일부 팬의 기입 오기라고 설명했다.

2020-01-09 14:28:55

강복순

디자이너 박동준을 키운 엄마 '김옥순'의 직업은?

대구여성가족재단은 대구 여성들의 삶을 기록한 책인 대구여성생애구술사 '대구 방문판매 여성'을 발간했다.대구여성가족재단은 2014년부터 대구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대구여성생애구술사'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14년은 '섬유', 2015년 '시장', 2016년 '의료', 2017년 '예술', 2018년 '패션・미용', 2019년 '방문판매'의 키워드를 정해 특정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했던 여성들을 찾아 대구의 역사와 여성의 삶이 교차되는 부분을 담아냈다.올해 발간한 대구여성생애구술사에는 '대구 방문판매 여성'을 주제로 6명의 여성들이 등장한다.강복순(86·보험상품 판매), 공순규(85·양말, 의류, 건어물 방문판매), 김옥순(92·수입화장품, 수입옷감 방문판매), 박백합자(81·화장품 방문판매), 석명분(78·화장품 방문판매), 정태극(69·야쿠르트 방문판매) 씨가 주인공이다.공순규 씨는 1979년 지인을 따라 장사의 길에 접어들었다. 당시 대구의 주요 산업이었던 양말 및 겨울 니트 의류가 주요 품목이었다. 여름에는 기차를 타고 부산, 마산, 충무 등지로 양말 공장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니며 양말을 판매했고 추석을 기점으로 겨울 니트 의류가 생산되지 않는 전라도 지역을 다니며 3개월가량 겨울 의류를 판매했다. 설을 쇠고 나면 건어물을 트럭에 싣고 안동, 영주, 풍기 태백 등지로 다니며 판매했다. 추석과 설을 기점으로 품목을 바꾸어가며 물류가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물건을 직접 들고 전국을 다니며 판매했다. 35년간 타지로 다니는 장사를 하다가 70세부터 80세까지 10년동안 대구 오일장을 중심으로 건어물을 판매했고 80세가 되던 해에 장사를 그만두었다.김옥순 씨는 1928년 만주에서 태어나 부유하게 살았지만 해방이 되면서 한국으로 들어왔다. 1962년 수입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1963년에는 수입 옷감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물건을 고르는 안목이 매우 뛰어났으며 화려한 외모와 언변, 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신뢰 덕분에 승승장구했다. 부산, 서울, 대구를 오가며 옷감을 판매했다. 특히 외제 물품은 사치품이라고 해서 판매를 금지했고 단속이 심하던 시절이라 오히려 고급 수입 원단은 더욱 인기가 있었다. 옷감 방문 판매를 하다가 물건값을 대신해 양장점을 인수했으며 큰 딸인 박동준을 디자이너로 키우고 양장점을 운영했다.일본에서 태어난 박백합자 씨는 1979년 처음 화장품 방문판매를 시작해 1992년 교통사고가 나서 그만둘 때까지 13년간 방문판매를 했다. 가방 가득 화장품을 들고 집집마다 방문하면서 도둑 누명을 쓴 적도 있었고 물건값을 수금하는 것이 힘들어 울기도 많이 울었다. 당시 화장품값을 치르지 않고 갑자기 이사를 해버린 고객을 온갖 방법으로 찾아내 '형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이밖에도 금융이 발달하기 이전 매달 보험금을 받아 은행에 입금시켜야 했던 보험상품 방문판매를 했던 이야기(강복순), 화장품 방문 판매와 레코드 도매업을 했던 이야기(석명분), 야쿠르트를 판매하고 있는 이야기(정태극) 등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여성들의 사회 진출, 취업이 어렵던 시절 방문판매 종사자의 대부분은 여성이었으며 특히 40, 50대 기혼 여성이었다는 점에서 방문판매 직업군은 한국 유통사뿐만 아니라 여성 직업의 역사에서 특이한 위상을 점한다"면서 "이번 방문판매 주제를 통해 1960년대부터 1980년대를 관통해 방문판매에 나섰던 여성 여섯 분의 육성이 담긴 생애사를 채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대구여성생애구술사 책 '대구 방문판매 여성'은 비매품으로, 책에 관한 문의는 전화(053-219-9976) 또는 이메일(bird@dwff.or.kr)로 하면 된다.

2020-01-09 14:11:32

대구가톨릭대 차이나포럼산악회 쌀 전달

대구가톨릭대 차이나포럼산악회 사랑의 쌀 전달

대구가톨릭대 차이나포럼산악회(회장 박주수)는 최근 대구 동구 '효도무료급식소'와 서구 '제1자비원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사랑의 쌀 20포대를 전달하고 어른들에게 효도 급식봉사를 했다.

2020-01-09 13:59:35

과거 국내 방송에 출연한 북한 귀순병사 오청성

TV조선 '모란봉클럽', "오청성 통편집한다" 재방송은?

TV조선이 예능 '모란봉클럽'에 고정 출연 중인 '귀순 병사' 오청성 씨의 촬영 분량을 통편집하기로 했다. 그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데 따른 것이다.북한군 병사였던 오 씨는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에 총상을 입었지만 수술을 받고 회복됐다. 그는 귀순 당시에도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귀순 후 '모란봉클럽'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오 씨는 지난달 경찰 단속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물의를 일으킨 출연자에 대해 본방송은 물론 재방송 방영분에 대해서도 출연 분량을 편집하는 예능계 관례에 따라, 향후 모란봉클럽 재방송에서도 오청성 씨를 보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앞서 지난해 4월 tvN은 가수 정준영 씨가 불법 성관계 동영상 사건으로 구속되자 방영을 앞둔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촬영분에서 그의 모습을 모두 편집했다. 당시 정 씨가 출연하던 KBS '1박 2일'도 제작 중단에 들어섰다. 그 해 7월 KBS '덕화TV'도 강제추행 혐의를 받던 아이돌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 씨 촬영 분량을 편집했다.같은 해 8월 SBS '미운우리새끼'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구혜선 씨가 방송 당일 이혼설에 휩싸이자 그가 등장하는 장면을 '통편집'했다. 다만 미우새 측은 지난해 12월 성폭력 논란이 나온 김건모 씨의 프러포즈 장면은 그대로 내보내 '이중 잣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이보다 앞선 지난해 4월엔 MBC '라디오스타'가 연예인 마약 사건에 연루된 로버트 할리 씨 촬영분을 폭죽 효과 등 CG로 편집했다. 2014년 MBC '무한도전'도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노홍철 씨 분량을 편집해 방영한 바 있다.이 가운데 몇몇 프로그램은 재방송에서도 논란의 인물 일부 촬영분을 흐림 내지 모자이크 처리한 뒤 방송했다.

2020-01-09 13:40:44

안동시립합창단이 창단을 기념해 공연하는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신청 받아

안동시립합창단은 올해도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운 이웃과 시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찾아가는 음악회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나 학생 등 어려운 이웃과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올해 안동시립합창단은 창단 12주년을 맞아 합창의 정통성을 나타내는 품위 있는 공연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연 그리고 지역 합창단체들과의 합창페스티벌 등 활발한 기획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찾아가는 음악회는 신청 단체들의 성향을 토대로 다양한 레퍼토리 공연을 준비해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에게 직접 방문해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안동시 관내의 기업과 단체는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이메일(nana4744@korea.kr) 또는 팩스(054-840-3619)로 신청할 수 있다.공연은 기관이나 단체별로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접수 후 공연일정을 협의 조정할 예정이며,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기관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또 단체의 특수목적이나 기타 공익에 어긋나는 기관은 신청에서 배제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2월 중 개별통보 예정이다.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의전화(054-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art.andong.go.kr)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1-09 12:59:47

방탄소년단 '맵 오드 더 솔 : 7' 컴백 맵.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새앨범 발매 앞서 17일 선공개곡 발표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발매에 앞서 오는 17일 선공개곡을 발표한다.방탄소년단은 9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음 달 21일 발매되는 신보 '맵 오브 더 솔 : 7' 콘텐츠 공개 일정을 알렸다.10일 공개되는 컴백 트레일러 '섀도(SHADOW)'로 컴백 일정 출발을 알린다.이어 신보 발매 한 달여 전인 이달 17일 선공개곡과 '아트 필름'을 함께 선보인다. 다음 달 3일에는 컴백 트레일러 '에고(EGO)'를 공개한다.이와 함께 이달 14·15·21·28일, 다음 달 5일에 '커넥트, BTS'(CONNECT, BTS)로 명명된 일정이 온라인, 런던, 베를린,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울, 뉴욕 등 온·오프라인 공간과 함께 언급돼 궁금증을 자아낸다.방탄소년단은 내달 10∼13일 앨범 콘셉트 사진을 선보이고 17일에는 앨범 트랙 리스트를 공개한다. 같은 달 21일 앨범 공식 발매에 이어 28일 타이틀곡 공식 뮤직비디오를 선사할 예정이다.방탄소년단이 두 차례 컴백 트레일러 주제로 택한 '섀도(SHADOW)'와 '에고(EGO)'는 스위스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의 심리학 이론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페르소나' 개념을 내세운 전작과 이어져 이목이 쏠린다.이번 신보와 전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앨범은 '맵 오브 더 솔'(영혼의 지도) 연작으로 '자아 찾기'라는 화두를 이어간다.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연작은 융 심리학 전문가 머리 스타인 박사가 지도 제작 과정에 빗대 융의 이론을 쉽게 풀어낸 개론서 '융의 영혼의 지도'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01-09 08:41:55

수성문화원 2020 신년교례회.

수성문화원 2020 신년 교례회 개최

대구 수성문화원(원장 윤종현)은 7일 2020년 새해를 맞아 수성문화원의 발전을 위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수성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위원, 수성예절대학 교수, 문인, 화가, 시낭송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함께 신년인사를 나누고 시루떡 절단식을 가졌다.

2020-01-09 02:30:00

가수 송하예. 연합뉴스

[전문] 정민당 '사재기' 폭로에…송하예 측 "사실무근, 강경대응"

정민당 창당추진위원회의 '음원 사재기' 저격을 받은 가수 송하예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내놨다. 송하예 곡을 홍보한 것으로 알려진 대행사 앤스타컴퍼니 역시 같은 입장이라 밝혔다.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8일 "정민당이 사실확인을 하지 않은 채 특정 아티스트를 언급해 법적 검토 중이다. 변호사를 선임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정민당 측에 의해) 공개된 영상과 캡쳐 이미지를 촬영했다는 앤스타컴퍼니 측과도 사재기 관련 어떤 업무도 진행한 것이 없다. 앤스타컴퍼니에도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당사는 송하예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도 진행한 것이 없다. 사재기 의혹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했다.앤스타컴퍼니 측 또한 "당사는 이미 5, 6년 전 폐업했다. 더하기미디어는 우리가 6년 전 잠시 언론홍보를 맡은 곳"이라며 "관련 영상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스트리밍을 시연한 장면이다. 수많은 가수 곡으로 테스트했으나 해당 장면만 유포돼 음해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화면에 나오는 가수와 우리 시연은 전혀 관계 없음에도 연관지어 '사재기'라는 표현을 쓰고 억측할 경우 의도적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정민당 측은 이날 앞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가 음원 사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민당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지난해 5월 25일 앤스타컴퍼니 관계자가 컴퓨터 화면 2대에 수십 개의 창을 띄워 송하예 노래 '니 소식'을 연속 재생하는 장면이 담겼다.정민당 측은 이 영상을 토대로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와 홍보 대행사 앤스타컴퍼니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 더하기미디어 측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입니다.금일 오후 정민당에서 진행된 기자회견과 관련된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먼저 정민당에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아티스트에 대해 언급한 것에 있어 현재 법적인 검토 중에 있으며, 당사는 변호사 선임 이후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또한 정민당에서 공개한 영상 및 캡처 이미지를 촬영했다는 앤스타컴퍼니 측과도 사재기에 관련돼 어떠한 업무도 진행한 것이 없으며, 앤스타컴퍼니에도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당사는 송하예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을 진행한 것이 없으며, 앞으로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지속적인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입니다.감사합니다.

2020-01-08 18:35:50

▲ 방탄소년단(BTS)이 한류 문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진_박소현 웹 디자이너.

[매일 연예돋보기] BTS 글로벌 영향력, 초울트라 경제가치(56조)!

방탄소년단(BTS)의 입지가 갈수록 막강해지고 있다. 국내외 주요 시상식을 휩쓸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고, 뮤직비디오 조회 수와 앨범 판매량으로 역대급 신기록들을 세우며 경제적인 가치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화제성과 파급력, 글로벌 영향력까지 갖춘 방탄소년단의 파급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BTS 경제가치? 2023년까지 56조↑BTS이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연 콘서트의 경제효과가 1조원에 육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편주현 경영대학 교수팀은 'BTS 이벤트의 경제적 효과: 2019 서울 파이널 공연' 보고서를 발표하며 BTS가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3일간 개최한 콘서트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약 9천229억원이라고 설명했다.편 교수팀은 직접 효과 규모를 3천307억원, 간접 효과 규모를 5천922억원으로 각각 분석했으며, 올해 안에 발생할 간접 효과가 2천641억원, 향후 5년 내 발생할 간접효과는 3천281억원으로 전망됐다.더불어 미국 CNN도 BTS의 경제적 가치에 주목했다. CNN은 한국 현대경제연구원을 인용해 "그룹 BTS는 2017년에 방문한 관광객 13명 중 1명에게 영향을 줬다"며 "BTS가 현재의 인기를 유지한다면 2023년까지 56조 이상의 경제 기여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BTS 잡아라" 마케팅 효과 톡톡글로벌 스타 BTS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방탄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민은행은 2018년 BTS과 광고계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출시한 'BTS 적금' 상품은 6개월 만에 27만 계좌 이상 판매됐고, BTS 광고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800만회를 넘었다.경남제약은 지난해 10월 BTS와 레모나 전속모델을 체결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BTS 멤버가 새겨진 레모나 하트캔은 전국 약국에서 품절대란이 일었고, 지난 2일 개장한 경남제약 온라인 쇼핑몰 '레모나 프렌즈몰'에선 '레모나-BTS' 패키지가 2시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봉준호 "BTS 파워는 나의 3000배"한국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BTS를 언급하며, 한국 대중예술의 영향력에 대해 말했다. 봉 감독은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레드카펫 행사에서 캐나다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BTS가 누리는 파워와 힘은 저의 3천배 이상"이라며 "(한국이) 멋진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감정적으로 격렬하고 다이나믹한 나라"라고 답했다. 이런 발언이 트위터에 화제가 되며 BTS 팬클럽 아미 사이에선 BTS의 차기 앨범 뮤직비디오를 봉 감독이 연출해달라는 청원이 쏟아지기도 했다.◆팬클럽 ARMY '선한 영향력'음악을 통해 건강한 메시지를 전파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BTS 뒤에는 팬클럽 '아미'(ARMY)가 있다. 지난해 4월 BTS가 미국 CBS의 토크쇼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서울 위치를 소개하면서 사용한 대한민국 지도에 한반도 동쪽 바다를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돼 파문을 낳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ARMY들은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지도표기 정정을 요구했고, CBS는 결국 '일본해'라는 표기를 삭제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세계적인 방송사에서 네티즌의 항의를 받고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BTS 정말 대단하다"고 덧붙였다.뿐만 아니라 ARMY들의 자발적인 기부행렬도 눈에 띈다. BTS 팬들은 지난해 3월 뷔(V)의 이름으로 1천230만원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기부했으며, 12월에는 진(Jin)의 명의로 헌혈증 553장을 전달했다.특히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 태형바'는 대구지역의 한 고등학교에 약 123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했다. 뷔의 글로벌 팬베이스 '뷔 유니온'은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통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에 15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뷔의 반려견 '연탄'의 이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팬들은 연탄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0-01-08 18:11:28

칠곡경북대병원 전경

칠곡경북대병원 미술품 '깜깜이 공모' 논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실습동 미술작품 공모와 관련, 대구 미술계가 '깜깜이 공모' '변칙 공모' 주장을 하는 반면 병원 측은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대구 미술계에 따르면 칠곡경북대병원이 지난해 11월 임상실습동에 설치할 7억원 상당의 미술품 매입공모를 한 결과, 4개 팀이 응모해 비전업 작가가 대표인 팀이 선정됐다.이에 대해 대구 미술업계는 공모방식을 '공동수급방식'으로 채택해 특정 지원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병원 홈페이지에도 불과 며칠간만 공모요강을 냈다고 주장했다.공동수급방식이란 대표작가 1명이 공모에 참여할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함께 응모하는 방식으로, 이번 공모에 지원했던 4개 팀 중 1개 팀은 대표작가가 전업 작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정됐다.이와 함께 이번 공모에 제출된 모든 미술품은 모두 평면미술품으로 타 공공기관의 경우 조형 회화 판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을 매입하는 것에 비추어 볼 때 '졸속 미술품 매입'이라는 것이 미술계 관계자들의 주장이다.대구미술협회는 이번 칠곡경북대병원 미술품 매입 건에 대해 협회차원에서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고 국민신문고와 국가권익위원회에 민원을 넣은 상태이다.대구 미술계 관계자는 "고가의 미술품들을 매입하는 지역의 공공기관에서 한두 시간 만의 심사만으로 매입을 결정한 것은 졸속심사에 이은 성급한 결정"이라면서 "이번 공모는 매입공고와 절차, 심사 등에서 비상식적 요인들이 개입함에 따라 의혹을 감출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칠곡경북대병원 측은 공모방식 결정과정에 대해서는 "미술작품에 대해 비전문가인 병원이 어떤 작품들을 어디에 설치할 것인가를 정해서 공모하기보다 작가들의 제안을 받아 그 중에서 선정하는 게 더 좋은 미술작품을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외부 홍보 없이 홈페이지에만 공모요강을 낸 이유에 대해 "미술작품 공모에 특별히 병원의 통상적인 입찰공고를 넘어서야 할 필요성이 없었다"면서 "특정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경우 오히려 형평성의 오해가 있을 수 있어 병원 홈페이지에서만 입찰 공고를 냈다"고 했다.

2020-01-08 17: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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