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래알 같은 타선 응집력으로 4연패 빠져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최충연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최충연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 숫자를 '4'로 늘렸다. 선발투수 최충연이 부진했지만 그보다도 타선의 응집력이 연패를 끊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1대4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3승 6패 승률 0.333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최충연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피안타보다 사사구가 많은 것에서 보듯 제구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패스트볼 59개, 슬라이더 35개, 커브 6개, 포크볼 5개 등 5회까지 총 105개의 공을 던진 최충연은 팀이 0대4로 뒤진 6회 최지광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삼성 타선은 상대 선발 조 윌랜드에 히팅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을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박한이(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박해민(중견수)으로 변화를 줬지만, 윌랜드가 마운드를 지킬 동안엔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삼성은 7회 1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구자욱이 상대 우익수 실책으로 출루, 1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으나 이원석이 병살타를 때리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최지광, 이승현, 원태인으로 이어진 '영건' 불펜진은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이날 유일한 위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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