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

삼성, 키움에 홈런 4방 허용…3연승 중단

삼성 라이온즈가 피홈런 4방을 얻어맞으며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5대10으로 패했다. 이로써 연승 숫자를'3'에서 마감한 삼성은 시즌 21승 29패 승률 0.420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저스틴 헤일리는 4⅓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패째(2승)를 당했다.삼성은 0대1로 뒤진 3회말 구자욱의 투런포로 2대1 역전에 성공했으나 5회초 키움에 3실점 하며 재역전을 당했다.삼성은 5회말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하지만 7회초 키움에 4점을 내주며 점수는 3대8까지 벌어졌다.삼성은 7회말 구자욱의 1타점 3루타, 8회말 김헌곤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2점을 추격했다.9회초 마지막 수비 상황에서 키움에 똑같이 2점을 헌납한 삼성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 경기는 5대10 삼성의 패배로 끝났다.

2019-05-24 21:51:14

이승현

이승현-최지광의 진화, 삼성 불펜 리빌딩은 연착륙 중

삼성 라이온즈가 불펜 리빌딩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는 모습이다. 중심에는 이승현-최지광 듀오의 성장이 있다.23일 기준 삼성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3.77로 1위 LG 트윈스(3.21)에 이어 2위다. 불펜이 소화한 181.1이닝 가운데 이승현(28.1이닝)과 최지광(27.1이닝)이 전체의 약 30%를 책임지고 있다. 이승현은 3홀드 평균자책점 1.91, 최지광은 2홀드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중이다. 불펜 기준 팀 내 2위와 3위, 리그 전체에서 10위와 16위의 기록이다.지난해 최충연, 심창민의 활약상을 올해 이승현, 최지광이 그대로 재현하는 모습이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최충연의 선발행과 심창민의 군입대로 삼성 불펜에 큰 공백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선발, 불펜, 타선이라는 세 축 가운데 삼성은 올 시즌 불펜이 가장 취약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하지만 이승현, 최지광의 놀라운 성장은 우려를 기대로 바꿔놨다. 2017년 차우찬의 FA 보상선수로 LG에서 이적한 이승현은 프로 입단 9년차인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17년 삼성에 입단한 최지광도 마찬가지다. 둘 다 지난겨울 열심히 몸을 만든 결실을 보고 있다는 게 현장의 공통된 반응이다.올 시즌 최충연의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근심이 많던 삼성 김한수 감독도 이승현과 최지광의 활약에 반색하고 있다. 김 감독은 "(불펜이) 이승현, 최지광을 주축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며 "불펜이 괜찮게 하고 있어서 최충연이 밸런스를 찾도록 시간을 더 주려고 한다. 정상 컨디션이 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최충연은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42로 부진했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복귀하고도 부진이 계속되자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충연이 무너진 밸런스를 찾고 돌아온다면 삼성 불펜의 힘은 더욱 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승현과 최지광의 활약은 최충연의 완벽한 복귀를 가능케 하고 있다.최근 외국인 원투펀치를 중심으로 한 선발진이 안정감을 찾고 있는 것도 호재다. 불펜 과부하만 경계한다면 올 시즌 이승현, 최지광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9-05-24 14:05:38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1회말 1사 1루 때 삼성 구자욱이 유격수 앞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질주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구자욱 데뷔 첫 끝내기포' 삼성, 한화에 시리즈 스윕

삼성 라이온즈가 구자욱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파죽의 3연승 가도를 내달렸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9회말 2대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스윕을 달성한 삼성은 시즌 21승 28패 승률 0.429를 기록, 6위 한화와의 격차를 단 1게임으로 좁혔다.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6⅔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 불발로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원태인은 패스트볼(50개), 체인지업(21개), 슬라이더(12개), 커브(6개), 커터(5개) 순으로 공을 뿌렸다.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43㎞가 찍혔다.원태인은 이날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3번 달성, 프로 데뷔 첫해 삼성 선발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삼성은 한화에 선취점을 내줬다. 원태인이 2회초 2사에서 송광민, 최진행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점수는 0대1이 됐다.4회말 동점이 됐다. 이학주, 김헌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영진이 내야 안타를 때려내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1대1 동점 상황은 8회 깨지는 듯 했다.8회말 선두타자 김헌곤이 안타로 출루했다. 최영진의 희생번트 성공으로 1사 2루가 됐다. 대타 백승민의 안타와 박해민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으나 김상수가 병살타를 치며 결승 득점을 다음 이닝으로 미뤘다.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구자욱이 타석에 들어섰다. 구자욱은 5구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삼성에 승리를 가져왔다. 구자욱 프로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삼성은 이로써 중위권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2019-05-23 21:47:14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1회말 무사 3루 상황에서 김상수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박해민이 홈으로 태그업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2연승…6위 한화 2게임차 추격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혈투 끝에 신인 포수 김도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1점차 짜릿한 신승을 거뒀다.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연장 12회말 6대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연승으로 시리즈 우세를 확정 지은 삼성은 이로써 시즌 20승 28패 승률 0.417을 기록했다.삼성은 7위 kt 위즈와 승차 없는 8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지만 6위 한화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좁혔다. 23일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게임까지 좁힐 수 있어 중위권 도약이 본격 가시권에 들어올 전망이다.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5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윤성환이 이날 내준 4점은 올 시즌 자신의 최다 자책점이다.선취점은 삼성 몫이었다. 1회말 박해민의 3루타에 이어 김상수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1득점에 성공했다.그러나 2회초 윤성환이 한화 이성열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며 1대3 역전을 허용했다.삼성은 2회말 백승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 4회초 윤성환은 이성열에게 재차 솔로포를 헌납, 점수는 2대4가 됐다.7회초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최채흥이 호잉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삼성은 7회말 이학주, 최영진의 연속 안타와 백승민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김헌곤도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점수는 4대5, 1점차로 좁혀졌다.8회말에는 강민호의 2루타에 이어 이학주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5대5 동점이 됐다.9회 양 팀 모두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삼성은 시즌 첫 무승부가 코앞으로 다가온 연장 12회말 막판 스퍼트를 냈다.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했다.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구자욱은 자동 고의4구로, 김성훈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1사 만루 끝내기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도환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외야에 공을 띄웠다.3루주자 박해민이 홈 태그업에 성공, 경기는 6대5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2019-05-22 23:16:25

안방마님 강민호 데이

삼성, 25일 키움전 '강민호 데이' 진행

삼성 라이온즈가 '안방마님 강민호 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삼성은 오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안방마님 강민호 데이'로 진행할 계획이다.올 시즌 두 번째 '라스(라이온즈 스타) 데이'다. 지난 3월 30일 올해 첫 '라스 데이'로 '박한이 데이'를 진행한 바 있다.'강민호 티셔츠'가 특별 제작됐다. 안방마님 콘셉트로 만들어진 티셔츠 4천700장이 현장에서 예매자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증정된다. 팬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선착순 방식이 추첨 방식으로 바뀌었다.경기 전 강민호가 사인회를 통해 100명의 팬에게 친필 사인볼을 선물한다. 사전 모집된 어린이회원 47명과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강!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경기 종료 후 사전 모집된 235명의 팬이 47명씩 5개 조로 나뉘어 '강! 박 터뜨리기'에 참여한다. 포수 송구 콘셉트로 마련된 이 행사에서 팬들은 강민호 사인공 등 다양한 경품을 기대할 수 있다.이밖에도 이닝 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2019-05-22 15:16:50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3회말 1사 2루에서 삼성 강민호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강민호 2홈런 + 덱 맥과이어 QS+' 삼성, 한화에 9대3 대승

삼성 라이온즈가 강민호의 홈런 2방을 앞세워 홈 6연전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9대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19승 28패 승률 0.404를 기록, 4할 승률에 재복귀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덱 맥과이어는 7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 시즌 2승째(3패)를 수확했다.맥과이어는 5회 2사까지 노히트노런 완벽투를 뽐냈다. 6회 이후 홈런 2방을 잇달아 얻어맞았지만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켜주며 오랜만에 이닝 이터의 역할을 해냈다.타선도 승리를 위해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은 2회말 이학주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3회말 러프의 1타점 2루타와 강민호의 투런포를 엮어 3점을 더 달아났다.4회말에도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와 러프의 희생플라이로 3득점에 성공, 점수는 7대0이 됐다.한화가 6회초 2점을 추격해 7대2가 된 6회말에는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7회초 한화가 다시 1점을 쫓아왔으나 7회말 강민호가 솔로 홈런을 터트려 점수는 9대3이 됐다.8회초 이승현, 9회초 임현준, 최지광이 한화 타선을 틀어막으며 경기는 6점차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한편 이날 박한이를 제외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삼성 타선 가운데 특히 강민호와 김상수의 활약이 돋보였다.포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강민호는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을, 2루수 겸 2번타자 김상수는 5타수 4안타 3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2019-05-21 21:24:54

홈 6연전에서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헌곤의 활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원석이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향후 김헌곤이 중심 타선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주간 전망] 다시 맞는 홈 6연전…관건은 '도깨비' 타선

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가 건곤일척의 홈 6연전을 펼친다.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어 혈전이 예상된다.2019 KBO리그 페넌트레이스가 1/3 지점에 들어서고 있다. 20일 기준 삼성은 46경기에서 18승 28패 승률 0.391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리그 8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두산 베어스와 14게임 차, 5위 LG 트윈스와 7게임차, 6위 한화 이글스와 4게임 차다. 7위 kt 위즈와는 승차가 없다.삼성은 지난주 원정 6연전에서 두산전 1승 후 2연패, 수원 kt전 1승 후 1패로 총 2승 3패 승률 0.400을 기록했다. 19일 kt전은 우천 순연되어 시리즈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내심 주간 5할 승률로 7위 자리를 지키면서 6위 한화와의 격차를 줄이려고 했던 삼성은 아쉽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이번 주부터는 다시 홈 6연전을 벌인다. 한화와 주중 3연전, 4위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 순이다. 현재 4게임 차인 삼성과 한화는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1게임 차로 좁혀질 수도, 7게임 차로 벌어질 수도 있다. 삼성과 9위 롯데 자이언츠의 격차도 1.5게임에 불과해 하위권 순위가 함께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관건은 삼성의 이른바 '도깨비' 타선이다. 삼성 타자들은 지난주 두산과의 3연전 동안 도합 6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극심한 타격 침체를 보였다. 그러다 17일 kt전에선 14득점을 폭발시키며 일순간 타격감을 되찾는 듯 보였지만 이튿날인 18일 다시 무득점의 침묵을 지키며 치욕의 영봉패를 당했다.삼성의 팀 타율은 0.260으로 리그 6위지만 득점권 타율은 0.245로 8위다. 또한 삼성 타자들이 맞은 득점권 타석은 총 528타석으로 리그 3위지만 순수 타점(홈런을 제외한 타점)은 172점으로 6위다. 득점 생산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의미다. 특정 타자의 책임이라기보다 현 삼성 타선 전체의 문제로 보인다.설상가상으로 이원석마저 손가락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중심 타선의 한 축이 빠진 셈이다. 궁지에 몰린 삼성 타선이 홈 6연전에서 극적인 반전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삼성의 하위권 탈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2019-05-20 15:07:52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원석. 삼성 라이온즈 제공

설상가상 삼성…이원석마저 부상 이탈

삼성 라이온즈가 연이은 부상 악재에 울상을 짓고 있다. 허벅지 부상을 당한 다린 러프가 복귀한 지 채 2주가 안 되어 이원석이 손가락 골절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19일 삼성은 "이원석이 지난 17일 kt 위즈전 수비 상황에서 땅볼 타구를 처리한 후 오른손에 통증을 호소했다"며 "이에 18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손 중지에 실금이 가는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원석은 올 시즌 41경기에 나와 타율 0.268 8홈런 29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03, wRC+(조정 득점 생산력) 114.9를 기록 중이다. 팀 내 홈런 1위, 타점 2위, OPS 2위, wRC+ 2위, 타율 4위에 해당한다.구자욱, 다린 러프와 함께 올 시즌 삼성의 클린업 트리오로 활약한 이원석의 부상 이탈은 '4약' 탈출을 노리는 삼성에 적잖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석은 최근 러프의 부상 공백 기간 임시 4번타자 자리를 맡기도 했다.이원석의 5번 타순 대체자는 김헌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헌곤은 지난해 주로 5번타자로 출장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김헌곤은 올 시즌 타율 0.248 2홈런 19타점으로 타격감을 쉽게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이원석이 빠진 '핫코너' 3루 수비도 우려가 앞선다. 최영진을 필두로 박계범, 공민규 등 3루수 자원이 있지만, 이원석보다 안정감이 다소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특히 박계범은 3루수로 나선 18일 경기에서 실책을 2개나 범했다.이원석의 엔트리 말소와 동시에 내야수 백승민 콜업됐다. 백승민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280 11타점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잠시 밟았던 1군 무대(14경기)에선 타율 0.258(31타수 8안타) 5타점 3득점을 올린 바 있다.한편, 이원석과 같은 날 오른팔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당한 저스틴 헤일리는 다행히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19일 "헤일리는 검진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 하루 이틀 정도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2019-05-19 15:38:23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에서 삼성의 세 번째 투수 최채흥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장단 20안타 14득점' 삼성, kt에 14대3 대승

삼성 라이온즈가 오랜만에 화끈한 안타 행진을 선보이며 수원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삼성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14대3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어내고 승리로 시리즈를 시작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18승 27패 승률 0.400을 기록, 4할 승률과 리그 7위에 동시 복귀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저스틴 헤일리는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서 오른팔 근육통을 호소해 2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김대우, 최채흥, 우규민, 임현준, 권오준이 차례로 등판했고, 승리투수는 최채흥의 몫이 됐다.앞서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 극심한 빈타로 고개 숙인 삼성 타선은 이날 심기일전한 듯 선발 전원 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1회초 2사에서 구자욱이 기습 번트로 출루했다. 러프가 1타점 3루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올렸다.1대1로 맞선 2회초에는 김헌곤, 강민호의 연속 안타에 이어 최영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다시 박해민,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했고 구자욱이 희생플라이를 때려 점수는 4대1이 됐다.kt가 1점을 따라붙어 4대2가 된 4회초에는 이학주가 내야 안타, 최영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1사 2, 3루 찬스에서 김상수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5회초 강민호, 최영진의 1타점 적시타와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득점에 성공, 점수는 10대2가 됐다.6회말 kt가 1점을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8회초 이학주의 3점포, 9회초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14대3 대승을 거뒀다.

2019-05-17 21:57:52

삼성 라이온즈 우완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실책으로 자멸…두산에 1대4 패배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투수 원태인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수비 실책을 남발하며 승리를 날렸다.삼성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1대4로 패했다. 1승 후 2연패를 당하며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17승 27패 승률 0.386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6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팀이 1대4로 뒤진 7회 마운드를 내려가며 시즌 3패째(1승)를 당했다.삼성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2루타로 출루했다. 김상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무사 1, 2가 됐다. 구자욱의 2루수 앞 땅볼로 1사 1, 3루가 됐고 러프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는 1대0이 됐다.2회말 원태인이 2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김재호를 뜬공으로 돌려 세웠지만 박세혁에게 2루수 앞 땅볼을 맞으며 아웃카운트 1개와 1점을 맞바꿨다. 점수는 1대1 동점이 됐다.이후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경기는 삼성의 잇따른 수비 실책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6회말 1사 박건우의 타석에서 원태인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가 나왔다. 하지만 포수 강민호가 잡아줬어야 할 공이었기에 사실상 포일과 다름없었다.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2루수 김상수, 유격수 박계범의 실책이 잇따르며 순식간에 1점을 헌납했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원태인은 다소 흔들리며 이후 2점을 더 허용했다. 다만 원태인의 6회 자책점은 없는 것으로 기록됐다.경기 막판까지 이렇다 할 반격에 나서지 못한 삼성은 결국 1대4로 두산에 무릎을 꿇었다.

2019-05-16 21:02:47

김기태 감독

'자진 사퇴' 김기태 감독 누구?

16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기태가 등장하는 등 화제다.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은 1969년 5월 23일 광주 출생으로 광주서림초, 충장중, 광주일고 인하대학교를 나왔다. 김기태 감독은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하며 야구 인생을 시작해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를 거쳤다.선수 시절에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야구 대표팀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KBO 골든글러브(2004)를 수상했다.선수 은퇴 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코치, LG 트윈스 코치와 감독을 지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KIA 타이거즈의 사령탑으로 야구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김기태 감독은 16일 KIA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 직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아래는 김기태 감독의 경력.2014.10 ~기아 타이거즈 감독2011.10LG 트윈스 감독2011 ~ 2011.10LG 트윈스 수석코치2009.09LG 트윈스 2군 감독2009 ~ 2009.09일본 이스턴리그 퓨처스팀 감독2007.11 ~ 2009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타격코치2007.07 ~ 2007.10요미우리 자이언츠 타격코치 보좌2007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타격코치2007.01 ~ 2007.07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육성코치2006.06 ~ 2007.01SK 와이번스 보조 타격코치2001.12 ~ 2005SK 와이번스2000.09시드니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1999 ~ 2001삼성 라이온즈1991 ~ 1998쌍방울 레이더스

2019-05-16 17:16:37

30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KIA 김기태 감독이 삼성 측 덕아웃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막 내린 동행 야구…프로야구 KIA 김기태 감독 전격 사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50)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다.KIA 구단은 김 감독이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경기를 끝으로 지휘봉을 놓는다고 발표했다.KIA 구단은 김기태 감독이 15일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해왔고, 구단은 숙고 끝에 16일 김 감독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김 감독은 사령탑에 앉은 두 번째 팀에서도 중도 퇴진의 아픔을 반복했다.지난 2014년 10월 KIA의 제8대 감독으로 취임한 김 감독은 2017년 KBO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동행 야구'로 김 감독은 명문 구단 타이거즈에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KIA는 2017년 말 김 감독과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에 재계약하고 김 감독의 역량을 신임했다.내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은 김 감독은 그러나 올해 정규리그 초반부터 부진을 거듭하자 결국 스스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KIA는 15일 현재 13승 1무 29패로 선두 SK 와이번스보다 무려 16.5경기 뒤진 최하위로 추락했다.지난 2012년 LG 트윈스 새 선장으로 키를 잡은 김 감독은 2013년 정규리그 3위로 팀을 가을 잔치로 이끈 뒤 이듬해 34경기 만에 중도 하차했다.이때도 계약 기간이 보장된 마지막 해에 자진 사퇴해 팬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광주서림초-충장중-광주제일고 출신인 김 감독은 인하대 졸업 후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현역 시절 리그 최고의 왼손 강타자로 활약한 김 감독은 SK 와이번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LG 트윈스 코치를 거쳤다.올해까지 감독으로 지낸 8시즌 동안 통산 448승 8무 458패를 거뒀다. 2016∼2018년 KIA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끄는 등 4차례 가을 야구를 경험했다.김 감독의 뒤를 이어 박흥식 KIA 퓨처스(2군) 감독이 감독 대행으로 1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김기태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을 위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고,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019-05-16 17:13:47

김기태 박흥식. 매일신문DB

기아(KIA) 타이거즈 감독 김기태→박흥식 "나이, 경력은?"

김기태 기아(KIA) 타이거즈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16일 전격 사퇴했다. 김기태 감독은 15일 사임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했고, 이게 다음 날 바로 처리된 것이다.김기태 나이는 51세이다. 인하대 87학번이다.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로 또 지도자로 경력을 쌓아왔다.한국 프로야구 감독은 2011년부터 맡은 LG 트윈스에 이어 2014년부터 맡은 KIA까지, 2번 맡았다.김기태 감독은 16일 광주에서 진행되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끝으로 물러난다. 이에 당분간 기아 감독 대행은 박흥식 KIA 퓨처스 감독이 맡게 된다.박흥식 나이는 58세이다. 한양대 81학번이다.1985년 MBC 청룡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선수 및 대학과 프로팀 등의 코치를 두루 맡아왔다.한편, 감독 인선과 관련해 후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9-05-16 17:09:23

삼성 라이온즈 이적 2년차를 맞는 포수 강민호가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의 '강민호 FA 실패론'이 대두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국대포수'라는 허상…삼성 강민호 영입은 실패로 귀결되나

'도약을 위해 중심을 잡아줄 주력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포지션의 중요도와 경험, 실력을 두루 갖춘 강민호를 영입한다.'2017년 11월 21일. 삼성 라이온즈는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액 40억원)에 '국대포수' 강민호를 품에 안았다. 후일 알려진 얘기는 두 가지다. 접촉에서 사인까지 채 100시간이 넘지 않은 속전속결 영입이었다는 것. 강민호가 손에 쥐는 금액은 발표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옵션을 포함해 최대 92억원이다는 것이다.삼성은 구단 외부 FA 사상 최고액을 전격 베팅했다. 그러나 계약 2년차인 현재까지 삼성이 돌려받은 건 많지 않아 보인다. 15일 기준 강민호의 타율은 0.214로 팀 내 규정 타석을 채운 8명 중 가장 낮다. 득점권 타율(0.172)과 OPS(출루율+장타율·0.671) 또한 최하위다. 5개의 홈런을 때려냈으나 이 중 3개가 '친정'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나왔다.리그 전체에서는 어떨까. 규정 타석을 채운 포수 6명 가운데 타율과 득점권 타율은 최하위다. 홈런은 공동 3위지만 타점(16점) 4위, OPS와 wRC+(조정 득점 생산력·78.4)는 5위에 그친다. 각 팀의 백업 포수까지 포함하더라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2할도 넘지 못하는 득점권 타율은 50타석 이상 나온 리그 전체 포수 13명 중 12위다.강민호는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공격형 포수'라는 수식어와 거리를 두려 했고, 시즌이 개막하자 실제 공격과 담을 쌓고 있다. 지난해 타율 0.269에 OPS 0.788과 wRC+ 90.2를 기록하며 '커리어 로우'급 시즌을 보낸 강민호다. 삼성으로 둥지를 옮기자마자 '에이징 커브'와 마주한 강민호는 이제 자신도 반등에 자신이 없어 보인다.강민호를 위한 변명이 있다. 현대야구의 흐름이 바뀌었다고 해도 포수의 능력은 공격력이 아니라 수비와 투수 리드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강민호는 4개의 실책으로 포수 실책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기록에 남지 않지만 포구 및 송구 실수도 잇따른다. 강민호는 롯데 시절에도 수비에서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투수 리드에서만큼은 리그 정상급이라는 평가는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평이다. 16년차 강민호의 베터리 전략이 타자들에게 읽히고 있다는 뜻이다. 신인 투수들이 호투 이후 "강민호 선배의 리드에 따랐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말을 자주 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베터리 콤비를 맞춘 선배에 대한 감사 인사, 그 이상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강민호는 영입 당시 2년 연속 9위로 추락한 삼성에 중심을 잡아줄 주력 선수로 기대됐다. 경험과 실력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경험은 있되 실력은 없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삼성은 강민호를 데려오기 위해 당사자에 92억원(삼성 측 주장 최대 90억원), 롯데에 보상금 20억원 등 총 112억원가량을 투자했다.

2019-05-16 06:30:00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7회초 2사에서 삼성 구자욱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딱 1안타' 삼성, 두산에 1대3 패배

삼성 라이온즈가 졸전 끝에 퍼펙트게임 패전을 겨우 면했다. 선발투수 윤성환의 호투는 타선 침묵으로 빛이 바랬다.삼성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전날 신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시리즈 전적 1승 후 1패를 기록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17승 26패 승률 0.395로 4할 승률이 붕괴됐다.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6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마운드 위에서 타선의 득점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며 시즌 첫 패전(2승)을 기록했다.윤성환은 1회말 1사 3루에서 박건우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2회말 1사 1, 3루에서는 오재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순항하던 윤성환은 6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박세혁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점수는 0대3이 됐다.반면 삼성 타선은 상대 선발 조쉬 린드블럼에게 7회초 2사까지 퍼펙트게임을 내줬다. 20타석에서 안타는 물론 볼넷 하나도 고르지 못했으나, 구자욱의 일격으로 체면치레했다. 구자욱은 린드블럼의 4구째 공을 노려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포를 쏘아 올렸다.점수는 1대3이 됐으나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다시 린드블럼에게 꽁꽁 묶이며 8회까지 4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9회초 린드블럼이 내려가고 마무리투수 함덕주가 올라오자 삼성은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선두타자 강민호가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그러나 대타 박한이가 1루수 앞 땅볼을 때려 1사 1루가 됐다. 이어 박해민이 2루수 앞 땅볼을 치는 데 그치며 2사 2루가 됐고, 김상수도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는 1대3 삼성의 패배로 끝났다.

2019-05-15 21:07:11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덱 맥과이어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맥과이어 '갈지자' 피칭에도…삼성 "교체 없이 간다"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10회초 터진 김상수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1점차 신승을 거뒀다. 덱 맥과이어는 6이닝 소화에 또다시 실패했지만 삼성은 교체 카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삼성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연장 10회말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3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시즌 17승 25패 승률 0.405를 기록한 삼성은 리그 7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이날 선발 등판한 맥과이어는 5⅔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맥과이어는 올 시즌 10번의 등판에서 6이닝 이상 소화 경기가 단 3차례에 그치며 이닝 이터의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이날도 좀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피칭으로 덕아웃에 깊은 불안감을 남겼다.1대0으로 앞선 2회말 1실점한 맥과이어는 이후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긴 했으나 볼넷 없이 순항했다.2대1로 앞선 5회말에는 첫 삼자 범퇴를 기록했고, 기세를 몰아 6회말에는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그러나 류지혁에게 던진 초구를 3루타로 얻어맞자 마치 다른 투수로 변신했다.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허경민에게 또다시 볼넷을 허용, 밀어내기로 1실점했다. 점수는 2대2 동점이 됐다.결국 삼성 김한수 감독은 맥과이어를 내리고 최채흥을 마운드에 올려 급한 불을 껐다. 이후 최채흥은 8회까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다 9회말 허경민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3대3 동점이 된 경기는 연장으로 갔고 10회초 김상수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경기는 4대3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연장 승리에도 불구하고 연일 계속되는 맥과이어의 '갈지자' 피칭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하지만 이날 삼성은 맥과이어 교체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삼성 관계자는 "맥과이어가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교체를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며 "부상을 당한 것도 아닌 데다가 포지션이 타자가 아닌 투수인 탓에 현실적으로 현시점에서 용병 교체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19-05-14 22:02:35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가 14일 두산 베어스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주간 전망] 삼성, 두산 넘고 '4약' 탈출 교두보 마련할까

홈 6연전에서 아쉬움을 남긴 삼성 라이온즈가 원정 6연전에 돌입한다. 삼성으로선 한 경기 한 경기가 '4약' 탈출의 향배를 가를 중요한 일전이다.13일 기준 삼성은 41경기에서 16승 25패 승률 0.390으로 리그 7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SK 와이번스와는 13게임차, 5강 마지노선에 위치한 NC 다이노스와는 7게임차다. 6위 한화 이글스와는 2.5게임차, 8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1게임차에 불과해 6위 도약은커녕 8위 추락도 걱정해야 할 판이다.지난주 홈 6연전에서 삼성은 NC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스윕했으나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하며 주간 승률 0.667(4승 2패)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12일 경기에서 9대3 승리를 눈앞에 두고도 충격의 9대10 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일순간 가라앉았다. 2연속 위닝 시리즈로 중위권 반등을 노렸으나 이날 패배로 허사가 됐다.삼성은 14일 잠실로 이동, 2위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갖는다. 지난해 두산 상대 4승 12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은 올 시즌 역시 3전 3패로 열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17일 수원으로 이동해 9위 kt 위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kt와의 상대 전적은 지난해 7승 2무 7패, 올해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잠실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삼성이다. 올 시즌 두산 상대로 성적이 좋은 구자욱, 김헌곤의 활약이 기대된다. 구자욱과 김헌곤의 두산전 타율은 각각 0.385, 0.333을 기록 중이다. 잠실에서 펄펄 나는 박해민(타율 0.500)과 지난해 두산에 가장 강했던 러프(타율 0.389)의 방망이도 주목된다.만약 원정 6연전에서 5할 승률 이상을 달성한다면 이어지는 홈 6연전에서 '4약' 탈출을 다시 한번 기대해 볼 수 있다. 삼성은 다음 주 홈 6연전을 한화, 키움과 갖는데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이 전반기 내 6위 탈환의 중요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바로 두산이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14일 선발투수로 덱 맥과이어를 예고했다. 두산은 이영하를 앞세운다. 맥과이어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5.32, 이영하는 5승 평균자책점 1.60을 기록 중이다. 마운드의 무게감으로 볼 때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그렇기에 배수진, 등 뒤에 강물이 흐른다는 각오로 무장할 수밖에 없는 삼성이다.

2019-05-13 15:58:48

프로야구 전적(12일)

프로야구 전적(12일)대구 롯데 120 000 222 1 10 15 1 10삼성 140 310 000 0 9 15 1 11▶승=구승민(1-1-0) ▶패=김대우(2-1-0) ▶홈런=김상수(1회·1점·2호·삼성), 강로한(2회 2점·1호), 이대호(8회 2점·6호), 손아섭(10회·1점·5호·이상 롯데)

2019-05-12 18:52:33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1회말 삼성 김상수가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솔로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불펜 방화로 롯데에 9대10 역전패

삼성 라이온즈가 불펜 방화로 인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삼성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대10으로 패했다. 홈에서 클래식 시리즈로 맞붙은 롯데에 루징 시리즈를 당한 삼성은 시즌 16승 25패 승률 0.390으로 리그 7위를 기록했다.삼성은 롯데전에 앞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홈 6연전을 2연속 위닝 시리즈로 장식할 기회를 놓친 삼성은 6위 한화 이글스와의 격차를 2.5게임으로 유지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2회까지 51개의 공을 던지며 제구력 난조를 호소한 백정현을 내리고 3회 우규민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삼성은 0대1로 뒤진 1회말 김상수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롯데가 2회초 강로한의 투런포로 응수하며 점수는 1대3이 됐으나 삼성은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2회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 김헌곤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공민규의 타석 때 상대 투수 폭투로 3루주자가 홈인, 점수는 3대3 동점이 됐다.공민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박계범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박해민, 김상수가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이원석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점수는 5대3이 됐다.4회말에는 3점을 더 달아났다. 무사 1, 2루 찬스에서 김상수가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원석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무사 1, 2루 찬스가 다시 이어졌고 러프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5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는 러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나 점수는 9대3이 됐다.롯데는 7회초와 8회초에 삼성 최지광과 권오준을 상대로 각 2점씩을 얻으며 경기 막판 맹추격을 해왔다. 9회초에는 삼성 마무리투수 장필준에게도 2점을 얻어내며 점수를 9대9 동점으로 만들었다.경기는 연장으로 갔다. 10회초 김대우가 삼성의 일곱 번째 투수로 올라왔으나 손아섭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점수는 9대10이 됐다.삼성은 10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2019-05-12 18:52:20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클래식 시리즈 1패 후 1승…헤일리 115구 역투

삼성 라이온즈가 '에이스' 저스틴 헤일리의 115구 역투와 8회말 빅이닝을 만든 타선에 힘입어 전날 패배를 완벽히 설욕하고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9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클래식 시리즈의 균형을 1패 후 1승으로 맞춘 삼성은 시즌 16승 24패 승률 0.400을 기록, 4할 승률에 복귀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헤일리는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인 115구를 던지며 7⅓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헤일리는 직전 등판이자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 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날 호투로 명실상부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경기는 양 팀 외국인 에이스 간 명품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헤일리의 호투에 주목받지 못했지만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도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5회초까지 팽팽하던 0대0 균형은 5회말 삼성이 깼다.강민호, 김헌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박계범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박한이가 좌중간 외야를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6회말에는 1점을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이원석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러프, 강민호가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1사 1, 2루 찬스에서 김헌곤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점수는 3대0이 됐다.롯데는 8회초 2득점에 성공, 삼성을 1점차 턱 끝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은 8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터진 김헌곤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두 번째 만루 찬스에서 박계범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세 번째 만루 찬스에서는 박한이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점수는 6대2가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박해민, 김상수, 구자욱이 3연속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삼성은 8회말 6득점 빅이닝에 성공했다. 점수는 9대2가 됐다.삼성의 두 번째 투수 장필준이 8회초에 이어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롯데 타선을 3자 범퇴로 처리, 경기는 9대2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한편 전날에 이어 클래식 시리즈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시즌 첫 만원 관중(2만4천명)을 기록했다.

2019-05-11 20:04:34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말 2사에서 삼성 공민규가 솔로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롯데에 5대12 대패…홈 3연승 중단

삼성 라이온즈가 홈 3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클래식 시리즈의 첫 경기를 내줬다.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5대12로 패했다. 이로써 연승 숫자를 '3'에서 멈춘 삼성은 시즌 15승 24패 승률 0.385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3⅔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6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선발 등판으로는 프로 데뷔 첫 패전이다.1회초를 3자 범퇴로 처리한 원태인은 2회초 3점 홈런을 포함해 4실점 하며 흔들렸다. 3회초를 3자 범퇴로 처리하며 다시 안정감을 찾는 듯했으나 4회초 1점을 더 헌납하며 강판당했고, 승계 주자의 홈인으로 자책점은 총 6점이 됐다.삼성은 상대 선발 김원중의 제구력 난조로 1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원석이 내야 땅볼을 쳐 3루주자를 홈인시켰다. 이후 2사 만루 찬스에서 박한이, 공민규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연달아 걸어 나가며 점수는 3대0이 됐다.삼성은 3대4로 역전당한 2회말 러프의 1타점 적시타로 4대4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에는 공민규의 솔로포에 힘입어 5대4로 앞서갔다.그러나 4회초 원태인이 무너지며 점수는 5대6으로 다시 뒤집혔다. 조기 가동된 삼성 불펜에서 5회초 신본기에게 1타점 적시타, 6회초 이대호에게 투런포를 허용, 점수는 5대9까지 벌어졌다.8회초에는 시즌 첫 등판한 김승현이 4피안타 3실점하며 점수는 5대12가 됐고, 경기는 9회말 그대로 끝이 났다.한편, 올해로 3번째를 맞는 클래식 시리즈를 보기 위해 이날 1만4천620명의 관중이 라팍을 찾았다.

2019-05-10 22:24:19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 3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삼성 다린 러프가 그랜드 슬램을 때려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NC 제물로 시즌 첫 시리즈 스윕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다린 러프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삼성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6대4로 승리했다. 홈에서 NC를 제물로 3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첫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삼성은 시즌 15승 23패 승률 0.395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덱 맥과이어는 4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타선이 4회까지 6득점을 지원해줬음에도 선발승을 따내지 못했다. 맥과이어의 올 시즌 승리는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지난달 21일 한화 이글스전 1승뿐이다.삼성은 러프의 그랜드슬램으로 앞서갔다. 3회말 박해민의 볼넷, 김상수의 안타, 구자욱의 번트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 러프는 2구째 공을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2게임 연속이자 시즌 6호.이후 2사 1, 2루 찬스에서는 이날 데뷔 첫 선발 출장한 포수 김도환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점수는 5대0이 됐다.4회초 맥과이어가 NC 타선에 3점을 헌납했지만 4회말 김상수가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트렸다.이후 삼성은 5회초 1점을 추격하는데 그친 NC를 제압하고 6대4 승리를 거뒀다.

2019-05-09 21:52:58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윤성환 4년 8개월 만의 완봉승', 삼성 NC 상대로 2연승

삼성 라이온즈가 윤성환의 완봉투와 다린 러프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홈 2연승을 거뒀다.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2대0 영봉승을 거뒀다. 전날 승리를 포함해 홈 2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시즌 14승 23패 승률 0.378을 기록했다.또한 지난달 14일 kt 위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올린 이후 6연속 루징 시리즈를 당했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24일 만의 시리즈 우세도 확정 지었다.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9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2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윤성환의 9이닝 완봉승은 2014년 9월 4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4년 8개월 3일 만이다.이날 득점은 양 팀 통틀어 1회말 터진 러프의 투런포가 전부였다.1회말 2사에서 구자욱이 2루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러프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5호이자 7일 부상 복귀 이후 첫 홈런이었다.이후부터는 윤성환과 루친스키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윤성환은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3자 범퇴로 경기를 마무리, 삼성의 2대0 승리를 끝까지 지켜냈다.

2019-05-08 20:36:44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류현진 완봉(승) 소식에…완봉승이 뭐지? '야알못' 궁금증 ↑

8일 류현진의 완봉승 소식이 전해지면서 '야알못(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 네티즌들이 완봉승의 의미를 궁금해하고 있다.'완봉승'은 투수가 완투(투수가 9이닝까지 모두 던짐)하여 상대 팀에게 전혀 득점을 주지 않고 승리한 경우를 말한다. 연장전인 경우 연장전 마지막 이닝까지 무실점으로 막아야 기록이 인정된다. 일명 셧아웃 게임(Shut Out Game)이라고도 한다.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9-0으로 승리를 거뒀다.선발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9이닝 4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무실점 완봉 역투로 시즌 4승 행진을 이어갔다.

2019-05-08 14:18:02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 2회말 1사 1루에서 삼성 공민규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공민규 데뷔 첫 홈런', 삼성 NC전 6대3 승리

삼성 라이온즈가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한 공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홈 6연전을 승리로 출발했다.삼성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6대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13승 23패 승률 0.361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5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2피홈런) 5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4패)를 수확했다.선취점은 삼성이 올렸다. 2회말 선두타자 다린 러프가 2루타를 터트렸다. 이원석의 땅볼로 3루에 진루한 러프는 강민호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하며 홈을 밟았다.이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이날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공민규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점수는 3대0이 됐다.4회초 NC가 김태진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으나 삼성은 4회말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달아났다.1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공민규는 내야 땅볼성 타구를 때렸으나 상대 실책 덕분에 3루주자를 홈인시키고 자신도 살았다. 이어 이학주의 안타로 만루가 됐고 김헌곤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점수는 5대2가 됐다.6회초 NC 베탄코트가 솔로포를 때려내자 6회말 이원석이 똑같이 솔로포로 응수했다.이후 삼성은 3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5천여명 홈팬들 앞에서 6대3 승리를 거뒀다.

2019-05-07 21:23:05

지난 4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삼성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관중 작년 대비 3% 감소…성적 양극화가 원인?

시즌 초반 '5강 1중 4약'의 순위 양극화를 보이는 프로야구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2019 KBO리그 관중 200만명 돌파를 앞둔 6일 기준 10개 구단은 총 198만132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지난 시즌 178경기를 치렀을 때의 205만341명에 비해 3%가 감소했다.리그 10위 kt 위즈의 감소 폭이 28%로 가장 높았고 7위 KIA 타이거즈의 관중은 18%나 줄었다. 공동 8위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각각 12% 증가, 5% 감소를 기록했다.하위권 4개 팀 가운데 삼성만 유일하게 증가한 건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토·일 경기가 더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홈 16경기를 치렀을 때를 기준으로 지난해는 토·일 경기가 4차례이었으나 올해는 6차례였다.6위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와 동일한 관중 동원을 유지했고, 5위 키움 히어로즈는 5% 증가했다.좋은 성적이 관중 증가로 이어지지도 않았다. 선두 SK 와이번스와 2위 두산 베어스의 관중은 각각 -17%, -11%로 두 자릿수 이상 감소했다.SK는 시즌 초반 화끈한 공격력을 상실한 탓에, 두산은 개막 후 한 달간 주말 홈 경기 때 흥행 빅 카드로 불릴만한 팀과 맞붙지 못해 각각 관중 동원에서 손해를 봤다.4위 LG 트윈스도 4% 감소했다.반면 메이저리그에 버금가는 최신식 구장 창원NC파크를 개장한 3위 NC 다이노스는 무려 75%나 늘었다. NC의 평균관중은 작년 6천651명에서 1만1천616명으로 폭증했다.한편, 6일까지 모두 11번의 매진이 달성됐다. 두산이 가장 많은 4번의 만원 관중을 이뤘다. 한화, NC가 2번, LG, 롯데, KIA가 한 번씩 매진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한 차례도 없었다.2019 KBO리그가 흥행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팬 몰이 3대 축인 '엘롯기'의 부활과 삼성, SK, 두산, NC 등 홈 경기 때 관중 2만명 이상 수용 구장을 보유한 팀들의 지속적인 선전이 맞물려야 한다.관중을 불러오는 최고의 마케팅은 결국 성적이기 때문이다.

2019-05-07 15:06:12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이 7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첫승 사냥에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2019 KBO리그 페넌트레이스가 1/4지점을 통과하고 있다. '5강 1중 4약'으로 요약되는 순위표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4약을 면치 못하고 있다.6일 기준 삼성은 35경기에서 12승 23패 승률 0.343을 기록해 선두 SK 와이번스와 12게임차 공동 8위에 랭크돼있다. SK와 5위 키움 히어로즈의 격차는 3게임에 불과할 정도로 상위 5개 팀이 밀집했다. 6위 한화 이글스는 키움과 4.5게임차로 나 홀로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삼성을 포함한 나머지 4개 팀이 다시 하위권에 밀집한 형국이다.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영봉패 두 차례를 포함해 2승 8패를 기록, 6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25일 다린 러프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삼성 타선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2.6점에 그치며 극도로 답답한 공격력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전 10대2 대승을 제외하면 평균 득점은 1.6점으로 더 내려간다.선발진에선 외국인 원투펀치가 안정감을 주지 못하며 계산이 서는 야구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노히트노런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나 했던 덱 맥과이어는 이후 2경기에서 고질병인 투구수 급증 증세를 다시 호소했다. 여기에 저스틴 헤일리마저 부상 복귀전에서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듯 최악의 피칭으로 무너졌다.수비 실책도 남발하고 있다. 삼성의 팀 실책은 32개로 최다인 kt 위즈(33개)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유격수 이학주가 무려 9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리그 전체에서 SK 3루수 최정과 함께 공동 1위에 해당한다. 선발진의 붕괴와 타선의 빈타 그리고 잦은 수비 실책까지 겹쳤던 최근 삼성의 상황에서 승리는 당연히 언감생심이었다.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삼성이 이번 주 홈 6연전을 갖는다. 3위 NC와 주중 3연전, 공동 8위 롯데와 주말 3연전 순이다. 다행히 러프가 7일 돌아온다. 4번타자의 귀환으로 빈약한 득점 생산력에 시달리던 삼성 타선에 다시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그간 임시 4번타자를 맡았던 이원석도 집중 견제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홈 6연전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면 시즌 전망은 더욱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 4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는커녕 2년 만의 9위 복귀를 걱정해야 할 수 있다. 전반기 내 5강 진입은 사실상 어려워 보이나 3/4지점을 목표 시점으로 잡는다면 지금부터 다시 힘을 내야 한다. 초반 스퍼트는 실패했으나 앞으로 109경기가 남아있다.

2019-05-06 16:06:06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키움전 2대12 완패…6연속 루징 시리즈

삼성 라이온즈가 6연속 루징 시리즈를 당했다.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는 부상 복귀전에서 최악의 투구로 무너졌다.삼성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2대12로 완패했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이후 6연속 루징 시리즈를 당한 삼성은 시즌 12승 23패 승률 0.343을 기록했다.이날 부상 복귀전을 치른 헤일리는 3이닝 동안 64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헤일리는 1회에만 5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김하성과 제리 샌즈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박병호 타석 땐 포수 김응민이 공을 뒤로 빠뜨려 첫 점수를 줬다.헤일리는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후속타자 장영석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또 실점했다. 투수 앞으로 날아온 내야 땅볼을 헤일리가 글러브로 막았지만, 공이 휘어나가 안타로 연결됐다.이어진 1사 1, 3루에서 서건창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임병욱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1사 만루를 자초했다. 이후 이지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점수는 0대5가 됐다.2회에는 1사 이후 김하성에게 중전안타, 샌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박병호에게 싹쓸이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헌납했다.헤일리는 결국 팀이 0대7로 뒤진 4회말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불펜에서 김대우 2이닝 1실점, 권오준 1이닝 1실점, 임현준 1이닝 무실점으로 점수는 0대9까지 벌어졌다.삼성 타선은 상대선발 에릭 요키시에게 6회까지 꽁꽁 묶이다가 7회초에 터진 김헌곤의 2타점 2루타로 뒤늦은 추격을 알렸다.그러나 8회말 삼성의 다섯 번째 투수 장지훈이 3점을 더 헌납했고, 경기는 삼성의 2대12 완패로 끝났다.

2019-05-05 16:31:21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2사 2루에서 삼성 4번타자 이원석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린 후 베이스를 돌며 최태원 코치의 박수를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키움전 3대8 역전패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투수 덱 맥과이어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역전패를 당했다.삼성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3대8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11승 22패 승률 0.333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맥과이어는 6이닝 동안 총 10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2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선취점은 삼성이 올렸다. 1회초 2사에서 구자욱이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이원석이 좌측 담장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원석의 시즌 7호 아치였다.하지만 2회말 곧바로 동점이 됐다. 맥과이어가 2사 1, 3루 위기에서 이정후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이후 6회까지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가 이어졌다.삼성은 7회초 키움의 두 번째 투수 윤영삼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헌곤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김성훈이 1타점 3루타를 때려내 점수는 3대2가 됐다. 7회말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이승현은 2사 이후 김하성과 샌즈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실점 해 점수는 다시 3대3 동점이 됐다.8회말 1사 1, 3루 위기를 다시 맞은 삼성은 2루수 김성훈의 아쉬운 수비를 빌미로 1점을 헌납했다. 이어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올라온 장지훈이 4연속 피안타로 4점을 더 내줬다.삼성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경기는 3대8 삼성의 패배로 끝났다.

2019-05-03 22:15:29

구자욱(오른쪽). 자료사진. 연합뉴스

구자욱, 오른쪽 종아리 타박상 "향후 결장?"

삼성 라이온즈 소속 구자욱이 오른쪽 종아리 타박상에 따라 3일 경기 중 교체됐다.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구자욱은 3회초 공격 상황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이에 삼성은 4회말 수비 상황에서 구자욱 대신 박한이를 투입했다.다행히 다음 경기 결장을 초래할만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관계자는 "선수 보호 차원 교체"라고 설명했다.

2019-05-03 2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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