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리골레토'로 올해 첫 문 연다

30일(목)과 내달 1일(토)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2017년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당시 모습.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2017년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당시 모습.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베르디 3대 명작 오페라'로 꼽히는 오페라 '리골레토'를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희곡 '환락의 왕'을 원작으로 하는 리골레토는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과 그의 만행을 부추기며 귀족들을 조롱하기를 즐기는 궁정 광대 리골레토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번 작품은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출가 엄숙정, 미네소타 오페라극장 소속 지휘자이며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대상을 수상한 조나단 브란다니(Jonathan Brandani) 가 이끌 예정이다.

주인공 '리골레토' 역은 도밍고 오페랄리아 콩쿠르 2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리톤 마르코 카리아(Marco Caria)가, 그의 딸 '질다' 역은 주세페 디 스테파노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마혜선이 맡았다. 방탕한 삶을 즐기는 귀족 '만토바 공작'역은 테너 권재희가 노래한다.

살인청부업자 '스파라푸칠레' 역의 베이스 이진수, 그의 여동생 '막달레나'역의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마룰로' 역에 바리톤 권성준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참여해 작품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다.

2017년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당시 모습.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2017년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당시 모습.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이번 '리골레토' 프로덕션은 2017년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무대에 올라 많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던 작품으로, 시대를 그대로 반영하는 고전적인 의상과 액자 형태로 제작된 독특한 무대에 무용수와 연기자들의 화려한 안무까지 더해져 16세기와 현대가 공존하는 느낌의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새해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수준 높은 기획 오페라부터 렉처오페라,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등 다양한 대중화 프로그램까지 함께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작품은 오는 30일(목) 오후 7시 30분, 내달 1일(토)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문화패스(8세~만24세), DGticket부스 방문예매, 산모수첩 소지자에게는 20%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그 외 할인 혜택은 전화문의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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