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김헌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내년 삼성 주전 좌익수는 누굴까

삼성 라이온즈가 배영섭을 떠나보내면서 좌익수 경쟁 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이 적은 포지션 특성상 다음 시즌 타격감이 가장 좋은 선수가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다.최형우가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뒤 삼성의 좌익수 경쟁은 김헌곤과 배영섭의 2파전이었다. 2017년 김헌곤이 72경기, 배영섭이 45경기에 각각 선발 출장했고, 올해는 김헌곤이 115경기, 배영섭이 21경기에서 좌익수로 기용됐다.선발 출장 수 차이에서 보듯 김헌곤은 주전, 배영섭은 백업으로 삼성 김한수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해가 갈수록 출장 기회가 줄어들던 배영섭은 결국 최근 삼성이 단행한 대량 방출의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고 SK 와이번스로 둥지를 옮겼다.삼성이 배영섭을 과감히 내보낸 건 일단 대기만성형 타자 김헌곤을 믿고 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헌곤은 올해 타율 0.300 11홈런 71타점으로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의 타율은 2014년 0.260, 2017년 0.264 등 매 시즌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삼성이 김헌곤에게 걱정하는 부분도 없지 않다. 지난 2년간 타율을 보면 김헌곤은 전반기에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하다가 후반기에 갑자기 힘이 빠지곤 했다. 2017년 전반기에는 타율 0.276 6홈런 38타점을 기록했으나 후반기엔 타율 0.235 3홈런 9타점으로 주춤했다. 올해도 전반기에는 타율 0.313 7홈런 52타점으로 팀 타선을 주도했으나 후반기엔 타율 0.276 4홈런 19타점으로 주저앉았다.김헌곤이 '붙박이' 주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그의 자리를 언제든지 대체할 수 있는 백업 선수들도 주목된다. 현재 삼성의 좌익수 후보로는 이성곤, 윤정빈, 이현동 등이 있다.특히 이성곤과 윤정빈은 최근 마무리된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주전 욕심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좌익수 경쟁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을 것임을 암시한 이들은 삼성이 고대하는 중장거리형 타자이기도 하다. 수비 능력이 엇비슷하다는 가정 하에 결국 누구 방망이가 더 뜨거우냐에 따라 출전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2018-11-06 16:44:08

'끝판왕' 오승환 자신의 야구 인생을 한 폭에 모두 담아낸 작품 한 점을 공개했다. 오승환은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이 그림을 올리고는

[화보] 오승환 인스타그램에 인생 그림 공개 "사자는 삼성라이온즈? 호랑이는…한신타이거즈!"

오승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그림 작품을 최근 공개해 화제다. 자신의 야구 인생을 한 폭에 담아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상단 깃발에 자신과 관련된 각종 기록, 문구 등이 적혀 있다. 오승환 앞 오른쪽 사자는 프로 데뷔를 한 것은 물론 2005~2013년 선수로 뛴 친정 삼성라이온즈를, 왼쪽 호랑이는 2013~2015년 활약한 일본 한신타이거즈를 가리킨다는 분석이다.

2018-11-06 13:57:11

현대유니콘스, 우리히어로즈, 서울히어로즈(히어로즈), 넥센히어로즈, 키움증권 심볼

키움히어로즈는 4번째 팀명, 현대유니콘스 해체→우리→서울→넥센→키움…2024년엔 누가 메인스폰서?

키움히어로즈가 6일 화제다. 키움증권이 한국프로야구 구단 넥센히어로즈의 새 메인스폰서가 된 것. 이날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내년 1월 공식적인 팀 심볼 등을 발표하는 선포식이 열린다. 2019~2023년 5년간 메인스폰서를 맡게 되는 키움증권은 연 100억원씩 모두 500억원을 구단에 투입하게 된다.그러면서 '히어로즈'의 10년 역사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이 4번째 팀명이라서다.◆스폰서명+히어로즈의 역사삼미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가 전신으로 언급된다. 물론 이들 '삼청태현'은 전신이 아니라 모태일 뿐이라는 주장이 강해 전신이라는 표현은 계속 논란에 있다.이어 2008년 우리히어로즈, 2008~2009년 서울히어로즈(또는 히어로즈), 2010~2018년 넥센히어로즈를 거쳤고, 2019~2023년 키움히어로즈의 시기가 예정돼 있다. 이는 메인스폰서 계약에 따라 해당 기업의 이름을 히어로즈 앞에 붙여왔기 때문이다.민간담배회사 우리담배가 중도 계약 해지를 한 우리히어로즈 시절은 나름 흑역사다. 우리담배가 구단의 KBO 가입금 미납을 이유로 스폰서 계약을 중도 철회했던 것.이후 서울히어로즈(또는 히어로즈) 시기를 2년간 거쳤다. 서울히어로즈는 2010년 확정된 구단의 법인명이기도 하다. 다만 이후에도 이 법인명과 별개로 메인스폰서 계약에 따라 구단명을 바꿔왔다.2010년부터는 넥센타이어와 2년 메인스폰서 계약을 하며 구단명이 넥센히어로즈가 됐고, 이후 계약이 도합 6년 더 연장돼 현재에 이르렀다.그리고 2019년부터는 키움히어로즈로 나서게 되는 것.◆키움히어로즈 시대는 2023년까지현재까지 살펴보면 민간담배회사, 타이어회사, 그리고 증권회사까지 다양한 기업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증권과의 계약이 종료되는 2024년부터는 또 어떤 이름을 얻을지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또는 그때까지 수익 구조를 탄탄하게 구축해놓을 경우 이름을 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 메인스폰서 계약 없이 서울히어로즈라는 법인명 그대로를 구단명으로 쓸 수도 있다. 연고지 서울을 직접 드러내기 때문에 구단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다만 이는 일부 팬들의 희망사항이다. 스폰서 없이는 돌아가기 힘든 국내 프로야구 실정을 감안하면 어려운 전망이라는 의견이다.◆새 심볼 디자인은? 내년 1월 공개내년 시즌부터 현재의 구단 심볼이 어떻게 수정될지도 관심거리다. 과거 히어로즈(서울히어로즈) 시절의 심볼이 마침 원형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었던 덕분에 넥센타이어를 상징하는 원형 '타이어' 이미지가 심볼에 무난히 첨가될 수 있었다.그러나 새 메인스폰서 키움증권의 경우 증권시장 상한가를 가리키는 '붉은 화살표'와 키움(Kium)의 첫 이니셜 글자 'K'가 핵심 이미지이기 때문에 이 원형 이미지는 사라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2018-11-06 11:52:18

키움증권 로고

키움히어로즈, 키움증권 연관 검색어 Up… 넥센히어로즈 메인스폰서십 2019~2023 "5년간, 500억원"

키움히어로즈와 키움증권이 6일 연관 검색어로 떠올랐다.넥센히어로즈의 새 스폰서로 키움증권이 선정됐고, 이날 오전 메인스폰서십 계약이 맺어져서다.이에 따라 야구팬들은 내년 시즌부터 넥센히어로즈가 아닌 키움히어로즈를 만나게 된다.기간은 2019~2023년, 5년간이다. 메인스폰서십 금액은 연 100억원 규모.현재 수정이 반영된 팀 로고 등 전체 CI(팀 이미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내년 1월 메인스폰서십 출범식에서 함께 발표된다.

2018-11-06 11:19:57

서울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이 내년부터 키움증권과 손을 잡으면서 키움히어로즈 구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키움증권 로고. 키움증권 홈페이지 캡처

키움+히어로즈=키움히어로즈 시대…넥센 히어로즈는 역사 속으로

서울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이 내년부터 키움증권과 손을 잡으면서 키움히어로즈 구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올해까지 9년 간 함께 해온 넥센타이어와 결별하면서 넥센히어로즈 명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히어로즈 구단은 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이며, 금액은 연간 100억원 규모다.히어로즈 구단이 키움증권과 스폰서십 계약 중이라는 사실은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 기간 중 공개됐다.양 측은 협상 진행을 인정한 뒤 구단이 포스트시즌을 마감한 뒤 발표하겠다고 밝혔고, 이날 박준상 히어로즈 대표이사와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계약서에 사인하며 공식적으로 손을 잡았다.히어로즈 구단은 2008년 창단해 메인 스폰서십 계약으로 구단 운영비를 충당한다고 발표하고, 우리담배와 첫 명명권(네이밍 라이츠) 계약을 맺었다.그러나 2008년 8월 계약이 깨졌고, 2009시즌까지 메인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히어로즈'라는 팀명으로 KBO리그에 참가했다.이후 넥센타이어와는 2010년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세 차례 계약을 연장하며 올해까지 총 9년 동안 함께했다.넥센 히어로즈는 2013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시작으로 최근 6시즌 가운데 5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강팀으로 성장했다.올해는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에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명승부를 펼쳐 야구팬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히어로즈 구단과 키움증권은 2019년 1월 중 메인 스폰서십 출범식을 열 예정이며, 그 자리에서 팀명을 비롯한 CI를 발표한다.

2018-11-06 10:56:06

2차전에 나설 두산-SK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3으로 승리한 SK 힐만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SK 선발 라인업 나왔다…한국시리즈 2차전 중계는 어디서?

2차전에 나설 두산과 SK의 선발 라인업에 공개됐다.두산 김태형 감독과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먼저 1패를 안은 두산은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나선다.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최주환(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 순이다.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타선이 전날 7안타-9볼넷에도 3득점에 그쳤지만 김태형 감독은 믿음을 나타냈다. "밸런스는 좋았다. 좀 더 편안하게 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에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박정권(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동엽(좌익수)-박승욱(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맞선다.주전 3루수 최정이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했다. 최정의 복귀로 강승호가 선발에서 제외. 트레이 힐만 감독은 강승호 대신 박승욱을 넣은 것에 대해 "박승욱의 컨디션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시리즈 2차전 중계방송은 MBC에서 오후 6시15분부터 방송 예정이다.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엑소 EXO 찬열이 시구자로 나선다 또 우주소녀 연정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2018-11-05 17:55:24

장지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장지훈, 삼성 마운드 세대교체의 마지막 퍼즐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 장지훈의 부상 복귀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마운드 세대 교체의 연착륙을 노리는 삼성은 올 시즌 최충연이 보여줬던 활약상을 내년에는 장지훈이 그대로 재현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우완 정통파인 장지훈은 삼성이 아껴둔 '히든 카드'다. 경주고를 졸업한 장지훈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그는 신장 190㎝ 체중 92㎏의 뛰어난 체격에다 유연성까지 갖춰 삼성 마운드의 '즉시 전력감'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입단 초기에는 기대가 현실이 되는 듯했다. 장지훈은 2017시즌 시범경기 5경기에 나와 7이닝 동안 4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 개막전 엔트리에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1군 무대에서도 신예답지 않은 당당한 피칭으로 4경기(2⅓이닝)에서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상이 탄탄대로를 걸을 것만 같았던 '슈퍼 루키'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4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을 입은 장지훈은 인대 접합 및 뼛조각 수술을 받아야 했다. 짧고 굵었던 데뷔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그는 해를 넘겨 올 시즌까지 서두르지 않고 재활 훈련에만 전념했다.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장지훈은 내년에 얼굴을 다시 비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탓에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현재 경산볼파크에서 캐치볼 훈련을 중심으로 서서히 구위를 끌어올리는 중이다.삼성은 장지훈이 오승환 같은 철벽 '클로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심창민의 군 입대, 최충연의 선발진 합류 등 조만간 삼성 불펜에는 큰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장지훈이 장차 이를 메워줘야 하기 때문이다. 최충연, 양창섭, 최채흥에 더해 내년 장지훈까지 제 자리를 잡으면 삼성의 마운드 세대 교체는 8부능선을 넘기는 셈이다.올 시즌 삼성의 6위 도약은 무엇보다 불펜진 활약에 힘입은 바가 컸다. 내년에 장지훈까지 가세하면 불펜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진용을 구축하게 된다. 장지훈의 복귀에 힘입어 삼성이 순위를 얼마나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8-11-05 17:06:29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1사 1루 SK 박정권(왼쪽)이 우월 투런 홈런을 날리고 한동민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홈런포 없는 삼성, 가을야구 나가도 소용없어

삼성 라이온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면 한국시리즈까지 내달릴 수 있었을까?올해 가을야구의 최대 변수는 홈런이다. 홈런을 누가 더 때려내느냐에 따라 각 팀 희비가 완전히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약 삼성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더라도 대포 싸움에서 열세를 보이며 곧바로 짐을 쌌을 가능성이 크다.삼성이 대권을 다시 노리려면 지금보다 홈런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 선수단 구성대로라면 페넌트레이스 5강 진입에 성공하더라도 가을야구라는 단기전에선 거포 부족을 실감하고 맥없이 물러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삼성의 올해 팀 홈런은 146개로 리그 9위다. 1위 SK 와이번스와는 무려 87개나 차이 난다. 삼성은 지난달 13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다린 러프가 홈런 3개를 몰아치지 않았다면 자칫 꼴찌(NC·143개) 굴욕까지 당할 뻔했다.야구의 꽃, 홈런은 단기전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총력전인 경기에선 홈런 한 방이 경기 전체 흐름을 단숨에 뒤바꾼다. '홈런 군단' SK가 올해 포스트시즌 내내 이를 증명해 보였다.최근 대량 방출을 신호탄으로 과감한 팀 리빌딩을 추진 중인 삼성은 그러나 '대포 보강'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트레이드나 FA 등 외부에서 슬러거를 영입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취하지 않고 있다.삼성은 올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뒤 처음으로 '20홈런 쿼텟'을 달성했다. 러프(33개), 강민호(22개), 이원석, 구자욱(이상 20개) 등 4명이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삼성이 이에 고무되면서 거포 영입을 우선순위에서 제외했을 수도 있다.그러나 올 시즌은 사상 최고의 타고투저 시즌으로 20홈런 이상 타자가 역대 최다인 35명이다. 거포의 기준점이었던 20홈런은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으로 가치가 떨어졌다.리그 최고의 타자 친화형 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슬랩 히터(slap hitter·공을 갖다 맞히는 타격을 하는 타자)보다 슬러거가 많아야 홈 어드밴티지가 발생하는 건 상식이다. 삼성이 홈런포가 속출하는 올해 가을야구를 어떤 심정으로 지켜보는지 궁금하다.

2018-11-04 18:41:58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3회초 2사에 SK 한동민이 2루수 앞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하고 있다. 최초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은 한동민은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번복됐다. 연합뉴스

김강민 동점 홈런 - 한동민 끝내기 홈런...SK, 6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SK 와이번스가 연장 10회 말 한동민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넥센을 누르고 6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SK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 5차전에서 9-10으로 패색이 짙던 연장 10회 말 선두 타자 김강민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10-10 동점을 이뤘다.이어 타석에 등장한 한동민이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11-10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SK는 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규리그 1위 두산 베어스와 대망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을 벌인다.

2018-11-02 23:26:08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5차전 경기. 8회말 SK 공격 1사 1루 상황에서 SK 김강민이 우중간 2루타를 친 뒤 2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SK 김강민, 10회 말 동점 솔로 홈런... 기사회생

SK 김강민 10회 말 솔로 동점 홈런... 기사회생SK의 김강민이 위기 속의 소속팀을 살려냈다.김강민은 10대9로 뒤진 10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넥센의 신재영 투수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2018-11-02 23:19:36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5차전 경기. 10회초 무사 2루에서 넥센 김민성이 1타점 안타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포토] 넥센 김민성, 역전 1타점 적시타....가자! 한국 시리즈로!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5차전 경기. 10회초 무사 2루에서 넥센 김민성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두산과 넥센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두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2018-11-02 23:08:55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5차전 경기. 6회말 SK 공격 2사 만루 상황에서 SK 허도환 대타로 나선 최항이 우중간 2루타를 친 뒤 2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최항은 SK 간판 타자 최정의 동생이다. 연합뉴스

SK 와이번스 최항, 형 최정과 함께 1군 플레이 꿈이었다..

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SK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5차전 경기, 6회말 3대3 동점 2사 주자 만루 상황 SK 대타 최항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로 3타점 적시타를 쳐 경기를 6-3으로 뒤집었다.SK 와이번스에서 활동하는 최정은 2년 연속 KBO리그 홈런왕에 오른 바 있다.이에 형을 따라 1군 무대에 오른 최항은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형과 함께 1군에서 플레이하는 게 내 꿈이었다. 둘 사이에 워낙 갭이 크니 비교된다는 거에 대한 거부감은 전혀 없다"고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8-11-02 22:42:26

심창민. 삼성 라이온즈 제공

아시안게임 승선 실패 심창민, 올해 상무 전격 지원할까

삼성 라이온즈의 '클로저' 심창민이 일생일대의 기로에 섰다. 상무 야구단 지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심창민이 당장 내년 입대를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일 국군체육부대에 따르면 조만간 '2019년 1차 상무 운동선수병' 모집 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내년 입대를 희망하는 각 종목별 선수는 모집 공고에 명시된 접수 기간 내 지원서를 작성, 개별적으로 국군체육부대에 제출해야 한다. 서류전형, 체력측정, 신체검사, 인성검사를 거쳐 대게 연말쯤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상무는 만 27세까지 지원 자격을 준다. 1993년 2월 1일생으로 현재 만 25세인 심창민은 이번에 지원하지 않는다 해도 아직 2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다. 지난 8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선동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심창민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국가대표팀 발탁을 노릴 수 있는 셈이다.그러나 최근 군·경 야구단을 둘러싸고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대외 환경이 심창민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상무 야구단은 지난해부터 선발 인원을 18명에서 14명으로 축소했고, 경찰은 올해 아예 신규 선수 선발을 중단했다. 심창민으로선 도쿄올림픽만 바라보며 상무 입대를 늦추다간 자칫 늦깎이 현역 입대에 직면할 수 있는 위험성이 생겼다.삼성은 심창민 본인의 의사를 전적으로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심창민이 실제 내년 입대를 선택한다면, 그의 공백을 쉽사리 메울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심창민은 올 시즌 최충연, 장필준과 함께 필승조로 활약하며 17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8년 차' 심창민이 없는 삼성 불펜을 당장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심창민은 시즌 막판에 성적이 급속도로 악화됐다. 7월까지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한 심창민은 8월 이후 13경기에선 8.80까지 치솟았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까지 겪은 심창민은 9월말부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지난 8년 동안 쉴 새 없이 달리기만 한 심창민의 몸과 마음 모두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심창민은 아직도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본인의 생각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심창민과 상무 지원 여부를 여전히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18-11-01 17:04:12

개그우먼 허민-삼성 라이온즈 정인욱 웨딩 화보, 12월 1일 결혼. 써드마인드스튜디오, 모니카블랑쉬, 드장플라워,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화보] 개그우먼 허민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정인욱, 12월 1일 결혼 "웨딩 화보 공개"

개그우먼 허민과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정인욱의 웨딩 화보가31일 공개됐다. 두 사람은 12월 1일 결혼식을 치른다.

2018-10-31 18:33:00

지난 27일 오전 광주 북구 기아 챔피언스필드 앞에서 KIA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임창용 선수의 방출에 반발한 팬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김기태 KIA(기아) 타이거즈 감독 사퇴 요구 팬들, 31일 서울 기아자동차 본사 앞 집회

김기태 기아(KIA) 타이거즈 감독에 대한 사퇴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기아 타이거즈 팬들로 구성된 김기태 퇴진운동본부 회원들은 현재 임창용 선수 방출을 이유로 김기태 감독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이에 31일에는 구단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있는 서울 서초구 기아자동차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한편, 김기태 감독은 지난 27일 광주에서 사퇴를 요구하는 팬들을 만나 항의를 받은 바 있다.

2018-10-31 18:05:37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후발대로 합류한 최채흥(왼쪽)과 양창섭. 이들은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 세대교체의 쌍두마차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2일 오키나와 마무리훈련 출발

삼성 라이온즈가 이달 2일 일본 오키나와로 마무리 훈련을 떠난다.선수단은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구장에서 26박 27일 일정으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다. 훈련은 근력 보강, 피칭 밸런스, 스윙 기본기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 막바지엔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도 갖는다.훈련 명단에는 최충연, 최채흥, 양창섭, 이학주 등 총 3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돌아온 일부 선수들도 마무리캠프에 합류한다. 선수단은 11월 28일 귀국한다.

2018-10-31 17:29:05

김상수

'급이 다른' 경쟁자 맞은 김상수, 삼성에 남을까 떠날까

삼성 라이온즈의 '대체불가' 유격수로 활약해 온 김상수가 생애 첫 FA에 도전한다. 우여곡절 끝에 FA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지만 그를 둘러싼 현실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먼저 포지션 경쟁자 이학주가 자신의 진가를 서서히 드러내며 김상수의 입지를 흔들고 있다. 지난 9월 신인 드래프트 2차지명 1라운드에서 삼성의 선택을 받은 이학주는 지난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나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단순 훈련에 불과했지만 이학주의 모습을 지켜본 삼성 코치진은 '급이 다르다'며 찬사를 보냈다. 대게 특정 선수를 콕 짚어 칭찬하지 않는 불문율이 있지만 다음 시즌 이학주에 대한 기대감을 거리낌 없이 드러낸 것이다.'급이 다른' 경쟁자의 등장은 김상수에게 치명적이다. 협상 테이블에서 자신이 여전히 '대체불가' 유격수라는 말을 꺼낼 수 없게 됐다. 만약 삼성 잔류를 택한다면 유격수 자리는 이학주에 내주고, 김상수는 2루수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게다가 경영 합리화를 전면에 내세우는 삼성의 구단 운영 방침도 김상수에겐 큰 악재다. 삼성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성적 고과에 충실한 협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수는 2014년 '커리어 하이'를 찍은 이후 올해까지 성적이 악화일로를 걸었다.김상수가 대구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사실도 FA 협상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과거 숱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떠나보낸 삼성의 협상 스타일로 볼 때 김상수가 대구를 대표하는 야구 선수라는 특수성은 단순히 '감안'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다.이에 따라 김상수가 섭섭함을 느끼고 '원 팀 맨'을 포기할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대구시민야구장 시절 인조잔디 위에서 자신의 무릎과 발목을 바쳐가며 '삼성 왕조'를 세우는데 기여한 공로가 협상에서 인정되지 않는다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한편 2016년부터 FA에서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이 폐지됨에 따라 김상수는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KBO가 FA 승인선수를 고시하면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시작한다.

2018-10-31 17:27:18

두 배우 김희정. 네이버

시구 여신 김희정? 뷰티인사이드 한세계 엄마 김희정? 오늘은 두 김희정의 날…두 사람 나이는?

'김희정'이 31일 점심시간 직전 네이버 실검(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로 급상승하더니 이날 오후 2시 52분 기준 여전히 상위권이다.두 김희정이 연관됐다.우선 23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던 배우 김희정이 다시 화제가 됐다. 넥센 히어로즈가 이날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에, 김희정은 '승리의 여신'으로 언급됐다.이어 오늘은 넥센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어제(30일)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노린다. 그러나 현재 2패를 당한 상황이기에 만약 또 질 경우 SK 와이번스가 3승으로 한국시리즈로 진출한다.그래서 승리의 여신 김희정을 언급하는 넥센 팬들이 적잖다는 분석이다. 물론 야구팬이 아니더라도 김희정의 매력을 언급하는 네티즌이 많기도 하다.이와 함께 또 다른 배우 김희정도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날인 30일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 주인공 한세계(서현진 분)의 엄마로 등장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배우 김희정이다.김희정은 서현진과 함께 눈물을 마구 터뜨리는 애틋한 모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시구로 매력을 알린 1992년생 배우 김희정의 나이는 26세, 뷰티 인사이드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1970년생 배우 김희정의 나이는 48세이다.

2018-10-31 14:57:02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한화 대 넥센 경기. 배우 김희정이 시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보] 김희정 시구, 넥센 히어로즈 '승리의 여신' 평가…"SK 와이번스 상대로도 영향력?"

지난 23일 이뤄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김희정의 시구 장면이 1주일 뒤인 31일 온라인에 소환되고 있다.당시 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에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에 "김희정의 시구 덕분" "승리의 여신" 등의 언급이 나온 바 있다. 넥센 팬들에게 일종의 승리의 상징이 된 셈.이어 오늘(31일) 넥센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2연승에 도전한다. 그러면서 넥센 팬들로부터 김희정의 당시 시구 장면이 회자되는 분위기다.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어달라는 언급이 나온다.아울러 야구팬이 아닌 네티즌들도 배우 김희정에 대한 관심을 당시 시구 장면을 매개로 쏟아내고 있다.한편, 오늘 넥센 대 SK 4차전 경기에는 최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인기를 얻은 이가은과 허윤진이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선다.둘 중 누가 시구를 맡을지 또 시타를 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8-10-31 11:51:33

최태원 코치

삼성, 최태원 코치 영입

삼성 라이온즈가 30일 최태원 코치를 영입했다.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최 코치는 2000년 SK 와이번스로 둥지를 옮겨 2003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SK, KIA, LG, 한화, kt에서 코치 경력을 쌓았다. 선수·지도자 경력을 통틀어 처음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최 코치는 다음달 2일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로 출발하는 선수단에 합류한다.

2018-10-30 16:35:33

두산 베어스 소속 시절부터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꾸준히 참가한 김응민(왼쪽)과 이성곤. 이들은 미야자키가 처음인 후배들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미야자키 교육리그를 가다] (5·끝) '교육리그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김응민과 이성곤

포수 김응민(27)과 외야수 이성곤(26)은 공통점이 많다. 먼저 둘 다 두산 베어스 출신이다. 이들은 두산 유니폼을 입고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수차례 참가한 경험이 있다.김응민은 2016년, 이성곤은 올해 나란히 2차 드래프트로 삼성에 입단했다. 이번 교육리그가 마지막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것도 마찬가지이다.지난해 9월 전역한 김응민은 올 시즌 주로 2군에 머물면서 타율 0.342 2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다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는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낀 송구 능력을 개선했고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며 "또 공·수·주 가운데 공격이 가장 자신있는데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 했다.이성곤은 이적 첫해인 올해 1군 9경기에서 16타수 3안타 타율 0.188을 기록했다. 2군 52경기에선 타율 0.295 8홈런 28타점을 남겼다. 최근 삼성이 단행한 대량 방출로 내년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에 그는 "제가 잘 해야만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이번이 8번째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김응민은 포수 시각으로 한국과 일본 야구를 비교했다. 그는 "일본 야수들은 잔동작이 없어 한 템포 빠른 야구를 한다. 그러나 타석에선 투 스트라이크 이후 변화구만 기다리는 경향이 강해 한국 투수가 직구로 승부를 걸면 맥없이 물러나는 약점도 보인다"고 평가했다.4번째로 미야자키에 온 이성곤은 교육리그 효과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특히 신인들에게 일본 프로팀과의 경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그는 "일본 투수들의 구위가 좋아 타자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여기서 잘 못해도 되니 많이 배워서 다음 시즌에 잘 하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한다"고 했다.김응민은 지난 1월 6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가장이 된 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그는 "올겨울 코어 유연성을 집중 보강하고 싶다. 포수 포지션에 경쟁자가 많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내년 시즌 절반은 1군에서 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2군 선수 가운데 타구 속도가 가장 빨라 차세대 중장거리 타자로 기대받는 이성곤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타격 훈련에 매진하며 겨울을 보낼 생각이다. 그는 "마냥 몸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운동 근력 위주로 몸을 만들 계획"이라고 소개했다.한편 삼성은 올해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4승 1무 13패를 거뒀다. 30일 귀국한 선수들은 짧은 휴식 뒤 다음달 2일 오키나와 마무리캠프로 이동한다.

2018-10-30 16:34:28

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유망주로 평가받는 공민규(왼쪽)와 윤정빈. 삼성 라이온즈 제공

[미야자키 교육리그를 가다] 4) '중장거리 거포 새싹' 공민규와 윤정빈

3루수 공민규와 우익수 윤정빈은 삼성 라이온즈가 큰 기대를 거는 거포 유망주다. 이들은 '상·하체 균형이 잘 잡힌 탄탄한 체형'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2차지명 8, 5라운드에서 삼성 지명을 받았다. 인천고를 졸업한 공민규는 올해 삼성에 입단하자마자 발목 부상을 당했다. 4개월여 재활 뒤 6월 퓨처스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타율 0.337 2홈런 12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타격감이 좋아지던 와중에 부상을 당해 무척 아쉬웠다"며 "복귀 후 타석 하나하나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왔다"고 떠올렸다.윤정빈은 팀 내에서 퓨처스리그 규정 타석을 채운 유일한 2군 선수다. 부천고를 졸업한 그는 올해 69경기에 나와 타율 0.311 4홈런 33타점을 올렸다. 윤정빈은 "겨울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다만 변화구에 많이 속았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공민규는 이원석, 윤정빈은 이승엽이 롤모델이다. 공민규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때 이원석 선배가 3루 수비 요령을 많이 가르쳐 주셨다"며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윤정빈은 "이승엽 선배처럼 꾸준하고 오래 야구를 잘 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공민규와 윤정빈은 올해 퓨처스리그 서머리그 기간에 라팍 그라운드를 밟았다. 입단 뒤 줄곧 경산볼파크 생활을 이어가던 이들에게 한여름날의 라팍 경험은 1군행을 위한 큰 동기부여가 된 듯했다. 공민규는 "서머리그 마지막 경기 때 라팍에 계속 남아있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며 웃음 지었다.거포 유망주답게 다음 시즌 목표엔 '홈런'이 빠지지 않았다. 공민규는 "다치지 않고 홈런 10개 이상을 때리고 싶다. 1군에도 올라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윤정빈은 "두자릿수 홈런과 퓨처스리그 풀타임 경기 소화가 목표"라며 "배트 스피드를 올리는 동시에 변화구 대처 능력을 키우고, 수비에선 순간 판단 능력을 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올 시즌 팀 홈런 9위(146개)에 그치며 지독한 '홈런 가뭄'에 시달렸던 삼성이 이들에게 거는 기대는 상당하다. 삼성 관계자는 "공민규와 윤정빈은 타자 친화형 구장인 라팍에 적합한 유형의 선수"라며 "수비에서 다소 다듬어야 할 부분이 보이지만 정신력이 좋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18-10-29 17:14:19

28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5회말 2사 SK 김강민이 역전 솔로홈런을 터트린 뒤 3루에서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강민·이재원·최정 '쾅쾅쾅'…SK, 한국시리즈 '1승만 더'

SK 와이번스가 6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SK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에서 결정적일 때 터진 홈런 3방과 불펜의 무실점 역투를 발판삼아 넥센 히어로즈를 5-1로 물리쳤다.1차전에서 박정권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10-8 승리를 따낸 SK는 2연승을 달려 1승만 보태면 2012년 이래 6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른다.역대 5전 3승제로 치러진 28번의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따낸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14번 중 12차례(85.7%)에 달한다.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PO에 진출한 정규리그 4위 넥센은 벼랑 끝에 몰렸다.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른 팀이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사례는 아직 없다.SK 톱타자 김강민은 1-1로 맞선 5회 전세를 뒤집는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이재원은 2-1로 앞선 6회 좌중간 담을 넘기는 투런포로 넥센 선발 에릭 해커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최정은 7회 이번 시리즈 두 번째 홈런인 좌월 솔로포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양 팀은 30일 오후 6시 30분 넥센의 홈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PO 3차전을 벌인다. 선발 투수로는 박종훈(SK)과 한현희(넥센)가 나설 참이다.

2018-10-28 17:27:44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인 박계범(왼쪽)과 김재현은 지난 9월 나란히 전역한 뒤 현재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미야자키 교육리그를 가다] 3) '주전 도약 위해 독 품은 예비역' 김재현과 박계범

김재현과 박계범은 지난 9월 각각 경찰과 상무 야구단을 전역하고 나란히 팀에 합류했다. 특히 김재현은 1군에 곧바로 등록, 시즌 막바지 대수비 요원으로 그라운드를 밟기도 했다.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철이 든다'는 말처럼 이들 예비역 내야수 듀오는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그야말로 절박하게 야구를 하고 있다.김재현은 경찰야구단에서 타격 향상에 정성을 쏟았다. 무려 15차례나 바꿔가며 몸에 맞는 자세를 찾으려 노력했다. 그는 "과거에 상체 위주 배팅을 했다면 지금은 하체로 중심을 이동시켜 배트를 어깨에 살짝 걸치고 스윙한다"며 "두산 베어스 박건우의 자세를 많이 참고했다. 포인트가 잘 맞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박계범은 신인 시절 타격코치였던 삼성 김한수 감독 조언을 상무야구단에서 계속 실천했다. 그는 "당시 김 감독님께서 '상체를 펴고 쳐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상무에서 타석에 들어설 때 그 말을 계속 떠올렸다"며 "그러자 스윙 궤도가 좋아졌고 타격 포인트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2년의 세월을 허투루 보내지 않은 김재현과 박계범은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도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현은 "일본 야수들의 타격 능력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수비 기본기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박계범은 "미야자키에 오기 전까지 이렇게 좋은 투수들의 공을 경험해보지 못 했다"며 "정말 '교육'받는 느낌"이라고 소개했다.이들은 입대 전후 삼성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입을 모았다. 김재현은 "팀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고, 박계범은 "열심히 해서 기회를 잡고 싶다"고 강조했다.삼성 내야는 내년 시즌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들은 한층 성숙해진 마음가짐으로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재현은 "과거에는 1군에 붙어만 있자는 생각이 많았고 그래서 조급했다. 지금은 삼성 내야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것이 우선이라 타석에서 여유가 생겼다"며 "내년엔 주전으로 도약하고 싶다"고 다짐했다.박계범의 머릿속은 수비 능력 강화로 가득 찼다. 그는 "내년 시즌 전까지 목표는 딱 하나, 수비 안정이다. 수비를 완벽히 한 뒤에 다음 목표를 생각하겠다"고 했다. 이어 "시즌이 시작되면 아프지 않고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는다는 생각으로 매 경기에 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2018-10-28 16:32:56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3차전, LA 다저스 3대2 보스턴 레드삭스에 승리. 네이버

먼시, 연장 18회말 끝내기 홈런…다저스, 기사회생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연장 18회말 터진 맥스 먼시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월드시리즈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서 연장 혈전 끝에 3-2로 승리했다.2-2로 맞선 연장 1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먼시는 네이선 이볼디의 시속 145㎞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연장 18회, 7시간 20분, 현지시간 무박2일(오후 5시10분∼오전 12시30분)의 혈전을 끝내는 홈런이었다.이날 양 팀은 역대 월드시리즈 최장 이닝(종전 14이닝)과 최다 시간(종전 5시간 41분) 기록을 경신했다.포스트시즌 전체 최다 이닝 타이(18이닝) 기록을 세우고, 최장 시간(종전 6시간 3분)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경기 중후반까지는 다저스가 주도권을 쥐었다.다저스가 애지중지하는 신예 워커 뷸러는 월드시리즈 첫 등판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현역 최고 투수' 클레이턴 커쇼(1차전 4이닝 7피안타 5실점), '빅게임 피처' 류현진(2차전 4⅔이닝 6피안타 4실점)도 극복하지 못한 월드시리즈의 부담감을, 신예 뷸러는 시속 160㎞를 넘나드는 무시무시한 강속구를 앞세워 떨쳐냈다.7회 2사 후 마지막 타자 J.D. 마르티네스를 시속 158㎞ 직구로 삼진 처리하며 마운드를 내려가는 뷸러를 향해 다저스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다저스는 뷸러가 단단하게 마운드를 지키는 사이, 홈런포 한 방으로 선취점을 얻었다.3회말 2사 후 족 피더슨이 보스턴 선발 포셀로의 시속 132㎞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쳤다.이번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가 얻은 첫 선취점이다.하지만 다저스는 추가점을 얻지 못해 불안하게 경기 후반에 돌입했다.보스턴은 홈런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0-1로 뒤진 8회초 2사 후, 브래들리 주니어가 다저스 마무리 켄리 얀선의 시속 149㎞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보스턴은 이후 '내일이 없는 승부'를 펼쳤다.25일 보스턴 2차전 선발로 등판해 공 88개를 던진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프라이스는 정규시즌 개인 통산 10차례 불펜 등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선발 등판한 뒤 하루를 쉬고 중간 계투로 등판한 건, 생애 처음이다.프라이스는 ⅔이닝 1피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4차전 선발로 내정됐던 네이선 이볼디는 연장 12회에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1자책)하는 투혼을 펼쳤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보스턴은 10회초 1사 1, 3루에서 누네스의 중견수 뜬공이 나왔을 때 홈으로 내달리던 3루 주자 이언 킨슬러가 다저스 중견수 벨린저의 강한 송구에 횡사하는 불운을 겪었다.13회초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1-1로 맞선 13회초, 보스턴은 선두타자 브록 홀트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2루를 훔쳐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타석에 선 에두아르두 누네스는 투수 앞으로 땅볼을 보냈고, 공을 향해 다저스 좌완 스콧 알렉산더와 1루수 맥스 먼시가 달려왔다.투수 알렉산더가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2루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1루에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상황이었다.결국, 알렉산더의 송구는 에르난데스의 글러브를 맞고 1루쪽 더그아웃 근처로 흘렀다. 이러는 사이에 홀트가 홈을 밟았다.하지만 다저스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13회말 먼시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벨린저의 파울 플라이를 보스턴 3루수 누네스가 잡은 뒤 관중석으로 떨어뜨리자 2루에 진출했다.2사 2루에서 푸이그는 2루쪽 땅볼을 보냈다. 킨슬러는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로 1루에 송구했고 공은 1루 더그아웃 앞으로 굴러갔다.먼시가 여유 있게 홈을 밟아 다시 2-2가 됐다.경기는 계속 이어졌다. 다저스가 17회말 투수 클레이턴 커쇼를 대타로 쓰는 진기한 장면이 속출했다.연장 18회말 마침내 경기가 끝났다. 먼시는 지친 이볼디를 공략해 혈전을 끝내는 기록적인 홈런을 쳤다.

2018-10-27 17:06:55

[속보] 3차전 경기 끝, LA 다저스 3대2 보스턴 레드삭스에 승리

[속보] 3차전 경기 끝, LA 다저스 3대2 보스턴 레드삭스에 승리 "연장 18회만, 현재 1승 2패"

[속보] 3차전 경기 끝, LA 다저스 3대2 보스턴 레드삭스에 승리 "연장 18회만, 현재 1승 2패"

2018-10-27 16:31:06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후발대로 합류한 최채흥(왼쪽)과 양창섭. 이들은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 세대교체의 쌍두마차로 기대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미야자키 교육리그를 가다] 2) '삼성 마운드 세대교체의 쌍두마차' 양창섭과 최채흥

양창섭과 최채흥은 데뷔 시즌을 마쳤을 뿐인데도 관록의 '에이스'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이들은 지난 13일 시즌 최종전인 넥센과의 경기에 나란히 등판한 뒤 16일 후발대로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합류했다. 체력적으로 힘들 법도 하지만 지친 기색은 전혀 없었다. 올 시즌 양창섭은 19경기에 나와 7승 6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했다. 17차례 선발 등판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는 6차례를 기록했다. 그는 "여러 기록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퀄리티 스타트 6차례"라며 "이는 투수의 투구 안정성을 증명해주는 기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최채흥은 4차례 선발 등판 포함 총 8경기에 나와 4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최채흥은 올해 투구폼을 교정하면서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냈다. 그는 "시즌 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을 때 2군 코치님들과 상의해 키킹 동작을 바꿨다"며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후반기에 공이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둘은 일본 타선을 상대로도 신예답지 않은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양창섭은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2경기(8이닝)에 나와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 중이다. 최채흥은 2경기(4.2이닝)에서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 평균자책점 5.79를 올렸다.양창섭은 팀 선배 강민호와 윤성환을 통해 느낀 바가 많은 듯했다. 그는 "배터리로서 포수와의 호흡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강민호 선배는 항상 저를 편하게 해주신다"고 했다. 또 "윤성환 선배는 얼마 전 커브 던지는 요령을 가르쳐주셨다"며 "실제 적용해보니 타자들의 헛스윙이 증가한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최채흥도 시즌 시작 전 윤성환이 해줬던 조언을 아직 가슴 속에 새기고 있다. 최채흥은 "윤성환 선배는 제구력을 단순히 '제구'로 범위를 좁히지 말고 넓게 '구위'로 바라보라 하셨다"며 "투수 구위가 좋다면 파울로도 스트라이크가 추가되니까 그게 곧 제구력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해주셨다"고 귀띔했다.양창섭과 최채흥 모두 시즌 한때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양창섭은 "내년에는 몸 관리를 더 철저히 해서 부상 없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채흥 역시 "내년에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은 물론 올해보다 더 많은 승수를 꼭 쌓고 싶다"고 다짐했다.

2018-10-25 17:21:43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 임창용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창용 방출에 팬들 분노…'KIA타이거즈 김기태 퇴진운동본부' 개설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42)과 내년 시즌 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KIA 타이거즈 팬들은 팀의 '레전드'를 이렇게 내보낼 수 있냐며 퇴진운동을 계획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임창용은 1995년 KIA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1998년까지 뛰다가 1999년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일본과 미국에서도 소방수로 활동했었고 해태를 떠난지 17년만인 2016년 기아로 복귀했다. 팬들은 환영속에 고향으로 돌아온 임창용은 최고령 투수임에도 시속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며 성원에 보답했다.올 시즌에는 팀 선발이 무너지자 선발투수로 전환하는 등 헌신적인 투구로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성적은 5승5패 4세이브 4홀드. 팀내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이었다.이같은 상황에서 구단이 돌연 '임창용과 재계약을 포기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자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등에 팬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시즌 도중 임창용이 김기태 감독과의 '불화'로 2군에 내려간 사실까지 다시 부각되며 구단 슬로건인 '동행'을 비아냥거리는 목소리도 높다.한 포털에 개설된 'KIA타이거즈 김기태 퇴진운동본부'는 25일 오전 10시 현재 가입자가 2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은 기아팬 의견광고를 위해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기아의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앞 집회도 준비하고 있다.

2018-10-25 16:02:19

2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NC다이노스 제2대 이동욱 감독 취임식에서 황순현 대표(왼쪽)가 이 신임 감독에게 유니폼을 건넨 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이동욱 NC 다이노스 신임 감독…꼴찌 탈출 중책 맡나? 올해는 KT 위즈의 든든한 밑받침이었지만

이동욱 NC 다이노스 2대 감독의 취임식이 25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사보이호텔에서 열렸다.

2018-10-25 13:27:58

류현진. 연합뉴스

[한줄뉴스] 류현진 첫 월드시리즈 패전 위기, LA다저스 공격 기회 9회초 단 한차례…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에 2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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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12: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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