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제22회 대구국제무용제…해외 교류 대신 14개 국내 무용 단체 출연

제22회 대구국제무용제…해외 교류 대신 14개 국내 무용 단체 출연

제22회 대구국제무용제(이하 국제무용제)가 6일(목)부터 8일(토)까지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과 비슬홀에서 열린다. 국내 14개 단체가 발레·한국무용·현대무용 등 분야를 총망라한 16개 작품을 선보인다.올해 국제무용제는 지역의 독립예술가들 위주의 공연으로 꾸려진 동시에 지역에 있는 해외 활동 무용가들도 참여하는 등 기존에 국제무용제에서 해오던 해외·국내 무용가의 협업 작업을 확대했다.개막식인 6일에는 팔공홀에서 와이즈발레단 '프레스코'가 첫 무대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구시립무용단의 'The thin and long message', 구미시립무용단의 '버꾸춤', 밀물현대무용단의 'Butterfly Effect 3.0' 무대가 이어진다. 이어 대구시립무용단과 와이즈발레단이 차례로 다시 등장해 각각 '마랑 마레의 편지' '베니스 카니발'을 선보인다.7, 8일 공연은 비슬홀에서 열린다. 7일 박금희발레단, 이상한댄스컴퍼니, 박진미무용단, SD댄스컴퍼니, 대구시티발레단이 무대에 오른다. 8일에는 주연희무용단, 정진우무용단, 서상재 아트팩토리, 전효진발레단, 비스댄스컴퍼니의 무대가 펼쳐진다.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팔공홀, 비슬홀 객석의 30%만 배정한다. 국제무용제는 컬러풀대구TV, 대구무용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강정선 대구무용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해외 문화교류가 어려워 올해는 국제무용제의 모습이 조금 변형되었음에 양해를 구한다"며 "해외 팀의 무대는 잠시 접어두고 국내 다양한 춤의 세계에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대구국제무용제 일정〉 단체(지역)/안무/공연명 순▷8월6일(목)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와이즈발레단(서울)/김길용/프레스코대구시립무용단(대구)/김성용/The thin and long message구미시립무용단(구미)/김우석/버꾸춤밀물현대무용단(서울)/이해준/Butterfly Effect 3.0대구시립무용단(대구)/김성용/마랑 마레의 편지와이즈발레단(서울)/김길용/베니스 카니발▷8월7일(금)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박금희발레단(대구)/박금희/광야로부터의 자유이상한댄스컴퍼니(대구)/이상훈/보이지 않는 것들박진미무용단(대구)/박진미/마치(설장구 마치의 신명과 몸짓의 변주)SD댄스컴퍼니(대구)/이승대/pattern_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다대구시티발레단(대구)/우혜영/The path of fate(숙명의 길)▷8월8일(토)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주연희무용단(대구)/한영숙류/태평무정진우무용단(대구)/정진우/Rest a while서상재 아트팩토리(대구)/서상재/나를 찾아주세요전효진발레단(대구)/전효진/지젤 중 제 2막비스댄스컴퍼니(대구)/변인숙/감추어진 것들

2020-08-05 11:07:15

삶의 슬픔 속에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헌정…연극 '아브락사스'

삶의 슬픔 속에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헌정…연극 '아브락사스'

삶의 무게와 슬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생(生)의 기운을 전하는 작품, 연극 '아브락사스'가 오는 8월 6~8일 오후 6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공연된다.이번 작품은 프랑스 몽펠리에의 작가 '쟝 피에르'가 그의 작품 '스테판'을 실제로 마주하게 되고, 이를 완성시키는 과정 속에서 예술에 강하게 중독되어 예술과 현실과 혼동하는 등 그의 동거녀인 '엠마'와 갈등을 빚으며 이들이 마주하게 되는 진실을 그리고 있다.2019년 6월 창작 초연된 이 작품은 총체극장 영신프로젝트의 차영준 총괄 프로듀서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쟝 피에르 역에 이동빈, 엠마 역에 김채현, 스테판 역에 김민정이 출연한다.보다 완성도 있는 공연을 위해 많은 변화를 주었다. 우선 지역 내의 청년예술가들을 창작진으로 섭외하여 설치미술을 연극과 접목하여 극장 전체를 주인공 '쟝 피에르'의 작업실로 꾸몄다. 또한 관객들이 작품을 관람할 때 직선적인 시각이 아닌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원형무대를 구현하여 실험적 요소를 가미했다.차영준 연출은 "아브락사스는 기억과 기억을 오가는 추상적인 공연"이라며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자 여전히 슬픔 속에 살아가고 있는 이들, 슬픔을 이겨내고 살아가야 하는 이들에게 바친다"고 밝혔다.전석 매진. 문의 영신프로젝트(010-2041-7085).

2020-08-05 10:40:24

미투 사건 다룬 문제작 '여름은 덥고 겨울은 길다'…7, 8일 소금창고

미투 사건 다룬 문제작 '여름은 덥고 겨울은 길다'…7, 8일 소금창고

극단 구리거울의 올해 진행 중인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다룬 '섀도우 씨어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극 '여름은 덥고 겨울은 길다'가 7일(금) 오후 7시30분, 8일(토) 오후 3시 소극장 소금창고에서 관객을 만난다.극단 구리거울은 올 상반기에 프로젝트 1탄으로 관습의 부조리를 다룬 가르시아 로르카의 비극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제작한 데 이어 2탄으로 '한국 연극 베스트7'에 선정된 문제작 '여름은 업고 겨울은 길다'(제작 극단 골목길)을 초청했다.이 작품은 미투 사건을 가해자를 중심으로 들여다보고 죄와 책임을 묻는 연극으로, 권력형 성폭력을 향해 날카로운 시선으로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다. 완성도 높은 대본, 연출, 연기 삼박자를 갖춘 작품으로 지역 공연계에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도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평생 변방을 떠돌다 노인이 된 형은 동생이 살고 있는 고향을 찾아간다. 서울에서 직장에 다니던 동생의 아들도 고향으로 내려오는데, 그는 직장에서 해고되고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며, 법원의 출두명령서를 받고 괴로워한다.연출을 맡은 박근형은 냉엄한 질문과 인간에 대한 깊은 연민을 대중가요와 따스한 유머를 통해 공감 깊은 이야기로 풀어냈다. 연극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해 온 방은희, 강지은을 비롯해 성노진, 서동갑, 오순태, 김은우, 이호열, 이지혜 등이 출연한다.전석 3만원, 문의 053)655-7139, 010-5107-8141.

2020-08-05 10:34:08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싹쓰리’와 트로트 열풍, 한국 대중음악의 민낯을 드러내다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싹쓰리’와 트로트 열풍, 한국 대중음악의 민낯을 드러내다

남영 : 요즘 '아니면 말고' 주제 잡기가 그렇게 힘드시다면서요?화섭 : 그래서 아까 곡소리 냈잖아요 ㅋㅋㅋ 죽겠다니까 지금 ㅠㅠ 올해는 '문화'라는 판 자체가 너무 흔들리는 해라는 생각이 들어요. 뭘 해도 논쟁적인 이야기가 안 나오는게 다들 '코로나 19 때문에 대중문화 다 죽는다' 이런 이야기만 나오는데 이 이야기만 주구장창 이야기할 수는 없는 문제잖아요. 그래서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 데 애를 먹고 있긴 해요.남영 : 그래도 방송은 제작돼야 하는데 골라 오셨으니까 이 자리에 앉으셨을 텐데….화섭 : 그렇죠. 찾다보니까는 찾았는데 계기가 있죠. 주말에 친구들과 술자리가 있었어요, 술집 다니는 데마다 들었던 노래가 '싹쓰리'의 '다시 여름 바닷가'였어요. 남영 씨는 노래 들어봤어요?남영 : 네.화섭 : 어떻든가요?남영 : 아 되게 옛날 노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낯선 느낌? 이었던거 같아요.화섭 : 그래요. 이해가 되요.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름 음악에 조예가 있는 친구와 이야기를 해봤어요. 결국 이 주제로 귀결되더라고요. 지금 한국 음악판에 새로운 음악이 없다. 정서 자체가 너무 과거로 돌아가고 있는 것 아닌가하고 생각을 해봐야 하는 거죠.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게 '다시 여름 바닷가' 이 노래를 부른 세 사람, 유재석, 이효리, 비는 다 언제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지 생각을 해 봤어요.남영 : 다 90년대 후반 아닌가요?화섭 : 어, 그렇죠.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에 인기를 얻었어요. 이번에 나온 '다시 여름 바닷가'를 들어보면 그때 당시 인기를 끌던 멜로디가 떠오를 수밖에 없게 노래를 만들어놨어요. 처음 듣고 생각나는 노래가 UN의 '파도'였거든요. 이 노래가 2001년쯤에 나온 노래에요. 근데 이게 20년 지났잖아요? 근데 그 노래가 20년 지난 노래랑 똑같다,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이런 노래가 음원사이트에서 계속 1위를 한다, 이건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남영 : 사실 이 노래는 그냥 김태호 PD가 만든 '놀면 뭐 하니'에 나와서 인기를 끈 거 아닌가요?화섭 : 뭐, 틀린 말은 아닙니다. '놀면 뭐하니'를 만드는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시절부터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만든 노래를 흥행시키는 건 유명했죠.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 때 유명한 '냉면' 그리고 '영계백숙', 또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같은 곳에 나왔던 '말하는 대로'부터 '압구정 날라리', '순정 마초', '흔들어주세요' 등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이 나왔잖아요. 다 인기차트에 올라가고 인기를 얻었죠. 이런 경향이 이어져서 '놀면 뭐하니'에서도 이게 이어지는데,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이나 '합정역 5번 출구' 이런 노래들도 트로트 판에서 인기를 얻었고. 그런데 '놀면 뭐 하니'에서 나온 노래들이 '무한도전' 때보다는 음원차트에 들어가는 파워가 좀 약하긴 했어요. 그게 아직 프로그램이 안착하기 전이었던 시절이어서 더 그랬을 수도 있어요. 근데, 사실,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조금 다른 데 있어요.남영 : 어떤 부분을 주목하시는 건가요?화섭 : 우리나라에서 '음악'이라는 콘텐츠에서 비어있는 나이대가 언젠고 보니까 30대, 40대들이더라고요. 희한하게 자신의 취향을 소비로 연결시키는 흐름이 거의 없었던 나이대라는 게 제 분석이에요. 그러다가 50대가 넘어가면 급격하게 트로트로 넘어가요. 예를 들어 보면 70년대 20대 세시봉 포크음악 들으시던 분들이 30, 40대가 되면 80년대가 되죠. 조용필의 흐름을 그냥 지켜보기만 하십니다. 그러다 50대가 되면 갑자기 현철, 설운도를 땡겨듣기 시작하세요. 이게 86세대, 586세대도 똑같은 게 80년대 조용필 '기도하는~' 하면서 알죠. 으아악 하시는 아줌마들이 90년대 서태지 나올 때도 가만히 있어요. 돈 벌 때 정신없고 애 키우는데 정신없죠. 그러다 2000년, 2010년대가 되면서 장윤정의 어머나,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가 나오면 노래방 가서 부르시는 거에요.그런데, 요 흐름이 90년대에 20대였던 사람들은 좀 다르게 흐르기 시작합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이 과거에 좋아했던 취향을 소환했어요. 대표적인 케이스가 '응칠', '응사', '응팔'로 이어지는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의사 생활' 최근에 종영한 그 드라마에도 맞닿아있는거죠. 그게 하필 요즘의 '레트로' 열풍과 맞아들어가면서 이 나이대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을 어느정도 유지하는 게 가능해진 상황이 된 겁니다. '싹쓰리'가 나오게 된 배경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해요. 일종의 회귀 정서라고 할 수 있겠네요.남영 : 회귀 정서인 건 알겠는데, 그게 크게 문제가 되나요?화섭 : 이 회귀정서가 새로운 음악을 진입하는데 장벽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대중음악이 다양해지지 못하는 증거이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제가 이번에 준비하면서 생긴 문제의식인데. 현재 대한민국 대중음악 카테고리는 딱 세 개로 나눠집니다. 아이돌, 레트로, 트로트. 아이돌 음악도 안 그래도 전형성 있다 그래서 비판받는 지점이 되게 많잖아요. 근데 이게 레트로, 트로트로 가면 더 심해요. 레트로는 멜로디 자체가 20년, 30년 전 이야기죠. 트로트는 아예 새로운 노래가 주목받지 못해요. '싹쓰리'로 레트로 이야기는 많이 했으니까 일단 넘어가고, 트로트 이야기를 해봅시다. 트로트가 지금 TV 프로그램에 많이 나오잖아요. 근데 올해 새로 소개된 트로트 노래는 뭐가 있는지 생각나는 거 있나요? 제가 찾아보니까 2020년에 만들어진 노래는 영탁 '찐이야' 이거 하나밖에 안 뜬게 없어요. 트로트 전문 프로그램이라고 해봤자 가요무대밖에 없는 상황에서 행사도 전무하다시피하고. 하기야 예전에도 트로트는 신곡으로 승부를 보는 경우는 많지 않았어요. 그런데 '미스트롯', '미스터트롯'과 같은 트로트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뜨면서 더 악화된 측면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예전에도 제가 송가인이 명실상부하게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신곡 하나 내서 떠야 한다는 요지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그때 정말 공격 많이 받았거든요. 근데 지금 어떻습니까, 송가인의 위치가. 자 그렇다면 지금 트로트계는 신곡을 어떻게 만들어서 좋은 노래를 만들고자 하는 생각보다는 일단 물 들어왔으니 노부터 젓고 보자, 이게 더 강하거든요. 이게 지금 트로트라는 장르의 발전을 결정적으로 저해할 수 있다, 이게 결국은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이 흘러가는 데 있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는 거죠.남영 : 결국 지금 대중가요의 흐름이 결코 좋은 흐름이 아니라는 말씀이죠?화섭 : 그렇죠, 전 그렇게 생각해요. 이대로 가다가는 기껏 한류다 뭐다 해서 되게 많이 만들어놨잖아요. 한국 대중가요의 성과가. 굉장히 눈부신 성과가 있는데 이게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 있겠다, 이런 걱정도 솔직히 듭니다. 저는 솔직히 좀 더 새로운 대중음악들을 대중매체에서 들을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 중 하나고요. 정말 그렇게 될 수 있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2020-08-04 18:06:16

경북 구미시, 홍경구 단국대 교수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 총괄계획가 위촉

경북 구미시, 홍경구 단국대 교수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 총괄계획가 위촉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일 홍경구(48·단국대 건축학부·오른쪽) 교수를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구미시는 혁신지구사업을 중심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 내 다양한 대규모 사업을 통합·연계해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구축한다.홍경구 총괄계획가는 혁신지구사업의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사업 착수까지 사업 전반을 총괄·조정·관리한다.장세용 시장은 "1산단은 역사와 상징성은 물론, 구미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곳"이라며 "혁신지구가 다시 한번 1산단의 르네상스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04 15:55:44

[오늘의 역사] 1962년 8월 5일 마릴린 먼로 의문의 죽음

[오늘의 역사] 1962년 8월 5일 마릴린 먼로 의문의 죽음

세기적인 섹스 심벌 마릴린 먼로가 자살로 보이는 의문의 죽음으로 생을 마감했다. 멋진 금발과 푸른 눈, 전신에서 발산하는 성적 매력으로 그녀는 영화 '나이아가라'에서 주연을 맡은 후 순식간에 세계적인 섹스 심벌로 떠올랐다. 그러나 연이은 결혼 실패와 비인간적인 할리우드의 생리로 인한 약물중독 등 불행한 사생활은 그녀를 벼랑으로 내몰고 말았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08-04 14:40:37

매주 토요일 이현공원에서 펼쳐지는 버스킹…'토요일은 아름다운 밤'

매주 토요일 이현공원에서 펼쳐지는 버스킹…'토요일은 아름다운 밤'

서구문화회관이 마련한 버스킹 공연 '토요일은 아름다운 밤'이 이달부터 10월 1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 서구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지역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듣고 출연진과 대화를 나누며 한주 동안 받았던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힐링 음악회이다.오는 8일 실력파 버스킹 '목요커'가 여름을 즐기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전한다. 15일에는 남성 성악가들로 이루어진 '유앤어스'가 뮤지컬넘버, 팝송,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관객들과 만나며 22일 작은 거인 버스커 '오혜림'이 파워풀한 발라드를 들려준다.이어 9월 5일 티암뮤지컬앙상블, 9월 12일 통기타듀오 노필, 9월 19일 루씨 앙상블, 10월 3일 트로만짜, 10월 10일 애플트리&서구합창단, 10월 17일 색소포니스트 오태운&보컬 서희 등이 차례로 관객과 소통한다.아울러 8, 9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버스킹 대신 마토 콘서트가 펼쳐진다. 8월 29일에는 국악인 김영임, 김덕수, 박애리와 영남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하는 마토콘서트 '서풍'이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9월 26일에는 코요테, 서문탁과 엠제유엔팝스밴드가 함께하는 마토콘서트 '청바지'가 이현공원 내 서구구민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무료관람이며 돗자리를 지참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 지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안에서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3)663-3081~6.〈버스킹 공연 '토요일은 아름다운 밤' 및 '마토콘서트' 일정〉 날짜/공연명/출연자8.1/커피밴드의 포크송 스토리/커피밴드8.8/목요커의 썸머타임/목요커8.15/유앤어스의 여름이야기/유앤어스8.22/작은거인 오혜림의 파워발라드/오혜림8.29/마토콘서트 '서풍'/김영임, 김덕수, 박애리, 영남국악관현악단9.5/티암뮤지컬앙상블의 별빛이야기/티암뮤지컬앙상블9.12/7080 통기타이야기/통기타 듀오 노필9.19/피아노트리오의 아름다운 멜로디/루씨 앙상블9.26/마토콘서트 '청바지'/코요테, 서문탁, 엠제유엔팝스밴드10.3/트로만짜의 가을을 즐기는 방법/트로만짜10.10/애플트리&서구여성합창단의 콜라보레이션/애플트리, 서구여성합창단10.17/색소폰에 노래를 입힌다면/오태운,서희

2020-08-04 11:06:27

택시 문 세게 닫는다 시비 붙어 흉기로 택시 기사 찔러

택시 문 세게 닫는다 시비 붙어 흉기로 택시 기사 찔러

경북 구미경찰서는 택시 문을 세게 닫는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흉기로 택시 기사를 찌른 승객 A(21) 씨를 3일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4분쯤 구미시 진평동 한 도로에서 택시 승객 A씨가 운전기사 B(57·여)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중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살인미수 혐의)으로 체포됐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0-08-03 16:07:01

[오늘의 역사] 2003년 8월 4일 정몽헌 회장 사망

[오늘의 역사] 2003년 8월 4일 정몽헌 회장 사망

대북 송금과 비자금 150억원 조성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아오던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서울 계동 현대사옥 12층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회장의 5남이었던 정몽헌 회장은 2000년 6월 현대아산 회장에 취임하면서 대북사업에만 전념했었으나 사업에 대한 엇갈리는 평가와 검찰의 잇따른 소환 조사에 중압감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08-03 14:26:16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하반기 대관 신청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하반기 대관 신청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이 14일(금)까지 2020년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정기대관 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이며 대구 소재의 전문공연예술인 및 단체에 한하여 신청 가능하다.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대규모 공연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 1개, 연극․무용․음악 등 다장르 연습이 가능한 중연습실 3개, 소연습실 1개, 실제 공연장과 같은 실감 나는 환경에서 공연 연습 및 제작발표가 가능한 '대명홀'을 이용할 수 있다.대관시간은 ▷오전(10~13시) ▷오후(14~17시) ▷저녁(18~22시) ▷심야(22시~익일 오전 1시)로 운영된다. 대관료는 대명홀 1만5천원, 대연습실 2만원, 중연습실 1만원, 소연습실 5천원이다. 이번에 첫 시범운영 중인 심야대관은 수시대관으로만 신청가능하다.대관 신청은 14일(금)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와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홈페이지(www.dgpf.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dgperform@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및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홈페이지(www.dgpf.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대구문화재단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053-430-1270~1).

2020-08-03 11:42:46

100억원 지원 '예비문화도시' 가는길…경쟁 아닌 상생

100억원 지원 '예비문화도시' 가는길…경쟁 아닌 상생

대구 중구·남구·북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과 경북 경주·안동·칠곡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법정 문화도시의 첫 단계인 예비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했다.앞서 실패한 대구시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선 문화도시 사업 취지를 잘 이해해 준비체계를 만들고, 지자체간 과열 경쟁 구도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대구경북 9개 지자체는 지난달 24일 '제3차 예비문화도시'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문화도시 사업은 '문화를 통한 도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이 자율적으로 도시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문체부가 2018년부터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문화도시에 지정된 지자체는 5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고 지자체 부담금을 포함하면 최대 200억원의 대형 예산이 투입된다.이에 따라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올해는 1차 관문이 더 높아졌다. 예비 도시 지정 신청 후 ▷서면 검토 ▷현장실사 ▷최종발표회 ▷문화도시 심의위원회의 계획 검토를 거쳐 예비 도시로 지정하는데, 올해는 '서면 검토' 단계에서 일부 지자체를 탈락시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대구시는 지난 1월 말 문화도시 재도전 포기를 공식화하며 구·군에 기회를 넘겼다. 이런 탓에 구·군은 6개월 남짓의 짧은 준비 기간을 가진 실정이다.민간의 주도로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적 관점에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게 문화도시 사업의 목적인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지역의 한 문화도시 포럼에 참석한 A 씨는 "각 지역이 이미 지닌 문화시설 등 인프라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거나 몇몇 영향력 있는 문화계 인사들 주도로 사업을 꾸려가는 방식은 문화도시의 지향점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지역 한 문화계 관계자는 "대구의 많은 구·군이 도전하다보니 서로 견제하며 지역 내 문화 전문가 영입과 용역 업체 선정을 위해 경쟁하는 분위기"라며 "구·군의 울타리를 넘어 근접한 지자체들을 한 권역으로 묶어 상생을 지향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했다.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박사는 "문화도시 사업은 문화 향유의 주체인 지역민에게 문화도시 가치에 대해 공유하고 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보여주는 게 핵심"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준비 과정과 추진 체계를 갖췄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08-03 11:39:39

경북 구미시, 42억 들여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경북 구미시, 42억 들여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경북 구미시가 42억원을 들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짓는다.구미시는 산동면 신당리 국가산업4단지 확장단지 내 근린공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469㎡ 규모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 교직원 교육, 어린이집 지원(보육컨설팅·운영지원), 가정양육 지원(부모상담·양육 관련 교육·일시보육)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 지원 기능을 한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다목적 교육실, 체험놀이방, 육아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다.구미시는 오는 10월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2년 상반기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영유아 보육 지원 거점기관이 돼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협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03 11:36:18

경북 구미경찰서, 흉기로 택시 기사 찌른 20대 검거

경북 구미경찰서, 흉기로 택시 기사 찌른 20대 검거

경북 구미경찰서는 택시 문을 세게 닫는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흉기로 택시 기사를 찌른 승객 A(21)씨를 3일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4분쯤 구미시 진평동 한 도로에서 택시 승객 A씨가 기사 B(57·여)씨 배를 흉기로 찔러 B씨가 중상을 입었다.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0-08-03 11:14:07

[기고] 미래통합당, 참회와 개혁이 답이다

[기고] 미래통합당, 참회와 개혁이 답이다

세기적 역사학자 토인비는 역사는 현재와 미래의 거울이라 하였으며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고 하였다. 오늘 단종(端宗)의 얘기로 그것을 살피려 한다.'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은 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더니 저 물도 내 맘 같아야 울어 밤길 애닯다.'위 시조는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 왕방연(王邦衍)이 세조의 명을 받고 단종을 강원도 영월까지 호송하고 돌아오는 길에 허탈한 마음 달랠 길 없어 유배지 청령포를 굽어보는 서강 강변에 앉아 애절한 심정을 노래한 단장곡(斷腸曲)이다.그는 참혹한 권력의 희생양이 된 단종에 대한 애끊는 그리움과 서러움을 절절히 표현하는 가운데 부도덕한 정치권력으로부터 어린 임금을 보호하지 못한 무기력의 애통한 회한이 담겨 있다.이렇듯 단종에 대한 애틋함으로 괴로워하는 그에게 무자비한 임무가 주어졌던 것이니 단종을 사사(賜死)케 하는 사형집행관 임무가 그것이었다.감히 왕명을 거부할 수 없어 무거운 발걸음으로 청령포에 도착하였지만 무슨 일로 왔느냐는 단종의 하문(下問)에 차마 사실대로 아뢰지 못하고 마당에 엎드려 머뭇거리기만 하였다. 이에 수행했던 라쟁(羅錚)은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으나 계속 주저하고 있었다. 그런데 때마침 홀연히 이 일을 자청하는 이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공생(貢生)이었다. 그는 활시위에 긴 끈을 이어 단종의 목에 걸고 뒷문에서 잡아당겨 단번에 보란 듯이 단종을 목졸라 죽였다. 공생은 평소 청령포에서 심부름과 잡다한 일로 항상 단종을 모시던 자였다. 그런 자가 평소 정성껏 모시던 주군(主君)을 솔선하여 자기 손으로 교살한 것이다.세조로부터 사사의 업무를 하명받은 의금부도사조차 사태가 너무 황망하여 감히 집행을 못하던 상황에서 일개 공생 따위가 감히 자신의 상관을 처형하였다는 이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이와 같음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좌파들도 계유정란과 다를 바 없는 촛불 난동과 언론 조작으로 국민을 최면화시켜 정권을 탈취하였으니 이런 야비한 행위를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로 포장하기 위하여 박근혜 대통령을 최악의 무능하고 부패한 대통령으로 낙인찍어 정치적 사형집행을 한 것이다. 단종의 운명이 다 되었음을 간파한 공생은 권력의 실세에 부합한 것은 오로지 자기가 살길이라 판단하고, 자진하여 목을 졸랐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말종 인간의 패륜 행위에 다름 아니다.오늘날 대한민국에서도 조선시대의 공생이 너무나 많이 있다. 당시 새누리당의 비주류 국회의원들은 촛불 세력이 거세게 박근혜 탄핵을 외쳐대고 모든 언론이 어용으로 변질되자 이에 대세가 기운 것을 직감하고 그들의 살길은 오로지 주인의 목을 조르는 길뿐이라고 판단한 것이다.그리하여 좌파 세력보다 앞장서 헌법재판소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청원한 것이니 이 무슨 해괴한 일인가. 이들의 탄핵 청원은 500여 년 전 자청하여 단종의 목을 자른 조선시대의 공생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그들의 활약으로 이 땅의 종북 세력들은 너무나도 쉽게 정권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에 보수 세력은 지리멸렬하고 공산화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어떻게 해야 하나, 보수 세력들이 다시 뭉쳐야 한다. 보수 세력의 재결집만이 이 시대, 이 나라의 지상 과제인 것이다. 공생들의 좀비들이 득실대는 미래통합당의 물갈이 개혁은 물론 작금의 상황으로 만들어간 '배신의 정치꾼'들이 정계에서 사라져야 한다. 이것 없이 보수 세력은 하나가 될 수 없을 뿐더러 나라는 거덜나고 집권은 백년하청이 되는 것이다.

2020-08-03 10:40:00

경북 구미시 2025년까지 천생역사문화공원 조성한다

경북 구미시 2025년까지 천생역사문화공원 조성한다

경북 구미시가 조선시대 관청 등을 짓는 천생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한다.구미시는 2025년까지 120억원을 들여 인의동 마차골 일대 1만4천562㎡에 천생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공원에는 조선 시대 인동부 동헌을 비롯해 내삼문, 사무헌, 외문루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인동부(현 구미시 인동) 동헌은 조선시대 말까지 있던 관청이고, 천생산은 임진왜란 때 곽재우 의병장 등이 왜군을 막아낸 천생산성이 있는 곳이다.구미시는 올해 토지 보상을 끝내고 내년 초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연말에 착공한다. 또 원평동 구미시립민속관을 이곳으로 옮길 방침이다.구미시는 천생역사문화공원 조성 후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황상동 고분군, 인동향교, 동락서원, 구미 척화비 등과 연계해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0-08-03 06:30:00

[오늘의 역사] 기원전 210년 8월 3일 진시황제 사망

[오늘의 역사] 기원전 210년 8월 3일 진시황제 사망

불로장생의 허망한 꿈을 좇던 진시황이 불과 50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중국 최초의 중앙집권적 통일제국인 진나라를 건설한 그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문자, 도량형, 화폐를 통일했으며 만리장성을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분서갱유로 문명을 파괴하고 아방궁 등 사치한 토목공사로 백성들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그의 사후 4년 만에 진제국도 어이없이 멸망하고 말았다.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2020-08-03 06:30:00

코로나 속 40년 만에 다시 구속된 이만희…신천지 최대 위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이만희(89) 총회장이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일 검찰에 구속되면서 이단 논란 속에도 교세가 급성장해온 신천지가 창립 36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이 총회장이 받는 범죄 혐의는 크게 두 가지다.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시작한 지난 2월 신천지 간부들과 공모해 방역 당국에 신도 명단과 집회 장소를 축소해 보고한 혐의다. 다른 하나는 50억대 교회 자금을 횡령해 가평 평화의 궁전을 건축하거나 개인 계좌로 빼돌린 혐의다.하지만 이 총회장 측은 방역 당국의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에 우려를 표했을 뿐 방역 방해를 목적으로 명단 누락 등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오히려 성도들에게 협조를 지시했다고 반박하고 있다.횡령 혐의와 관련해서도 개인 돈을 쓴 것일 뿐 교회 자금 횡령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총회장이 사법당국에 구속된 것은 1980년 이후 40년 만이다.교계에 따르면 이씨는 신천지를 창립하기 전인 1980년 한때 자신이 몸담았던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의 교주 유재열을 비판하다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이듬해 풀려난 뒤 1984년 3월 신천지를 창립했다.이 총회장은 전날 있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고령과 지병을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그는 심장에 이상 증세가 있으며, 과거 허리 수술 등으로 인해 다리까지 불편하다는 게 신천지 측 설명이다.신천지는 이 총회장을 정점으로 경기 과천 총회의 총무와 24개 부서장, 전국 지역별 본부로 볼 수 있는 12개 지파의 지파장에 의해 운영되는 구조를 취한다.총회 총무와 24개 부서장의 선임인 내무부장이 지난달 28일 구속기소 된 데다 이 총회장마저 구속되며 당분간 지도부 공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20-08-02 17:34:33

[단독] 장세용 구미시장, 칠곡군에 "행정통합해 특례市"

[단독] 장세용 구미시장, 칠곡군에 "행정통합해 특례市"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구와 군위군 통합에 이어 구미시와 칠곡군 행정통합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어 주목된다.구미는 지난해 연말 군위군과 행정통합을 추진했다. 하지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군위군 소보·의성군 비안 공동후보지가 확정되면서 대구와 군위가 통합하게 돼 구미와 군위 통합은 어렵게 됐다.구미는 이에 생활권이 비슷하고 인접한 칠곡에 지난달 30일 행정통합을 제안했다. 두 자치단체가 통합할 경우 인구 50만명이 넘는 '특례시'로 지정돼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또 구미국가산업단지가 통합 자치단체 중앙에 놓여 도시 리모델링 등 '구미형 뉴딜정책'을 펼치는 데에도 유리하다. 일반교부세를 비롯한 각종 세입 증가, 부동산 가치 상승,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교육 수준 향상, 생활편의시설 확대 등 사회·경제·문화 전반에 걸쳐 더 낫다는 게 구미시 입장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와 칠곡의 행정통합은 두 지자체 모두에게 긍정적 면이 많아 추진할 가치가 충분하다"면서도 "적잖은 진통도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차근차근 신중하게 접근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칠곡 입장은 행정통합에 따른 손익계산이 복합해서인지 구미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장 시장의 구미·칠곡 행정통합 제안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 군수는 "장 시장과 통합신공항과 관련한 전화통화를 하면서 군위는 대구에 편입되니까 칠곡과 구미를 통합하는 게 어떠냐고 농담조로 얘기했을 뿐 진지한 행정통합 제안으로 보지 않았다"며 "대구경북 통합이 거론되고 있는 시점에 시·군 통합을 거론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행정통합은 단체장 입장이 중요한 게 아니고 주민 의사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시·군·구 행정구역 통합은 대상 지자체 간 합의,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광역지자체), 지방의회 의견 검토 및 주민투표 실시, 통합추진공동위원회 구성 및 운영, 법률 제정 및 출범(행정구역 통합) 등의 절차와 과정을 거쳐야 한다.

2020-08-02 17:03:36

미국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미국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2020-08-02 15:44:34

고산도서관, 여름특집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고산도서관, 여름특집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고산도서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여름특집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초등학생 1, 2학년 대상으로 4일(화)부터 7일(금)까지 진행하는 여름독서교실 '슬기로운 독서교실'은 도서관 사서와 함께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책을 함께 읽은 후 책 속 보물찾기, 비치백, 드림캐처, 부채 만들기 등 독후 연계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어른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진행하는 '독도인문학 교실'은 강연과 탐방 형식으로 이뤄진다. '독도자료전'도 도서관 전시실(지하1층)에서 8월 한 달 동안 열린다.28일(금) 오후 7시에는 나무 인문학자 강판권 계명대 교수의 '나무 인문학: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란 주제의 강연이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는 의학, 물리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주제에 대해 탐구해보는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연이 열린다.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돼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고산도서관 영화산책'이 있고, 25일(화) 오후 2시에는 '영화인문학테라피'가 진행된다.프로그램에 참여할 주민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053)668-1908.

2020-08-02 14:30:00

인도, 한국어 '제2외국어' 채택 "중국어 퇴출"

인도, 한국어 '제2외국어' 채택 "중국어 퇴출"

인도 정부가 전날인 30일 한국어를 인도 정규 교육 과정 제2외국어 과목으로 사상 첫 채택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인도 정부 새 교육 정책에 따르면 한국어는 태국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와 함께 제2외국어 권장 과목에 추가됐다.아울러 기존 과목 가운데 중국어가 제외됐는데, 이는 최근 국경 유혈 충돌 사태로 인해 커진 인도 내 반중 정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 정책으로 인도의 외교 상황도 엿볼 수 있는 셈.주인도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애초 인도 정부의 교육 정책 개정 초안에는 한국어를 제2외국어 권장 과목에 추가한다는 내용이 없었다.그러나 이후 주인도한국대사관 및 주인도한국문화원이 새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에서 인도 외교부 및 인력자원개발부(현재 교육부로 개명)에 한국어 채택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인도는 1968년 처음으로 교육 정책을 수립한 이래로 1986년, 1992년에 이어 이번에 28년 만에 정책 개정을 했다. 몇 년 단위가 아닌 좀 더 긴 호흡으로 교육 정책을 개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변동 여부를 감안하더라도 한국어가 상당 기간 인도 학생들의 제2외국어 선택지로 존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한국과 인도는 1973년 국교를 수립했다. 이어 양국은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2015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가까워졌다. 특히 경제 분야는 삼성전자 등 우리 기업의 진출 등에 힘입어 점차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2018년 7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고, 이어 2019년 2월에는 모디 총리가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 양국의 신남방정책(한국) 및 신동방정책(인도)을 서로 공유하기도 했다.한국어와 관련해서는 최근 인도 내 한국어 강좌 개설 대학 등 교육하는 학교가 늘고 TOPIK(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실 한류 불모지로 유명했던 인도는 최근 방탄소년단(BTS) 등 K팝과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관심을 드러내고 있고, 이를 매개로 먼저 한류가 불었던 국가들처럼 한국어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0-07-31 21:29:29

"막후 역할" 총리·국방위원장 움직인 장세용 구미시장

"막후 역할" 총리·국방위원장 움직인 장세용 구미시장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은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확정 과정에서 대구경북지역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 물론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장 시장의 막후 노력이 없었더라면 정부를 움직이는 데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장 시장은 최근까지 정세균 국무총리와 국회, 국방부 등을 방문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정세균 국무총리,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만났을 때는 "통합신공항이 제3의 지역으로 꼽히는 영천으로 간다면 항공 수요가 겹치기 때문에 가덕도신공항은 아예 건설할 수 없다"고 압박했다.장 시장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은 그만큼 통합신공항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구미지역 주요 수출품인 IT전자부품·모바일·첨단소재 등은 높은 부가가치와 정밀도로 인해 항공물류를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러나 영남지역 수·출입 항공화물의 98%는 인천공항에 의존하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통합신공항의 최대 수혜지는 대한민국 수출 핵심인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될 것이란 예상이 많다. LG, 삼성, 도레이 등 글로벌기업이 다수 들어선 구미로선 통합신공항이 물류 비용과 글로벌 비즈니스 접근성, 투자 유치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전환점이 되는 셈이다. 나아가 경북지역 전체 산업 물류와 경제발전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장 시장은 "이제 구미는 단순한 생산기지에서 R&D 중심 첨단산업단지(IT·방산·항공)로 거듭나는 신(新)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기업 유치와 더불어 항공전자부품산업·물류산업·관광산업 육성, 항공복합신도시 조성 등을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이어 "구미국가5산단 분양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공항 연계 도로망 확충, 항공 관련 인력 양성 등 구체적인 계획을 이른 시일 내에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7-31 16:36:33

[이 기자의 아이돌 탐구생활] 스트레이키즈가 가고 있는 다른 길

[이 기자의 아이돌 탐구생활] 스트레이키즈가 가고 있는 다른 길

'스트레이키즈'의 최근 발표곡 '神메뉴'는 굉장히 재기발랄한 곡이다. 마치 메뉴 하나 밖에 없지만 맛있는 식당의 패기가 느껴진다. 중간에 들어가는 '네, 손님'이라고 외치는 부분부터 '두 두 두 두 두 두'라는 후렴구에서는 굉장히 강한 '맛'이 느껴진다. 노래의 분위기도 매우 파워풀하지만 그 안의 가사도 잘 살펴보면 어떤 자신감 같은 게 느껴져서 간만에 듣는 맛을 느낀 노래였다.이런 강렬한 맛을 내는 아이돌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는 사실은 의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어찌보면 스트레이키즈는 JYP가 이때껏 만들어낸 아이돌 중 데이식스와 함께 가장 이질적인 색깔을 나타내는 팀이기 때문이다. 데이식스는 JYP 산하 레이블 'Studio J'(스튜디오 제이)를 통해 나온 팀이라 논외로 둘 수 있지만 스트레이키즈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운 팀이다.JYP가 만들어낸 음악들은 음식으로 치자면 크림 스파게티, 강렬해봤자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같았다. 대개는 흑인 음악을 베이스로 했고, 때로는 원더걸스를 통해 80년대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사운드도 입혔다가, 아니면 2AM이 했던 정통 발라드나 2PM이 보여줬던 약간 끈적한 느낌의 댄스음악이 대부분이었다. 대개 'JYP에서 나온 음악'이라고 하면 어느정도 예상가능하던 시절이 있었다.'스트레이키즈'는 예상가능하던 JYP의 음악적 경향을 깨고 나온 팀이다. 데뷔곡인 'Hellevator'(헬리베이터)부터 JYP에서 해오던 달짝지근하고 말랑말랑한 음악이 아니라 톡 쏘는 음악이 나왔다. 앞서했던 것처럼 음식에 비유하자면 '스트레이키즈'의 음악은 마라탕 같았다. JYP에서 듣기 힘들었던 강렬한 비트와 그에 맞는 강한 이미지의 가사와 래핑은 'JYP가 어떤 생각으로 이 팀을 만들었을까'라는 의구심마저 갖게 했다. 하지만 의구심은 의구심일 뿐 스트레이키즈는 이후에도 마라탕과 같은 자신의 기조를 꿋꿋이 지켜나갔다.이런 강렬함 때문이었을까 스트레이키즈는 2018년 더보이즈와 함께 남자 신인상을 양분해 가졌다. 더보이즈가 데뷔 당시 스트레이키즈와 팀 색깔이나 분위기가 많이 달랐던 걸 생각하면 스트레이키즈는 JYP의 또 다른 길을 개척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아직 스트레이키즈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팀은 아니나 분명히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팀인 것은 확실하다. 이번 정규 1집 타이틀곡 '神메뉴'만 봐도 스트레이키즈는 아직도 자신만만하다. 이런 팀은 슬슬 날개를 펼치고 날아올라도 될 것 같다.

2020-07-31 16:30:00

[책] 노화의 종말/ 데이비드 A. 싱클레어, 매슈 D. 러플랜트 지음/ 이한음 옮김/ 부키 펴냄

[책] 노화의 종말/ 데이비드 A. 싱클레어, 매슈 D. 러플랜트 지음/ 이한음 옮김/ 부키 펴냄

'100세 시대'는 축복일까? 저주일까? 노후에 찾아오는 가난과 고독 탓에 저주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하지만 데이비드 싱클레어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블라바트닉연구소 유전학 교수는 이 책에서 노화는 질병, 그것도 치료할 수 있는 질병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노화가 인간의 필연적 운명이 아니며 다른 질병을 고치듯이 노화의 원인을 제거하면 젊고 건강하게 더 오래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단언한다.◆노화는 치료할 수 있는 질병불교에서는 생로병사를 인간이 반드시 겪어야 할 고통이라고 했다. 현대에는 DNA 손상, 미토콘드리아 이상, 염색체를 보호하는 끝부분인 텔로미어(telomere)의 마모, 줄기세포의 소진 등 노화의 원인을 설명하는 연구들이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원인을 없애면 노화를 늦추고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저자는 이 같은 현상들이 노화의 징표(hallmark)에 불과하며 노화의 진정한 원인은 따로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에 따르면 노화란 '정보의 상실'이다. 노화 이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후성유전체(epigenome)다. 후성유전체는 어느 유전자를 켜고 어느 유전자를 잠재우라고 세포에 알리는 제어 시스템과 세포 내 구조들을 총괄하는 말이다.저자는 이를 피아니스트에 비유한다. 우리 유전체를 그랜드피아노라고 한다면 약 2만 개에 이르는 우리의 유전자는 각각이 하나의 건반이다. 각 건반은 하나의 음을 낸다. 똑같이 연주한다고 해도 제작사, 재료, 제작 환경에 따라 각 건반이 내는 소리는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연주 방식에 따라서도 소리는 달라진다. 이 건반을 무수한 방식으로 조합해 재즈, 록, 레게, 왈츠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바로 후성유전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일란성 쌍둥이 연구로 밝혀진 바로는 유전자가 장수에 미치는 영향은 10~25%에 불과하다. 즉, 우리 DNA는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지 않는다.피아니스트가 연주할 때 건반을 하나 잘못 누르면 처음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빈도가 점점 늘면 연주는 엉망이 된다. 우리 몸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나면 '후성유전적 잡음(epigenetic noise)'이 된다. 이 혼란은 대체로 DNA가 끊기는 것과 같이 세포에 심한 손상이 일어남으로써 생긴다. 어느 유전자에 달라붙어 그 유전자의 발현을 막는 기능을 하던 '서투인(sirtuin)'이라는 효소를 비롯한 후성유전인자들은 이럴 때 DNA가 끊긴 자리로 가서 수선한 뒤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들이 제자리를 찾아가지 못해 엉뚱한 시간에 엉뚱한 곳의 유전자를 발현케 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이것이 바로 노화다.DNA가 햇빛이나 X선에 손상될 때처럼 후성유전체에 과격한 조정이 이뤄질 때마다 세포의 정체성이 바뀌게 된다. 피부세포는 자궁에 있을 때 차단된 상태로 계속 유지돼야 할 유전자들을 켬으로써 90%는 피부세포지만 나머지는 뉴런과 콩팥세포와 같은 다른 세포들의 특성이 뒤섞인 '잡탕' 세포가 된다. 이러한 정보 상실이 바로 우리 모두를 심장병, 암, 통증, 쇠약, 죽음의 세계로 이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적게 먹는 식습관, 노화 막아노화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우선 건강이 유지될 만큼 적게 먹는 식습관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운동도 마찬가지로 몸에 스트레스를 가해 서투인과 같은 장수 조절 인자들을 활성화해 새 혈관을 생성하고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며 몸을 더 건강하게 하고 텔로미어 길이를 늘인다. 여기까지는 건강에 관한 일반적인 상식과 다르지 않다.저자가 이끌던 연구팀은 2017년 생쥐 실험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서투인을 활성화하는 NAD라는 물질의 체내 농도를 증진한 결과 늙은 생쥐의 몸에서 새로운 모세혈관이 형성되고 노쇠의 가장 큰 원인인 후성유전체의 불안정성이 되돌려진 것을 발견했다. 약물로 운동 효과를 낼 수 있고 노화의 몇몇 측면을 되돌릴 수 있음이 증명된 것이다. 이 밖에도 과학자들은 다양한 항노화제와 우리 유전체에서 평균수명과 최대수명을 늘려주고 더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장수 유전자'를 22개 이상 찾아냈다.저자는 의료 분야 혁신이 더욱 진전을 이룬다면 40대 중반에 노화가 나타난 사람이 한달간 약물을 투여해 재프로그래밍 유전자들을 켜는 방법으로 몸이 점점 젊어져 25세로 돌아가는 일도 상상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장수 유전자, 장수 물질, 장수 기술을 모두 고려해 계산하면 우리는 113년을 살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며 자신의 '공식적' 견해는 150년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624쪽, 2만2천원.

2020-07-31 14:30:00

[임종대의 우리나라 고사성어] 당금여석(當金如石)

[임종대의 우리나라 고사성어] 당금여석(當金如石)

'당금여석'은 마땅히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뜻으로 최영(崔營, 1317~1389)의 아버지 원직(元直)의 유언이라고 '고려사高麗史'에 전한다. 원직은 사헌규정(司憲糾正)으로 관리들을 규찰하고 풍속을 교정하는 일을 맡았다. 최영이 열다섯 살 되던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마지막 유언을 남기셨다. "재물을 탐하지 말라. 황금보기를 돌같이(視金如石)하라." 유언을 명심하고 나무쪽지에 당금여석(當金如石)이라고 새겨 허리춤에 차고 다녔다. 마지막 주신 말씀이라 그냥 금인 시금(視金)이 아니라 마음에 새겨 마땅히 뜻을 받드는 당금(當金)이라고 새긴 것이다. 최영은 본관이 동주(東州)이고 5대조 할아버지 유청(惟淸)은 모든 경에 통달하고 천문에도 밝았으며 왕족에게 경을 강설한 충신이었다. 키가 크고 힘이 세며 재주가 뛰어난 최영은 1354년 원(元)에서 원병을 요청하자 대호군(大護軍)으로 난군을 토평하여 대륙에 용맹을 떨치고, 후에 배원 정책으로 압록강 서쪽의 8참(站)을 수복하였다. 1358년 오예포(吾乂浦)에 침입한 왜적과 대적하여 왜선 400척을 격파했다. 1359년 홍건적(紅巾賊) 4만이 서경(西京)을 함락시키자 격퇴시키고, 1361년 다시 홍건적 10만이 개성을 함락시키자 이방실(李芳實) 등과 함께 무찔러 백성들의 신망을 얻었다. 1371년 신돈(辛旽)의 참소로 좌천되었다가 처형되자 1373년 육도도순찰사가 되었다. 1376년 우왕 2년에 왜적이 삼남(三南·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을 침입하여 양민을 괴롭히자 홍산(鴻山)에서 무찔렀다. 패하여 돌아간 왜구들은 최영을 백수최만호(白首崔萬戶)라 하여 후엔 얼씬도 하지 않았다. 1381년 수시중(首侍中)이 되고 횡포한 염흥방·임견미(林堅味) 일당을 숙청하여 나라의 기강을 확립하였다. 최영이 훌륭한 명장이 된 데에는 평생 동안 아버지의 유언을 잊지 않고 따른 데 있다. 그는 일국의 시중에 이르렀음에도 유언인 당금여석(當金如石)을 허리춤에 차고 다니면서 관리를 규찰하고 풍속을 교정하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그 말씀을 황금율(黃金律)로 삼았다. 나라의 으뜸인 막중한 자리에 있으면서도 초가삼간 비좁은 집에서 불평 없이 살며 남의 왜적과 북의 오랑캐를 막아냈다. 오직 나라를 위하는 최영의 공리적인 삶이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되어 모두 다 그를 동기처럼 따랐다. 당시 관리들은 재물을 탐하고 가산(家産) 모으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지만 최영은 기품이 달랐다. 이처럼 혼탁한 와중에 명(明)나라가 철령위(鐵嶺衛)의 설치를 통보하여 왔다. 철령 이북과 요동을 예속시키려 하자 요동정벌을 결심하고 평양군사를 독려, 좌군 도통사 조민수(曺敏修)와 우군 도통사 이성계로 하여금 3만 8천800명으로 요동을 정벌케 했다. 그런데 이성계와 조민수가 위화도(威化島)에서 회군함으로 요동정벌은 실패하였다. 회군으로 도성이 점령되자 최영도 이성계에게 잡혀 귀양 갔다가 압송되어 참수되었다. 개경 사람들은 저자의 문을 닫고 최영의 죽음에 온 백성이 슬퍼했다. 이성계는 새 왕조를 열고 6년만에 무민(武愍) 시호를 내렸다. 장군의 맑고 고매한 삶은 오늘 우리에게까지 '황금보기를 돌 같이 하라'는 '당금여석'의 금언과 풀이 나지 않는 묘와 함께 애국심을 깨우쳐 주고 있다.(사) 효창원 7위선열기념사업회 이사

2020-07-31 14:30:00

[책] 랜선 넘어 일상까지 침투한 '혐오'…우리는 피해자이자 가해자

[책] 랜선 넘어 일상까지 침투한 '혐오'…우리는 피해자이자 가해자

온라인은 바야흐로 '혐오 시대'다. 온라인에서 청소년은 공짜 급식을 먹는 '급식충', 엄마는 자기 자식만 아는 '맘충', 아저씨는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한 '개저씨', 노인은 청년에게 부담을 지우는 '연금충'이라는 오명을 쓴다. 이뿐일까. 젊은 남녀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서로를 '한남충' '김치녀'라며 폄하한다.더욱 심각한 것은 혐오표현이 랜선을 넘어 일상까지 침투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 1년간 혐오표현을 접한 청소년은 68.3%로 나타났다. 온라인(82.9%)에서 혐오표현을 접한 사례가 가장 많았지만, 학교(57.0%)나 학원(22.1%)에서도 혐오표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약육강식의 시대, 혐오의 일상화일반적으로 차별의 대상이라고 하면 여성, 장애인, 성 소수자, 이주 노동자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세대, 모든 사람, 모든 집단이 차별과 편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약육강식, 승자 독식이 판을 치는 시대에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르거나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폄하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상대적 우월감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혐오사회는 벌레를 의미하는 충(蟲)이라는 단어 하나로 손쉽게 돌아간다. 우리 사회는 어떤 특정한 속성을 가진 집단에 '~충'이라는 하나의 단어를 붙이는 간단한 방법으로 이들을 차별하며 배제하며 이들에 대한 편견의 벽을 더 높게 세운다.신간 '지금, 또 혐오하셨네요'는 이처럼 혐오가 일상이 되어 가는 우리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모든 형태의 혐오 현상을 전방위적으로 살핀다. 저자는 혐오의 양상을 대상에 따라 ▷'세대'(청소년, 20대 청년, 주부, 노인) ▷'이웃'(여성, 장애인, 동성애자, 세월호 피해자) ▷'타자'(이주 노동자, 조선족, 난민, 탈북민) ▷'이념'(일본의 혐한, 정치, 이슬람, 빨갱이)의 네 분야로 나누어 우리 사회의 혐오 현상의 작동 방식을 파헤친다.이 책은 우리에게 우리 사회에 혐오 바이러스가 만연한 이유는 무엇인지, 정치 사회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논리적 맥락 속에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아가 혐오 현상의 실질적인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모범답안을 이미 알고 있다. 지금까지 내가 경계선을 긋고 배제하던 이, 나와 뼛속부터 다르다고 차별하던 이들을 이해와 배려, 존중으로 대해야 한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불변의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건설적 논의 봉쇄하는 혐오…이득 보는 건 기득권혐오는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 어떤 대상이든 혐오 프레임을 씌워버리면 더 이상 그들을 둘러싼 이슈에 대한 어떤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못한다. 저자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현실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이를 통해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차별과 배제가 일상이 된 사회에서는 모든 사회 문제가 '혐오'라는 프레임 안에 갇혀 버린다.혐오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혐오는 사회적 스트레스를 약자에게 전가시키며, 그 자체로 건설적인 논의를 봉쇄시킨다. 혐오 프레임에 갇힌 사람은 상대방의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예컨대 혐오 현상에 대한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에게 그저 '진지충'이라는 비아냥이 돌아올 뿐이다.혐오 매커니즘이 공고할수록 이득을 보는 것은 기득권 세력이다. 우리 사회가 갈기갈기 찢어져 서로를 할퀴고 있는 가운데 지배 세력은 저 멀리서 뒷짐을 지고 바라보며 가만히 웃고 있을지도 모른다. 민주운동이 활발했던 1980년대에는 시민들이 역사의 주인이자 혁명의 주체였지만, 지금의 현실은 어떤가. 민중은 단결된 힘을 잃어버렸고, '민중은 개돼지'라는 자조적인 표현까지 나온다.혐오가 난무하는 것은 현실에 대한 민중의 고통, 불안, 분노가 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부당한 현실에 맞서 개혁과 혁명의 원동력이 되어야 하는 에너지가 역설적이게도 갈 길을 잃은 채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를 향하는 것이다. 저자는 혐오를 줄이기 위해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경제적 격차를 줄이며, 공동체 지향적 가치를 담은 진보적 이데올로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마지막으로 독자가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점은 혐오를 얘기할 때 우리 가운데 누구도 면죄부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혐오와 거리를 두고자 하는 현대인에게 차별과 배제, 편견은 늘상 우리와 함께하고 있으며, 가해자는 물론 피해자도 바로 나"라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사회의 혐오는 중국인에게 화살을 향했지만, 성 소수자 등을 거쳐 결국 우리 모두에게로 귀결되었다. 결국 혐오는 너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다. 368쪽, 1만6천500원.

2020-07-31 14:30:00

[반갑다 새책] 환경주의 생물학자가 바라본  WHY 원자력이 필요한가

[반갑다 새책] 환경주의 생물학자가 바라본 WHY 원자력이 필요한가

한국은 성공적인 상업용 원자력 발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원자로를 운용하고 있으며, 원전을 수출하는 국가이다.이 책의 저자는 35년간 콜로라도 주립대학에서 세포생물학과 방사선생물학을 가르쳐온 교수이다. 그는 시에라클럽, 자연보호협회, 세계야생생물기금, 국립야생생물연맹 등 다양한 환경보호단체들의 오랜 회원이자, 콜로라도 산속 오두막 별장과 포트 콜린스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까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정도로 열렬한 태양에너지 지지자이다.저자는 원자력 발전과 관련해 온실가스의 배출이 거의 없다는 점과 대도시 주변에 설치 가능하고 80년 이상 운영할 수 있으므로 발전 원가가 석탄과 비슷한 정도로 낮다는 점을 설파하고 있다. 나아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 최대국인 미국의 경우 600여 개 이상의 석탄 발전소들을 150~175개의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로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현재 산업혁명의 나라 영국은 석탄을 거의 대부분 퇴출시키고 원전을 도입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에서는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의 과학적 기초를 자세히 살펴보고, 석탄, 천연가스, 태양광, 풍력, 원자력 등 여러 에너지원들의 장점과 단점들을 평가한다. 재생에너지는 여러 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어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충분하지 못함을 밝혔다. 그래서 원자력의 사용이 늘어나야 하는 이유들을 설명했다.제2부는 방사선에 관한 것이다. 방사선 물리학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방사선이 분자, 세포, 인체에 미치는 생물학적 영향을 기술했다. 우리 모두가 어떻게 자연에서 발생하는 배경방사선에 노출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우리 몸의 세포들이 방사선에 의한 손상을 복구하는 능력을 어떻게 개발해 왔는지도 살폈다.제3부에서는 우라늄 채광, 방사성폐기물, 원자력 사고 등을 포함해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을 분석했다. 쓰리마일 아일랜드, 체르노빌, 후쿠시마의 주요 원전 사고들이 환경 및 보건에 끼친 자세한 영향들을 논의했다. 544쪽, 1만9천800원.

2020-07-31 14:30:00

[내가 읽은 책] 2030년 대구

[내가 읽은 책] 2030년 대구

수축사회, 사회가 쪼그라든다? 달갑지 않은 말이다. 출산율이 낮다는 말은 자주 듣지만, 사회가 줄어든다…. 그러나 잠시 생각해 보면 일리 있는 이야기다. 사람이 모여 사회를 이루는데 인구가 준다면 사회도 줄어들겠다. 언제부터 어떤 모습으로 축소될까?'수축사회'는 21세기 초반 우리가 직면한 사회・경제 현실을 드러내고, 바뀐 사회에서 구성원이 지향할 가치를 제시한 책이다. 팽창사회에서 수축사회로 가는 과정과 전환 시대에 필요한 생존 전략, 한국의 현시점을 중심으로 내용을 펼친다. 책은 저성장 시대를 이해하는 새로운 '프레임'을 보여 준다.저자는 '팽창'과 '수축' 개념으로 사회를 고찰한다. 최근까지 인류는 인구가 늘면서 사회 규모와 경제 역량이 커지는 장기 팽창사회였으나,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기점으로 수축사회로 진입한다. 사회 대부분에서 팽창이 정점을 찍고, 흔히 말하는 '파이'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파이가 작아지는 사회에서는 어떤 현실을 볼까?"인구구조 전환, 과학기술 발전, 개인주의 환경이 신자유주의, 세계화, 4차 산업혁명과 만나면서 역사상 최고 수준의 공급과잉과 부채, 양극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책이 진단하는 수축사회다. 공급이 지나친 상태에서 생산성이 계속 증대된다면, 한정된 재화를 놓고 '제로섬' 형태의 갈등이 첨예화된다. 커피 가게 한 곳이 문을 닫으면 다른 커피 가게가 옆 건물에 생기는 현실이 우리가 주위에서 가끔 보는 제로섬 갈등 양상이다.수축사회에서 개인은 어떻게 행동할까? 타인과 공동체보다 자신의 삶에만 집중하며, 인간의 이성보다 생존을 위한 본능이 앞선다. "급여가 적어도 생활비만 나오면 직장에 다니는 생존 방식"이 세계 차원에서 일반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저자가 전망하는 개인 삶의 양상은 다소 어둡다.수축사회로 들어갈수록 문제가 하나둘씩 생기지만, 근본 대안은 마련하지 못하고 눈앞의 성장에만 급급하다. 근시안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팽창사회에 기반을 둔 과거형 조직과 인재들이 과거 경험과 지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접근하기 때문이다. 사회 구조와 경제가 재편되는 과정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사람이나 조직이 없다. 책이 보여주는 최근 세계 각국의 현실이다.경제에 기반한 해법만으로는 수축사회를 돌파할 수 없다. 홍성국은 새로운 차원의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그가 강조하는 대안은 선거・인권・시장경제에서 선진국이 채택하는 여러 제도의 바탕인 사회적 합의, 즉 '사회적 자본'이다. 저자는 팽창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 구조를 수축사회에 맞게 재구성하고, 사회 구성원의 생각이 근본부터 바뀌기를 희망한다. 미래를 낙관으로 바라보는 '장밋빛 전망'도 불안을 조성하는 '10년 주기 위기설'도 나름대로 근거를 가지지만, 앞날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분명한 사실 하나는, 인구가 준다. 2020년은 우리나라 인구가 줄어드는 첫해가 되리라고 여기저기서 예상한다. 2030년, 대구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수축사회'를 권한다.김준현 학이사독서아카데미 회원

2020-07-31 14:30:00

[핫키워드] 소설가협회, 추미애에 공개 사과 요구

[핫키워드] 소설가협회, 추미애에 공개 사과 요구

한국소설가협회가 최근 윤한홍 미래통합당 의원 질의에 "소설 쓰시네"라며 반발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소설가협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추미애 장관의 발언에 대해 "국회에서 국민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아무렇지도 않게 소설을 '거짓말'에 빗대어 폄훼할 수가 있느냐"며 추 장관의 공개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네이버 어학사전에는 관용구 '소설을 쓰다'에 대해 '지어내어 말하거나 거짓말을 하다'라고 설명하고 있다.네티즌 사이에서는 "많은 이들이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에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과한 처사"라는 의견과 소설가협회에 대한 지지 의견이 맞서고 있다.

2020-07-30 18:23:13

[속보] 김영만, 권영진, 이철우 '군위군추진위 요구안' 협의

[속보] 김영만, 권영진, 이철우 '군위군추진위 요구안' 협의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만 군위군수는 30일 오후 6시 현재 군위군청에서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가 가져온 요구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는 이에 앞서 자체 회의를 갖고 ▷통합신공항 유치 인센티브와 관련해 지금보다 더 확실한 장치를 명문화 할 것 ▷주민투표를 할 경우 군위 우보, 의성 비안·군위 소보 등 3곳을 모두 대상으로 할 것 등의 요구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또 권 시장과 이 지사 및 김 군수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도중에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 인사 3, 4명이 찾아와 항의를 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한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공동합의문에 대해 대구경북 국회의원은 23명 모두가 서명을 했지만, 오후 6시 현재 대구시의원 30명 중 4명이, 경북도의원은 60명 중 10명이 아직 서명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2020-07-30 18: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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