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삼성 김상수, 타격감 UP "가을야구 반드시 이룰것"

삼성라이온즈의 왕조 시대의 막내에서 어느덧 팀의 중고참 타자로 성장한 김상수가 올 시즌 주역일 될 수 있을까.김상수는 삼성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통해 올 시즌 5번 타자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단연 주목받은 선수다.장타력을 무기로 팀 득점을 직접적으로 올릴 책임이 있는 5번 타석에 김상수가 이름이 거론 된 것에 대해 우려와 기대의 시선이 교차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상수는 개의치않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는 자세다.김상수는 "타자라면 누구나 많은 안타, 많은 홈런을 치는 것이 목표일테지만 한 시즌 건강하게 뛰려는 게 우선적인 목표다. 야수진에 대해서도 작전 능력을 많이 높일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춰 감독과 코치진이 지도하고 있는만큼 열심히 한다면 좋은 성적도 따라온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김상수는 지난시즌 오랜 유격수 자리를 벗어나 2루수로 전향했다. 993이닝을 소화하며 10개의 실책에 수비율 0.983을 기록했다. 비교적 유격수보다 부담이 덜한 2루수를 맡은 뒤 타격 역시 좋아졌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해에만 127안타(5홈런), 38타점, 76득점, 21도루, 타율 0.27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도루는 2015시즌(26도루) 이후 4년 만에 시즌 20도루 고지에 올라 빠른 발도 보여줬다.시즌 막바지 종아리 부상으로 타율이 조금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이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증명했었다. 김상수는 연습경기와 자체 청백전을 포함해 6차례 경기에서 타율 0.428(14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일 오키나와에서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는 차우찬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김상수는 "수비 위치를 변경하면서 처음엔 아쉬운 마음이 있긴 했지만 2루수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연습에 매진했다. 결과적으론 타격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긴 했지만 모든 포지션은 다 어렵다. 삼성 2루수는 약하단 말을 듣고 싶지않아 더 악착같이 수비에 집중했다. 올시즌은 빠른 발을 사용해 달리는 야구를 보여드리겠다. 몸관리 역시 게을리 하지않고 시즌을 무사히 완주하겠다"고 했다.직전 캡틴으로서 새로운 주장인 박해민에게는 "주장을 맡으면 내 표현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무조건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민이 형이)주장으로서 선수들과 소통하는 동시에 정말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필요한 부분은 함께 도와주려고 한다"고 했다.김상수는 삼성 팬들 사이에서 눈만 마주쳐도 펜과 사인지를 꺼내든다는 '연쇄사인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팬서비스가 좋기로 소문이 나있다."팬분들이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별명이 부끄럽지 않게 팬과의 소통도 중요시 해나가겠다. 상황이 많이 변했다. 가을야구를 가기 위한 삼성도 거기에 맞춰 변화해야한다. 가을야구가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2020-04-01 15:24:19

삼성라이온즈, 2020년 어린이회원 모집

삼성라이온즈, 2020년 어린이회원 모집

삼성라이온즈가 2020년 어린이회원 3천300명을 모집한다.삼성은 1일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4월 7일 오전 10시부터 삼성 라이온즈 온라인몰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어린이회원 상품은 점퍼, 유니폼, 모자, 그리고 키즈 패스포트로 구성했다.2020시즌 어린이회원은 대구 홈경기가 있는 주말에는 라이온즈 파크 어린이 대표 이벤트인 그라운드 캐치볼(토요일), 키즈런(일요일)에 참가할 수 있다. 선수 사인회와 포토타임 등 구단 이벤트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또 어린이회원 본인에 한해 모든 프로야구장의 정규시즌 비지정석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가족 관람 할인권도 지급해 주말 VIP석 4명 기준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어린이회원 가입비는 9만9천원이다.

2020-04-01 14:56:47

정인욱·박용민, 선발 몸풀기…'4번 출격' 김동엽, 2루타

정인욱·박용민, 선발 몸풀기…'4번 출격' 김동엽, 2루타

삼성라이온즈가 국내 세번째 청백전을 열고 선수들의 기량 점검에 들어갔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김동엽은 이날도 2루타를 때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삼성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스프링캠프 귀국 후 세 번째 자체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 평가전은 7이닝 8번 타자 경기로 진행됐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선수들과 중계진, 프런트 등의 접촉도 최소화하는 만큼 삼성은 자체 중계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는 백팀이 2대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에서 정인욱과 박용민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강민호와 김동엽이 각각 4번 타석에 올랐으며 김상수는 백팀 5번으로 나섰다.이날 청팀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이현동(우익수)-강민호(포수)-김재현(3루수)-김호재(유격수)-송준석(1루수)-김성표(2루수)로 구성됐다. 선발 마운드엔 정인욱이 올랐고 김윤수, 구준범, 김성한, 맹성주가 이어 공을 던졌다.이에 맞선 백팀은 박찬도(중견수)-이성규(3루수)-최영진(우익수)-김동엽(좌익수)-김상수(2루수)-김응민(포수)-백승민(1루수)-양우현(유격수)으로 선발진이 꾸려졌다. 박용민이 선발 투수로 나섰고 이어 노성호, 이재익, 안도원, 최지광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1회 청팀이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박해민이 사구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포수 김응민 실책 때 3루에 진출했고 구자욱이 1타점 우전 안타를 때려 박해민을 홈으로 불렀다.6회 백팀이 타선이 연달아 2루타를 때려내며 청팀을 쫓았다. 1사에 김동엽, 김상수, 김응민이 연속 2루타를 쳐 2점을 뽑으면서 역전 승리했다.청팀 선발투수 정인욱은 2이닝 동안 2피안타 1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백팀 선발투수 박용민은 2이닝 2피안타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2020-03-31 16:59:33

프로야구 개막 5월로…팀당 경기 수 줄일 듯

프로야구 개막 5월로…팀당 경기 수 줄일 듯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이 4월말~5월초로 연기될 전망이다. 4월 7일로 예정됐던 팀간 연습경기 허용 일자도 4월 21일로 연기됐다.KBO는 3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10개 구단 단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긴급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학교 개학일이 조정되는 등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팀간 연습경기를 4월 21일부터 연기하기로 했다. 시즌 개막은 4월말에서 5월초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했다"고 전했다.이날 회의 주요 안건은 개막시기를 5월 이후로 상정한 후 팀당 경기수를 줄여나가는 방안 등이었다.135경기로 팀당 리그 경기 수를 줄인다면 5월 5일 개막해 팀 간 15차전을 치른 뒤 11월 10일까지 포스트시즌 마무리도 한다는 방안이다. 극단적으로 경기수를 줄인 108 경기 변경안은 5월 29일로 개막일을 훨씬 뒤로 잡아 11월 내에 포스트시즌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안이다.이날 참석한 10개 구단 단장들은 이외에도 5월 개막을 가정해 124경기, 117경기 등 정규리그 일정 변경안을 두고도 논의를 진행했다.일정 변경안에는 우천순연 시 더블헤더 및 월요일 경기를 편성하고, 올스타전 취소와 포스트시즌 축소에 관한 내용까지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BO는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열고 정규리그 개막을 4월 20일로 늦추고 7일부터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 등을 진행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초 개학시기인 4월 6일을 염두에 두고 마련한 변경안이지만 개학시기가 4월 9일 온라인 개학으로 변경되는 등 코로나19 여파가 좀체 숙지지않은만큼 개막도 더 뒤로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개막이 5월로 미뤄질 경우 팀당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려면 12월까지 리그를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내년 3월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까지 고려한다면 사실상 정규시즌 개막과 정규리그 단축 방안 결정이 시급한 상황이다.KBO는 7일 이사회에서 실행위의 '5월 개막' 방안을 포함한 개막 시기를 논의할 계획이다.

2020-03-31 15:40:36

삼성 김동엽 "눈에 띄네"…2경기 연속 홈런포

삼성 김동엽 "눈에 띄네"…2경기 연속 홈런포

코로나19사태속에서도 삼성라이온즈 사자군단은 발톱을 드러내며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예년이었다면 벌써 시범경기는 물론 정규리그가 시작돼 한층 분위기가 달아올랐을 때이지만 코로나19로 개막일은 기약이 없다.이처럼 힘든 상황이지만 삼성 선수들은 달리고 있다. 김동엽이 가장 먼저 눈도장을 찍고 있다. 다린 러프의 빈자리에 한방이 필요한 삼성의 차세대 거포로 떠오르고 있는 김동엽은 최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가진 두차례 자체 청백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며 물오른 컨디션을 보여줬다. 두 홈런포 모두 원태인과 윤성환 등 삼성의 주전 선발 투수를 상대로 뽑아냈다.이번 두차례 청백전에서 김동엽은 삼진없이 7타수 4안타 타율 0.571, 2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도 3할대 후반의 타율을 유지하면서 멀티 홈런을 날리기도 하는 등 그의 장타력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김동엽은 특히 겨울 훈련에서 왼발을 높게 들고 타격하는 레그킥을 장착해 변화를 시도했다. 김용달 삼성 타격코치는 김동엽에 대해 "그동안 상체 위주로만 쓰던 타격 자세에서 하체를 사용한 레그킥으로 회전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이를 통해 컨택 존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고 전한바 있다.지난해만해도 타율 0.215, 6홈런, 25타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절치부심했다. 시즌 후에는 일본 교육리그에 참가하는 등 연습을 멈추지 않으면서 올시즌은 그만큼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마운드에서도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두 번째 자체 청백전에서 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최채흥이다. 최채흥은 이번 오키나와 캠프때부터 조금씩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왔다.지난달 9일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진행된 자체 청백전에 첫 선발한 최채흥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데 이어 야쿠르트 스왈로스, 니혼햄 파이터스 등 일본 프로야구팀과의 경기에 선발 등으로 나서 모두 5이닝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석을 잠재우는 등 활약을 보였다.최채흥은 "막판 전지훈련지에서도 컨디션이 좋았는데, 귀국해서 더 좋아진 것 같다. 팀에 좌완 노성호 선배가 합류함으로써 좋은 시너지효과가 나는 것 같다. 올해는 선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과 스피드 향상 보다는 원하는 곳에 투구할 수 있도록 제구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0-03-30 15:38:43

원기찬 삼성 구단주 리빌딩, 어떤 역사 남길까

원기찬 삼성 구단주 리빌딩, 어떤 역사 남길까

"어쩌다 삼성이 이렇게 되었나. 삼성 야구 때문에 대구가 부끄럽다. 아버지(이건희)와 아들(이재용)은 다른 것 같다. 야구단을 운영하는 환경이 바뀐 만큼 이제 삼성의 우승 도전은 남의 일이 아닐까…."지난 2월 6일 자 '4년 망가진 삼성 야구, 부활 책임자가 없다'는 본지 기사에 대한 피드백이다.가장 뜨겁게 반응이 온 주체는 역대 삼성 라이온즈 종사자들이었다. 야구단 살림을 살아 보고 선수단으로 몸담았기에 이들은 삼성 추락의 문제점을 꿰뚫어보고 있었다. 격하게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진한 애정이 묻어 있었다.프런트 출신 A씨는 대구경북 지역 언론을 이끄는 매일신문의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다. 야구팬 등 지역민들의 여론 형성을 잘못했기 때문이란 것이다. 매일신문이 예전부터 야구단을 질책하며 삼성그룹과 우승의 뜻을 함께 한 점을 염두에 둔 말이었다.B씨는 최근 4년 연속 추락에도 아직 여유가 있다고 했다. 그는 삼성이 1990년대 실패를 극복하고 2000년대 최고 명문구단으로 우뚝 선 점을 강조하며 우승 경험을 살려 리빌딩하면 된다고 했다.팬들은 이제 맹목적으로 우승만을 요구하지 않는다. 최소한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춰 즐거움을 함께 나누자는 얘기도 있었다.1만 명 수용에 허덕이던 대구시민야구장을 떠난 지 이제 5년째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가을야구가 다시 열리는 시즌을 삼성 팬들은 학수고대하고 있다.이런 팬들의 열망을 풀 해결사로 원기찬(사진) 전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0일 야구단의 구단주 겸 대표이사로 등장했다. 그는 프런트와 선수단을 이끄는 야구단의 14번째 수장이다.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 원년 멤버인 삼성에서는 지난 시즌까지 38년 간 이수빈, 이종기, 편송언, 안덕기, 김흥민, 이광진, 전수신, 한행수, 신필렬, 김응용, 김인, 김동환, 임대기 등 13명이 사장을 역임했으며 이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3년이다.이들 중 4명이 5시즌 이상 사장을 역임하며 장수했고,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제2대 이종기(1983~1988년) 사장은 1985년 사상 최초의 전·후기 통합우승으로 정상에 섰다. 이후 한국시리즈 흑역사를 거쳐 신필렬(2000~2004년) 사장이 2002년 한국시리즈 첫 제패의 영광을 일궈냈다. 최초 야구인 출신 사장인 김응용(2005~2010년)은 최장수하며 2005·2006년 2연패를 달성했다.최고 성적을 남긴 사장은 김인(2011~2015년)이다. 그는 재임 5시즌 동안 정규리그를 5연패했으며 한국시리즈 4연패(2011~2014년)의 금자탑을 쌓았다.신임 원 사장은 역대 최악의 성적(2006~2009년, 9위·9위·6위·8위)을 남긴 제12대 김동환, 제13대 임대기 사장에게서 바톤을 이어받았다. 원 사장이 뒷걸음질하면 삼성은 꼴찌라는 경험해보지 않은 나락으로 떨어진다.스포츠의 힘은 경쟁(성적)이다. 이는 기록으로 고스란히 남아 후세를 자극한다. 기록을 만든 책임자는 역사에 남는다. 원 사장이 리빌딩에 나설 삼성은 나중 어떤 모습으로 기록될까.원 사장은 연봉협상 과정 등에서 밑바닥으로 떨어진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는 방법을 당장 찾아야 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력 강화 방안을 삼성그룹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

2020-03-30 14:46:14

KBO 개막일정, 외국인선수 2주 격리조치까지 이래저래 골머리

KBO 개막일정, 외국인선수 2주 격리조치까지 이래저래 골머리

코로나19사태로 멈춰버린 한국프로야구가 갈수록 '첩첩산중'이다.KBO가 미국 등 외국에서 갓 귀국한 외국인 선수들을 2주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하면서 삼성라이온즈를 포함해 외국인 선수 귀국을 서둘렀던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t 위즈, 한화 이글스 등 5개 구단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미국과 일본 등 프로야구계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것과 달리 KBO리그에선 확진사례가 나오진 않았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개막일 역시 불투명한 상황에 KBO로서는 조심스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삼성은 지난 7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선수단이 귀국할 때 타일러 살라디노,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 등 외국인선수 3명을 고국인 미국으로 보냈다. 홈구장인 라이온즈파크가 있는 대구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코로나19사태가 심상치않아지자 지난 24일 외인선수들을 급히 국내로 불러들였다. 이들 선수들은 25일 코로나19 검진에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선수단 휴일인 26~27일을 지나 28일부터 팀훈련에 합류키로 했지만 2주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제동이 걸렸다.삼성으로선 외인선수들의 훈련일정부터 꼬이는 등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우선은 타구단과의 연습경기가 당초 KBO의 결정대로 다음달 7일부터 열린다고 가정한다면 이들 외인선수들은 빠질 수 밖에 없다. 삼성측은 외국인 선수 3명에 대해 다음달 8일까지 숙소에서 자가격리 후 9일 이후 합류 시킬 계획이다.KBO는 5개 구단 외국인 선수 15명에 대한 대책마련과 구단간 연습경기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31일 실행위원회를 가질 계획이다. KBO로서는 골머리를 앓을 수 밖에 없다. 개막일이 늦춰진 상황에 도쿄올림픽도 내년으로 밀리면서 144경기 진행에 다소 한시름을 덜었나싶었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2주간 자가격리 지침으로 구단마다 상이한 사정에 개막일정 역시 깊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삼성 등 외국인 선수의 역할이 큰 구단들은 이들이 훈련을 재개하는 시점까지 기다려주길 바라겠지만 이럴 경우 개막 역시 늦춰질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렇다고 개막을 앞당긴다면 일부 구단에서 반발이 터져나올 수도 있다.KBO로서는 팀당 144경기 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개막 시점과 모든 구단이 납득할 만한 외국인 선수에 대한 대책, 코로나19 사태를 대응할 방법까지 고심이 깊어지고만 있다.

2020-03-29 15:30:38

전 삼성라이언즈 거포 다린 러프, 맹활약에도 빅리그 좌절

전 삼성라이언즈 거포 다린 러프, 맹활약에도 빅리그 좌절

지난 시즌까지 삼성라이온즈에서 거포로 활약했던 다린 러프가 빅리그 입성에 실패했다.29일 미국 마이너리그 공식홈페이지 MiLB.com 등에 따르면 러프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 등록됐다.러프는 삼성 유니폼을 벗고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429(28타수 12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활약했다. 연습경기 등에서 홈런도 3개 나오면서 장타력도 과시하기도 했지만 끝내 메이저리그 진입이 좌절됐다.러프로서는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결국 다음 기회를 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한편, 러프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3년간 뛰며 타율 0.313, 86개의 홈런을 날리며 KBO리그 대표 강타자로 이름을 알렸다.2017년과 2018년에는 30개 이상의 홈런을 날렸고, 공인구 반발력이 떨어진 2019년에도 22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등 삼성의 공격 주축으로 자리매김했었다.

2020-03-29 15:29:36

삼성 외국인 3인방 '음성' 판정…28일 훈련 합류

삼성 외국인 3인방 '음성' 판정…28일 훈련 합류

삼성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인방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8일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삼성은 지난 7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연고지인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데 따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3명의 외국인 선수를 고국인 미국으로 보냈다.이후 이들은 각자 개인훈련을 진행하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사태가 확산함에 따라 자칫 하늘길이 제한될 수 있어 팀내 합류를 위해 지난 24일 급히 귀국했다. 다음날인 25일 오전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았고 '음성'판정을 받았다.26~27일은 삼성 선수단 휴식일이기 때문에 외인선수들이 팀훈련에 합류하는 것은 28일부터다.살라디노는 "운동이랑 컨디셔닝 위주로 개인 훈련 중이었다가 미국에서 갑자기 코로나가 심해져서 헬스장처럼 기구들이 많은 형 집에서 외출을 자제하며 자가 격리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뷰캐넌 역시 "몸 관리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리고 힘도 붙이고 시즌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라이블리도 "(미국에서)운동하는데 주로 시간을 보냈고 오전에는 운동, 오후에는 휴식을 하는 스케줄을 소화했다. 한국에 와서 기분이 좋고 빨리 시즌이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0-03-26 14:53:53

올림픽 연기에 KBO '리그 정상화'…팀당 144게임 가능

올림픽 연기에 KBO '리그 정상화'…팀당 144게임 가능

코로나19 사태로 1896년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이래 최초로 올림픽이 1년 연기 되면서 한국프로야구는 우선 한숨 돌리는 모양새다.KBO는 정규리그 개막이 늦춰지면서 각 팀당 144경기 수를 채우는 데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경기를 모두 소화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또 개막은 다음달 20일 이후로 밀렸지만 각 구단은 자체 청백전 진행 등에 이어 4월 7일부터는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도 가질 수 있어 조금씩 리그 운영 정상화에 한발씩 다가서고 있다.KBO는 24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개막 일정 논의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핀 뒤 구단 간 연습 경기를 준비하기로 했다. KBO가 직접 연습 경기 일정과 TV 생중계를 편성할 계획이다. 매일 5경기를 열지는 않고, 팀당 일주일에 4경기 정도를 소화하는 일정으로 구성한다.우선 KBO는 홈구장을 기준으로 중부와 남부로 나눠 연습 경기 일정을 짜고 대중과의 접점을 줄이고자 숙박을 하지 않는 '당일치기' 경기를 원칙으로 정했다. 대구가 연고지인 삼성라이온즈는 원정 경기로 우선 연습경기가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개막이 늦춰지더라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기존 올림픽 휴식기(7월 24일~8월 10일)에 경기 편성이 가능해진만큼 여유시간을 벌었다.삼성은 지난 22일에 이어 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2차 자체 연습경기를 진행하는 등 조금씩 몸을 풀고 있다. 전날 귀국한 타일러 살라디노,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등 외국인 선수 3인방은 이날 코로나19 검진을 받았다. 음성 판정이 뜨면 선수단과 합류해 완전체 삼성의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외인 선수 3인방은 "컨디션 관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 했고 다양한 훈련들을 열심히 소화해 문제 없다. 한국에 돌아와 기쁘다. 더이상 시즌이 연기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팬들을 만날 시간이 다가와 기쁘고 설렌다"고 입을 모았다. 허삼영 감독은 "국내 복귀 후 계속해 훈련을 하고 있지만 실전 공백이 있다. 정규시즌이 밀리면서 선수들도 허탈감이 있을 수 있지만 전지훈련 동안 연습한 것들이 조금씩 나오는 등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도 좋은 자극이 될 것이다"고 했다.한편, 25일 삼성의 2차 청백전은 7회까지 진행돼 4대4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삼성의 최다승 투수인 윤성환이 귀국 후 백팀 선발투수로 첫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지난 시즌 8승 13패 평균 자책점 4.77을 거둔 윤성환은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열린 연습경기에 한 차례 등판해 2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청백전에서도 윤성환은 3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는 등 맥을 추지 못했다.이날 청팀은 양우현(2루수), 송준석(우익수), 백승민(1루수), 김동엽(좌익수), 이현동(중견수), 김호재(3루수), 김민수(포수), 이해승(유격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채흥이 나섰고 장지훈, 우규민, 최지광, 장필준이 뒤를 이었다. 김동엽은 지난 청백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홈런을 기록하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최채흥은 첫 연습경기 선발로 나서 3이닝 무실점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백팀의 타순은 박해민(중견수), 구자욱(좌익수), 이성규(1루수), 최영진(3루수), 김상수(2루수), 김응민(포수), 박찬도(우익수), 김재현(유격수)으로 구성됐다. 윤성환에 이어 김대우, 임현준, 권오준, 이승현이 공을 던졌다.

2020-03-25 17:01:30

'야구 갈증' 구단 연습전 관람으로 푼다

'야구 갈증' 구단 연습전 관람으로 푼다

코로나19로 멈춰버린 한국프로야구의 시계는 언제 다시 돌아갈까.이번 주 내로 각 구단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귀국하고 이르면 4월 7일부터 구단간 연습경기가 진행돼 KBO리그를 즐기지 못한 야구팬들의 갈증이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정규리그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미뤘다. 단 개막일 전 타 구단과 연습경기는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KBO 관계자는 "KBO 리그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민 건강을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야구팬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규시즌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KBO는 현재 예정된 학교 개학일인 4월 6일까지 코로나19 사태 상황을 지켜본 뒤 4월 7일부터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타 구단과 연습경기는 KBO가 TV 생중계를 편성해 야구팬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의무위원회'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의무위원회는 KBO 리그 관계자 간 야구 의학 정보 공유 및 선진화를 통해 리그 경기력을 높이고 선수들의 적절한 부상 치료 및 예방과 올해 첫 도입되는 부상자명단 제도의 효율적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10개 구단과 함께 최근 정부가 정한 4월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을 적극 준수하면서 방역 강화 등 예방책에 나설 방침이다.이날 삼성라이온즈의 외국인 선수 3명이 귀국하는 등 이번 주 중으로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들이 국내에 모인다. 10개 구단 중 삼성을 포함해 한화, KT, 키움, LG 등 5개 구단은 스프링캠프 이후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각 소속 외국인 선수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내 개인 훈련을 진행토록 했다. 5개 구단은 시즌 개막일이 확정되면 최소 2주전에 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확산해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상황이 바뀌면서 팀 복귀를 서두르게 됐다. 한국에 돌아온 외국인 선수들은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음성판정이 나오면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한다.이에 따라 각 구단은 우선 팀 전력 정비에 다소 한시름을 덜 수 있게됐다. 올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타일러 살라디노, 데이비드 뷰캐넌이 라이온즈파크에서 뛰는 모습을 곧 볼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24일 두산베어스 소속 1군 선수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 선지면서 KBO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수단 전체가 훈련을 중단하고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2020-03-24 14:51:42

도쿄올림픽 연기되면 프로야구 144경기 정상 운영?

도쿄올림픽 연기되면 프로야구 144경기 정상 운영?

코로나19사태에 따른 도쿄올림픽 연기가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운용에 도움이 될까.결론부터 말하자면 KBO와 각 구단은 올림픽이 연기되는 것이 정규시즌 운용과 선수관리에 득이 더 많다. 정규시즌 개막이 밀린데다 올림픽 한국 대표팀에 각 구단의 주축 선수들이 뽑혀가면 시즌을 진행하는 데 있어 애로사항이 많아서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수의 안전 보장과 건강 보호를 들어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의 연기를 비롯해 세부 사안을 4주 내로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IOC와 일본 정부측은 캐나다가 가장 처음으로 도쿄올림픽 불참 선언을 하는 등 세계 각국의 올림픽 개최 연기 요구가 잇따른데 대해 주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올림픽 개최가 연기되면 올해 프로야구는 시즌 운용에 한시름을 덜 수 있다. 당초 KBO는 정규시즌을 진행하며 올림픽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18일간 쉬기로했다. 하지만 올림픽이 미뤄지면 휴식기간 없이 경기를 진행해 목표인 144경기를 채우는 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KBO는 10개 구단 사장들이 참석하는 이사회를 24일에 열어 정규리그 개막 시점을 논의할 계획이다. 원래라면 닷새 뒤인 28일 정규리그가 개막돼야 하지만 코로나19 탓으로 4월 중으로 밀렸다.이전 이사회에서는 정규리그 개막 2주 전에 개막일을 정하기로 방침을 내세웠다. 현재 목표로 삼은 개막일은 다음달 중순쯤이다. 정규시즌이 20여일간 미뤄졌지만 올림픽 휴식기간을 빼면 충분히 일정을 모두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앞으로 31일 열리는 단장들의 모임인 실행위원회에서 개막 계획에 대한 윤곽을 잡고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늦어도 다음달 초에 최종 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올림픽이 올해 열리지 않는다면 이 기간 리그를 정상적으로 치르면 되므로 시즌 운용에 여유가 생길 수 있다. 당장 개막일을 결정하긴 어렵다. 현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신중히 논의해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2020-03-23 16:00:12

삼성라이온즈 미국 있던 외인선수들 24일 귀국

삼성라이온즈 미국 있던 외인선수들 24일 귀국

코로나19로 고국인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던 삼성라이온즈 외국인선수 3명이 24일 귀국한다. 미국 내에서도 코로나 19 사태가 확산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서둘러 귀국행 티켓을 끊었다.23일 삼성은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3명이 24일 오후 5시를 전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항에 도착한 뒤 구단 버스를 타고 대구로 이동한다. KBO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에 따라 외인선수들은 다음날인 25일 대구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관련 검진을 받는다. 검진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삼성은 올해 스프링캠프르 급히 마무리 짓고 지난 8일 귀국했다. 당시 대구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등 심상치않게 돌아가는 국내 상황에 외인선수들은 구단의 판단에 따라 함께 귀국하지 않고 미국으로 향했다.삼성은 정규시즌 개막 2주 전에 외인선수들을 불러들일 방침이었지만 개막일 확정이 늦춰지고 22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악화돼 급히 귀국 조치시켰다.

2020-03-23 14:54:56

삼성 국내 첫 청백전…김동엽·이성규 홈런포 과시

삼성 국내 첫 청백전…김동엽·이성규 홈런포 과시

코로나19로 전 스포츠 경기가 멈춘 가운데 삼성라이온즈가 국내에서 첫 자체 평가전을 치르면서 김동엽과 이성규의 홈런 행진이 이어졌다.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청백전을 가졌다. 이날 청백전은 7이닝 8번 타자 경기로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청백전은 코로나19 대응과 선수 보호차원에서 따로 중계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됐다.이날 청팀은 박찬도(우익수)-김재현(유격수)-이성규(1루수)-김동엽(좌익수)-김상수(2루수)-김응민(포수)-김호재(3루수)-이현동(중견수)로 선발 라인이 꾸려졌다. 백정현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며 김윤수, 임현준, 이승현이 시험 등판에 나섰다.선발 백정현은 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으며 두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김윤수는 최고 152㎞의 직구를 앞세워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백팀에서는 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최영진(2루수)-강민호(포수)-백승민(1루수)-양우현(3루수)-송준석(우익수)-이해승(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 원태인이 나서 구위를 점검했으며 노성호, 홍정우, 장필준도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이날 원태인은 직구 최고 시속 144㎞ 공을 던지며 나아진 구속을 보여줬지만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미진한 성적표를 받았다.김동엽과 강민호는 각 팀의 4번 타자로 나섰으며 5번 타순 배치가 유력한 김상수는 청팀 5번 타자로 타석에 올랐다. 선제점은 백팀이 가져갔다. 1회 구자욱과 최영진이 연속 안타를 때려 1점을 먼저 얻어냈다.2회부턴 청팀의 타선이 불이 붙으며 반격이 거셌다. 청팀 이현동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 김동엽이 투런포를 날린 후 6회 이성규도 솔로포를 때리는 등 홈런 행진이 이어졌다. 이날 청팀은 김응민 3타수 3안타 2득점, 이성규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김동엽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이현동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의 활약으로 5대1 승리를 거뒀다.

2020-03-22 16:32:41

삼성라이온즈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에 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이사 선임

삼성라이온즈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에 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이사 선임

삼성라이온즈가 20일 새 구단주 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삼성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구단주 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원기찬 신임 삼성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는 지난 1984년 삼성전자로 입사해 2013년 12월부터 삼성카드 대표이사를 맡아왔다.원기찬 사장은 삼성카드에 재직하면서 디지털 및 빅데이터 역량 강화 등의 성과를 창출해 왔다.원기찬 사장은 앞으로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로서 데이터 중심의 야구를 표방하는 구단의 경기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유망주 발굴 및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원기찬 사장의 취임식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2020-03-20 14:51:40

경상북도체육회, 코로나19 이기기위한 릴레이 모금 캠페인

경상북도체육회, 코로나19 이기기위한 릴레이 모금 캠페인

경상북도체육회(김하영 회장)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의 시름에 빠진 경북과 대구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태 함께 극복해나가기로 했다.경북체육회는 지난 1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금모금 협약을 체결하고 '경북체육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릴레이(바톤챌린지)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모금 캠페인은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이 최경용 경북육상연맹회장에게 바톤을 넘겼고, 이어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권성덕 도종목단체전무이사협의회장, 김성복 시·군체육회사무국장협의회장이 바톤을 받아 의성, 영천, 김천에서 각각 전개되고 있다.19일 기준 1천만원 이상의 성금이 모아졌다. 앞으로 이번 달 내에 경상북도 소속 23개 시·군체육회, 65개 종목단체, 그리고 16개 도 실업팀 선수들에게 바톤이 전달될 예정이다.김하영 회장은 "위기를 맞이한 지역사회에 도움을 넘어 아픔을 함께하며 힘을 모아 이겨내는 용기를 얻고자하는 경상북도체육인의 마음이 담긴 캠페인으로 체육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20 14:51:26

외인선수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 관리

외인선수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 관리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프로야구계 매뉴얼이 발표됐다. 입국하지 않은 외국인 선수들은 귀국 시 전원 진단검사를 받아야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통합 매뉴얼을 각 구단에 배포했다.훈련 기간 및 향후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매뉴얼에는 코로나19에 관한 기본 정보와 예방 수칙, 유증상 및 확진 환자 발생 시 대응 지침, 외국인 선수 입국 관리 방안, 야구장 취재 가이드라인 등 부문별 지침이 담겼다.세부 내용으로 선수단 및 관계자의 예방 수칙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기본 지침을 비롯해 야구 종목의 특성, 장소 등과 관련해 필요한 예방 수칙을 보다 상세하게 명시해 준수하도록 했다.확진자 발생 시에 대한 대응 지침도 단계 별 절차를 보기 쉽게 정리했다.훈련 기간 중 발열 등 유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 구단에 보고 및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접촉 선수단 및 관계자는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이후 음성 판정 시에는 활동을 재개하며 양성 판정 시에는 정부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접촉자는 14일간 자가격리 된다.아직 입국하지 않은 외국인선수에 대한 안전 관리는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현재 정부 지침인 특별입국절차(입국장 1차 검진, 자가진단 앱 설치, 발열 체크, 건강상태 질문서)와 함께 구단 자체적으로 2차 검진 및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해당 외국인선수는 숙소에서 대기해야 하며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개최 일자가 확정되지 않은 정규시즌 개막 후에는 여러 상황을 대비해 정부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전 구장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계 발열 검사, 마스크 의무 착용, 소독 및 의무진 배치 등 관람객과 선수단 안전 관리, 상황 별 대처 방안도 세부적으로 수록했다.KBO는 앞으로 주 3회 이상 코로나19 대응 TF 회의를 열어 추이를 체크할 예정이다.상황 변화에 따라 통합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구단에 공유하고, KBO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방침이다.한편, 미국이 자국민 출국 봉쇄 조치 발표로 미국으로 외국인 선수를 돌려보낸 KBO 리그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다.미국 국무부는 20일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 금지'로 격상하면서 한국행 비행기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 될 우려가 터져나오고 있다. KBO리그에 미국 국적의 외국인 선수들이 많은 만큼 자칫 미국 내에 발이 묶일 가능성도 있다. 삼성라이온즈의 외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와 투수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은 모두 미국에 있다. 삼성은 우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2020-03-20 14:50:40

일본, 올림픽 강행론…누구를 위한 억지인가

일본, 올림픽 강행론…누구를 위한 억지인가

코로나19로 전세계의 스포츠 경기가 멈춰버린 가운데 7월 24일 개막 예정인 2020 도쿄올림픽 개최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도쿄올림픽 개최를 미루거나 아예 취소해야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불안한 시선 속 올림픽 강행하나IOC는 지난 17부터 19일까지 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 선수대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와 연쇄 화상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도쿄올림픽 개최 또는 취소·연기 의견을 수렴했다. 지금까지 국제보건기구(WHO)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한발 물러서있던 IOC였던 만큼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올림픽 개최 여부를 두고 입장 변화가 있을 것으로도 예측됐다.하지만 IOC는 예정대로 올림픽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IOC는 국제연맹(IF) 대표들에게 지역·세계 예선전을 거쳐 6월 말까지 선수를 뽑으면 충분히 올림픽을 치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정상 개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일본 정부 역시 올림픽을 취소 또는 연기했을 때 발생하는 막대한 경제 손실, 중계 일정 재편성 등의 문제로 전세계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을 강행하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올림픽 개최 논란 여파, 국내 구기종목도 '덜덜'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구기종목들의 일정도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를 불안감만 가득하다.특히 정규시즌 개막일이 밀린 한국프로야구(KBO)도 도쿄올림픽이라는 장애물까지 겹쳐 일정 조정이 꼬이고만 있다. KBO는 지난 17일 도쿄올림픽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111명)을 확정해 발표했지만 아직 개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오는 23∼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와 서프라이즈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아메리카대륙 최종 예선도 무기한 연기되는 등 올림픽에서 상대할 팀을 분석할 기회도 잃었다.선수들은 리그가 언제 열릴 지 기약없이 각 홈구장에서 훈련만 이어가고 있다. KBO는 144경기를 모두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5월 이후로 개막이 밀리게 되면 올림픽 기간 중에도 리그를 진행시켜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질수도 있다. 삼성라이온즈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오는 22일 청백전을 예정해두고 있는 등 자체 훈련만 이어갈 뿐이다.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뿐만 아니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도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룬 이후 잠정 휴업 상태로 답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평가전 취소 등 경기력 향상에 어려움한국대표팀은 이달 말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됐다.지난달 29일 예정했던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조차 박탈된 셈이다.농구와 배구 대표팀 일정도 리그 중단으로 차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여자농구 대표팀은 현재 새 사령탑을 찾는 등 재정비 중이다.남자 농구 대표팀은 6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러야 하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여자배구 대표팀은 일단 5월 초 소집해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한국배구연맹은 프로배구 정규리그를 4월 15일까지는 마치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중단 상태인 V리그 재개 시점은 확정하지 못했다.여자대표팀의 올림픽 목전의 실전 훈련 기회였던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는 도쿄올림픽 이후로 연기되면서 향후 일정도 꼬였다.

2020-03-19 15:15:31

'물오른' 코리안리거, 시범경기 활약 잊혀져간다

'물오른' 코리안리거, 시범경기 활약 잊혀져간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창 물 오르던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코로나19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시범경기 취소, 정규시즌 개막이 미뤄지는 등 멈춰섰다. 이런 여파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캐나다 '입국금지'로 훈련 일정에 큰 장애물을 만났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선발 경쟁이 한층 더 불리하게 작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발목이 잡히고있다.올해 첫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김광현은 시즌 개막이 늦춰지면서 선발 경쟁이 다소 불리해졌다. 김광현은 최근 시범경기 4경기동안 8이닝 무실점 호투로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지만 부상으로 빠졌던 선발 경쟁자들 역시 시간을 벌게 됐기 때문이다.18일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 경쟁포지션을 분석하면서 5선발에 대한 전망을 전했다. 우선 2월 부상으로 이탈한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4월 말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힘쓰고 있다. 마이콜라스는 부상으로 개막 로스터 제외가 유력했지만 개막이 연기되면서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충분한 시간을 벌었기 때문.여기에 부상 이후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도 선발 자리를 두고 김광현과 경쟁 중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래허티, 다코타 허드슨, 애덤 웨인라이트, 마이콜라스까지 4선발 밑그림을 그려둔 상황이다.하나 남은 선발자리를 두고 김광현과 마르티네스가 경쟁하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김광현이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마르티네스 역시 어깨 통증으로 2018년 후반기 불펜으로 전향하기 전 2015~2017년 3시즌 동안 선발로 검증된 자원이다. 특히 3시즌 동안 10승 이상을 견인했던 만큼 선발 로테이션에 들 가능성이 높다.마르티네스는 최근 시범경기에서 4차례 등판해 13이닝 동안 13안타 8실점(평균자책점 5.54)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속 150㎞를 쉽게 넘기는 구속을 보여주며 선발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은 미국 내에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에 발이 묶였다. 토론토의 홈구장이 있는 캐나다가 17일 '외국인 입국 금지'를 선언하면서 돌아갈 곳을 잃었다.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권자와 직계 가족, 미국인, 외교관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이에 류현진은 홈구장 로저스 센터로 갈 수도 그렇다고 국내로 귀국할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북미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분위기 속 추후 미국 재입국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류현진이 현재 훈련 중인 훈련장도 단체 훈련을 할 수없고 최소한의 운영 인력만 남아 있는 등 열악한 상황인만큼 난관에 봉착해있다.류현진은 올해 두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해 6과3분의1이닝 출전 6개 탈삼진을 잡아내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만큼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캠프장에 발이 묶였다. 그 동안 텍사스 주의 더운 기후로 인해 여름에 낮 경기를 치르기도 힘들었고 투수들에게 상당히 불리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를 쓰고 있었다. 올해는 그 경기장을 드디어 떠나 지붕 개폐형 돔 구장으로 옮기게 됐다.시범경기가 중단되자 추신수를 포함한 레인저스의 선수들은 모두 캠프장 잔류를 선택했다. 일단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에 있는 캠프장에서 1주 동안 훈련을 진행한 뒤 텍사스 주 알링턴으로 이동한다.레인저스 선수단이 1주일 동안 캠프장에 남는 이유는 경기장 때문이다. 올해부터 개장하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당초 24일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 일정에 맞춰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여파로 시범경기가 취소됐다. 당초 개장을 앞두고 일부 시설 마무리 작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경기장을 쓸 수 없다.한편, 국내 프로야구 KBO에서도 이같은 사례가 발생했다. 18일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국민 출국을 전면 금지하면서 한화이글스의 호주 출신 외국인 투수인 워윅 서폴드의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해당 호주의 조치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4월 중 정규리그가 개막해도 서폴드는 팀에 합류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한화는 최악의 경우 외국인 선수 교체까지 고려해야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2020-03-18 15:27:46

'백작가' 삼성 백정현, 두 자리 승수 도전

'백작가' 삼성 백정현, 두 자리 승수 도전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한 것으로 지난 시즌을 보냈다면 올해는 더 많은 승수를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꾸준함을 무기로 묵묵히 마운드를 책임져왔던 좌완 투수가 조용히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백정현의 이야기다.2007년 프로선수로 데뷔한 백정현은 매년 꾸준한 모습으로 공을 던져왔다. 2016년 시즌 말부터 선발과 구원을 오가다 2018년 선발 투수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에는 총 28경기 157이닝에 출전, 8승 10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시즌 중간에는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채운데다 팀 내 투수 중 최다 승, 최다 이닝으로 앞장서며 토종 선발진으로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고 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자체평가전과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각각 2이닝, 3이닝 등 모두 5이닝 출전해 1실점으로 틀어막는 등 호투를 선보였다.백정현은 "윤성환, 오승환 등 앞선 선수들이 야구하는 것을 보며 맡은 역할에 묵묵히 공을 던지는 모습을 배우고 싶다. 이런 모습이 팀에 도움이 되고 팀을 위한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올해는 많은 승리를 올리겠다고 다짐한 백정현은 두자리 수 승리에도 도전한다. 이를 위해 전체 구종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직구 구속을 높이는 훈련에 집중했다. 지난해 백정현의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37.3㎞로 올해 최소 140㎞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백정현은 "구속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지난 시즌 후반에는 다양한 공을 던진 것 같다. 상대팀 타자가 누구든 상관없이 이길 수 있는 공을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시즌을 보내면 백정현은 데뷔 후 첫 FA자격을 얻는다. 이에 대해 그는 "평가는 외적인 것으로 제가 상관할 부분이 아니다. 제가 맡은 역할에 집중할 뿐이다"고 했다.백정현은 '포커페이스'로도 유명하다. 팀의 승패를 떠나 어떤 상황에도 담담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한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고 평상심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백정현은 또 경기 외적으로 사진을 잘 찍어 '백작가'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올 시즌 백정현은 그가 찍은 사진처럼 선명하고 인상적인 성적을 남길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03-17 15:07:07

[힘내라! 대구경북!] 전 삼성 투수 장원삼 '착한 건물주' 동참

[힘내라! 대구경북!] 전 삼성 투수 장원삼 '착한 건물주' 동참

전 삼성라이온즈 베테랑 좌완투수이자 현 롯데 자이언츠 장원삼이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워하는 대구시민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대구 관련 한 SNS를 통해 장원삼은 자신이 소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인하해 받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내용에 장원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숨이 깊어진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을 보탭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겨울이 지나 어느새 봄이 왔듯 모두가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힘 내세요'라고 마음을 전했다.장원삼은 이달 초에도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지역에 파견된 의료진들을 위해 도시락과 건강음료 등을 전달하는 등 선행에 동참하기도 했다.장원삼은 베테랑 좌완 투수로 2006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후 2010년 삼성에 이적, 2018년까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삼성의 좌완 투수로 통산 121승 가운데 84승을 삼성에서 거두며 과거 삼성 왕조 시절 통합 4연패 영광도 함께 누리는 등 대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선수다. 이후 지난해 LG 트윈스를 거쳐 현재 롯데에 몸담고 있다.

2020-03-17 14:59:20

KBO,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 발표

KBO,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 발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이 17일 발표됐다.KBO 각 소속 구단 선수와 상무, 해외파 선수까지 모두 1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는 현재 상무에서 뛰고 있는 심창민까지 포함 12명이 포함됐다.KBO는 김시진 기술위원장과 기술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야구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 선발을 위한 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전 등록 명단 선수들을 확정했다. 이번 명단은 최종 엔트리 선발을 위한 사전 등록 명단으로 여기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 내에서만 올림픽 최종 엔트리 구성이 가능하므로 인원 제한 없이 폭넓게 검토해 선발했다.포지션 별로는 투수 53명, 포수와 1루수 각 6명, 2루수와 3루수 각 7명, 유격수 8명, 외야수 24명 등이 뽑혔다.올림픽 대표단에는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과 박효준(뉴욕 양키스) 등 가능성이 높은 해외파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류현진(토론토)과 추신수(텍사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등 메이저리그 소속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사실상 제외돼 올림픽 무대에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은 2020 시즌 데뷔하는 신인 선수 중 정구범(NC), 소형준(KT), 남지민(한화) 등도 명단에 올랐다. 삼성에선 투수 선발로 우규민 백정현 최채흥과 투수 불펜에 오승환 장필준 최지광 심창민(상무)이 등록됐다. 또 포수 강민호, 2루수 김상수, 3루수 이원석, 외야수 구자욱 박해민이 각각 포함됐다.KBO는 지난 16일 사전 등록 명단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전달했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사전 등록 자료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2020-03-17 14:57:35

'코로나'에 축구하라고?…세계 스포츠 'STOP'

'코로나'에 축구하라고?…세계 스포츠 'STOP'

브라질 프로축구 그레미우 클럽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경기를 강행하는 히우그란지두술주축구협회의 결정에 항의하는 '마스크 시위'를 펼쳤다.세계 스포츠 경기가 멈췄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스포츠계를 휩쓸면서 사상초유의 모든 스포츠 경기가 잠정 휴업상태에 돌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각 종목 스포츠리그 등도 무관중 경기 등 여러 방법을 모색했지만 선수와 스포츠 관계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를 중단, 결국 전세계 스포츠 경기의 겨울은 더 길어지고 있다.◆국내 축구, 농구, 야구 등 모든 경기 올스톱축구와 야구 프로리그 정규시즌 개막으로 떠들썩해야할 3월이지만 올해만큼은 코로나19 사태로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트시즌을 치뤄야할 배구와 농구까지 사실상 국내 프로경기가 모두 '올스톱' 상황이다.야구·축구·농구·배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가 모두 리그 일정이 중단되거나 연기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하면서 국내 스포츠계는 타들어가는 마음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시범경기를 전면 취소하고 28일로 예정돼 있던 2020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일도 4월로 잠정 연기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시범경기 전면 취소와 개막이 연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O는 정기 경기수인 144경기를 모두 치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시즌 개막이 더 늦춰진다면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 곤란한 상황이다.지난달 29일 개막이 예정됐던 프로축구 K리그의 경우 야구보다 상황이 더 안좋다. 지난 시즌 역대 최다 관중을 끌어모았던 K리그 자칫 코로나19에의해 호조세가 꺾일까 전전긍긍하고 있다.특히 대구가 연고지인 축구팀 대구FC와 야구팀 삼성라이온즈는 코로나19의 여파가 더 심각하다. 삼성의 외국인 선수들은 우선 구단측의 결정으로 고국인 미국으로 돌려보냈지만 최근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지난달 25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힘겹게 시즌을 이어가던 남녀 프로배구는 지난 3일부터 리그를 중단했다. 남자 프로농구는 그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주간 정규리그를 잠정 중단했다. 가장 마지막까지 일정을 치른 여자 프로농구도 결국 10일부터 24일까지 정규리그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지원도 끊어질 가능성이 높아 프로스포츠업계 자체가 흔들릴 우려도 나오고 있다.◆코로나 공포 해외 스포츠 직격해외 프로스포츠계에서도 코로나19 확진 선수 및 관계자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리그 운영 시계가 멈췄다.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코리언 스포츠 스타'들도 잠정 휴업에 돌입했다.'프로 스포츠의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의 경우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오면서 12일 리그가 전면 중단됐다. 메이저리그 야구(MLB) 역시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시범경기 취소 및 정규리그 개막도 연기했다.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도 13일 시즌 중단을 선언하는 등 북미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현재 비시즌 기간인 미국프로풋볼(NFL)을 제외한 3대 종목이 모두 중단 또는 개막 연기 조치됐다.유럽의 프로축구 5대 리그도 모두 멈춰 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이 모두 2019-2020시즌을 중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 경기 일정도 연기됐다.특히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 트루아에서 뛰는 공격수 석현준은 국내외 프로선수 중 코로나19 양성 반응 첫 확진자가 됐다.MLB 개막이 2주 연기 되면서 이번 시즌 MLB 데뷔전을 치르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비롯,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등 코리언 메이저리거들도 멈춰서 팀 훈련을 통해 컨디션 조절에만 집중하고 있다.이 밖에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4월 첫 주 발레로 텍사스오픈을 취소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4월 초까지 예정됐던 3개 대회 일정을 백지화하는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에 무릎을 꿇고 있다.◆삐걱이는 도쿄올림픽을 향한 발걸음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역시 개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출전권을 놓고 벌이는 도쿄올림픽 예선 대회들이 종목을 가리지 않고 줄줄이 연기되고 있어, 올림픽 본선 티켓의 주인을 다 가려낼 수 있을지 조차 미지수로 남았다.야구·유도·3대3 농구의 올림픽 예선이 미뤄졌으며 특히 유도는 올림픽 예선을 개막 한 달도 남기지 않은 6월 30일까지로 연기되는 등 파행도 이어지고 있다.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하게 확산됨에 따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7일 모든 국제 경기단체장들과 긴급 전화 회의를 열기로 했다.현재 배드민턴과 레슬링, 야구, 조정 등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상당수 경기의 대표 선발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중지·연기되고 있다. 지난 12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올림픽 성화 봉송도 하루 만에 중단됐다.

2020-03-16 16:20:08

'용달매직' 삼성 김용달 코치, "타자들 '방향성' 제시할 것"

'용달매직' 삼성 김용달 코치, "타자들 '방향성' 제시할 것"

"타자들에게 타격 변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 선수들이 저마다의 타격폼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올 시즌 삼성라이온즈의 타자들은 '용달매직'으로 불리는 김용달 타격코치의 지도 아래 발톱을 갈고 있다.삼성의 지난해 팀타율은 0.256을 기록, 10개 구단 중 공동 8위를 기록하며 부진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런 부진함을 씻어내고자 올 시즌 삼성은 허삼영 감독이 밝혔듯이 한칸한칸 전진하며 득점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훈련중이다. 거포 러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타자들은 기본을 다지고 저마다의 장점을 살리는 타격폼을 연구·훈련 중이다.그 중심에는 김용달 타격코치가 있다. 김 코치는 "지난해는 타자들 개개인이 설정한 방향성이 의도대로 되지 않아 고전한 부분이 있다. 그렇기에 구단에서는 저를 필요로 했던 것 같다. 책임이 무겁다. 이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는 연습환경을 새롭게 구성하고 기본기에 중점을 둔, 효율성이 높은 타격폼을 갖도록 지도했다"고 했다. 이어 "허삼영 감독님은 선수들의 타격 코치에 있어서는 전적으로 신임해주고 계시다. 믿고 맡겨주신만큼 준비를 단단히 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했다.구자욱에 대한 의견도 냈다. 김 코치는 구자욱의 지난 시즌 타격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올해는 선수 본인이 원하고 몸에 맞는 타격폼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지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자욱은)신장을 활용해 좀더 앞에 나서서 치면 장타력이 확보될 것 같다. 그동안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었던 것인데 스스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어 자기에 맞는 스윙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박해민과 김동엽에 대한 언급도 잊지않았다. 박해민은 지난해 타율 0.239, 121안타 5홈런 44타점 64득점으로 다소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 코치는 "박해민이 잠재력을 발휘해야 득점 생산력이 올라간다. 지난해 힘있는 타자들이 휘두르는 스타일이었다면 3루 방향 라인드라이브 생산, 투구에 맞는 타격으로 변화를 줬다"고 전했다. 김동엽에 대해서는 "잠재력이 우수한 선수다. 상체 위주 자세에서 하체를 사용한 레그킥으로 회전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바뀌었고, 컨택 존을 넓게 활용할 수 있게 지도했다. 좀더 편하게 타석에 설 수 있도록 조언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새 외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에 대해서는 선구안이 좋은 타자로 칭찬을 전했다. 김 코치는 "살라디노는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다. 장타력은 아직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중장거리에 안정적인 타격을 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고 평했다."올해는 상대 투수에 맞게 타선을 준비하는 등 전략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좀더 짜임새 있는 야구를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2020-03-16 14:43:04

삼성, 초반엔 '원정 유랑'…오승환 귀환도 늦어져

삼성, 초반엔 '원정 유랑'…오승환 귀환도 늦어져

코로나19 사태로 삼성라이온즈의 올 시즌 초반레이스에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다.KBO의 시범경기 취소에 이어 개막일까지 4월 중으로 밀린데다 개막하더라도 삼성은 홈구장인 대구라이온즈파크를 떠나 원정을 전전하며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삼성의 연고인 대구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만큼 불안감이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특히 첫 삼성 유니폼을 입은 외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와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아직 라팍에서의 첫 데뷔무대도 뒤로 밀릴 전망이다. 외인선수들은 언제로 정해질지 모를 개막일까지 고국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있다. 경기가 밀리는 만큼 삼성의 대들보 오승환이 마운드에 복귀하는 날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시범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홈구장의 이점 등을 파악해 승리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딛었어야 할 기간이지만 선수들은 올 시즌 아직 출발선상에도 서지 못한 채 묵묵히 팀내 훈련만 이어갈 뿐이다.이번 삼성의 원정경기 위주 편성 구상은 기존 일정은 유지하고 장소만 변경하는 것이다. 대구 라팍에서 붙기로 한 상대팀의 홈구장에서 먼저 경기를 치르고 나중에 상대팀의 홈경기 일정때 라팍에서 경기를 여는 방식이다. 이는 아무래도 초반 레이스가 중요한 삼성에는 불리하게 작용될 여지가 있다. 지금까지 삼성은 시즌 초반에 좀체 힘을 쓰지 못해왔다.최근 4년간 각 시즌 초반인 4월까지 삼성의 전적은 2016년 11승 12패, 2017년 4승 20패 2무, 2018년 11승 20패, 지난해 10승 20패로 승점이 KBO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심창민, 강한울, 권정웅 등 병역을 마치고 제대하는 선수진 보강과 오승환이 마운드에 돌아오는 후반까지 버티지 못하고 초반에 무너져버리면 가을야구 진출이 어려운만큼 삼성으로선 부담이 큰 상황이다.삼성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동안 상위 타선 구상과 투수들의 선발경쟁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악재들을 삼성이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지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2020-03-12 14:42:30

[부음]안현호 전 삼성라이온즈 단장 모친상

▶조복달 씨 별세, 안현호(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단장) 씨 모친상 = 11일 오후 1시, 대구 수성요양병원 VIP실. 발인=13일(금) 오전 10시. 장지=대구명복공원. 053-766-4444. ※금번 코로나19 사태로 조문은 정중히 거절하오니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03-12 14:21:08

삼성 캡틴 박해민 "올해도 끝까지 전력질주!"

삼성 캡틴 박해민 "올해도 끝까지 전력질주!"

"팀과 동료선수들이 믿고 맡겨주신 주장 직책에 막중한 책임감 느낍니다. 끝까지 전력질주하는 주장이 되겠습니다."올시즌 삼성라이온즈 주장으로서의 박해민의 각오는 남다르다. 개인의 준비와 더불어 팀원 전체를 하나하나 신경쓰고 챙겨야하는만큼 책임감의 무게가 더해져서다.박해민은 "(앞선 주장들로부터)이어받아온 중한 자리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후배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본적인 것부터 집중할 생각이다. 1루까지 전력질주하고, 공수교대도 열심히 하는 그런 기본적인 선수로서의 자세부터 시작해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지난 2019 시즌에서 박해민은 144경기에서 타율 0.239(506타수 121안타)의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공인구 반발계수 조정 여파를 피하지 못한 것.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진했다. 박해민은 "김용달 타격코치님과 함께 처음부터 싹 다 고친다는 마음으로 타격폼 훈련에 임했다. 뒷다리를 들고 투수쪽으로 체중이동을 해 스윙 범위를 넓히는 등 새로운 타격폼을 연구 및 연습 중이다. 코치님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타격폼 조언을 믿고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박해민의 트레이드마크인 도루에 대한 생각이 궁금했다. "뛰는 야구를 많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열심히 해왔다. 다만 도루왕이란 타이틀이 있다면 아무래도 평소보다 견제가 더 많이 들어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상황이 더 어렵다. 견제를 뚫어내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삼성 자체 미디어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방법에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는 박해민은 "물론 야구성적이 최우선이다. 이와 함께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또다른 소통방안으로 제안을 하고 있다. 팬들이 있어야 구단도 있는 것이다. 미디어를 통해 선수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제안했다"고 했다.박해민은 "매년 가을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못해 (팬들에게)죄송한 마음이다. 기본에서 최선을 다해 올해는 꼭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지난 8일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삼성은 이틀간의 휴식을 마치고 11일부터 삼성 라이온즈파크와 경산볼파크에서 국내 훈련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일정이 뒤로 밀리게 됐지만 삼성 선수단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성실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2020-03-11 15:44:14

삼성라이온즈 간판타자 구자욱도 코로나19 대응 기부행렬 동참

삼성라이온즈 간판타자 구자욱도 코로나19 대응 기부행렬 동참

삼성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즈 스타 구자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의료진 지원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11일 구자욱 에이전시 팀퓨처스에 따르면 경북대학교병원에 1천만원, 대구SOS어린이마을과 대구아동복지센터에 각각 500만원씩 모두 2천만원을 기부했다.대구 출신인 구자욱은 고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돼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들을 지원하고 응원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구자욱은 지난 8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후 대구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본리초-경복중-대구고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단한 구자욱은 대구에서 나고 자란 대구 대표 운동선수이자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03-11 14:20:50

류현진·김광현 '승승장구'…무실점 승리투수

류현진·김광현 '승승장구'…무실점 승리투수

기대를 모으는 두 메이저리거 투수가 같은날 나란히 선발 등판해 호투를 선보이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입증해보였다.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10일 각각 선발 등판한 후 맡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류현진은 이날 오전 2시 7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출격해 4와3분의1이닝을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김광현은 류현진보다 2분 이른 같은날 오전 2시 5분에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치른 시범경기에 마운드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김광현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 등 선발 경쟁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이날 두 선수는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꺼내보였다.류현진은 뛰어난 완급 조절과 위기관리 능력,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 타선을 무력화시켰고, 김광현은 특유의 빠른 템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삼진을 잡아냈다.선발로 나선 두 선수의 역투 덕분에 토론토는 8대3, 세인트루이스는 3대0으로 각각 승리했다.한국 출신 두 좌완 선발 투수의 호투에 두 소속 팀도 호응했다.토론토는 류현진이 교체되자마자 그가 체인지업을 활용해 삼진 잡는 짧은 영상을 SNS에 소개했고 세인트루이스 역시 SNS에 '김광현이 이번 스프링캠프 때 펼친 기록을 살펴보라'라며 그의 4차례 시범경기에서 8이닝 동안 11탈삼진, 무실점 기록을 치하했다.두 선수는 KBO에서 뛰던 시절 선동열-고 최동원 못지않은 라이벌로 관심을 끌었다. 한국에서는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 적은 단 한 번도 없지만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는 둘의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두 팀은 오는 6월 2∼3일과 8월 19∼20일, 두 차례 2연전을 펼치기 때문.류현진은 토론토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부상함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광현 역시 지금까지의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팀 내 선발 진입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03-10 15:43:00

4월로 미뤄진 개막…'겨울야구' 우려가 현실로

4월로 미뤄진 개막…'겨울야구' 우려가 현실로

코로나19 사태로 프로야구마저 개막이 연기됐다. 사상초유의 시범경기 전면 취소에 이어 올해는 겨울야구까지 보게 될 전망도 나오고 있다.KBO는 10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28일 예정된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이미 올해 시범경기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취소가 된 상황에서 KBO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규시즌 개막까지 뒤로 미루기로 결정한 것.KBO는 시즌이 길어져도 팀당 144경기는 모두 치르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개막 마지노선은 4월 중순이다. 4월 15일에는 총선이 예정돼있는만큼 총선 전후로 개막 일정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더 악화되면 무관중 경기도 검토할 방침이다.개막이 미뤄진 상황에 올해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도쿄올림픽도 열릴 예정인 만큼 2주 이상 정규시즌이 멈춘다. 게다가 우천 취소 등 여러 변수가 겹친다면 144경기를 모두 치르기 위해선 자칫 11월을 넘어서까지 시즌이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10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섰지만 아직 안심단계는 아닌만큼 KBO는 매주 실행위원회 및 이사회를 열고 개막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코로나19가 감소세가 되더라도 선수단에 확진자가 나타나면 리그는 2주 멈춰야하기 때문에 구단으로선 코로나19 예방과 선수 보호 관리에 고심하고 있다.특히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를 연고로 둔 삼성라이온즈에 대해선 상황에 따라 리그 일정이 원정 경기 위주로 편성될 예정이다. 삼성은 일본의 한국 입국 제한 조치에 따라 지난 8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급히 중단하고 짐을 싸 귀국했다. 11일부터 경산 볼파크와 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한다.KBO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빠르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정규시즌 경기 수를 모두 채우기 위해 월요일 경기나 더블헤더 편성을 준비하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리그를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2020-03-10 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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