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매미야 뉴스, "포털의 지역신문 차별, 갑질 그만!"

유튜브| https://youtu.be/hGV5OoRAHDQTV매일신문 매주 월요일 프로그램인 매미야(매일신문 미녀&야수) 뉴스가 15일 네이버로 대표되는 포털의 지역신문 차별과 올해 미스코리아 대회 '어우동쇼' 논란을 짚었다.첫 뉴스는 국내 최대 뉴스 플랫폼인 네이버가 뉴스 유통의 거대 공룡으로 성장하면서, 중앙언론 중심의 운영을 하면서 지역신문 뉴스를 아예 노출시키지도 않고 홀대하기 때문에 PC 및 모바일로 유입되는 트래픽이 감소하면서 수익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포털과 지역신문간의 악순환을 다룬다.전국언론노동조합과 전국민주언론시민연합은 이달부터 매주 월요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두번째 뉴스는 올해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대구 출신 2명이 본선에서 선(이하늬)과 미(이혜주)에 입상했다는 소식과 함께, 역대 대구 출신 미인들의 미스코리아 계보도 소개한다. 또, 이번 대회에서 수영복 심사 폐지 대신 도입했던 한복 패션쇼가 의도와는 달리 란제리쇼 비슷한 분위기의 '어우동 쇼'로 전락했다는 논란소식도 함께 다룬다.

2019-07-15 18:04:32

파울 클레 작 '파르나소스 산으로'

명화 속 숨은 이야기 <16> 음악이 흐르는 그림

파울 클레, 파르나소스 산으로, 캔버스에 유화, 100 x 126cm, 1932, 스위스 베른 국립미술관 20세기 추상미술의 선구자들 가운데서 파울 클레(1879~1940)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영국의 현대미술사가 허버트 리드는 클레의 예술세계를 "유령과 도깨비의 세계이며 수학과 음악 요정의 세계, 꽃과 동물의 세계"로 정의한다. 그의 그림에는 추상적인 기호와 상징이 나오는가 하면 동물, 식물, 사람 같은 형상이 보이기도 하고 시적이지만 설명적인 요소도 전개된다. 요컨대 시적인 요소(서정적, 본능적, 직관적)와 건축적인 요소(분석적, 구조적)가 공존하는 데서 클레의 예술세계가 독보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다. 서정적 추상(칸딘스키)과 기하학적 추상(몬드리안, 말레비치)이라는 추상미술의 양대 계보에서 좀 비켜난 클레의 작품은 몽환적 또는 신비적 추상으로 불릴 수 있다.클레는 스위스 베른 근교 뮌헨부흐제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국적에 따라 독일인이다. 성악가이자 음악이론가인 그의 아버지는 베른음대 교수였고, 어머니는 성악가였다. 클레 또한 바이올린에 뛰어난 재능을 타고나 열한 살 때부터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열면서 베른음악협회 명예회원이 될 정도였다. 후일 실내악 연주회에서 만난 피아니스트 릴리 스툼프와 결혼하면서 명실상부 음악가 집안을 이루었다. 그런 그가 대학입시를 앞두고 음악가가 되길 원한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술을 전공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창조적인 작업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그를 화가의 길로 이끌었다. 클래식한 음악에 충실했던 연주자로서 클레는 이미 음악은 정점을 찍었다고 봤고, 현대음악에선 감동을 느낄 수 없었다. 그에게는 창조적 열망을 이룰 수 있는 분야가 미술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이후 그는 음악과 미술 두 영역을 꾸준히 연결시키는 작업을 지속했다. 미술은 공간예술이고 음악은 시간예술이라는 통념을 깨고 그는 미술이 시간적인 요소를 지닌 만큼 음악도 공간적이라고 보았다.''파르나소스 산으로''(Ad Parnassum)는 제목부터 음악적 감성을 환기한다. 그리스 중부 프티오티다 현에 있는 파르나소스 산은 신화에서 아폴론과 아홉 뮤즈들이 시와 음악을 관장하던 곳이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에서도 파르나소스 산이 잠깐 언급되는데, 트로이 전쟁의 영웅인 오디세우스가 젊은 시절 여기서 멧돼지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파랑, 오렌지, 초록 색면과 색점들 위에 흰색 점들이 촘촘히 중첩된 '파르나소스 산으로'는 영롱한 모자이크를 연상시킨다. 중첩된 색채는 하모니를 이루고 연결된 선들은 멜로디가 된다. 이를 통해 다성음악(polyphony)과 같은 다층적인 회화가 펼쳐진다. 간결한 검은색 선으로 그려진 세모와 아치는 건축적 구조를 이룬다. 마치 관람자들이 문으로 들어와 뮤즈들의 음악이 흐르는 파르나소스 산으로 올라가라고 안내하는 듯하다. 오렌지색 원은 산꼭대기에서 아래로 서서히 저물어 가는 태양처럼 보인다. '파르나소스 산으로'는 음악에 대한 예찬인 동시에 근심과 걱정이 없는 이상향(Arcadia)을 표현한 그림이다.자신만의 상상의 작은 정원을 알뜰살뜰 가꾸듯 주로 작은 그림을 그렸던 클레에게 '파르나소스 산으로'는 비교적 큰 그림이다. 바우하우스를 떠나 뒤셀도르프 미술대학 교수가 된 후 그는 시간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졌을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안정돼 자신의 작업에 좀 더 몰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그림에는 그런 안정감이 묻어난다. 시인의 심성을 지닌 음악을 사랑한 화가 클레는 마침내 파르나소스 산에 도달한 것이다.클레에게 예술작품은 현실을 넘어선 상상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1920년에 발표된 논문 '창조에 관한 신조'에서 클레는 "예술은 가시적인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예술은 가시적으로 되는 것"이라고 밝힌다. 즉, 예술은 보이는 대상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창조적 사고를 가시적으로 만든다는 뜻이다. 이렇듯 클레의 작품들은 하나의 아이디어가 조형요소와 만나 씨실 날실을 직조하듯이 정교하게 구축되어 있다. 그의 작품에는 몽환과 논리, 시와 수학,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유아적인 치기와 세련미 같은 상반되는 요소들이 공존한다.박소영(전시기획자, PK Art & Media 대표)

2019-07-15 18:00:00

대구-광주 주택관리사협 워크숍

대구-광주 주택관리사협회 워크숍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시회장 김학엽)와 광주시회(시회장 이상운)는 12, 13일 경남 거창군 수승대체험휴양마을에서 효율적 공동 주택 관리를 위한 '소통과 화합'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2019-07-15 11:28:42

대구환경미술협회, 어르신 대상 부채그림 그리기 행사

대구환경미술협회(회장 신재순)는 12일 서대구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대구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바람불어 좋은 날 부채그림 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2019-07-15 09:56:45

이재순 아동문학가

아동문학가 이재순 시인, 제16회 한국문협작가상 선정

아동문학가 이재순 시인이 동시조집 '귀가 밝은 지팡이'로 사)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이 주관하는 제16회 한국문협작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외에 시인 강만, 시조 시인 추창호, 소설가 함계순 작가가 부문별로 제16회 한국문협작가상을 수상한다.한국문협작가상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시상식은 7월 24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이재순 시인의 '귀가 밝은 지팡이'는 올해 1월 한국동시문학회가 선정하는 '2019년 올해의 좋은 동시집' 에 선정된 바 있다.

2019-07-14 19:48:05

2018 대구문화재단 우수기획 선정작 '뮤지컬 '푸르고 푸른' 공연장면.

대구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평가 5년 연속 우수

대구문화재단이 '2018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예술 창작, 보급, 공연 등 문화예술 전반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대구문화재단은 최우수인 전남문화관광재단에 이어 서울, 경기,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대구문화재단은 체계적 사업구조와 함께 이에 따른 목표설정, 사업설계, 관리 등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또 문화예술인 수요를 반영한 사업설계와 지역적 특성 반영,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세부사업 등이 긍정적이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선정방식 및 기관지원의 적절성, 안정적인 창작환경 제공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대구문화재단은 예술단체, 개인예술가의 창작활동주기에 맞춘 대구형 예술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유망 청년예술가 발굴·육성, 해외 협력기관에 지역 예술인을 파견하는 등 예술인들의 창작 지원과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예술계 현장에서 전문가를 추천하는 심사·평가위원 공개추천제, 심사위원 구성의 객관성 확보를 위한 심사위원후보 추첨방식 등을 도입해 심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도모하고 있다.박영석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행정의 중심으로서 예술이 흐르는 도시, 창작하기 좋은 대구를 위해 현장의 소리들을 더 폭넓게 들으며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4 19:43:45

2018 대구호러페스티벌 좀비 체험. 대구연극협회 제공

'짜릿하게! 시원하게! 살벌하게! 호러야(夜)~ 놀자!'

대구연극협회(회장 이홍기)는 제16회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을 8월 9일(금)부터 8월 11일(일)까지 3일간 대구스타디움 서편 시민광장에서 개최한다.'짜릿하게! 시원하게! 살벌하게! 호러야(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구호러페스티벌은 국내·외 초청공연, 체험과 놀이,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이에 앞서 8월 1일(목)~8일(목)에는 호러연극제가 대명공연거리, 대구시내 소극장에서 먼저 펼쳐진다. 호러연극제에는 공식참가작 5편과 자유참가작 2편, 특별초청작 1편으로 구성되었고 지난해와 달리 호러어워즈(8월 11일)를 마련해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호러연극제에 이어 열리는 호러페스티벌은 대구스타디움 특설무대와 야외공연장에서 해외초청작(세르비아, 체코, 일본, 중국) 4개국 5편과 국내초청작이 공연된다. 올해는 무대를 벗어나 거리퍼포먼스, 게임식 공연 등 풍성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거리퍼포먼스에는 전국무용제 조직위원회와 원어민 강사로 구성된 더샴블러 팀이 함께한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컬러풀대구의 다채로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8월 10일(토) 밤에는 메인행사인 호러선포식이 펼쳐지고 그 후에는 EDM파티와 워터나이트 등 대프리카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고스트하우스, 체험부스, 게임존 등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아울러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 사무국은 18일(목)까지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 자원봉사단 '더위너'를 모집하고 있다. 공식서포터즈 '더위너'는 '더위를 이기는 사람들'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스트하우스와 호러게임존, 좀비퍼포먼스, 행사진행 등 축제현장 곳곳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문의 053)255-2555(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 사무국).

2019-07-14 19:43:16

굿모닝 연주 봉사

굿모닝봉사단 대구한의대서 축하연주

굿모닝봉사단(단장 김태훈)은 13일 경산 대구한의대학교 K-뷰티 최고전문가 과정에 출연해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합주로 축하연주를 했다.

2019-07-14 18:56:15

가출 청소년과 '합의 성관계'도 처벌…16일 개정 아청법 시행

앞으로 가출 청소년 등 경제적·정신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처한 아동·청소년과 성관계를 맺게 되면 합의에 의한 관계라 해도 처벌을 받게 된다. 또 온라인상에 자살을 부추기는 정보를 퍼트리는 행위도 처벌 대상이 된다.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과 개정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자살예방법)'이 16일 시행됨에 따라 법 위반 행위를 엄정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개정 전 아청법은 만 13세 이상 만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강간·강제추행 하거나, 장애 아동·청소년을 간음하는 경우 처벌하도록 규정한다. 또 미성년자 의제 강간을 규정한 형법 제305조는 13세 미만에 대한 간음·추행 행위만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기준 나이를 넘은 경우 서로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다면 처벌이 어려웠다.실제 13세 이상 가출 청소년의 어려운 사정을 이용해 숙식 제공 등을 빌미로 성관계를 하고도 합의한 관계란 이유로 처벌을 피하는 경우가 있어 비판 여론이 들끓기도 했다.개정된 아청법은 만 13세 이상 만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궁박한 상태를 이용해 간음하거나 추행한 경우, 자발적 의사와 무관하게 최소 징역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하도록 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위계 또는 위력으로 13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간음·추행하는 범죄의 공소시효도 폐지된다. 기존에는 피해자가 성인이 되는 시점부터 공소시효가 적용됐다.법 개정에 따라 개정 법률 시행 전 범행을 저질렀어도 시행 시점을 기준으로 공소시효가 완성되지 않았다면 해당 범죄의 공소시효는 사라지게 된다.경찰청은 개정 법률 시행에 맞춰 적발되는 사안을 엄정히 수사하고, 다음 달 말까지 성범죄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경찰은 개정 자살예방법이 시행되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100일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자살 유발정보 유통 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단속 대상은 ▲ 자살동반자 모집정보 ▲ 자살에 대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정보 ▲ 자살을 실행하거나 유도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나 사진·동영상 등이다.이처럼 자살 유발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를 유통하다 걸리면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경찰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린 자살 유발정보를 적극적으로 내사·수사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속히 삭제·차단을 요청할 방침이다.

2019-07-14 16:30:24

대구시 달성교육지원청 Wee센터, 사진매체 활용 상담 연수 모습.

달성 Wee센터, 사진매체 활용한 학생 눈높이 상담 연수

대구시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 Wee센터는 12일 상담 업무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사진매체를 활용한 내담자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심리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실습 중심 연수로, 사진매체 활용 상담 기법은 학생들이 정서 및 욕구를 부정확하게 표현하더라도 교사가 명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강사로 나선 김은지 대표(한국사진영화치료연구소)는 우울하거나 무기력한 학생들과 사진으로 소통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다양한 실습 내용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사례와 연관되어 구체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달성교육지원청 김영옥 교육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의 복잡한 심리를 빨리 알아차리고, 도와줄 수 있는 기법이 더 개발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달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교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상담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4월에는 학교 상담의 기초인 상담윤리 교육, 5월에는 사례 개념화 분석기법 연수, 6월과 7월에는 영화 치료와 사진 치료를 연계한 학생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

2019-07-14 14:58:02

이영돈 PD. 먹거리 X파일. 채널A

이영돈 PD 故 김영애에 뒤늦게 사과

'소비자고발'과 '먹거리X파일' 등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이영돈 PD가 과거 황토팩 안전성 문제를 놓고 대립한 배우 고(故) 김영애에게 뒤늦게 사과했다.이 PD는 11일 중구 태평로 인근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2007년 (KBS 시사고발프로그램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을 통해) 김영애 씨가 사업한 황토팩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는 보도 이후 소송이 5년간 이어졌는데 고인이 받았던 고통을 느끼며 오랫동안 사과하고 싶었다. 나 역시 오랜 기간 괴로웠는데 사과할 시점을 잡지 못했다"라고 했다.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지만 2012년 대법원은 이 PD가 진실로 믿을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었고 보도 목적도 공익을 위한 것이라며 이 PD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이 PD가 이겼다.그러나 김영애가 2017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과거 황토팩 소송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재조명되면서 이 PD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이 PD는 "김영애 씨가 돌아가셨을 때 '너 문상 안 가냐'라는 댓글들도 봤다. 저도 가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 났다. 그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언젠가는 사과해야 하는데 생각했는데 이렇게 늦어졌다"라며 "늦은 걸 알지만 김영애 씨께 사과하고 싶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라고 고개를 숙였다.그는 "사과하면 편해질까 했지만, 역시 아니다"라며 "내가 평생 지고 가야 할 짐이다. 김영애 씨는 꿈에도 한 번씩 나온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이 PD는 다시 태어나면 탐사보도 또는 고발 프로그램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가 연출하지 않은 대만카스테라 콘텐츠나, 방송 중 실수가 있었던 그릭요거트 등 사례를 들었다.그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소비자고발', '먹거리X파일' 등을 하면서 가장 괴로웠던 건 일반화의 오류였다. 한 곳을 고발하면 동종업계 식당들이 전체적으로 피해를 볼 때 그랬다. 잘못한 사람과 잘못을 분리하는 게 어려웠던 문제로도 매번 괴로웠다"라고 했다.이 PD의 이번 공개 사과는 4년 공백 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 관련 콘텐츠 제작과, 식품 생산 사업을 시작하기 전 과거 일들을 짚고 넘어가려는 것으로 해석된다.그는 3년 전 만든 더콘텐츠메이커를 폴 뉴먼이 세운 '뉴먼스 오운' 같은 식품회사로 키우고 싶다며 "양심적인 먹거리로 공익적 사업을 하고 싶다. 건강과 장수에 대한 노하우도 체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7-12 09:40:18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으로 선발된 김세연 등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 이다현·이혜주·신윤아, 진 김세연, 선 우희준·이하늬, 미 신혜지. 연합뉴스

2019년 미스코리아 진에 김세연

2019년 미스코리아 진(眞)에 김세연(20·미주)이 선발됐다.11일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최종 32명 가운데 김세연이 진을 차지했다.김세연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미스코리아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선(善)에는 우희준(25·부산)과 이하늬(23·대구), 미(美)에는 이혜주(21·대구), 이다현(22·서울), 신혜지(23·서울), 신윤아(22·서울)가 선정됐다.

2019-07-12 09:22:48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봉산문화회관 제공

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봉산문화회관(관장 옥동화)과 2019년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 지오 뮤직(대표 구지영)은 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를 28일(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수학을 소재로 한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수학을 싫어하는 주인공 안이수가 수의 나라를 여행하면서 겪는 과정을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5년 제9회 DIMF 창작지원 선정작으로 초연되어 전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뮤지컬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려 일으켰던 작품으로 4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이번 작품은 '인형의 집', '토돌이의 모험' 등을 연출한 손호석, 2018 CJ 스테이지업에 선정된 작곡가 구지영, 뮤지컬 '비갠하늘', '반딧불'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한 안무가 장혜린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창작진들이 힘을 모았다.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를 시작으로 10월 25~27일에는 대구 중구 북성로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북성로 이층집', 12월 12~29일에는 연극 '유산 게임'이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문의 봉산문화회관 053)661-3521, 지오 뮤직 010-3049-2731.

2019-07-11 11:42:15

지난달 22일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13회 DIMF 개막축하공연. DIMF 제공

올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26만명 관람 역대 최다

글로벌 최대 뮤지컬 축제인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18일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 이번 축제에는 공식초청작(8편), 창작지원작(4편), 특별공연(3편), 대학생뮤지컬(8편) 등 8개국 23개 작품이 총 98회 공연됐다. 이번 DIMF에 참여 관객은 26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확대되고 축제와 관광·산업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호평받았다. 하지만 뮤지컬 라이선스 분쟁 등은 옥에 티로 평가됐다.◆총 98회 공연…참여 관객 26만여명올해 DIMF는 영국 흥행작 '웨딩 싱어' 부터 예술성을 갖춘 러시아 '테비예와 딸들', 스페인 힙합뮤지컬 '라 칼데로나', 한∙중 합작으로 완성도를 높인 중국 '청춘', '시간 속의 그녀' 등 뮤지컬이 주목 받았다. 뮤지컬 관람객은 올해 4만4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여명 늘었다. 반면 전체 객석 점유율은 올해 83%(지난해 86%)로 조금 떨어졌다. 개막작 '웨딩 싱어' 객석 점유율이 91%인 반면 폐막작 '테비예와 딸들'은 객석 점유율이 70%대에 그쳤다. 특히 작년에 창작뮤지컬상을 받은 '블루레인'은 객석 점유율 99%로 돌풍을 일으켰다. 대구산 '투란도트'는 11회 공연 중 주말 6회 공연이 전석 매진 되는 진기록을 낳았다.◆시민 참여형 확대, 해외 관계자 러시도심에서 열린 '딤프린지'와 '찾아가는 DIMF'는 뮤지컬 프로그램 비율을 30% 정도 확대해 33회 공연했다. 야외 뮤지컬 영화 상영인 '뮤빛밤'은 3개 작품을 상영해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총 21일간 진행된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은 6천여 명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유명 뮤지컬배우를 만나는 '스타데이트'도 사전신청 5분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가 높았다. 올해 DIMF를 찾은 해외 뮤지컬 관계자는 90여 명에 이른다. 미국, 슬로바키아, 중국, 대만 등에서 찾아와 프로그램을 관람·참관하며 벤치마킹을 했다. 'DIMF 뮤지컬 세미나'에도 중국권 중심 문화산업 관계자 41명이 참여해 DIMF의 위상을 입증했다.◆관광·문화 연계 신성장 동력 마련DIMF는 축제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및 외지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인터파크 투어와 함께 운영한 'DIMF 기획전'과 '대구시티투어 패키지'를 신설해 공연 관람과 대구 투어 기회를 제공했다. 대만 뮤지컬 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박 5일간 'DIMF 뮤지컬 투어'를 진행했다. 또 뮤지컬과 산업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문화와 창업이 융합된 글로벌 청년창업페스티벌인 '드림 메이커스 어워즈' 첫 행사를 가져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과 'DIMF 어워즈'에 모바일 티켓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미래 공연 시장 흐름을 주도할 초석을 마련했다.◆축제 운영 미숙·업그레이드 숙제올해 DIMF는 운영 미숙과 작품 선정에 문제점을 노출했다. 당초 폐막작 '지붕 위의 바이올린'의 넘버가 라이선스 분쟁으로 공연 전에 '테비예와 딸들'로 제목이 바뀌었다. 러시아 공연 팀과 초청공연 계약을 하면서 미국 버전의 넘버 4곡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했다. 폐막작 첫 공연에 자막 시스템이 다운돼 관객들에게 불편을 주기도 했다. 또 해외 배우와 관객 인터뷰에서 서툰 통역, 딤프린지 공연장 홍보 부족 등도 지적됐다. 지역 문화예술계는 "DIMF가 13년 동안 규모를 키워 대구를 뮤지컬 도시로 만들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확실한 글로벌 축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위해 현 시점에서 인적 쇄신, 뮤지컬 자체 제작 등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2019-07-11 11:28:53

방송인 김숙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숙, 10개월 스토킹한 누리꾼 경찰에 신고

개그우먼 김숙이 장기간 자신을 스토킹해온 누리꾼을 경찰에 신고했다.김숙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11일 "해당 누리꾼이 인터넷상에 지속해서 김숙을 음해하는 글을 올리고, 최근에는 자택에 찾아오는 일까지 벌어져 김숙이 신변에 위협을 느꼈다"고 신고 배경을 설명했다.소속사 차원에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이뤄졌다.소속사는 "해당 누리꾼은 김숙이 진행한 라디오 게시판을 비롯해 다양한 인터넷 공간에서 김숙이 자신을 감시한다는 등 근거 없는 이야기를 퍼뜨렸다"라며 "연예인 보호 차원에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한 것"이라고 밝혔다.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숙은 최근 MBC TV '구해줘! 홈즈',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JTBC2 '악플의 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2019-07-11 10:21:44

빗방울의 노래 표지

빗방울의 노래/서상만 지음/책만드는집 펴냄

1982년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온 서상만 시인이 열 번째 시집 '빗방울의 노래'를 펴냈다. 동시집까지 포함하면 열 세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 묶은 시편들은 유년의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오랫동안 병고를 겪다 일찍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안타까움, 끝이 보이는 노년의 삶과 그 내면 풍경, 삶과 죽음, 시간에 대한 형이상학적 관심 등을 토대로 하고 있다. '등이 휘어활이 되어가는 걸나만 몰랐네 바람에 튕겨 나온박피(剝皮)처럼 진종일 방에 앉아화살만 닦는 궁사여'-궁극- 전문 궁사는 활 쏘는 사람, 활을 쏘아야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시인은 '진종일 방에 앉아 화살만 닦는 궁사'로 자신을 묘사한다. 부지런히 화살을 닦느라 세월 가는 줄 몰랐는데, 문득 고개를 들고 보니 등이 굽어 활이 되어가고 있다. 큰 뜻 펼치리라 포부와 각오를 다지며 화살을 닦아 왔는데, 정작 활은 쏘아보지도 못하고 구부정하게 굽은 몸뚱아리를 발견하고 만 궁사의 심정이란…. '중랑천에 첫눈이 내렸다맨발의 비비새는 쪼르르발자국만 남기고어디론가 날아가 버린다둔덕 너머 마른 풀벌써 바람에 모지라지고길마저 다 지워졌으니어쩌랴 나도 천생그 비비새 발자국이나그 마른 풀발 숫눈길을섞바꿔 따라가면, 끝내닿을 곳은 한 곳 아니리나도 그렇게 다녀가마가는 듯 머무는 듯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혼자 걸어서 (하략)'-첫눈- 중에서 시인은 눈이 녹아버리면 비비새의 발자국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처럼 우리 인생이란 것도 곧 지워지고 말 한순간이라고 담담하게 노래한다. 그리 담담한 경지에 이르렀음에도 2연에서는 '그렇다 쳐도/ 우리들 발자국마저/ 다 지워지면/ 그 누가 이 길에 서랴'며 광활한 공허와 허무의 심정을 토로한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이제 머지않아 아내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담은 작품도 있다. '여보! 이제 당신도눈과 귀다 닫혀버렸지요 조금만 기다려요때 되면공단 이불 둘러메고 토굴을 뚫고라도귀신같이잘- 찾아갈 테니'-귀혼- 전문 낳고 길러주신 어머니(육친)와 시인의 한평생을 포근하게 안아준 어머니(대지)를 하나의 존재로 그려내는 작품도 있다. 때로는 구차하고, 때로는 슬프고, 억울하고, 하찮기까지 했던 한생을 안아준 어머니(육친과 대지)에게 드리는 헌사다. '흙은 어머니의 따뜻한 눈물이다구차한 것들과 슬픈 것들과 억울하게도하찮게 썩어가는 모든 것을 안아주니까비바람 무작정 닥치는 계절 앞에서탈 없이 우리들을 깨우고 잠재워 주면서굶주린 새벽, 무참히 우리를 밟고 가는타락한 동장군의 발굽 소리와소리 없이 죽어가는 자유의 불청객에게자성의 눈발을 끌어 덮어 우릴 보듬는,그대 이름은 진정 흙이고 어머니기에'-흙이여 어머니여- 전문 황치복 평론가는 시집 해설에서 '서상만의 시는 노경(老境)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로서 독자적인 시적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될 만하다' 며 '(중략) 노년의 삶을 다룬 그의 시편들이 풍요롭고 역동적이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것은 삶과 죽음에 대한 형이상학적 통찰이라는 시의식의 깊이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한다.시집은 모두 4부, 85편의 시로 구성돼 있다. 1부 친절한 길, 2부 아픈 잠자리, 3부 다시 피는 꽃, 4부 빗방울의 노래, 이다. 60쪽, 1만원. ▷ 서상만경북 호미곶 출생. 1982년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시집으로 ▷시간의 사금파리 ▷그림자를 태우다 ▷모래알로 울다 ▷적소(謫所) ▷백동나비 ▷분월포(芬月浦) ▷노을 밥상 ▷사춘(思春) ▷늦귀 등이 있다. 월간문학상, 최계락문학상, 포항문학상, 창릉문학상,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했다.

2019-07-10 17:52:59

공룡

[서평] 대멸종 연대기/ 피터 브래넌 지음/ 김미선 옮김/ 흐름출판 펴냄

요즘 대멸종이라는 이슈가 큰 화두다. 생물다양성과학기구는 올해 5월 발표한 '지구평가보고서'에서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동·식물 서식지 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지구가 대멸종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류는 지금껏 자연에 순응하는 대신 환경을 인간에 맞게 뜯어고치면서 살아왔다. 그 결과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로 특징지어진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지구 온난화와 서식지 파괴가 심각해졌다. 생물다양성과학기구는 생물 멸종이 전례 없는 속도로 진행되면서 전체 동·식물 종의 8분의 1인 100만종 이상이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지구가 죽음에서 스스로 깨어난 방법들을 알려주면서 또 한 번의 대멸종을 멈추기 위해 인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과학저널리스트 피트 브래넌이 3년 여의 추적과 연구 끝에 완성한 대멸종 연구서의 최종판이다. ◆대멸종, 소행성 충돌보다 기후변화 영향 커인간의 문명은 기후의 참을성을 계속 시험하고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떠올리는 가장 드라마틱한 멸종의 원인은 아마도 소행성 충돌로 여기고 있다. 소행성이 지표면에 구멍을 내는 순간, 거대한 쓰나미와 함께 땅이 갈라지고, 화산은 폭발하고, 지각마저 변동하며, 지표면 생물들이 사라지는 모습들을 머리속으로 그릴 것이다. 그런데 지구에 살던 공룡을 죽인 것은 정말 소행성이었을까.현대 과학자들은 기후변화가 공룡시대 말기뿐만 아니라 지구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다섯 가지 대멸종을 촉발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의심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탄소가 있다고 확신한다. 인류가 맞이할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는 인류가 영웅처럼 살아남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대멸종의 역사에서 최상위 포식자는 예외 없이 모두 멸종했다. 지구의 온도가 2도만 올라가도 생이 위태로운 인류에게 이산화탄소로 인한 대멸종은 결코 피할 수 없는 대재앙이 될 것이다. ◆오르도비스기 말, 데본기 후기 대멸종4억4500만년 전인 오르도비스기는 앵무조개 같은 무척추동물이 번성했다. 지금과 달리 남반구에 곤드와나 대륙과 북반구에는 거대한 대양이 있었다. 바다 깊은 곳에 살던 생물들이 산소가 부족해 대륙의 얕은 바다로 올라와 해양 생물계를 지배했다. 지구 역사상 가장 생물다양성이 팽창한 시기였다. 이러한 다양성의 빅뱅 동인은 산소와 관련 있다는 주장들이 많다. 탄소가 해저에 묻히면서 산소가 증가했고 산소 수치의 증가는 신기원을 이루는 혁신과 실험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데본기는 오르도비스기 이후 4억2000만 년 전에 시작됐다. 데본기에는 우리의 원시 선조인 어류가 바다를 점령했다. 데본기 말 대멸종 첫 번째 대규모 재앙은 3억7400만 년 전에 소행성 충돌로 일어났다. 이때 오늘날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에 흔적이 남아 있는 거대암초의 99%가 파괴됐다. 괴물 같은 어류를 몰살시킨 두 번째 재앙은 3억5900만 년 전에, 마지막 재앙은 빙하기로 절정을 이루며 최상이 포식자들을 몰살시켰다. ◆페름기, 트라이아이스기, 백악기 대멸종2억2500만 년 전인 페름기에는 데본기에 땅으로 올라온 어류가 파충류와 포유류로 갈라졌고, 바다에는 데본기 말에 파괴되었던 암초가 돌아오고 어류가 번성했다. 그러나 페름기 말에는 운석 충돌로 시베리아가 뒤집어지고 대기는 화산 가스로 뒤덮인다. 숲을 파괴하는 산성비가 내리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지구온난화가 심화되면서 모든 생물을 휩쓸어버렸다. 이 때 종의 96%가 사라져 최악의 대멸종으로 불린다. 2억100만 년 전인 트라이아이스기는 초기에 매우 뜨거웠지만 결국 지구가 천천히 식으면서 생명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꽃이 피고 공룡이 나타나고 악어와 포유류가 등장했다. 그러나 트라이아이스기 말 초대륙 판게아가 분열하면서 전지구적 규모의 화산 폭발이 일어나고 화산 가스가 방출되면서 또 한번의 멸종을 경험했다. 6600만 년 전인 백악기 말에는 거대한 소행성 충돌과 용암대지로 이루어진 인도의 서부 대부분을 잠식할 만한 화산활동과 용암분출로 조류를 제외한 모든 공룡과 해양 파충류, 암모나이트 등이 전멸해버렸다.◆가까운 미래에 인류는 과연 멸종할까가까운 미래에 과거처럼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기온과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일어났던 대멸종과 같은 일이 갑자기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모든 잠재적 변화가 극단적으로 일어난다면 미래가 어떤 상황으로 펼쳐질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지금처럼 지구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면 온난화와 오염, 지나친 개발이 모두 한덩어리가 되어 동시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퍼펙트 스톰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우리 인간도 퍼펙트 스톰의 일부다. 사회에 강한 구성원을 약화시키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약한 구성원이 그 틈을 메우려고 노력하지만 한계에 부딪치고 결국 사회는 무너진다. AI와 같은 기술, 온난화와 산성화, 인구과잉, 남획, 데드 존의 확산, 토양 침식, 자원 부족, 삼림 파괴 등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가 가속화되면 다음 몇 세기는 정말로 예측 불가능하다. 지은이는 "운 좋게도 다섯 번의 대멸종을 겪어도 지구가 살아남았기에 인류가 발전했지만, 인류의 지나친 자신감이 오히려 파괴적인 효과를 일으킬 지 모른다"고 경고한다. 448쪽 2만2천원.

2019-07-10 17:31:32

장기영 작 'A flower girl(웰컴투동막골)

롯데갤러리 대구점 'Recollection'전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젊은 현대미술작가들이 대표적인 우리나라 영화를 재조명해보는 전시가 롯데갤러리 10개점 통합 프로제트로 'Behind the Scenes'를 테마로 진행되는 가운데롯데갤러리 대구점은 'RECOLLECTIONS'전을 열고 있다.이 전시는 대구 현대미술그룹(Daegu Contemporary Artist Group)의 장기영 한아람 김찬주 김주호 류채민 전병택 정성원 작가와 사진 작가 박홍만 정일영, 세라믹 작가 신종환이 참가해 한국 영화 명장면들을 재해석 해 작가마다 개성이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전시이다.장기영은 꽃을 통해 삶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전달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출품작 'A Flower Girl'은 꽃이 등장하는 한국영화를 소개한다. 이 작품은 '웰컴 투 동막골'과 '꽃잎'의 주인공 소녀가 머리에 꽃을 꽂고 나오는 모습을 극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인물을 흑백 처리를 했고 꽃은 과거 현재 미래의 희망을 상징하는 매개체이다.류채민은 '택시운전사'를 오마주한 작품을 선보이며 회색연기와 매연이 가득한 과거의 택시와 밝고 희망찬 푸른하늘로 표현한 택시 연작을 통해 아픈 과거의 기억은 떠나보내고 희망찬 세상으로 달려가는 택시를 통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한아람은 스파이 영화 '공작'을 소재로 세라믹 설치작품 'Biblio Everflow'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스파이 영화의 핵심이 되는 정보의 유출과 유입을 상징하고 있다.정성원은 '8월의 크리스마스'를 모티브로 'Antic and Utopia'를 선보인다. 박홍만은 '태극기 휘날리며'와 '모던보이' 등 다수 근대 영화 촬영에 사용된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사진으로 촬영해 근대 영화사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있다.전병택은 '공동경비구역 JSA'를 트럼프 카드의 '킹'의 모습으로 희화화했으며, 김주호는 '택시운전사'를 소재로 우리의 잊을 수 없는 아픔의 역사를 새와 택시를 통해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다.김찬주는 미학적으로 가장 뛰어난 치타를 살찌게 표현해 현대인들의 그릇된 미의식을 표현한 작품을 보여주고, 세라믹아티스트 신종환은 영화 '돌연변이'를 소재로 한 유쾌한 작품을 출품했다.또한 콜렉터로 이번 특별전에 참여한 정일영은 20여년 동안 수집한 영화 OST LP와 영화관련 소품들을 내놨다. 전시는 30일(화)까지. 문의 010-9698-5325

2019-07-10 15:47:26

피아니스트 김영호 연주.

[공연리뷰]수성아트피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시리즈'를 보고.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가 2019 아카데믹한 공연문화 조성 첫 사업으로 4월부터 7월 초까지 9회에 걸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시리즈'를 펼쳤다. 영남대 피아노과 이미연 교수가 이번 시리즈의 예술감독을 맡아 국내외 정상급 피아니스트로 출연진을 꾸렸다.서울대 교수 아비람 라이케르트, 중국 베이징중앙음악원 교수 윤지예 첸, 성신여대 교수 정재원, 창원대 교수 이주은 그리고 연세대 교수 유영욱과 김영호, 대구의 최훈락, 영남대 교수 이미연과 여은영이 베토벤이 남긴 32개의 피아노 소나타를 3,4개씩 나누어 연주한 대장정이었다.'베토벤이라는 위대한 작곡가의 잘 알려진 작품들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이미연 예술감독은 이 어려운 과제를 각 연주자가 가진 역량에 어울리게 잘 분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무거운 주제의 음악회에 과연 관객들이 호응할까?''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든 생각이었다. 베토벤은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고, 사랑받는 작곡가이지만 이처럼 대형 프로젝트를 펼치는 건 만만한 일이 아니다.공연장 입장에서는 성과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점점 가벼워지는 지역 예술계 흐름에, 기본에 충실한 공연을 제시하고 미래지향적 공연문화를 만든다는 점에서, 무거운 공연도 필요하다. 이는 공공극장의 의무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공연을 기획한 수성아트피아는 큰 용기를 냈다고 본다.상당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 공연마다 혼신을 다한 피아니스트들의 연주에 관객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무겁게 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관객과 음악계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경쾌하게 막을 내린 셈이다.이번 시리즈의 첫 스타트를 끊은 아비람 라이케르트의 월광 소나타는 아름답고 깊이 있는 소리가 돋보인 1악장과,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3악장의 대조가 감동적이었다. 윤지예 첸은 화려하면서도 경쾌하게 난곡들을 거침없이 질주했다. 특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에 빛나는 이미연은 예술감독의 역할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깊고 풍부한 음악을 통하여 경건한 베토벤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유영욱은 '한국의 베토벤'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모든 소나타의 완벽한 해석과 완성도를 보여줘 듣는 이의 탄성을 자아냈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김영호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시종일관 돋보이는 연주를 펼쳤다. 마지막 32번 소나타에서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소리로 관객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앙코르로 쇼팽연습곡 '이별'을 연주하며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전국적으로도 공공극장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시리즈를 기획, 연주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 할 수 있었던 것은 대구예술의 뿌리가 깊고 넓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보다 멋진 프로젝트를 기획한 수성아트피아의 의지가 빛났다. 예술감독을 맡아 뛰어난 역량으로 어려운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완성한 피아니스트 이미연 교수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2019-07-10 15:41:01

안무자 김동석

대구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스핀오프'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성용)은 기획공연 '스핀오프(SPIN OFF)'를 대구와 서울에서 선보인다.스핀오프는 단원 창작공연의 새로운 이름으로 소속 단원 안무자와 객원 안무자가 협력하여 단원들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실험적인 안무방식과 창작활동을 통해 대구시립무용단만의 중소형 레퍼토리 작품을 개발하고자 새롭게 시도되는 프로젝트 공연이다.올해는 지역의 젊은 안무자 2명과 대구시립무용단 소속 무용수들이 안무한 작품 8편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특히 이번 서울공연은 '제25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제73회 정기공연 '군중') 수상을 기념해 창무예술원과 공동주최로 개최해 그 의미가 특별하다.1일차 공연은 대구시립무용단의 트레이너 이준욱이 안무한 '수평적 곡선-숨 쉬는 몸Ⅰ'으로 시작한다. 시간과 몸을 연관시킨 실험적인 작품으로, 다양한 몸의 표현을 만날 수 있다. 최윤정, 최민금, 김경영, 서해영, 곽윤정과 올해 새롭게 대구시립무용단원으로 합류한 2명의 외국인 무용수 마르코 루쏘 볼페(이탈리아)와 필라르 빌라단고스(아르헨티나)가 출연한다. 이어 선보이는 '언노운(Unknown)'은 올해 대구무용제 대상을 수상한 객원 안무가 권효원의 작품이다. 알려지지 않은 것들과 알려질 것들의 관계를 독특한 김혜림 무용수의 1인무로 표현한다.다음은 김동석이 안무하고 박기범, 송은주, 임현준, 박서란이 출연하는 작품 '한 숨'은 모든 생각이 멈춰 그것마저 인식하지 못하고 오직 호흡에만 집중하는 그 하나의 숨을 강한 울림의 음악과 함께 무대 위에 뿜어내는 작품이다. 첫날 마지막은 신승민 안무의 '폭풍전야'로 지나가는 길 위의 침정된 풍경을 담아낸 작품이며 박정은과 신승민이 출연한다.2일차 공연은 지난해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노진환의 작품이 먼저 무대에 오른다. 작품 '블러버랜드(Blubberland)'는 엘리자베스 파렐리의 책 '행복의 경고'의 원제를 활용해 현대인들의 문제적인 일상을 절제된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박종수, 이광진, 김분선, 오찬명, 김인회, 도효연이 출연한다. 이어 내면의 감정을 안무가가 직접 순간적인 몰입과 환기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수석단원 김홍영이 안무하고 직접 출연하는 1인무 '해후', 욕심에서 벗어나 평온과 위로의 마음을 선사하는 김초슬의 '작은 순간'도 만날 수 있다. 김초슬이 안무한 '작은순간'에는 최상열, 이람, 여연경, 김초슬이 출연한다. 둘째 날 마지막 무대는 트레이너 이준욱의 연작 '수평적 곡선-숨 쉬는 몸Ⅱ' 이다. 안지혜, 송경찬, 김가영, 김정은의 출연한다.공연 19일(금)·20일(토)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27일(토)·28(일) 서울 포스트극장. 문의 053)606-6196.

2019-07-10 13:49:31

상상을 표현하다 '무빙 이미지' 수업 모습.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상상을 메이킹하다

수성구립범어도서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 과학문화민간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생활 속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4년 무한상상실을 개설하고 5년째 한국과학창의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범어도서관은 올해는 '상상을 메이킹하다'를 주제로 4분야로 운영된다.첫 번째 '상상을 창작하다'는 '그림책 작가되기'가 되어 보는 과정으로 '고양이 카노'의 저자인 신은숙 작가가 직접 강의하며 다양한 표현기법을 통해 이미지 및 캐릭터를 창작하고 이야기를 덧붙여 그림책으로 제작한다. 작품은 12월에 인쇄형 및 E-book으로 출판될 예정이며 작품 전시 및 출판기념회가 열릴 것이다. 출판된 그림책은 도서관 자료로 활용되며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수업에 연계되어 활용될 예정이다.두 번째 '상상을 체험하다'는 책과 연계하여 아두이노 코딩과 3D프린터 수업이 진행된다. 아두이노 코딩 수업은 책 속 가상현실을 실현하고자 아두이노 키트를 활용, 체험하고 책 속 화면을 3D 모델링 및 출력하여 입체동화북을 제작한다. 7월부터 초등학생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완성된 작품은 전시될 예정이다.세 번째 '상상을 표현하다'는 '무빙 이미지'의 정적 시각예술인 그림을 다양한 기법으로 움직이는 이미지(애니메이션)로 제작하는 수업이다. 미디어 아트 강사 김미련·오정향(로컬포스트) 작가와 함께 진행되며 초등학생, 중등, 성인을 대상으로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네 번쩨 '상상을 느끼다'는 관련 전문가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범어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053-668-1623)로 확인할 수 있다.

2019-07-10 13:49:02

숲속전원마을 주민들이 이른 봄 텃밭을 가꾸고 있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함께 텃밭을 가꾼다.

[도시농업이 경쟁력이다] 20. 텃밭으로 가꾸는 마을 공동체

텃밭 가꾸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마을과 닮은 '동네'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숲속전원마을(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18가구 45명의 주민들(자녀 포함)은 나이도 직업도 각각이지만 텃밭 가꾸기를 통해 이웃사촌이 됐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어린 아이가 있는 30대 부부부터 한창 바쁘게 일하는 40, 50대와 직장에서 은퇴한 70대까지 이 마을 주민 구성은 다채롭다. ◇ 낯설게 만나 이웃사촌 되다2017년 초 '숲속전원마을'에 입주할 때만해도 이들은 모두 낯모르는 사람들로 서먹서먹했다. 하지만 마을 한쪽에 마련한 공동텃밭을 가꾸면서 이제는 어른 33명이 마을밴드에 가입해 서로의 소식을 전할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됐다. ('밴드;band'= 동호회, 스터디, 주제별 모임 등 공동의 취미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가입해 활동하는 인터넷 공간)독립적인 생활을 원해 입주하고도 한동안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던 사람들도 텃밭에서 농사 이야기를 나누고, 수확한 채소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벗이 됐다.'숲속 전원마을'의 공동텃밭은 약 660㎡(약 200평) 규모로, 공동텃밭 안에 약 2,3평 규모로 가구별로 텃밭이 구획돼 있다. 텃밭 입구에는 농기구를 보관하는 창고가 있고, 중앙에는 쉼터인 정자가 마련돼 있다.이곳 사람들은 봄에 함께 채소모종과 꽃모종을 심고, 채소가 나오기 시작하면 텃밭정자에 모여 앉아 삼겹살 파티, 맥주파티, 수박파티를 연다. ◇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는 마을채소 가꾸는 법을 서로 묻고 가르쳐주며, 이야기 물꼬를 트니 그 뒤는 일사천리였다. 2018년 가을에는 마을 마당에서 '가을 음악회'를 열었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대구시내로 나가 오페라 공연관람을 즐기기도 한다.주민들간 마음이 통하고 신뢰가 쌓인 덕분인데, 그 마음의 문을 열어 준 것은 공동텃밭이었다. 주민들 중에는 바쁜 일로 1,2주 이상 텃밭에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걱정할 건 없다. 교장 선생님으로 은퇴한 60대 주민이 워낙 텃밭과 정원 가꾸기에 관심이 많아 주인 발걸음이 한동안 뜸한 밭을 보살펴 주기 때문이다.주민 이경민씨는 "한 마을에 사는 것도 인연인데, 라며 억지로 마을 주민 교류를 추진하고, 모임을 만들었다면 거부감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채소와 꽃을 가꾸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니 저절로 이웃사촌이 됐다. 주민들이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니 한동안 집을 비워도, 남편의 퇴근이 늦어 혼자 집에 있어도 겁날 것이 없다."고 말한다. 현관문만 열고 나가면 아는 사람, 이야기를 나눌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 동네 회복, 청소·관리도 직접마을 성인 33명이 참여하는 인터넷 밴드에는 정이 넘친다. 다음은 이 마을 여성 주민이 올해 6월 말에 밴드에 올린 글이다."오늘 저희 마늘 수확했어요. 제법 알차네요. 텃밭정자에 두었으니 가져가세요. 얼마 되지는 않지만."그 아래로 답글이 이어진다."세상에나! 퇴근길에 2뿌리 가져갈게요.""와. 축하드립니다.""예쁘게 나와(자라) 좋네요. 세 쪽 가져갑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뿐만 아니다. 밴드에는 다양한 마을 이야기가 올라온다."이번 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마을 대청소합니다. 끝내고 맥주도 한잔!""좋아요. 퇴근 후에 뵐게요.""퇴근하고 열심히 달려갈게요."마을 공동체가 회복되자 이 마을 사람들은 동네 청소나 분리수거장 정리, 잔디 깎는 일 등 마을 일을 주민들이 직접 한다. 아파트나 대형빌라 등 공동주택에는 관리인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동네에는 관리인이 필요 없다. 처음 입주할 당시만 해도 관리인을 따로 고용했으나 텃밭을 통해 친해진 뒤로는 주민들이 조금씩 힘을 보태 마을 일을 해결한다. 그렇게 이곳은 '공동주택'이 아니라 '마을'이 되어가고 있다.

2019-07-10 13:38:12

토마토는 6, 7단 정도 열매가 맺히고 나면 순지르기를 해, 더이상 키가 자라거나 열매가 맺히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도시농업 Q&A]토마토 순지르기 어떻게?

4월말 혹은 5월 초에 심은 토마토 모종은 7월이면 2미터 지주 만큼 키가 높이 자란다. 토마토 순이 계속 자라기 때문에 초보농부들은 지주를 이어 붙여 더 높이 지주를 세워 주어야 할지, 그대로 두어야 할지 난감해 한다.토마토는 계속 키가 자라면서 열매를 맺는 작물이다. 그렇다고 지주를 이어 붙여가며 높일 필요는 없다. 토마토는 고온성 작물이라 8월이면 성장이 둔화되고, 9월이면 이미 맺힌 열매도 거의 익지 못한다. 열매가 7단쯤 달렸을 때 순지르기(원줄기 끝을 잘라 더 이상 성장하지 않도록 함)를 해주는 것이 낫다. 대략 7월 초중순에 토마토는 7단까지 열매가 맺힌다.순지르기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7월 말 이후에도 토마토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하지만 기온이 점점 낮아지면서 열매가 채 익지도 못하고 재배가 끝난다. 순지르기를 해주면 이미 맺힌 열매가 충실히 익는데도 유리하다.원줄기를 순지르기 할 때는 맨 위에 피어 있는 꽃 상단에 잎 두 장 정도는 남겨두고 잘라야 한다. 열매가 성장하고 익는데 최소 두 장 이상의 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순지르기 시기는 지역에 따라, 또 작물의 자람에 따라 탄력적으로 잡는 것이 좋다. 텃밭 농부는 대략 6단 혹은 7단까지 열매가 맺힌 후에 순지르기를 한다고 보면 된다. 일반 토마토는 늦어도 7월 말에는 순지르기를 완료해야 한다.방울토마토 역시 키가 계속 자란다. 따라서 키가 1.8미터 정도 되었을 때 순지르기를 해주면 좋다. 그러나 일반 토마토보다 크기가 훨씬 작은 방울토마토는 10월 말까지도 열매가 익으므로 굳이 순지르기를 하지 않고, 1.8미터쯤 높이에서 원줄기를 펜치 등으로 살짝 꺾어 두면, 줄기가 이번에는 아래로 뻗으면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힌다.원줄기를 순지르기 하지 않고 꺾어서 아래로 계속 키울 때는 웃거름을 다시 주어야 충실한 열매를 얻을 수 있다. 방울토마토는 처음 달리는 열매가 가장 크고 갈수록 작아지는데, 충분하게 영양분을 공급해주면 크기에 변함이 없다.김경호 군위체험학교 대표

2019-07-10 12:02:28

복만네 원스톱 복합매장(대구 남구 대명동)준공식 모습. 복만네 제공

복만네(주), 대구 대명동에 '원스톱 복합매장' 개장

복만네㈜는 12일(금) 대구 남구 대명동(앞산네거리~안지랑네거리 중간)에서 원스톱 복합매장을 개장한다.부지 1천320여㎡에 4층 규모의 복합 매장에는 1층에 푸드카페, 2·3층에 생활용품, 수입가구, 부엌·욕실 인테리어 등 한 건물 안에서 모두 쇼핑할 수 있다. 생활용품은 3천800여 가지로 저가이면서 품질을 높인 게 특징이다. 수입가구는 벨기에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예쁜 어린이 침대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푸드카페를 찾은 고객들은 식음료를 매장 어디서든 먹고 진열품을 체험할 수 있다. 또 3층 테라스에는 외국 유명 미술 작가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복만네는 이번 대명동 복합매장에 이어 남구 구 대덕골프 부지에 생활과 관련된 또 다른 복합매장 공간을 진행 중이며,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권복만 복만네 대표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고 가는 공간을 넘어,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쉬어갈 수 있는 하나의 복합 문화쇼핑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복만네 복합매장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시작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9-07-10 12:00:29

비사현대무용단 공연 모습. 비사현대무용단 제공

비사현대무용단 'Keep up' 정기공연

비사현대무용단(계명대 졸업생)은 정기공연 'Keep up'이 13일(토) 오후 7시 30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막을 올린다.이번 정기공연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에 대한 관계를 안무가 4명이 춤으로 이야기를 담아 표현한다. 다소 무거운 주제이기도 하지만 중간중간 재미있는 요소들을 활용하여 어려운 현대무용이 아닌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려고 노력했다.안무자 박지수의 '상실한 인간에게'는 초인을 동경하며 약속된 시대를 맞은 인간이 상실을 진행하며, 새로운 경험을 기억하려 했던 16세기 사람들의 재생이란 소망을 지금, 상실 속에서 다시 소망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안무자 나혜민 작품 '인간식사'는 사회 또는 인간관계에 생겨나는 욕망과 갈등을 함축적으로 여러 장면을 담아 춤으로 풀어냈다. 안무자 신은경 작품 '벽'은 타인 또는 나 자신의 소통의 도구를 두드려보며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안무자 윤경진 작품 '1632h'는 1632시간 동안 나 홀로 유럽을 다녀온 일대기를 춤으로 표현했다.비사현대무용단은 계명대학교 무용전공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2006년 11월 정기공연 이후로 활동을 잠시 멈추었지만 새롭고 젊은 무용수들과 함께 그 동안 멈춰왔던 발걸음을 계속('Keep up') 나아 가고 있다. 전석무료, 문의 010-6688-8167.

2019-07-10 11:25:47

전효진댄스컴퍼니

전국무용제 역대 수상 6개 작품 한무대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의 기획 페스티벌 두 번째 무대로 '2019 수성아트피아 무용축제–전국무용제 역대 수상자전'이 17일(수) 오후 7시 30분, 19일(금) 오후 7시 30분 양일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2012년부터 시작된 '수성아트피아 무용축제(ADF)'는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와 한국무용협회 대구시지회(회장 강정선)가 공동 주최해 전통, 현대, 발레, 창작 등 다양한 무용 장르를 소개하며 무용예술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페스티벌이다. 올해 ADF는 대구에서 제28회 전국무용제가 개최됨을 기념해 전국무용제 역대 수상자전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17일(수)에는 전효진댄스컴퍼니(대표 전효진, 제21회 전국무용제 금상), 정길무용단(대표 김현태, 제19회 전국무용제 대상), 노진환댄스프로젝트(대표 노진환, 제27회 전국무용제 대상)가 출연하며 19일(금)에는 댄스컨템포러리준모(대표 이준모, 제16회 전국무용제 은상), 무빙채널댄스컴퍼니(대표 김병규, 제20회 전국무용제 은상)와 초청공연으로 한국춤 더함(대표 추현주)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총 6개 작품이 공연된다. 아버지의 고난과 삶의 절망, 슬픔을 움직임으로 해석한 전효진댄스컴퍼니의 '슬픈 달빛', 갑과 을이 공존하는 사회에 사는 우리의 목소리를 표현하고자 한 정길무용단의 '민란(民亂)', 전쟁과 분단, 산업화, 민주화에 이르는 우리의 현대사를 표현한 노진환댄스프로젝트의 '2019 모던타임즈'가 선보인다. 또 방랑의 길을 떠나며 정처 없는 이방인으로 다시 태어나 겪는 것들을 보여주는 댄스컨템포러리준모의 'Winter Journey Ⅱ', 한 남자의 행동으로 인한 집착과 관심, 그리고 많은 상황들을 신체의 움직임으로 풀어나가는 무빙채널댄스컴퍼니의 '희생', 한국전통 춤사위에서 쓰이던 춤과 가락을 진도북춤과 소고춤으로 표현한 한국춤 더함의 '신명(神明)'이 무대에 오른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제4회 전국무용제 개최 이후 24년만에 제28회 전국무용제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전국무용제가 열린 후 역대 수상자들을 재조명한 공연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이 더 큰 의미가 있다. 지역의 안무가 및 무용수들의 저력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7-10 11:25:32

이중희 교수

수성아트피아 여름 특별강좌…이중희 교수 '대구미술이 왜 한국미술인가'

수성아트피아는 최근 '대구미술이 한국미술이다'란 책을 펴낸 이중희 미술이론 교수를 초청, '대구미술이 왜 한국미술인가'를 주제로 여름 특별강좌를 열고 있다.이중희 교수의 이번 특별강좌는 7월 9일(화)부터 9월 18일(수)까지 주 1회 씩 10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간 무학홀에서 진행된다.이 교수는 이달 9일 '대구예술의 위대한 시작'을 주제로 첫 강좌를 열었으며 16일 '대구예술의 위대한 시작 2' 23일 '석재 서병오, 그의 위대한 역사업적은 무엇일까' 8월 1일 '한국 근대 최고의 화가 이인성' 7일 '행방 후 현대 대구미술의 개척자들' 16일 '대구추상화의 길라잡이 정점식 예술의 속살을 들여다보다' 27일 '죽농 서동균 예술의 진면목은 바로 이것이다' 9월 3일 '대구현대미술제는 한국 현대미술의 봉화였다' 10일 '세계적인 작가 이우환 예술, 그 진수는 이것이다' 18일 '미술에서 대구다운 색깔은 어떻게 정리될까' 순으로 이어진다.강의료는 2만원. 문의 010-2535-0477

2019-07-10 11:25:21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버닝썬 이문호 대표(왼쪽)와 클럽 MD(영업사원) 출신 중국인 여성 A 씨(일명 '애나')가 19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투운동·버닝썬 사태에도 방송가 성추문 여전

지난해 사회 전체를 휩쓴 미투운동(MeToo·나도당했다)과 최근의 버닝썬 사태에도 방송가 성추문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지난 8일 인지도 높은 김성준 전 SBS 앵커가 지하철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데 이어 10일에는 배우 강지환이 성폭력 혐의로 긴급체포된 사실이 알려졌다. 하루건너 하루꼴이다.특히 강지환도 김 전 앵커도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기에 대중의 충격이 더 큰 상황이다.그러나 지난해 미투부터 올해 버닝썬 사태까지 유명 스타들의 성추문은 잊을 새도 없이 꾸준히 나오는 게 현실이다.특히 지난해 미투운동을 통해서는 김기덕, 이윤택, 조재현, 고(故) 조민기, 오달수, 김생민, 최일화 등 문화예술계 거장부터 중견 배우들이 줄줄이 사회적으로 비판받고 참여하던 작품에서도 물러났다.올해 연예계 핫이슈인 클럽 버닝썬 사태 역시 대형 기획사 관계자와 소속 연예인 성추문 또는 마약 이슈부터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의 '몰카'(불법촬영) 파문으로까지 번지면서 수많은 스타를 '아웃'시켰다. 가수 승리와 정준영은 물론 최종훈, 용준형, 로이킴, 이종현 등이 그 대상이었다.해를 이어가며 터진 대형 섹스스캔들에 방송가 내·외부에서는 자정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최근 또 성추문이 연이어 터지면서 도덕불감증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물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낸 김 전 앵커와 달리 강지환은 조사 절차가 이제 시작이라 성범죄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은 고려해야 한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날 통화에서 "아직 (혐의가) 사실로 다 밝혀진 건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미투운동을 통해 사회에 변화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양상으로 흘러갔지만 실제로 사건은 드러나지 않으면 묻힌다"라고 말했다.그는 "요새는 잘못이 있으면 바로 사건이 드러나기 때문에 방송인이 평소 자기 관리가 더 죄어야 한다"라며 "특히 강지환과 김 전 앵커 모두 '술 핑계'를 댔는데 변명거리가 될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스타를 포함한 방송인의 성추문으로 인한 피해는 본인뿐만 아니라 관련 방송과 시청자들의 피해로 돌아간다.미투 대상이 된 배우들, 버닝썬 사태로 지목된 스타들이 출연하던 작품들은 모두 매우 힘든 편집·각색 과정을 거쳐야 했고 동료 연예인들도 일정 부분 피해를 봤다.김 전 앵커 역시 '전 직장'이 된 SBS에 심대한 타격을 입혔으며 그 피해는 간판 뉴스 앵커의 사과와 김 전 앵커가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의 폐지로 이어졌다.강지환의 경우는 문제가 더 크다. 당장 그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의 방송 중단이 점쳐진다. 또 그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 드라마의 제작사이기도 해 여러모로 관계자들의 피해가 큰 상황이다. 소속사의 경우 '배우 관리 소홀' 지적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소속사와 방송사는 현재 "사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2019-07-10 09:06:27

(사)대한사랑 제3대 이사장에 취임한 박석재 박사. (사)대한사랑 제공

(사)대한사랑 제3대 이사장에 박석재 박사 취임

'블랙홀 박사'로 널리 알려진 박석재(사진)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이 최근 대전 유성구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사)대한사랑 제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날 제2대 이사장인 남창희 교수의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박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학교에서 천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천문연구원 3~4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대전시민천문대 명예대장으로도 활동 중이며, 천문 대중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주요 저서로는 '개천혁명', '태호복희', '치우천자', '왕검단군', '하늘에 길을 묻다', '블랙홀이 불쑥불쑥', '별과 은하와 우주가 진화하는 원리', '아인슈타인과 호킹의 블랙홀', '블랙홀 박사의 우주 이야기' 등이 있다.한편, (사)대한사랑은 전국 6개 본부와 34개 지부 그리고 해외 4개 본부와 17개 지부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2019-07-09 14:26:22

김천시립국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월요비타민'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이 7, 8월 매주 월요일 김천시립국악단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월요비타민'을 진행한다.첫 공연은 15일 오전 11시 황금시장과 평화시장에서 열리고 22일에는 오전 11시 김천역 광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전통시장·김천역·공원 및 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 수준높은 공연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월요비타민 공연은 시민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국악의 흥과 멋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더해 국악을 보다 편안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시민이 직접 국악을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9-07-09 14: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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