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혁신학교 10년의 성과와 발전에 요구되는 리더십

EBS1 TV '다큐프라임'이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2009년 경기도에서 처음 혁신학교가 지정된 지 10년이 지났다. 정책화되기 이전 공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있었고, 이것을 기반으로 혁신학교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공교육 변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쳐왔다.이에 혁신학교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며 한국 공교육 혁신의 발전적인 전개를 위한 방향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자 한다.학교 혁신을 이루어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구성원들의 자발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다. 그것을 이끌어내는 열쇠로 교장의 리더십에 주목한다. 교장은 학교의 최고 책임자로, 구성원들을 이끌어 가는데 기존 권위주의 문화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데서 성공적인 리더십이 시작된다. 존중과 신뢰의 문화가 이끌어낸 새로운 학교의 모습을 폐교 위기에서 찾아오는 학교가 된 덕양중학교(경기도 고양시) 이준원 교장의 사례로 살펴본다.한편, 블로그 '어쩌다 교장 일기'의 주인공 영림중학교(서울 구로구) 박래광 교장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다.

2020-03-13 15:16:42

EBS1 '작전명 발키리' 3월 15일 오후 1시 10분

EBS1 TV 일요시네마 '작전명 발키리'가 15일(일) 오후 1시 10분에 방송된다.북아프리카 튀니지의 독일 제10기갑사단 소속 슈타우펜베르크(톰 크루즈) 대령은 전쟁이 무분별한 파괴와 살육으로 점철되고 유대인 대학살과 같은 비인도적인 나치의 범죄에 염증을 느낀다. 결국 슈타우펜베르크는 히틀러 제거를 결심하지만 갑작스러운 연합군 전투기의 공습에 오른쪽 손목과 왼손 약지, 새끼손가락을 잃고 왼쪽 눈도 실명한다.한편, 히틀러는 쿠데타와 같은 비상사태 발생 시 독일 전역에 흩어져 있는 보충군을 투입해 반란 세력을 진압한다는 발키리 작전을 계획한다. 슈타우펜베르크는 본국에 실려 와 치료를 받은 후 올브리히트(빌 나이) 장군의 부름으로 전쟁성에 차출되어 반 히틀러 세력에 가담한다. 비밀리에 히틀러를 암살하고 정권을 장악하려고 한다. 그리고 올브리히트와 슈타우펜베르크는 보충군 사령관인 프롬(톰 윌킨슨)과 펠기벨(에디 이자드)을 반히틀러 세력에 끌어들여 '검은 관현악단'을 조직한다. 이들은 발키리 작전을 이용해 쿠데타를 시도하려 한다.영화는 1944년에 실제로 일어난 '검은 오케스트라' 조직의 히틀러 암살 사건을 소재로 한 스릴러 작품이다. 작품 인물들의 외모가 실제 인물들과 꽤 흡사해서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도 주는데, 특히 데이빗 뱀버가 소름 끼칠 정도로 히틀러와 흡사한 분위기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2020-03-13 14:41:51

만성 콩팥병 위험 인자와 몸의 이상 신호

EBS1 TV '명의'가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콩팥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의를 기울이자는 취지로 콩팥의 날(3월 12일) 특집을 준비했다. 몸 안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게 하는 콩팥이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만성 콩팥병을 앓는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지독한 팔 통증 때문에 정형외과를 찾은 정용배 씨는 의사로부터 현재 콩팥 상태가 너무 나빠서 진통제를 쓸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검사 결과 정상치의 두 배 이상 낮은 상태였다. 콩팥에 이상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미 환자의 만성 콩팥병 증세는 5단계 중 4단계까지 진행이 되었다. 그렇다면 만성 콩팥병 4단계에 이르러서야 나타난 증상은 무엇이었을까? 환자가 간과한 콩팥의 이상 신호를 '명의'에서 확인한다.한편 콩팥에는 고혈압과 당뇨가 가장 큰 위험 인자가 된다. 고혈압과 당뇨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느냐에 따라 만성 콩팥병의 진행상태도 달라지는 것이다. 고혈압과 당뇨가 콩팥에 어떠한 영향을 끼쳐서 그 기능을 좌우하는 것인지 만성 콩팥병을 부르는 원인을 함께 배워보자.

2020-03-12 14:36:49

범죄자의 뇌 변화를 유도하는 치료 범죄의 뇌과학

KBS1 TV '다큐세상'이 13일 오후 11시 45분에 방송된다.뇌과학자들은 뇌를 통해 범죄자의 심리를 들여다볼 수 있으며 뇌의 가소성에 초점을 맞춘 범죄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는 범죄자의 뇌가 이성적이고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는 전전두엽의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특히 사이코패스의 뇌는 일반인의 뇌에 비해 뇌세포인 뉴런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고, 도덕적 판단에 관여하는 전전두엽에 손상이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청소년 범죄자의 뇌 가소성에 초점을 맞춘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뇌의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폭력성을 잠재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2020-03-12 14:36:48

tvN 월화드라마 '방법' 현장포토.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방법', 혐오사회에 던지는 일침

악령이나 초현실적 상황들이 등장하는 오컬트 장르는 주로 신부들이 등장하는 서구의 콘텐츠라는 선입견은 언젠가부터 깨져나가고 있다. 이른바 '한국형 오컬트 장르'가 등장하면서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그 하나의 사례다.◆한국형 오컬트와 '방법'사실 근본적으로 보면 한국형 오컬트의 연원은 꽤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를테면 악령은 아니지만 귀신 들린 인물들이 등장하던 KBS '전설의 고향' 같은 드라마나, 무속신앙을 소재로 한 '여곡성' 같은 공포영화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오컬트적 요소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현실적 상황과 악령이 등장하는 본격적인 한국형 오컬트가 주목받은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검은사제들'이 구마의식 같은 것을 전면에 다루는 서구적 오컬트 장르를 한국적으로 시도한 것이었다면, '곡성' 같은 영화는 무속신앙을 더해주면서 한국형 오컬트의 신기원을 열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후 '곡성'은 "충격적이고 무시무시하며 기절할 정도로 놀랍다(버라이어티지)", "미친 듯한 오컬트 넌센스의 156분(인디 와이어)" 같은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미국 영화 전문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할 정도였다.한국형 오컬트의 가능성은 드라마에서도 똑같이 이어졌다. 2018년 방영되어 큰 화제를 낳았던 OCN '손 더 게스트'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각종 범죄들을 귀신들린 빙의로 해석하면서 이 드라마는 범죄물과 오컬트 장르를 묶어냈다. 형사와 영매, 사제가 힘을 모아 박일도라는 악령과 맞서는 이야기가 그려졌다.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그 계보를 잇는 한국형 오컬트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라마는 사진과 물건 그리고 한자이름을 알면 그 사람을 일그러뜨려 죽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저주를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부산행', '염력'의 영화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연상호 감독의 드라마 작가 데뷔작이다.좀비, 초능력 같은 소재를 다룬 서구의 장르들을 한국적으로 해석해 내는데 탁월한 연상호 작가는 '방법'에서는 저주를 내리는 무속을 가져와 색다른 스릴러의 세계를 열었다. 진종현(성동일)이라는 악귀 들린 인물에 맞서 백소진(정지소)이라는 방법사와 임진희(엄지원) 기자, 정성준(정문성) 형사가 맞서 싸우는 이야기. 일종의 슈퍼히어로물처럼 초능력들이 등장하지만, 그것이 무속신앙을 소재로 하고 있어 살을 날리고 역살을 날리는 이색적인 관전 포인트를 만들어낸다.◆'방법'에 담긴 혐오사회에 대한 은유사실 오컬트 장르도 그렇지만 이런 소재를 가져온 '방법'도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다. 일단 이 장르를 즐기려면 여기 등장하는 일종의 '게임의 룰'들을 이해해야 한다. 백소진이 가진 방법의 능력은, 그가 방법하려는 대상의 물건, 사진, 한자 이름을 알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의 룰이 있기 때문에 스릴러로서의 긴박감이 만들어진다.예를 들어 진종현을 방법하기 위해 그가 쓰던 라이터 하나를 빼내는 과정은 이런 룰이 전제되기 때문에 흥미진진해진다. 하지만 '방법'의 룰은 그것만이 아니다. 직접 대상에 손을 대서 방법하는 법도 있고, 방법을 할 때(살을 날릴 때) 이를 막아 오히려 역살을 날리는 법도 있다. 또 이런 방법이라는 저주를 원천적으로 막는 '귀불(귀신들린 불상)'이라는 장치(?)도 등장한다. 그러니 드라마가 쉬울 리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은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이 꾸준히 올라 6%(닐슨 코리아)를 넘어섰다. 도대체 무엇이 이 결코 쉽지 않은 드라마에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게 만든 걸까.그것은 한국형 오컬트 스릴러라는 낯선 시도 속에 연상호 작가가 우리 사회에 대한 은유를 녹여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방법(저주)'을 '혐오사회'의 디스토피아로 해석해내고 있다. 이 드라마의 궁극적인 악인 진종현은 포레스트라는 SNS 회사의 회장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런데 이 포레스트가 단기간에 급성장해 상장을 앞두게 된 건 '저주의 숲'이라는 서비스를 통해서다. '저주의 숲'은 평소 탐탁지 않았던 사람을 사진과 저주의 사연을 더해 올려놓고 동의를 받는 서비스. 그런데 저주에 대한 동의는 불특정다수의 인물들에게도 동시적으로 방법할 수 있는 길이 된다. 결국 진종현 회장은 자신 속의 악령을 포레스트로 옮겨 거기 저주의 대상이 된 사람들을 방법하려는 욕망을 드러낸다.오컬트 스릴러는 여기서 사회를 풍자하고 은유하는 이야기로 확장된다. SNS상에서 늘 벌어지는 혐오의 징후들이 실제로 누군가를 안타까운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게 우리가 사는 세상의 민낯이 아닌가. '방법'은 오컬트의 저주를 SNS에서 벌어지는 혐오와 이렇게 연결시킴으로써 단순한 표피적 장르의 재미 그 이상의 의미를 담아낸다. 바로 이 부분은 '방법'이라는 드라마가 결코 쉽지 않은 많은 룰들을 제시하면서도, 막상 들여다보면 쉽게 몰입이 가능한 이유다. 낯선 초현실적인 세계가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를 은유하고 있어서다.그렇다면 과연 이 누군가를 저주하고 혐오하는 사회를 우리는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까. 뒤틀어진 채 처참하게 저주받아 죽은 사체들. 그건 아마도 혐오사회가 야기하는 끔찍한 결과를 형상화한 것일 게다. 그런 결과가 벌어지기 전에 스스로 하는 작은 말이나 글, 행동들이 누군가에 대한 저주나 혐오는 아니었는지를 되돌아보라고 이 드라마는 말하고 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0-03-12 13:57:25

백종원이 준비한 비장의 홍합 장칼국수에 홀릭

SBS TV '맛남의 광장'이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번 주 방송에는 '맛남의 광장' 멤버들이 홍합 신메뉴 개발과 레시피를 공개한다. 본격적인 홍합 요리 개발에 앞서 양식장에 직접 다녀온 김희철은 멤버들에게 홍합에 대한 지식을 뽐냈다. 그는 홍합 어민들의 고충뿐 아니라 홍합이 달려 있는 재생고무바가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다며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어민들은 채취한 홍합을 주기적으로 수산안전기술원으로 보내 납, 수은, 방사능 등 유해물질 독성 검사를 한다고 한다.한편, 백종원은 홍합 소비 촉진을 위해 회심의 일격인 '홍합 장칼국수'를 개발했다. 홍합이 고명으로 올라가는 일반적인 홍합 칼국수와는 달리 백종원은 삶은 홍합을 갈아 넣어 감칠맛을 더욱 진하게 살렸다.그런가 하면 매회 발전하는 요리 실력을 보여준 김동준은 홍합 요리 숙제로 '홍합 감바스'를 준비했다. 홍합의 짭조름한 맛 덕분에 소금을 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간이 맞춰진 김동준 표 홍합 감바스는 스승 백종원의 폭풍 칭찬을 받았다. 미식회에 찾아온 홍합 어민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2020-03-11 15:31:00

아무것도 없는 야산, 무조건 두 배의 수익을 보장한다?

KBS2 TV '제보자들'이 1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제보를 받고 찾아간 충청남도 당진시. 제보자는 투자만 하면 두세 배의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던 말만 믿고 노후 자금을 땅에 투자했다.2~3년만 지나면 도로가 나고 직원 사택이 들어와 값이 오를 거라 했지만 그 땅은 아무런 건설 허가도 받지 않은 맹지였다. 제보자는 투자 권유자를 찾아 나섰지만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이후 확인된 놀라운 정황은 투자 권유자가 계약을 진행한 땅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게다가 여러 지역에서 약 40여 명의 투자자들이 파악됐다. 쌈짓돈을 털어 노후 자금을 마련하려던 서민들이다. 그중 일부는 심지어 하나의 토지에 공동 투자가 이루어진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2020-03-11 15:13:00

진짜 같은 음식 모형과 인조 잔디 제작 현장

EBS1 TV '극한직업'이 11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침샘을 자극하는 음식 모형부터 사시사철 푸른 인조 잔디, 그리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조 대리석을 제작하며 땀 흘리는 이들을 소개한다.음식 모형 하나를 만들기 위해선 실제 요리를 만드는 것 이상의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다. 고기 표면의 마블링은 물론 알이 꽉 찬 꽃게 속살까지 사실적인 색채를 구현해내기 위해 정확한 색상을 찾아내는 눈썰미가 필수다. 실제로 작업자들의 대부분은 미술 관련 전공자들이다. 손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메뉴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음식 모형 제작자들을 만나본다.인조 잔디 제작은 곳곳에 수작업을 필요로 한다. 수백 개의 실타래를 제직기 바늘귀에 일일이 연결하는 것부터 실이 끊어지면 다시 매듭을 이어준다. 수백 킬로그램에 달하는 인조 잔디 롤을 펼치고 잔디를 고정시키기 위해 사이사이에 규사를 뿌려 빗질해주는 작업까지 고된 과정들이 이어진다.한편 인조 대리석 가공의 핵심 공정이라 할 수 있는 연마 과정에선 엄청난 분진이 날릴 수밖에 없다. 마치 백발이 된 듯 먼지를 뒤집어쓰면서도 제품의 완성도를 위해 땀 흘리는 가공 현장을 찾는다.

2020-03-10 14:52:53

KBS2 '살림하는 남자들' 3월 11일 오후 8시 55분

배우 강성연과 감성 충만한 재즈 피아니스트 남편 합류

KBS2 TV '살림하는 남자들 2'가 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평소 젊은 스타일의 소유자 현준과 달리 아내 애리는 꾸미는 것엔 도통 관심이 없다. 철없는 남편 현준은 그런 아내에게 늙어 보인다며 잔소리를 한다. 이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나선다. 지금까지의 애리 모습은 잊어라고 발 벗고 나선 어머니 덕분에 180도 달라진 애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감성 충만한 자유로운 영혼의 살림남이 등장했다. 새로운 살림남은 바로 배우 강성연의 남편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씨.결혼 9년 차이지만 아직도 토닥대는게 일상인 이유는 모든 게 느긋하기만 한 남편의 성격 탓이라고 한다. 우아하기만 하던 여배우 성연이 24시간 쓸고 닦는 청소 요정으로 변신한 일상이 공개된다.

2020-03-10 14:51:42

EBS1 '미래교육 플러스'

효율적이고 안전한 체험 교육을 위한 활성화 방안

EBS 1TV '미래교육 플러스'가 10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교육 전문가들은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동감 있는 체험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이해력을 높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필요하다.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체험 교육의 중요성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체험학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본다.명지대학교 권일남 교수는 체험 교육은 두뇌 신경을 발달시켜 뇌 건강과 발달에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또한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 많아 안전사고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도 시급하다.

2020-03-09 15:02:20

바다와 숲에서 나온 재료로 자족하는 자연인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2 TV '고립낙원'에서는 '이리오모테 섬의 괴짜 신선' 편이 방송된다.오키나와보다 남쪽에 있는 이리오모테 섬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자유인 이지마 토시히사(70) 씨를 일본 출신 방송인 다쿠야 씨가 만나본다. 막내가 성인이 돼 독립하자 토시히사 씨는 도시 생활을 접고 자전거 전국 여행을 시작했다.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이리오모테 섬에 매료되어 20년째 자발적 고립을 선택한 것이다.토시히사 씨의 생활비는 0원. 그는 해안가에 버려진 그물, 스티로폼 부표, 나무와 끈을 모아 집을 짓고 전기, 가스, 수도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밀랍으로 초를 만들어 대신하고 식사를 할 땐 나뭇조각을 모아 불을 피운다. 먹는 물도 해안가 근처 샘물이나 인접한 강물을 이용한다. 토시히사 씨는 끼니도 거의 다 자급자족한다. 해안가에 떠밀려온 플라스틱병으로 이랑을 만든 밭에 부추, 고구마 등의 작물을 심는다. 숲에서 나는 야생 산초 등을 조미료로 쓰고 바다의 해산물도 식량이 된다. 생활의 필수 요소는 모두 자연에서 얻는다. 토시히사 씨는 바다와 숲에서 나온 재료를 이용해 무엇이든 제조하는 만능 손을 지녔다.

2020-03-09 15:01:49

함께라서 더 행복하다는 가족의 즐거운 산골 입성기

KBS1 TV '인간극장'이 9~13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전라남도 강진에 이사 온 김원홍(28) 씨는 편백 나무숲을 등지고 자리 잡은 외딴 농막에 산다. 밤이면 아담한 다락방에 세 식구의 옹기종기 말소리가 들린다. 원홍 씨가 가족을 위해 직접 짓고 꾸민 보금자리다. 사실 그가 입산을 결정한 데에는 딸이의 영향이 크다.스물셋에 부모가 된 부부는 마트, 치킨집, 카페 운영 등 열심히 살았다. 어린 다온이는 축농증, 폐렴, 중이염 등의 잔병을 달고 살았고 또래보다 연약했다. 아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생계를 놓을 수 없어 친척에게 맡겨야했다.부부는 쳇바퀴같은 삶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다. 불편하고 어려운 것 투성이지만 원홍 씨 가족은 산속에서의 하루하루가 재미있고 즐겁다.

2020-03-06 14:46:46

EBS1 '한국기행'

느릿느릿 천천히 흘러가도 좋은 곳 여수 금오도

EBS1 TV '한국기행'이 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금오열도의 맏형으로 꼽히는 전남 여수 금오도에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귀촌자들이 많다. 귀촌 6년차 김정효 씨는 파도가 무서워 먼 바다는 여전히 그림의 떡이지만 청어, 감성돔, 전갱이, 볼락 등 고기 낚는 솜씨만큼은 강태공 저리 가라다.그물 찢어지게 잡아 올린 생선들과 아찔한 비렁 갯바위를 타고 넘으며 뜯은 톳으로 푸짐하게 한상 차린 정효 씨 부부와 친구들은 "자연이 주는 덤으로 사는 거예요, 덤!"이라고 금오도의 하루하루는 더 여유롭고 감사하단다.느릿느릿 천천히 흘러가도 좋아 금오도 출신 장인, 장모를 따라 섬에 들어온 건축가 박기찬 씨는 섬에 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집짓기이다. 세월 반질반질하게 쌓일 모습을 떠올리며 튓마루를 넓히고 부엌문을 달았다.봄볕 따사로운 날이면 여수말로 벼랑을 뜻하는 '비렁'으로 온 가족이 소풍을 간다. 찰랑찰랑 차오른 동백꽃 꿀로 목을 축이고 비렁길 절벽에서 슥슥 양푼 비빔밥을 비벼 먹으며 달려오는 봄을 감상한다. 느릿느릿 천천히 흘러가도 좋은 곳 금오도가 그리는 풍경들이다.

2020-03-06 14:44:12

EBS1 '미세스 다웃파이어' 3월 8일 오후 1시 10분

EBS1 TV 일요시네마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8일(일) 오후 1시 10분에 방송된다.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다니엘(로빈 윌리엄스)은 만화영화 성우가 직업이지만 담당 PD와의 견해차로 일터를 박차고 나오기 일쑤다. 직장에서 해고당하고도 세 아이들과 난장판 생일파티를 벌인다.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직장에서 돌아온 아내 미란다(샐리 필드)는 남편과 심한 말다툼 끝에 참아왔던 이혼 얘기를 꺼내고 만다.꼼꼼한 일 처리로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는 커리어 우먼인 미란다에게 실직을 거듭하는 다니엘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가장일 뿐이고, 일보단 가족이 우선인 다니엘에겐 일밖에 모르는 미란다가 늘 야속할 뿐이다. 결국 세 아이의 양육권은 아내에게 주어지고 다니엘은 일주일에 단 한 차례만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삶의 유일한 낙이었던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 고통이었던 다니엘은 미란다가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을 구한다는 얘기에 묘안을 떠올리고 분장 전문가인 남동생을 찾아간다.아이들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아빠는 성우라는 재능을 십분 활용해 푸근한 인상에 하이힐까지 신은 노파로 분장하면서까지 아이들 곁에 남게 된다. 이 부부는 결혼 생활 내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겉도는 생활을 했지만, 남편이 '미세스'로 감쪽같이 변해서 나타나면서부터 서로에 대한 배려와 무한한 신뢰가 싹트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2020-03-06 14:41:36

KBS1 '다큐세상'

균형 잡힌 국가를 만들어가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KBS1 TV '다큐세상'이 6일 오후 11시 45분에 방송된다.지역균형발전에 관해 독일의 사례와 우리나라 지방도시의 모습을 짚어본다. 수차례 지방도시의 위기를 겪었던 독일에는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로 물류의 메카가 된 도시 라이프치히가 있다. 미래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동력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리고 작은 도시 메칭엔을 전 세계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만든 한 의류기업의 이야기도 있다.첨단기술의 테스트 베드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는 세종과 상생형 일자리를 균형 발전의 기반으로 삼고 있는 군산, 사회간접자본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증평과 포항 등 각자의 방식대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뤄가고 있는 도시들의 모습도 만나본다.

2020-03-05 14:54:46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아기와 반려견 함께 키우는 보호자를 위한 솔루션

EBS1 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가 6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집에 비극이 찾아온 것은 얼마 전 모두의 축복 속에 아기가 태어난 직후다. 이 모든 것이 아기를 향한 반려견 다온이의 원인 모를 집착 때문이다.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이 아기 근처로 다가가는 순간 반려견은 맹렬히 짖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제작진의 다리를 공격한다. 아기 엄마를 제외한 그 누구도 아기 가까이 갈 수 없다. 심지어 아기 아빠까지 아기를 안지도 못하게 하는 기막힌 상황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엄마는 출산 후부터 외출도 못 한다. 육아가 서툰 딸이 걱정되어 친정어머니가 방문해 보지만 아기를 만지기만 해도 극도로 흥분해 달려드는 탓에 자칫하다가는 아이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 결국 손주의 안전이 걱정된 친정어머니마저 언성을 높이고 만다.반려견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던 설채현 전문가는 다온이의 과거 속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비밀을 찾아낸다. 또한 강아지 모성 본능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도 공개된다. 아이와 반려견을 함께 키우는 보호자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정보이다.

2020-03-05 14:52:19

EBS1 '지식채널e'

어느 빨래방에 놓인 노트 한 권에 담아내는 솔직한 마음

EBS1 TV '지식채널e'가 6일 오전 1시에 방송된다.서울 도심의 어느 빨래방 사장님은 고객들의 불만을 접수하기 위해 노트 한 권과 볼펜 한 자루를 두었다. "우산꽂이가 없어요" "오락기 1P 버튼이 잘 안 눌려요ㅠㅠ" 노트에 하나둘 민원이 적히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내용이 조금 달라지기 시작했다."빨래방에 올 때 저희는 늘 소풍 오는 기분이에요." "어제 선후배 동료들이 회사를 떠나서 우울했어요."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민원용 노트는 어느새 공동의 일기장이 되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동네 맛집 공유 페이지와 망원시장의 과일 시세 제보까지 소소하고 즐거운 공유와 연대 사이에는 부모님께도 말 못 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 이들도 있다.

2020-03-04 15:11:35

마트에서 장 보는 장애인의 불편함과 남매의 사연

KBS1 TV '사랑의 가족'이 5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는 정용기(51) 씨는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데 불편을 많이 겪고 있다.손과 다리가 마비된 그에게 전동 휠체어는 이동수단 그 이상의 존재이다. 그렇지만 전동 휠체어를 조작하면서 동시에 커다란 카트를 끌 수는 없다. 사야 할 물건이 많은 날엔 난감한 일이 계속 발생해서 식은땀을 흘려가며 장을 봐야 한다.한편 11살 서현이는 일찌감치 철이 들었다. 몸집은 크지만 하는 짓은 마냥 어린아이인 두 살 터울의 오빠를 지켜줘야 하기 때문이다.13살이지만 발달장애가 있는 충현이는 발음도 어눌하고 공부도 싫어하고 떼도 많이 부린다. 때론 그런 오빠가 부끄러울 만도 한데 서현이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곤 하는 오빠가 늘 안쓰럽고 걱정이다.서현이는 어릴 때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와 일하느라 바쁜 아빠 대신 오빠를 살뜰히 돌본다. 그런 서현이지만 아빠의 관심이 온통 오빠에게 향할 때면 평범한 11살 막둥이로 변한다. 그래도 오빠의 애교 한번이면 화나고 서운했던 마음도 눈 녹듯 사라진다.

2020-03-04 15:06:54

SBS '트롯신이 떳다'

레전드 트로트 5인방의 K-트로트 세계 진출 무대

SBS TV '트롯신이 떴다'가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대한민국은 지금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트로트의 신세계를 개척하기 위해 대한민국 트롯신(神)들이 모여 K-트로트의 세계 진출을 시도한다.신개념 트로트 예능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레전드 트로트 가수 5인방이 모여 방탄소년단(BTS)을 패러디한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로트계 최정상 가수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이 해외에서 트로트 버스킹 일명 트롯킹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트롯신 5인방은 방탄트롯단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놀라움을 안긴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DNA'를 트로트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트롯신들은 난생처음 시도한 아이돌 곡이지만 생소한 가사와 단체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여기에 트로트 감성과 각자의 독보적인 창법이 더해졌다.이런 가운데 난이도 최상의 엔딩 파트에서는 카메라 시선 처리부터 단체 동작까지 예상치 못한 NG도 터져 나왔다. 급기야 설운도는 "관절 아파요"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020-03-03 15:12:44

MBC '실화탐사대'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간 사고의 전말과 여진이의 상처

MBC TV '실화탐사대'가 4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한 가족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간 스쿨존 사거리 사고의 전말이 밝혀진다. 지난 1월, 일어난 차량 사고로 도로로 튕겨져 나간 16살 은영이는 심각한 뇌 손상으로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사고 직후 현장에 나타난 경찰이 마치 예견이라도 한 듯 운전자를 체포했다. 하지만 가해자는 곧바로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풀려났다.한편,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여진이는 섬유종이 자라면 그때마다 수술로 절제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아이는 얼굴의 상처만큼 마음의 상처도 많았다. 섬유종이 눈 부위를 압박하는 데다 녹내장으로 인해 시신경이 크게 손상되어 시력마저 잃어가고 있다.

2020-03-03 15:07:54

사진. JTBC '뭉쳐야 찬다'

'뭉쳐야 찬다' 멤버들 1억8000만원 기부 '코로나19 극복 응원'

JTBC '뭉쳐야 찬다'의 안정환 감독과 3MC 그리고 스포츠 전설 멤버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의료 지원을 위해 기부행렬에 나섰다.'뭉쳐야 찬다' 멤버들은 지난 2일 오후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에 1억 8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저희들도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있다. 밤낮으로 애쓰시는 의료진분들을 비롯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앞서 전설들은 국민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아온 스포츠 스타들인 만큼 어려운 시국에 힘을 모으자며 녹화 중 자발적으로 의견을 냈고 이에 안정환 감독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기부금은 의료진 지원과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보건용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JT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인 '뭉쳐야 찬다'는 안정환 감독과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세 명의 MC를 비롯해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여홍철, 이형택, 김병현, 김동현, 김요한, 모태범, 박태환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스포츠 전설들이 모여 축구라는 새로운 종목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창단 8개월 만에 첫 승을 이룬 '어쩌다FC'를 위해 2002년 월드컵 신화의 주역 황선홍과 설기현의 특급 코치로 출격, 8일 밤 9시 '뭉쳐야 찬다'에서 이들의 차원이 다른 원 포인트 레슨이 전격 공개된다.

2020-03-03 14:11:00

EBS1 '한국기행'

지리산 자락에 찾아온 이른 봄 소식에 설레는 마음

EBS1 TV '한국기행'이 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경남 하동 지리산 자락으로 이른 봄소식을 찾으러 떠난다.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지리산을 오르는 정연대 씨가 나무에 드릴로 구멍을 만들고 관을 넣으면 봄의 전령 고로쇠를 만날 준비가 끝난다.연대 씨가 양손 무겁게 고로쇠 물을 가져오면 집안의 대장 남이 할머니의 지휘 아래 며느리와 손녀가 팔을 걷어붙인다. 불붙은 짚을 독에 넣고 폴폴 연기를 피운 뒤 차곡차곡 메주를 쌓고 북어와 고로쇠 소금물 그리고 작년 간장에서 나온 간장 다이아몬드까지 넣어주면 올해 봄맞이 장이 완성된다. 푸릇푸릇하게 돋아난 냉이를 캐는 방법도 지리산에 피어난 봄을 찾는 방법도 알려주시는 남이 할머니에게 다시 봄이 찾아왔다.

2020-03-02 15:12:36

KBS1 TV 다큐멘터리 '23.5'

절묘한 기울기가 선사하는 기적 같은 자연의 선물

KBS1 TV 다큐 인사이트가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다큐 인사이트 '23.5'는 지구의 기울어진 자전축이 빚어낸 자연과 생명의 기적에 관한 이야기이다. 만약 지구의 기울기가 10도라면 적도는 더 뜨거워지고 극지방은 더 추워진다. 만약 지구의 기울기가 60도라면 적도가 극지보다 적은 양의 태양빛을 받게 된다.11월, 얼음의 땅 남극은 마법의 공간이 된다. 남극을 다시 찾은 태양이 거대한 빙하를 녹이고 멀리 떠난 생명들을 옛 보금자리로 불러들인다. 주어진 단 5개월 동안 혹독한 겨울이 오기 전 모든 것을 끝내야 한다. 아델리펭귄은 둥지를 짓고 짝짓기, 성장, 새끼들의 독립까지 마쳐야 한다. 혹독한 자연과 지독한 천적을 이겨내고 임무 완수를 위해 자신들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하다.같은 시기 북극에는 겨울이 찾아온다. 태양이 뒤로 물러나면 어둠은 대지를 삼키기 시작한다. 보이는 것들은 성장을 멈추고 보이지 않는 뿌리를 키워야 하는 시간이다.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 따뜻한 피와 신선한 날고기로 식사를 마친 러시아 네네츠족은 툰드라의 겨울 속으로 썰매를 내달린다. 밤하늘엔 초록빛 오로라가 춤을 춘다.

2020-03-02 15:11:06

SBS '아무도 모른다'

소년의 추락 사건 풀어가는 미스터리 감성 추리극

SBS TV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가 2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한 소년이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혼수상태가 된다. 모두가 자살이라 결론 내린 소년의 추락에 두 사람이 의문을 가진다. 추락한 소년 고은호의 윗집에 사는 광역수사대 형사 차영진. 그리고 은호의 담임 선생 이선우.두 사람이 소년의 추락 사건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집요하게 쫓는다. 소년에 대한 각자의 죄책감과 책임감을 동력 삼아 아무런 대가도 없는 위험한 게임에 뛰어든다.주인공 김서형(차영진 역)을 필두로 류덕환(이선우 역), 박훈(백상호 역), 문성근(황인범 역) 등 자타 공인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사회적 시각을 지닌 드라마이자 치밀하고 탄탄한 감성 추리극이다.

2020-02-28 15:11:44

KBS1 '인간극장'

중증치매 어머니와 아들의 황금 같은 시간

KBS1 TV '인간극장'이 2~6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어머니는 낮이고 밤이고 할 것 없이 창밖을 보며 집에 가야 한다고 한다. 올해로 97세가 된 이정직 할머니에겐 열일곱 살에 시집와 70년 동안 살았던 고택이 삶 그 자체였다. 자연히 고택 앞에 지어 놓은 넷째 아들 필환(63) 씨 집은 남의 집처럼 낯설다.필환 씨는 4년 전부터 중증치매 진단을 받은 어머니와 함께 황금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6남매 중 첫째 아들이 일찍 세상을 떠난 후 어머니 곁엔 언제나 넷째 아들 필환 씨가 있었다. 8년 전, 인삼밭의 인삼을 풀이라며 뜯어낼 때부터 조금 더 관심을 가졌다면 어머니 상태가 지금보다는 낫지 않았을까 싶다.필환 씨는 어머니를 모시면서 이제 호박떡까지 만들 줄 아는 살림남이 되었다. 거기다 2년 전에는 치매라는 병을 제대로 이해하고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땄다.신문의 사설도 읽고 결혼하는 집안의 사돈지까지 써줄 만큼 지혜롭고 올곧았던 어머니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이런저런 실수를 할 때면 필환 씨는 아득해진다. 어머니의 봄날 같던 삶들을 생각하면 무심한 세월이 야속해진다.

2020-02-28 15:10:44

EBS1 '레전드 오브 조로'

EBS1 '레전드 오브 조로' 3월 1일 오후 1시 10분

EBS1 TV 일요시네마 '레전드 오브 조로'가 3월 1일 오후 1시 10분에 방송된다. 전설적인 조로로 거듭난 알레한드로(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아름다운 엘레나(캐서린 제타 존스)는 결혼 후 자신들의 정체를 숨긴 채 캘리포니아에서 비밀리에 약자들을 도우며 산다.엘레나는 캘리포니아가 미국의 한 주로 합류하면 알레한드로가 조로로서 활동하는 것을 그만둘 것을 기대한다. 캘리포니아가 미 연방의 31번째 주로 편입을 결정하자 토지 소유권을 독점하려는 대부호 연합은 걸림돌인 조로를 제거하기로 한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음모를 막으려는 조로와 엘레나 사이의 갈등은 점차 깊어지고 갈등을 겪은 두 사람은 결국 이혼까지 하게 된다.한편 와인 비즈니스를 위해 프랑스에서 온 아망드(루퍼스 스웰) 백작은 옛 애인 엘레나에게 교묘하게 접근하고, 조로는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을 알게 된다. 아망드의 정체에 의심을 품은 조로는 그를 추적하다 오르비스 우눔이란 단체를 동원해 미국을 분열시킨 후 파멸로 몰고 가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엘레나와 자신의 이혼에도 음모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영화 '레전드 오브 조로'는 흥행에 성공한 '마스크 오브 조로'의 속편이다. 화려한 검술과 액션을 보여주는 조로가 음모에 휘말린 상황을 헤쳐 나가는 한편 사회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와, 아들과 가족에게 소홀해지는 가장의 딜레마가 전개되어 전편에 비해 가족 드라마의 요소가 더 강하다.

2020-02-28 15:02:43

KBS1 '다큐시선'

130년간의 한국 사랑, 마포삼열과 그의 아들들

KBS1 TV '다큐시선'이 2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사무엘 오스틴 마펫(한국명 마포삼열). 그는 일제강점기 말까지 한국에서 활동했던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였다.진귀한 기록사진을 통해 사무엘 마펫이 독립선언식에 참석했다는 사실과 더불어 33인의 민족 대표 중 5명이 그의 제자였다는 사실도 공개된다. 사실 3·1운동은 사무엘 마펫의 일생에도 큰 전환점이 되었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교회 중심의 다소 보수적 선교사의 길을 걷고 있던 그는 민중들이 전개하는 조직적이고 일치된 비폭력 평화 시위에 깊이 감동해 독립운동을 적극 돕는다.사무엘 마펫은 미국인이라는 신분을 십분 활용해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근거지를 제공했다. 일제의 암살 시도를 피해 잠시 미국으로 피난 갔을 때 가진 모든 것을 한국에 쏟아부은 그에게는 단칸방을 얻을 돈도 없었다.뜨겁고도 간절했던 아버지의 한국 사랑은 아들들에게 이어졌다. 특별히 그의 넷째 아들 하워드 마펫은 미군 막사에서 시작한 작은 병원을 대구 동산병원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또한 둘째 아들 찰스 마펫은 세 명의 한국 고아를 입양해 훌륭하게 키워냈다.

2020-02-27 15:23:37

EBS1 '세계테마기행'

25억 년 전 형성된 지구의 타임캡슐 로라이마산의 비경

EBS1 TV '세계테마기행'이 2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남아메리카 동북부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브라질 세 나라의 국경에 위치한 로라이마(Roraima)산으로 향한다. 3일을 꼬박 걸어 드디어 도착한 해발 2,772m 정상은 오랫동안 지각의 변화를 겪으면서 기이한 테이블 산의 모습을 하고 있다.또한 정상에 펼쳐진 기이한 자태를 한 돌의 모습은 경이로운 태초 시대에 온 듯한 무아지경으로 빠져들게 한다. 지질학적으로도 이곳은 25억 년 전부터 형성된 아주 진귀한 곳이다. 과연 이 신비로운 지형은 어떻게 탄생했으며 그 오랜 세월 동안 살아남은 비결은 무엇일까? 이곳에 새겨진 지각운동의 흔적들을 살펴보며 25억 년 지구의 역사를 만나본다.

2020-02-27 15:00:45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스틸컷

[정덕현의 엔터인사이드] 웹툰 원작 '이태원 클라쓰' 인기 비결은

창업에 대한 이야기, 그 중에서도 요식업 창업 이야기는 최근 들어 대중들의 관심 콘텐츠 중 하나다. JTBC '이태원 클라쓰'도 큰 범주에서 보면 청춘들의 창업기를 다룬 드라마다. 하지만 안을 잘 들여다보면 청춘들의 기성사회에 대한 도전의식이 들어있다.◆'이태원 클라쓰'의 요식업 창업 판타지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인기 있는 건 백종원이라는 '장사의 신'이 허덕이는 골목식당을 찾아가 솔루션을 제공해 실제 상권을 살려내는 마법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청년들은 물론이고 중장년까지도 관심이 부쩍 높아진 '창업'의 소재를 갖고 있어서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역시 그 소재를 요식업 창업에서 가져왔다는 건 우연이 아니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가 이태원에 단밤 포차를 열고 성공시키는 과정을 담고 있다. 물론 그것은 자신과 아버지를 몰락시킨 장대희 회장(유재명)에 대한 복수지만, 그 복수의 방식이 창업을 통한 성공이라는 건 이 드라마가 가진 성격을 확실히 보여준다.장대희 회장과 그 망나니 아들 장근원(안보현) 때문에 아버지가 뺑소니로 죽고 자신은 감방까지 가게 된 박새로이. 그는 감방에서 장대희 회장이 포차로 시작해 굴지의 회사로 장가를 일궈낸 자서전을 외우다시피 읽으며 창업을 준비한다. 그리고 감방에서 나온 후 7년 간 원양어선을 타 창업자금을 마련한 후 드디어 단밤을 오픈한다.하지만 의욕과 패기만 넘쳤지 현실성은 제로인 그에게 마치 백종원 같은 능력자가 등장한다. 소시오패스로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하는 게 없는 데다 원하는 목표는 어떻게든 이뤄내는 조이서(김다미)가 단밤의 매니저로 들어온 것. 조이서는 순식간에 백종원처럼 마법을 부려 파리 날리던 단밤을 줄서서 기다리는 포차로 바꿔놓는다.SNS 시대에 걸맞게 사진이 예쁘게 나올만한 조명에 개성 가득한 인테리어로 재무장하고, 그저 그랬던 음식 맛도 업그레이드시킨다. 여기에 SNS 인플루언서인 조이서의 홍보 마케팅까지 더해지니 매출은 급신장된다. 하지만 박새로이의 단밤이 승승장구하기 시작하면서 장가의 방해공작은 본격화된다. 단밤이 세든 건물을 통째로 사버리고 세을 올리는 갑질의 시작. 복수극을 겉면에 세우고 있지만 이면에 놓인 요식업 창업의 어려운 지점들을 이 드라마는 잘도 버무려 판타지로 그려낸다.◆독특한 청춘 캐릭터들의 기성사회에 대한 도전하지만 '이태원 클라쓰'가 단순한 창업기 소재의 복수극이라는 건 아니다. 만일 그것만이었다면 단 5회 만에 10%를 훌쩍 넘기는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을 게다. '이태원 클라쓰'가 이런 인기를 끌게 된 진짜 이유는 독특한 청춘 캐릭터들에 있다.먼저 주인공인 박새로이는 우리가 최근 봐왔던 그 어떤 청춘 캐릭터와는 상당히 다른 색깔을 보여준다. '소신과 패기'가 무기인 이 청춘 캐릭터는 목표를 향해 돌아보지 않고 직진하며 어떤 고난이 닥쳐도 버텨내고 이겨내는 인물이다. 그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는 전직 조폭 최승권(류경수)이 박새로이를 따라 단밤 포차에서 일하게 된 사연에 담겨있다. 박새로이를 감방에서 처음 만난 최승권은 "전과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했던 자신과는 달랐던 박새로이의 '시간'을 언급한다. 출감해 최승권이 조폭생활로 살았던 그 시간들과, 자신이 세운 목표대로 차근차근 걸어온 박새로이의 시간이 달랐다는 것. 이것은 단지 현실의 조건들 때문에 겪는 어려움에 안주하기보다는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가면서 성장하고 성공하는 새로운 청춘상이다.이 청춘상은 권위주의적인 기성사회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소신과 패기'가 이득이 없다면 '고집이고 객기'일 뿐이라는 장회장의 이야기에 박새로이라는 청춘은 정면으로 대결한다. 따라서 박새로이는 단지 성공하는 것만으로 목표로 삼지 않는다. 장회장이 했던 방식과는 다른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이루는 성공. 그것이 진정한 성공이자 복수가 된다. 복수극과 겹쳐놓은 정당한 방법으로의 성공과정. 그것은 부정한 방법을 통해 성공한 자들에 대한 진정한 일침으로 다가온다.사실 청춘드라마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로맨스다. 하지만 최근 들어 청춘드라마는 무거운 현실의 그림자들을 드리우기 시작했다. KBS '쌈마이웨이' 같은 청춘물이 대표적이다. 스펙사회의 장대를 뛰어넘지 못한 청춘들이 이른바 '쌈마이'의 세계에서 살아가지만 그래도 '마이웨이'를 가야 한다고 외쳤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도 청춘드라마로서의 사랑이 빠지지 않지만 그 사랑이야기 역시 소신과 현실 사이의 팽팽한 대결구도를 담고 있다.어려운 취업현실 속에서 관심이 급증한 창업을 소재로 하고, 거기에 그런 현실을 만든 기성사회에 대해 청춘들의 목소리로 대결하는 이야기. 이러니 '이태원 클라쓰'가 주는 판타지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답답한 현실 속에 잠깐이나 속 시원한 청춘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 드라마가 주는 카타르시스는 적지 않다.

2020-02-27 14:30:00

기적처럼 찾아온 네 쌍둥이 송아지 가족 이야기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2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무려 네 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났다는 기적 같은 이야기에 조용하던 시골 마을이 들썩인다.지난 14일, 경북 상주의 한 축사에서 예정일을 20일 앞둔 한 어미 소가 10시간여 만의 진통 끝에 첫째를 낳았다. 주인아저씨는 보통의 송아지보다 작은 체구를 보고 실망감을 느꼈지만 기적은 그때부터 시작됐다.30년 넘게 소를 키워온 주인 부부도 처음 겪는 일에 당황하기는 마찬가지다. 밤낮으로 새끼를 돌보느라 제대로 된 휴식 한번 취하지 못하는 어미 소를 위해 공동육아에 돌입했다. 축사 옆 임시숙소에서 머물며 어미 소와 함께 네 쌍둥이를 애지중지 돌보고 있다.문화부 이신혜

2020-02-26 14: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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