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출처: 아이즈원 SNS

아이즈원·엑스원 활동 재개에 반응 제각각…응원 VS 불편

투표 수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Mnet '프로듀스48', '프로듀스X101' 출신의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이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다.30일 허민회 CJ ENM(이하 CJ) 대표이사는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순위조작 관련 사과문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해,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알렸다.허 대표이사 는 가장 먼저 "이번 사퇴의 모든 책임은 저희에게 있다"며 "아이즈원과 엑스원 멤버들의 활동 재개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지원하겠다"며 "멤버들이 겪고 있을 심적 고통과 부담감 등을 고려해 아이즈원과 엑스원이 빠른 시일 내에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CJ 측은 두 그룹의 향후 활동을 통해 얻는 엠넷의 이익을 모두 포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두 그룹의 추후 활동에 대한 기대 및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그런가하면 일각에선 투표 수 조작으로 피해를 입은 일부 연습생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전하는가 하면, 그룹의 활동 재개에 불편을 표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해당 그룹 멤버들의 잘못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그룹이 떳떳한 방식으로 탄생한 것은 아니기에 활동 재개 소식이 달갑지는 않다"고 전했다.한편 CJ ENM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으로,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지난 20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2019-12-30 16:19:28

지난 9월 포항 옛 수협 냉동창고에서 대구 문화도시 예비사업 분과 참가자들이 폐건물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문화도시 예비사업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견학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제1차 문화도시' 포항 등 7곳 선정…대구는 탈락

정부 선정 제1차 문화도시 발표에서 포항은 선정의 기쁨을 얻고, 대구는 고배를 마셨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제1차 문화도시로 경북 포항시, 부산 영도구, 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제주 서귀포시 등 7곳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문체부는 이들 도시에 내년에 14억원씩 총 1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하는 등 앞으로 5년간 최대 100억원씩을 지원해 문화도시로 육성한다.문화도시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 고령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쇠퇴해가는 지역을 되살리고자 정부가 지역문화진흥법과 '문화도시 추진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사업이다. 도심과 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민의 문화적 삶을 높이며 특색 있는 지역 문화자산을 세계적 브랜드로 키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매년 5~10개 내외 문화도시를 지정해 2022년까지 약 30개 문화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첫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된 7곳은 지난해 말 대구를 포함, 1차 예비문화도시로 승인된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예비문화도시에 올랐던 대구시는 선정되지 못했다. 일각에선 이번 대구시의 탈락이 정부 사업비 추경 불발, 다소 포괄적인 사업 계획, 소규모 도시인 타 예비문화도시들에 비교해 크고 탄탄한 문화자산 규모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대구시는 앞서 문화도시 선정 기준을 충족하고자 올 하반기부터 마련한 관련 조례, 내년도 사업 예산, 문화도시센터 및 이미 채용한 센터장의 활용 방법을 고심 중이다.문체부는 이날 2021년 문화도시 선정 후보라고 할 수 있는 2차 예비문화도시에 경북 성주군, 인천 부평구, 경기 오산시, 강원 강릉시, 강원 춘천시, 충남 공주시, 전북 완주군, 전남 순천시, 경남 통영시, 제주 제주시 등 10곳을 선정하고 1년 간 예비사업 성과를 살피기로 했다.

2019-12-30 16:15:15

허민회 CJ ENM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에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건당 100원" 프로듀스 101 '시청자 문자 투표' 보상은 어떻게?

허민회 CJ ENM 대표가 30일 일명 '프듀 조작'과 관련 사과했다.이날 허민회 대표는 자사 케이블 채널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했다.우선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 지속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프로그램을 통해 엠넷에 돌아온 이익 및 향후 발생하는 이익 모두를 내놓고, 약 300억원 규모의 기금이나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획사 지원 등에 쓰겠다고 약속했다.그리고 방송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콘텐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청자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도 했다.▶그런데 허민회 대표가 사과 앞 부분에서 밝히기도 한,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문자투표에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을 응원해 주신 팬들과 시청자 여러분께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죄송한 심정"이라는 언급에 이어지는 대책이 없어 눈길이 쏠린다.바로 시청자 문자 투표 비용 보상 문제이다.앞서 이 문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진 바 있는데, 이와 관련 허민회 대표는 구체적인 대책을 언급하지 않았다.허민회 대표는 이날 "이번 사태로 피해 입은 모든 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피해 보상도 조속히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이어 "이번 사태는 저희의 잘못이지, 데뷔한 아티스트들이나 연습생 개개인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아티스트(아이즈원, 엑스원 등)와 탈락한 연습생이 입은 피해 및 그에 대한 보상은 언급했지만, 프로그램을 보며 문자 투표를 한 시청자들 및 이들이 입은 피해, 그리고 보상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은 것이다.▶다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허민회 대표 대신 CJ ENM 측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밝혔다.CJ ENM 측은 "문자 투표를 해주신 시청자들도 피해자가 분명하다"며 "환불 요청에 대한 계획이 있다. 구체적 방법은 추후 다시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모든 문자 투표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지에 대한 의문도 낳고 있다. CJ ENM 측이 "데이터는 개인PD들이 가지고 있었다"며 "우리가 확보하지 못했고 그나마 있는 것도 불완전한 자료"라고 밝혀서다. 따라서 향후 CJ ENM 측이 문자 투표를 한 시청자 전수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지에 우선 시선이 향한다. 그래야 100% 보상도 이뤄질 수 있어서다.프로듀스 101 시청자 문자 투표 비용은 건당 100원이었다. 그런데 앞서 '프듀 조작' 사태가 터진 후, 이 비용에 위자료를 더해 10만원 보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른 바 있다.

2019-12-30 16:08:05

허민회 CJ ENM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에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기 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엑스원·아이즈원 활동 길 열린다…CJ "활동 재개 도울 것"

CJ ENM이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에 대해 사과하며 아이즈원과 엑스원 활동 재개를 지원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허민회 CJ ENM 대표이사가 자사 채널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시리즈 조작 사태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우리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허 대표는 30일 마포구 상암동 CJ ENM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프듀' 등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순위 조작으로 피해 본 연습생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고 보상하겠다"고 밝혔다.또 '프듀' 시리즈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에 대해서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모든 책임은 우리에게 있고,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 재개와 관련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며 "이들이 이른 시일 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그룹의 향후 활동을 통해 얻는 이익은 모두 포기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태는 우리 잘못이지, 데뷔한 아티스트들이나 연습생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데뷔라는 꿈 하나만 보고 모든 열정을 쏟은 연습생의 상처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정말 미안하다"며 "팬들과 시청자 여러분께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죄송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CJ ENM은 아울러 프로그램을 통해 엠넷에 돌아온 이익과 향후 발생하는 이익을 모두 내놓고, 약 300억원 규모의 기금 또는 펀드를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기금이나 펀드는 음악의 다양성 확보와 K팝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소기획사 지원 등 음악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발전을 위해 쓰일 전망이다.CJ ENM은 또 방송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청자위원회를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프듀' 시리즈는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된 이후 방송 재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허 대표는 "내부 방송윤리강령을 재정비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토록 하겠다"며 "시청률만 쫓다가 기본 윤리를 저버리는 일은 없는지 철저하게 살피고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CJ ENM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한 것은 지난 7월 조작 논란 발생 후 약 5개월 만이다.

2019-12-30 15:53:11

허민회 CJ ENM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에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민회 CJ ENM 대표 사과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CJ ENM 대표이사 허민회입니다.저희 엠넷(Mnet)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로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특히, 데뷔라는 꿈 하나만 보고 모든 열정을 쏟았던 많은 연습생들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정말 미안합니다.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문자투표에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을 응원해 주신 팬들과 시청자 여러분께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죄송한 심정입니다.여러분들이 받은 상처와 실망감을 생각하면 그 어떤 조치도 충분하지 않을줄 압니다. 하지만, 지금에라도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들의 상처를 보듬기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우선, 프로듀스 시리즈 등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관련 순위 조작으로 피해를 입은 연습생에 대해서는 저희가 반드시 책임지고 보상하겠습니다.금전적 보상은 물론 향후 활동지원 등 실질적 피해구제를 위해 관계되는 분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필요한 조치들을 시행해 나가겠습니다.순위조작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엠넷에 돌아온 이익과 함께 향후 발생하는 이익까지 모두 내어놓겠습니다.그러면 약 300억원 규모의 기금 및 펀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합니다. 이 기금 및 펀드의 운영은 외부의 독립된 기관에 맡겨, 음악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K팝의 지속 성장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습니다.구체적인 기금 및 펀드 조성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세부안이 확정되는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방송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도 빠르게 취해나가겠습니다.외부의 콘텐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청자위원회'를 설치하여 프로그램의 제작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겠습니다.또한 내부 방송 윤리강령을 재정비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잘못인 줄 알면서도 관행처럼 하고 있는 일은 없는지, 시청률만 쫓다가 기본 윤리를 저버리는 일은 없는지 철저하게 살피고 고쳐 나가겠습니다.현재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성실한 자세로 관계기관에 협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결과에 따라 필요한 내부 조치도 엄정하게 취해 나가겠습니다.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저희에게 있으며, 아이즈원과 엑스원 멤버들의 활동재개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지원하겠습니다. 멤버들이 겪고 있을 심적 고통과 부담감, 그리고 이들의 활동 재개를 지지하는 많은 팬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빠른 시일 내에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두 그룹의 향후 활동을 통해 얻는 엠넷의 이익은 모두 포기하겠습니다.아울러, 이번 사태로 피해 입은 모든 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피해보상도 조속히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는 저희의 잘못이지, 데뷔한 아티스트들이나 연습생 개개인의 잘못이 아닙니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도록 함께 보호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다시 한 번 엠넷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2019-12-30 15:52:52

국립대구박물관에서 '2019 송년음악회' 공연을 한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홍준헌 기자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오래 사랑받는 음악 하고파"

'어이 박 형, 시원하게 한번 울어 줘!' (마미손 '별의 노래' 가사 중)힙합 가수 마미손과 컬래버레이션해 전 연령에게 인기몰이 중인 천재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44·한국명 박유진)이 최근 대구에 방문, 재기 의지를 담아 신나는 공연을 선사했다.전기 바이올린을 국내 처음 소개한 유진 박은 3세에 바이올린을 잡고 8세에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 10세 때 웨인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천재 음악가다. 줄리어드 스쿨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다 조울증 진단을 받고서 전기 바이올린으로 전공 악기를 바꿔 자신이 좋아하는 락, 얼터너티브 음악을 시작했다.1996년 국내 데뷔해 방송, 음반 활동을 하며 명성을 높였다. 그러나 2009년 소속사와 매니저에게 상당한 수익을 빼앗기고 감금, 폭행까지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지난 6월엔 그의 국내 데뷔를 도왔던 새 매니저가 다시금 그의 수익과 재산을 갈취한 정황이 나와 검·경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유진 박은 "최근 3년 간 공연한 돈을 가까운 사람에게 모두 빼앗겨 다시 연주하기가 힘들었다"고 밝혔다.거듭 불행에 처해 수면 아래 가라앉던 그를 지난 11월 래퍼 마미손이 건져 올렸다. 오케스트라·오페라·일렉트로닉 음악을 퓨전한 신곡 '별의 노래'와 뮤직비디오 절정부에서 유진 박이 화려한 전기바이올린 즉흥 솔로 연주를 선보이는데, 이것이 마치 슬픔과 극복 의지를 표출하듯 시원한 인상을 준다. 유진 박을 모르던 사람도 노래를 계기로 그의 실력과 사연을 접하며 더 큰 성원을 보내고 있다.유진 박은 갑작스러운 인기에 얼떨떨하다고 했다. 그는 "모두가 마미손 덕분이다. 최근 내 관련 유튜브, 인스타그램 게시물 조회수가 부쩍 높아졌다. 마미손과 함께 MBC 음악중심 무대에도 올랐다. 10대 아이돌 팬들까지 날 알아보고 환호해 감동했다. 신이 나서 춤이 절로 나왔다"고 했다.앞으로는 매니지먼트사에 의존하는 대신, 후견인 도움으로 활동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후견인으로는 과거 유진 박과 그의 어머니(2015년 작고)에게 여러 차례 숙식 등 도움을 준 충청권 한 관광업 사업가를 검토하고 있다.이번 대구 공연도 후견인 도움으로 제 모습을 갖췄다.지난 2016년 유진 박을 돕고자 봄맞이 문화행사 무대에 그를 올렸던 대구국립박물관이 지난 28일에도 같은 목적으로 송년음악회를 열기로 하고 하루 2차례 공연을 청했다. 유진 박은 혼자 모든 무대를 진행하긴 힘들다고 판단해 1부는 그와 친한 재즈 팀과, 2부는 최근 후견인 소개로 만난 대구 (사)엘림청소년오케스트라와 각각 협연했다.엘림청소년오케스트라는 팔공장학회가 대구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악기와 음악을 무상 제공, 지도하고자 설립한 단체다. 유진 박은 "엘림청소년오케스트라의 활동 취지가 좋고, 단원들 실력과 소리가 좋아 이들을 돕고 싶었다"고 했다.공연은 성공적이었다. 정통 클래식곡을 함께 연주한 뒤 베토벤 비창 3악장을 리믹스한 '베토벤 바이러스'와 팝송인 '데스파시토', 'I will survive' 등 그가 즐기는 락, 얼터너티브 풍의 곡들을 솔로로 연주했다. 한 분야 '선수'를 상징하는 해골 모양의 5현 전기 바이올린을 들고 객석으로 뛰어든 뒤 기타 치듯 손가락으로 현을 튕기거나 빈 좌석 위에 올라서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했고, 앵콜 요청도 쇄도했다.유진 박은 "국내 데뷔한 이래 대구를 찾을 때마다 시민들이 반겨 줘 대구에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면서 "막상 공연 직전까지 관객이 없으면 어떡하나 두려웠지만, 객석을 가득 메운 채 반겨준 관객들 덕분에 더욱 즐겁게 공연했다"고 했다.그는 현재 복잡한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차근차근 많은 무대에 올라 연주할 계획이다."성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립니다. 대중음악이 5년 이상 인기를 끌기란 힘듭니다. 인기는 오고 가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오래도록 사랑받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쉬고 싶을 땐 개인적 삶도 차분히 즐기면서요. 준비가 되는 대로 최근 제 스타일로 쓴 신곡도 발표하고, 이번 대구에서처럼 좋은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영상| 이남영

2019-12-30 15:23:59

대한적십자사 청송군봉사회와 청송군, 지역 이웃에게 연탄 나눔

대한적십자사 청송군봉사회(회장 권경애)와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지난 26일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찬 3천장을 나누며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2019-12-30 15:23:26

배우 김석훈

대구오페라하우스 첫 제야음악회 '아듀 2019! D-OPERA with 김석훈'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재단 설립 이후 최초로 연말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31일(화) 오후 10시부터 식전 행사를 시작, 공연을 진행하다 자정무렵 타종 행사 방송을 단체 관람한다.이번 제야 음악회 '아듀 2019! D-OPERA with 김석훈'은 지난 2017년 SBS 연예대상 교양다큐부문 최우수 MC상을 수상한 배우 김석훈의 사회로 이날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인 2020년 1월 1일 오전 1시쯤까지 약 2시간 동안 본 공연을 진행한다.'관객들이 사랑한 오페라 베스트10'이 부제다. 올 한해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를 빛낸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 론디네', '운명의 힘' 등 작품들과 '카르멘', '마술피리'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로 구성했다.전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동신이 지휘봉을 잡고,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공연의 격을 높였다.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운명의 힘'의 주역 소프라노 이화영과 테너 이병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주역 소프라노 마혜선 등 지역 유수의 성악가들이 무대를 다채롭게 꾸민다.본 공연에 앞선 식전 행사로 이날 오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로비에서 무료 와인파티를 연다. 10시 30분에는 로비 콘서트를 개최한다. 입장권 구매자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기념품을 담은 '럭키 백'을 증정한다.공연 도중 자정무렵에는 KBS가 생중계하는 제야의 타종 행사를 단체 시청하며 새해를 맞이한다. 마찬가지로 사회자 김석훈이 현장 행사를 진행한다.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한 해동안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이 제야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해 선보이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2020년 1월 30일과 2월 1일, 신년오페라 '리골레토'로 다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53)666-6170.

2019-12-30 11:34:59

박민석 계명대 산학인재원 교수

춘추필진 바뀝니다

세월은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한해가 주마등처럼 지나가버렸습니다. 흐른 세월이 야속도 하겠지만 새해가 있기에 인생은 희망이 있습니다. 행운은 열심히 사는 분에게 찾아온다고 합니다. 쥐띠의 해인 새해는 물을 보면 재물이 많이 따른다고 합니다. 새해에 강과 호수, 바다를 찾아 행복을 빌어보면 어떨까요.매일춘추 필진이 새해를 맞아 새롭게 독자들에게 찾아갑니다. 학자, 연출가, 예술행정가, 연극인, 큐레이터 등 다채롭게 꾸렸습니다. 필진들은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글을 게재하게 됩니다.이번 필진들은 각자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분들입니다. 그들의 질펀한 삶에서 내뿜는 향기로운 이야기들, 그리고 우리 사회에 진정 바라고 싶은 메시지를 글로 풀어놓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필진으로는 ▷박민석 계명대 산학인재원 교수 ▷김득주 대구예술발전소 운영팀장 ▷이응규 EG뮤지컬컴퍼니 대표 ▷이지영 교육극단 아트피아 대표 ▷박천 독립큐레이터

2019-12-30 11:29:14

국제장애인문화교류대구시협회 창립 7주년 기념식

국제장애인문화교류대구시협회 창립 7주년 기념식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대구시협회(회장 정덕주)는 28일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표창에 이어 이기환 거한건설 대표가 후원금 1천만을 전달했다.

2019-12-30 10:51:41

2019년 1천만 영화. (위) 극한직업(1천626만명) 기생충(1천8만명). (아래) 어벤져스: 엔드게임(1천393만명), 겨울왕국2(1천319만명), 알라딘(1천255만명). 네이버 영화

[핫 키워드] 극장 관객 역대 최고

올해 극장 관객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기사가 29일 잇따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12월 28일 누적 관객 수는 2억2천463만 명 정도이다.남은 3일치를 더하지 않더라도 이미 역대 최고인 2017년의 2억1천987만 명을 넘어섰다.일명 '1천만 영화'가 올해 5편이나 나온 게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바로 극한직업(1천626만 명), 어벤져스: 엔드게임(1천393만 명), 겨울왕국2(1천319만 명), 알라딘(1천255만 명), 기생충(1천8만 명)이다.여기서 극한직업과 기생충은 CJ E&M이, 나머지 3편은 모두 월트 디즈니가 배급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2019-12-29 19:00:28

TV매일신문 연말 특집 'BTS 탐구생활' 뷔, 슈가 편 방영

TV매일신문이 연말 특집으로 대구가 낳은 초특급 월드스타 BTS 뷔와 슈가의 특별영상을 마련했다.전 세계의 문화(POP) 아이콘으로 등극한 BTS의 멤버 7명 중 이들 2명은 대구 출신이다.뷔와 슈가의 학창시절 담임 선생님과 가족(슈가 아버지) 인터뷰 그리고 뷔가 잠시 방문했던 식당(한스시)까지 영상에 담았다.첫 방송인 '뷔' 편은 뷔의 생일인 12월30일(월) 오후 5시에 유튜브 매일신문에 최초 공개한다. 이 영상은 뷔가 태어난 서구 비산동 일대의 '뷔 로드'(V Road, 비산4동 어린이집-대성초교-제일고교)를 따라간다. 더불어 뷔가 2018년 7월30일에 깜짝 방문했던 식당(한스시)도 찾아가며, 2015년 1월5일에 달성공원(뷔가 어릴 적 뛰어놀던 곳으로 BTS 성지순례 지정)을 찾아 사진을 찍은 후에 트위터에 올린 그 사진 속 장소도 정확히 알려준다.'슈가' 편은 31일(화) 오후 5시에 유튜브(매일신문)와 네이버TV 등에 배포한다. 대구에 살고 있는 슈가의 아버지가 깜짝 등장(?), 남달랐던 둘째 아들(슈가)의 음악사랑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슈가가 3년 동안 다녔던 관음중학교에서의 담임이었던 음악 선생님의 에피소드('피아노 좀 가르쳐 주세요')와 강북고교 담임 선생님이 들려주는 '모범생 끼 많은 고교생 슈가'(1학년 때, 학교 농구부 주전선수로 교육감배 우승 이끔) 인터뷰를 영상에 담았다. 관음중·강북고 후배들과 교장 선생님의 응원메시지도 전한다.2020년 1월10일(금)에는 대구의 여고생 아미(Army)들과 대구시에서 전해주는 'BTS 굿즈(Goods)' 보너스 영상이 나간다. 제일고 여고생 아미들은 자신의 애장품 BTS 굿즈를 가져와, 야수(TV매일신문 앵커)와 토크박스 형식으로 각종 음반과 상품들에 깃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낸다.이와 함께 대구시는 월드스타 뷔와 슈가의 캐릭터 상품(BT21 라인업) 홍보에 나선다. 시정 홍보배우를 겸하고 있는 두 여성 공무원이 등장해 지난달 권영진 대구시장이 폴란드 카토비체시 시장에게 전달한 '슈키'(Shooky)와 '타타'(TaTa)를 소개한다.한편, TV매일신문이 대구가 낳은 두 월드스타(뷔와 슈가)의 행적을 따라 한달 넘게 촬영한 이번 특별영상에는 영어 및 아랍어 번역자막이 들어가며, 이후 중국어+일본어 자막 번역영상도 추가 배포될 예정이다.※방송 일정표30일(월) 오후 5시 'BTS 탐구생활' -뷔(V) 편-31일(화) 오후 5시 'BTS 탐구생활' -슈가(SUGA) 편-1월10일(금) BTS 보너스 영상 -BTS 굿즈와 여고생 아미들'

2019-12-29 16:48:11

경북 구미시가 27일 의사이면서 시를 쓰는 철학자 '노태맹 시인'을 초청해 북콘서트를 연 뒤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 노태맹 시인 초청 '북콘서트' 감동 선사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7일 남통동 코튼필드 갤러리카페에서 '시, 사랑 그리고 삶'이란 주제로 의사이면서 시를 쓰는 철학자 '노태맹 시인'을 초청해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노태맹 시인은 성주에서 의사로 일하며 시를 쓰고 철학을 공부하는 '시 쓰는 철학자이자 철학하는 의사'로 1990년 문예중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저서로는 '유리에 가서 불탄다', '푸른 염소를 부르다', '벽암록을 불태우다', '굿바이,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등이 있다.이날 구미 출신의 청년연주가들로 구성된 솔롱고스 콰르텟의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경북재능시낭송협회의 에세이와 시낭송, 대경대학교 뮤지컬학과 조승룡 교수의 공연 등 다양한 음악과 강연이 어우러진 문학행사로 개최돼 시민들에게 문학과 음악의 감동을 선사했다.특히 뮤지컬 배우이기도한 조승룡 교수는 시인의 에세이 '굿바이,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속의 시를 낭송과 노래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풀어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장세용 시장은 "동네서점과 같이 일상의 공간이 문화쉼터로 거듭나고 책 읽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2-29 13:42:54

장세용(앞에서 두 번째) 구미시장이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오랜지 캡(Orange Cab)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오랜지 캡 시승식 개최

경북 구미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오랜지 캡(Orange Cab) 차량을 증차했다.구미시는 27일 특별교통차량 4대를 증차하고 시승식을 열었다. 구미시는 증차된 차량 4대를 비롯 총 15대를 운영한다.이번에 구입한 차량은 장애인이 휠체어로 쉽게 탑승하고 하차할 수 있는 더뉴카니발 2019년 슬로프타입 장애인용차량이다.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 부름콜(1899-7770)로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이용요금은 기본요금 2㎞에 1천300원(추가요금은 1㎞당 300원)이다. 구미시 지역의 경우에는 5천원이 한도이고, 시외의 경우에는 한도가 없으며 시계 외 할증 20%를 적용한다.구미시는 2015년 7월부터 중증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도입해 운행 중이다. 지난달까지 4만881회 운행에 828명이 이용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대중교통의 혜택을 누리는데 곤란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29 13:38:41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지난 7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들이 엘사와 안나 인형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겨울왕국2는 11월 21일 개봉 후 17일째 만에 역대 27번째이자 올해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에 이어 다섯번째로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 해에 다섯 편의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올해 영화관 누적 관객 '2억2천400만명'…역대 최다

올해 극장 관객이 2억2천만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12월28일까지 누적 관객은 약 2억2천463만명을 기록했다.이 추세라면 이달 말까지 2억2천6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종전까지 역대 최다 관객은 2017년의 2억1천987만명이었다.극장 관객은 2013년 처음으로 2억명대로 올라선 뒤 지난해(2억1천638만명)까지 6년째 2억1천만명대였다.올해 연간 관객 수가 작년보다 1천만명 가까이 늘어난 것은 '극한직업'(1천626만명)을 필두로 '어벤져스: 엔드게임'(1천393만명), '겨울왕국2'(1천319만명), '알라딘'(1천255만명), '기생충'(1천8만명)까지 1천만 영화가 5편이나 나온 덕분이다.전체 관객은 늘었지만, 흥행 상위 영화 10편이 전체 관객의 45%를 싹쓸이하는 부작용도 많았다. 스크린 독과점으로 인한 흥행 양극화와 중박 영화 실종 등 국내 영화계 고질적인 문제점은 심화했다는 게 영화계 대체적인 분석이다.연간 한국 영화 점유율은 50.4%를 기록했다.다만 12월 점유율은 49.1%로 아직 절반을 넘지 못했다. 12월은 한국 영화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달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마약왕' '스윙키즈' 'PMC:더 벙커' 등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한국 영화 점유율(46.1%)이 7년 만에 외화 점유율을 밑돌았다. 올해는 '겨울왕국2'와 맞대결을 피하려 한국 영화들이 이달 중순 이후로 개봉 일을 잡으면서 점유율을 많이 끌어올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일본 영화 관객 수는 216만8천856명(점유율 1.0%)으로 집계됐다.지난해 305만5천373명(1.4%)보다 88만명가량 줄어든 수치다. 한일 갈등으로 인한 일본 영화 보이콧 움직임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19-12-29 11:41:09

출처: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펭수 MBC 연예대상 시상자로 참석…유재석과 만날까

29일 방송되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펭수가 시상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선 스타 PD와 예능 1인자의 조합으로 최근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MBC의 간판이 된 장수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참시', '편애중계',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공부가 머니?' 등 수 많은 프로그램과 출연진들이 시상식 무대에 설 예정이다.특히 이날 시상식은 '놀면 뭐하니?'를 통해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인기를 끈 유재석과 벌써 3년째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가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그런 가운데 EBS의 새로운 스타, 펭수가 MBC 연예대상의 시상자로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10살 펭귄 펭수는 스타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지구 반대편 남극에서 스위스를 거쳐 한국까지 바다를 헤엄쳐 온 EBS 연습생으로, 유튜브 시작 7개월여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그는 지상파 3사의 라디오를 섭렵하는가 하면, '마이리틀텔레비전' 등 각종 방송에서도 활발히 출연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펭수는 최근 다이어리부터 달력까지 굿즈 판매를 시작하자 실시간 검색어를 하루 종일 점령하기도 했다.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펭수가 MBC 시상식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은 이날 오후 8시 45분부터 MBC와 WAVVE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2019-12-29 09:13:29

[전시캘린더]31일부터 2020년 5월 말까지

♧서하윤 개인전 '비비디 바비디 부'=2020년 1월 4일까지 갤러리 더키움 053)561-7571 ♧남홍 '솟는 해, 알 품은 나무'전=2020년 1월 5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861 ♧메리 램버니 해피 뉴 배르르=2020년 1월 6일까지 롯데갤러리 대구점 053)660-1160 ♧김영대-기대어 사는 곳=2020년 1월 7일까지 갤러리제이원 053)252-0614 ♧장이규 53회 개인전=2020년 1월 7일까지 갤러리 위즈아츠 010-8208-0733 ♧정남선 초대전 '호랭이꽃愛 빠지다'=2020년 1월 7일까지 현대백화점 H갤러리 053)245-3308 ♧이인성 특별전 '화가의 고향, 대구'=2020년 1월 12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881 ♧'공성훈:사건으로서의 풍경'전=2020년 1월 12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881 ♧2019 북구 HARMONY전=2020년 1월 23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 053)320-5123 ♧변월룡, 우리가 기억해야 할 천재 화가=2020년 2월 3일까지 대구신세계갤러리 053)661-1508 ♧다니엘 보이드 국내 첫 개인전=2020년 2월 29일까지 국제갤러리 부산점 051)758-2239 ♧경북대미술관 소장품전=2020년 5월 말까지 경북대미술관 053)950-7978

2019-12-29 06:30:00

13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예원예술대 팀 공연 모습.

제14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참가팀 모집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뮤지컬 경연 무대인 '제14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참가팀을 2020년 2월 3일(월)부터 3월 13일(금)까지 접수를 한다.'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는 뮤지컬전공 대학생을 위한 경연축제로, 국내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할 뿐 아니라 뮤지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DIMF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펼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꿈의 무대'로 손꼽힌다.또한, 국내 유수의 대학과 더불어 미국, 일본, 카자흐스탄, 필리핀, 태국 등 세계 각국의 대학교가 참가하는 글로벌 경연으로서 '뮤지컬'이라는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공감하는 교류의 장이기도 한다.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예선을 통과한 각 대학의 본선 무대를 바탕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각 대학에게 영예가 주어지는 단체상을, 연기 및 크리에이터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선보인 이에게는 개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개인상에는 세계 최대의 뮤지컬 도시인 뉴욕 브로드웨이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본 대회는 국내·외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되어 대학교 총(학)장의 추천을 받은 단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내 뮤지컬 관련 동아리의 참가도 가능하나 2개 이상 타 대학 간의 연합팀은 참가할 수 없다. 접수된 단체를 대상으로 DIMF는 4월부터 실연 심사를 통한 예선을 개최할 예정이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단체는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제14회 DIMF'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문의 053)622-1945.

2019-12-29 06:30:00

올 연말 영제시조 독창회(나래 쉬고 보더라)를 여는 김향교 청구정가문화원 대표. 매일신문DB

김향교 영제시조 독창회, '나래 쉬고 보더라'

김향교 영제시조(嶺制時調) 독창회 '나래 쉬고 보더라'가 대구시 무형문화재연합회 후원으로 29일(일) 오후 3시 삼성창조캠퍼스 내 기획공연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독창회의 타이틀은 우리 현대가곡 "그네" (김말봉 작사·금수현 작곡)의 노랫말 일부인 '나래(날개) 쉬고 보더라'에서 인용했다.이날 공연은 ▷평시조(平時調) '살아 생전 마음 비워'(일관 이기릉) ▷동짓(冬至)달 기나긴 밤을(황진이) ▷반사설시조(半辭說詩調) '바람은 지동(地動)치듯 불고'(작자 미상) ▷평시조 '낮이 오면 일완다(一椀茶)하고'(서산대사) ▷청산(靑山)은 나를 보고(나옹선사) ▷반사설시조 '초당(草堂)에 곤히 든 잠'(작자 미상) ▷사설시조 '내 집을 찾으려면'(작자 미상) 순으로 이어진다.시조는 조선조부터 사대부들이 즐겨 불렀다. ▷서울·경기 중심의 경제(京制)시조 ▷경상도 지방의 영제(嶺制)시조 ▷전라도 지방의 완제(完制)시조 ▷충청도 지방의 내포제(內浦制)시조 등으로 구분한다. 영제시조는 다른 지방에 비해 꿋꿋하고 웅장해, 영남인의 늠름한 기질을 엿볼 수 있다.김향교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6호 영제시조 전수 교육조교는 "제 독창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다른 일상사에 대한 생각을 잠시 멈추고 몰입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편안한 선율의 영제시조 창(唱)이 힐링시켜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한편, 김향교 영제시조 명창은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와 경북대 국악과 학사 및 석사 졸업, 박사 수료를 거쳐, 대구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청구정가문화원 대표로 여러 대학에서 강의와 함께 해마다 수십차례 공연을 올리고 있다.

2019-12-28 14:21:27

그룹 트와이스가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SBS 가요대전'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활약할 쥐띠 스타는…트와이스부터 유재석까지

2020년은 경자(庚子)년, 쥐의 해다. 사교성이 뛰어나다고들 하는 쥐띠 속성 때문인지 톡톡 튀는 스타도 많다.내년 활약을 예고하는 쥐띠 스타를 모아봤다.◇ 1996년생 K팝 스타들 왕성한 활동 기대1996년생 중에서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K팝 가수가 즐비해 내년 활동도 기대를 모은다.걸그룹 에는 정연, 모모, 사나 등 쥐띠가 많다. 트와이스는 올해 일본 오리콘 '연간 아티스트 토털 세일즈 랭킹'에서 K팝 가수로서 가장 높은 순위인 4위를 차지하고 내년 3월에는 도쿄돔 무대에 서는 등 일본에서 한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도쿄돔 무대 이후에는 서울 공연으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레드벨벳 조이, 구구단 세정, AOA 찬미, 여자친구 예린, 러블리즈 진, 에이핑크 오하영 등도 1996년생이다.남자 아이돌 중에서는 워너원 출신으로 솔로 활동 중인 강다니엘과 김재환, 업텐션 출신 이진혁과 김우석, NCT 텐, 갓세븐 영재, 세븐틴 준·호시·원우·우지, 펜타곤 여원·옌안, SF9 로운·주호, 아스트로 진진 등이 눈길을 끈다.악뮤(악동뮤지션) 이찬혁, 정승환, 이하이도 1996년생 쥐띠 가수다.1984년생 저력도 만만치 않다. 염따, 딥플로우, 사이먼 도미닉 등 1984년생 래퍼들 모임인 다모임은 한국 힙합 신에서 굵직한 자리를 차지한다. 이들은 최근 힙합 캐럴 '아마두'를 음원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며 화제를 모았다.그룹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과 박봄도 1984년생 동갑내기다.1972년생 쥐띠 가수에서는 서태지가 대표적이다. 그는 새로운 앨범을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포크 음악 선구자들인 한대수와 김세환은 1948년생이다.◇ '국민MC' 유재석…장동건·배용준·신민아 등 배우들도방송가에서 영리함과 생존력을 겸비한 대표적인 쥐띠 스타는 국민MC, 영원한 '유느님' 유재석(47)이다.지난해 13년을 이끈 MBC TV 간판 예능 '무한도전' 종영으로 전성기가 끝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았던 유재석은 올해 또 한 번 김태호 PD와 '유산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연말 MBC 연예대상 수상도 점쳐지는 가운데 내년에는 또 어떤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이외에도 예능인 중 김원희, 정선희, 이휘재 등이 쥐띠 방송인으로 꼽힌다.배우 중에도 유재석과 같은 1972년생으로 오랜 기간 톱 자리를 지킨 스타가 많다.꽃미남의 표본인 장동건과 그의 부인 고소영을 비롯해 '영원한 욘사마' 배용준, 연기파 김명민, 김상경, 염정아, 심은하, 박주미, 이아현 등이 모두 동갑내기다.한창 안방극장에서 활약 중인 1984년생 배우들로는 최근 JTBC '보좌관2'에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신민아와 걸크러시 이미지로 사랑받는 이청아, 인교진과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여주는 소이현 그리고 서지혜, 윤은혜, 구혜선, 남상미, 박한별 등이 있다.환갑을 맞는 1960년생 쥐띠 스타로는 배우 이미숙, 원미경, 정애리, 송옥숙, 천호진, 이휘향, 강신일, 이경영, 차화연 등이 있으며 예능인 중에서는 이경규도 속한다.이보다 위, '원로급'인 1948년생 배우로는 최찬숙, 박혜숙, 김병기, 정상철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는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인 인물도 꽤 있다.

2019-12-28 08:58:38

김영호 저 '미래의료 4.0'

AI 의사 8초만에 치료법 제시하면 인간 의사 최종 결정

4차 산업혁명이 인류의 삶을 점진적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로봇,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이 이미 산업과 접목됐고, 우리 건강과 질병도 더욱 똑똑하게 관리해 줄 의료기술이 등장했거나 할 예정이다.먼 미래 일이 아니다. 10년 전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래, 휴대전화기의 역할은 연락을 주고받는 데서 확장해 집에 있는 가전을 미리 작동시키거나, 집에서도 회사 컴퓨터에 접속해 원격 조작토록 하는 미니 컴퓨터 역할로까지 발전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 기술도 이처럼 모든 사람이 이용하거나 그 혜택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삶을 바꿔 놓을 것이라 예측된다.◆사람만큼 암 잘 찾는 AI 의사국내에선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 의사'가 암 검진을 내리고 있다.대구가톨릭병원에서 2017년부터 일한 인공지능 의사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은 의학 전문자료 1천500만 쪽 분량과 의학 학술지 300종을 습득했다. 앞서 2012년 3월부터 미국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암센터에서 레지던트로 일하고 MD엔더슨에서 훈련받으며 실력을 키워 의사가 됐다.왓슨은 환자 성별과 나이, 혈액검사, 조직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자료를 분석한 뒤 평균 8초 만에 '강력추천', '추천', '비추천'의 세 가지 치료법을 내놓는다. 이를 참고해 인간 의사가 최종 치료법을 결정한다.이미 전 세계 90개 이상 병원에서 인공지능 왓슨이 의사로서 일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6년 12월 가천대길병원을 시작으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 전국 여러 병원이 왓슨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실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2014년 미국 종양학회 조사 결과 사람 의사와 왓슨의 암 진단 결과가 자궁경부암 100%, 대장암 98%, 직장암 96% 수준으로 일치했다. 또 2017년 가천대길병원 발표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 118명에 대한 왓슨의 '강력추천' 치료법과 사람 의사가 제시한 치료법의 55.9%가 일치했고, 대장암·위암에 대해 '추천'까지 포함한 치료법 일치 비율은 72% 일치했다.다만 미국에서 개발된 왓슨이 국내 환자의 특성을 완벽히 파악하진 못한 모습이다. 그러나 왓슨 도입 이후 가천대길병원에서 의사 진료에 대한 환자들 신뢰도가 증가했고, 왓슨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보아 국내 환자에 대한 학습만 더해지면 긍정적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수술 로봇, 원격 수술, 뇌로 조작하는 로봇 팔도영화에서 나오듯 외모가 인간처럼 생기진 않았지만, 암을 수술하는 로봇도 이미 상용화했다. 2000년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 기업이 세계 최초 수술로봇으로 개발해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다빈치 수술 시스템'은 2005년 국내에 들어온 이후 여러 병원에서 암 수술에 쓰이고 있다.이보다 앞서 1986년 개발된 '로보닥'도 지금까지 정형외과에서 무릎, 엉덩이뼈,8 인공관절 수술에 즐겨 사용된다. 로보닥이 퇴행성 관절염 환자 무릎의 관절을 깎고 인공관절을 끼워넣는 수술 실력은 사람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1월에는 5G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원격으로 로봇수술을 성공한 사례도 나왔다. 중국 화웨이 기업의 5G 기술로 의사는 푸젠성 차이나 유니콤둥난 연구소에 있으면서 50km 떨어진 푸젠 의과대학병원 수술실에서 로봇 수술을 실시, 1시간에 걸쳐 돼지 간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이런 기술은 향후 농촌이나 섬 등 외진 곳에 사는 사람을 치료하는 데 유용하게 쓸 수 있을 전망이다.이 밖에도 환자를 돌보는 간호 로봇, 뇌와 연결하고 뇌파를 이용해 조작할 수 있는 로봇 팔, 3D 프린터로 섬세하게 출력한 손뼈과 머리뼈, 암 치료에 쓰는 자석 박테리아 등 다양한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책은 이 같은 미래의료기술을 종류별로 4부에 걸쳐 소개한다. 1부에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2부에선 고령사회에 대비한 간호로봇과 뇌-기계 연결 기술, 3부에선 인체 장기와 조직을 교체하는 3D 프린팅과 재생의료 기술, 4부에선 냄새와 박테리아를 활용한 최첨단 기술로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 등 순이다.책은 최첨단 기술을 거의 망라하고 있어 의료분야 뿐만 아니라 오늘날 기술 트렌드를 가늠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첨단과학, 의료기술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전망이다. 327쪽, 1만6천원. ※ 김영호는하루라도 글을 쓰지 않으면 손에 가시가 돋는 과학자. 첨단과학을 전공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국내외 다수 기관에서 연구했다. 경북대학교 연구교수, 겸임교수로 강의와 연구도 했다. 지금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매일신문 '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 레시피' 칼럼을 40여 편 게재한 바 있다.

2019-12-28 06:30:00

너는 꽃처럼 아름답다

[책 체크] 너는 꽃처럼 아름답다/ 강민주 지음/ 시소 펴냄

'너의 존재와 가치는 누군가의 사랑과 인정에서 오는 것이 아니야. 네가 살아가는 이유도 누군가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도 아니야. 너는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스럽고 가치 있는 사람이야.' - '사랑 받으려고 너무 애쓰지 마'이 책은 따뜻한 글귀로 내 마음을 포근하게 해줄 캘리 에세이다. 상실과 아픔의 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에게, 아직 온전한 어른이 되지 못해 방황하는 어른아이에게, 가끔 울고 싶을 때가 있는 어른에게 작은 위로, 삶의 힘이 되어주는 희망의 글을 담았다. 마음이 아프면 어디에서 치유해야 하는지, 인생의 시련을 맞닥뜨리면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 절망에 빠질 때면 어떻게 빠져나와야 하는지,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오롯이 나로서 단단하게 살아가는 방법 등 메시지를 감동적인 터치로 전하고 있다.글 쓰는 캘리그라퍼인 지은이는 한국예술캘리그라피협회 강사 및 작가로 활동 중이며, 올해 10월 캘리에세이 'WERO북'을 출간하기도 했다. 296쪽, 1만7천원.

2019-12-28 06:30:00

박종필 저 '고수의 역량평가 대처법'

[책 체크] 고수의 역량평가 대처법/ 박종필 지음/ 옥당북스 펴냄

최근 우리나에서는 공기관이나 사기업을 막론하고 직원 채용, 승진 등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에 역량평가를 도입하는 추세다.국가공무원을 비롯한 여러 공공분야에서 2006년 고위공무원단(과거 실·국장급) 제도를 도입한 이후 과장급과 기타 중앙부처의 사무관 승진 등으로 역량평가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예전의 필기시험 또는 근무·경력평정에 의한 승진을 대체, 보완하는 것이다.공무원, 공공기관 채용시험에서도 역량평가를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예전 공채면접이 '소양 테스트'에 그치던 것에 반해, 지금은 고위공무원용 역량평가 방법을 압축한 소위 '역량면접'이다. "역량평가가 뭔지는 알겠는데, 막상 준비하려니 감이 안 잡힌다"는 목소리도 쏟아진다.책은 '역량발휘법 3단계'를 내놓으며 6가지 평가기법에 따른 구체적 역량발휘법을 제시했다. 고용노동부 20년 최장수 기획재정담당관을 역임하고 현역 국무조정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으로 있는 저자는 조직 활동에서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 남과 소통하는 능력, 스토리텔링 능력 등을 연습하는 팁을 제시했다. 334쪽, 1만6천원.

2019-12-28 06:30:00

경북 청송사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청송사과축제에는 연간 3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올해 축제 모습. 매일신문DB

대구치맥·청송사과 등 5개 축제 국비 받는다

대구치맥페스티발과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0-2021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경북은 청송사과축제와 봉화은어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3개가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렸다.27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구경북 5개 축제 등 전국 35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하고 직접 재정 지원 대상으로 지정했다. 문체부는 지난 4월 개정된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등급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했던 기존의 축제 등급제를 폐지하고 등급 구분없이 재정 지원 대상만 지정했다.이번에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대구경북 축제에는 앞으로 2년 간 모두 1억2천만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이 허용된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 지원 등도 받는다. 아울러 정부는 축제 유관 산업의 기초조사를 추진, 축제의 산업적 성장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지난 2013년 시작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맥주와 우수한 치킨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구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내년에는 예전보다 개최 기간을 2주 정도 앞당겨 7월 1~5일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릴 계획이다.청송사과축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았으며 청송 인구(2만6천명)의 14배에 이르는 35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한 축제로 인정받았다. 방문객들은 사과와 고추 등 농산물을 구입하고 약수 닭요리와 산채 등을 맛보며 축제를 두루 즐겼다.문체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문화관광축제의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간접지원도 강화할 것"이라며 "제도와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성장,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27 17:24:38

올해 하반기에 건강 등의 문제로 활동중단을 선언한 아이돌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다니엘, '우주소녀'의 다원, '아스트로'의 문빈, '트와이스'의 미나, 'AB6IX(에이비식스)'의 박우진, '세븐틴'의 에스쿱스와 정한, '위키미키'의 최유정, 'NCT127'의 정우, '스트레이키즈'의 한. 매일신문 DB

[이 기자의 아이돌 탐구생활] 아이돌 화두 '사람이 먼저다'

최근 한 언론매체에서 이런 보도가 있었다. 강다니엘, '우주소녀'의 다원, '스트레이키즈'의 한 등 불안장애와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아이돌들이 많다는 보도였는데, 한국콘텐츠 진흥원이 공개한 아이돌 연습생 심리상담 건수를 보면 2015년에 139건이었던 것이 올해에는 303건으로 3배 가까이 껑충 뛰어올랐다. 학교 생활이 배제된 채 데뷔를 향한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다 보니 나중에는 극심한 심리적 고통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보도가 내놓은 분석이다.그러고보면 우리는 올해 많은 아이돌들의 활동 중단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앞서 말한 세 명 뿐만 아니라 세븐틴의 에스쿱스와 정한, 아스트로의 문빈, 위키미키의 최유정, 트와이스 미나, NCT127의 정우, AB6IX의 박우진 등 많은 아이돌 멤버들이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무대에서 다친 박우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신적 건강이 악화돼 활동을 중단한 사례에 속한다.아이돌을 부르는 곳은 많지만 아이돌의 몸은 하나다. 그냥 서서 노래만 부르는 것도 힘겨운데 거기에 격렬한 춤까지 춰야 한다. 이쯤 되면 몸이 강철 합금으로 만들어져도 닳아 없어질 판이다. 하지만 팬들은 어떻게든 아이돌을 만나기를 원하고 잠시라도 사라지면 뇌리에서 잊혀진다. 그래서 아이돌은 계속 무대에, 행사에 올라갈 수밖에 없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진다. 심지어는 '사생팬'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돌의 사생활까지 침입해 들어가 그들의 욕망을 채우는 팬도 있다. 게다가 악플은 또 어떠한가. 이 때문에 우리는 이미 두 명의 청춘을 잃었다. 따지고보면 아이돌들의 불안장애나 공황장애의 원인 중 하나가 '악플'이기도 할 것이다.올해는 'K팝'을 비롯한 한국 대중문화가 세계에 널리 알려진 해이기도 하다. 외형은 확실히 확장되고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내실은 얼마나 튼실하게 다져지고 있는지 의심된다. 올해의 경우 대형신인은 고사하고 주목할 만한 신인이 있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위상을 드높이기는 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프로듀스 101 조작 사건'이나 '음원 사재기 논란' 등으로 한국 대중음악은 신뢰를 잃고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지금 아이돌 씬에서 필요한 건 우리가 즐기는 시스템에 대해 잠시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다. 우리의 아이돌이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할지라도 그들을 길러낸 시스템이 그들을 전혀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다면 팬들부터 이에 대해 이의제기를 해야 한다. 우리의 즐거움이 줄어들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오랫동안 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말씀하신 대로 사람이 먼저니까.

2019-12-27 16:57:46

매일신문 18기 독자위원들이 24일 매일신문 3층 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11차 회의를 갖고 있다. 김태형 기자 thk@imaeil.com

[독자위] 대구시청 이전지 결정, 시민 알권리 최대한 충족

매일신문 18기 독자위원회의 올해 마지막 11차 회의가 24일 매일신문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들은 대구신청사 이전지 결정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이전지 결정 이후 온라인 속보를 실시간 보도했고, 지면에도 1~3면에 걸친 이슈 보도가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중대한 시청사 이전지를 주민숙의주의로 결정하면서 노출된 문제점과 전망 등을 심층 취재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위원들은 달성폐광산 중금속 침출수의 신천 유입 보도도 좋은 기사로 뽑았다.◆이용두 위원장=12월 3일자 기사 '대한항공 내항기 환승 이용 강제 횡포'에 이어 4일자 사설 '멀어지는 인천공항, 대구경북민은 안중에 없나'는 자사 국제선을 이용해야 국내선 환승 발권을 하는 항공사의 횡포를 잘 비판한 보도였다. 혹여 대구~인천 노선 중단을 위한 명분 쌓기 의혹도 있어 철저한 후속 보도가 필요하다. 12월 2일자 기사 '하나의 앱으로 여러은행 계좌 조회·이체 한번에'는 대구은행 오픈뱅킹 'M뱅크' 체험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지역 기업의 금융상품 플랫폼 변화 노력과 지역민의 선도적 뱅킹 환경 적응을 위해 독자들의 관심 유도에 기여했다고 본다. 12일자 기사 '스쿨존 교통안전 민식이법 과잉처벌 논란 돌출'은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일각에선 '운전자에 너무 가혹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스쿨존 교통안전 운영에 관한 외국사례를 소개해 보완책 제시가 필요하다.◆배병일 부위원장=12월 9일자 1면 '달성폐광산 중금속침출수 신천 유입', 11일자 1면 '달성폐광산 막힌 정화시설 뚫는다' 기사는 신천을 오염시키는 달성중석광산의 실상을 확실하게 밝혀준 특종보도다. 앞으로 추가적인 보도를 통해 광해방지 비용부담문제와 신천 환경오염제거비용 등도 밝혀야 한다. 대구신청사 입지결정에 대한 보도내용도 알찼다. 신청사 관련 중요 정책과 내용, 기준, 절차 등을 1면 톱으로 다루면서 시민들의 알권리를 최대한 충족시켰다. 하지만 주민숙의주의로 신청사 입지를 결정했는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12월 17일 자 1면 '선거 룰, 지역구도 모른채 정치신인 또 깜깜이 등록' 기사는 선거법 협상의 난항으로 정치지망생, 후보예정자들의 심정을 잘 반영한 보도다.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에 따른 예상 정당의 수, 투표용지 규모, 투개표 관리상 문제점 등 상세한 취재가 필요하다.◆박경수 위원=12월 11일자 '대구 3조원대, 경북 4조원대 내년 국비 확보'와 12일자 '내년 예산 철저히 대구 패싱…광주·PK엔 선심성' 기사를 관심있게 읽었다. 대구는 2010년 국비 예산 3조원을 넘긴 이후 10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했는데, 11년 연속 3조원대 국비를 따내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 대구의 국비 확보 상황은 4대 광역시 평균 14.45% 증가에 비해 1.9% 증가에 불과했다. 내년도 4대 광역시 국비 예산 비교를 표나 그림으로 보도했더라면 독자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12월 11일자 기사 '미세먼지에 대한 오해…환기해선 안 된다? 진실은?'은 이틀째 대구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과 미세먼지에 관련한 권고사항을 보도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나빠도 환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함께 보도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정중규 위원=12월 9일자 기사 '달성폐광산 중금속침출수 신천유입'과 10일자 사설 '신천을 위협하는 가창폐광산 중금속 오염수 대책 세워라'는 신천 수질오염의 주범을 추적 보도해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유출수 정화시설 개보수 작업이 2021년 하반기에나 착공될 전망이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컸다. 이런 연속 보도는 대구시와 달성군이 임시조치로 관로공사를 진행한다는 후속대책을 이끌어냈다. 11일자 사설 '문정부의 무턱댄 공무원 증원, 그 뒷감당은 국민의 몫'은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공무원 증원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임기 중 공무원 12만명 감축을 추진하는 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17만명 증원에 목을 매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는 경제 모범국으로 거듭난 것과는 달리 한국 경제는 폭망수준이다"라는 대목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조충제 위원=12월 20일자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향 상임지휘자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취임 6년이 가까워진 그가 대구에 대한 다양한 음악적 기여와 음악적 호불호에 대한 비판 내용이 있었다. 이번 기사로 지휘자 공적 평가를 통해 새로운 지휘자 영입에 대한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다. 누군가는 새로운 지휘자에 대한 기대가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구관이 명관이라는 옛말처럼 현재의 지휘자를 계속 원하기도 할 것이다. 근래 대구는 '문화도시' 목표를 두고 마지막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 사업 역시 시민의견을 경청해 추진될 예정이다. 대구시향 지휘자도 시민의견이나 레퍼토리 평가를 통해 교체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시민의 혈세를 쓰는 곳에서 소수의 전문가들의 결정으로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강정영 위원=올해 최고 기획시리즈는 40여 회에 걸쳐 보도한 '도시농업이 경쟁력이다'를 뽑고 싶다. 도시농업에 관련해 전국에서 유일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도시농업의 형태, 고령화사회에 도시농업의 필요성, 도시농업이 농촌경제에 미치는 영향, 도시텃밭 생산 농산물 인정 등 목소리가 담겨 있다. 기자가 도시농업인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12월 4일자 독도 헬기사고와 관련 칼럼 '취재현장'은 정부의 미흡한 초동대처 상황에 대해 따끔하게 지적하고 있다. 또 '우리회사에 노크하세요' 시리즈도 박수를 보낸다. 7월 4일 아시아텍을 시작으로 12월 모간까지 22회에 걸쳐 소개됐다. 지역 내에도 좋은 직장이 많다는 희망을 주기에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연봉과 복지, 구체적 기업 내 분위기까지 필요한 내용을 알차고 가식 없이 풀어나간 흐름도 좋다.◆박규리 위원=지난 22일 대구시 신청사가 달서구로 결정됐다. 매일신문이 가장 빠르게 대응해 결정 이후 온라인 속보가 바로바로 올라왔다. 실시간 소식을 접할 수 있어 좋았고, 결정 이후 변화까지 읽을 수 있는 기사로 바로 떴다. 18일자 22면 건강면 '조건반사제어법'을 소개했다. 내용도 좋고 그래픽이 독자친화적으로 잘 실렸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의학적인 기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그렸다. 16일자 '도로 위 암살자, 블랙아이스' 기사는 때마침 상주영천고속도로 대형사고에 맞춰 시의적절하고 심도있게 잘 실었다. 반면 9일자 스포츠면의 여자 프로배구 사진물에 강소휘 선수가 너무 못생기게 나왔다. 스파이크 하는 장면인데 얼굴이 일그러질대로 일그러져 있다. 예쁜 여자 선수인데 가능하면 얼굴이 너무 망가진 표정은 안 싣는 것이 바람직하다.▷김교영 부국장오늘 위원들이 평가한 내용은 놀랄 정도로 날카로웠다. 언론 환경은 많이 변했지만 시대상과 언론의 괴리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독자들이 세상을 더 잘 아는 듯한 생각도 든다. 중앙 위주 뉴스보도보다 지역민 생활과 관련한 밀착보도가 나아갈 방향인 것 같다. 요즘은 솔루션 저널리즘 시대다. 독자들의 궁금증과 눈높이에 맞춘 언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한해 동안 지면평가 해주신 것에 감사를 전한다.

2019-12-27 11:59:56

사진. 엠넷 제공, 방탄소년단

[2019 연예계 결산] ③ 2019 톱스타 'BTS-송가인-봉준호'

2019년은 가요와 영화 등 각 분야별로 전 세계를 상대로 자랑스런 한국인이 반짝반짝 빛났던 한 해였다. 방탄소년단(BTS)은 올해 또 한번 전 세계 음악시장을 뒤흔들며 월드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송가인은 '미스트롯'에서 남다른 끼와 실력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신흥 트로트 대세'로 떠올랐다. 봉준호 감독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한국영화 100년사를 빛냈다. 올 한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화제의 톱스타들을 살펴보자.◆K팝 역사의 새로운 시작 '방탄소년단'2019년은 '방탄소년단의 해'라 할 만큼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로 '너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올해 4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매하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빌보드 200 차트 1위, 핫 100 차트 8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발매 당시 빌보드 200에서 진입 첫 주 1위로 시작해 22주 연속 차트를 지켰고, 통산 29차례 차트 안에 들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뮤직 어워드로 꼽히는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한국가수 중 최초로 '톱 아티스트' 차트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을 수상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5월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2018년 8월 정규 4집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 LOVE YOURSELF 기승전결(起承轉結) 4부작을 완성했고 이후 14개월간 펼친 월드 투어와 스타디움 투어에서 62회 공연으로 총 206만 관객을 만났다. 미국 빌보드 차트 뿐 아니라 영국에서도 오피셜 차트도 정상을 차지하며 '21세기 비틀즈'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미스 트롯 여왕돌 "송가인 이어라~."올 한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트로트 열풍 중심에는 '미스트롯'이 있다. 지난 5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 방영되면서 움츠려 지내던 트로트계가 다시 황금기를 맞았다. 그 중심에는 송가인이 있었다.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은 '정통 트로트'로 승부를 걸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까지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특히 판소리로 단련된 발성과 창법, 거기에 소탈하면서 친근한 성품을 가진 서민의 딸이라는 캐릭터로 어르신들의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또한 '송가인이어라~.'라는 걸쭉한 사투리와 털털한 성격을 뽐내 더 큰 사랑을 받았다.송가인은 2012년 그의 본명인 '조은심'으로 성인 가요계에 데뷔했다.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를 발표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해 무명으로 활동했으나, 올해 '미스트롯'에 출연해 놀라운 가창력으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이후 '미스트롯 콘서트' 등 각종 공연의 매진 행렬은 물론, 출연하는 방송마다 역대급 시청률을 달성하며 '대세 중의 대세'임을 입증했다. 현재 송가인은 자신의 첫 정규앨범 '가인(佳人)'의 활동과 더불어 '미스트롯 콘서트 시즌2 청춘' 투어를 통해 팬들과 호흡중이다.◆세계적 거장으로 우뚝 선 봉준호 감독2019년 국내 영화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을 꼽는다면 단연 봉준호 감독이다. 올해 봉준호 감독은 일곱번째 장편 영화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고상에 선정돼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모았다.'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박 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그린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이야기를 통해 빈부격차 문제를 다룬다.북미에서 개봉 후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동시에 받고 있는 '기생충'은 연일 수상 낭보를 전하고 있다. LA, 뉴욕, 시카고,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가 주는 상을 줄줄이 휩쓸었으며, 내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도 감독·각본·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내년 2월 9일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는 국제 장편 영화상(외국어영화상)과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지명된 상태다.

2019-12-26 19:18:23

우종철 예비후보

[4·15 총선 출마합니다]우종철 박정희정신연구소장

우종철(59) 박정희정신연구소장이 내년 4·15 총선 구미갑에 출마한다고 26일 밝혔다.우 예비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미래 구미 100년'의 초석을 놓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우 예비후보는 "중앙의 탄탄한 인맥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창업벤처가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도록 시장 경제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젊은이 등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우 예비후보는 경북 봉화군 출신으로 성광고와 단국대를 졸업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조직특보 등을 지냈으며,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2019-12-26 18:12:17

국도 33호선. 부산국토관리청 제공

경북 고령 쌍림면에서 대가야읍까지 국도 33호선 27일 개통

경북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에서 대가야읍 고아리까지 국도 33호선이 27일 개통한다.26일 부산국토관리청은 쌍림면 2.2㎞ 구간을 개통하면서 기존 개통구간 4.7㎞와 합쳐 모두 6.9㎞ 구간의 국도 33호선 4차로 신설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지난 2006년 2월 착공 이후 돼지농장 미이전으로 도로 연결이 끊겼던 곳이다.이번 개통으로 국도 33호선 통행 거리는 9.5㎞에서 6.9㎞로 단축되고, 통행 시간도 15분에서 5분으로 줄어든다.이번 개통으로 경남 합천군에서 경북 고령군까지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경남·북 지역의 국토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교통우회 기간 동안 통행 불편에도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로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2-26 17: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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