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KIA에 3대7 패배…2연패 빠져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졌다.삼성은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3대7로 패했다.광주 원정 루징시리즈를 확정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29승 37패 승률 0.439를 기록했다.선발투수 백정현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7패째(2승)를 당했다.선취점은 삼성이 올렸다. 1회초 김상수,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맞았다. 김헌곤이 3루수 앞 땅볼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하지만 백정현이 2회말 1사 1, 2루 위기에 몰려 김선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한승택에게 투수 앞 땅볼을 내줘 1점을 다시 헌납했다.3회말에도 1사 2, 3루 위기를 맞았고 최형우에게 희생플라이, 안치홍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삼성은 6회초 2사 이후 최영진 안타, 손주인 볼넷으로 1, 2루에 주자가 들어섰다. 김상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그러나 6회말 최충연이 2피안타 3볼넷으로 2실점하며 점수는 2대6이 됐다. 7회말 장필준도 1점을 더 내줬다.삼성은 9회초 1점을 추격하는 데 그치며 3대7로 패했다.

2019-06-12 21:44:52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

"용병 교체 없다" 또다시 못 박은 삼성…믿음의 야구 결과는

삼성 라이온즈의 올 시즌 외국인 원투펀치도 부진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은 용병 교체 의사가 없다며 '믿음의 야구'를 밀어붙일 전망이다.11일 기준 삼성의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와 저스틴 헤일리가 합작한 승수는 단 5승이다. 헤일리가 3승, 맥과이어가 2승을 올렸다. 각 팀별 외국인 원투펀치 가운데 끝에서 두 번째로 합작 승수가 적다. 꼴찌는 4승에 불과한 롯데 자이언츠다.반면 두산 베어스는 13승으로 1위에 올라 용병 투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SK 와이번스(12승), LG 트윈스(12승)도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 중이다. 당연히 이들 세 팀이 리그 순위표에서 3강을 형성하고 있다.문제는 이닝 소화력도 좋지 않다는 점이다. 맥과이어와 헤일리는 각각 71이닝, 60이닝을 소화했다. 맥과이어의 경우 팀 내 1위지만, 각 팀별 최다 이닝 이터 가운데선 최하위다. 두 차례 부상을 당한 헤일리는 팀 내에서도 4위에 그친다.외국인 원투펀치가 이닝을 길게 끌어주지 못하자 불펜이 과도하게 돌아간다. 삼성 불펜이 소화한 이닝은 총 243이닝으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다. 1위는 삼성보다 용병 투수 합작 승수가 유일하게 적은 롯데(265이닝)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이례적으로 용병 투수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감독은 헤일리가 선발 등판한 11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외국인 투수들이 좀 해줘야 하는데 아쉬움이 있다. 이젠 해줘야 할 때다"고 말했다.김 감독의 기대와 달리 이날 헤일리는 4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을 이어갔다. 9피안타는 헤일리의 올 시즌 최다 피안타 기록이기도 했다. 헤일리는 시즌 초반 맥과이어의 제1선발 자리를 꿰찼던 모습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불행 중 다행으로 안정감을 찾아가는 맥과이어가 이번 주말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부상 복귀할 예정이다. 맥과이어는 부상 직전 4경기 연속 3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헤일리와 달리 시즌을 치를수록 피칭이 개선되는 모습이다.삼성은 한때 퇴출설에 시달리며 최악의 부진을 펼치던 맥과이어가 자기 자리를 잡아 갔듯이 헤일리의 최근 부진도 일시적인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삼성이 현재 용병 교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주요 이유로 해석된다.4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삼성은 믿음의 야구 노선을 택했다. 용병들이 삼성의 믿음에 어떻게 부응하느냐에 따라 가을야구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19-06-12 16:24:42

맥과이어 노히트노런 달성 기념 행사

삼성, 15일 맥과이어 노히터 기념구 3000개 증정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15일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맥과이어 노히트노런 달성 기념 행사를 갖는다.노히트노런 기념구 3000개가 증정된다. 당일 경기를 예매한 관중을 대상으로 오후 3시 30분부터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당첨 번호를 발표한다.당첨된 관중은 중앙매표소 앞 부스에서 기념구를 수령할 수 있다.축하쌀도 나눠준다. 행사 하루 전인 14일 경기 전 대구 농협과 쌀(4kg) 600포대 전달식을 갖고 이 가운데 200포대를 15일 경기에서 참소주 응모권 행운번호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증정한다.나머지 400포대는 연말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한편 삼성은 6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지난 6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시작된 밀리터리데이는 16일 kt전, 30일 SK 와이번스전에도 이어진다.라이온즈 앱 출석체크를 한 팬 모두에게는 블랙 밀리터리 모자(3게임 모두 출석 시), 밀리터리 유니폼 배지(2게임 출석 시)를 증정한다.직장인을 위한 워라밸데이도 개최된다. 10명 이상의 직장인 단체를 대상으로 전광판 환영 인사와 그라운드 포토타임의 기회를 주고 라이온즈 볼펜도 선물한다.워라밸데이는 14일 kt전, 20일 LG 트윈스전, 28일 SK전에서 진행한다.

2019-06-12 15:31:32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KIA에 1대7 완패

삼성 라이온즈가 광주 원정 첫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삼성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1대7로 패했다.이로써 삼성은 시즌 29승 36패 승률 0.446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헤일리는 4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 4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5패째(3승)를 당했다. 올 시즌 최다 피안타를 기록한 헤일리는 더불어 5경기 연속 5이닝 이하 소화에 그쳤다.3회까진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1회말 KIA는 헤일리의 제구 불안을 틈타 나지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다.삼성은 0대1로 뒤진 3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러프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경기 균형을 맞췄다.하지만 4회말 헤일리의 제구가 또다시 말썽을 부렸다. 실책성 수비도 나왔다.볼넷과 안타로 1사 2, 3루 위기를 자초한 헤일리는 이명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김주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다시 얻어맞았다.이어진 1사 2, 3루 위기에선 1루수 공민규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터커의 강습 타구를 놓쳐 2점을 내줬다. 헤일리는 나지완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허용, 점수는 1대6이 됐다.이후 삼성은 반격에 실패했고, 6회말 KIA에 1점을 더 헌납해 경기는 1대7 패배로 끝났다.

2019-06-11 21:25:08

승리투수 요건이 11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네이버 캡처

승리투수 요건은? 선발투수, 구원투수일 경우 차이점은? 전제 조건은?

승리투수 요건이 11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승리투수를 요건은 선발투수, 구원투수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일단 승리투수의 전제 조건은 소속 팀이 경기에서 승리했다는 것이다.선발투수는 경기를 리드한 상태에서 최소 5회를 완투한 경우 승리투수로 기록된다.구원투수는 자기 임무 중이나 물러난 회에 자기 팀이 리드를 잡아, 그 뒤에 동점 또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끝까지 리드를 유지했을 때 승리투수로 기록된다.선발투수가 5회 이전에 리드한 상황에서 물러나고 끝까지 리드를 유지했을 때는 구원투수 중에서 팀의 승리에 가장 공헌했다고 기록원이 인정하는 구원투수를 승리투수로 기록한다.

2019-06-11 14:32:56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연합뉴스

류현진 10승 도전…3회말 현재 다저스가 3대1로 앞서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10승 및 개인 통산 50승 사냥에 나섰다.류현진은 11일 오전 11시7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류현진은 현재 메이저리그 다승(9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1.35)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관심을 모았던 류현진(LA 다저스)과 오타니 쇼헤이(LA 에이절스)의 한·일 첫 맞대결은 지명타자 오타니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불발됐다.다저스의 이날 라인업은 작 피더슨(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저스틴 터너(다저스)-코디 벨린저(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러셀 마틴(포수)-크리스 테일러(2루수)-엔리케 에르난데스(1루수) 순이다.에인절스는 토미 라 스텔라(3루수)-마이크 트라우트(중견수)-앨버트 푸홀스(1루수)-케번 스미스(지명타자)-콜 칼훈(우익수)-세사르 푸엘로(좌익수)-조너선 루크로이(포수)-윌프레도 토바(유격수)-루이스 렌히포(2루수) 순이다.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 규정으로 류현진은 타석에 서지않고 투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3회말 경기가 끝난 현재시간 다저스가 에이절스에 3대1로 앞서고 있다.류현진은 3이닝 3피안타 1실점 2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2019-06-11 12:08:06

10일 오후 5시 5분 기준 2019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멤버 투표 집계 상황. 2019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페이지

[핫 키워드] 2019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

다음 달 20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행사를 한 달여 앞둔 10일 온라인에서 화제였다.이날부터 올스타 투표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팬들은 드림팀·나눔팀의 베스트 멤버를 선정하게 된다. 7월 5일까지 KBO 홈페이지 등 모두 4개 채널에서 일일 4회 투표를 할 수 있다.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각 구단 팬들의 투표 독려가 이어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는 지난해 올스타전 베스트 멤버 명단에 단 1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당시 감독 추천으로 장필준, 이원석, 구자욱이 출전했다.

2019-06-10 17:30:08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 삼성 라이온즈 제공

[주간 전망] 삼성, 부상자 복귀로 5강 진입 박차 가할까

반환점을 향하는 2019 KBO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5강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10일 기준 삼성은 64경기에서 29승 35패 승률 0.453으로 리그 6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SK 와이번스와 13게임차, 5위 키움 히어로즈와 5.5게임차다. 지난주와 비교해 순위 및 선두와 격차는 변화가 없지만, 5위와 격차는 1게임 좁혔다. 승패 마진도 '-8'에서 '-6'으로 2패나 줄였다.지난주 삼성은 NC 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중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이어 문학 원정으로 치른 SK와 주말 3연전은 2연패 후 1승을 거두며 루징 시리즈를 당했다. 상위권 두 팀을 상대로 총 4승 2패 주간 승률 0.667을 기록한 삼성은 6위 자리를 한 번도 뺏기지 않으며 5강 진입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더군다나 이번 주에는 하위권 두 팀을 상대한다. 11일 광주로 이동, 9위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14일에는 대구로 돌아와 8위 kt 위즈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올해 삼성은 KIA전 3승 3패, kt전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2연속 위닝 시리즈나 그 이상을 기대해도 괜찮은 대진이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11일 선발투수로 저스틴 헤일리를 내세웠다. 헤일리는 KIA전 등판이 처음이다. KIA는 차명진을 예고했다. 차명진 역시 프로 데뷔 이후 첫 삼성전 선발 등판이다. 낯선 상대 선발투수를 양 팀 타선 가운데 누가 먼저 공략하느냐에 따라 이날 승리는 물론 3연전의 향배까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투·타 부상자 복귀도 임박했다. 지난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강습 타구를 맞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덱 맥과이어는 이번 주 홈 kt전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지난달 17일 kt전 수비 도중 오른쪽 중지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은 이원석 또한 일주일 내에 복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144경기 체제의 반환점은 72경기다. 삼성은 반환점까지 앞으로 남은 8경기에서 승패 마진을 최대한 줄여야 5강 진입을 가시권에 둘 수 있다. 이번 주 6연전에 승부수를 던져야 하는 이유다.

2019-06-10 14:32:19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삼성 3번타자 김헌곤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SK에 9대0 영봉승…SK전 7연패도 끊어내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포 네 방을 앞세워 시즌 첫 '비룡 사냥'에 성공했다.삼성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9대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SK전 7연패를 끊어낸 삼성은 이로써 시즌 29승 35패 승률 0.453으로 리그 6위 자리를 지켰다.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5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3패)를 수확했다. 1회말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원태인은 이후 타선의 폭발적인 득점 지원까지 받으며 무난히 승리를 챙겼다.삼성은 4회까지 이닝마다 2득점을 올렸다. 1회초에는 이학주가 2사 만루 찬스를 맞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2회초에는 김상수가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는 강민호가 투런 아치를 그렸고, 4회초에는 김헌곤도 2사 2루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때렸다.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온 구자욱마저 솔로포를 때려냈다. 점수는 9대0으로 크게 벌어졌다.타선이 오랜만에 힘을 쓰는 동안 불펜도 완벽투로 SK 타선을 제압했다. 원태인 이후 최충연(1⅓이닝), 임현준(⅓이닝), 권오준(1⅓이닝), 장필준(1이닝)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팀의 영봉승을 이끌었다.

2019-06-09 19:57:33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연장 12회말 끝내기 패…SK전 6전 전패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석패를 당했다.삼성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연장 12회말 2대4로 패했다. 올 시즌 SK 상대 6전 전패다.연승의 숫자를 '4'에서 마감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28승 34패 승률 0.452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최채흥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불펜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5승 달성에는 실패했다.지난달 2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한 달여 만에 선발투수로 나온 최채흥은 올해 최고의 완벽투를 뽐내며 선발진 재합류에 청신호를 켰다.경기는 명품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6회말까지 최채흥과 상대 선발 김광현은 나란히 2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뽐냈다.0대0 균형은 7회초에서야 깨졌다. 강민호가 1사 3루 찬스에서 투런포를 때려냈다.삼성은 7회말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최채흥이 내려간 직후 삼성 불펜이 2실점하며 점수는 2대2가 됐다.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초 삼성은 2사 만루 절호의 찬스를 맞았으나 이학주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삼성은 12회말 최정에게 끝내기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2대4 석패를 당했다.

2019-06-07 23:29:50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3회초를 무실점으로 막고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백정현 생애 첫 완봉승…삼성 쾌조의 4연승

삼성 라이온즈가 백정현의 생애 첫 완봉투에 힘입어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삼성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0으로 승리하며 주중 홈 3연전을 쓸어 담았다. NC 상대 7연승이자 최근 4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이로써 28승 33패 승률 0.459를 기록,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9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이자 시즌 2승째(6패)를 올렸다. 지난달 7일 NC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긴 이후 한 달만에 승리투수가 된 백정현은 이날 승리로 'NC 킬러'의 면모도 재확인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올렸다. 1회말 1사 2,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다린 러프가 2루수 앞 땅볼을 때려내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추가 득점은 5회말에 나왔다. 김상수가 1사 2루 상황에 타석에 섰고, 상대 투수 폭투가 나와 2루주자가 3루로 진루했다. 김상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점수는 2대0이 됐다.삼성은 8회말 4점을 더 달아났다. 1사 만루 찬스에서 최영진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박해민의 타석 때 상대 투수 폭투로 1점,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었다. 강민호까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점수는 6대0이 됐다.백정현이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NC 타선을 제압하며 경기는 삼성의 6점차 영봉승으로 끝났다.이날 타선에선 김상수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019-06-06 19:30:57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승현이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올곧은병원(병원장 우동화) 5월 월간 MVP를 수상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이승현, 500원에서 시작된 야구 그리고 두 번의 터닝포인트

이승현의 승(承)은 잇다, 구원한다는 뜻이다. 사람은 결국 이름대로 산다는 건 올해 '사자 군단'의 핵심 구원투수 떠오른 이승현을 두고 한 말은 아니었을까.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 불펜은 우완 이승현을 빼놓고 논할 수 없다. 5일 기준 이승현은 30경기(35이닝)에 나와 5홀드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 중이다. 삼성 불펜에서 최다 이닝을 소화했는데 평균자책점은 임현준(1.45)에 이어 두 번째로 좋다. 12경기(13.2이닝)에서 3홀드 평균자책점은 0.66을 기록한 5월에는 팀 내 월간 MVP에 선정됐다.괄목상대한 성장이다. 이승현은 지난해 19경기(17이닝)에 나와 2홀드 평균자책점 7.94를 기록, 2010년 프로 입단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막바지에 이승현은 야구인생 두 번째 전환점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이승현은 "삼성에서 지난 2년간 야구가 너무 안 됐다. 투구폼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승현은 힘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었다. 정현욱 불펜코치의 투구폼 교정 제안에 따라 투구 시 왼발을 들고 내렸다가 잠시 멈춘 후 앞으로 내딛게 변화를 줬다.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열린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이승현은 5경기(9.1이닝)에 나와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일본 타자들을 압도했다.이어진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는 체중 감량을 감행했다. 109㎏으로 출국해 103㎏으로 귀국했다. 이승현은 "일단 몸이 가벼워졌다. 투구 시 몸의 회전이 빨라진 느낌이다. 회복도 빨리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벼운 몸으로 임한 스프링캠프에서 3경기(4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의 서막이었다.야구인생 첫 번째 터닝포인트는 공익근무를 마치고 LG로 복귀했을 때인 2014년 여름이다. 2010년 입단 이후 줄곧 2군에만 머물던 이승현은 1군 콜업을 목표로 잡았다. 이승현은 "아프지 말자는 생각 하나로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2015년 6월 25일 kt 위즈전에서 이승현은 마침내 1군 무대를 밟았다.LG 불펜에서 자리를 잡아가던 2016시즌 종료 후, 이승현은 차우찬의 FA 보상선수로 삼성에 지명돼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승현은 "고교 시절 대붕기 때도 그랬고 LG에서도 대구 원정 경기만 오면 유독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대구와의 악연(?)은 지난해까지 계속되는 듯 하다가 올해 선연으로 완벽히 탈바꿈했다.그의 극적인 야구 인생의 시작은 엉뚱했다. 전남 화순초 재학 중 이승현은 달리기 시합에 나갔다가 꼴찌를 했다. 이승현은 "달리기가 끝나고 야구공을 하나씩 받고 멀리 던지기 시합을 했다. 거기서 1등을 했다"며 "또 야구부에 들어오면 하루에 500원을 준다고 해서 야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당시 이승현의 하루 용돈은 200원이었다.이승현의 올해 목표는 2016년 38경기 출장을 넘어서는 것. 현 페이스대로 라면 6월 내 목표 달성이 확실하다. 이승현은 "중간투수는 경기에 많이 나갈수록 그만큼 팀에 기여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것 말고는 다른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담담히 각오를 밝혔다.

2019-06-06 15:26:24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삼성 구자욱이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파죽의 3연승…NC에 4대3 신승

삼성 라이온즈가 박해민의 결승타와 김상수의 쐐기포에 힘입어 3연승을 내달렸다.삼성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연승의 숫자를 '3'으로 늘리는 동시에 위닝 시리즈도 확정지은 삼성은 이로써 시즌 27승 33패 승률 0.450을 기록, 승패 마진을 '-6'으로 좁혔다.이날 선발 등판한 저스틴 헤일리는 4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헤일리는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 이하 소화에 그치고 있다.삼성은 1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러프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이 발생했다. 상대 포수가 1루로 송구했지만 세이프가 선언됐고, 이 틈을 타 2루주자 김상수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NC의 추격으로 1대1 동점이 된 5회말 삼성은 2사 1, 2루 찬스에서 터진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NC는 6회초 노진혁의 솔로포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6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결승 타점을 올렸다.7회말에는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김상수가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쐐기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김상수의 시즌 4호 아치였다.삼성은 9회초 NC의 반격을 1점으로 막아내고 4대3, 1점차 신승을 거뒀다.

2019-06-05 21:34:51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원태인 2승' 삼성, NC에 3대1 승리

삼성 라이온즈가 리그 최강 타선을 자랑하는 NC 다이노스를 제압하고 연승에 성공했다.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와의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이로써 시즌 26승 33패 승률 0.440을 기록, 리그 6위 자리를 지켰다.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5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2승째(3패)를 수확했다. 원태인은 최고 시속 145㎞의 패스트볼(42개)을 중심으로 슬라이더(14개), 체인지업(14개), 커브(6개), 커터(4개) 등 총 80구를 던졌다.지난달 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데뷔 첫 선발승을 올린 이후 유독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 쌓기에 실패했던 원태인은 딱 한 달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도 5이닝 동안 단 1점을 지원받았으나, 2승 사냥에는 문제가 없었다.이날 득점은 5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터진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처음 나왔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다린 러프가 솔로포를 때려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8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점수는 3대0이 됐다.NC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모창민의 솔로포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하며 경기는 3대1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2019-06-04 21:45:29

투수 이케빈

이케빈 누구? 나이는? 국적은 어디?

SK와이번스의 투수 이케빈이 4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하는 등 화제다.이케빈(한국명 이헌주)은 1992년 2월 13일 뉴저지주 리버베일에서 태어나 현재 만 27세다. 미국과 한국 이중 국적이며 36세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파스캑밸리고를 졸업, 로드 아일랜드대에서 라마포대로 전학을 갔다가 중퇴했다.한국 프로팀 입단을 위해 고양 원더스 입단 타진, 테스트를 받았으나 팀이 해체됐다. 이후 생계를 유지했고 2015년 3월 새로운 독립 야구단 연천 미라클에 합류했으나 3개월 만에 퇴단했다. 2016~2018년 삼성라이온즈에서 뛰었으며 2019년 SK와이번스로 소속을 옮겼다.

2019-06-04 16:09:58

삼성 라이온즈 '고졸 루키' 우완 원태인이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주간 전망] 2연속 루징 시리즈 삼성, 상위권 두 팀 잇달아 상대해

삼성 라이온즈가 상위권 두 팀을 잇달아 상대한다. 하위권 탈출을 위해선 현재 강팀, 약팀 가릴 처지가 아닌 삼성이다.3일 기준 삼성은 58경기에서 25승 33패 승률 0.431을 기록, 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SK 와이번스와 13게임차, 5위 키움 히어로즈와 6.5게임차다. 지난주와 비교해 순위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와의 격차는 1.5게임 더 벌어졌다.지난주 이른바 '경부선' 원정에서 '2승 4패'라는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둔 탓이다. 삼성은 잠실 원정으로 치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1승 2패)를 당했다. 이어 사직 원정으로 치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마찬가지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내심 주간 5할 승률 이상을 원했던 삼성은 1승을 더 가져오는 데 끝내 실패했다. '박한이 은퇴 쇼크' 여파를 고려하더라도 롯데전 루징 시리즈는 실망스러운 게 사실이다. 삼성 김한수 감독이 2일 선보여 소기의 성과를 거둔 '뉴 라인업'을 한 박자만 더 빨리 시도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4일부터 삼성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불러들이는 팀은 공동 3위인 NC 다이노스다. 올 시즌 5차례 맞붙어 삼성이 4승 1패의 강세를 보인다. 삼성은 7일 문학으로 이동해 선두 SK 와이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SK에게는 5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주초 NC를 상대로 더 많은 승수를 노릴 수밖에 없는 대진 일정이다.딱 1년 전인 6월 3일, 삼성은 59경기를 치러 28승 31패 승률 0.475로 6위에 랭크돼있었다. 순위는 같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승패 마진이다. 1년 전에는 '-3'이었지만 현재는 '-8'이나 된다. 지난해 5위와 승차 없는 6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너무도 아쉽게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삼성이다.현재 승패 마진으로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제라도 승수를 다시 쌓아가야 한다. 더는 상대팀의 강약을 논할 처지가 아니다.

2019-06-04 15:03:43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4회초 무사 상황에서 삼성 구자욱이 우월 1점 홈런을 치고 홈 베이스에서 강명구 1루코치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롯데에 8대3 승리

사직 원정에 나선 삼성 라이온즈가 시리즈 스윕패를 간신히 면하고 홈으로 돌아온다.삼성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8대3으로 승리했다. 롯데에 2패 후 1승을 거둔 삼성은 시즌 25승 33패 승률 0.431을 기록했다.직전 잠실 원정으로 치른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에서도 똑같이 2패 후 1승을 기록했던 삼성은 이로써 원정 6연전을 2연속 루징 시리즈로 마감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5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째(2패)를 거뒀다.삼성은 1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나온 강민호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갔다.2회초 박해민 1타점 2루타, 구자욱 1타점 적시타, 러프 2타점 적시타를 엮어 다시 4득점에 성공했다.4회초에는 구자욱의 솔로포가 나왔다. 구자욱의 시즌 7호 아치. 이에 맞서 4회말 롯데가 손아섭의 솔로포로 응수하며 점수는 6대1이 됐다.삼성은 5회초 2사 1, 3루 찬스에서 잇달아 터진 구자욱, 김헌곤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났다.롯데가 5회말 민병헌의 투런포로 똑같이 2점을 추격, 점수는 8대3이 됐다.이후 9회말까지 양팀 모두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삼성의 5점차 승리로 끝났다.삼성은 오는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3연전을 치른다.

2019-06-02 20:16:38

덱 맥과이어.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롯데에 2대5로 패배…전날 패배 설욕못해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지 못하고 2연패했다.삼성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2대5로 지며 전날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삼성은 1회, 4회, 5회 세 차례 원아웃 주자 2루 찬스를 잡았지만, 롯데 선발 투수 서준원에게서 한 점도 얻지 못했다.잘 던지던 삼성 선발 투수 덱 맥과이어가 6회 아수아헤의 직선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아 마운드를 떠난 뒤 승부의 추는 롯데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삼성은 롯데 4번째 투수 구승민의 난조를 틈타 9회 초 1사 후 이학주, 백승민, 김헌곤의 3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들고, 김도환의 좌전 안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그러나 이어진 만루에서 박해민이 삼진, 손주인이 땅볼로 물러나 무릎을 꿇었다.

2019-06-01 20:51:30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롯데에 1대6 완패

삼성 라이온즈가 사직 원정에서 5점차 완패를 당했다.삼성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1대6으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24승 32패 승률 0.429를 기록, 승패 마진은 '-8'이 됐다.이날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하며 시즌 6패째(1승)를 당했다.이후 김대우(3이닝 1실점), 장필준(1⅔이닝 1실점), 권오준(1⅓이닝 1실점)이 마운드에 올랐다.삼성 타선은 9이닝 동안 8안타 4볼넷에도 불구하고 득점은 단 1점에 그쳤다. 9명의 선발 타자 가운데 무려 4명이 무안타 경기를 펼쳤다.특히 중심타선인 3번 구자욱(4타수 1안타), 4번 러프(3타수 무안타), 5번 이학주(4타수 무안타)가 부진했다. 김헌곤(4타수 2안타)과 백승민(3타수 2안타)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단 두 명이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무리였다.한편 이날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27일 음주사고를 낸 박한이에 대해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9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다만 박한이가 이미 은퇴 선언을 했기 때문에 출장 정지의 실효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9-05-31 21:56:55

이종범 이정후. 매일신문DB

이종범 이정후 부자 "야구 중계방송에서 언급 UP→실검 진입"

31일 야구 스타 '이종범'이 온라인에서 '핫'하다.아들인 야구선수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이날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키움 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아울러 아버지 이종범에 대해 이날 중계방송에서도 거듭 언급하고 있고, 이게 현재 온라인에서 키워드 검색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정후 연관검색어=이종범'인 셈. 이종범은 이날 오후 8시 17분 기준 네이버 실검 14위에까지 올라 있다.더구나 이날 이정후가 상대하고 있는 기아는 이종범이 몸담았던 해태 타이거즈의 전신이라서 역시 눈길을 끈다.이종범 나이는 50세이다. 1970년 광주 태생. 현재 LG 트윈스 코치로 있다.이정후 나이는 22세이다. 키움히어로즈의 외야수로 뛰고 있다.

2019-05-31 20:13:00

8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미인인 '미스춘향 진'에 선정된 황보름별(21·경북 경산시·영남대 국어국문학과)씨. 황씨는 단아한 전통미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최고 전통미인의 영예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황보름별 누구? 미스 춘향 진 "나이는?"

미스 춘향 진 황보름별 씨가 31일 광주에서 열리는 기아 대 키움의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시구를 펼쳤다.황보름별 씨는 89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선정됐다. 올해 나이 21세이며 현재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에 다니고 있다. 현재는 휴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05-31 19:43:55

역투하는 류현진 8승, 리그 다승 단독 선두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투구하고 있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이날 7⅔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연합뉴스

2019-05-31 17:53:22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1사 1, 3루에서 삼성 최영진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1루에서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두산에 2대1 신승…2패 후 1승

삼성 라이온즈가 잠실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삼성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2패 후 1승을 거둔 삼성은 이로써 시즌 24승 31패 승률 0.436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저스틴 헤일리는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4패)를 수확했다.패스트볼(51개), 커터(22개), 체인지업(6개), 커브(4개) 순으로 총 83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시속은 149㎞가 찍혔다.삼성은 시리즈 처음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1회초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러프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5회초 1사 이후 김상수의 볼넷, 구자욱의 안타가 나왔다. 러프의 3루수 앞 땅볼로 안타 하나면 2득점이 가능한 2사 2, 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그러나 3루주자 김상수가 과감히 시도한 홈 스틸이 실패하며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찬스를 놓친 삼성은 5회말 곧바로 두산에 동점을 허용해 점수는 1대1이 됐다.6회초 1사 1, 3루 찬스를 맞은 삼성은 최영진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다시 1점을 앞서갔다.2대1로 앞선 9회말 최지광이 두산의 마지막 공격을 맞아 데뷔 첫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는 삼성의 1점차 신승으로 끝났다.

2019-05-30 21:56:22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두산전 2연패…장필준 끝내기포 헌납

삼성 라이온즈가 2연패의 늪에 빠졌다.삼성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2대3으로 끝내기 패했다. 잠실 원정에서 두산에 내리 두 경기를 내주며 루징 시리즈를 확정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23승 31패 승률 0.426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2승 달성은 다음으로 미뤘다. 원태인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타선의 득점 지원을 단 한 점도 받지 못했다.총 88개의 투구 가운데 패스트볼(44개), 커터(16개), 체인지업(12개), 슬라이더(10개), 커브(6개) 순으로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5㎞가 찍혔다.선취점은 두산이 올렸다. 원태인은 3회말 2사 이후 페르난데스, 김재환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5회말에도 2사 후 페르난데스에게 솔로포를 헌납, 점수는 0대2가 됐다.삼성은 9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러프가 2루타를 때려 무사 2, 3루가 됐고 이학주의 희생플라이로 1득점에 성공했다.이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강민호가 1타점 2루타를 때려 2대2 동점이 됐다. 삼성은 9회말 두산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을 맞아 1사 2, 3루 끝내기 패배 위기에 몰렸다. 최지광이 나머지 아웃카운트 두 개를 무실점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그러나 10회말 장필준이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끝내기 솔로포를 허용, 경기는 2대3 삼성의 패배로 허무하게 종료됐다.

2019-05-29 22:05:18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두산에 1대4 패배

삼성 라이온즈가 '박한이 은퇴 쇼크'를 이겨내지 못하고 원정 6연전을 패배로 시작했다.삼성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1대4로 패했다. 연승 숫자를 '3'으로 늘리지 못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23승 30패 승률 0.434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윤성환은 1회말 1사에서 류지혁과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경기 전까지 통산 1천799이닝을 소화한 윤성환은 1회말을 0대1로 마치며 KBO리그 역대 15호 통산 1천800이닝 고지를 밟았다.윤성환은 3회말 박건우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 실점을 추가했으나 이후 4회와 5회는 연속 삼자범퇴로 끝냈다.하지만 6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2루타를 내줬다. 박세혁에게 내야 뜬공을 유도했으나 아무도 잡지 못해 무사 1, 2루가 됐다. 오재일을 외야 뜬공으로 잡아낸 윤성환은 결국 권오준과 교체됐다.권오준은 최주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 윤성환의 책임주자를 홈에 들여보냈다. 허경민에게는 희생플라이 내주며 점수는 0대4로 벌어졌다.삼성 타선은 8회초 구자욱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추격하는 데 그치며 경기는 1대4 삼성의 패배로 끝났다.경기에 앞서 삼성 김한수 감독은 박한이의 은퇴와 관련해 취재진에게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안타깝다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박)한이에 대해서 거론하기가 부담스럽다. 본인이 이런(은퇴) 결정을 한 상황이라 나도 그렇고, 나아가 박한이에게도 부담"이라며 "더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9-05-28 21:30:10

전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

'숙취운전' 박한이 상벌위 예정…사상 첫 은퇴 선수 대상

KBO가 이른바 '숙취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낸 후 은퇴를 선언한 전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의 제재를 심의한다. 박한이는 사고 사실을 삼성에 보고한 뒤 곧바로 구단 사무실을 찾아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KBO 사무국은 이번 주 안에 상벌위를 열어 음주운전 행위로 야구규약을 위반한 박한이의 징계를 결정할 전망이다. 상벌위는 사건 발생 5일 이내 소집하게 돼 있기 때문에 다음 달 1일이 기한이다.은퇴 선수를 대상으로 상벌위가 열리는 건 사상 처음이다. 상벌위 제재는 현역이거나 현역으로 돌아오는 선수에게 내리는 벌칙으로 이미 은퇴를 선언한 박한이에게 징계가 내려지더라도 실효성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이미 박한이가 은퇴를 결정했다고 하나 음주운전은 KBO 규약이 금지하는 유해행위이므로 상벌위를 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KBO 야구규약은 음주운전 제재를 8가지 항목으로 세분화했다. 박한이의 경우 음주 접촉사고에 해당하며, 이 경우 출장 정지 90경기와 벌금 500만원·봉사활동 180시간의 징계가 내려진다.박한이는 음주 당일 운전이 아닌 다음날 오전 숙취 상태 운전 중 적발된 경우이기 때문에 제재가 경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한이는 지난 2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대타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쳐 역전승의 영웅이 됐다. 경기 후 자녀의 아이스하키 운동을 참관한 후 지인들과 늦은 저녁 식사를 하다가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그는 이튿날인 27일 오전 자녀를 학교에 보내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귀가하던 길에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고 박한이의 숙취운전 사실이 드러났다.박한이는 즉시 구단에 보고했다. 삼성도 KBO 사무국에 박한이의 음주운전 사실을 신고했다. 박한이는 오후에 아내 조명진(40) 씨와 함께 구단 사무실을 찾아 은퇴 의사를 밝혔다.면담 자리에서 구단 관계자가 먼저 박한이에게 징계 수위와 절차 등을 설명하려 했다. 하지만 박한이는 "가족과 상의했다.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며 "구단과 팬에 정말 죄송하다. 되돌릴 수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박한이 옆에 앉아있던 조 씨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삼성 관계자는 "박한이는 19년 동안 삼성에서만 뛴 선수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안타까웠다"라면서도 "은퇴를 말릴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2019-05-28 14:51:06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가 27일 오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후 은퇴를 선언했다. 4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를 노리는 삼성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발등에 불 떨어진 삼성…박한이 은퇴가 미치는 영향은

삼성 라이온즈가 낳은 '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후 은퇴를 선언했다. 팬과 구단 모두 망연자실한 가운데 시즌 중 발생한 박한이의 은퇴 공백으로 인해 삼성의 4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박한이는 지난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후 대타로 나와 상대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경기를 뒤집는 2타점 끝내기 2루타를 쳤다. 리그 최고령 타자가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를 제압하는 장면에 팬들은 환호를 넘어 깊은 감동을 느꼈다.그러나 감동은 하루 만에 실망으로 바뀌었다. 삼성에 따르면 박한이는 27일 오전 자녀 등교를 위해 운전을 하다 귀가하던 중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고 박한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5%, 면허정지 수준으로 측정됐다. 26일 저녁 지인과 마신 술이 이튿날 아침까지 깨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박한이는 구단을 통해 사죄의 뜻을 밝히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은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다"라고 했다. 이로써 프로 19년차 박한이의 야구 커리어는 허무하게 끝을 맺었다.박한이는 2001년 삼성에 입단해 올해까지 19시즌 동안 삼성에서만 뛴 '원팀맨'이다. 삼성 왕조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우승 반지도 7개(2002, 2004, 2005, 2011, 2012, 2013, 2014년)나 손에 넣었다. 아울러 16시즌(2001∼20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치며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란 의미로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렸다.박한이는 '착한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착한 계약(예상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했다는 의미)을 한 박한이'라는 의미였다. 박한이는 2008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첫 FA에서 2년 총 10억원에 사인했다. 2013시즌 후 두 번째 FA가 됐을 때도 4년 28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는 세 번째 FA 권리를 포기하기까지 했다.박한이의 갑작스러운 은퇴는 4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를 노리는 삼성에 치명적인 악재가 될 전망이다. 최근 모처럼 살아난 덕아웃 분위기에 팀 최고참이 찬물을 끼얹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올 시즌 주로 대타로 나온 박한이의 성적은 총 30경기(선발 17경기)에서 타율 0.257 2홈런 13타점이다.

2019-05-27 20:29:11

박한이. 연합뉴스

삼성 박한이(40) 끝내기 안타 치고 끝내기 음주? "27일 아침 음주운전 적발, 책임지고 은퇴"

27일 음주운전이 적발된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가 결국 은퇴 의사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한이는 이날 오전 9시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접촉 사고를 냈다. 이때 현장에서 경찰이 박한이를 상대로 음주운전 측정을 했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65%(면허정지 수준)로 나온 것.박한이의 음주운전 사실은 삼성 구단을 거쳐 KBO에 보고됐다. 박한이는 전날인 26일 삼성 대 키움의 경기 후 지인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삼성 구단 측은 이날 오후 박한이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고 밝혔다고 알린 것.올해 나이 만으로 40세(1979년생)인 박한이는 올해 KBO 프로야구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령이기도 하다.한편, 박한이는 전날 키움과의 경기에서 끝내기 2루타를 쳐 팀의 4대3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에 다수의 기사에서 그에게 '백전노장'이라거나 '노장은 살아있다' '큰형' 등의 수식을 붙였다. 최근 삼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음주운전은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팀 전체 분위기도 끌어내릴 수 있는 '실수'가 된 셈이다. 삼성 구단은 당장 내일부터 진행하는 두산 전부터 차질을 빚게 됐다.

2019-05-27 19:02:50

박한이. 연합뉴스

[속보]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은퇴 "음주운전 책임"

[속보]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은퇴 "음주운전 책임"

2019-05-27 18:58:22

삼성 라이온즈 우완 윤성환이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두산 조쉬 린드블럼과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주간 전망] 경부선 올라타는 '사자 군단'…여름 대반격 시작되나

홈 6연전을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마감한 삼성 라이온즈가 흥분을 가라앉힐 새도 없이 '경부선' 원정을 떠난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지옥의 원정 6연전이지만, 최근의 기세라면 한 번 해볼 만하다는 예상이 나온다.27일 기준 삼성은 52경기에서 23승 29패 승률 0.442로 한화 이글스와 함께 리그 공동 6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SK 와이번스와 11게임차, 5위 LG 트윈스와 5게임차다. 일주일 전 승패 마진이 '-10'에 달하며 8위에 그쳤던 삼성은 홈 6연전에서 시리즈 스윕과 위닝 시리즈로 5승 1패를 기록, 순위표에서 두 계단이나 올라섰다.5승 가운데 4승을 '끝내기'로 가져왔다. 22일 한화전은 연장 12회말 김도환이 쏘아 올린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승리했다. 이튿날인 23일 한화전에서는 9회말 구자욱이 끝내기 솔로포를 터트렸다.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9회말 1점차 승리를 지키는 끝내기 병살타 수비가, 26일 키움전에선 9회말 박한이의 끝내기 역전 2타점 2루타가 나왔다.올 시즌 뒷심 부족을 지적받던 삼성 타선의 대반전이다. 주간 타율 0.429를 기록한 김헌곤을 필두로 이학주(0.381), 최영진(0.364)이 선봉장 역할을 했다. 특히 최영진은 공수 모두에서 이원석의 부상 공백을 기대 이상으로 메워줬다. 끝내기 승리의 주역인 김도환, 구자욱, 박한이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이번 주는 잠실 두산 3연전에 이어 사직 롯데 3연전을 치러야 하는 이른바 '경부선' 일정이다. 대구, 서울, 부산 그리고 다시 대구로 돌아오기까지 이동 거리만 약 770㎞에 달하는 지옥의 원정 6연전이다. 더욱이 두 팀 가운데 올 시즌 상대 전적이 우위인 팀도 없다. 삼성은 올해 두산에 1승 5패, 롯데에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다만 현재 2연속인 위닝 시리즈를 이어가진 못하더라도 주간 5할 승률은 노려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제 조건은 선발진의 보다 많은 이닝 소화다. 현재 삼성 선발진이 소화한 이닝은 총 272이닝으로 리그 9위에 그친다.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는 건 당연하다. 삼성 불펜이 소화한 이닝은 총 194.1이닝으로 리그 2위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험난한 원정 6연전의 스타트를 끊는 선발투수로 '베테랑' 윤성환을 예고했다. 윤성환은 지난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이번에는 오랜 잠에서 깨어난 삼성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잠실로 쏠린다.

2019-05-27 1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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