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키움에 8대21 충격의 13점차 대패

삼성 라이온즈가 충격의 13점차 대패를 당했다.삼성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대21로 패했다. 올해 최다 실점을 내준 삼성은 이로써 시즌 48승 1무 67패 승률 0.417을 기록, 리그 8위 자리를 유지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벤 라이블리는 2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9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2패째(1승)를 당했다.직전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뒀던 라이블리는 라팍 첫 등판에서는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조기 가동된 불펜도 김대우 2이닝 7실점, 최지광 2이닝 2실점, 최충연 ⅔이닝 2실점 등으로 부진했다.타선은 키움으로부터 8점을 뽑아냈지만 삼성의 13점차 대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9-08-25 20:31:09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3회에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가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공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양키스전 홈런 3방에 7실점…ERA 2.00·4패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경기 연속 멀티(한 경기 2개 이상) 홈런을 맞고 시즌 4패(12승)째를 당했다.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7점을 줬다.다저스는 화력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려 2-10으로 완패했다. 홈런 5방 등 안타 16개를 헌납했다.올 시즌 안방에서만 9승을 따내고 무패 행진을 벌이던 류현진은 첫 패배를 안았다. 양키스전 상대 전적도 2전 2패다.류현진은 솔로포 2개, 만루홈런 1개 등 홈런 3개와 2루타 3개를 보태 장타 6방을 허용했을 정도로 고전했다.류현진은 또 6월 29일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에서 치른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래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홈런 3방을 내줬다.아울러 직전 등판이던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도 홈런 2방을 맞는 등 멀티 홈런에 2연패를 당했다.류현진은 또 2013년 빅리그 진출 이래 처음으로 만루 홈런을 맞았다.2006년 시작된 류현진의 프로 이력에서 만루포를 맞은 건 이번이 두 번째로 류현진은 전날까지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08년 5월 30일 청주구장에서 LG 트윈스 최동수에게 유일한 만루 홈런을 내줬다.류현진은 1-6으로 뒤진 5회 초 1사 2루에서 애덤 콜라렉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콜라렉이 후속 타자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은 바람에 류현진의 자책점은 7점으로 늘었다.류현진의 평균자책점(ERA)은 1.64에서 2.00으로 치솟았다. 빅리그 유일의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라는 타이틀도 잃었다.메이저리그 '선수 주말'(players' weekend)을 맞아 30개 구단 선수들은 자신의 이름 대신 애칭이 붙은 특별 유니폼을 입었다.류현진은 '괴물'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몬스터(MONSTER)를 새긴 작년과 달리 올해엔 한글로 류현진을 유니폼에 달고 마운드에 올랐다.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12년 이래 7년 만에 착용한 한글 유니폼이었다.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양키스와 내셔널리그 승률 1위 다저스의 이번 주말 3연전은 '미리 보는 월드시리즈'로 주목을 받았다.3연전의 첫 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6년 만에 대결하는 양키스와의 경기를 잘 넘기면 사이영상 수상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지만, '브롱크스 바머'(양키스 타선의 애칭)의 장타를 견디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1회 첫 타자 DJ 르메이유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거포 에런 저지, 글레이버 토레스를 연속 삼진으로 요리했다.저지에겐 높은 속구를, 토레스에겐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체인지업을 각각 결정구로 던졌다.이어 게리 산체스마저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류현진은 2회 2루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내고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 고비를 맞았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 없이 넘겼다.베테랑 좌타자 브렛 가드너를 짧은 좌익수 뜬공으로 낚고 한숨을 돌린 류현진은 캐머런 메이빈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이어 9번 타자인 투수 제임스 팩스턴마저 커브로 루킹 삼진을 엮어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류현진은 그러나 타순이 한 바퀴 돈 3회 1사에서 징검다리로 솔로 홈런을 맞고 2실점 했다.먼저 1볼 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저지에게 복판에 몰린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왼쪽 스탠드로 뻗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개리 산체스가 류현진의 몸쪽 컷 패스트볼을 몸을 낮추며 퍼 올려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고 점수를 2-0으로 벌렸다.4회를 실점 없이 넘긴 류현진은 1-2로 뒤진 5회 결정타를 맞고 주저앉았다.DJ 르메이유에게 좌전 안타, 저지에게 우전 안타를 잇달아 내준 류현진은 1사 2, 3루에서 산체스를 고의 볼넷으로 걸러 만루에서 좌타자 디디 흐레호리위스를 골랐다.그러나 흐레호리위스에게 초구를 통타당해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포를 맞고 무너졌다. 시즌 피홈런은 15개로 늘었다.류현진은 히오 우르셀라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공을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넘겼다.

2019-08-24 14:59:56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불펜 난조' 삼성, 두산에 4대8 역전패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투수 백정현의 호투에도 불펜 난조로 패했다.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대8로 역전패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이로써 시즌 47승 1무 66패 승률 0.416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 방화 탓에 승리를 날렸다.삼성은 0대0으로 맞선 4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점수는 2대0이 됐다.5회말 1사 2루에서는 구자욱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12호)을 쏘아 올렸다.하지만 4대1로 앞선 7회초 불펜의 임현준, 최지광, 장필준이 두산 타선에 난타당하며 4대4 동점을 허용했다.8회초에는 우규민이 김재호에게 솔로포를 헌납했고, 9회초에는 권오준이 3실점하며 4대8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2019-08-23 22:26:22

지난해 8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백혈병 환우 조현우 군이 양창섭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난치병 소년들, 라팍에서 희망 던진다

난치병 소년들이 희망을 던진다.강승민(17) 군과 김민석(14) 군은 오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시구에 나선다. 강 군은 뒤센근이영양증, 김 군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각각 투병 중이다. 강 군은 구자욱의 팬이다. 구자욱의 2015시즌 신인왕 수상 당시부터 그를 응원했다. 김 군은 삼성 '수비의 심장' 박해민의 팬을 자처하고 있다. 이들은 시구에서 앞서 꿈에 그리던 구자욱과 박해민과의 만남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국제비영리단체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가 삼성전자 DS부문의 후원과 삼성 구단의 도움을 받아 마련됐다.

2019-08-23 15:32:29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원태인 프로 데뷔 후 최악투' 삼성, 두산에 1대13 대패

삼성 라이온즈가 원태인의 프로 데뷔 후 최악투를 빌미로 홈에서 대패를 당했다.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대13으로 패했다.이로써 시즌 47승 1무 65패 승률 0.420을 기록, 리그 8위 자리를 유지했다.선발투수 원태인은 2⅓이닝 10피안타(3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0실점으로 시즌 7패째(4승)를 당했다.이날 원태인은 피안타, 피홈런, 실점에서 자신의 올 시즌 최다 기록을 모조리 경신할 만큼 부진했다.제구의 문제라기보다 구위가 좋지 못했다. 패스트볼 평균시속은 130㎞대에 불과했고, '전가의 보도' 체인지업도 밋밋했다.1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오재일에게 그랜드 슬램을 허용했는데, 이 공도 시속 100㎞의 체인지업이었다.원태인은 0대4로 뒤진 3회초 4번 김재환부터 7번 박세혁까지 4타자 연속 피안타로 2점을 더 내줬다. 이어진 1사 2, 3루 위기에선 김재호에게 137㎞의 패스트볼을 던져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후속타자 박건우와의 체인지업 승부에선 백투백 홈런까지 허용, 점수는 0대10이 됐다.이후 삼성 불펜에서 3점을 더 내줬고, 타선은 1점을 뽑는데 그치며 경기는 1대13 대패로 끝났다.

2019-08-22 21:38:01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삼성 라이온즈 우완 장지훈은

삼성 장지훈, "오승환 선배님의 대범함 본받고 싶다"

'미완의 대기' 장지훈이 부상을 털고 마운드에 다시 오를 준비를 마쳤다.삼성 라이온즈 차세대 불펜으로 주목받는 장지훈은 입단 직후부터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장지훈은 경주고 출신으로 2017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을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7시즌 개막 엔트리에 합류, 화려하게 프로 생활을 출발했으나 곧바로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2018시즌은 재활에 전념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마침내 완벽한 복귀가 기대됐다.하지만 지난 2월 스프링캠프 시작과 동시에 예기치 못한 다리 부상을 당하며 조기 귀국길에 올랐다. 잦은 부상 탓에 장지훈에게는 '유리몸'이라는 별명이 붙기 시작했다.가장 속상한 건 장지훈 자신이다. 장지훈은 "나는 절대 아플 것 같지 않았는데"라며 "스스로도 (잦은 부상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다리 부상에서 회복한 장지훈은 지난 4월말 1군 무대를 밟았다. 6경기 가운데 4경기서 실점을 내줄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장지훈은 5월초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장지훈은 당시의 부진에 대해 "컨트롤이 완벽하지 않았다. 던지고 싶은 곳으로 공을 던지지 못했다"며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라 긴장을 조금 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이후 장지훈은 2군에서 등판을 이어갔고, 완벽하지 않았던 다리도 불편함이 전혀 없게끔 재활 치료를 완료했다. 조만간에는 삼성 김한수 감독의 부름을 다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장지훈은 프로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한 재활 기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입단 전보다 체중이 20㎏가 불었고, 당연히 공끝에 힘도 더 많이 붙었다. 장지훈의 올 시즌 패스트볼 최고시속은 149㎞가 찍혔다.150㎞ 육박하는 패스트볼에 가끔 섞어 던지는 슬라이더가 주 무기인 장지훈은 "최근에는 체인지업을 한 번씩 연습해보고 있다. 어릴 때는 커브도 많이 던졌었다"며 변화구 구종 다양화에도 욕심을 드러냈다.하지만 장지훈은 '힘차게 들어가는 직구'가 자신을 대표하는 구종임을 잘 알고 있다. 1군에 복귀한다면 전보다 조금 더 제 공을 던지고 싶다는 장지훈은 내년 오승환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는 듯 보였다.장지훈은 "오승환 선배님을 만난 적 없지만 마운드 위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는 대범함을 꼭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오랜 부상 악재를 털어낸 '유리몸' 장지훈이 '강화유리'로 변신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08-22 15:45:52

투썸플레이스와 함께하는 블루다방 이벤트

김상수·원태인,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

삼성 라이온즈의 경북고 출신 선후배가 나란히 바리스타로 변신한다.김상수와 원태인은 오는 2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팬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눠준다. '투썸플레이스와 함께하는 블루다방' 이벤트로서 지난해에는 박해민과 최충연이 바리스타로 나선 바 있다. 김상수와 원태인은 사전에 선정된 팬 200명에게 투썸플레이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나눠준다. 아울러 삼성은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팬 1천명에게 투썸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예매 티켓(스마트 티켓 포함)에 표기된 예매자 전용 번호를 통해 추첨한다.이 밖에도 블루다방 커피 감별사, 블레오 선물 팡팡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투썸플레이스에서 마련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블루밋'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중앙 매표소 앞 광장에서 퇴근하는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사인볼도 받을 수 있다.

2019-08-21 15:15:25

지난해 9월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 행사에서 1라운드로 뽑힌 이대은(kt), 이학주(삼성), 이상영(LG), 송명기(NC), 고승민(롯데), 윤정현(넥센), 전창민(두산), 홍원빈(KIA)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나흘 앞으로 다가온 2차지명…삼성, "지난해와 달리 경우의 수 다양"

2020 KBO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7월 연고 1차지명으로 경북고 우완 황동재를 뽑았던 삼성 라이온즈는 2차지명에서는 연고와 상관없이 최대 10명의 새 식구를 추가 선발한다.KBO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KBO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을 개최한다.올해 2차지명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9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76명, 기타 선수 8명 등 총 1천78명으로 지난해 1천72명보다 6명이 더 늘었다.지명은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지난 시즌 팀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NC 다이노스-kt wiz-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삼성-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순이다. 이에 따라 최대 100명의 선수가 KBO리그 유니폼을 입게 된다.삼성은 매 라운드 다섯 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발생 가능한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져보고 있다.삼성 스카우트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두 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어 최소한 1라운드 지명은 확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지만, 올해는 다섯 번째이기 때문에 변수가 다양하다"며 "오는 23일 내부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지명 가능 대상자를 간추릴 계획이다"고 했다.이어 "선발 원칙은 지난해와 다르지 않다. 포지션보다 기량 우선, 기량이 비슷하면 취약 포지션 우선, 어리고 체격 좋은 선수 우선이다"고 덧붙였다.삼성은 지난 7월 1차지명에서 경북고 우완 황동재를 지명한 바 있다. 삼성이 2차지명에서 한 차례도 패스(pass)하지 않는다면 황동재에 더해 10명의 신인이 추가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다.지난해 2차지명에서는 이학주, 김도환, 양우현, 이병헌, 오상민, 김준우, 서장민, 이해승, 박승규, 김연준이 삼성으로부터 차례로 호명됐다. 이 가운데 1, 2라운더인 이학주와 김도환은 선발 당시부터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됐고, 올 시즌 1군에서 활약 중이다.하지만 올해 2차지명 대상자 가운데서는 즉시 전력감이 많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보다 신인드래프트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대폭 떨어진 주요 이유로 풀이된다.

2019-08-21 15:05:02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라이블리 완봉투' 삼성, 한화에 5대0 승리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KBO리그 데뷔 첫승을 완봉투로 장식했다.삼성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47승 1무 64패 승률 0.423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라이블리는 9이닝 4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의 완봉투로 KBO리그 데뷔 두 경기 만에 첫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첫 등판이었던 지난 13일 SK 와이번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7사사구 9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던 라이블리는 이날 보더라인에만 걸치는 완벽한 제구로 사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삼성은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헌곤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2회초에도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삼성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와 러프의 1타점 적시타를 엮어 2점을 더 달아났다.4대0으로 앞선 4회초 1사 1루에서는 러프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삼성은 5점차 리드를 9회말까지 지켜내며 5대0 영봉승으로 경기를 마쳤다.한편 이날 2번타자로는 첫 선발 출장한 유격수 박계범은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 테이블세터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2019-08-20 21:13:21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주간 전망] 삼성, 어려워진 5강 도약에 착 가라앉은 분위기

4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를 노렸던 사자 군단의 꿈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남은 시즌 5강 도약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선수단의 사기 저하도 두드러지고 있다.19일 기준 삼성 라이온즈는 111경기를 치러 46승 1무 64패 승률 0.418로 리그 8위에 랭크돼있다. 5위 NC 다이노스와 9경기차, 6위 kt 위즈와 8경기차로 벌어졌다. 7위 KIA 타이거즈와는 2경기차다.앞으로 남은 경기는 33경기.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절대적인 기준을 70승이라고 할 때, 삼성은 24승이 더 필요한 셈이다. 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매우 가까운 승수다.후반기 시작과 함께 불타올랐던 선수단 분위기도 잇단 패배로 착 가라앉은 모습이다. 최근 10경기 기준 삼성은 3승 7패를 기록, 10개 구단 가운데 최저 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대로라면 4경기차에 불과한 9위 한화 이글스에 8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설상가상으로 이번 주 대진까지 좋지 않다. 삼성은 20일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와 2연전을 치른 후 다시 대구로 복귀해 2위 두산 베어스, 3위 키움 히어로즈와 잇달아 2연전을 갖는다. 올해 삼성은 두산전 3승 8패, 키움전 4승 8패를 기록 중이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20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를 예고했다. 두 번째 등판인 라이블리는 첫 등판이었던 지난 13일 SK 와이번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 7사사구 9탈삼진 4실점의 다소 에매한 성적을 남긴 바 있다.제구력에 아쉬움을 드러낸 라이블리는 당시 한국 마운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만약 두 번째 등판에서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면 다음 시즌 라이블리의 재계약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한화는 신인 김이환을 앞세웠다. 전력상 삼성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가을야구 진출이라는 핵심 동력을 상실해버린 선수단의 분위기 쇄신이 없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꺾여버린 꿈은 뒤로하고 '야구 명가' 삼성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야 할 때로 보인다.

2019-08-19 15:40:16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차우찬 공략 실패' 삼성, LG에 1대8 패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2연전의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삼성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1대8로 패했다. 전날 7대2 완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46승 1무 64패 승률 0.418을 기록, 리그 8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최채흥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패째(4승)를 당했다.최채흥은 0대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려 페게로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 김민성에게 다시 2타점 2루타를 헌납해 점수는 0대3이 됐다.3회초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은 최채흥은 이후 5회까지는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그러나 불펜진이 6회와 7회 2점씩을 내주며 점수는 0대8까지 벌어졌다.LG 선발 차우찬을 상대한 삼성 타선은 1회말 무사 1,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8회말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영봉패를 면한 삼성은 결국 1대8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2019-08-18 20:01:46

백정현. 연합뉴스

백정현 6⅓이닝 1실점 호투…삼성, LG에 7대2 승리

삼성 라이온즈가 백정현의 호투로 LG 트윈스를 7-2로 제압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삼성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백정현은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2016년 10월 4일 이래 1천47일 만에 LG전에서 승리하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타선에서는 러프가 4타수 2안타 1타점, 이원석과 구자욱은 2타점, 박해민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019-08-17 22:35:56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kt에 1대9 대패…윤성환은 시즌 첫 조기강판

삼성 라이온즈가 수원 원정에서 대패를 당했다.삼성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대9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이로써 시즌 45승 1무 63패 승률 0.417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2⅔이닝 6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시즌 8패(7승)를 당했다. 윤성환은 삼진을 하나도 잡지 못하는 등 제구 난조를 보이며 올해 첫 5이닝 미만 소화에 그쳤다.윤성환은 1회 볼넷과 안타로 1사 1, 3루 위기에 몰렸고, 유한준의 투수 앞 땅볼에 선취점을 내줬다.2회에는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잇달아 헌납하며 2점을 더 내줬다.1대3으로 뒤진 3회를 볼넷으로 시작한 윤성환은 박경수의 안타와 안승환의 땅볼에 추가 실점했고, 심우준에게 안타를 맞고 최충연에게 공을 넘겼다.삼성의 세 번째 투수 정인욱이 5회 황재균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아 점수는 1대5로 벌어졌다.6회에 kt 타선에 난타당하며 4점을 더 내준 삼성은 결국 1대9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한편 이날 아내의 출산 예정일을 맞은 강민호가 경조 휴가를 내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강민호는 2017년 첫 아이로 딸을 맞이했고, 아들인 둘째가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KBO리그는 올해 선수 경조사 제도를 도입했다. 자녀 출산, 직계 가족의 사망 등 경조사를 맞은 선수는 5일의 경조 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경조 휴가를 가는 선수는 엔트리에서 말소되지만, 1군 등록 일수는 인정받는다. 또 경조 휴가가 시작된 날부터 10일이 지나지 않아도 현역 선수로 등록될 수 있다.

2019-08-16 21:34:35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광주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말 SK 공격 1사 1·2루 상황에서 SK 로맥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2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2루 주자 노수광은 홈인. 1루 주자 최정은 3루까지 진루. 연합뉴스

30개 홈런킹?…올 시즌 7년 만에 최소 홈런왕 가능성↑

올해 KBO리그 홈런왕은 7년 만에 최소 기록을 남길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반발계수를 줄인 새 공인구의 여파다.13일 기준 10개 구단 타자들이 생산한 홈런은 총 784개로 작년 비슷한 기간에 나온 1천302개보다 무려 40%나 급감했다.작년 이맘때엔 10개 구단이 일제히 팀 홈런 100개를 넘었지만, 올해엔 단 한 구단도 세자릿수 홈런을 치지 못했다.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가 100개에 하나 모자란 99개로 공동 1위에 올라 있다.당연히 홈런왕 레이스의 대포 개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개 이상 차이가 난다. 현재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이 홈런 23개로 1위를 달리고, 최정(SK), 박병호·제리 샌즈(이상 키움 히어로즈)가 나란히 22개씩 날려 공동 2위를 형성했다.작년 이 무렵엔 로맥이 36개로 1위를 질주했고,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박병호가 32개씩 터뜨려 로맥을 쫓았다.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와 최정이 31개씩 쏴 공동 4위를 달리는 등 홈런 30개 이상을 친 타자가 5명이나 있었다.산술적으로 올해 홈런왕은 30개 언저리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8경기에서 23개를 친 로맥은 계산상 최대 31개 정도를 친다.최정과 샌즈는 29개, 세 선수보다 20경기 가까이 적게 출전하고도 22개를 친 박병호는 35개를 쏠 수도 있다.KBO 연감에 따르면 최근 최소 홈런왕은 2012년 31개를 친 박병호다. 당시엔 팀당 133경기를 치렀다. 올해 페이스라면 7년 만에 최소 홈런왕이 나올 수도 있다.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2015년 이래 최소 홈런왕은 2016년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와 최정으로 둘은 40개씩 쳤다.지난해엔 김재환이 44개의 대포로 홈런왕에 올랐다.

2019-08-14 14:54:13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선두 SK에 1대4 패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전반에서 열세를 보이며 선두 SK 와이번스에 무릎을 꿇었다.삼성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1대4로 패했다.이로써 시즌 45승 1무 62패 승률 0.421을 기록한 삼성은 리그 8위 자리를 유지했다.이날 첫 선발 등판한 벤 라이블리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7사사구 9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빠른 공과 낙차 큰 커브는 위력적이었지만, 제구 문제를 드러내며 고전했다.라이블리는 1회 한동민에게 솔로포를 헌납하며 호된 KBO리그 신고식을 치렀다. 2회에는 1사 만루 위기에 몰려 김성현에게 희생플라이를 헌납했다.3회를 첫 무실점 이닝으로 넘긴 라이블리는 4회 1사 만루 위기에 다시 몰려 노수광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이어 한동민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줘 3루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삼성은 0대4로 뒤진 5회 강민호의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대4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2019-08-13 21:02:39

KBO리그 관중 동원, 4년 만에 700만명대 추락

KBO리그 관중 동원이 4년 만에 700만명 대로 추락할 전망이다.13일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올 시즌 관중이 800만명을 넘기기는 사실상 힘들다"라며 "2년 연속 관중이 감소했는데 중장기 발전 계획을 새로 세우겠다"라고 밝혔다.2019 KBO리그 페넌트레이스는 12일까지 전체 일정의 75%인 542경기를 소화한 결과 569만6천913명이 입장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617만7천475명보다 8% 감소한 수치다.현 추세라면 올해 관중이 지난해(807만3천742명)보다 50만∼60만명가량 줄어든 750만∼760만명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이 목표로 내세웠던 878만명보다는 100만명 이상 모자라는 수치다.올해 새 구장 효과를 누리고 있는 NC 다이노스만 59% 증가했을 뿐 나머지 9개 구단의 관중은 일제히 감소했다.2006년 시즌 관중이 300만명을 겨우 넘었던 KBO리그는 2007년 400만명, 2008년 500만명을 차례로 돌파했고 2011년 600만명, 2012년 700만명대로 올라섰다.2013년과 2014년에는 다시 600만명대로 주춤했으나 2015년 700만명대로 복귀한 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800만명 관중시대를 열었다.그러나 지난해 관중 상승세가 5년 만에 꺾이면서 4%가량 줄어든 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시즌 초반부터 5강 5약으로 나뉘는 등 10개 구단의 전력 불균형으로 팬들의 관심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지방 인기구단인 롯데, KIA, 한화의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2019-08-13 15:25:42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12승과 한미 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 이로써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53에서 1.45으로 더 낮아지며 마침내 '마의 1.4점대'에 진입했다. 평균자책점 리그 1위가 1.4점대를 기록한 건 내셔널리그에서는 1917년 프레드 앤더슨(1.44),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919년 월터 존슨(1.49)이 마지막이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류현진은 한 세기 만에 1.4점대 방어율왕에도 도전하고 있다.

류현진, 시즌 12승+한미 통산 150승+ERA 1.4점대 진입

2019-08-12 17:06:59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13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김병훈 기자

벤 라이블리, 13일 SK전에서 KBO리그 데뷔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전 선발투수로 라이블리를 예고했다.라이블리는 지난 8일 덱 맥과이어를 대신할 새 용병 투수로 삼성과 총액 32만5천달러에 계약했다.라이블리는 포심패스트볼 최고시속 150㎞, 평균시속 145~147㎞를 던지는 우완 정통파다. 변화구 가운데선 커브와 슬라이더의 각이 좋다는 평가다.라이블리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갑용 배터리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긍정적인 보고를 받은 김한수 감독은 라이블리의 데뷔전을 13일 SK전으로 정했다.라이블리는 10일 불펜 피칭을 끝낸 후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기자들과 만났다. 자신을 '공격적인 투수'라 소개한 라이블리는 "나는 오늘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던질 수 있는 모든 구종을 던졌다"며 "체인지업을 더 낮게 던지는 것 등 공의 움직임과 관련해 코치와 얘기했다"고 말했다.라이블리는 현재 가을야구 가능성이 희박해진 삼성의 상황을 알고 있지만, 다음 시즌까지 내다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삼성이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기회라 보고 한국에 왔다. 잘하면 다음 시즌에도 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삼성은 라이블리의 남은 시즌 투구를 살펴 다음 시즌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019-08-12 16:24:00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2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즌 12승'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사이영상 굳히기 돌입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12승과 한미 통산 150승 그리고 평균자책점 마의 1.4점대 진입을 동시에 이뤄냈다. 동양인 최초 사이영상 수상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팀의 9대3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12승(2패)과 프로 데뷔 13년 만에 한미 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1.53에서 1.45로 더 낮췄다.2006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데뷔한 류현진은 사상 최초로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화려한 루키 시즌을 보냈다.2012년까지 한화에서 통산 98승(52패)을 거둔 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로 진출, 이날까지 통산 52승(30패)을 더해 한미 통산 150승 고지를 밟았다.이날 류현진은 '전가의 보도' 체인지업을 십분 활용해 삼진 4개, 보내기 번트, 병살타를 제외한 아웃카운트 15개 중 12개를 땅볼로 잡아냈다.1회 선두타자 팀 로캐스트로를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내보낸 류현진은 4회 2사 후 크리스천 워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11타자를 연속 범타로 요리했다.5회 2사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로캐스트로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류현진은 6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두 타자를 외야 뜬공과 병살로 처리하며 이닝을 깔끔하게 끝냈다.7회를 땅볼 2개와 삼진 1개로 틀어막은 류현진은 팀이 8대0으로 앞선 8회 구원 투수에게 배턴을 넘겼다.류현진은 다저스가 9대3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달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이후 23일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류현진은 지난 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다음날 목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지만,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사이영상 굳히기에 돌입했다.큰 부상이 아니었고, 휴식의 성격이 짙었던 만큼 류현진은 부상자명단에서 해제되자마자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돌아온 류현진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사이영상 굳히기에 들어갔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는 지난달 말 부상자명단에 오른 뒤 여전히 복귀가 지연되고 있다.류현진은 이날까지 142⅔이닝을 던지며 소화 이닝에서 셔저(134⅓)와의 간격을 더욱 벌렸고, 평균자책점에서도 셔저(2.41)를 거의 1점 차이로 앞서고 있다.

2019-08-12 16:07:26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김윤수가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러프 역전 쓰리런' 삼성, KIA에 5대4 역전승

삼성 라이온즈가 다린 러프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연패를 끊어냈다.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대4로 역전승을 거뒀다. 4연패를 마감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45승 1무 61패 승률 0.425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김윤수는 3⅔이닝 동안 6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노 디시전'에 그쳤다. 김윤수는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선발승 사냥에 실패했다.삼성은 0대2로 뒤진 4회말 추격에 나섰다. 무사 1, 3루에서 김동엽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김상수가 희생플라이를 때려 2대2 동점을 만들었다.5회초 KIA가 1점을 달아났다. 삼성은 5회말 2사 이후 만루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가 2루수 플라이로 아웃당하며 득점에 실패했다.삼성은 7회초 KIA에 1점을 더 헌납해 점수는 2대4가 됐다.하지만 8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러프가 경기를 뒤집는 쓰리런 홈런(시즌 18호)을 터트렸다.9회초 KIA의 마지막 공격을 방어한 삼성은 5대4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2019-08-11 20:40:16

6년 만에 친정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한 오승환이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1층 로비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르포] 결국 '울컥한' 돌부처…끝판대장 오승환의 라팍 입성기

10일 오후 4시 '끝판대장' 오승환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 입성했다. 검은색 마세라티 차량 뒷좌석에서 내린 오승환은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라팍 1층 로비로 들어섰다. 낮 최고기온 35도의 무더위에 취재진의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까지 받은 탓인지 "어휴 엄청 덥네요"라며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첫 라팍 방문 소감을 밝혔다.▶오승환이 라팍을 나갔다 다시 들어온 사연은오승환의 실제 라팍 도착 시간은 앞선 오후 2시 30분쯤. 이날 아침 서울에서 차량으로 출발한 오승환은 예상보다 일찍 라팍에 도착했다. 오승환은 라팍 내 모처에서 조용히(?) 대기했고, 오후 4시가 되기 전 라팍을 나갔다가 들어왔다. 오승환의 라팍 도착 장면 촬영이 필요했던 취재진을 위해 일종의 연출을 해준 셈이다.오승환은 곧바로 감독실로 향했다. 삼성 김한수 감독과 오승환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세 시즌 동안 덕아웃 동료로서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2개를 함께 손가락에 꼈다. 감독과 선수로 재회한 두 사람은 비공개로 약 1분여간 대화를 나눴다. 이어 코치실로 이동해 김태한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에게도 복귀 인사를 건넸다.오승환이 코치실을 나오자 그를 기다리고 있던 윤성환이 "야 반갑다"라며 인사했다. 1981년생 윤성환은 1982년생인 오승환보다 한 살이 많고, 삼성에서의 프로 데뷔도 마찬가지 한 시즌 빠른 2004년에 했다. 덕아웃을 통해 그라운드로 나와 라팍을 잠시 둘러본 오승환은 마지막으로 4층 프런트 사무실을 찾아가 인사를 나눴다.오승환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5시 정각이 되자 공식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라팍 기자회견장의 문이 열린 건 2017년 11월 30일 강민호 입단식이 열린 이후 2년여 만이다. 오승환의 삼성 복귀가 전국적인 관심사임을 반영하듯 기자회견장에는 20여명의 취재진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공식 기자회견에서 사과부터 한 오승환오승환은 질의응답에 앞서 "저는 2015년 도박 사건으로 현재 7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고 있다. 저를 아껴주셨던 팬들께 실망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일이 있고 나서 후회하고 반성했다. 해외 활동으로 인해 이제야 징계를 받는데 앞으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숙였다.오승환은 등번호 21번이 새겨진 홈 유니폼을 착용한 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올해 부상으로 체중이 줄어든 탓인지 옷은 다소 커 보였다. 라팍의 첫인상에 대해 오승환은 "시설이 아주 잘 되어있다. 라팍을 보자마자 많이 흥분된다"며 "빨리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고 했다.해외 생활 6년 동안 삼성과의 추억을 떠올렸느냐는 질문에 "특히 우승했던 순간들의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우승을 확정짓는 마무리투수이다 보니까 더 그렇다"며 "앞으로는 삼성의 새로운 우승 장면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해외에서 느끼고 배웠던 점을 후배들과 교감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및 재활과 관련해 오승환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오승환은 "13일에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앞두고 있는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다"며 "그렇다고 지금 바로 공을 던질 순 없지만 수술 후 내년에 복귀를 위해 열심히 재활을 진행하겠다"고 했다.▶라팍에서 처음으로 울려 퍼진 '라젠카, 세이브 어스'기자회견이 끝나고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관람한 오승환은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 때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대구시민운동장 시절 오승환의 등판을 알렸던 '학교 종소리'와 '라젠카, 세이브 어스'가 라팍에 처음으로 울려 퍼졌다. 전광판에는 오승환의 '삼성 왕조' 시절 활약상이 담긴 영상이 재생됐다.2만159명의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으로 오승환을 반겼다. 일부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원정팀 KIA 덕아웃에서도 박수가 나왔다. 오승환은 삼성 임대기 대표이사로부터 유니폼과 모자 그리고 환영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기념촬영을 끝낸 오승환은 3루 홈 관중석 앞으로 이동해 대구팬들에게 공식 복귀 인사를 했다.오승환의 첫 마디는 "안녕하세요.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입니다"였다. 이어 "더운 날씨에도 많이 찾아와 환영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정말 열심히 해서 내년에 이곳에서 한국시리즈가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승환의 입에서 '한국시리즈'란 말이 나오자 라팍은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이날 오승환은 출장정지 징계 중인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자 만감이 교차하는 듯 살짝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내년 5월초 오승환의 실제 등판까지는 9개월여가 남았지만 라팍은 '끝판대장'이 복귀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로 벌써 뜨거워지고 있다.

2019-08-11 14:26:56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롯데에 3대6 패…3연패 빠지며 이틀째 8위

삼성 라이온즈가 홈에서 벌인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을 모두 내줬다.삼성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대6으로 패했다.3연패에 빠진 삼성은 이로써 시즌 44승 1무 60패 승률 0.423을 기록, 전날에 이어 이틀째 8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5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6패(4승)를 당했다. 패스트볼(39개)보다 변화구(63개)를 더 많이 구사한 원태인은 롯데 타선에게 난타를 허용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원태인은 0대0으로 맞선 3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윌슨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선취점을 뺏겼다.삼성 타선은 3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내야 땅볼로 1점을 뽑는데 그치며 점수는 1대2가 됐다.1점차 박빙 승부에서 원태인은 5회초 전준우에게 솔로포를 헌납했다.6회초에는 2사 만루 위기에 몰려 이대호에게 3타점 2루타까지 맞았다. 점수는 1대6이 됐다.삼성은 6회말 상대 투수 폭투와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를 엮어 2점을 따라붙었다.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3대6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2019-08-09 21:26:02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롯데에 0대8 패배…다시 연패의 늪으로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총체적 난국으로 8점차 영봉패를 당했다.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0대8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이로써 44승 1무 59패 승률 0.427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최채흥은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3패(4승)를 당했다.최채흥은 1회초 선두타자 정훈에게 솔로포를 헌납했지만 이후 4회까지 2실점에 그치며 순항했다.하지만 5회초 급격히 흔들렸다. 피안타 4개와 폭투 2개로 3점을 더 내줬고, 공을 넘겨받은 김승현이 승계주자의 득점까지 허용해 총 6실점을 기록했다.이어 유격수 이학주의 실책까지 나오며 2실점을 추가, 점수는 0대8로 크게 벌어졌다.삼성 타선도 힘을 쓰지 못했다. 상대 선발 서준원에게 꽁꽁 묶인 타자들은 이날 5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2019-08-08 21:26:39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맥과이어 대체 용병 투수로 벤 라이블리 영입

삼성 라이온즈가 덱 맥과이어를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로 우완 벤 라이블리를 영입했다.삼성은 8일 "라이블리와 연봉 및 이적료를 합해 총액 32만5천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국내 병원 2곳에서 메디컬테스트도 마쳤다고 덧붙였다.1992년생 만 27세인 라이블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출신으로 신장 193㎝, 체중 86㎏의 체격을 갖췄다.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4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프로 데뷔했다.올해까지 총 26차례 메이저리그 경기(선발 20경기)에 나와 통산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0의 성적을 남겼다.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70경기(선발 53경기)에 등판해 통산 27승 14패 3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라이블리는 포심패스트볼 최고시속 150㎞, 평균시속 145~147㎞를 던지는 우완 정통파다. 변화구 가운데선 커브와 슬라이더의 각이 좋다는 평가다.라이블리는 구단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 삼성이 최대한 많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한편 '노히트노런의 사나이' 맥과이어는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방출됐다. 4월 2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KBO리그 역대 14번째이자 외국인 투수로는 4번째로 노히트노런의 대역사를 썼던 맥과이어는 올해 21경기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5.05의 성적을 남겼다.

2019-08-08 18:06:42

벤 라이블리

삼성, 라이블리 영입 임박…메디컬테스트 예정

삼성 라이온즈가 덱 맥과이어를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로 우완 벤 라이블리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영입 후보군 5명 중 1순위로 알려진 라이블리가 8일 한국에 입국, 곧 메디컬테스트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은 지난 2일 맥과이어를 2군에 내려 보내며 대체 용병 투수를 물색해왔다. 그리고 일주일이 채 안 돼 라이블리의 메디컬테스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은 결국 올 시즌 외국인 투수 전원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삼성은 지난달 25일 저스틴 헤일리를 방출하고 타자 맥 윌리엄슨을 영입한 바 있다.라이블리는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해 올해까지 총 26차례 메이저리그 경기(선발 20경기)를 치렀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0이다.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46경기에서 55승 32패 평균자책점 3.15를 올렸다.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고 한 차례 구원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의 성적은 24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4.48이다.'노히트노런의 사나이' 맥과이어는 결국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맥과이어는 4월 2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KBO리그 역대 14번째이자 외국인 투수로는 4번째 노히트노런의 대역사를 썼지만 그뿐이었다.올해 맥과이어는 21경기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5.05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2019-08-08 15:54:39

지난해 10월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 성준 2군 감독이 양창섭과 이야기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일관계 악화에…삼성 라이온즈도 탈(脫)일본 고민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비시즌 기간 일본에서만 훈련을 소화하던 삼성 라이온즈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삼성은 오는 10월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참가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교육리그 출전과 관련해 "예의주의하면서 여러 가능성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교육리그는 일본프로야구(NPB) 2군의 시범경기다. KBO리그에서 교육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은 2군뿐만 아니라 1.5군까지도 포함시켜 한국보다 특히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일본 투수들의 공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일단 NPB는 지난 6일 교육리그 일정을 발표하면서 삼성을 포함해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등 KBO리그 3개팀을 포함시켰다.올해 교육리그는 10월 7일 개막해 28일까지 전체 143경기를 치른다. NPB 전체 12개 구단과 일본 독립리그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의 선발팀(1개팀·미정), KBO리그의 삼성, 두산, 한화로 구성돼 있다.두산은 2006년, 한화는 2009년부터 참가 중이다. 삼성은 2010년부터 참가한 LG 트윈스가 2016년을 끝으로 교육리그에서 빠진 자리에 이듬해부터 참가하고 있다.세 팀은 올해 참가 여부를 이달 중으로 함께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NPB에 불참을 통보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한일 관계가 악화하기 전에 참가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KBO리그 3개팀을 포함한 일정표가 최근 발표됐기 때문이다.교육리그 개막을 2개월 앞두고 불참을 통보할 경우 KBO리그의 국제적인 신뢰도가 손상될 수 있어 향후 교육리그 재참가도 어려울 수 있다.삼성은 올 시즌 종료 후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 캠프지도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삼성은 매년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마무리 훈련과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삼성은 캠프지의 탈(脫)일본 또한 타 구단과 보조를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에 캠프지를 한 번도 차리지 않는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를 제외한 KBO리그 8개 구단 모두가 현재 일본 캠프지 변경을 검토 중이다.그러나 삼성의 경우 지난 2005년 선동열 전 감독 때 오키나와 온나손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10여년 동안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캠프지 변경에 더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삼성은 아카마구장을 장기 임대 중이다. '온나손 삼성돔'을 비롯해 시설 현대화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도 벌여 KBO리그 해외 캠프지 가운데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의 고민이 타 구단보다 훨씬 더 깊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2019-08-08 15:53:28

오승환

'라젠카, 세이브 어스' 들으러…오승환 복귀 효과로 10일 경기 예매 급증

오승환의 귀환에 대구가 들썩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승환 복귀 효과'가 가져온 마케팅 효과에 기대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6년 만에 친정 품에 안긴 오승환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대구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할 예정이다. 2016년 개장 이후 오승환의 첫 라팍 방문이다.오승환은 5회말 종료 후 약 4분간의 클리닝 타임 때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을 상징하는 등장곡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도 라팍에서 처음으로 울려 퍼진다.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김상헌 응원단장이 진행하는 'Q&A 타임'도 간략하게 갖는다.끝판대장의 귀환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팬들로 인해 이날 경기의 티켓 예매가 급증하고 있다. 하루 평균 500~600장에 그치던 티켓 판매는 6일 오후 오승환의 삼성 복귀가 발표되자마자 2배 이상인 1천300장으로 늘었다.삼성에 따르면 7일 15시 기준 티켓 예매자는 총 9천1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어 1만석 예매 돌파가 코앞이다. 10일 경기까지 아직 시간이 더 남아있고, 주말 현장 평균 티켓 판매가 5천~6천장임을 고려하면 2만명 안팎의 관중이 라팍에 들어찰 것으로 예상된다.유니폼, 응원 도구, 기념품 등 삼성 관련 굿즈(goods·야구 관련 파생 상품)를 판매하는 라팍 팀스토어도 오승환 맞이에 분주하다. 등번호 21번의 오승환 마킹지는 당장 10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올해 라팍 만원관중(2만4천석) 동원은 5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한 차례 나왔다. 예매만으로 매진이 달성된 적은 라팍 개장 이래 단 한 차례다. 2017년 10월 3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이승엽 은퇴식이 열릴 때였다.이승엽 은퇴 이후 삼성을 대표하는 '전국구 스타'의 부재에 아쉬움을 삼키던 삼성팬들이 오승환의 복귀 소식을 듣고 앞다퉈 라팍을 향하고 있다.삼성은 계약 하루 만에 발생하고 있는 오승환 복귀 효과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한편 삼성은 앞서 이날 경기를 '퍼스트팀데이'를 테마로 한 '어썸데이(Awesome Day)'로 지정한 바 있다.원정응원석을 제외한 예매자 전원에게 퍼스트팀 기념구를 증정할 계획이다.기념구에는 KBO 팀 최초 '2만2000타점', '4만3000안타','6만6000루타' 등 프로 원년구단 삼성이 최초로 세운 역사적인 기록이 새겨져 있다. 선수단은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1982 올드유니폼'을 착용한다.경기 전에는 이학주, 김동엽, 러프가 각 70명의 팬들과 함께 선수 사인회를 갖는다. 경기 후에는 스프링클러와 물대포가 설치된 그라운드를 산책하는 '워터 그라운드' 행사가 열린다.

2019-08-08 06:30:00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연장 12회말 끝내기 피홈런…NC에 1대2 석패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12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44승 1무 58패 승률 0.431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7⅓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노 디시전'에 그쳤다.삼성은 4회까지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지만 단 1득점을 뽑는데 그쳤다. 1회초부터 1사 2, 3루 찬스를 맞았지만 윌리엄슨의 뜬공 때 3루주자 박해민이 무리한 홈 쇄도로 아웃되며 이닝이 종료됐다.4회초에는 1사 2, 3루 찬스를 다시 맞았지만 김상수의 땅볼로 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4회말 백정현이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는 곧바로 1대1 원점으로 돌아갔다.경기는 연장으로 갔다. 삼성은 12회말 마지막 수비 상황에서 정범모에게 끝내기 솔로포를 맞으며 1대2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2019-08-07 22:55:36

오승환

'끝판왕' 오승환이 대구에 돌아온다…올해 연봉 6억원에 사인

'끝판왕' 오승환이 6년 만에 대구로 돌아온다. 출장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하는 오승환은 내년 5월초쯤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6일 삼성 라이온즈는 보도자료를 내고 "오승환과 올해 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며 "다만 잔여 시즌 출장정지로 인한 미지급분이 발생하며 실제 수령액은 약 50% 수준이다"고 밝혔다.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고 반갑게 맞아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서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친정 복귀 소감을 밝혔다.KBO리그 규약상 FA 자격 선수가 아니면 단년(1년) 계약만 맺어야 한다. 따라서 오승환은 올 시즌이 끝나고 2020년 삼성 재계약 대상자에 포함돼 올 연말쯤 내년도 연봉 협상을 다시 갖는다.오승환이 FA 자격을 갖추려면 앞으로 4시즌을 더 뛰어야 하며 이때까지 삼성이 보유권을 갖는다.6년 만에 푸른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은 조만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재활 기간에는 출장정지 징계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오승환은 과거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어 'KBO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 총 경기 수의 50%(72경기) 출장정지 징계' 처분을 받아야 한다.따라서 실제 마운드에 오르는 시점은 대략 내년 5월초쯤으로 관측된다. 5일 기준 삼성의 올 시즌 잔여 경기는 42경기로 다음 시즌 개막 이후 30경기까지는 오승환의 출장이 불가능하다.오승환은 지난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방출됐다. 웨이버 공시 이후 다른 구단의 클레임 가능 기간이 7월 30일로 종료되자 삼성은 MLB 사무국의 신분조회를 거쳐 오승환 측과 접촉에 나섰다.삼성 관계자는 "오승환 측과 큰 이견 없이 협상이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오승환은 오는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방문해 대구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할 계획이다.오승환은 2005년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 1라운드(전체 5순위)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같은 해 전반기 막판부터 마무리투수로 나선 오승환은 2013년까지 KBO리그 통산 444경기에 등판해 28승 13패 11홀드 277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69의 기념비적인 성적을 남겼다.2013시즌을 마친 뒤 오승환은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해 2시즌 만에 80세이브를 기록하며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끝판왕의 위엄을 뽐냈다.2016년 MLB에 진출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등 3개 팀에서 마무리와 셋업맨으로 뛰며 16승 13패 45홀드 42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2019-08-06 15:28:15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삼성 좌완 백정현이 선발 등판한다. 연합뉴스

[주간 전망] '5위와 5게임차' 삼성, 격차 좁히기 위해 연승 절실해

삼성 라이온즈가 중하위권 팀과 잇달아 2연전을 갖는다. 연승 유무에 따라 삼성의 가을야구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5일 기준 삼성은 102경기를 치러 44승 1무 57패 승률 0.436으로 리그 7위에 랭크돼있다. 5위 kt 위즈와 6위 NC 다이노스는 승차가 없고, 삼성이 바로 밑에서 5게임차로 추격 중이다. 5위와의 격차가 후반기 시작일이었던 7월 26일에 8게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딱 열흘 만에 3게임을 줄였다.하지만 승부는 지금부터다. 당장 6일부터 창원으로 이동해 NC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2경기 모두 잡아내면 격차는 3게임으로 바짝 좁혀진다. 반대로 2경기 모두 내주면 7게임까지 벌어진다. 8위 KIA 타이거즈가 삼성을 0.5게임차로 바짝 따라붙은 터라 5위권 도약은커녕 8위 추락이라는 최악의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이어 8일 대구로 돌아와 일주일 만에 9위 롯데 자이언츠와 재대결을 펼친다. 10일에는 KIA도 홈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치른다. 4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를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면 이번 주 6경기에서 최소 4승 이상이 필요한 삼성이다. 상대가 '그나마' 해볼 만한 팀인데다가 올 시즌 승률이 높은 홈에서 4경기를 갖기 때문이다.다행히 삼성은 4일 LG 트윈스전에서 2대1 신승을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베테랑' 윤성환이 7이닝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며 팀을 절망에서 구해냈다. 반등의 발판은 마련됐고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야 한다. 올 시즌 연승의 최대 숫자가 '4'에 불과한 삼성은 이제 이 숫자를 넘어서야 가을야구가 현실화된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6일 선발투수로 'NC 킬러' 백정현을 예고했다. 백정현은 NC를 상대로 통산 16번 선발 등판해 11승 1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올해도 4차례의 대결에서 완봉승 한차례를 포함해 3승 평균자책점 2.73을 올렸다. 6연전의 첫 주자로 백정현을 내세운 삼성이 연승을 이어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2019-08-05 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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