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삼성, 이성규의 재발견…꽉 막힌 타선에 활력

삼성, 이성규의 재발견…꽉 막힌 타선에 활력

삼성라이온즈가 13일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 2차전에서 투타 모두 새 가능성을 내비쳤다.올해 새롭게 삼성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기량을 뽐냈고 대체 투입된 이성규가 거포 유망주로 재발견됐다.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2차전, 이날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라 있던 타일러 살라디노가 허벅지 통증으로 이성규와 급히 교체됐다. 하지만 이 교체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신의 한수'로 작용했다.교체된 이성규는 2회 2루타를 쳐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이원석의 땅볼로 홈을 밟으면서 득점한 데 이어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쐐기를 박는 솔로 아치를 그려내며 올시즌 2호 홈런도 기록했다.이성규는 2016년 삼성 2차 4라운드(전체 31순위)로 입단했다. 지난해 경찰야구단 전역 후 1군에 등록돼 16경기에서 11안타 2홈런 1도루 7타점 3득점, 타율 0.256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스프링캠프 이후 국내 첫 청백전과 정규 시즌 전 팀간 연습경기 등에서 홈런을 치며 거포로서의 가능성을 이미 보여준 바 있다.이성규는 "갑작스럽게 경기에 출전하게 됐지만 준비는 계속 하고 있어서 경기를 잘풀어갈 수 있었다. 올시즌 1루 수비는 스프링캠프때부터 연습을 해와서 적응을 한 상태다"며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올 시즌은 부상없이 1군에서 많은 경기에 나가는 것이 첫 목표다"고 전했다.투수진에서는 뷰캐넌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선전했다. 이날 뷰캐넌은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뷰캐넌은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7일 NC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6피안타 5실점을 하면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키움전에서 제 기량을 선보였다.벤 라이블리 지난 6일 NC전에서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12일 첫 원정 경기인 키움전에선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두 외국인투수의 선전에 시즌 완주와 올 시즌은 10승 외국인 투수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 기대되고 있다.

2020-05-14 15:25:00

삼성라이온즈, 올 시즌 원정 첫 승, 뷰캐넌 7이닝 무실점 호투

삼성라이온즈, 올 시즌 원정 첫 승, 뷰캐넌 7이닝 무실점 호투

삼성라이온즈가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완벽한 피칭에 힘입어 첫 원정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원정 2차전에서 5대0으로 영봉승했다. 타석에선 이학주와 이성규가 맹활약해 승리에 한 몫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또 변화가 있었다. 지난 경기 2번이었던 김동엽을 3번자리에 배치하고 살라디노를 4번 타자로 기용, 김상수는 다시 5번 자리로 돌아갔다.하지만 1회 김동엽까지 공격을 마치고 살라디노가 경기 전 훈련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면서 선발 라인업이 다시 바뀌었다.당초 김헌곤(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상수(2루수)-이원석(1루수)-이학주(유격수)-강민호(포수)-박찬도(좌익수)에서 이성규가 살라디노와 교체됐다. 수비에서도 이원석이 3루수로 변경됐다.선발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 뷰캐넌은 올 시즌 두번째 선발로 나서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뷰캐넌은 6회 2사 주자 1, 3루 실점 위기 상황 스스로의 힘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구위를 뽐내기도 했다. 뷰캐넌은 7이닝까지 101개 공을 던지며 안타 2개만을 내줬을 뿐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한 후 최지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이날 경기에서도 선제점은 삼성이 들고 왔다. 2회 살라디노와 교체된 이성규가 선두타자로 안타를 쳐 진루한 뒤 김상수와 이원석이 각각 플라이, 땅볼 아웃되는 동안 3루를 거쳐 홈인하면서 1점을 먼저 따냈다.이후 양팀 점수 없이 이어지다 8회 삼성의 작전이 성공했다. 선두 타자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이원석의 희생 번트 덕분에 2루까지 진출한 사이 이학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키움의 수비 실책으로 1사 주자 1, 3루 기회에 박찬도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올렸다. 연이은 키움의 수비 실책으로 또다시 1점을 더 달아났다.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이성규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쐐기를 박았다.

2020-05-13 21:04:11

침묵의 삼성 타선, 언제 터질까?

침묵의 삼성 타선, 언제 터질까?

삼성라이온즈가 든든한 불펜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타선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삼성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한 올 시즌 첫 원정경기를 2대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이날 삼성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벤 라이블리는 6이닝까지 9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중간중간 대량 실점의 위기도 맞았었지만 잘 막아냈다.7경기를 치르면서 삼성은 든든한 불펜으로 비교적 실점을 잘 막아내고 있다.장필준이 4경기에서 4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최지광, 이승현, 노성호도 무실점으로 후반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삼성 투수들의 팀 평균자책점은 3.92로 세손가락안에 든다. 불펜진으로만 본다면 평균자책점 2.25로 1위다. 여기에 6월 오승환이 돌아오면 삼성 불펜진은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12일 키움전에선 임현준-최지광-이승현이 3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으면서 역할을 다했다.문제는 타선의 침묵이다. 삼성 타선은 팀 타율 0.198로 이 부문 최하위다. 출루율(0.300)과 장타율(0.333)도 가장 낮다.지난 키움전에서 삼성의 타자들은 요키시를 상대로 6이닝동안 3개의 안타만을 쳤을 뿐이다.현재로서 삼성에는 김동엽만이 타율을 3할대로 기록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삼성이 새로 영입한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는 7경기에서 홈런 1개를 때리고 타율 0.174에 그치고 있다. 키움전에서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리기도 했지만 도루 실패 등 공격에 있어 아직 물음표가 많다.강민호 역시 6경기에서 타율 0.118(17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김헌곤과 주장 박해민 역시 타율이 모두 1할대다. 결국 삼성이 올해 목표로하는 가을 야구를 가기 위해선 타선의 침묵을 깨는 것이 급선무다.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 한 홈 경기 2차전에선 보여준 타선의 반등 가능성을 이젠 보여줘야 할 때다.

2020-05-13 16:21:20

삼성 올 시즌 첫 원정, 키움에 2대3 패배

삼성 올 시즌 첫 원정, 키움에 2대3 패배

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원정 경기에 아쉽게 패배했다. 박해민은 이날 250 도루 고지에 올랐다.키움은 개막 첫 주 5승 1패를 기록한데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서 승승장구하던 분위기 계속 이어갔다.삼성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졌다.이날 삼성의 1군 엔트리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백정현, 홍정우, 최영진을 2군으로 내려보낸 삼성은 이학주, 권오준, 김윤수를 콜업했다.이학주는 이날 유격수, 6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허삼영 감독은 "(이학주가) 몸상태가 90% 이상 돼 있었고 유격수, 중견수 등 중앙을 지키는 포지션은 공격력보다 수비가 우선이다"며 "지난해 후반기보다 몸놀림이 더 나아졌다"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삼성의 키움전 선발 라인업은 김헌곤(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김상수(2루수)-이원석(1루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이학주(유격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박찬도(좌익수)로 꾸려졌다. 역시나 고정없는 선발 라인업으로 테이블세터, 클린업 트리오에 변화를 줬다.선발투수는 벤 라이블리가 나서 키움의 요키시와 맞대결을 펼쳤다.선제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1회 초 김헌곤이 상대 수비 실책으로 2루까지 나갔고 곧바로 김동엽이 적시타를 쳐내 1점을 먼저 가져왔다.이학주는 1회 수비에서부터 김하성이 친 어려운 공을 잡아 1루로 깔끔히 송구해 아웃시키는 등 괜찮은 컨디션을 보여줬다.하지만 2회 키움 박동원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금새 동점이 됐다.삼성은 3회까지 선두타자들이 모두 안타로 출루하는 등 경기 초반 괜찮은 흐름을 가져왔지만 이후에는 답답한 타선의 모습이 이어졌다.3회 초 박해민은 선두타자로 안타에, 시즌 첫 도루도 성공한 데 이어 3루까지 훔치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48도루를 기록 중이던 박해민은 단번에 통산 250도루를 채웠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하고 물러났다.박해민의 250도루는 KBO리그 역대 17번째 기록으로 앞으로 도루 5개를 더 추가하면 김종국(254도루)을 제치고 역대 도루 16위에 오를 수 있다.계속 점수없이 공방이 이어지던 차 6회 말 키움 공격, 김하성의 2루타에 이어 이정후의 적시타로 역전당했다.라이블리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 제 역할을 다하고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임현준은 견제구 실책을 범한 뒤 1점을 더 내주고 이닝을 다 마치지 못하고 최지광으로 교체됐다.이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김지찬이 안타를 치고 이어 2루까지 진루한 상황, 2사에 김상수가 친 공을 키움 수비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더 따라갔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2020-05-12 21:06:54

삼성, 시즌 초반 '변화무쌍'…시험대 오른 이학주

삼성, 시즌 초반 '변화무쌍'…시험대 오른 이학주

삼성라이온즈가 2020 시즌 초반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삼성이 추구하는 선수진의 변화가 개막 첫 주 경기를 치르면서 한계로 다가온 타선의 부진을 돌파할 '고육지책'이 될 지 눈길이 쏠린다.삼성은 11일 투수 백정현, 홍정우와 내·외야수를 오갔던 최영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이학주를 1군으로 불러들였다.백정현은 가벼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백정현의 빈자리는 윤성환이 맡을 예정이다. 백정현은 올 시즌 지난 5일 NC다이노스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 데 이어 지난 10일 기아타이거즈와의 홈 3차전 선발 투수로 모두 2경기에 나섰다.백정현은 2경기 10이닝 동안 2패 12실점(8자책점) 평균자책점 7.20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받아들였다. 홍정우 역시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평균자책점 15.00으로 부진했다.주로 코너 내야수로 뛰던 최영진은 지난 7일 NC전에서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멀티 포지션 활용을 위한 삼성의 작전이었지만 최영진은 외야수비를 보며 실책 1개, 실책성 수비 실수 1개를 범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1군에서 내려간 최영진은 2군에서 외야 수비 훈련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이미 구자욱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에 백정현, 최영진 등 투타 모두 시즌 초반 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삼성은 우선 이학주를 1군으로 불러들여 전력을 가다듬었다.이학주는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뛰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퓨처스리그 5경기에 모두 출전한 이학주는 14타수 3안타 5볼넷을 기록했다. 퓨처스에서 이학주의 타율은 0.214였지만 출루율은 0.421로 높았다. 도루도 2차례나 성공한 바 있다.이학주의 1군 합류는 한베이스씩 전진하는 삼성의 야구에 큰 전력이 될 전망이다.삼성은 전력차를 극복하기 위한 변화를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언제쯤 삼성의 전략이 빛을 발할 지 앞으로의 경기에 관심이 모여들고 있다.

2020-05-12 15:40:54

삼성 올시즌 첫 원정길, 타선 살아날까

삼성 올시즌 첫 원정길, 타선 살아날까

삼성라이온즈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첫 원정을 떠난다.12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와 3연전을 갖고 이어 15일부터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와 경기를 치른다.삼성은 지난 5일 개막 이후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다이노스, 기아타이거즈와 차례로 3연전씩 총 6경기를 진행, 2승 4패를 기록했다.NC와의 홈 개막 3연전은 스윕패당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기아를 상대로 2승1패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면서 다소 한숨 돌렸다.지난 8일과 9일 삼성은 기아와 1·2차전에선 안정적인 선발과 계투에 더불어 타선이 활발히 살아나면서 큰 점수차로 승리해 가능성을 내비치나 싶었지만 10일 기아와 3차전에선 투타 모두 무너지면서 되려 대패했다.올 시즌 허삼영 감독 체제의 한 베이스씩 전진하는 야구를 하기 위해선 타선이 살아야하지만 현재 중간 기록상 삼성은 팀 타율이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삼성의 현재까지 팀타율 기록은 10개 구단 평균 팀타율인 0.272에도 훨씬 못 미치는 0.199다. 출루율은 0.314로 아래로 SK(0.293)만을 두고 있다.허삼영 감독도 개막전을 치르면서 "언제까지 달리는 야구만을 할 수는 없다. 한계가 있기 때문에 타선이 살아나는 게 필요하다"고 중요성을 전한 바 있다.현재 삼성은 기아·한화와 함께 중간 순위 6위에 머물러있다. 첫 시즌 원정경기에서 맞붙는 키움은 5승1패로 첫 주 경기를 기록하면서 롯데에 이어 중간 순위 2위에 올랐다. 키움은 최근 한화와의 경기에서 3연승을 챙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키움은 특히 연이어 역전승을 하면서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키움의 팀타율은 0.255로 삼성보다 두계단 밖에 앞서고 있지 않지만 적절할 때 치고 달려주면서 득점을 올리는 저력이 있었다.12일 삼성은 키움과 첫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벤 라이블리를 출격시켜 키움 선발 요키시와 맞대결을 펼친다.허삼영 감독은 5월 5할의 승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인만큼 삼성은 충분히 반등의 여지가 남았다. 계속된 고정 선발없는 타선을 시험 중인 삼성이 원정 경기에서는 어떤 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2020-05-11 15:33:41

삼성라이온즈, 기아 상대 12대3 대패

삼성라이온즈, 기아 상대 12대3 대패

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기아타이거즈전에서 삼성이 터커를 중심으로 기아 타선의 맹폭을 견디지 못하고 12대3으로 패배했다.터커는 2점·3점 홈런을 연이어 때리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며 기아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사자와 호랑이의 올시즌 첫 3연전에선 사자가 2승으로 먼저 웃었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삼성은 8일 기아와의 1차전을 5대0 영봉승한 이후 9일 2차전에서도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한 김동엽을 필두로 한 타선의 폭발력으로 8회에만 9점을 뽑아내면서 14대2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3차전에서 기아는 큰 점수차로 승리하면서 전날 경기를 제대로 되갚음했다.10일 삼성은 구자욱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박승규가 콜업됐다.지난 5일 개막전부터 외야수로 선발 출전했던 구자욱은 오른팔 전완근 통증으로 시존 초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또 6일 정식 선수로 등록된 김성표가 10일 기아전에 데뷔 첫 1군 출장했다. 김성표는 3회 첫 타석에서 기아 선발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 신고식도 치렀고 김지찬 역시 9회 데뷔 첫 안타를 때렸다.이날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김상수(2루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김성표(좌익수)로 짜였다.삼성 선발 투수는 백정현. 백정현은 1회부터 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홈런을 포함한 장타를 계속 허용하면서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이날 삼성 5번 타자로 나선 이원석이 양현종을 상대로 2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선제점을 따왔다.하지만 기아 역시 만만찮았다. 3회 1사 주자 2루 상황 김선빈이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적시타로 1점을 곧바로 추격해왔다. 이어 기아 타석에 오른 터커에게 투런 홈런까지 허용하면서 역전됐다.김동엽은 이날도 힘찬 타격을 보여줬다. 3회 말 공격에서 김동엽은 좌익수 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2호 홈런이다.기아는 이에 굴하지 않고 4회 2사 주자 1,3루 상황 또다시 타석에 들어선 터커가 이번엔 3점 홈런을 때리며 더 달아났다.백정현은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8실점으로 한 경기 최다 실점을 한 후 5회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6회 임현준이 마운드에 오른 상황, 1점을 기아에 더 내준 뒤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나지완을 뜬공으로 아웃시켜 다행이 대량 실점은 면했다.7회 3점을 더 내준 삼성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1점만 올리고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0-05-10 17:11:15

삼성라이온즈, 기아 상대로 5대0 깔끔한 첫 승리

삼성라이온즈, 기아 상대로 5대0 깔끔한 첫 승리

삼성라이온즈가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 깔끔한 1승을 챙겼다. 이날 4번 타자로 나선 타일러 살라디노는 KBO 첫 데뷔 홈런을 터뜨리고 최채흥은 올 시즌 팀 첫 승리투수로 물오른 컨디션을 과시했다.8일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5대0으로 영봉승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김상수(2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김응민(포수)-이성규(1루수)로 구성됐다.선발투수는 자체 청백전부터 연습경기까지 호투를 펼치며 기대를 모아온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랐다.최채흥은 무실점으로 깔끔히 자신이 맡은 이닝을 처리하며 물오른 투구를 보여줬다. 최채흥은 5이닝 동안 87개 공을 던지며 1피안타, 5볼넷, 5,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 조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장필준에게 넘겼다.선발 투수의 활약에 삼성의 타선도 조금씩 살아났다. 1회말 김동엽이 중견수 왼쪽 안타를 친데 이어 구자욱 역시 안타를 쳐내며 선제점을 올렸다. 이후 2회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해 2대0으로 삼성이 앞선 상황. 살라디노는 4회에 나서 좌월 솔로 홈런을 쳐내며 호쾌한 장타력을 과시했다.이날 경기는 전체적으로 삼성이 이끌어갔다. 5회에서는 박해민이 2루타를 쳐내고 김동엽이 플라이 아웃되는 사이 3루로 진출, 이어 구자욱이 중견수 쪽 2루타를 쳐내면서 1점을 더 추가했다.6회 삼성은 2사 만루상황으로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박해민이 우익수쪽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아쉽게 공격을 마무리했다.7회 구자욱이 볼넷으로 1루에 있는 상황, 살라디노가 우중간 적시타를 쳐내며 1타점을 추가,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8회 초 최지광이 마운드에 오른 상황,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무사히 넘겼다.9회에는 우규민이 나서 점수를 내주지 않고 기분좋게 첫 승을 올렸다.

2020-05-08 21:39:18

 삼성, 타선 침묵에 '답답'…2년 연속 홈 개막 스윕패

삼성, 타선 침묵에 '답답'…2년 연속 홈 개막 스윕패

삼성라이온즈가 2년 연속 홈 개막 스윕패를 당하면서 경기 초반부터 답답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침묵하고 있는 타선의 부활이 시급한 상황이다.삼성은 올해 '고정 선발' 없이 개막 3연전 매번 다른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7일 NC다이노스와의 개막 3차전에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김동엽을 1번 타자로 내세우는 등 파격적인 전략을 구사하기도 했다. 이전 경기에선 김헌곤과 박해민이 각각 1번 타자로 나서기도 했었다.이원석을 4번 타자로 내세운 다음날 경기에선 타일러 살라디노를 4번 타자로 출전시키는 등 테이블세터와 클린업트리오에 계속된 변화를 줬다.하지만 이런 선발 라인업의 변화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다. 삼성은 개막 3연전 전패를 하면서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다.삼성의 3경기 팀 타율은 0.138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0.250), 장타율(0.255), 득점(5) 등 각종 공격 지표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1번 타자들의 타율(0.167), 출루율(0.231) 모두 부진했다.김동엽만이 12타수 4안타로 타율 0.333을 기록했을 뿐 박해민, 이성규가 10타수 2안타, 타일러 살라디노 9타수 1안타, 이원석 11타수 1안타, 구자욱 9타수 1안타, 강민호 8타수 무안타 등 주력 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득점을 내지 못하고 있다.수비진의 변화 역시 올해 삼성이 추구하는 선수들의 멀티플레이화를 위해 꾀했지만 이따금 터지는 수비진의 실책 등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주로 내야수로 뛰던 최영진이 7일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실책 1개, 실책성 수비 실수 1개를 범했다.허삼영 감독은 5월 한달간 목표를 5할대 승률로 잡았다. 하지만 아직 깨어나지 않는 타자들의 방망이에 답답한 침묵만이 이어지고 있다.

2020-05-08 15:31:34

삼성라이온즈 개막 3연패(스윕), 올 시즌도 암울한 출발

삼성라이온즈 개막 3연패(스윕), 올 시즌도 암울한 출발

삼성라이온즈가 2020 시즌도 NC다이노스와의 개막 홈경기 3연패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벌써부터 일부 팬들과 야구 전문가들 사이에서 시즌 내내 하위권을 맴돌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시즌 개막전은 미국 야구전문 채널 ESPN에서 생중계까지 해, 야구명가 삼성의 자존심이 더 구겨졌다.개막 3연패의 내용도 좋지 않다. 5일 1차전은 단 3안타 영봉패, 6일 2차전은 뒷심 부족으로 4대3 패배, 7일 3차전은 8대0으로 끌려가다 8,9회 1점씩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역시는 가장 큰 문제는 우려했던 물방망이 타선. 비록 3경기만 치른 결과이지만, 10개 구단 중 팀 출루율(0.250), 장타율(0.255)이 꼴찌다. 더 큰 문제는 연습경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1번 타자가 바뀔 뿐 아니라 선발 라인업도 최적 조합을 찾고 있는 중이다.삼성그룹의 여러 계열사 중 하나로 엄연한 사장이 있었던 구단이 제일기획 소속으로 들어가면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기보다 오히려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들(차우찬, 장원삼, 박석민, 채태인, 이지영 등)이 타 구단으로 넘겨줬다. 팀 전력강화를 위해 거액을 들여 외국인 용병을 데려올 생각조차 없다. 설상가상, 통산 135승의 베테랑 윤성환 선발자원마저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있으며, 특급 마무리 끝판왕 오승환도 다음달에 복귀 예정이다.허삼영 감독은 시즌 개막 직후 '5월 반타작 전략'으로 후반기 대반전을 노린다고 하지만 개막 3연패 이후 투타에 걸친 총체적 난국으로 과연 반타작이나 할 지 걱정이 앞선다. 팀의 끈끈한 응집력도 보이지 않는다. 2011년 이후 2015년까지 정규시즌 5연패를 달성할 때만 해도 삼성의 감독(류중일)·코치(김성래) 뿐 아니라 선수들도 경북고(이승엽)·대구고(박석민)·상원고(양준혁) 출신 주전들이 주축을 형성했지만, 이제는 '팀내 구심점이 없다'고 할 정도로 야도(野道) TK의 지역색도 사라지고 있다.한편, 지역 야구팬들 사이에는 '가을야구(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를 바라지도 않는다. 박진감 넘치고, 색깔있는 재밌는 야구를 해달라'는 소박한 바람까지 나오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시민을 위해 힘이 되어달라. 야구하는 걸 보면, 있던 힘도 다 빠진다'고 푸념하는 팬들도 적잖다.

2020-05-08 15:29:54

삼성라이온즈 연패 수렁, NC에 개막 3연전 전패

삼성라이온즈 연패 수렁, NC에 개막 3연전 전패

사자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 개막 3차전 경기에서 삼성은 8대2로 지면서 3경기 내리 패했다.이날도 삼성의 '고정 없는' 타순 실험은 계속됐다. 특히 김동엽을 1번 타자로 내세웠다. 김동엽이 프로 데뷔 후 1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처음. 2연패한 탓에 나름대로 반전을 노린, 파격적인 선수 운용이었다. 하지만 잠든 타선은 깨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2차전과 3차전에 각각 선발로 나선 외인투수들 역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3차전에선 김동엽(지명타자)과 구자욱(우익수)이 테이블 세터로 나섰다. 이어 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이원석(3루수)-김상수(2루수)-이성규(1루수)-최영진(좌익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진이 구성됐다. 수비에서는 구자욱이 우익수로 나서고 최영진이 좌익수를 맡으면서 외야 수비진에도 변화를 줬다.삼성 투수 중에선 데이비드 뷰캐넌이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뷰캐넌은 첫 KBO 데뷔 경기에서 승리를 건져올리진 못했다. 2회까진 잘 막아내다 3회 상대 타자들의 연이은 안타 행진으로 3점을 먼저 내주고 말았다.4회 때는 1사 상황 노진혁에게 좌익수 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내줬다. 노진혁은 전날 벤 라이블리를 상대로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삼성의 외인투수 2명을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뽑아냈다.뷰캐넌은 5회에 살짝 흔들렸다. 선두 타자 김성욱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데 이어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NC타석에 선 이명기가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하는 상황에 김성욱이 홈인, 1점을 더 내줬다. 6이닝 동안 공 97개를 던져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뷰캐넌은 홍정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삼성의 위기는 7회에 이어졌다. 1사 만루 상황, 최영진의 수비실책 등 위기를 잘 넘기지 못하고 3점을 내주기도 했다. 김태진의 파울볼이 언론중계실 유리창을 강타해 깨지는 해프닝도 있었다.8회 삼성은 1점을 만회했다. 김동엽의 좌전 안타와 구자욱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맞이한 1사 1, 2루 상황에서 김헌곤이 안타를 쳐 김동엽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9회엔 상대 투수의 실책으로 1점을 더 얻어냈다. 또 2사 주자 3루 상황 투수 벤 라이블리가 타석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지만 뜬공으로 아웃돼 경기가 끝났다.한편, 8일부터 삼성은 기아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갖는다. 라팍에서 열리는 3연전에는 최채흥, 원태인, 백정현 토종 선발들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2020-05-07 21:32:05

프로야구 공인구 반발계수, 타자들 적응 완료?

프로야구 공인구 반발계수, 타자들 적응 완료?

올해 프로야구에서 시원한 홈런을 자주 볼 수 있을까.지난해 반발계수를 줄인 공인구로 타자들이 고전했다면 올해 시즌에선 2경기만에 20개가 넘는 홈런포가 쏟아지면서 경기 보는 맛을 늘리고 있다.개막 2연전에서 총 22개의 홈런이 나왔다. 지난해 개막 두 경기와 비교했을때 7개나 늘어났다.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가 개막전을 펼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만 홈런이 총 8개(NC 5개, 삼성 3개)가 기록됐다. 올 시즌 1·2호 백투백홈런도 NC와 삼성이 각각 기록했다.개막 첫날인 5일 7개의 홈런으로 시동이 걸렸다면 개막 2차전이 펼쳐진 6일 하루에만 15개의 홈런이 터졌다.공인구의 반발계수가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 아니다.KBO는 7일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의 1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 모든 샘플이 반발계수, 둘레, 무게 등 모든 합격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현재 홈런 기록은 지난해 공인구 반발계수가 하향조정되기 전과 비슷하다. 2018년 개막 이틀 동안 총 10경기에서 홈런 21개가 나왔다.결국 타자들이 하향 조정된 공인구에 대한 적응을 2년만에 어느정도 마치고 장타를 뽑아낼 수 있는 방안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삼성의 이원석은 "공의 반발계수가 바뀌었어도 공을 맞출때 좋은 타이밍과 포인트에 때려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적정 타이밍과 포인트를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2017년 1천547개의 홈런이 쏟아지면서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 나오는 등 2018년까지 타고투저의 현상이 컸다.하지만 공인구 반발계수 하향 조정의 여파로 지난해는 상황이 역전됐다.2019년 리그 전체 홈런 수는 1천14개에 그쳤다. 30홈런 타자도 33개 홈런으로 지난시즌 홈런왕에 오른 키움히어로즈 박병호 한 명에 불과했다.올 비시즌 타자들은 반발계수가 낮아진 공인구에 적응과 공략법을 찾는 것이 선제 목표였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밀리면서 투수들이 제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 역시 영향이 있다.타자들은 투수에 비해 빠르게 타격 컨디션을 찾을 수 있다. 같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복귀한 삼성 타일러 살라디노가 스스로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등 투수들과는 달리 긴 적응기간이 필요없어 언제든 투입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한 이유이기도 하다.올해는 과연 공인구에 적응한 타자들의 잔치가 될 지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05-07 15:44:41

삼성, 홈런포 3방 쐈지만…NC에 3대4로 져

삼성, 홈런포 3방 쐈지만…NC에 3대4로 져

삼성라이온즈가 이성규·박해민이 연속 홈런에 김동엽의 홈런까지 더했지만 2연패했다.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은 NC다이노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 2차전 경기를 진행, 3대4로 패했다.팀 첫 홈런에 이어 연속으로 홈런이 터졌지만 경기 운영에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삼성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벤 라이블리는 경기 초반 4실점을 허용하면서 다소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2회 초 라이블리는 양의지를 몸에 맞는 볼로 1루로 진출시킨데 이어 박석민에게 2루타를 맞아 양의지가 홈인하면서 선제점을 내줬다. 1사 2루 상황 라이블리는 노진혁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으면서 2회에만 3점을 내줬다.이어 3회에서는 알테어에게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허용키도했다. 수비에서는 송구실책도 나왔다.4회초 2사 1루 삼성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타일러 살라디노가 이명기의 내야 땅볼 타구를 잘 잡아냈지만 1루로 악송구를 해 노진혁을 3루까지 보냈다.5회에서는 이성규와 박해민이 KBO 시즌 2호 백투백홈런을 기록하는 등 반격의 기회를 잡았지만 더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시즌 1호 백투백홈런은 전날 NC 박석민과 모창민이 기록했다.라이블리는 6이닝동안 97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8회 김동엽 역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을 쳐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하고 그대로 마무리됐다.

2020-05-06 21:22:49

삼성 허삼영표 ‘꿀조합’ 찾기, 통할까?

삼성 허삼영표 ‘꿀조합’ 찾기, 통할까?

테이블세터와 클린업 트리오의 '꿀조합'을 찾기 위한 삼성라이온즈의 시험은 진행형이다.삼성의 지난 5일 NC다이노스를 상대로 한 개막전 선발진은 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이원석(3루수)-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이성규(1루수)로 짜여졌다.6일 NC와의 경기에서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과 김동엽(지명티자)을 테이블세터에 배치하고 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김상수(2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로 선발진을 구성했다.지난 경기 테이블세터 및 4번 타자뿐만 아니라 김상수를 제외하고는 큰 변화를 꾀했다.허삼영 감독은 "이원석이 4번 타순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 편한 타순에 배치했다"며 "중심 타선이라고 꼭 장타와 홈런을 쳐야 하는 건 아니다. 타순 부담을 가지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민과 김동엽의 테이블세터 조합은 좋은 느낌을 갖기 위해서 시도했다"고 덧붙였다.김상수의 5번 고정 선발 출전에 대해서는 "신체 조건보다 선수 개인이 가진 능력을 고려한 선택이다. 컨택 능력이 뛰어나고 경험이 풍부해 해결해야할 땐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며 "물론 5번에 고정하는 건 아니다. 상황에 따라 1,2번에 배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김상수 역시 "(감독님이)장타를 바라시진 않았다. 출루하는 데 의지를 갖고 제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해 맞은 역할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허 감독은 지난 개막전 4회 NC의 공격 차례 1사2루 상황에서 양의지와 모창민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 고의사구 지시를 하려했다 망설이면서 추가 실점을 한 부분에 대해 판단 미스가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그는 "첫 경기에서 선수 기용이나 놓친부분 등 큰 교훈을 얻고 반성도 했다"며 "시행착오는 할 각오가 돼있다. 시즌 경기가 너무 타이트하다보니 준비한 게 바로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한경기, 한경기에만 휩쓸리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8일부터 시작되는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에는 최채흥, 원태인, 백정현 토종선발들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2020-05-06 17:19:12

미국 중계된 KBO 개막전, '피자 가이' 김준현에 묻힌 삼성 라이온즈

미국 중계된 KBO 개막전, '피자 가이' 김준현에 묻힌 삼성 라이온즈

5일(한국시각) 미국전역에 중계된 KBO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개막전에 개그맨 김준현이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피자 가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다. 별개로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기대한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는 NC에 0:4로 패배한 경기 결과에 아쉬움을 쏟아냈다.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개막전이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중계되면서,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프로 야구가 화제를 모았다. 이 와중에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커다랗게 광고된 김준현의 피자광고가 SNS서 주목을 받았다. 경기 내내 영상에 잡힌 피자 광고가 피자에 친숙한 미국 팬들의 '시선 강탈' 주범이었던 것.레딧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MLB가 경기를 재개할 때 이 한국 피자 광고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늦은 시간 KBO를 보면서 제일 최고였던 장면 중 하나는 '피자 가이'이었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해당 장면을 올리기도 했다.이날 미국 야구팬들은 SNS에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 유니폼 등을 소개하면서 한국 대표 기업 삼성이 지원하는 구단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LA다저스의 팀 색깔과 가장 비슷하다", "타일러 살라디노가 삼성에 있을 줄이야. 오늘부터 삼성 라이온즈 팬", "사자 마스코트가 코로나19 마스크 쓴 것 장난 아니다" 등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그러나 삼성이 NC에 0:4로 패하자 응원한 국내외 팬은 허탈함을 금치 못했다. 한 해외 야구팬은 "삼성의 평생 팬이 되기로 한 이후 메스꺼움에 시달렸다"며 "오늘이 마지막이다. 도저히 이런 걸 견딜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팬 역시 "팀이 나의 팬심을 시험에 들게 한다"고 고통스러워했다. 대구지역 누리꾼과 국내 팬들도 실망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역시 "안 볼걸 그랬다. 차라리 인강볼걸", "미국에 중계한대. 부끄러워서 어떻게 해", "안본 우리가 승자, 세계적 망신" 등 야유를 보냈다.이와 관련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경기 결과에는 큰 신경을 안쓴다"며 "이번 해외 중계를 통해 한국야구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다음 경기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앞서 KBO는 전세계 각국 방송사-플랫폼을 통해 해외 중계권 사업 입찰을 진행한 끝에 미국 ESPN과 일본 스포존에 생중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5일 개막전이 미국 내 최대 스포츠 전문 방송국인 ESPN에 중계되면서 미국 야구 팬들도 한국 야구에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020-05-06 16:23:47

삼성 개막전 영봉패 수모, 올 시즌도 타선 ‘먹구름’

삼성 개막전 영봉패 수모, 올 시즌도 타선 ‘먹구름’

'뛰는 야구'를 선보이겠다는 허삼영 감독의 포부와 달리 삼성라이온즈의 올 시즌 공격력 부재가 개막전부터 드러나고 있다. 5일 무관중 경기로 홈에서 펼쳐진 NC(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단 3안타(3번 살라디노, 5번 김상수, 6번 김동엽) 4대0 영봉패를 당했다. 9회까지 이렇다 할 득점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반면 NC는 3번 나성범, 5번 박석민, 6번 모창민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거포군단의 위용을 뽐냈다. 이로써 삼성은 5년 전 새 야구장(라팍) 이전 후 개막전에서 단 한번도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올 시즌도 삼성 타선의 걱정은 거포 부재 뿐 아니라 득점 찬스에 얼마나 응집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가 관건. 지난 시즌 성적 3할 이상 타자도 전무하다. 2할5푼 이상 선수도 김헌곤(0.297), 김상수(0.271), 구자욱(0.267), 최영진(0.251) 등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팀내 유일하게 홈런 20개 이상 기록했던 4번 타자 다린 러프(홈런 22개, 타율 0.292)마저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떠났다.이승엽·양준혁·채태인·박석민 등 삼성의 토종 거포들의 은퇴 또는 이적 이후 스타급 선수들의 부진도 아쉬운 대목이다. 삼성 야구명가의 전성기를 이끈 국민 야구스타들의 세대교체 이후 뛰는 야구로 신바람을 몰고 온 구자욱·박해민·김상수 등은 타격부진(지난 시즌 2할대 타율 및 낮은 출루율)으로 발야구의 진수를 보여줄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이들의 활발한 타격과 출루가 뒷받침되어야, 허 감독의 뛰는 야구가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팀내 거포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데려온 프랜차이즈 스타급 포수 강민호(전 롯데 자이언츠 소속)와 외야수 김동엽(전 SK 와이번스 소속) 선수의 기대 이하 성적표도 아쉬운 대목이다. 둘 다 억대 연봉에 비춰볼 때, 가성비가 좋지 않다. 강민호는 2018 시즌 타율 0.269(홈런 14개), 지난해 타율 0.234(홈런 20개)를 기록했다. 김동엽은 SK에 몸담고 있던 2017, 2018 시즌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렸지만, 삼성으로 이적한 지난 시즌에는 고작 6개 홈런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이 둘의 거포 부활이 팀 타선 폭발의 트리거(총에서 총알을 발사하게 하는 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삼성은 개막전 패배 이후 6일 오후 6시30분에 홈구장(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를 상대로 2차전을 펼친다. 선발투수는 삼성 라이블리 VS NC 라이트.

2020-05-06 15:35:24

[포토뉴스] 2020 프로야구 개막전...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무관중 경기

[포토뉴스] 2020 프로야구 개막전...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무관중 경기

5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삼성과 NC의 시즌 개막전에서 마스크를 쓴 삼성 마스코트들이 '덕분에' 챌린지 수어를 하고 있다.'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수어 동작은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한다. 5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개막전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이 5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개막전 시구를 하고 있다.

2020-05-05 18:02:34

"대구시민 덕분에 개막"…코로나 딛고 프로야구 '플레이볼'

"대구시민 덕분에 개막"…코로나 딛고 프로야구 '플레이볼'

코로나19 사태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첫 시범경기 취소 등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야구가 개막했다.비록 무관중 경기로 팬들의 함성과 응원가가 가득한 경기장에서 개막전을 치르진 못했지만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 프로야구 개막은 팬들에게 가뭄 속 단비같은 소식으로 다가왔다.5일 어린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비롯해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전이 진행됐다. 당초 개막일이던 3월 28일 이후 38일만으로 전세계에선 대만 다음으로 프로야구를 개막한 두번째 사례가 됐다.삼성으로서도 당초 코로나19의 여파를 가장 심하게 받은 지역인만큼 개막 초기에는 홈경기보다는 원정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대구의 선진적 대응과 구단의 철저한 방역 등 활동에 힘입어 홈경기로 개막을 치를 수 있게됐다.올 시즌 정규리그는 많은 부분에서 바뀐점이 많다. KBO는 개막이 늦춰졌지만 우선 144경기 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최고의 선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올스타전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에서 3전 2선승제로 축소됐고 우천 취소시 월요일 경기 편성 또는 더블헤더를 편성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무엇보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방역에 더 철저히 할 계획이다.심판 마스크 및 위생장갑 착용 의무화와 선수들간 하이파이브 및 악수 등이 제한되고 경기중 침 뱉는 행위 역시 금지됐다.올해는 가을야구가 아닌 겨울야구가 될 전망이다. 11월 말까지 야구를 하면서 추위에 대비해 키움히어로즈의 홈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이 활용된다. 오는 11월 15일 이후 열리는 포스트시즌은 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또 올해는 외국인 선수 단일 경기 출장 인원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되면서 한 경기에서 외인 선수 3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삼성에는 벤 라이블리를 비롯해 올해 새 삼성의 식구가 된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현역선수 엔트리 역시 27명 등록, 25명 출장에서 1명씩 늘어난 28명 등록 26명 출장으로 확대돼 선수 운용에서 선택지가 더 넓어졌다. 선수 보호를 위한 부상자명단 제도도 처음 실시된다. 현역선수 등록 선수가 시즌 중 경기 또는 훈련 중 부상을 당할 경우 한 시즌에 최대 30일까지 부상자 명단 등재가 가능하며 이 기간 동안 엔트리에서 말소되더라도 등록 일수는 인정된다.지금까지 논란이 일었던 3피트 위반은 폐지됐다. 주자가 홈에서 1루로 향할 때 파울라인 안쪽 또는 바깥쪽 3피트(90㎝)를 벋어나 수비를 방해하는 경우 아웃이 선언됐지만 심판마다 다른 판정에 자주 논란이 일었다. 이에 KBO는 3피트 위반을 폐지하고 심판진이 수비 방해 여부를 엄격히 판단키로 했다.이 밖에도 7, 8월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는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로 앞당겨졌다. 비디오판독 시간은 5분에서 3분으로 단축해 빠른 경기 진행에 나선다.이제 막을 올린 한국프로야구에 팬들의 마음이 들썩이고 있다.

2020-05-05 17:53:50

삼성, 아쉬운 출발…개막전 NC에 0대4로 져

삼성, 아쉬운 출발…개막전 NC에 0대4로 져

삼성라이온즈가 홈런만 3방을 두들겨맞으면서 올시즌 홈 개막전 아쉬운 출발을 했다.5일 어린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은 NC다이노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진행한 결과 4대0으로 무득점 패했다.삼성의 이날 선발 라인업은 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이원석(3루수)-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이성규(1루수)로 짜여졌다. 선발 투수는 예고된 대로 NC킬러 백정현이 나섰지만 별명이 무색하게 좀체 힘을 쓰지 못했다. 반면 나성범은 1년여만에 홈런을 치면서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3이닝까지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막아내던 백정현은 4회 초 알테어를 3루 땅볼을 1루 송구로 아웃시킨 1사 상황 나성범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선제점을 내줬다. 나성범의 홈런 타구는 1루쪽 파울 라인에 걸쳐지면서 비디오 판독까지 시행됐지만 최종 홈런으로 판정됐다.이후 양의지에게 좌익수 방향 2루타를 맞은 뒤 모창민의 2루타를 수비수가 놓치면서 양의지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1점을 더 내주는 등 다소 흔들린 투구를 보였다.이후 6회 초 나성범에게 장타를 허용, 좌익수 구자욱이 이를 잡아내면서 한숨돌렸지만 박석민에게 좌익수를 넘기는 홈런을 허용한 뒤 연이어 모창민에게 같은 방향으로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6이닝까지 97개 공을 던진 백정현은 6피안타(3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이승현에게 넘겼다.이승현은 7회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정리하고 이어 나선 투수 장필준과 원태인이 더이상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지만 타선 역시 침묵을 이어가며 삼성도 더 점수를 내지못하고 경기가 마무리됐다.한편 6일 이어 열리는 NC와의 경기에선 벤 라이블리가 삼성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2020-05-05 17:53:36

경기 전 천둥동반 비…하늘이 도운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 전 천둥동반 비…하늘이 도운 프로야구 개막전

삼성라이온즈가 5일 어린이날 개막전을 통해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베일을 벗고 팬들을 기다리게 한 올해의 완전체 삼성의 모습을 선보였다.코로나19로 개막이 늦춰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데다 개막날인 5일 갑작스런 우천으로 경기 취소 우려까지 끝까지 맘을 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쉽사리 시작되지 않는 프로야구지만 오히려 더 극적인 개막전이 됐다.개막 경기를 한시간쯤 앞둔 오후 1시 천둥소리와 함께 비가 쏟아내리기 시작하자 라팍 경기장 스태프들이 훈련도구를 정리하고 방수포를 덮는 등 분주하게 나섰다.하지만 다행히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2시에 맞춰 비가 점차 잦아들고 그치면서 예정 시간보다 30분 늦게 개막 경기가 시작됐다.이날 경기는 무관중으로 관중석엔 팬 대신 응원 현수막이 자리했다. 팬의 빈자리를 대신한 응원 현수막에는 '라팍은 팬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 하루 빨리 야구장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문구로 팬들을 향한 염원과 응원을 담았다.경기 시작 전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존경합니다'는 수어 동작으로 코로나19 일선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온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영상을 송출했다.특히 이날은 특별한 시구자가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말 코로나19가 대구를 뒤덮기 시작하자 눈물의 호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의 의료지원을 이끌어냈던 이성구 대구시의사협회장이 개막 시구자로 나섰다.이성구 협회장은 "개막 시구자로 나서 영광스럽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힘겨웠을 의료진과 시민 모두 어린이날 공을 던지며 무사히 개막한 야구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느끼셨으면 좋겠다.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고 있지만 위생·생활수칙을 꼭 지키면서 야구를 즐기시면 좋겠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라팍에는 또 다른 깜짝 손님들이 등장했다. 바로 야구와 삼성의 활약을 고대하며 기다려온 팬들이다. 삼성은 매회 공수가 바뀔 때마다 팬들이 직접 찍어 보내 준 응원 영상을 송출해 라팍 가득 선수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로 채웠다. 삼성은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는 동안은 해당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라팍에서 열린 삼성과 NC 개막전이 미국 최대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ESPN을 통해 해외 생중계됐다. ESPN은 매일 KBO 리그 1경기를 미국 전역에 TV 생중계하며 KBO 관련 뉴스 및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서비스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삼성 허삼영 감독과 선수들은 "미국에서 경기를 본다고 특별히 달라질 건 없다. 미국에서 하는 야구를 답습할 필요는 없다. 우리 고유의 야구를 보여주면 된다. 선수들도 동요하지 않고 준비한대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줄 뿐이다"고 했다.

2020-05-05 17:52:52

삼성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야구로 희망과 기쁨 드리고 싶습니다”

삼성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야구로 희망과 기쁨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19로 대구 경북 지역이 힘들었습니다. 무사히 개막하게 된 야구를 통해 희망과 기쁨을 전달하고 싶습니다"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다이노스를 상대로 공식 첫 데뷔전을 치른 허삼영 삼성라이온즈 감독은 "이전 개막전들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지금까지 계획한 대로 선수들 모두 준비를 잘했고 큰 문제 없었다.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팀이 똘똘 뭉쳐 예전과 다른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허삼영 감독은 지난해 삼성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데이터를 통한 '스마트' 야구와 기본기를 잘 갖추고 한 베이스씩 전진해 득점력을 높이는 디테일 야구를 지향해왔다.허 감독은 "무관중 시즌 개막경기는 처음이다. 조용히 개막전이 진행되다 보니 색다르다. 그래도 선수들 심장이 뛰면서 뜨거워지고 있다. 슬기롭게 대처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허 감독은 개막전 전날 선수들과 팀이 가고자하는 방향에 대해 확실히 이야기했고 결의를 다졌다고도 전했다.그는 "개막 전 이미 선수들과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경기 당일은 간략하고 단순하게 플레이에 집중코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발 고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기도 했다. 시즌을 계속 진행하면서 경기 결과와 상대팀 전력 분석에 따라 최적의 선수들을 운용해나갈 방침을 내세웠다.특히 윤성환과 이학주에 대해 개막 엔트리에는 승선하지 못했지만 차후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윤성환은 귀국 후 자체 평가전과 교류전에서 부진한 투구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허 감독은 "현재 5인 선발 로테이션은 확정된 상태다. 윤성환은 나중에 상대 팀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선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무릎 부상으로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완주하지 못하고 재활 과정을 거쳐 퓨처스 경기에 뛰고 있는 이학주에 대해서도 "현재 컨디션은 90% 이상이며 상태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 좋은 선수를 먼저 쓰는 게 기보다. 성과를 낸다면 언제든지 1군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지찬과 김성표에 대해서도 한 마디 남겼다. 허 감독은 "김지찬은 나이답지 않게 선구안이 좋다. 1군에서 상황대처 등 경험을 쌓아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며 "김성표는 6일 경기를 앞두고 정식 선수로 등록할 예정이다"고 했다.허 감독은 "시즌 초반 승률은 5할을 기본 목표로 삼겠다. 시즌 후반에는 대반전을 노릴 전력이 있다. 올시즌 직접 부딪쳐보면서 대응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05-05 17:50:40

[포토뉴스] 무관중으로 개막한 2020 프로야구...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포토뉴스] 무관중으로 개막한 2020 프로야구...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2020 시즌 한국프로야구가 사상 최초 무관중 경기로 개막했다. 개막일인 5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5-05 17:47:01

프로야구 비디오 판독 실시간 확인…축구, 전문심판제

프로야구 비디오 판독 실시간 확인…축구, 전문심판제

올해부터 프로야구 비디오판독 영상이 실시간 공개된다. 프로축구 K리그에는 비디오 판독 전담 심판이 투입된다.4일 KBO에 따르면 올해 정규시즌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 비디오 판독 영상 실시간 공개 서비스가 시작된다.KBO는 비디오판독의 투명성을 높이고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막(5일)경기를 포함해 경기 중 진행되는 모든 비디오판독의 근거 영상을 실시간으로 편집해 KBO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판독 영상은 홈페이지에서 일자별, 구단별, 유형별로 확인이 가능하며 전체 또는 구단별로 판독 횟수 및 유지, 번복률(%)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비디오판독은 KBO가 각 구장에 설치한 7대의 판독용 카메라와 방송사가 제공하는 13대 안팎 카메라 영상을 KBO 비디오판독센터에서 종합해서 이뤄진다.KBO는 "야구팬들은 그동안 방송사에서 중계용으로만 제공하는 리플레이 영상만 확인 할 수 있어서 판독 근거에 관한 궁금증을 표현했지만 이번 서비스로 이같은 의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비디오판독 영상은 KBO 심판위원에게도 제공돼 심판들의 기량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8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는 비디오 판독이 더 강화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프로축구 K리그에 비디오 판독 전담 심판이 투입된다. 또 심판은 경기 뒤 자기 평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비디오 판독 심판은 주심들이 돌아가며 맡아왔지만올 초에 전담으로 보는 심판 7명을 새로 선정했다.

2020-05-04 15:55:22

"반갑다 프로야구" 삼성 왕조 재건, 또 한번 기대

"반갑다 프로야구" 삼성 왕조 재건, 또 한번 기대

"반갑다 프로야구"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시범경기 취소 등 악재를 딛고 마침내 한국 프로야구가 2020년 정규리그 막을 올린다. 대만 프로야구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 프로야구 개막으로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한 한국 스포츠의 선진 사례로도 손꼽힌다.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는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포함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개막 예정일이 던 지난 3월 28일 이후 39일만으로 1982년 프로 출범 후 첫 5월 개막이다.5일부터 삼성라이온즈는 홈구장인 라팍에서 NC다이노스와 기아타이거즈 각각 3연전씩 모두 6연전을 치른다.삼성은 "준비는 끝났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삼영 감독은 "(팀 간 연습경기를 통해) 플랜 B와 C 등 늘 주전멤버만 출전할 수 없는 시즌 경기의 변수를 대비한 방안들과 선수들의 능력까지 확인했다"며 "준비는 끝났다. 경기를 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췄고 선수들에게 팀이 나아가야할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제 실전에서 슬기롭게 대처하고 기본을 중시하는 야구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관중으로 시즌이 개막하지만 팬들은 경기가 시작되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개막 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구장 최대 수용 관중 수의 20%, 40% 등 단계별로 거리두기 좌석제(비율입장)로 진행하는 만큼 직관의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삼성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개막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온라인으로 팬들이 직접 찍은 응원 영상을 개막전 전광판에 송출해 텅빈 라팍을 팬들의 목소리로 채울 예정이다.팬들 역시 "올해 한번 더 속아본다"며 삼성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20년간 삼성에 응원을 보냈던 김상태(36·달서구)씨는 "삼성이 그간 좋은 성적을 냈던 적도 또 어려운 시즌을 보낸 적도 있었다. 올해는 기필코 왕조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올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삼성에 한번 더 속아본다"며 웃었다.선수들 역시 하루 빨리 팬들이 가득찬 구장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자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새 외인선수인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는 아직 팬들의 응원 함성을 직접 들어보지 못한 만큼 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들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서 팬 여러분들도 경기장에 찾아와 마음껏 많은 응원해주길 바라는 마음.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2020-05-04 15:52:47

삼성라이온즈 올해는 과연? 개막 선발투수는 백정현

삼성라이온즈 올해는 과연? 개막 선발투수는 백정현

과거 왕조의 자존심을 올해는 회복할 수 있을까.5일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한국 프로야구가 개막하는 가운데 삼성라이온즈는 올 시즌 새로운 사령탑인 허삼영 감독체제에서 반등을 노릴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의 개막 첫 경기는 NC다이노스와의 일전이다. 삼성은 개막 선발 투수로 백정현을 출격시켜 NC의 루친스키와 맞대결을 펼친다.허삼영 감독은 "페이스가 가장 좋은 선수들로 선발 출격이 내정된 가운데 백정현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백정현은 지난 시즌 NC킬러로 떠올랐던 만큼 개막전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백정현은 최근 교류전 2경기에서 10이닝 8피안타 4사구 4개, 7탈삼진 2실점(평균자책점 1.80)으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백정현은 윤성환을 제외하면 선발진 중 최고참 투수로 토종선발 중심 기둥으로 든든히 서있다.특히 데뷔 후 NC를 상대로 통산 38경기 12승1패 4홀드에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중이다. 통산 32승 중 12승을 NC를 상대로 거둔 셈이다. 지난 시즌에서도 NC전 5경기 3승 무패를 기록하기도 했다.삼성의 주전 포수는 역시 강민호가 자리할 예정이다. 허삼영 감독은 "비시즌동안 완벽히 준비했으며 지켜봤을 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가장 완벽한 상태다. 준비를 철저히 해 기대가 크다. 5월 한달간은 강민호가 경기 출장 비율을 80% 정도로 이끌어가고 이후에는 체력안배나 상황을 보고 판단 할 것이다"며 신뢰를 보냈다.개막전 유격수로는 새 외인타자인 타일러 살라디노가 나선다. 살라디노는 멀티플레이어로서 수비, 타격, 주루 등 다방면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올 시즌 삼성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스마트 야구를 표방하는 허삼영 감독 아래 삼성은 개막까지도 선수들을 경쟁체제로 유도 시너지 효과를 끌어냈다. 초반 시즌을 잘 운영해낸다면 '끝판대장' 오승환의 복귀로 삼성의 뒷문은 더 든든해질 전망이다.삼성의 거포 다린 러프가 빠진 빈자리가 클 수 있지만 구자욱이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최근 장타력을 뽐내고 있는 김동엽, 리드오프 박해민까지 오히려 빈자리를 채우고도 남을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팀 간 연습경기에서 각각 홈런을 기록한 구자욱과 김동엽의 타격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삼성의 올해 경기 운용 기조는 연습경기 등을 통해 확실히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기동성을 살려 뛸 수 있을 때 뛰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와 수비에서는 멀티 포지션 능력을 갖추도록 해 선수들의 수비 범위를 넓힌 점 등이다.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실전에서 새로운 삼성이 얼마나 통할지 시험대에 오를 일만 남았다. 올해는 분명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삼성이 기대된다.주장 박해민은 "올해 목표는 4위다. 라팍에서 가을야구를 하기 위해서 우선 4위를 목표로 잡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4위로 올라간다면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고생하신 의료진 등과 1박2일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한편, 3일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KBO 화상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선수단·팬·취재진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존 미디어데이 대신 프로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 1명이 있는 각 구단의 홈구장을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05-03 15:55:07

삼성라이온즈 초반 뒷문 지킴이 우규민 "책임감 갖고 던질 것" 다짐

삼성라이온즈 초반 뒷문 지킴이 우규민 "책임감 갖고 던질 것" 다짐

"(오)승환이형이 복귀하기 전까지 잘버티는 게 중요합니다. 팀 승리를 지켜내는 게 바람이자 제 책임입니다"삼성라이온즈 시즌 초반 레이스 뒷문 지킴이 중책을 맡게된 우규민은 "책임감 있게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우규민은 지난해 15세이브를 거두는 등 든든한 마무리 투수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는 "저뿐만 아니라 계투조 투수 모두 어느 상황에 나가든 책임감을 가지고 던질 생각이다"며 "이길수 있는 경기는 반드시 이겨놓고 승수를 챙겨놓기 위해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KBO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개막이 연기되면서 우규민 역시 여느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 특히 우규민은 언제, 어느때 마운드에 오를지 알 수 없기때문에 시즌이 시작하면 내내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를 해야하는 만큼 더 힘이 들 수 밖에 없다.그는 "이미 시즌을 시작하고 초반 경기를 치르고 있어야 할 시기인데 컨디션을 조절하는 게 쉽지 않았다. 10개 구단 선수들 모두 똑같은 상황이겠지만 프로 입단 후 처음 겪는 일이라 많이 어색했다. 개막일인 3월 28일에 맞춰 준비해왔는데 개막이 미뤄지는 바람에 바이오리듬이 흐트러졌지만 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또 "컨디션 조절은 무엇보다 잘 쉬는 게 중요하다. 시즌 중에 7~8시간 푹 자고 잘 먹는 게 중요하다. 시즌 중에도 정해진 루틴에 따라 몸 관리를 할 생각이다"며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자체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은 향상됐는데 타자들이 다칠까 봐 몸쪽 승부를 많이 하지 못했다"고 했다.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투수로 홍정우를 손 꼽기도 했다. 그는 "홍정우가 확실히 많이 올라왔다.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인데 스피드가 향상되면서 자신감도 같이 올라왔다"고 칭찬했다.우규민은 "동료 투수들과 훈련을 하면 시너지효과가 확실하다. 전엔 제구만 신경썼다면 다른 투수들의 공을 보면서 스피드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시즌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0-05-01 16:02:54

"직관 가고 싶다"…프로구단들 팬 서비스 방안 고심

"직관 가고 싶다"…프로구단들 팬 서비스 방안 고심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무관중 스포츠 경기 개막을 앞두고 기약없는 '직관' 기다림에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올 시즌 KBO 정규 시즌 리그와 K리그 모두 5월 초 무관중 개막한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스포츠 경기가 멈춘 가운데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의 선진사례로도 손 꼽힌다.현재 팀 간 연습경기가 진행 중인 프로야구는 중계를 통해 TV나 온라인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직접 경기장에서 목청껏 팀을 응원하고 싶은 팬들의 갈증을 완전히 해소시키기엔 아직 부족하다.KBO는 관중 관련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야구장에 입장할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토록하고 입장시 체온 체크를 할 예정이다. 비말 분출, 신체접촉 등의 방지를 고려해 좌석 배치를한다. 특히 개막 후 1주일은 무관중으로 시즌을 치르고 10일 간격으로 최대 관중 수의 20%, 30%, 40% 수준으로 단계별 확대 계획을 세웠다.대구FC엔젤클럽에서는 대구스타디움을 활용해 관중들에게 '직관'의 기회를 주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대구스타디움은 총 6만5천여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고 9좌석 당 1명이 입장한다면 7천여 명이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지킨 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그러나 '직관'이 쉽지만은 않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개인간 거리 2m)에 맞춰 좌석을 나눈다면 계획보다 적은 관중만을 수용할 수 있다. 또 관중 대부분이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직관의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관중석은 실외라도 관중들이 화장실이나 출입구 등 밀폐된 공간에 몰릴 수도 있고 아무래도 접촉이 늘어나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KBO는 우선 야구장 직관이 어려워진 팬들을 위해 경기 중 감독 인터뷰, 심판 및 주루코치의 마이크 착용 등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전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중계 콘텐츠를 도입했다.삼성라이온즈도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전 텅빈 경기장을 채우기 위한 팬들이 직접 찍은 응원 영상을 응모해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송출하는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삼성 관계자는 "개막 이후 '거리두기 좌석제(비율입장)'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올해 시즌권은 이에 동참하는 관중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완전히 털어내고 경기장이 관중으로 꽉 차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2020-04-30 15:50:17

이성구 대구시 의사협회장, 삼성라이온즈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이성구 대구시 의사협회장, 삼성라이온즈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삼성라이온즈가 오는 5월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이성구 대구시 의사협회장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성구 회장은 지난 2월 말 코로나 19가 대구를 뒤덮기 시작하자 눈물의 호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의 의료지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당시 대구는 일주일만에 코로나19 환자가 1명에서 500명으로 늘어났고 폭발적인 감염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 속 이성구 회장의 호소문을 통해 대구는 물론 전국 각지로부터 수많은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이른바 '코로나 의병'이 대구의 선별진료소와 의료원, 격리병원, 응급실 등으로 달려갔다.이들 '코로나 의병'의 헌신 덕분에 대구는 코로나19 대확산 도시에서 코로나19 극복의 모범 케이스로 반전을 이뤄냈다.삼성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속 모든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성구 회장에게 개막전 시구를 제안했다. 시구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삼성측은 전했다.

2020-04-29 16:54:47

삼성라이온즈 이성규, 구자욱 시원한 연속 홈런 행진

삼성라이온즈 이성규, 구자욱 시원한 연속 홈런 행진

드디어 터졌다. 삼성라이온즈 이성규가 팀간 연습경기 삼성 타선에서 첫 홈런을 때린 데 이어 연속 홈런을 날렸다. 구자욱 역시 깜짝 솔로 홈런을 쳐냈다.팀 간 연습경기 3연승의 삼성이었지만 타자들의 시원한 홈런 한방이 목마르던 차 터진 두 선수의 홈런 행진이었다.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기아타이거즈의 두번째 교류전이 열렸다.이날 삼성은 김지찬과 양우현이 키스톤 콤비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백정현이 나섰다. 백정현은 1회 첫 타자부터 삼진을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2회 장영석이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진출, 백용환에게 중견수 오른쪽을 넘기는 2루타를 맞아 선제점을 먼저 내주고 말았다.하지만 2회말 삼성 공격 차례에서 바로 따라잡았다.김동엽과 박해민이 각각 아웃돼 물러나고 이어 타석에 오른 이성규가 홍건희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 상황, 좌익수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비거리는 115m를 기록했다. 팀간 연습경기를 4차례나 치르면서도 나오지 않았던 홈런이었던만큼 삼성의 타선이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이성규는 이후 8회 공격에서도 하준영을 상대로 역시 좌익수를 넘기는 비거리 110m의 솔로포를 하나 더 날렸다.허삼영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이성규에 대해 "우리 팀의 중심이 될 자질이 충분하다. 지금까지 자신있는 경기 플레이 모습을 보여준 만큼 시즌때 더 잘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9회 말 공격 첫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 역시 문경찬을 상대로 우익수를 넘기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을 쳐냈다.백정현은 4이닝 64개의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면서 비교적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후 권오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7회 기아 공격에서는 비디오 판독까지 나왔다. 기아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성호의 폭투로 3루 주자 최원준이 홈인하는 과정에서 세이프 판정에 대한 삼성의 비디오 판독 요청이 있었다. 최종적으로 세이프 판정이 떨어졌다.삼성은 이날 3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4대3으로 기아에게 패배했다.삼성은 개막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5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 교류전을 준비중이다. 이날 삼성은 예고한대로 베스트 멤버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30일부터 1군에 복귀하는 이원석이 롯데전에 모습을 보일지 역시 주목된다.허삼영 감독은 "경기 승패를 떠나 교류전을 통해 부족한 점을 채우고 고쳐나가는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발진의 윤곽은 나왔지만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시너지를 올릴 수 있도록 시즌 중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에게 기회를 제공할 생각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교류전에서 괜찮은 컨디션을 보여준 삼성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이 개막 첫 주부터 정상 출격한다. 삼성은 5월 5일 개막부터 NC다이노스, 기아와 홈 6연전을 치른다. 두 외인 투수는 6연전 중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2020-04-29 16: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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