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5위 4게임차 추격' 삼성, 다시 '약속의 땅' 포항으로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이 25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이 25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우여곡절 끝에 6위 자리를 수성한 삼성 라이온즈가 5위와의 격차를 4경기까지 줄였다. 5강 진입이 서서히 가시권에 들어오는 가운데 삼성은 '약속의 땅' 포항으로 향한다.

24일 기준 삼성은 76경기 33승 43패 승률 0.434로 리그 6위에 랭크돼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NC 다이노스와 격차는 지난주보다 2경기 좁힌 4경기가 됐다.

최근 10경기 성적에서 삼성은 4승 6패로 5할 승률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NC는 2승 8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너무도 가파른 하향세를 타고 있다.

삼성은 6월 2일 8위에서 6위로 도약한 이후 지금까지 한 달여 동안 순위 변동이 없었다. 6월 16일 단 하루 7위로 내려서긴 했으나, 다음 경기에서 6위 자리에 곧바로 복귀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5위 도약의 기회가 찾아왔으나 하필이면 이번 주 2강팀인 두산 베어스와 SK를 잇달아 상대한다. 주중 포항에서 두산, 주말 대구에서 SK와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주간 5할 승률 달성도 쉽지 않아 보인다. 올 시즌 삼성은 두산전 2승 7패, SK전 1승 7패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을 상대한 17경기에서 단 3승만 거뒀다.

삼성의 믿는 구석은 포항에서 주간을 출발한다는 점이다. 삼성은 지난 2012년 개장한 포항야구장에서 통산 38승 15패 승률 0.717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포항에서 두산을 상대로 기적(?)의 위닝시리즈를 올린다면 대구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이미 2승을 챙긴데다가 주말 장마 예보도 있기 때문이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25일 선발투수로 백정현을 예고했다. 백정현은 3월 30일 두산전에 한 차례 선발 등판해 승리를 챙기진 못했으나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두산은 이영하를 앞세운다. 삼성 타선은 5월 14일 이영하를 상대해 5안타 5볼넷 3득점을 올리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다.

이원석의 부상 복귀로 '완전체' 타선이 된 삼성이다. 시즌 반환점을 돌자마자 찾아온 5위 도약 승부처에서 삼성이 힘을 낼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포항으로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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