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한국전력기술 사옥 전경. 매일신문 DB

한국전력기술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프랑스 발주 20억원 공사 수주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국내 중소기업인 성화산업(사장 노준형)과 함께 프랑스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국제기구가 발주한 20억원 규모의 배관 지지대 설계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다양한 운영 환경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탄소강 및 스테인리스강 재질의 배관 지지대에 대한 설계와 제작, 공급을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강재의 철저한 순도 유지 및 내전자기성 등이 핵심기술이며 성화산업이 그동안 국내 원전 건설 과정을 통해 제작기술을 축적해 온 품목이기도 하다.진태은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은 "국내 원전 생태계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에너지 전환시대에 국내 원전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는 데 일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0-02-03 15:08:11

김소희김승현권효정박인성이승희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 5인 선정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2020 올해의 청년작가전에 초대될 5인의 작가들을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모두 42명의 청년작가가 응모, 회화와 영상을 기반으로 한 설치작업의 응모가 강세를 보였다.선정된 5명의 청년작가는 판화 부문 김소희, 회화설치 부문 김승현 권효정, 사진·영상설치 부문 박인성, 영상설치 부문 이승희 작가이다.김소희 작가는 2018 대구문화재단 4기 청년예술가로 판화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비판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작업을 하며, 김승현 작가는 2011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2015 대구예술발전소, 2017 가창창작스튜디오 등에서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컴포지션 시리즈'를 통해 그리기 방법에 대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권효정 작가는 2019 청년미술프로젝트, 2017 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 아트스타 등 다수 전시에 참여했으며 일상과 삶 속에서 수집된 이미지들을 드로잉하고 설치하는 작업을 통해 예술가의 삶 속에서 예술을 마주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박인성 작가는 2019 대구예술발전소 입주 작가로 사진의 본질을 필름 그 자체로 파악해 작업한 필름시리즈와 미디어 설치 작업을 통해 매체와 기법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시도를 하고 있고, 이승희 작가는 2019 대구예술발전소 입주 작가로 오브제와 미디어를 활용한 공간 설치 작품을 통해 공간에 대한 고민과 시도들을 풀어내고 있다.올해의 청년작가에 선정된 작가들은 전시준비를 위한 창작지원금과 도록 제작, 전시실 제공 등 전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받게 된다. 이들의 전시는 올 7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0-02-03 13:34:16

남부지방산림청 전경. 매일신문DB

남부지방산림청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 입산자로 인한 실화와 밭 정리를 위한 소각산불을 집중 관리하고자 마련됐다.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 중 64%(77건)의 산불이 봄철에 발생했다. 주요 원인도 입산자 실화(36%), 소각산불(2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대책본부는 5개 국유림관리소 산불상황실 운영을 통해 진화 인력 332명의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임원필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우리의 소중한 산림 보호를 위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2020-02-03 13:28:39

사진. 트위터

방탄소년단 뷔·조니 스팀슨 '콜라보 요청 쇄도'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과 방탄소년단 뷔의 남다른 음악적 교감을 나눠 눈길을 모은다.최근 '보그 코리아' 공식 SNS에 "보그 코리아 1월호에서 만났던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가운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방탄소년단 태형의 커버 영상! 감미로운 태형의 노래 감상해보시죠"라는 글과 함께 뷔의 커버곡 영상을 공개했다.앞서 지난 1월 29일 뷔는 브이라이브 도중 조니 스팀슨의 'Flower'라는 곡을 따라불렀다. 'Flower'는 2019년 4월에 출시 된 조니 스팀슨의 싱글곡이다.조니 스팀슨은 곧바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뷔가 이번에 그의 브이라이브에서 나의 노래 'Flower' 커버곡을 부르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멋지다. 그의 노래를 너무 좋았다. 내 노래를 추천해줘서 뷔와 아미들에게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와 함께 북미 연예 매체 코리아부에서는 "조니 스팀슨, 방탄소년단 뷔의 노래 커버에 대해 감사를 전하다. 그는 언젠가 뷔와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두 아티스트의 훈훈한 소식에 대해 전했다.이어 "조니 스팀슨은 아름다운 뷔의 커버곡을 들었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고마운지에 대한 여러 개의 트윗을 올렸으며 뷔의 노래를 극찬하고 언젠가 공동 작업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이에 조니 스팀슨은 코리아부의 기사를 리트윗하며 "친절한 말로 소식을 전해줘서 고맙다. 다뜻한 응원의 댓글과 메세지를 보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다시 한번 작은 아티스트인 나의 음악을 공유해준 뷔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지난해 12월에도 뷔는 브이라이브 도중 조니 스팀슨의 'So. Good'을 배경음악으로 틀어놓고 노래를 따라 불러 팬들을 열광시켰다.이 모습을 본 팬들은 조니 스팀슨의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남겼고, 그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뷔의 영상을 올리며 언젠가 함께 노래할 수 있길 바란다는 글을 덧붙였다.두 멋진 아티스트의 음악적 소통에 팬들은 "언젠가 꼭 콜라보가 성사되길" "그루비한 두 사람의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 "편견없이 음악을 듣는 뷔가 어떤 음악을 만들지 너무 기대된다" 등 콜라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세븐)의 선공개곡 '블랙 스완'을 발표했다. 오는 2월 21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2020-02-03 10:51:31

[공연 캘린더] 4일~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연극 〈인생배달부〉=4~7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입장료 4~5만원 문의 053)606-6315♧황은진 귀국 클라리넷 독주회=4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전석 초대. 문의 053)623-0684♧KNU 첼로, 베이스 연주회=6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입장료 5천원 문의 010-4134-9299♧제12회 서승연 가야금 독주회=7일 오후 8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입장료 2만원 문의 010-2781-0600♧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7일 오후 8시, 8일 오후 3·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입장료 4~6만원 문의 02)745-1555♧서구문화회관 기획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7일 오후 7시 30분, 8일 오후 3·7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입장료 무료 문의 053)663-3081♧어울아트센터 기획 행복예술아카데미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 '노래로 들어보는 한국 현대사'=7일 오후 4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 입장료 무료 문의 053)320-5120♧이다은 바이올린 독주회=8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입장료 무료 문의 010-2014-2255♧황지인 피아노 독주회=9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입장료 2만원 문의 053)421-7880♧2020 폴 포츠 신년콘서트=9일 오후 5시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 입장료 6만6천원~7만7천원 문의 1833-4581♧오국환 귀국 첼로 독주회=11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전석 초대 문의 053)626-1116♧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 어린이 뮤지컬 〈효성 깊은 호랑이〉=11, 12일 오전 10시10분·11시 2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 입장료 1만원 문의 053)584-8968♧메조 소프라노 신수현&피아니스트 신윤영 듀오 콘서트=12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입장료 무료 문의 010-2960-0705

2020-02-03 06:30:00

대구시향의 2020 새해음악회 공연 모습. 대구시향 제공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축하하는 대구시민의 날…대구시향 '고마워요 대구'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대구 시민의 날을 맞아 '고마워요, 대구' 연주회로 시민들을 만난다.2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대구 시민의 날' 선포 축하 기념음악회로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와 대구시향의 단독 무대로 꾸려진다.오토 니콜라이의 오페라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서곡으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오페라로 만든 이 작품의 서곡은 밝고 화려한 선율로 작품 전반의 유쾌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이어 이탈리아 작곡가 폰키엘리의 대표 오페라 '라 조콘다' 중 3막에 등장하는 '시간의 춤'를 연주한다. 쉬운 멜로디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이 오페라(총 4막)는 3막에서 성대한 가면무도회가 열리고 참석한 손님들이 '시간의 춤'에 맞춰 춤을 추며 파티를 즐긴다. 우아하면서도 경쾌한 선율이 매력적이다.연주회 중반에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제1번,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제1번 등 유명 모음곡이 펼쳐진다.오페라 '카르멘'의 부수음악 중 6곡씩을 골라 두 개의 오케스트라 연주용 모음곡이 만들어졌는데, 이번 무대에서는 전주곡과 아라고네즈, 간주곡, 세기딜라, 알카라의 병사들, 투우사의 행진으로 구성된 모음곡 제1번을 연주한다. 스페인을 배경으로 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제1번은 제1곡 작은 서곡, 제2곡 캐릭터 댄스-행진곡, 사탕요정의 춤, 러시아의 춤 트레팍, 아라비아의 춤, 중국 춤, 갈대 피리의 춤, 제3곡 꽃의 왈츠로 이뤄져 있다. 원작 동화의 우아함, 신비로움, 경쾌함 등을 다양한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다.후반에는 악상의 명쾌함과 흥겨움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가 이어지며 영국 작곡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중 제1곡이 피날레를 장식한다.세계 각국에서 졸업식, 각종 시상식이나 퍼레이드, 대통령 취임식 등에서 연주되고 있는 '위풍당당 행진곡' 중 제1곡은 엄숙하면서도 화려한 선율이 특징이며, '대구 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연주회를 힘차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전석 1천원. 1일 최대 10매까지 구매 가능. 문의 대구시립교향악단(053-250-1475).

2020-02-03 06:30:00

달서가족문화센터 발레 강좌에 참여한 어린이 수강생의 모습. 달서가족문화센터 제공

달서가족문화센터, 2020년 봄학기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대구 달서문화재단 달서가족문화센터가 2020년 봄학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봄학기에는 실용특화, 일반취미, 어린이, 영유아 강좌 등 총 110여 개의 강좌가 문을 열며, 수강기간은 3월 2일(월)부터 5월 30(토)까지 3개월이다. 내달 3일(월)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센터 내 특화된 강의실을 활용한 실용특화 강좌로는 쿠킹, 베이킹, 바리스타, 홈소잉, 컴퓨터, 무용 강좌가 마련된다. 봄을 맞아 계절에 어울리는 메뉴로 구성된 쿠킹강좌와 초보 베이커들을 위한 베이킹 강좌와 발레핏(발레와 피트니스를 결합한 운동)·요가·줌바댄스 등 몸매 관리 강좌도 준비돼있다.일반취미 과정으로는 외국어, 음악, 미술, 인문 등이 있다. 수강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수준별 분반 강좌를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어린이를 위한 미술, 무용, 음악, 어린이 쿠킹, 외국어 강좌도 진행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수강생을 기다린다.자세한 내용은 달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달서가족문화센터 운영지원팀(053-632-3801).

2020-02-03 06:30:00

경북 구미소방서.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 주택에서 화재 70대 숨져

2일 오전 2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인의동 A(76) 씨 집에서 불이 나 A씨가 숨지고, A씨 아내(67)가 다쳤다. 불은 집안 내부를 태우고 10여분 만인 오전 3시 9분쯤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0-02-02 18:22: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가운데 2일 대구 중구 계산성당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성수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성수대에 놓여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성수대 폐쇄·손 소독기·마스크…종교계 '신종 코로나' 대책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6번째 확진 환자가 서울 종로구 명륜교회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2일 예배가 취소된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교회와 성당, 사찰들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일부 교회는 자체적으로 교인들에게 전염병 예방 수칙 안내문을 배포하고, 목사들은 예배 시작 전 교인들에게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지역 교회에 따르면 ▷예배 등으로 교회를 찾을 시 마스크 착용할 것 ▷교회에 비치된 손 세정제로 손을 청결히 할 것 ▷인사할 땐 가급적이면 악수를 하지 말 것 ▷기침을 할 때는 손이 아닌 옷 소매 등으로 입을 가릴 것 등이 권고사항이다.대구의 교인 박모(25) 씨는 "원래 예배를 볼 때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끼는 것은 금물이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목사님께서는 오히려 예배를 볼 때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고 당부하셨고 교회에 손세정제도 비치돼 있었다"며 "어린 아이를 둔 교인들은 교회 방문도 꺼려하는 눈치"라고 했다.경북 봉화의 교인 권모(53) 씨는 "잔기침이 많은 편인데 혹시나 다른 이들이 불안해할까봐 마스크를 하고 교회를 찾았다"며 "교인들과 가급적 악수는 삼가고 눈 인사를 나눴다"고 했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 차원에서 지침을 마련한 바는 없다. 기독교는 개교회주의를 택하고 있는 만큼 문제 상황이 발생한다면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방침을 정하고 따르기 때문이다.조무제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로 우려가 높은 상황이지만 아직 지역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만큼 교인들이 차분한 자세로 예방수칙을 지키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며 "다만 신종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진다면 오는 7일 열리는 (연합회) 회의에서 관련 대책에 대한 얘기가 나올 수 있다"고 했다.천주교와 불교도 비슷한 분위기다.주교좌 범어대성당과 계산성당은 성수대를 당분간 폐쇄하기로 했다. 성수대란 성수를 담는 그릇으로 성당 입구에 설치돼 있다. 평소 신자들은 성당에 들어갈 때 성수대의 성수를 손끝으로 찍어 십자 성호를 긋는다. 범어대성당은 출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미사 중 마스크 착용도 허용했으며, 발열 등의 증세가 있는 신자들은 당분간 미사불참도 허용한다.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각 층마다 손소독 기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신도들에게는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불교사원연합회는 8일 예정된 '정월대보름 방생 대법회'를 취소하기로 했다.동화사 관계자는 "오는 8일 정월대보름 법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면서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참석자들에게는 마스크를 나눠줄 예정이다"고 했다.

2020-02-02 17:56:49

쓰러진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 매일신문 DB

작년 태풍에 쓰러진 해인사 전나무, 문화재 해제된다

지난해 가을 태풍 '링링'이 몰고 온 강한 바람으로 쓰러진 천연기념물 제541호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가 문화재에서 해제된다.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는 최근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해제 안건을 심의해 가결했다.이 나무는 수령이 250년 정도로 추정되며, 전나무치고는 커서 높이가 30m이고 둘레가 6.6m에 달했다. 통일신라시대 대학자이자 문장가인 최치원과 관련된 문헌과 전설도 전한다.하지만 태풍으로 나무 밑동이 부러지면서 생물학적 가치가 상실돼 천연기념물에서 해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전문가들은 "학사대 전나무의 역사적 가치는 후대에 전해야 하므로 지정 내용을 기록한 안내판을 세워야 한다"거나 "주변에 있는 후계목 가운데 생육 상태가 좋은 나무를 이식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학사대 전나무가 지정 해제되면 천연기념물 전나무는 '진안 천황사 전나무'(제495호)만 남는다.

2020-02-02 17:52: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환자 긴급 수용을 위해 급조되고 있는 훠선산 병원의 모습으로 1일 촬영된 사진. 병상이 1천개인 이 병원은 3일부터 신종 코로나 환자를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중국, 코로나 대비 초고속 병원 완성

코로나 대비 초고속 병원 완성

2020-02-02 16:36:00

[전시캘린더]4일부터 5월 말까지

♧스페셜아트인사이드 시리즈1-다색풍경전=7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 053)584-8720 ♧또 다른 가능성-태도로서 드로잉=15일까지 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 053)661-3500 ♧해동한지연구회 기획전-한국의 오방색=16일까지 갤러리 동성살롱 010-6665-9133 ♧스노우 키즈 소노우 미술관전=1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 053)420-8015 ♧대구예술발전소 9기 입주작가 성과전 '교차된 시선'=23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6 ♧온빛사진상 수상작 사진전 Documentary=23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010-9995-9976 ♧이이남-다시 태어나는 빛=27일까지 DGB대구은행 DGB갤러리 010-5339-3080 ♧Collabo-New Attention=29일까지 스페이스129 053)422-1293 ♧다니엘 보이드 국내 첫 개인전=29일까지 국제갤러리 부산점 051)758-2239 ♧김종언 초대전=3월 2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 053)245-3308 ♧풍경-자연과 일상=3월 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 053)606-6152 ♧이명미 VENI VIDI VICI전=3월 13일까지 우손개럴리 053)427-7736 ♧노진아-공진화=3월 29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기억공작소 053)661-3500 ♧최영자 섬유디자인전=3월 30일까지 정치환미술관 010-9711-3045 ♧The Way of Korean Painting=3월 31일까지 칠곡경북대병원 힐링갤러리 053)422-1293 ♧'당신 속의 마법'전=4월 19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862 ♧경북대미술관 소장품전=5월 말까지 경북대미술관 053)950-7978

2020-02-02 06:30:00

연극 '인생 배달부' 공연 연기, 신종코로나 확산 우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하여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팔공홀에서 예정된 연극 '인생 배달부' 공연을 연기하기로 하였다.향후 공연 일정은 내부 협의 중에 있으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기된 일정을 알릴 계획이다.연극 '인생 배달부'는 대구 제작진과 한국 연극계를 이끌어온 전무송, 최종원, 강인덕 등 원로 스타와의 콜라보 무대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노년의 삶과 인생을 다룬 연극으로 연극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았다.현재 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 SNS를 통해 공연 연기 및 환불 관련하여 안내를 하였으며, 예매자에게는 이달 3일(월)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연락을 통해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53) 606-6135

2020-02-01 22:39:33

김용호 전 기자, 서장훈 사생활 폭로 예고…네티즌 반응 "한심하다"

유튜버로 활동 중인 김용호 전 기자가 방송인 서장훈의 사생활 폭로를 예고했다.지난달 29일 김용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채널을 통해 "과거에도 서장훈 씨에 대한 제보가 있었는데 또 제보가 왔다"며 "서장훈은 예전부터 안 좋은 소문이 많았다. 약점이 많은 사람이다. 최근에 서장훈에 대해 폭로하겠다는 제보자를 만났다. 제보자는 하루라도 빨리 폭로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특히 김용호 기자는 "그 분의 주장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신중하려 한다. 서장훈 씨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다"면서 "서장훈 씨가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해왔다. 본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겠지만, 김건모 씨의 경우처럼 수사가 이뤄지고 법정공방이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이에 대해 서장훈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측은 "해당 이슈에 대해 계속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김용호 기자의 주장에 네티즌 반응은 좋지 않다. 김용호 기자는 지난달 18일에 열린 가로세로연구소 대구 강연회에서 연예인 가족의 사생활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한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기자와 함께 만드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서 김건모의 성폭행 논란 등 자극적인 연예계 이슈를 많이 폭로해 화제가 됐다.네티즌들은 김용호 기자의 주장에 "난 서장훈 팬은 아니지만, 남의 약점으로 먹고사는 본인의 삶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아요", "참 할일없다. 돈은 벌어야겠고, 한심하다. 그렇게 살고 싶을까? 니네나 똑바로 사시길","죄가있음 경찰서에나 신고해라. 폭로니 뭐니 그러지말고 한심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다.아직 소속사의 입장이 나오지 않은 만큼, 중립을 유지하겠다는 사람들의 주장도 보였다.한편 서장훈은 현재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MBC '편애중계', JTBC '아는 형님', KBS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3',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에 출연 중이다.

2020-02-01 11:23:27

신간 '우리 어느 둑길에서 다시 만나리'

[책체크] 우리 어느 둑길에서 다시 만나리/강현국 엮음/학이사 펴냄

시인 김춘수 선생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5년이 지났다. 많은 학자들이 선생의 문학을 연구하고 그의 삶과 시를 기리는 글을 써왔지만 선생의 삶과 문학에 대한 해명을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는 책이 없어 아쉬웠다. 신간 '우리 어느 둑길에서 다시 만나리'는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주는 책으로 선생의 삶과 문학을 총체적으로 담아냈다.책은 선생의 시세계에 대한 이론적 접근인 1부 김춘수 문학의 주춧돌, 시인으로서의 선생의 삶과 그 내면을 엿본 2부 내가 만난 김춘수, 선생의 대표작 몇 편에 대한 젊은 시인들의 감상 에세이인 3부 내가 읽은 김춘수의 시 한 편, 선생의 문학과 삶의 안팎, 그 궁금함을 들여다본 4부 우리 시대의 큰 시인, 예술의 길을 함께 걸어온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선생의 육성으로 들어보는 5부 나의 예술인 교우록 등으로 구성됐다.엮은이는 선생과 독자들이 다시, 그리고 오래 만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이 책을 엮었다. 352쪽. 1만8천원.

2020-02-01 06:30:00

[임종대의 우리나라 고사성어]권심상수(權心常守)

오상원(吳尙源)(1930~1985) 선생의 우화는 문학적 알레고리를 통하여 표면너머의 이면을 교묘하게 꼬집고 있어 통쾌함을 유발한다.동물왕국 호랑이 임금이 어느 날 화려하게 장식된 옥좌를 더듬다가 불현듯 자신의 권좌를 노리는 자가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생각이 스쳤다. 그래서 급히 산속의 짐승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명령이 떨어지자 짐승들이 다투어 달려와서 머리를 조아렸다."부르심을 받자옵고 황급히 달려왔사옵니다. 무슨 긴한 분부라도 있으시옵니까?"호랑이 임금은 위엄을 갖추고 쓱 둘러본 뒤에 "빠진 자가 없으렷다?"하고 물었다. 표범의 얼굴이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눈치 빠른 여우가 말했다. "표범 어르신께 전갈을 했으나 출타 중이라 아직 대령치 못했사옵니다."호랑이 임금은 심히 불쾌한 듯 숨을 죽인 뒤 입을 열었다. "짐이 그대들의 도움을 받아 권좌에 오른 후 오랜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짐이 무한한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그대들 덕택이라는 걸 잠시도 잊은 적이 없다. 그러나 이제 시간이 많이 흐르고 보니 기력이 쇠하여지고, 사리판단 능력 또한 흐려져 예전과 같지 못하다. 그래서 강력하고 총명한 후계자를 골라 이 권좌를 물려주려고 한다. 경들의 뜻은 어떠한가?"그러자 침묵을 깨고 여우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폐하의 그 깊으신 뜻을 모르는 바 아니오나 부디 그 결심을 거두심이 옳은 줄로 아뢰옵니다. 예로부터 폐하는 제 스스로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백성을 위해 존재한다고 하였습니다. 어찌 나라와 백성을 저버릴 수가 있겠습니까? 하오니 그 뜻을 거두심이 옳은 줄 아옵니다."호랑이는 만족스런 웃음을 머금으며 늙은 산양에게 시선을 돌렸다. "나는 늘 그대의 깊은 경륜을 높이 사고 있었다. 경의 생각은 어떤가?" "제 뜻도 같은 줄로 아뢰옵니다."호랑이의 속마음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늙은 산양은 호랑이가 여우의 말을 듣는 순간, 입가에 흘린 웃음의 뜻을 모를 리 없었다. 이번에는 늦게 당도한 표범을 향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짐은 늘 마음속 깊이 그대를 후계자로 점찍어 왔었다. 자,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황송하옵니다." 표범은 일단 머리를 조아리고 나서 당당하게 말했다. "예로부터 어진 자와 어리석은 자의 차이는 자기를 알고 모르는 데 있다 하였습니다. 영광이 다하기 전에 자리를 물러나면 길게 영광을 누릴 수 있으나, 영광이 다한 연후에 물러나면 남는 것은 회오(悔悟)와 모멸뿐이라 하였습니다."호랑이는 고개를 끄덕인 후 말을 이었다. "그러나 여기에 모인 모두가 나의 뜻을 거두도록 만류하는데 그대만 그렇지 않으니 남은 길은 오직 하나뿐!" 말이 떨어지자마자 호랑이는 표범을 한 입에 물어 쓰러뜨리고 나서 한탄하듯 말했다."짐의 뜻은 그렇지 않았으나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지금 짐은 이보다 더 슬플 수가 없구나. 바라건대 앞으로는 짐이 또다시 이런 슬픈 일을 겪지 않도록 하라."권심상수(權心常守)는 글자그대로 권력자의 마음은 항상 자신의 권력을 지키는 데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그 권력이 오만과 독선에 빠질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 광화문시대를 열겠다.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 하겠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다. 그리고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도 바꾸겠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공언하면서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취임사의 그 대통령은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는 국민이 많고 국민의 속은 타 들어간다.

2020-02-01 06:30:00

엄마 나는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어

[책체크] 엄마 나는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어/카르멘 G. 데 라 쿠에바 지음/을유문화사 펴냄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는 오늘날의 젊은 여성들은 왜 페미니즘에 대해 어느 시대보다 더 강력한 목소리를 내는 것일까? 여성들은 여전히 하지 못한 말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 아닐까.스페인의 30대 여성 작가 카르멘 G. 데 라 쿠에바는 여성을 암묵적으로 배경에 머물게 하는 사회적 명령이 얼마나 많은지, 여성이 자기 생각을 표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자기 경험담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낸다.30년간의 여정 끝에 찾은 행복은 바로 증조할머니, 외할머니, 이모할머니, 어머니 등 자기 주변 여성과의 따뜻한 연대라고 작가는 말한다. 페미니즘은 단순히 학문이나 운동으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 자기답게, 자유롭게,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는 사상이라며, 작가 또한 이러한 생각을 지닌 페미니스트가 되기로 다짐한다.스페인 밀레니얼 세대인 작가는 솔직하고 유쾌한 화법으로 그동안 우리 사회에 던지지 못했던 질문들을 던짐으로써 길었던 침묵을 깨뜨린다. 260쪽. 1만3천800원.

2020-02-01 06:30:00

사람 꽃 표지

박방희 제6시집 '사람 꽃' 출간

박방희 시인의 시집 '사람 꽃'이 보여주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과 개성은 특유의 간결한 문체와 함축된 문장, 진솔하고 담백하면서도 촌철살인적인 시법, 현실 너머의 이데아 추구, 안팎으로 번지고 스미는 휴머니티다. 동화의 발상처럼 빈번하게 구사되는 활유법과 거시적이면서도 미시적이고 미시적이면서도 거시적인 시각 아우르기 역시 특유의 시적 묘미를 증폭시켜 주기도 한다.내 동맥動脈을 끊어새파랗게 언저 들녘의 겨울보리를 덥히랴! ㅡ 「동맥冬麥」 전문단 한 문장, 네 행, 네 연으로 짜인 이 시는 얼어붙은 겨울 들녘에서 인동(忍冬)하는 '동맥冬麥'을 내면으로 끌어당겨 화자의 '동맥動脈'에 흐르는 피로 덥혀보려 하듯, 보리에 인격을 부여하는 활유법이 구사되면서 물아일체의 경지를 떠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외부로 열리고 번지는 휴머니티를 시사하기도 한다.같은 발음의 어휘를 통해 발화되는 의미의 비약과 그 비약을 추동하는 연상 기법의 언어감각도 돋보이는 이 시에서 자신의 혈관을 끊어 그 따뜻한 피로 언 들녘의 보리를 덥혀보려 하는 건 다른 한편으로 자기헌신과 아가페적인 사랑을 암시하면서 차가운 세상을 향한 일깨움의 의미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게 한다.세상을 지우며하얗게 눈 내렸다 새 세상에 나또한 없으렷다! ㅡ 「백설白雪」 전문짧은 두 문장, 네 행, 네 연으로 구성된 이 시는 물아일체의 문맥으로 읽히게 한다는 점에서 「동맥冬麥」과 같은 맥락에 놓인다. 다만 서정적 자아가 대상(세계)을 내부로 끌어들여 내적 인격화를 이루게 하는 동화同化 기법과는 달리, 화자의 감정이입으로 자아와 세계(대상)가 일체를 이루도록 하는 투사 기법이 끌어들여지고 자기성찰에 무게를 실린다는 점이 변별된다.세상이 순결하지 않듯이 화자도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전제 때문일까. 시인은 '세상=나'라는 등식을 통해 '지움'의 미덕에 마음눈을 가져간다. 눈이 내려 세상을 하얗게 지우듯이(덮듯이) 화자도 그 눈으로 지워지고 순결하게 거듭나기를 바라기 때문일 게다. 이렇게 본다면 이 시는 백설을 매개로 '지워짐→거듭남'이라는 명제를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심산 김창숙金昌淑」과 「독도는 섬이 아니다」의 경우는 그 특유의 신선한 발상과 상상력으로 소중한 향토나 향토가 배출한 인물과 우리 국토(자연)에 대한 예찬이라 할 수 있다.경상북도 성주에는 가야산이 있고가야산보다 더 높고 깊은심산心山 김창숙 옹이 있다 ㅡ 「심산 김창숙金昌淑」 전문 푸른 동해에 낙관한삼천리 금수강산대한민국의 국새國璽이다 ㅡ 「독도는 섬이 아니다」 전문「심산 김창숙金昌淑」은 경북 성주 출신의 고매한 인물인 김창숙을 우러러 떠받드는 시다. 감창숙의 호인 '심산'에 착안한 듯한 이 시는 향토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높고 깊은 자연으로서의 산(가야산)보다 더 높고 깊은 이데아로서의 산(심산, 心山)을 칭송하고 일깨워준다고 할 수 있다.「독도는 섬이 아니다」는 우리 국토를 그림(한국화나 문인화)에 대입시켜(비유해) 독도가 '삼천리금수강산'(대한민국)의 작은 섬이 아니라 '푸른 동해'에 찍어놓은 '낙관落款'이자 '국새國璽' 자체로 환치해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환기하고 있다. 낙관은 작가가 그림이나 글씨를 완성했을 때 마지막으로 찍는 인장이며, 국새는 국가적 문서에 사용하는 인장으로 국권國權의 상징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이 비유의 뉘앙스가 쉽게 다가올 것이다.박방희 시인은 푸른문학상, 새벗문학상, 불교아동문학작가상, 방정환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사)한국시조시인협회상(신인상), 금복문화상(문학부문), 유심작품상(시조부문)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나무 다비茶毘' 외 동시집, 시조집, 등 27권의 작품집이 있다. 112쪽, 1만원.

2020-02-01 06:30:00

세습 중산층 사회

[책] 세습 중산층 사회/조귀동 지음/생각의힘 펴냄

오늘날의 90년대생, 즉 20대가 경험하는 불평등은 소위 말해 잘나가는 50대 부모가 교육에 대한 경제적 투자, 인적 네트워크 등을 총동원해 자녀에게 고학력과 소수의 번듯한 일자리를 세습하는 데에 기인한다. 의사인 부모가 자녀를 의사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스카이캐슬' 역시 우리 사회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신간 '세습 중산층 사회'은 '중산층'을 전통적인 의미의 중산층이 아닌 기득권층으로 정의한다. 이 책은 20대들 가운데 부모로부터 기득권을 세습받은 선택받은 소수와 그렇지 못한 다수 사이의 불평등 문제를 분석하고 진단한다. 저자는 구체적이고 방대한 연구자료를 인용하고 그 속에서 발견한 명확한 분석을 통해 현재의 20대가 마주하는 불평등 사회의 핵심을 파헤친다.◆586세대가 만들어낸 '세습 중산층'20대의 불평등 사회를 파헤치기 위해선 부모세대인 60년대생을 먼저 살필 필요가 있다. 흔히 '586세대(60년대에 태어나 80년대 학번으로 대학생활을 보낸 50대)'라 불리는 이들은 명문대 정원 확대, 일자리 황금기 시절의 취업, 수출 대기업의 약진 등 눈부신 경제 성장의 특혜를 누리며 '세습 중산층 1세대'를 이룬다. 이들이 '학번 없는 고졸 60년대생'과의 경제적·사회적 격차를 벌리면서 사회에는 어느 정도 계층 구조가 형성됐다.기득권 세습은 인간의 본능인걸까. 세습 중산층 1세대들은 자신의 능력과 재력을 활용해 90년대생 자녀 세대에게 동일한 지위를 물려주면서 '세습 중산층 2세대'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현 20대가 마주하는 불평등 사회의 핵심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세습 중산층 1세대를 거쳐 2세대로 내려오면서 계층 구조는 훨씬 더 공고해진다. 이는 부모 세대에 비해 자녀 세대에 양질의 일자리가 줄면서 '성(城·기득권)'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 훨씬 좁아졌기 때문이다. 저자는 대기업 정규직 등 초임 월 300만원 이상의 일자리를 '1차 노동시장',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 월 300만원 이하 일자리를 '2차 노동시장'으로 구분하는데, 취업 인구 가운데 1차 노동시장에 진입한 이들의 비중이 2010년 이후 10% 수준으로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는 사실이 '좁은 문'을 증명한다.이에 따라 오늘날의 20대는 10%의 성 안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을 이전 세대보다 더 치열하게 벌여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런 현실에서 세습 중산층 1세대는 자녀가 명문고·명문대를 졸업해 10%에 해당하는 번듯한 일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결국 그들의 자녀들이 고급 일자리를 독식하는 결과를 낳는다. 쉽게 말해 '기득권 부모가 기득권 자식을 만든다'는 얘기다. 이 과정에서 기득권 부모를 갖지 못한 많은 20대들은 '투명인간' 취급을 받으며 경쟁에서 뒤처지고 만다.◆20대 생애 전반을 지배하는 불평등출생에서 시작돼 취업으로 이어진 상위 10%와 하위 90%의 격차는 결혼과 주택 구입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좁혀지지 않는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요즘 20대를 정의하는 말로 N포세대(연애·결혼·취업·출산 등 N가지를 포기한 세대)가 자주 쓰이는데, 저자는 N포세대가 20대 전체를 가리키는 용어가 아닌 부유하고 유능한 부모를 두지 못한 이들을 칭하는 말이라고 강조한다.남녀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며, 집을 가질 수 있는지는 본인의 능력이 아니라 부모의 능력에 달린 사회가 되면서 정상가족(4인 단위 핵가족)을 꾸리는 일이 이제는 성 안에 진입한 소수의 특권이 된 것이다.오늘날 20대는 극도로 계층화된 사회를 살아가고 있으며, 따라서 계층별로 인생 전반에 걸친 경험 또한 현저히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아가 공평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은 '기회의 평등'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여기서 말하는 기회의 평등이란 단순히 공정한 입시제도를 확립하는 일이 아니라 하위 90%도 상위 10% 수준의 기회를 갖도록 제도를 바꿔야 함을 말한다. 2020년, 문제는 '세습 중산층'이다. 312쪽. 1만7천원.

2020-02-01 06:30:00

제주 별빛누리공원 . 정종윤 학이사독서아카데미 회원

[내가 읽은 책]장밋빛 미래라는 완벽한 환상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이 때쯤이면 신문이나 TV에서는 한해의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언급도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새로운 기술로 이루어진 약속된 미래. 말만 들어도 근사하지 않은가. 그만큼 '기술'과 '미래'라는 단어 조합에는 뭔지 모를 기대와 소망을 품는 힘이 있다. 어쩌면 예지 능력을 가지지 못한 인간의 한계가 잉태한 욕망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멋진 기술과 희망찬 미래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 또한 존재했다. "나는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참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선을 원합니다. 나는 죄악을 원합니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서 과학문명의 정점을 경험한 야만인의 외침이다. 그의 결론은 의문을 자아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소설 속에서 인류는 문명의 혜택을 만끽한다. 나이가 들었어도 젊은 체력과 외모를 유지할 수 있으며, 심리적 고통에 시달릴 경우 부작용 없는 약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결혼제도에 얽매일 필요도 없으며 자유로운 성관계는 널리 권장된다. 물론 성병이나 AIDS와 같은 질병은 말끔히 퇴치되어 그와 관련된 어떤 염려도 할 필요조차 없다. 사회제도나 정부기구의 운영이 불합리하냐면 그렇지도 않다. 땅은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모든 공장에는 알맞은 인원이 배치되어 있다. 실업으로 고통 받는 일도 없으며 법은 공정하게 집행된다. 이렇게나 완벽한 세상, 어찌 보면 환상적인 유토피아가 도래한 것인데 야만인은 왜 모든 것을 거부한 것일까? "쉽고 피곤하지 않은 일을 7시간 반 정도 하고 난 다음에 알맞게 처방된 약과 놀이, 자유로 운 성관계, 재미있는 영화를 누립니다. 더 이상 무엇을 요구하나요?" 야만인의 거부에 대한 정부기구 통제관의 반문은 적나라한 만큼 날카롭다. 그의 대답은 우리의 기대와 욕망, 과학기술 간의 관계에 대한 중요한 지점을 드러낸다. 끊임없는 기술의 발전은 과연 무엇을 위함인가. 그 미래의 종착지에서 인류를 기다리는 것은 무엇인가. 욕망의 충족과 쾌락이 전부는 아니라고 나는 믿고 싶다. 욕망이 일상 너머에 존재하는 어떤 곳으로 향하지 못한 채 주저앉아 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작가는 『멋진 신세계』 전편을 통해 치밀하게 드러낸다. 소설 속 야만인도 과학문명을 떨쳐버리고자 도시를 떠났지만 어떤 곳을 향해야 할지 찾아내지는 못한다. 결국 쾌락 대신 의미를 추구하고자 하는 자신의 삶조차 한낱 볼거리로 취급하는 문명인들의 행태에 절망하며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공중에서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시신의 모습을 건조하게 묘사함으로써 헉슬리는 야만인의 절망과 인류의 방향감각 상실을 동시에 표현한다. '멋진 신세계'를 향하는 목적이 오로지 욕망의 충족일 뿐이라면, 인류는 야만인이 말한 대로 한심한 존재가 될 뿐이다. 중요한 것은 과학 기술이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일 뿐 우리를 근본적으로 바꾸지도 못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지시하지도 못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만 열중할 것이 아니라 삶의 올바른 방향과 자세를 가다듬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정종윤 학이사독서아카데미 회원

2020-02-01 06:30:00

구미시 여행 리포터즈들이 구미관광명소에 대해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여행리포터즈 2월 21일까지 모집

경북 구미시는 구미관광명소와 추천코스, 숙박, 맛집 등을 생동감 있는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여행 리포터즈를 2월 12일까지 모집한다.여행 리포터즈는 구미시에서 제작하는 구미여행소개 영상물에 리포터로 출연해, 관광지를 체험하고 찾아가는 방법과 여행 팁 등을 소개한다.제작된 영상물은 구미시SNS(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돼, 구미여행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만 19세 이상으로 여행을 좋아하며 사진, 동영상에 관심이 많고 개인 SNS 활동을 하는 구미시민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여행 리포터즈에게는 활동지원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신청방법은 구미시청 홈페이지(http://gumi.g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pdno1@korea.kr) 및 구미시 관광진흥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054)480-2663.전명희 구미시 관광진흥과장은 "여행 리포터즈들이 여행 동영상과 SNS 등을 통해 국내·외에 구미여행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1-31 19:03:03

진오 스님(마하붓다사 주지)이 2월 3일부터 6월 1일까지 마라톤으로 미 대륙을 횡단하는 대장정 길에 오른다. 꿈을이루는사람들 제공

미 대륙 횡단 대장정 길에 나서는 진오 스님

'탁발마라톤'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진오 스님(마하붓다사 주지·경북 구미)이 2월 3일부터 6월 1일까지 120일간 일정으로 미 대륙(5천255㎞)을 두발로 뛰며 횡단한다.그는 한미 우호 증진과 한반도 평화, 베트남 농촌학교 화장실 지원사업을 위해 미 대륙 횡단에 나섰으며, 1㎞를 달릴 때마다 100원 또는 1달러의 따뜻한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그는 2월 7일 캘리포니아를 출발해 5월 23일 뉴욕에 도착예정이며, 하루 평균 49㎞를 달릴 예정이다.이번 대장정에는 황철수(구미마라톤클럽) 씨와 뜨엉탄 스님, 황경환 씨 등이 함께 동행한다.앞서 그는 2018년 2월 스리랑카 중부 캔디 불치사를 출발해 콜롬보를 거쳐 남부 땅끝 마타라까지 '희망마라톤 300㎞'도 뛰었다.또 그는 4대강 자전거길 1천7㎞와 일본 대지진 피해 위로를 위한 1천㎞ 마라톤, 베트남 오지 학교 해우소 신축을 위한 달리기에 힘썼다.이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5월 마라톤 대회와 철인 3종 경기 등에 참가해 1㎞를 달릴 때마다 후원금 100원을 받아 이주노동자, 다문화여성, 탈북 청소년을 도왔다.2013년 12월에는 한·일 우호증진과 일본 동부지역 대지진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일본 도쿄공원을 출발, 대지진 피해 지역인 이시노마키시까지 왕복 1천㎞를 완주했다. 이 당시 150만엔(1천650만원)을 모금해 쓰나미 피해지역에 기부했다.2012년 1월에는 베트남 시골학교 화장실 신축 기금 마련을 위해 베트남 500㎞ 마라톤 을 하기도 했다.진오 스님은 "새로움 앞에 머뭇거리지 않는다"며 "부처님 말씀을 공부하는 수행자에게 있어야 할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그에게 길은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이고, 달리는 것이 곧 수행이라고 여기고 있다.그는 1980년 법주사로 출가해 1981년 통도사에서 수계하며 부처님 말씀을 배웠다. 1985년 동국대 불교대학 선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공군 군법사로 복무했다.사회복지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그는 지난 2002년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2014년 5월 달리는 사연을 담은 수행 에세이 '혼자만 깨우치면 뭣 하겠는가'를 펴내기도 했다.진오 스님은 "1㎞당 100원이 모여 어려움에 처한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탈북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쉽사리 달리기를 멈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2020-01-31 18:52:51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남자 아이돌 그룹 '트레저'의 단체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기자의 아이돌 탐구생활] 아이돌 판에 밤이 찾아오나

지난해 이맘때쯤, 그러니까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기 전까지 '아이돌 탐구생활' 코너에 쓴 글의 소재를 살펴봤다. 이맘때쯤 쓴 게 2019년 아이돌 신에 대한 전망이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하나 밖에 맞춘 게 없다. 방탄소년단이 순항할 거란 내용은 맞췄지만, 대항마는 나오지 않았다. 프로듀스X101은 조작 논란이 터지면서 처참하게 부서져버렸고, 워너원 출신 멤버들은 다행이 자신의 몫을 해나가며 솔로활동 및 팀활동을 부단히 해 나가고 있었다. 새로운 얼굴을 보기 쉽지 않다고 했지만, 그래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잇지(ITZY)라는 신인이 등장해 지난해 아이돌 판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하긴 했다. 그만큼 뭔가를 예측한다는 건 해당 판에 대한 깊고도 깊은 공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 나의 공력은 이 코너에 글을 쓰기 부끄러울 정도로 얕긴 하다.얕은 공력이나마 이용해서 올해의 아이돌 판을 조금 들여다보기로 했다. 사실 지난해 터진 여러가지 안 좋은 일들의 영향이 올해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예를 들자면 버닝썬 게이트 이후 빅뱅의 완전체는 큰 기대가 되지 않는다. 이미 승리는 이 바닥에서 논외의 위치로 물러난 사람이고, 지드래곤이 나름 이런저런 외부활동을 하고 있긴 하지만 워낙에 사건사고에 많이 연루돼있다보니 이를 모두 물리칠 수 있을 정도의 노래가 나오지 않는다면 빅뱅을 다시 쳐다보기는 쉽지 않겠다. 문제는 소속사인 YG도 '내 코가 석자'인 상황이라는 점이다.'방탄소년단'의 진을 필두로 시작될 92년생 아이돌들의 줄줄이 입대도 아이돌 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봐야 한다. 진 이외에도 '비투비'의 임현식, '위너'의 김진우, 이승훈, '엑소'의 수호, 백현, 첸, 찬열, '빅스'의 켄, '몬스타엑스'의 셔누, '펜타곤'의 진호 등등이 올해 입대 예정이다. 특히 엑소의 경우 대부분의 멤버가 입대를 앞두고 있어 한동안 완전체로 만나기 힘들 가능성이 크고, 방탄소년단의 경우도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 시점에 진의 입대 이후 어떻게 활동을 꾸려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있을 것이다.그나마 다행인 건 대형기획사인 SM과 YG에서 신인이 나올 것이란 예고다. SM은 올해 남녀 신인 아이돌 그룹을 각각 한 팀씩 데뷔시킬 계획을 발표했고, YG 또한 남자 아이돌 그룹인 '트레저'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특히 '트레저'의 데뷔를 좀 더 눈여겨보게 되는 게 현재 YG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폭발력이 있을 것인지가 궁금해진다.지금 분위기로만 보면 아이돌 판은 2000년대 초중반 아이돌계가 살짝 가라앉아 있던 그 시기의 전조가 느껴진다. 차트는 발라드 음악이, TV는 댄스 음악이 나눠먹던 그 시기의 그림자가 슬쩍 드리워진 것이다. 아이돌 신은 이 그림자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 그림자가 지나가면 아이돌 신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꾹 참고 지켜볼 일이다.

2020-01-31 18:00:00

장학금 기탁

경북 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잇따라

경북 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장세용 시장)에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31일 귀빈항공여행사(주)(대표 서인숙) 500만원, 실로암농장(대표 최수길) 300만원, 제일정보통신(주)(대표 송원호) 200만원, (주)한스앤어소시에이츠(대표 정헌용) 200만원, 구미시청보람회(회장 박성애)가 100만원을 전달했다.

2020-01-31 17:52:28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경북 구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장학금 및 컴퓨터 전달

경북 구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은 지난달 31일 지역 아동·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초·중학생 10명에게 장학금(600만원) 및 컴퓨터(100만원)를 구미시에 전달했다.

2020-01-31 17:50:14

윤세아, 조승연, 장성규, 이해리, 하리수, 미나 (개인 SNS)

[매일 연예돋보기] 연예계 '신종 코로나' 주의보, 마스크도 각양각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대한 불안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어나는 가운데 스타들도 신종 코로나 예방 마스크를 착용한 인증샷을 잇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윤세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크 꼬옥~ 모두들 무탈하소서."라는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 한 장을 올렸다.그룹 엑스원 출신 조승연 역시 자신의 SNS에 "여러분, 마스크 잘 챙겨 다니세요"라고 글을 게재했으며 다비치 멤버 이해리도 "마스크 꼭 쓰고 다니고 손도 자주 닦아요 30초 이상 박박"이라는 글을 남겼다. 하리수는 "우한 폐렴이 갈수록 번지는 거 같다. 우리나라도 확진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확진 전에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가급적 외출 자제하시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잘하셔야겠다"고 독려했다.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 역시 개인 SNS에 "영화 시사회를 마스크 끼고 보기는 처음"이라며 "다른 분들께 죄송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싫다"며 마스크를 낀 채 영화 '정직한 후보' 시사회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또한 가수 미나는 30일 마스크는 물론 고글까지 쓰고 중무장한 채 공항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오늘 완전무장하고 자카르타에 간다. 공항이랑 비행기에서 더 조심해야 한다.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다고 쳐다보지만 창피한 건 잠시. 아직도 공항에 마스크 안 끼신 분들이 계시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마스크 잘 쓰고 다니시고 손 자주 씻으시라. 전 세정제랑 소독제 따로 담아서 비행기 탄다. 7시간 비행해야 되는데 좀 갑갑하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다수 연예인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마스크 착용 사진을 올리는 등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KF80, KF94, KF99' 등급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0-01-31 14:45:24

사진. SNS

방탄소년단 '뷔' 팬들, 자작곡 '풍경' 1주년 기념 '기부활동' 눈길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풍경'이 1주년을 맞은 가운데, 팬들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부활동에 나섰다.뷔의 팬베이스 누나비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청각장애인 봉사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비커즈오브뷔(becauseofV95)는 산불 피해를 입은 호주의 산림을 재건을 위해 기부했으며, 니어앤디어뷔 역시 산불로 피해 입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호주 적십자단체에 기부하며 선행을 펼쳤다.앞서 '풍경' 발표 당시 뷔의 팬페이지 '누나비'와 '두두', '던앤문'은 '김태형(BTS V) 이름으로 기부했으며, 퍼플태형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뷔의 생일을 의미하는 1230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또한 팬들은 뷔의 고향인 대구에 독거노인을 위한 '전국천사무료급식소 대구 지부'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뷔의 자작곡 '풍경'은 팬들이 만들어준 아름다운 추억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발표한 곡으로, 발표 당시 해외 유수 매체와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15일만에 가장 빨리 사운드클라우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특히 유명 저널리스트 콜린 니카는 '풍경'을 "섬세함과 동경이 점철된 화려한 곡이다" 김영대 평론가는 "음악과 가사, 목소리가 하나로 일체감을 이루어 잔잔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높인다"고 극찬을 남겼다.미국 언론매체인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도 '풍경'에 대해 가사, 멜로디, 목소리, 감성적 분위기가 일체된 매력적인 곡으로 평가했다.

2020-01-31 14: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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