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2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될 예정인 KBS '정치합시다' 관련 이미지. KBS 홈페이지

진중권 "유시민, 구라로 사람 설득하는 능력은 재능"

25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동아대 사회학과 교수)이 출연, 내일인 2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될 예정인 KBS '정치합시다'를 언급했다.◆유시민·박형준 대구에서 '정치합시다' 녹화 "진중권 소재로 썰전"25일 오전 KBS 홈페이지에서는 하루 뒤 방송될 정치합시다 관련 내용을 전했다. '[정치합시다] 與 지지율 6%P 하락…박형준·유시민 '진중권 현상' 갑론을박'라는 제목의 방송 소개 게시물을 통해서다.앞서 22일 유시민 이사장과 박형준 위원장이 대구를 찾아 방송 녹화를 한 바 있다. 이어 26일 방송은 '민심포차-보수의 심장, TK를 가다'라는 제목으로 꾸며진다. 그런데 이 방송에서 두 사람은 진중권 전 교수를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KBS 홈페이지에 올라온 게시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데 대해 이른바 '진중권 현상'이 영향을 미쳤느냐를 두고 박형준과 유시민 두 패널의 분석이 엇갈렸다"고 했다.◆박형준 "같은 진영 있었던 진중권의 정권 비판 '굉장히 아플듯'"게시물에서는 우선 박형준 위원장의 언급을 전했다."중도 보수 진영의 통합을 추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박형준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는 '여당에게 굉장히 아플 것 같다. 기존 콘크리트 지지층에게는 별 영향을 안 주지만 같은 진영에 있던 사람이 진영의 문제나 위선을 드러내면서 나오면 중도층에게는 상당한 영향을 준다. 원래 보수 진영에 있던 사람이 정권을 비판하는 것도 양극화를 가져오지만 같은 진영에 있던 사람이 나오면서 비판하는 건 굉장히 아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유시민 "진중권 영향 없다…혼자 얘기하게 내버려두면 돼"그러자 이에 대해 반박하는 유시민 이사장의 주장도 전했다."유시민 이사장은 진중권 전 교수의 영향에 대해서는 '아무도 (진중권 전 교수를) 상대하지 않고 있고 별 영향도 없다. 혼자 얘기하게 내버려두면 된다. 정당에 대한 호감도/비호감도를 눈여겨보고 있다. 한국당이 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부정적인 응답이 압도적인데 이런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면…보수 쪽이 확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반박했다"고 전했다.◆진중권 "민심 이반이 진중권 불러낸 것뿐"이에 몇시간 뒤인 25일 오후 진중권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게시물 링크를 걸고, "유시민씨 말대로 저, 아무 영향력 없습니다. 한 개인이 자기 페이스북에서 혼자 떠든다고 설마 세상이 바뀌겠어요?"라고 밝혔다.이어 "진중권이 민심의 이반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이미 일어나고 있는 민심의 이반이 진중권을 불러낸 것뿐입니다. 저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라며 "즉, 진중권이 아무리 떠든다고 뭐가 달라지는 거 아닙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다만, 그가 저렇게 떠든다면 지각 아래로 보이지 않게 어떤 변동이 일어나는 건 아닌가, 감은 잡아야죠. 하여튼 유시민씨의 예측이나 진단은 내가 기억하는 한 한 번도 맞은 적이 없어요. 구라를 가지고도 사람을 설득해내는 능력, 그것도 재능이에요. 타고났어요"라고 밝혔다.또 "아, 그리고 저 혼자 떠드는 건 사실입니다만, 그게 그쪽에서 상대 '안' 하기 때문이라고 하시면 곤란하죠. 그냥 상대 '못' 하는 거라고 솔직히 말씀하세요"라고 덧붙였다.한편, 진중권 전 교수와 유시민 이사장은 최근 온라인에서 조국 사태 내지는 문재인 정권 관련 의견으로 공방을 이어왔고, 특히 1월 1일 JTBC 신년토론에 함께 출연해 대립각을 세워 두 사람의 대결 구도가 대중에 널리 인지된 바 있다. 이후 다시 온라인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2020-01-25 17:21:18

지난해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선 방탄소년단[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그래미 어워즈' 공연

방탄소년단(BTS)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공연한다.그래미 어워즈 측은 지난 23일(LA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오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 공연자(Performer)로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팝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가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작년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 이후 2년 연속 그래미 무대를 밟게 됐다.그래미 측은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래퍼 릴 나스 엑스와 함께 방탄소년단, 디플로, 메이슨 램지, 그리고 다른 깜짝 게스트들이 '올드 타운 로드 올 스타즈' 무대를 꾸민다고 전했다.'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는 올해 시상식에서 마련되는 두 개의 특별 코너(special segments)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초청돼 한국 가수로는 처음 참석했다. 이들은 '베스트 R&B 앨범' 부문을 시상했다.미국 음악상 중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지만 보수적이고 비영어권 아티스트에게 배타적이란 평가를 받는 그래미 무대에 서게 된 것은 방탄소년단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올해 그래미상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후보가 발표됐을 당시 미국 음악계 안에서 방탄소년단의 후보 지명 불발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2020-01-25 12:42:14

설 차례상, 이렇게 차리세요. 박소현 웹 디자이너 psh0626@imaeil.com

'홍동백서·조율이시'… 헛갈리는 설 차례상 원칙과 차례 순서?

설날 차례상 차림 방법과 차례 올리는 순서는 늘 후손들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든다. 간단한 원리를 통해 차례상 차림과 차례 순서를 알아 보자.◆ 차례상 차림, 이렇게 하세요제사는 조상의 덕을 기리고자 예를 갖춰 지내는 집안의 중요한 행사다.특히 명절에 지내는 차례는 집안이나 지역마다 그 방법이 다양하고 달라 '가가례(家家禮)'라고도 한다. 기본 원칙을 알아 두되, 상에 올리는 음식은 조상 또는 후손의 기호에 맞춰 자유롭게 변주할 수 있다.제삿상의 기본 원칙은 조상의 영혼이 계시는 북쪽에 병풍과 신위, 주식(밥, 설날에는 떡국)과 술을 가까이 두고, 조상으로부터 먼 곳으로 갈 수록 주된 반찬, 탕, 나물 반찬, 후식(과일 등)을 두는 것이다.▷조상에게서 가장 가까운 1열에는 시접(수저 접시)과 잔반(술잔과 받침), 밥(떡국)과 국을 올린다. 반서갱동(飯西羹東)을 원칙으로 하며 공간이 남으면 다른 열에 올릴 찬이나 후식 등을 더 올리기도 한다.- 반서갱동(飯西羹東) : 밥과 술은 서쪽(후손 시점 왼쪽), 국은 동쪽(오른쪽), 수저와 그릇은 가운데 놓는다.▷2열에는 주된 반찬을 올린다. 어동육서(魚東肉西), 두동미서(頭東尾西), 배복방향(背腹方向)이 기본 원칙이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후손 시점에서 오른쪽), 육류는 서쪽(후손 시점 왼쪽)에 두면 된다. -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 머리는 동쪽(오른쪽), 꼬리는 서쪽(왼쪽)을 향하도록 한다.- 배복방향(背腹方向) : 닭구이와 생선포는 바르게 놓을 때는 등이 위로, 뉘어 놓을 때는 배가 조상(신위 방향)을 향하도록 놓는다.▷3열에는 탕이나 찜류를 둔다. 육탕·어탕·두붓국, 갈비찜 등을 주로 올린다.▷4열에는 어포와 나물류, 식혜를 올린다. 좌포우혜(左脯右醯), 숙서생동(熟西生東)이 원칙이다. - 좌포우혜(左脯右醯) : 왼쪽 끝에 명태포나 마른 오징어를, 오른쪽 끝에는 식혜를 올린다. - 숙서생동(熟西生東) : 포와 식혜 사이에는 삼색나물 등을 주로 올린다. 익힌 나물은 서쪽, 그렇지 않은 나물과 김치는 동쪽에 놓는다.▷5열에는 간식류, 주로 과일을 올린다. 조율이시(棗栗梨枾), 홍동백서(紅東白西)가 기본 원칙이다. 이곳에는 강정, 약과는 물론이고 조상이 생전 즐겨 드시던 후식을 자유롭게 올려도 무방하다.- 조율이시(棗栗梨枾) : 왼쪽부터 대추(조), 밤(율), 배(이), 곶감(시)를 올린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둔다.▷차롓상 또는 제삿상 남쪽에는 소반을 두고 그 위에 향로를, 우측에 강신잔을 둔다.단, 마늘이나 고추가루 등 강한 양념류와 팥, 복숭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예로부터 이 같은 음식들은 영혼을 쫓는다고 생각돼 제사, 차례상에 올리는 것이 금기시 돼 왔다.삼치와 꽁치, 갈치, 멸치 등 '치'자가 들어가는 생선도 천한 생선으로 여겨졌던 만큼 조상에게는 올리지 않는다.◆차례 지내는 순서는 이렇게차례는 강신(降神)→참신(參神)→헌작(獻爵)→삽시정저(插匙正箸)→시립(侍立)→사신(辭神)→철상(撤床)→음복(飮福) 순으로 진행한다.▷강신(降神) : 모든 참석자가 제사상 앞에 나란히 서면 제주는 향을 피우고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 준다. 제주는 술을 모삿그릇에 3번에 걸쳐 나눠 비운다. 이때 왼손으로는 잔 받침대를, 오른손으로는 잔을 잡는다. 이후 제주가 두번 절한다. (신주를 모시는 가정이나 묘지에서는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한다.)▷참신(參神) : 모두가 절을 두번 한다.▷헌작(獻爵) : 제주가 조상에게 술을 올린다. 기제사와 달리 상 위에 올린 잔에 바로 술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삽시정저(插匙正箸): 숟가락은 밥(떡국)에 꽂거나 넣는다. 이때 숟가락 바닥(안쪽)이 동쪽으로 가게 한다. 젓가락은 자루가 서쪽으로 가도록 가지런히 정돈해 시접 위에 걸친다. (지방에 따라선 시접 위가 아니라 어적 또는 육적 위에 가지런히 옮기기도 한다.)▷시립(侍立) : 모든 사람이 잠시 공손하게 서 있는다. 묵념하기도 한다.▷사신(辭神) : 제상 위 수저를 거둔다. 뚜껑이 있다면 모두 덮고 모든 사람이 절을 두번 한다. 지방과 축문을 불태우고, 신주를 썼다면 다시 모신다.▷철상(撤床)과 음복(飮福) : 상을 치운 뒤 음식을 나눠 먹는다.

2020-01-24 22:29:34

영상으로 보는 '다채로운 2020 설 특선영화'

설 연휴 지상파 및 종편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영화들이 안방으로 배달된다. 천만 영화 '극한직업'부터 지난해 개봉한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설 연휴 안방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영화들을 소개한다.SBS는 23일부터 특선영화 5편을 편성했다. 23일 오후 11시50분 방송 예정인 영화 '나를 찾아줘'는 5주년 결혼기념일에 실종된 와이프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스릴러 장르 영화다. 24일 오후 8시45분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방영되며, 25일 오후 10시10분에 '마블리'로 불리는 마동석 주연의 '악인전'을 만나볼 수 있다.26일 오후 11시5분에는 영화 '내 안의 그놈'이 방영된다. 설 연휴 마지막인 27일엔 오후 2시에 '신과 함께- 인과 연'이 편성됐다.JTBC는 설 연휴 6편의 영화를 안방에 선사한다. TV 최초 공개작이 4편이나 된다. ▷24일 오전 9시15분 '안시성' ▷24일 오후 10시50분 '가장 보통의 연애' ▷25일 오전 10시10분 '기묘한 가족', 오후 8시55분 '돈', 오후 11시 '롱 리브 더 킹: 목표의 영웅' ▷26일 오후 11시30분 '미성년'.KBS2, MBC,tvN 역시 최신 영화들로 설 특선 영화로 꾸몄다. KBS2는 25일 오후 11시 55분 '뺑반', 26일 오후 11시5분 '성난 황소', 27일 오후 10시10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를 내보낸다. MBC는 25일 오후 10시 'PMC: 더 뱅커', 27일 오후 10시30분 '걸캅스'를 선보인다. tvN는 '사바하'와 '극한직업'을 24일과 26일 오후 9시에 각각 방영할 예정이다.설 연휴 안방에서 어떤 영화를 볼 지, 시청자들의 선택만이 남아있다.디지털국 전시현·전재연 인턴기자okjshgo@naver.com, wjswodus12@naver.com

2020-01-24 09:10:25

▲ 동성로 대관람차, 서브웨이 대구 동촌DT점, 이월드 스카이드롭, 칠성야시장

'타자! 먹자! 즐기자!' 설 연휴, 대구 핫(Hot) 플레이스

올해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하여 4일에 불과하다. 다른 명절보다 짧지만 알찬 연휴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대구시내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들을 만나보자.◆'대구 도심을 한 눈에' 대관람차세계 유명도시의 옥상 관람차를 이제 동성로에서도 만날 수 있다. 대구 첫 도심테마파크쇼핑몰인 '태왕스파크'의 옥상공원 들어선 대관람차는 아파트 25층 높이로, 성인 4인이 탈 수 있는 28개의 캐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대관람차가 제일 꼭대기에 닿으면 2·28공원과 동성로를 비롯해 대구의 전망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투명한 바닥유리로 된 캐빈은 이용객의 짜릿함을 자극한다.천천히 움직이면서 환상적인 뷰를 보여주는 대관람차는 낮과 밤이 극명하게 다르다. 낮에는 산으로 둘러싸인 대구의 모습과 밤에는 도심 야경을 만끽 할 수 있다. 대관람차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밤10시까지이며, 이용가격은 5,000원이다.대관람차 뿐만 아니라 트위스트 타워, 디스크∼오, 코페르니쿠스 등 여러 놀이시설도 함께 설치되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TV매일신문 '대구 동성로 대관람차 후기'. TV매일신문 제공◆'서브웨이' 국내 첫 DT 매장 오픈서브웨이의 국내 첫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자동차에 탄 채로 주문할 수 있는 상점)' 매장이 대구 동구 동촌동에 오픈했다. 특히 오픈과 동시에 많은 이용객들이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현재 국내 387개 서브웨이 매장 중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동촌DT점이 유일하다.드라이브 스루 고객은 3개의 창구를 거치며 주문하고 계산한 뒤 제품을 받을 수 있으며, 모니터를 보며 빵과 치즈, 채소, 소스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주문을 마치면 계산 창구로 이동해 계산을 한 후, 수령 창구에 가서 주문한 메뉴를 받으면 된다.지난 1965년 미국 코네티컷에서 출발한 서브웨이는 주문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주문이 가능한 'Made to Order' 시스템으로 차별화에 성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최초! 서브웨이 대구 동촌점' TV매일신문 제공◆'전망+스릴' 이월드 스카이드롭전망과 스릴을 한 번에 느끼고 싶다면 '스카이드롭'을 추천한다. 국내 최대 높이의 드롭형 놀이기구 '스카이드롭'은 해발 213m, 기종 높이만 103m에 달하며, 낙하 길이 50m 이상의 타워 드롭형 놀이기구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스카이드롭은 기존 드롭형 놀이기구와는 달리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회전 상승하는 구간에서 시내 전경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또 하강 구간에서는 최고 시속 124km의 속도로 자유 낙하하면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 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월드 스카이드롭 탑승기'. TV매일신문 제공.◆대구 서문시장·칠성시장 야시장설 연휴동안 서문시장만 설 당일인 25일부터 27일까지 문을 닫는다. 다만 야시장은 정상 운영된다. 오후 7시에서 10시 30분(금·토요일 23시 30분)까지 각양각색의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등 매력적인 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칠성야시장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금·토요일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전통 및 창작먹거리 등 다양한 음식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먹거리가 60여 가지에 달하기 때문에 남여노소 누구나 만족하는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프리마켓 공간도 마련돼 음식 뿐 만 아니라 시민들 간 다양한 상품교류의 공간을 제공한다. ▲TV매일신문 '이혜진 기자의 칠성야시장 탐방기'. TV매일신문 제공

2020-01-24 09:00:00

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김중기의 필름통] 설 명절 극장가 '코미디 가족영화'가 대세

예전 명절 극장가는 큰 흥행 시장이었다. 그래서 대작 오락영화가 한두 편 끼어 있기 마련. 그러나 요즘은 연중 고르게 평준화되어 명절 대작은 실종. 대신 장르적인 특성은 뚜렷하다. 올 설 연휴 극장가는 코미디 가족영화가 장악했다. 지난해 설 연휴에 개봉해 초대박을 친 '극한직업'의 영향일까.'미스터 주:사라진 VIP'와 '히트맨'이 주도하고, 웰메이드 정치스릴러 '남산의 부장들'이 가세하면서 한국영화 일색인 것도 이번 설 극장가의 풍경이다. 특히 동물들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많아 반려동물 1천만 시대의 세태를 반영해주고 있다.◆동물과 말이 통한다면…아예 동물이 돼?'미스터 주:사라진 VIP'와 '해치지 않아', '닥터 두리틀'이 동물을 소재로 한 코미디영화다. 이번 주 개봉된 '미스터 주:사라진 VIP'는 할리우드영화 '닥터 두리틀'처럼 말하는 동물들이 등장하는 한국영화다.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는 중국에서 온 특사 판다의 경호를 맡는다. 그러나 판다를 탈취하려는 범죄 조직을 쫓다가 사고를 당하고, 깨어보니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한다. 태주는 군견인 셰퍼드 알리와 공조해서 사라진 판다를 찾아 나선다.말을 하는 동물들을 컴퓨터 그래픽(CG)으로 구현했다. 할리우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영화로서는 색다른 시도다. 김서형, 아역 갈소원 등이 출연하고 동물들의 목소리 연기에는 신하균, 김수미, 이선균 등 쟁쟁한 배우들이 참여했다. '재심'의 김태윤 감독 연출작. 113분. 12세 이상 관람가'닥터 두리틀' 또한 동물들과 말이 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모험을 그린 가족영화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세상과 담을 쌓고 동물들과 지내는 주인공. 어느 날 여왕에게 불치병이 생기면서 왕국마저 위험에 빠진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닥터 두리틀은 고릴라와 오리, 원숭이, 북극곰 등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난다.에디 머피 주연 '닥터 두리틀'(1998)의 새 버전이다.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해 속편까지 나왔다. 10년 이상 지키던 아이언맨을 은퇴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미지 쇄신에 도전한다. 101분. 전체 관람가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주연의 '해치지 않아'도 동물을 소재로 하고 있다. 망하기 직전의 동물원에 새로 부임한 원장과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 '동물 없는 동물원에서 동물 탈을 쓰고 동물행세를 한다'는 기발한 상상을 그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달콤, 살벌한 연인'과 '이층의 악당'을 연출한 손재곤 감독작. 117분. 12세 이상 관람가◆생활형 '아재' 감성의 '히트맨'…웰메이드 정치극 '남산의 부장들'배우 권상우는 '탐정' 시리즈로 새로운 캐릭터를 그려냈다. 생활형 액션 코믹 이미지다. 아내와 딸의 구박을 받지만, 악당에 맞서 정의를 세우는 '아재' 감성이다. '히트맨'에서는 이런 이미지를 더욱 확장시켰다.잘나가던 암살요원이 국정원을 탈출해서 웹툰 작가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간다. 15년이 흐른 지금 그는 연재마다 악플에 시달리고, 아내의 핀잔에 중학생 딸의 업신여김을 받는 아재가 돼 있다. 어느 날 술김에 과거 암살요원으로 활약하던 때의 일을 만화로 그려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다. 그러나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이중 타깃이 된다.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찌질한 현실을 살고 있는 중년 남자의 모습이 과장이 있긴 하지만 공감을 자아낸다. 정준호가 국정원 요원으로 함께 출연한다. 110분. 15세 이상 관람가'남산의 부장들'은 코믹 영화 일색인 설 연휴 극장가의 유일하게 묵직한 영화다. 10·26 사태라는 한국 현대사의 대사건과 그 이면을 그린 정치스릴러다. 박정희 정권 18년간 중앙정보부의 부장들을 조명한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그 중에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에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하기까지 40일간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췄다.실재 인물의 이름 대신 박통(박정희), 김규평(김재규), 박용각(김형욱), 곽상천(차지철) 등 가명으로 등장한다. 영화적 상상력을 키우고, 왜곡과 미화 논란을 피하려는 의도다.영화는 궁정동 사건이 있기 40일 전, 박 대통령(이성민)에게 버림받은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미국 청문회에서 유신정권의 실체를 폭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를 막기 위해 현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과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나서지만 둘은 피할 수 없는 갈등을 빚기 시작한다. 제2의 권력자였던 김규평은 대통령의 총애를 받던 곽상천에게 번번이 밀리며 수세에 몰린다. 부마사태의 대책을 두고 대통령과 마찰을 빚던 그는 마침내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다.누구나 아는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만큼 스토리 자체에 대한 호기심 보다는 사건 발생의 배경에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 몰입감을 더한다. 이병헌이 권력다툼의 환멸과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 등에 휩싸인 김규평 역을 압도적으로 연기한다. 여기에 이성민과 이희준, 곽도원이 실존인물과 싱크로율 높은 연기를 보여준다.'내부자들'과 '마약왕'을 잇는 우민호 감독의 이른바 '욕망 3부작'의 완결편이다. 70년대 시대 묘사를 위해 208억원(손익분기점 500만 명)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114분. 15세 이상 관람가.◆아이들을 위한 가족 애니메이션 두 편도 주목'스파이 지니어스'(감독 닉 브루노, 트로이 콴)는 색다른 상상력으로 무장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이다. 잘 나가는 슈퍼 스파이와 별난 천재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극한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스파이 액션이다.제목처럼 스파이와 지니어스(천재)의 만남과 성장을 그린 영화다.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불법 무기 거래 첩보를 입수한 스파이 에이전트는 슈퍼 스파이 랜스(윌 스미스)를 파견한다. 하지만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정체불명의 빌런 킬리언(벤 맨델슨)은 랜스로 위장해 무기를 훔치고 그를 함정에 빠트린다. 무기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스파이 에이전트에게까지 쫓기게 된 랜스는 킬리언에 맞서기 위해 MIT 출신의 엉뚱한 천재 월터(톰 홀랜드)를 찾아간다. 그러나 월터가 실험 중인 의문의 액체를 마시고 비둘기로 변해버린다. 익숙한 히어로 무비에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얹은 애니메이션이다.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노래가 삽입돼 관심을 끈다. 102분. 전체 관람가'오즈의 마법사:요술구두와 말하는 책'은 새롭게 해석된 러시아산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다. 교활한 악당이 신비한 마법의 세계인 오즈의 왕이 되기 위해 계략을 꾸미고, 도로시가 양철 나무꾼과 겁쟁이 사자, 허수아비와 함께 이를 막는다는 스토리다.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은 현대적인 도로시로 묘사된다. 77분. 전체 관람가

2020-01-24 06:30:00

'씨름의 희열' 현장사진.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씨름·농구…스포츠 예능의 화려한 변신

최근 씨름, 축구, 농구 같은 스포츠를 소재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 때 '스포츠 예능은 망한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기피되기도 했던 스포츠 예능. 도대체 뭐가 달라진 걸까.◆명절스포츠 씨름의 변신…'씨름의 희열'씨름은 명절스포츠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만큼 씨름이라는 종목이 그간 대중들의 시선에서 멀어졌고, 그나마 민속스포츠라는 점 때문에 명절에 하는 경기가 방송에 나오곤 했기 때문이다. 물론 씨름도 화려한 시절이 있었다. 만 가지 기술을 가졌다는 이만기 같은 스타가 있었고, 인간 기중기 이봉걸,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모래판의 야생마 강호동같은 캐릭터가 확실한 선수진들이 있었던 시절 이야기다. 그 때는 씨름방송도 펄펄 날았다.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무려 6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니까.그랬던 씨름이 명절에나 가끔 방송되는 스포츠가 된 건 이만기, 강호동 같은 스타들이 모래판을 떠나면서 그 뒤를 잇는 차세대 스타들이 발굴되지 않았던 면도 있지만, 시대가 바뀌고 있는데 늘 똑같은 씨름 중계방송의 구태의연함 때문이기도 했다. '천하장사 만만세'로 트레이드 마크된 씨름 중계방송은 너무 민속의 분위기를 유지하느라 세련되지 못한 스포츠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그렇게 씨름은 점점 대중들의 시선에서 멀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씨름에 대한 관심은 의외의 지점에서 생겨났다. SNS와 달라진 팬덤이 그것이다. 씨름 선수들을 마치 아이돌처럼 바라보고 좋아하는 팬덤들이 SNS를 통해 생겨났던 것.KBS '씨름의 희열'은 바로 이 지점에 착안해 기획되었다. 과거 이만기 시절의 씨름 스타들이 주로 중량급에 있었다면 지금의 팬덤은 잘생긴 외모에 조각 몸매를 가진 경량급에서 생겨났다는 점을 감안해 태백장사, 금강장사 각각 8명씩을 선출해 모래판 위에 세웠다. 체중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슷하게 맞춘 후 서로 대결을 벌여 최종 승자를 뽑는 것. 이 모래판을 비추는 연출 방식도 오디션 방식을 취했다. 출연자가 그냥 나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스토리를 엮어주고 불렀을 때 더 효과가 있는 것처럼, 씨름 선수들도 캐릭터와 스토리가 더해졌다.경량급 경기의 특징인 순식간에 끝나는 경기를 포착하기 위해 많은 카메라가 설치되었다. 이러자 씨름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 젊은 세대들은 "씨름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어?"하고 반색했다. 선수들은 저마다의 팬덤이 더 공고해졌다. 금강 트로이카 이승호, 모래판의 헤라클래스 윤필재, 열정 독기를 보여주는 최정만, 씨름 천재 임태혁 등. 캐릭터가 살아나니 경기도 더 쫀쫀해졌다. 방송이 지금의 세련됨을 더해주면서 씨름이라는 종목의 이미지 자체가 바뀌고 있는 것. 더 이상 명절스포츠라는 말이 필요 없게 만든 씨름의 대변신이었다.◆'슬램덩크' 시절을 꿈꾸는 '핸섬 타이거즈'"손은 거들 뿐." '슬램덩크'라는 만화가 큰 화제가 됐을 때 거의 유행어처럼 돌던 그 말이 최근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에 등장했다. 감독으로 출연하는 서장훈이 팀원인 차은우에게 슛 동작을 가르쳐주며 그렇게 말했던 것. '핸섬타이거즈'는 그 앞에 굳이 '진짜 농구'라고 이름붙인 것처럼 적당한 예능 스포츠 그 이상을 추구한다. 그것은 이 팀이 향후 대전을 선출을 제외한 전국 1·2위, 대학 1·2위, 직장 1·2위와 벌이겠다고 밝힌 것만 봐도 알 수 있다.보통 이런 스포츠 예능이 처음 시작할 때는 오프닝을 하기 마련이지만, '핸섬타이거즈'는 거두절미하고 곧바로 시합을 보여준다. 어느 체육관에 모인 출연자들은 그래서 관중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 놀라고 갑자기 서장훈의 모교였던 중등농구 최강자 휘문중학교 선수들과 한 판 대결을 벌인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 시작부터 휘문중학교 선수들이 던지는 3점 슛이 계속 들어가며 현저한 실력 차가 드러나지만 의외로 승부근성을 발휘하며 조금씩 따라붙는 그 과정에서 출연자들의 강점이 소개된다.체력과 근성이 좋은 줄리엔 강은 골밑 센터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모델 문수인은 현역 선수를 방불케 하는 골 결정력을 보여준다. 이상윤은 전체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며 전략을 짜고 키 작은 쇼리는 빠르고 재치 있는 패스로 기회를 만든다. 든든한 골밑 슛을 보여주는 김승현과 승부욕과 순발력을 드러내는 차은우 등 핸섬타이거즈 선수들의 캐릭터가 경기 자체를 통해 고스란히 보여지고 동시에 원 포인트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예측하는 서장훈의 감독으로서의 면모도 소개된다.첫 시범경기를 끝내고 이뤄지는 훈련은 강도 높게 이어진다.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진짜 경기를 준비하는 팀의 모습 그대로다. '핸섬타이거즈'는 그래서 과거 '슬램덩크' 시절 허재와 서장훈 같은 스타들을 탄생시켰던 그 명장면들을 그려내고 싶어한다. 진짜 농구의 묘미를 스포츠 중계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담아내겠다는 것이다.◆달라진 시청자의 눈, 스포츠 중계도 변신해야스포츠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항상 뜨거운 소재였다. 특히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스포츠 축제가 열릴 때면 예능 프로그램들도 특수를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이벤트적인 스포츠 예능을 빼고 나면 사실 이 소재가 그리 성공적인 적은 그다지 없었다. 야구를 소재로 했던 KBS '천하무적 야구단'도 그랬고 다양한 스포츠에 뛰어들었던 '우리동네 예체능'도 그랬다. 그건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불리는 스포츠 자체가 스포츠 예능보다 훨씬 재밌기 때문이다.물론 이것은 지금이라고 해서 달라지진 않았다. 다만 씨름이나 농구처럼 점점 스포츠 중계방송 자체가 관심을 잃어가는 종목의 경우 그 종목을 재조명해주는 스포츠예능은 충분히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봅슬레이나 조정 경기 같은 비인기종목을 조명했을 때 대중적 관심을 받았던 것처럼 말이다.나아가 '씨름의 희열'이나 '핸섬타이거즈' 같은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우리네 스포츠 중계방송 자체가 너무 고전적인 틀에 묶여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너무 예능적으로 갈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 스포츠를 더 즐길 수 있게 선수들을 캐릭터화해 보여주고 경기도 여러 카메라를 통해 찍혀진 다양한 영상들을 다각도로 보여주고 분석해주는 것으로 더 몰입을 높여줄 수 있지 않을까.프로스포츠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한 접근방식이 요구된다고 여겨진다. 시청자들의 달라진 관전 포인트를 만족시켜주는 스포츠 중계방송이라면 방송으로서도 스포츠로서도 또 시청자들에게도 모두 좋은 일이 될 테니 말이다. 명절이나 특정 스포츠 축제에 잠깐 반짝하는 방송이 아니라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방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0-01-24 06:30:00

TV매일신문 미녀와 야수가 구독자분들께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TV매일신문 제공.

'매미야' 설날 세배 "시청자 여러분! 복 많이 받으세요"

TV매일신문 미녀(김민정 아나운서)와 야수(권성훈 앵커)가 지난 한해 동안 성원해준 시청자들에게 설날 세배를 올렸다. TV매일신문은 첫 자체 콘텐츠 방송을 한 이후로 구독자가 3만명이나 늘었다. 현 유튜브 구독자수는 4만3천600여 명.미녀는 "경자년은 흰 쥐띠의 해로, 풍요와 희망 그리고 기회의 해"라며 인사를 했으며, 야수는 "음력 새해는 지금부터! 모두가 희망을 가득 안고,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야한다"고 당부했다.더불어 매미야는 "2019년 잘 해왔고, 지금 잘하고 있고, 2020년도 잘 할 거에요"라며 매일신문 독자 및 유튜브 구독자 그리고 대구경북민의 건승을 기원했다.야수는 "설레는 가슴으로 하루하루를 멋지게 소탕해야, 인생이 후회없고 멋지지 않을까"라며 "실패나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고 말했다.

2020-01-23 18:10:06

김형준 명지대 교수

[춘추칼럼] 총선의 본질은 정권 심판이다

야당 심판 여론 도취 위기 자초 여당연일 정권 심판 매 버는 행위 일삼아꼼꼼히 따져 후회 없는 소중한 한 표이제 유권자의 시간 다가오고 있다총선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신년 여론조사에서 이례적으로 정권 심판론보다 야당 심판론이 높게 나왔다. 하지만 총선의 본질적 속성은 정권 심판론이다. 대통령 임기의 중반기에 치러진다는 점에서는 정권의 중간 평가 성격도 갖는다. 국민은 정부의 정책성과 도덕성, 그리고 책임성을 토대로 잘했으면 지지하고 못했으면 응징하는 회고적 투표를 한다.1988년 이후 여덟 차례 총선 동안 집권당이 단독 과반 승리를 한 것이 단 세 차례에 불과했다는 것이 이를 입증해주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 속에서 실시된 2004년 총선 때 열린우리당(152석), 새 정부 출범 두 달 만에 치러진 2008년 총선에서 한나라당(153석), 대선이 있는 해에 치러진 2012년 총선에서 새누리당(152석)이 각각 과반 승리했다.2016년 총선에선 야권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분열되어 새누리당은 압승을 기대했지만 제2당(122석)으로 전락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깊숙이 개입하면서 촉발된 막장 공천 파동 때문에 완패했다.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보여준 선거였다.최근 정부 여당이 허황된 '야권 심판론'에 도취되어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 대학살과 검찰 직제 개편 추진',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 청와대 정무수석의 '부동산 매매 허가제 도입 주장', 신임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의 '조국 무혐의 의견 개진',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의 지역구 세습 논란 등 연일 악재가 터져 나왔다. 이런 와중에 진보 성향 검사가 최근 단행한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두고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공개 비판했다. 한때 진보 논객이었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공직에 적합한 사람인지 근본적 회의가 든다"고 날을 세웠다. 이런 정부 여당의 악재와 비판이 쌓이면 정권 심판론은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다.최근 정부 여당을 향한 민심이 악화되고 있다. 리얼미터·tbs의 1월 셋째 주 조사(13~15일)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5.1%인 반면, 부정 평가는 51.2%였다. 같은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3주 차(50.8%) 이후 8주 만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민심의 풍향계라고 할 수 있는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40%대 초반으로 하락(42.2%)한 반면, 부정 평가는 50%대 중반(55.2%)을 상회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7.0%, 자유한국당은 32.4%를 각각 기록했다. 두 정당 간의 지지율 격차가 4.6%포인트로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다. 더구나 한국당과 새보수당 지지도(5.3%) 합이 37.7%로 민주당보다 높게 나왔다. 중도 진보가 이탈하고 정통 보수가 결집하고 있다는 방증이다.이런 민심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당과 새보수당 간의 합당 논의가 본격화되고,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도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 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정치 복귀를 선언했다. 이들 중도·보수 세력의 공통점은 여권 독주 저지다. 이제 유권자의 선택 시간이 다가온다. 문 대통령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인지 아니면 '열혈 지지층만의 대통령'인지,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인지 아니면 '외골수 오기를 부리는 대통령'인지, "유능한 인재를 삼고초려해서 인사를 했는지" 아니면 '캠코더(문재인 캠프·코드 인사·더불어민주당) 낙하산 인사에 치중했는지'를 냉정하게 평가해서 심판할 것이다. 또한 '소득주도 성장'을 했는지 아니면 '소득주도 빈곤'을 가져왔는지, 검찰 개혁을 한 것인지 아니면 검찰 장악을 한 것인지,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한 것인지 아니면 북한에 질질 끌려다닌 것인지를 놓고 심사숙고해 후회 없는 선택을 할 것이다.만약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청와대 참모 출신을 대거 영입해 문 대통령 친위 체제 구축에 앞장선다면 스스로 정권 심판론의 매를 버는 것이다. 단언컨대, 보수 통합이 되면 총선 판도가 야권 심판론에서 정권 심판론으로 급전환될 것이다. 그래서 선거는 청와대가 아니라 민주당이 주도권을 갖고 치러야 한다.

2020-01-23 15:49:04

한돈

대한한돈협회구미지부 사회복지시설 등에 550만원 상당 돼지고기 전달

대한한돈협회 구미지부(지부장 김종길)는 22일 구미시 선산출장소를 찾아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55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400㎏(1천 명분)을 기탁했다.

2020-01-23 14:51:02

하바롭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웃는얼굴아트센터 신년음악회…'하바롭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특별 초청

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달서구민과 함께하는 2020 신년음악회'를 31일(금)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DSAC 시즌 콘서트의 첫 순서인 이번 음악회에는 두류정수장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기념하고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뜻에서 94년 전통을 자랑하는 극동 러시아의 중심 하바롭스크 지역의 '하바롭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특별 초청한다.마에스트로 노태철(러시아 야쿠티아 국립음악원 부총장)과 하바롭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루슬란 안티핀스키가 지휘를 맡는다. 비첸차(vicenza) 국제음악콩쿨에서 1등으로 입상하며 러시아 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바르바라 코마로프스키야, 야쿠티아 국립음악원 주역 가수 예카테리나 자하로바, 하바롭스크 음악극장 수석 무용수 에레스코 데미얀이 협연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더불어 달서구립합창단, 달서구민합창단 등 100여 명의 합창 단원들이 함께 출연해 달서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1부는 오페레타 '박쥐'의 주요 선율을 모아놓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으로 시작해 라흐마니노프 '아름다운 여인이여 노래하지 마오'와 러시아 민요 '카투사'를 선보이며,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코다',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등 발레곡과 무곡도 준비돼있다.2부는 야쿠티아 국립음악원 주역 가수가 들려주는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으로 구성해 해설을 곁들였다. 마지막 순서로는 합창단이 등장해 대구시 신청사 유치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는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송국선 달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극동 러시아를 대표하는 관현악단인 하바롭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고 대구 최대 규모 자치구인 달서구에 걸맞은 아트센터로 위상을 제고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입장료는 무료이며 오는 21일(화) 오전 10시부터 전화(053-584-8719) 또는 웃는얼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가.

2020-01-23 11:35:30

한국연극협회는 22일 오후 대구 공연예술보호구역 아트벙커에서 '한국연극협회 범연극인 소통을 위한 2차 대토론회'를 가졌다.  석민 선임기자

한국연극협회 소통을 위한 대토론회 대구서 개최

서울 중심의 연극계 풍토와 정부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전국 연극인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사)한국연극협회는 22일 오후 대구 공연예술보호구역 아트벙커에서 '한국연극협회 범연극인 소통을 위한 2차 대토론회'를 가졌다. 한국연극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 세종시 세종경찰청 대회의실에서 1차 대토론회를 열었다.이날 정철원 극단 어울림 대표는 "미투 파동 등으로 인해 연극의 위기가 가속화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올해 연극의 해를 행사 위주로 보낼 것이 아니라 전국의 모든 연극인들이 공유할 수 있는 비전을 찾고 실질적이고 본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원광연 광주연극협회장도 "현장 연극인들의 자신감과 자생력이 하루가 다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의 연극인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이를 위한 각 지역별 의견 수렴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 연극인 최치민 씨는 "중앙과 지방이란 차별적인 용어를 이제는 연극계에서 퇴출시키자"면서 "다른 지역의 연극인들 실력이 더 뛰어난 데도 불구하고 서울만 최고라는 잘못된 구조와 편견을 버리자"고 말했다.광주연극협회 정순기 씨 역시 "다른 지역의 연극인들을 배제하고 서울지역 중심으로 '연극의 해'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는 정부의 자세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했다.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한국연극협회를 배제한 채, 서울지역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0 연극의 해 실행을 위한 대토론회'를 진행했고, 이에 대해 지역이사들이 강력 반발했다.정부는 또 지난해 '2020 연극의 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70억원의 예산을 산정했으나 최종적으로 21억원이 확정되었고, 이마저도 서울 이외 지역의 연극인들을 위한 예산은 거의 없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오태근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은 "오늘 토론회는 전국 연극인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라면서 "수렴된 의견을 정부 당국에 건의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1-23 11:30:04

오른쪽 인물이 전두환 보안사령관 모티브 전두혁 보안사령관(배우 서현우 분). 이 영화의 '진 주인공'이 아닐까. 네이버 영화

남산의 부장들 후기(=쿠키) "박정희가 심은 전두환이라는 씨앗"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22일 개봉한 가운데 관람 후기와 해석, 그리고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남산의 부장들은 첫날 예매율이 50%에 육박하며 상영작들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고, 곧 이어질 설 연휴에도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흥행 대박을 칠 모양새다.앞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 '백두산'에도 출연한 이병헌 등 스타 배우들이 젊은층 관객을 그러모으는 모습이고, 실제 현대사 속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한 '10.26 사건'을 매개로 이 사건을 실제로 접했던 기성세대도 객석을 꽤 채우는 모습이다.영화를 보기 전 접할 수 있는 캐스팅 관련 설명은 이렇다.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을 모티브로 하는 김규평 중앙정보부장 역은 배우 이병헌이, 박정희 대통령을 모티브로 하는 박통 역은 배우 이성민이, 이전 김형욱 중앙정보부장 모티브인 박용각 중앙정보부장 역은 배우 곽도원이, 차지철 대통령 경호실장 모티브의 곽상천 대통령 경호실장 역은 배우 이희준이 각각 맡았다.그런데 관객들이 영화 관람 후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을 모티브로 하는 전두혁 보안사령관이다. 배우 서현우가 맡았다.분명히 온라인에서 영화 관련 정보를 검색했을 땐 주연 4인(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에 비하면 큰 비중이 아닌 걸로 보였고, 조연 김소진(로비스트 수지 박 톰슨 모티브의 로비스트 데보라 심 역)과 비교해도 비중이 작은 배역으로 인지됐다.그러나 영화를 보면 전두혁의 등장을 기점으로 주요 인물들의 운명이 파국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아울러 영화 말미(쿠키 영상 등)에는 전두혁의 의미심장한 모습이 조명되는데, 사실상 '진 주인공'(작품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진짜 주인공)의 존재감을 보여준다.실제 역사에서도 박정희 대통령 사망 후 잠깐의 과도기를 거쳐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정권을 잡는다. 10.26 사건 수사를 맡았다가 12.12 군사반란을 일으켜 군을 장악했고 곧장 새 대통령이 된 것.전두환은 군인 출신인 점,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점, 장기간 독재한 점 등이 박정희와 닮았다. 사실 전두환은 박정희가 자신의 왼팔 및 오른팔인 차지철과 김재규에 대한 견제용으로 선택한 인물이다.그러면서 전두환은 박정희가 심은, 새로운 군부독재의 씨앗이 된 셈이다. 김재규가 박정희와 차지철을 죽였고, 김재규 역시 사형을 선고받아 죽었다. 5.16 군사정변으로 만들어진 권력이 시간이 지나며 뒤틀리고 누수되는 걸 방지하는 도구로 기용된 전두환이, 다시 권력 그 자체가 된 셈이다.박정희와 전두환의 차이도 있다. 박정희는 측근 김재규에 의해 처단됐으나, 전두환은 누구에게도 처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전두환은 12.12 군사반란에 대한 법적 처벌을 선고받은 바 있으나, 김영삼 정부에 의해 사면됐다.남산의 부장들에서 박통과 김규평은 서로 다른 정치 철학 탓에 갈등한다. 박용각은 5.16 혁명 동지 가운데 가장 먼저 박통의 뒤통수를 친 인물이다. 김규평과 늘 언쟁을 벌이는 곽상천은 박통을 무조건 추종하는듯 보인다. 그러나 사실 그가 따르는 건 박통이라기보다는 1인자 그 자체로 읽힌다. 그게 2인자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곽상천의 모티브가 된 차지철에 대해 영화 원작 '남산의 부장들'의 저자 김충식 가천대학교 부총장은 '병정놀이에서 끝난 어른'이라고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설명한 바 있다. 박통과 김규평의 '수준 높은' 갈등극에는 끼지 못하고 제풀에 고꾸라진 측면이 있다는 얘기.그러면서 이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견제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하는 상황이 권력의 본질로 영화에 그려진다. 자신이 가진 권력이 언제까지 유지될 지 늘 불안해하며 술에 취해 사는 박통이 히스테리라고 봐도 될 정도로 신경질적으로 측근들을 대하는 모습이 그 바탕에 깔려 있다.반면 전두환은 달랐던 듯하다. 훗날 자신을 백담사로 유배를 보낸 친구 노태우 말고는 그와 큰 갈등을 겪거나 배신한 측근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말년이 박정희와 달리 비극적이지 않은 까닭으로 읽힌다. 지난해 12.12 군사반란 40주년을 맞아 쿠데타 주역들과 함께 오찬을 즐긴 모습이 대표 사례이다. 박정희의 말로를 생생히 지켜보고는, 박정희의 군부독재 1.0을 자신은 2.0쯤으로 업데이트시켰던 건 아닐까.한편, 영화에는 박정희 모티브 인물은 나오지만 그의 자식들인 박근혜(당시 나이 27세), 박근령(당시 나이 25세), 박지만(당시 나이 21세) 남매 모티브 인물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아울러 영부인 육영수는 영화의 모티브가 된 사건 기준 5년 앞서 문세광에게 죽임을 당했다.마찬가지로 노태우(당시 수도경비사령관), 김영삼(당시 신민당 총재), 김종필(당시 10대 국회의원) 등의 인물들도 등장하지는 않고 배우들의 대사를 통해 언급만 된다.그리고 10.26 사건 당시 궁정동 안가 술자리에 가수 심수봉과 광고모델 신재순이 불려간 바 있다. 이를 모티브로 영화에는 별다른 이름이 없는 여가수와 여대생이 등장한다. 여가수는 박통 앞에서 통기타를 치며 가수 이애리수의 '황성의 적(황성옛터)'을 부른다. 이 노래는 극중 앞서 박통이 술자리에서 홀로 읊조리기도 했다. 미리 연주한 레퀴엠(진혼곡)이었던 셈이다.

2020-01-23 03:35:07

류시원. 매일신문DB

배우 류시원 2/15 일반인 여성과 재혼 "이혼 5년만에"

배우 류시원이 다음 달 결혼한다는 소식이 22일 저녁 복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이에 소속사 알스컴퍼니도 공식 입장을 통해 "류시원이 2월 중순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류시원의 정확한 결혼식 날짜는 2월 15일이며 장소는 서울 모처 호텔로 전해졌다.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류시원은 2010년 일반인 조모씨와 결혼했으나 1년 6개월만인 2012년 이혼 조정에 들어간 바 있다. 이어 3년만인 2015년 이혼 절차가 완료된 바 있고, 이어 5년만에 재혼하는 것이다.올해 류시원의 나이는 49세이다. 1972년 경북 안동 출생이다. 안동의 명문 가문으로 꼽히는 풍산 류씨이다. 서애 류성룡의 13대손.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는 물론 모델로, 가수로, 카레이서로도 활동해왔다.

2020-01-22 23:28:01

설 선물 뭐가 좋을까? 달성특산물 '참달성' 재배부터 가공까지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요즘 달성군에선 한겨울 봄 내음을 느낄 수 있는 미나리 수확이 한창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인 미나리가 가공 과정을 거쳐 대기업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대구·경북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 생산되는 무공해·유기농 특산물(미나리, 블루베리, 아로니아, 마늘, 양파 등)이 '참달성'이라는 이름으로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TV매일신문 미녀(김민정 아나운서)는 미나리 농장에서 직접 수확을 하고 전 가공공정을 직접 체험해보며 달성군 미나리의 신선함을 전했다.롯데백화점 대구점(점장 김정현)과 달성군청은 지난해 3월부터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협약을 맺고, 브랜드 마케팅 지원과 판로확대 그리고 시장정보 제공 등을 적극 협조하고 있다. '참달성' 브랜드 특산물들은 롯데닷컴에 입점해 6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롯데백화점 지하2층 식품관에 설날을 맞아 10종 선물세트(미나리, 블루베리, 아로니아 주스, 아로니아환, 아로니아, 마늘, 양파, 미나리 분말, 딸기쨈, 블루베리쨈)를 선보이고 있다.또, 대구시 무형문화재 11호로 지정된 한국 전통민속주 '비슬한 하향주'(4대에 걸쳐 내려오는 전통 주조법으로 100% 토종 찹쌀로 만듬) 세트도 함께 판매한다.2017년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18년 개소한 달성군 농산물 가공기술지원센터는 농산물가공센터를 비롯해 홍보관 및 조리실습장 등 다목적 용도로 건립됐다.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만든 가공기술지원센터는 음료, 분말, 착즙 가공장비 및 포장시설 등 49종 58대를 갖춰, 다양한 가공품 생산이 가능하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고승한 식품팀장은 "품질이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판로를 적극 열어주는 것이 지역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참달성'을 많이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1-22 18:30:10

▲ 손예진, 송혜교, 방탄소년단, 아이린, 걸스데이 소진(연합뉴스), 모모랜드 낸시(연합뉴스). 디지털국

[대중문화 돋보기] 대구 출신 대중스타 ★ '손예진부터 BTS까지'

대구 출신의 스타들이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고향을 빛내고 있다. 특히 대구 미녀배우들의 집중적인 포진이 눈길을 끈다. '미녀의 도시'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손예진, 송혜교, 문채원, 손태영 등 미녀 군단 포진우선, 대구 출신 대표 배우 손예진이 있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그는 대구에서 여중·고를 나오고 고교 시절에 연예계로 데뷔했다. 정화여고 3학년 재학 시절, 지인의 소개로 현재 소속사 대표를 만나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에 출연하게 됐다. 당시 메인 모델이었던 김혜수의 보조 모델로 서게 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이후 '여름향기',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릿속의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밥 잘사주는 누나'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현재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패션브랜드 대표이자 재벌 3세 역 사업가의 역을 맡아 북한군 장교(현빈)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송혜교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외동딸로 태어났다. 학창시절에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던 그는 현재까지도 대구 대표 '얼짱미녀'로 불리고 있다. 특히 배우로 데뷔하기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던 이색경력이 있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대구 출신 미녀배우로 김선아, 한채영, 엄지원, 문채원, 민효린, 손태영 등이 있다.◆세계 문화의 아이콘 BTS 뷔(V)와 슈가(SUGA)대구 출신의 아이돌 역시 다수 포진하고 있다. 전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BTS(방탄소년단)의 멤버 중 뷔(김태형)와 슈가(민윤기)는 대구지역 출신으로 알려졌다. 뷔는 서구 비산동 출생으로 거창군에 있는 창남초등학교와 거창중학교를 졸업, 대구제일고 등을 다니다 서울 한국예술고로 전학했다.슈가는 태전초등학교와 관음중학교를 졸업했고 강북고 2학년 때 상경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랩에 관심을 보이고 전자악기를 다루는 등 독학으로 음악을 시작해 고교시절에는 편곡 등으로 수입을 올릴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6년 공개한 앨범 'Agust D'에 수록된 '724148'에서는 고교 시절 서울로 상경하던 과정과 심경 등을 드러냈다. 곡 제목에 포함된 '724'는 대구에서 통학할 때 타던 시내버스다.칠곡 출신의 레드벨벳 아이린(본명 배주현)은 인지초-운암중-학남고를 나온 '대구 토박이'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외모 때문에 '대구 사투리를 쓰는 인형소녀'로 유명했다. 또, 서구 평리동에서 태어난 '걸스데이' 소진은 영남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데뷔 당시 '얼짱 공대생'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이돌 그룹 '모모랜드'의 간판 비주얼로 유명한 낸시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 서구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알고 보면 대구 남구 출신이다.이외에도, '샤이니' 키, '세븐틴' 에스쿱스, '우주소녀' 보나, '2PM' 준케이 등이 있다.

2020-01-22 16:04:13

대구경북 지역의 고대문화를 소개하는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 고대문화실과 복식문화 특성화 공간이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은 새롭게 단장한 고대문화실 전경. 국립대구박물관 제공

대구박물관 '10년 만에 변신' 두 배로 즐기세요

대구경북 지역의 고대문화를 소개하는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 고대문화실과 복식문화 특성화 공간이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고 23일부터 시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특히 고대문화실은 대구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국가귀속문화재 중에서 중요 전시품을 선별, 단순한 시대별 전시가 아닌 유물의 재질별 특성에 따라 구분해 전시했다.1부의 '돌'에서는 돌로 만든 도구(석기), '흙'에서는 흙을 빚어 만든 그릇(토기), '나무'에서는 나무로 만든 도구(목기), '청동'에서는 새로운 힘을 상징하는 물건인 청동기를 전시했다.'쇠' 코너에는 싸움 도구인 철로 만든 무기와 방어용 갑옷 등이 전시되어 있고, '금'을 주제로 화려한 꾸미개 등을, '옥과 직물'에서는 고대 직물과 옥으로 만든 장신구를 전시했다.2부에서는 신라와 가야토기를 전시형 수장고 방식으로 디자인하여 많은 유물을 알기 쉽게 비교 전시하였다.고대문화실의 중요전시품으로는 호랑이무늬 허리띠고리(보물 제2017호), 국내에서 유일한 자료인 나무로 만든 갑옷 제작 틀, 희귀한 신발자료인 고대 짚신 등이 있다. 물건의 형태를 본떠 만든 상형토기인 거북모양 주전자를 비롯해 배모양토기도 눈여겨 볼 전시품이다.고대문화실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발굴출토품 중 금동관 등 다채로운 공예품과 복식자료 등 모두 1천535점이 선보인다. 이전 전시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많은 전시품이다.복식문화실은 새로 입수한 기증품과 보존재현품을 중심으로 다시 구성했다. 전시는 크게 '선과 색채의 향연' '전통과 현대가 만나다' '시대의 감각과 취향, 무늬' 3주제를 선택했고, 국가민속문화재 제65호 흥선대원군의 기린흉배를 비롯해 모두 138점이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린다.또한 이번 복식문화실 개편에서는 학술연구를 토대로 만든 15점의 재현품 전시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 재현품들은 복식전문가들의 자문과 고증을 거쳐 6개월에 걸쳐 제작되었다.이번에 재현된 황실 이하 사대부 양반의 복식 및 문무 관리들의 복식은 그동안 그림이나 영상으로만 보던 복식을 관람객들이 실제 눈으로 볼 수 있어 당시 복식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중요 전시품들은 지진에 대비해 면진 진열장을 채택하여 전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면서 "올해에는 중세문화실을 추가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1-22 14:43:45

엑스원 팬덤 '원잇' 등으로 구성한 '엑스원 새그룹 결성 지지연합' 800여 명이 22일 서울 상암동 CJ ENM 사옥 앞에서 엑스원 해체 반대 시위를 벌였다. 엑스원 새그룹 결성 지지연합 제공

엑스원 팬덤 800여 명 '해체 반대 및 새 그룹 결성, CJ ENM 보상 촉구' 시위

"무책임한 졸속 해체, 팬덤 기만 중단하라! "씨제이가 짓밟은 꿈, 씨제이가 배상해라! "새 그룹 결성으로 보든 배상 이행하라!"엠넷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조작 파문으로 해체를 결정한 그룹 엑스원(X1)의 팬들이 22일 새 그룹 결성을 요구하며 집단 시위를 벌였다.엑스원 공식 팬덤 '원잇' 등으로 구성한 '엑스원 새그룹 결성 지지연합'은 이날 서울 상암동 CJ ENM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그룹 활동을 원하는 엑스원 멤버들로 구성된 새 그룹을 결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장에는 미성년자 팬 뿐만 아니라 20, 30대 팬도 다수 있었다. 당초 참가를 신청한 인원 350명보다 2배 많은 800명이 시위에 나섰다.원잇은 이날 CJ ENM에 대해 ▷피해자인 엑스원과 팬들에 대한 보상 ▷오는 31일까지 새 그룹 결성 의사 표명 ▷내달 7일까지 각 멤버 소속사 대표단 재회동 진행 등 3대 요구 사항을 내놨다. 이들은 "CJ ENM은 투표조작 사건의 피해자인 엑스원 멤버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해준다고 하면서도, 정작 그룹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엑스원의 의사를 묵살했다"며 "엑스원과 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보상은 새 그룹 결성이다. CJ ENM은 멤버들 소속사 간 재회동을 적극 추진해 그룹 활동을 원하는 멤버의 의사를 반영한 새 그룹을 결성하라"고 요구했다.팬들의 자유 발언도 이어졌다.한 팬은 "방송에 출연해 엑스원을 결성한 멤버들, 함께 출연한 연습생 모두 조작 논란의 피해자다. 그럼에도 이번 엑스원 해체 결정이 있기까지 이들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팬들과 멤버들이 활동 재개를 희망하는데도 CJ ENM은 이를 묵살해 팬들이 단체 행동에 나섰다. 대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원잇 등은 앞으로도 이번처럼 연합 시위를 이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CJ ENM 측은 그룹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며, 피해 보상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Mnet 관계자는 "엑스원이 해체된 일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 CJ ENM은 앞으로도 엑스원 멤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엑스원은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시즌4)에서 탄생한 그룹이다. 방송 종영 직후 조작 의혹이 제기됐고, 경찰이 조사를 벌인 끝에 엑스원 모든 멤버가 조작으로 구성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멤버들 소속사 일부가 팀 활동에 반대하며 지난 6일 공식 해체를 결정했다.연합 시위는 앞으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엑스원 새그룹 결성 지지연합 관계자는 "CJ ENM이 팬들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으면 더 많은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0-01-22 14:06:53

이상화 무림지앤아이 대표가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 도량동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 수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사업비 1조' 구미 꽃동산 민간공원, 시의회 통과할까?

경북 구미시 도량동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29일 열리는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될 지 관심이 높다.특히 도량동 일대 주민 3천여 명은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찬성한다'는 청원서 서명을 받아 21일 구미시에 전달했다.이에앞서 그동안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반대해오던 이 일대 지주 6개 문중이 이달 9일 찬성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민간공원 개발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꽃동산 공원부지의 35% 가량을 소유한 경주 김씨(구호공파), 벽진 이씨(경은파), 선산 김씨(충순위공공파), 성산 이씨(정언공파), 김해 김씨(판서공파), 안동 권씨(좌윤공파) 등 6개 문중은 "꽃동산 공원 추진 시행사가 제출한 사업 수정안을 검토한 결과 우려했던 도시계획상 교통난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 됐다"며 "6대 문중은 기존 입장을 바꿔 꽃동산 공원조성 사업을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문을 내놨다.꽃동산 민간공원 개발은 오는 7월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구미시 도량동 일대에 사업비 9천731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임야 48만8천여㎡에 민간공원을 만들고, 20만㎡에는 최고 40층짜리 아파트를 비롯해 학교·도로·경관녹지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구미시의회는 지난달 16일 제235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도량동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한 결과, 시의원 21명 가운데 반대 11표, 찬성 10표로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무림지앤아이는 지난달 27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시에 '꽃동산공원 조성사업 수정 협약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파트 규모를 기존 3천340가구에서 2천980가구로 줄이고, 최첨단 메디컬센터·교육센터 등을 유치한다는 것이 골자다.이상화 무림지앤아이 대표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가구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수정안을 마련했다"며 "문성·원호·도량·봉곡지구와 김천혁신도시를 잇는 벨트 형성으로 구미에서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춘 센트럴파크를 만들겠다"고 했다.이 대표는 또 "원호·문성지구 4차로 도로 개통과 도량·지산동을 잇는 터널을 뚫어 국도 33호선과 연결되는 우회도로를 건설하면 교통체증은 완전히 해소된다"면서 "공원조성에 따른 문화공간 창출, 교육시설 확충 및 다양한 복지시스템 등으로 구미를 명품도시로 만드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재일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은 "무림지앤아이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갖고 있으므로 수정안을 시의회에 재상정했다"며 "구미시가 수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하지 않으면, 우선협상대상자가 손해배상 소송 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01-22 13:54:21

맘마미아 포스터.

경북 구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기념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

경북 구미시가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기념으로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을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뮤지컬이다.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4월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돼 20년 넘게 공연됐다. 뮤지컬 역사상 가장 빠르게 퍼진 작품으로 세계 16개의 언어로 공연됐으며, 국내에서도 최단기간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출연진은 국내 뮤지컬의 1세대 최정원, 남경주를 비롯해 신영숙, 김정민, 이현우, 홍지민, 김영주 등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선다.여상법 구미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해 올해 예술회관 첫 기획공연으로 추진한다"며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뮤지컬 장르로 지역 문화 경기를 부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22 11:30:21

지난 2017년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를 앞두고 열린 SNS서포터즈 발대식.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경주엑스포 청년 서포터즈 모집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 한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안내, 통역, SNS 등 운영 전반에 참여할 청년 서포터즈 단원을 모집한다.선발 대상은 경주엑스포공원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사이 청년으로 주말 행사와 이벤트 때 현장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거나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 할 수 있는 해당 연령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서포터즈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올 12월 31일까지로 해당기간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또 현장에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SNS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하며 관람후기와 홍보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참여 신청은 3월 5일(목)까지이며 경주엑스포 홈페이지(http://www.culcureexp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과 활동 증명서를 발급하고 원활한 현장 활동을 위한 각종 행사의 초청장과 동반 3인까지 함께 이용 가능한 연간 회원권을 제공한다. 소속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유니폼과 명찰도 배부한다. 특히 뛰어난 역할 수행을 한 우수 활동자로 뽑힌 서포터즈에게는 표창과 시상품도 전달한다. 문의 054)740-3013.

2020-01-22 11:21:53

윤경희 청송군수. 청송군 제공

윤경희 청송군수, '대한민국 소비자평가 우수대상' 행정부문 대상 수상

윤경희 청송군수가 '제5회 대한민국 소비자평가 우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18일 경기도 과천시 소비자저널협동조합 6차산업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비영리단체인 창업경영포럼과 (사)한국기업평가원, 대한미래원이 주최하고, (사)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소비자저널협동조합 등이 주관했다.대한민국 소비자평가 우수대상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한 해 동안 진정성 있는 고객서비스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관과 단체, 인물 등에 수여된다.이번 시상식에 앞서 윤 군수는 공동주관 기관의 1차 심사와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종합심사, 소비자 평가, 실 소비자 전산화 통계 등을 토대로 지자체 행정부문 최고상 대상자에 선정됐다.윤 군수는 민선7기 제48대 청송군수로 취임한 후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과 천원목욕탕, 농민수당 지급, 청송사랑화폐 발행 등 주민들의 민생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들을 펼치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청송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0-01-22 11:01:46

중고거래 되고 있는 1세대 아이돌들의 음반. 왼쪽부터 신화 1집, 젝스키스 1집, H.O.T 1집.

탑골 아이돌 중고 음반 1위 '신화'…양준일 LP는 얼마?

90년대 활동했던 1세대 아이돌의 음반 중 '신화'가 가장 많이 중고거래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22일 지난해 90년대 아이돌 음반 거래 순위를 집계한 결과 신화가 1천231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젝스키스가 964건으로 2위, 3위와 4위는 H.O.T(910건), G.O.D(856건)가 각각 차지했다.여성 아이돌 그룹은 S.E.S가 287건으로 1위였고, 핑클(265건)과 베이비복스(158건)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솔로 활동 멤버의 앨범까지 포함한 숫자다.현재 중고나라에서 거래되는 1세대 아이돌 음반 시세는 1~2만원 수준이다. 다만, 희소성 있는 1집과 한정판인 경우는 2~3만원으로 가격이 조금 높다. 특히 친필 싸인이 있으면 10만원 정도 더 비쌌다.90년대 아이돌 상품 중고거래는 이들의 팬이었던 30~40대가 경제활동 중심축으로 성장한 2015년부터 본격 등장했다.최근에는 '리베카' 양준일의 컴백으로 90년대 초반 가수 음반을 수집하려는 관심도 높아졌다. 양준일 LP판은 20만원, '스잔'의 김승진 1만5천원, '경아'의 박혜성은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중고나라는 "기존 쇼핑몰에서 구할 수 없는 상품을 중고나라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중고음반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해 유튜브의 온라인 탑골공원이 유행해 90년대 아이돌의 음반 중고거래도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1-22 09:29:07

프로듀스X101 조작에 따른 아이돌 그룹 엑스원(X1) 해체 사태에 국내외 팬들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팬들은 댓글과 자필 서명서, 집단 시위 예고를 통해 책임 주체인 CJ ENM의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엑스원 새그룹 지지 연합 제공

엑스원 새그룹 결성 지지연합 "CJ, K팝 선두주자 자격 없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의혹에 휩싸인 Mnet(엠넷)과 CJ ENM에 대해 국내외 K팝 팬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엑스원(X1) 해체에 반발하는 팬들이 22일 '엑스원 새그룹 결성 요구 시위'를 예고했고 외국 팬들도 엑스원에 대한 CJ ENM 측 책임과 보상 요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엑스원 새그룹 결성 지지 연합'(이하 새그룹 지지 연합)은 21일 'CJ ENM의 K팝 이미지 실추에 관한 보도자료'를 통해 "엑스원 해체에 대한 명확한 책임과 보상을 회피하는 CJ ENM은 'K팝 한류 선두주자' 타이틀을 사용할 자격이 없다"며 "엑스원 멤버 가운데 그룹 활동을 원하는 이들로 새 그룹 결성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CJ ENM은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논란의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고,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약속한 지 일주일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그룹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던 엑스원 멤버들 의사도 묵살한 채 그룹 해체를 발표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데뷔 직후 투표조작 논란으로 활동 내내 비난의 대상이 됐던 엑스원 멤버들은 결국 일방적으로 해체를 통보받았다. 팬들 또한 멤버들이 활동 중지에 처한 채 50일 이상 기다리다 해체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CJ ENM은 엑스원과 팬들에 대한 보상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새그룹 지지 연합에 따르면 해외에서도 이번 사태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빌보드의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최근 CJ ENM의 엑스원 해체 결정에 대해 "가장 분명한 불공정이 묵인되는 상황에 어떤 팬들이 미래에 희망을 품고 지지를 보낼 수 있겠는가?"라며 K팝 산업의 부조리함을 지적했다. 다른 해외 언론 다수가 엑스원 해체 과정을 보도했고, CJ ENM이 K팝 아티스트 인권 보호에 무심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상황이 이런데도 CJ ENM은 K팝 관련 프로그램이나 사업을 이어가고 있어 논란을 키우고 있다.지난 15일에는 신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론칭 소식을, 20일에는 '2020년 KCON(케이콘, K팝 콘서트)'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당시 CJ ENM은 "프로듀스X101 사태의 후속 조치로 K팝 기금 펀드를 조성해 음악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K팝의 지속 성장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내외 팬들은 "펀드 조성은 엑스원과 그 팬에 대한 진정한 보상이 아니다"며 규탄 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새 그룹 지지 연합 등은 오는 22일 멤버들 각 소속사에 재회동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게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CJ ENM에 대해서는 엑스원에 대한 책임과 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촉구문을 발표하고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상암동 CJ E&M 센터 정문 앞에서 'CJ ENM 규탄과 엑스원 새그룹 결성 요구 시위'를 진행한다.앞서 해외팬 연합 '윙즈'와 중국 팬 연합도 LED 트럭 시위, 코엑스 전면 광고 송출 등 집단 행동에 나섰고 러시아와 일본, 태국, 중국 등 해외 팬들이 "비인간적이고 부조리한 CJ ENM의 K팝 산업을 더는 신뢰할 수 없다. CJ ENM의 KCON을 불매하겠다. 엑스원 새그룹 결성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자필 서명 1만여 개를 모았다.새 그룹 지지 연합 측은 "글로벌 음악 네트워크 창구 역할을 한다던 CJ ENM이 오히려 전 세계 팬을 상대로 K팝 이미지를 실추시켰다. 엑스원 해체에 대한 명확한 책임과 보상 역시 회피하고 있어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2020-01-21 18:40:54

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신임 관장 내정자. 대구시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 신임 관장에 이철우 씨 내정

대구시가 대구콘서트하우스 신임 관장으로 이철우(61) 대구문화재단 비상근이사를 내정했다. 임기는 2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이 내정자는 계명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단국대에서 음악 석사, 독일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에서 작곡 학위를 취득했다.현재 대구문화재단 비상근이사로 재임 중이며, 대구국제현대음악제 감독, 2004 세계솔라시티총회 총감독, 계명대학교 초빙 조교수 등을 지냈다.이 내정자는 관장 선발 심사에서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연장의 국제기준을 정립해야 하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을 통해 대구시립교향악단을 글로벌 오케스트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에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내정자는 "전임 관장들이 이루어 놓은 기초 위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음악을 통해 순수예술의 이상을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기고, 배우는 공간'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임용 예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등 절차를 거친 후 2월 초 임용할 예정이다.

2020-01-21 18:22:36

최은주(왼쪽) 대구미술관장과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이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두 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광주 미술관 협약 '달빛동맹전' 개최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일 대구와 광주 두 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해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광주 달빛동맹전 '달이 떴다고' 등 교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대구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은 이날 오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대구와 광주의 미술 교류를 통해 영호남 화합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대구·광주 '달빛 동맹'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두 미술관은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작가들을 소개·조명함으로써 두 도시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이에 따라 두 미술관은 '달빛 동맹전-달이 떴다고'를 개최하면서 각 소장작품 중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을 상호 37점씩 선정해 모두 74점을 순회 전시하게 됐다. '달빛동맹' 대구 전시는 2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이며, 광주 전시는 6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한다.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한국 근대미술의 발상지로서 대구가 지닌 문화적 자양분을 예향의 도시 광주에 소개하고 함께 교류하면서 두 도시 간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01-21 17:59:08

20일 방탄소년단 뷔가 영화 '기생충'의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수상을 축하하며 LA에 체류 중인 최우식과 만났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기생충 SAG 수상' 낭보에 절친 BTS 뷔X최우식 LA서 깜짝 만남

방탄소년단(BTS) 뷔가 절친이자 배우 최우식이 출연한 영화 '기생충'의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SAG)상 수상을 축하하며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깜짝 만남을 이뤘다.뷔는 20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우식 씨 SAG 상 축하해" 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뷔와 최우식이 편안한 복장으로 LA 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겼다. 뷔가 "거리나 걷자"고 말하자 최우식도 "그러자"고 답하는 모습이다.이어 뷔는 또 다른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두 사람이 벤치에 나란히 앉아 뷔의 최애 음식으로 알려진 햄버거를 먹는 모습이다. 뷔는 영상에다 "믿어지지가 않네요 이분이 그 시상식에서 그 분이라는게"라는 설명을 썼다.1995년생 뷔(24)와 1990년생 최우식(29)은 배우 박서준, 박형식, 가수 픽보이 등과 일명 '우가 패밀리'를 결성, 남다른 우정을 나타낸 바 있다.최우식은 지난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6회 SAG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 배우들과 함께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선공개 곡 '블랙 스완(Black Swan)'을 발표했다. 내달 21일 컴백 예정이다.

2020-01-21 17:48:54

남보원. 매일신문DB

'코미디언 넘버원'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향년 84세

원로 코미디언 넘버원(NO.1) 남보원(본명 김덕용) 씨가 21일 향년 84세의 나이로 타계했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남보원 씨가 이날 오후 3시 40분 별세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여 치료와 퇴원을 반복하다가 결국 폐렴으로 숨졌다.협회 관계자는 "그는 1년 넘게 감기를 앓으면서도 컨디션이 조금 좋아질 때면 계속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해왔다"고 밝혔다.북한 평안남도 순천 출생인 고인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입상하며 코미디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성대모사 능력과 구수한 평안도 사투리를 바탕으로 한 원맨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 코미디계 대표 주자로 사랑을 받았다. 폭격기 폭격음 묘사, 일왕 히로히토 항복 방송 성대모사 등은 그의 전매특허이기도 했다. 2010년 7월 먼저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백남봉과 '쌍두마차'로 불리며 두 사람은 라이벌이자 콤비로 코미디계를 이끌었다.방송계 원로 중의 원로인 고인은 생전 예총예술문화상 연예 부문(1996),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2007),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 행복한사회만들기 부문(2015),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2016)을 받았다.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되며, 장지는 남한산성에 있는 가족묘다. 발인은 23일이다.

2020-01-21 17: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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