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크게 뜨고 찾자" 20일 KBO 2차 드래프트 개최

삼성, 3번째 지명권 가져…외야 취약 포지션 노릴 듯

NC 다이노스 사이드암 이재학. 이재학은 2차 드래프트로 빛을 본 대표 선수로 꼽힌다. 연합뉴스 NC 다이노스 사이드암 이재학. 이재학은 2차 드래프트로 빛을 본 대표 선수로 꼽힌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제2의 이재학을 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BO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KBO 2차 드래프트를 비공개로 연다.

10개 구단은 지난 10일 40인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했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가 2차 드래프트 지명 대상이 된다.

지명 순서는 올 시즌 성적의 역순이다.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삼성-KIA 타이거즈-kt 위즈-NC 다이노스-LG 트윈스-SK 와이번스-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가 차례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삼성은 외야수 등 상대적으로 뎁스가 취약한 포지션에서 숨은 진주를 찾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지명권을 행사하는 롯데는 포수에 눈독을 들일 가능성이 높다. 주전급 포수를 간절히 원하는 롯데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이지영(키움)과 김태군(NC)의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았다.

 

두 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하는 한화는 특정 포지션을 고정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차 드래프트로 빛을 본 대표적인 선수가 NC 이재학이다. 대구고를 졸업한 이재학은 세간의 기대를 한몸에 안고 2010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 2라운드에서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프로 2년 차를 앞두고 팔꿈치 부상을 당하며 깊은 부진의 늪에 빠진 이재학은 결국 2012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유니폼을 갈아입자 이재학의 기량은 만개하기 시작했다. 2013~2016년 4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올렸다. 2017~2018시즌에 잠시 주춤했지만, 올 시즌 10승 4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하며 성적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2차 드래프트는 5회째로 2011·2013·2015·2017년 등 지금까지 총 4차례 격년제로 개최됐다. 그동안 팀을 옮긴 선수만 11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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