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24명 중 6명이 '경북도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24명 중 6명이 '경북도청'

경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남·여 세팍타크로팀이 25~29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 동반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여자팀은 예선 조별리그에서 인천시체육회팀과 대전시청팀을 상대로 내리 2연승을 거두며를 4강에 올랐다. 본선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지난 제31회 전국세팍타크로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부산환경공단팀을 만나 세트스코어 2대1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인천시체육회팀을 다시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 지난 대회에 이어 여왕의 자리 오르며 대회 더블을 달성, 전국 최강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남자팀은 예선에서 경남체육회팀과 부산환경공단팀을 차례로 꺽으며 본선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서울시체육회팀을 물리쳤다. 결승에서는 고양시청팀을 맞아 세트스코어 1대2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 김형산 감독은 "올해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이고, 국가대표 선발전이라 그런지 선수들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준 것 같다"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휴식공간인 팀 숙소를 확충해 주신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체육회에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여자팀 위지선 선수는 발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남자팀 우경한 선수는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어 결승 1세트 중반에 황용관 선수와 교체되기도 했던 만큼 투혼을 발휘했다.한편, 국가대표는 4강까지 진출한 선수들 중 남자 12명, 여자 12명을 선발하며, 경북도청팀에서는 남자 3명(우경한, 전영만, 이준호), 여자 3명(김희진, 김지영, 위지선) 총 6명이 선발됐다.

2020-11-29 17:28:10

KBO 첫 2500 안타 LG 박용택 '일구대상'

KBO 첫 2500 안타 LG 박용택 '일구대상'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20 나누리병원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LG트윈스 박용택을 일구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와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고 타자상에는 NC다이노스 양의지가, 최고 투수상에는 두산베어스 유희관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2002년 LG에 입단한 박용택 선수는 올해까지 19시즌을 뛰며 타율 0.308, 2천504안타, 213홈런, 1,192타점 등의 통산 성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10월 6일에는 역대 최초로 2천500안타를 달성하는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박용택은 신인 시절부터 좋은 타격폼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고 타격 이론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아 'KBO리그의 타격장인'이라는 평가도 듣고 있다.특히 열혈 LG 팬으로 유명한 박제찬 씨가 유명을 달리했을 때는 한걸음에 빈소로 달려가 애도를 표했으며 자신이 쓰던 배트를 함께 입관한 것은 유명한 일화로 남았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를 맡는 등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활동을 펼쳐왔다.올해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의 꿈을 이뤄내는 데 앞장선 양의지는 포수로 팀을 이끌며 타율 0.328, 33홈런, 124타점을 올렸다.유희관은 올해 10승을 올리며 역대 4번째로 8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이와 함께 의지 노력상에는 NC 강진성 신인상에는 kt위즈 소형준이 뽑혔다.이 외에도 프로 지도자상에는 NC 이동욱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고 아마 지도자상은 야구 불모지 강원도 팀으로 첫 전국 대회 제패를 이룬 강릉고 최재호 감독에게 돌아갔다.심판상은 박종철 심판위원이 선정됐다. 2002년 3루심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박 심판위원은 지난해는 역대 27번째로 1천500경기 출장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프런트상은 LG 스카우트팀이 영예를 안았고 특별공로상은 KBO리그의 대표적인 잠수함 투수인 SK 박종훈 선수가 뽑혔다.이어 야구를 통해 사회에 감동을 준 남양주 장애인 야구단의 김우정 씨가 나누리상에 선정됐다.'2020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은 코로나의 조용한 전파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시상식은 취소했다. 수상자의 수상 소감등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0-11-29 15:32:21

삼성 팔꿈치 재활 구자욱·백정현 "내년 시즌 문제없다"

삼성 팔꿈치 재활 구자욱·백정현 "내년 시즌 문제없다"

올 시즌을 마무리 짓고 내일을 준비 중인 삼성라이온즈에서 내년 시즌을 기약하며 백정현과 구자욱이 한창 재활에 힘쓰고 있다.최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구자욱과 지난 7월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종료한 백정현은 현재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착실히 재활 과정을 밟고 있으며 내년 시즌 출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마무리캠프 종료 후 허삼영 감독은 "구자욱은 STC에서 순조롭게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다. 내년 2월쯤 기술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구자욱은 올시즌 타율 0.307(446타수 137안타) 15홈런 78타점 70득점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시즌을 마친 지난 9일 평소 뼛조각으로 인해 통증이 있던 오른쪽 팔꿈치에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11일 퇴원후 STC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구자욱은 재활 기간 중에 지역민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 27일 구자욱과 구자욱의 팬카페 일동은 올시즌 구자욱의 안타, 2루타, 홈런, 타점 등 기록에 따른 적립금과 팬들이 모은 성금으로 연탄 5천200장을 구입해 대구 남구청에 전달했다. 연탄을 팬들과 함께 직접 나눔 행사를 가지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전달식으로 대신했다.구자욱과 함께 백정현도 내년 시즌을 바라보며 재활에 한창이다.지난해 팀내 다승 1위에 올랐던 백정현은 올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며 큰 기대를 받았지만 올해 11경기 등판, 4승 4패(평균 자책점 5.19)를 기록하고 지난 7월 말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 후 재활에 나섰다. 예상보다 회복 기간이 길어지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종료한 백정현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허삼영 감독은 "현재 백정현의 몸 상태는 좋은 것으로 보고받고 있다. 1월 초쯤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를 거친 후에 복귀 시점의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지난 5일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최충연과 장지훈은 경산 볼파크에서 기초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허 감독은 "최충연은 팔꿈치 수술로 재활에 집중, 내년 등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0-11-29 15:31:35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⑧·끝. 투수 임대한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⑧·끝. 투수 임대한

삼성라이온즈의 우완 기대주 임대한은 내년 1군에서 풀 시즌 소화에 목표를 두고 한창 몸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임대한은 대입 전까지 내야수로 활약하다 대학 졸업반 시기에 투수로 전향, 이후 최고 구속 149㎞의 공을 던지며 기대를 받았다. 2016년 2차 3라운드(전체 30번)으로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 대졸 출신의 선수로서는 꽤 앞선 번호에서 삼성의 선택을 받은 만큼 주목됐다.임대한은 2018~2019시즌,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구단으로 복귀했지만, 지난해 부상에 발목이 잡혀 올해는 퓨처스에서 5경기 출장에 만족해야만 했다.경산 볼파크에서 만난 임대한은 "지난해 마무리캠프 막바지에 어깨와 목에 불편함을 느꼈다. 가벼운 부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오래 불편함이 지속해 올 시즌 막바지까지 왔다"며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해서 시즌 종료 직전에 실전에서 던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임대한은 올해 퓨처스리그 5경기에 등판해 4.2이닝 3탈삼진 1볼넷 1홀드 1세이브 평균 자책점 0의 기록을 남겼다. 임대한은 "이번 교육리그에서 공을 던지면서 하루는 장염에 걸려서 컨디션이 나빠 도저히 공을 던질 수 없을 것 같아 코치님께 말씀드렸었는데 코치님이 '그럴 때도 한 번 던져보는 게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하셔서 마운드에 올랐다"며 "교육리그 4경기 중 총 볼넷을 4개를 줬는데 그 중 3개가 컨디션이 안 좋은 날 나왔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무리해서 투구하면 안되겠구나 하고 느꼈다"고 웃었다.임대한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0개의 홈런을 쳐내며 자신을 각인시켰던 이성규와 입단 동기다. 임대한은 "친구가 잘 돼서 당연히 기분이 좋다."며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도 뒤처지지 않겠다는 오기가 생겨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언젠가 1군에서 같이 뛰는 날이 오길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임대한은 기회가 된다면 선발 경험도 물론이고 중간 계투의 역할까지 바랐다. 그는 "오승환 선배와 같이 투구 훈련을 하면서 '던지기 전에 힘을 쓰지 말고 손끝에 힘을 모아 폭발하듯이 공을 던져라. 빠른 볼보다는 강한 볼을 던진다는 느낌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해주셨다"며 "훈련을 하면서 유연성을 더 길러 힘을 좀 더 빼고 편안히 던지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임대한의 현재 목표는 부상 없이 건강하게 한 시즌을 풀로 소화해내는 것이다. 한 시즌을 부상으로 제대로 마운드에 올라서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있기 때문. 그는 "아프지 않고 풀 시즌을 소화했을 때 어떤 성적을 남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 부상 없이 전력으로 상대 타자들과 부딪혀 이겨내고 싶다"고 각오를 남겼다.

2020-11-26 13:47:04

삼성 우규민·이원석 다시 'FA'…KBO, 자유계약 명단 발표

삼성 우규민·이원석 다시 'FA'…KBO, 자유계약 명단 발표

KBO가 25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는 9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3명이다.삼성라이온즈에서는 투수 우규민과 타자 이원석이 FA 재자격을 받았다.KBO리그는 내년 FA부터 '등급제'를 적용한다.해당 FA의 2020년 연봉에 따라 보상 선수·보상금 규모가 달라진다. 이번 FA 자격 선수 명단에는 A등급이 8명, B등급이 13명, C등급은 4명이다.두산베어스에서만 은퇴를 선언한 좌완 권혁을 제외하고 총 8명이 FA 자격을 얻었다. 이중 허경민, 오재일 등 타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선수들도 대거 포함됐다.내야수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외야수 정수빈, 투수 유희관, 이용찬은 A등급, FA 자격을 재취득한 내야수 김재호는 B등급으로 분류됐다.재자격 FA 중에는 프랜차이즈 스타도 있다.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롯데자이언츠 이대호가 KBO리그 개인 두번째 FA 자격을 얻었다.2021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2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하며 KBO는 28일 FA 승인 선수를 공시할 예정이다. FA로 공시된 선수들은 29일부터 국내외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2020-11-25 16:38:21

"해냈다! 9년 만에…" NC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해냈다! 9년 만에…" NC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KBO 2020 한국시리즈의 주인공 NC다이노스가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NC는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4대2 승리를 거뒀다.한국시리즈 초반 2승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던 중 지난 23일 NC가 5대0 승리 후 3승2패, 기세를 몰아 6차전까지 잡아내면서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두산은 이날 수차례 득점 기회를 잡고도 점수를 올리지 못하면서 한국시리즈 최다 연속 이닝 무득점 불명예까지 덮어썼다.이날 NC 선발 루친스키, 두산베어스 알칸타라 양팀의 에이스 외인투수의 치열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5회 말 2사 후 NC 권희동과 박민우, 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올렸다. NC는 6회 말, 알테어가 2루타를 친데 이어 박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2사 만루의 추가 득점 기회 상황에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4점차로 달아났다.두산은 7회 초, 1사 주자 2, 3루 상황에 김재환의 땅볼로 점수를 올리면서 KS 25이닝 무득점 불명예 기록을 끊어냈고 김재호의 적시타를 더하면서 2점차까지 추격했다.NC는 9회 초, 원종현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가장 깊은 가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2020-11-24 22:07:04

삼성 마무리 캠프 종료…허삼영 "각고의 노력으로 내년 시즌 준비"

삼성 마무리 캠프 종료…허삼영 "각고의 노력으로 내년 시즌 준비"

"잃은 것도 얻은 것도 많았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은 열심히 잘 버텨주었습니다. 반등을 노렸지만 잘되지 않아 죄송합니다. 각고의 노력을 더해 내년 시즌 준비하겠습니다."24일 기 올 시즌 마무리캠프 종료를 앞두고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을 치러낸 소회를 밝히며 아쉬움을 전했다. 허 감독은 "올 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체력문제와 부상 방지 부분에서 약점이 드러났다"며 "하지만,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도 같이 엿볼 수 있었다. 이 선수들이 내년엔 더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마무리 캠프에서는 수비와 기본기에 집중했다. 허 감독은 "지난해는 작전과 맞춤전술 훈련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수비와 기본기 숙련에 집중했다. 3주 정도 마무리훈련에서 선수들이 수비에 안정감을 주는 등 바뀐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허 감독은 올 시즌을 치러낸 직후부터 주전 자리를 두고 내부 경쟁이 더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고도 했다. 아무래도 어린 선수들의 활약상에 선임들도 자극을 받고 있다는 것. 그는 "다음 주전이 누가 될 가능성이 큰지 말하기 어렵다. 내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학주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훈련을 소화 중이다. 강한울·김지찬 등 내야진의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 중이다"고 했다.삼성은 최근 박한이와 김재걸 코치를 영입했다. 박한이는 선수로서의 오랜 경험을 되살려 어린 선수들에게 타격 기술뿐만 아니라 조언을 전하면서 권오준, 윤성환 등 선임급 선수들이 빠져나간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허삼영 감독은 "박한이 코치는 선수들에게 좋은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성군 코치에 보직이 배치될 예정이다. 김재걸 코치는 퓨처스 작전 수비코치로 간다"고 설명했다.코로나 19의 여파는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내년 스프링캠프 역시 국내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허 감독은 "해외에서 스프링캠프는 어렵다고 판단해 라팍과 경산볼파크 2곳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선수들을 분류했다"며 "시즌 중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와는 2월 말쯤 연습경기를 구두로 조율한 바 있다. 4팀 정도와 스프링캠프 기간에 연습경기를 치르 위해 계획 중이다. 수도권 팀도 지방 쪽으로 내려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대구, 창원, 기장에서 주로 훈련을 할 것 같다"고 했다.허 감독은 마무리캠프 동안 선수들에게 각고의 노력 없이는 얻는 게 없다고 재차 강조해왔다고 했다. 그는 "남들과 똑같이 운동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스스로 느끼고 훈련량을 늘렸고 예년보다 훈련이 더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또 "선수들뿐만 아니라 저 또한 마찬가지로 몸을 던져서 팬들이 원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야구를 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 내년에는 꼭 좋은 성적으로 뵐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2020-11-24 15:30:32

'숙취운전 은퇴' 박한이 삼성 코치로 돌아온다

'숙취운전 은퇴' 박한이 삼성 코치로 돌아온다

'숙취 운전'으로 허무하게 선수생활을 접었던 박한이가 삼성라이온즈에 코치로서 다시 복귀한다.숙취 운전으로 은퇴한 박한이는 그간 성실히 봉사활동 및 해외 재능기부 활동에 임하면서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삼성은 다시 한 번 그가 코치로서 경기장에 설 기회를 주기로 했다.박한이는 지난해 5월 27일 오전 자녀를 등교시키고자 운전대를 잡았고 자녀를 학교에 내려주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던 접촉사고가 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을 했고,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65%가 측정됐다. 전날 마신 술기운이 남아있는 '숙취 운전'이었다. 당일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떤 일이 있어도 용납할 수 없는 일,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삼성 구단을 찾아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고 밝혔다.분명히 선수의 음주운전은 큰 잘못이긴 했지만 박한이는 은퇴를 선언하고 나서 "야구를 떠나게 됐지만 이후 내려지는 징계와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다"고 한 말을 지키면서 팬들에게 동정 여론이 일기도 했다.박한이는 1년 6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했고 라오스로 건너가 재능기부 활동도 펼쳤다. 야구계를 떠나긴 했지만, 자신이 책임지고 감내해야 할 부분은 확실히 책임진 것.박한이는 2001년 삼성에 입단해 2019년 5월까지 삼성에서만 뛴 삼성 팬들이 사랑한 스타였다. 우승 반지 7개(2002, 2004, 2005, 2011, 2012, 2013, 2014년)도 모두 삼성에서 함께 따냈다. 이승엽, 양준혁 등 전설 급 타자들 사이에서도 16시즌(2001∼2016년) 연속 세 자리 수 안타를 치며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로 자신의 가치를 내보였으며 2천174안타로 KBO리그 개인 통산 안타 4위에 올라 있는 등 영구결번이 확실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다.박한이는 이제 선수가 아닌 코치로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KBO는 지난해 5월 31일 박한이의 '숙취운전'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열고 9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 당일 은퇴를 선언했지만, 문서상 퇴단은 11월이어서 출장 정지의 대부분인 89경기를 2019년에 소화했기 때문에 내년에 코치로 복귀하게 되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만 소화하면 된다.박한이는 "구단에서 기회를 주셨다. 1년 6개월 동안 많이 반성했다. 아직도 팬과 구단에 죄송한 마음이 크다. 야구장에서 죄송한 마음을 전할 기회가 생겨 다행이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삼성은 전 LG트윈스 코치였던 김재걸 코치를 영입하는 등 코치진의 새로운 보강에 나서고 있다.

2020-11-23 14:51:03

볼 컨트롤에 자신감, 삼성라이온즈 이승민 "내 공 더 날카롭게 다듬을 것"

볼 컨트롤에 자신감, 삼성라이온즈 이승민 "내 공 더 날카롭게 다듬을 것"

삼성라이온즈 이승민은 올 시즌 나름 괜찮은 활약으로 신인 투수로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대구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승민은 1군 마운드에 7차례 올라 1승 3패, 평균 자책점은 6.84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데뷔 첫 승리(5⅔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에 이어 25일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는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까지 달성했다.하지만 이승민은 아쉬움을 먼저 나타냈다. 그는 "처음 1군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엄청나게 긴장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실력보다도 내 강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다. 잘 던지고 싶은 마음이 앞서다 보니 더 안 된 것 같다"며 "하지만 1군 첫 등판 후 퓨처스에서 선발 경험을 쌓고 다시 올라갔을 때 긴장도 덜 하고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이승민은 자신만의 볼 제구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삼영 감독으로부터 '포수가 운영하기 좋은 투수다. 제구 난조가 없고 자기 공을 던질 줄 아는 투수로 무엇보다 타자와 승부를 겨룰 줄 안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원하는 대로 잘 던진다. 다재다능한 투수로 기량을 더 보완해 내년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이승민 자신도 "변화구를 잘 이용해서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고 싶다. 올 시즌을 치르며 구속이 빠르지 않아도 장점만 잘 활용한다면 1군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우선을 볼 종류를 늘리기보다 현재 내가 구사할 수 있는 구종을 더 날카롭게 다듬고자 노력중이다"며 "구속에 대한 욕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구속 140㎞까지 끌어올리고 싶다"고 전했다.이승민의 롤모델은 일본의 좌완 클로저 마츠이 유키다. 큰 신장이 아니라도 잘 던질 수 있는 투수로서의 모습을 그를 통해 보았기 때문이다. 이승민은 "2015년 11월 열린 프리미어12에서 마츠이 유키가 김현수 선배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고 인터넷에서 투구 영상을 찾아봤다"며 "학창시절 신장 때문에 프로 데뷔가 어려우리라 생각하기도 했는데 작은 체구에도 잘 던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승민은 주변 선배·동료와의 관계에서도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입단 동기인 허윤동과는 평소에 장난을 많이 치고 잘 던진 날은 서로 '밥 사라'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선배들 역시 이승민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조언과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승민은 "강민호 선배의 리드대로 던지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강민호 선배가 '시즌 후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하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오승환 선배의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무게도 무게지만 티셔츠가 흠뻑 젖을 만큼 늘 열심히 하셔서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이승민은 선발 로테이션 진입의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선발로 던지는 게 익숙해 앞으로도 계속 선발투수로 나서고 싶다. 내년에는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5승 정도 거두는 것이 목표다"며 "개인적으로 리그 강타자로 손꼽히는 이정후 선배와 맞붙어보고 싶다. 올해는 나라는 투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면 내년에는 더 신뢰를 주는 그런 투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11-22 15:34:32

굿바이! 상주상무…12기 7명 마지막 전역 기수 소감

굿바이! 상주상무…12기 7명 마지막 전역 기수 소감

'굿바이 상주상무'한국프로축구 상주상무의 마지막 전역 기수인 12기가 전역 소감을 전하며 상주상무의 추억을 더했다.상주상무(이하 상주) 12기 7명이 군 복무를 끝내고 22일 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김민혁(성남), 김선우(전남), 김진혁(대구), 박세진(수원FC), 배재우(울산), 송승민(포항), 황병근(전북) 이상 7명의 선수가 580일 간의 군복무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전역한다.이들은 입대 이후 상주상무의 2019-2020 시즌을 책임졌고 2019년 '2019 KEB 하나은행 FA컵' 4강 진출을 비롯해 창단 이후 최다승점 달성 (K리그1 기준/55점)에 이바지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파이널A 진출 쾌거를 비롯해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4위)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전역을 앞둔 12기 선수들은 상주에서 전역하는 마지막 기수가 된 만큼 상주 팬들에게 뜻 깊은 인사를 전했다.상주에서 13경기 1골을 기록한 송승민은 "우리가 상주에서 마지막 기수가 됐는데 10년 동안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상주 마지막 기수로서 팬들에게도 특별한, 잊히지 않는 존재가 된 것 같아서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진혁은 상주에서 28경기 출장해 100경기 출장을 기록까지 달성하며 자신의 프로 커리어에 한 획을 그었다. 김진혁은 "1년 7개월 동안 상주상무와 김진혁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전역 후 원 소속팀에 돌아가도 상주 팬들을 절대 잊지 않고 늘 가슴 속에 새기고 축구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전역 후 수원FC로 돌아가는 박세진 역시 "군 생활을 하면서 축구를 이어 나갈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 좋은 선수들과 상주 팬들과 같이 경기장에서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했고 많이 배웠다. 전역 후 팀에 돌아가서도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상주에서 17경기 출전 후 복귀하는 배재우는 "상주 구단이 올해가 마지막이라 아쉽다. 김천으로 연고 이전 후에도 상무를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원 소속팀 울산으로 돌아가는데 배재우에 대한 많은 관심도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전했고 김선우는 "상주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전남으로 돌아가서도 열심히 축구생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성남으로 복귀하는 김민혁은 "전역이 마냥 좋을 줄만 알았는데 아쉬운 점도 있다. 군 생활을 하면서 배운 것이 정말 많다. 전역 후에도 성남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황병근은 "1년 7개월 동안 군 생활하면서 웃고 울었던 기억이 많다. 상주에서 좋은 기억 가지고 사회에 나가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전북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이들을 떠나보내는 김태완 감독 역시 "항상 얘기했지만 소속팀으로 돌아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삶을 살아갈 때 상주에서의 시간들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순간, 시기였으면 정말 좋겠다. 전역 후에도 상주 소속이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2020-11-20 14:30:00

대구시체육회 종목단체, 자격 미달 '3선 회장' 안돼요

대구시체육회 종목단체, 자격 미달 '3선 회장' 안돼요

대구시체육회 회원 종목단체의 새 회장을 뽑는 선거가 내년 1월까지 잇따라 치러지는 가운데 논란을 빚고 있는 일부 종목단체 회장의 3선 출마를 두고 체육계가 시끄럽다. 이들에게 '3선 제한'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시체육회 산하 종목별 회장과 전국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 종목별 회장 선거까지 시차를 두고 동시다발적으로 치러진다. 대구 300여 곳을 포함 전국 9천200여 곳의 수장이 결정된다. 종목별 경기단체 회장은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고, 3회 연속하려면 시·도체육회의 스포츠 공정심의위원회에서 '3선 도전 자격' 심사를 거쳐야 한다.대구의 경우 '3선 도전 자격' 심의를 받아야 하는 종목은 정회원단체 54종목 중 9곳, 준회원단체 11종목 중 3곳 등 모두 12개에 이른다. 시체육회는 23일 이들 종목 회장에 대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승인 여부를 일괄적으로 결정한다. 시체육회 공정위 규정에 따르면 ▷재정기여도 ▷이사회참석률 ▷포상 여부 등 정량적 평가 50점과 공적 등 정성적 평가 50점을 합해 60점 이상을 받으면 연임제한 없이 출마할 수 있다.체육계 안팎에서는 '3선 제한'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구시체육회의 경우'커트라인'자체가 낮은데다 정성평가는 제대로 된 자료검증이 어려워 횡령·갑질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킨 인사들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서다. 스포츠공정위 사전심사 커트라인은 대한체육회는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인 반면 대구는 60점만 넘어도 된다.3선 이상 회장 중 일부는 횡령·갑질에다 기금·지원금 유용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일부 단체는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고 모 인기단체회장의 3선 연임을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대구시내 곳곳에 내걸리기도 했다. 시체육회에는 관련 탄원과 민원도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체육인 김 모 씨는 "많은 종목단체가 파벌을 기반으로 주도권 잡기 다툼을 벌이며. 서로 폭력을 행사하고 횡령 혐의를 지적하면서 사회 비난을 받는 단체로 전락했다. 능력 있고 열정이 넘치는 인사들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각 종목단체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시체육회 관계자는 "연임 제한을 대한체육회 규정에 맞추는 것은 지역적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또 정량평가와 달리 정성평가는 제대로 된 검증이 힘든 부분이 사실이다. 공적심사 등과 관련해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는 데 노력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0-11-19 16:27:29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⑥포수 김도환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⑥포수 김도환

차세대 삼성라이온즈의 주전 '안방마님'이 되고자 땀 흘리며 훈련에 임하는 포수 김도환은 올 시즌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였다.신일고 출신으로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김도환은 데뷔 첫해를 지나올 시즌을 단단히 준비했지만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다녀온 뒤 손가락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쳐보이지 못했다.김도환은 "아쉬웠던 한 해였다. 스프링캠프를 다녀와서 잔 부상을 당해 여태까지 준비해왔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지금은 손가락 부상이 완전히 나았지만, 무엇보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되새기게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포수로서 수비에 중점을 두는 김도환은 송구와 블로킹 능력을 끌어올리고 공격에서도 콘택트 능력을 향상해 삼진 비율을 낮추고자 훈련에 집중했다.그는 "지난해 교육리그에서는 2루 송구, 블로킹에서 미흡함을 느껴 올 시즌 스프링캠프 때 송구 및 블로킹 능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아직 배워야 할 게 많은 만큼 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타격에서는 지금까지 공을 맞히는 데 급급해 유인구에도 많이 속았지만, 올해는 타석에서 좀 더 생각을 하고 대비를 해나가고 있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어느 정도 보완했다고 생각했는데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해 더 아쉽다"고 전했다.김도환은 원태인 등 젊은 투수들과 주로 배터리 호흡을 맞춰왔다. 투수 리드를 할 땐 우선 상대 타자 분석에 집중하고 투수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경기 흐름을 잡아채는 데 주력한다고 했다.김도환은 팀에서 함께 뛰는 강민호의 조언에도 큰 힘을 얻고 있다. 그는 "1군에서 경기 중 실수를 많이 했는데 그럴 때마다 (강)민호 형이 '다 커가는 과정이다. 신경 쓰지 말고 자신감을 더 느끼고 경기에 임해라'고 격려를 많이 해줬다"며 "성장해가는 과정이라는 민호 형의 말이 와 닿았다. 경기 중에 잘 풀리지 않거나 궁금한 게 많을 때도 민호 형에게 많이 물어보는 데 잘 가르쳐주신다"고 했다.내년 시즌 목표는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에 많이 나서는 것이다. 또 롤모델이라는 강민호와 같이 친근함과 과감함을 두루 갖춘 수비 잘하는 포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도 전했다. 김도환은 "수비를 잘하는 포수, 타석에선 '한 방'이 있는 타자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며 "어떤 투수든 믿고 던질 수 있는 그런 포수가 되고 싶다. 내년에는 부상을 조심해 꼭 올 시즌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2020-11-17 15:52:30

윤성환 '도박 의혹' 반박…삼성, 의혹 불거지자 '방출'

윤성환 '도박 의혹' 반박…삼성, 의혹 불거지자 '방출'

삼성라이온즈가 또다시 선수 도박 의혹에 휩싸였다.삼성은 곧바로 16일 도박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베테랑 투수 윤성환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지만, 선수 자신은 '사실무근'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이날 한 언론매체에서 '삼성라이온즈 30대 프랜차이즈 선수 A가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상습 도박으로 100억 원대의 빚을 지고 잠적한 상황이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가 마무리되고 은퇴설이 떠돌던 윤성환이 해당 선수로 짐작됐다.윤성환은 은퇴설이 나온 이후 구단에서도 '은퇴와 관련해 선수 본인에게 직접 들은 바가 없어 확인 중이다. 현재 선수와 연락도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지만 결국 구단은 방출을 발표했다.구단 측은 수사권이 없는 관계로 경찰 수사에 대한 내용을 모르고 선수 개개인의 사생활까지 관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도박 의혹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만 전했다. 이어 윤성환 방출은 해당 도박 의혹과는 별개의 건으로 예정된 순서였다고 밝혔지만, 시점이 도박 의혹이 불거진 날, 의혹을 받는 선수를 급히 방출한 모양새로 빛바랜 해명으로 비치고 있다.이에 대해 윤성환은 언론과 직접 인터뷰에 나서 본인과 관련돼 제기된 잠적·도박 빚 문제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윤성환은 "도박 문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잠적한 것도 아니다. 억울하다. 결백을 밝히고 싶다. 채무가 있는 건 맞지만, 도박과는 무관하다. 오히려 내가 도박과 전혀 무관하다는 걸 경찰 조사에서 밝혔으면 좋겠다. 사실이 아닌 소문이 사실처럼 퍼지는 것 같아서 답답하다"고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이어 "시즌이 종료되기 전 2군 훈련장에 출근하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9월에 삼성 구단 관계자가 '우리는 윤성환 선수와 2021시즌에 계약할 수 없다. 은퇴하거나,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주는 등 선수가 원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며 "선수 생활을 더 하지 못하더라도 삼성에서 은퇴하고 싶었다.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싶다고 했지만, 구단에선 답이 없다가 시즌 막바지에 다시 연락이 왔다. 그땐 통화하고 싶지 않아 피했지만 다른 관계자와는 연락되는 상황이었다"고 잠적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2004년 삼성에 입단한 윤성환은 한 팀에서만 뛰며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인 135승을 거뒀고, 2011∼2014년 4시즌 동안 팀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지난 8월 21일 SK와이번스전에 등판한 뒤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등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삼성은 앞서 선수 도박 문제로 몇 차례 고초를 겪었다. 2008년 채태인이 온라인 도박으로 출장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고 2015년에는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 3명의 투수가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치기도 했다.

2020-11-16 15:27:06

대구반야월초 태권도부 회장기대회 휩쓸어

대구반야월초 태권도부 회장기대회 휩쓸어

대구반야월초등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에 참가해 무더기로 메달을 수확했다.전국에서 1천여 명의 초등학생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반야월초등학교는 2학년부터 6학년까지 태권도부원 14명 전원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이 중 6명의 학생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이 학교 태권도부는 8년 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및 메달을 획득했으며 작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높은 성과를 얻어 태권도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태권도부 주장 김지환 학생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기쁘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한 친구와 후배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0-11-16 14:46:25

[단독] 5년 연속 PS 실패, '뿔난' 삼성 팬들…대구 곳곳 '분노 현수막'

[단독] 5년 연속 PS 실패, '뿔난' 삼성 팬들…대구 곳곳 '분노 현수막'

찬란한 왕조시대를 뒤로하고 하위권 팀으로 전락한 삼성라이온즈,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 삼성의 팬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올해도 하위권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한 삼성에 대해 분노한 팬들이 대구지역 곳곳에 삼성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15일 현재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현수막은 수성IC 진입로, 중동교, 희망교 등 차량통행이 많은 장소들에 '삼성라이온즈를 사랑하는 팬', '삼성라이온즈 팬'의 이름으로 현수막이 내걸려있다.현수막 내용은 '원기찬(삼성야구단)사장님 홍준학의 만행을 계속 지켜보시렵니까?', '이재용은 무죄 홍준학(삼성야구단 단장)은 유죄' 등 삼성의 초라한 성적에 대해 홍준학 단장의 책임을 묻는 내용들로 이뤄졌다.해당 현수막들은 지난 14일 오후부터 지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져가고 있으며 야구팬들 사이로 목격담도 계속 올라오고 있다.삼성은 올시즌 신임 감독에 허삼영 감독을 선임하고 'NEW BLUE, NEW LION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위자리를 벗어나진 못했다.특히 올해는 FA나 트레이드를 통해 이렇다할 전력 보강도 없었고 외인 타자들의 잇따른 부상과 부진으로 전력 강화에도 실패하면서 반짝 반등을 기대했던 팬들의 실망도 커졌다.항상 한국시리즈 진출이 당연했던 왕조 삼성의 모습을 봐왔던 팬들은 5년간 몰락한 삼성을 지켜보며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삼성의 한 올드 팬은 "야구는 성적이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다. 최고의 전력으로 상대해서 졌다면 상대가 더 강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삼성은 상위권으로 올라가려고 하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것같다. 그래서 팬들 입장에서는 더 화가난다"고 꼬집었다.

2020-11-15 15:35:5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NC vs 두산 17일 1차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NC vs 두산 17일 1차전

17일부터 2020 KBO 한국시리즈가 그 막을 연다. 올해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은 정규리그 1위의 NC다이노스와 kt위즈를 꺽고 6년 연속 KS 진출에 성공한 두산베어스가 올 가을 최종 승자를 가릴 마지막 맞대결에 돌입한다.양팀은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KS 1차전을 펼친다.NC는 올 시즌 개막 초부터 1위 자리를 지키며 2013년 이후 8시즌만에 처음으로 정규시즌을 1위로 마감했다. 두산은 5강권 싸움을 거치며 시즌 막판 극적으로 3위에 오르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LG트윈스와 kt위즈를 잡아내며 KS 무대에 오르게 됐다.KBO는 양팀의 일전에 앞서 16일 고척스카이돔 다이아몬드클럽 라운지에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미디어데이에는 NC 이동욱 감독과 양의지, 박민우가 참석하고 두산에서는 김태형 감독과 박세혁, 이영하 선수가 자리한다.이자리에서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은 미디어데이 무대에서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기자회견과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올해 미디어데니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야구 담당 취재기자 중 10명의 대표기자가 참석, 야구 팬들을 대신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이날 행사는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2020-11-15 15:35:37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⑤ '미래 타점왕' 신동수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⑤ '미래 타점왕' 신동수

우수한 신체조건으로 삼성라이온즈의 차세대 중장거리형 타자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가 삼성의 포추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그 주인공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로 삼성에 지명된 신동수. 그는 183㎝, 90㎏의 단단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타격에 있어서 고등학교때 탑급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신인 지명을 받기 전 고교무대에서 5할을 상회하는 타율과 1.4 이상의 OPS를 기록하는 등 기대를 받았다.신동수는 올 시즌 1군 무대를 밟진 못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대타로 출장하며 52경기 109타수 17안타(타율 0.156) 1홈런 6타점 8득점을 기록했다.신동수는 올해 자신의 타격 장점을 살리고 약점인 수비 부분에 훈련을 통해 보강을 해나가고 있다.그는 "교육리그를 통해 수비부분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감독님과 펑고를 하며 수비 연습을 많이하고 있다"며 "타격에서는 조급한 마음에 타격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 좀더 여유를 갖고 타격 타이밍을 잡아내려고 노력 중이다. 특히 지금까지 발 사이를 좁게해서 쳤다면 좀더 넓게 잡아서 히팅 포인트를 좀더 앞에 두고 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동수는 자신이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로 이원석을 손 꼽았다. 올 시즌 초 퓨처스에선 이원석으로부터 야구 배트를 선물받기도했다. 현재 경기에 나설때면 그 배트로 경기에 임한다고 했다.그는 "홈런을 치는 거포형 타자보단 중장거리형 득점을 잘 뽑아낼 수있는 타자가 되고 싶다. 특히 이원석 선배와 같이 타점을 잘 뽑아내는 타자가 되고 싶다"며 "내야 수비도 안정적이고 타점 생산 능력이 좋은 타자로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그러면서 자신만의 장점에 대해 볼 컨택 능력과 선구안을 꼽기도 했다. 신동수는 "항상 나만의 가상의 스트라이크존을 그려놓고 타석에 들어선다. 그 존에 비슷하게 들어오면 늘 치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잘 맞아들어가서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신동수의 목표는 여느 신인과 마찬가지로 1군 무대 진출이다. 그는 "1년을 되돌아보니 프로 무대가 고교때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다. 연습량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이런 체계화된 훈련을 통해 실력을 더 쌓고 있다"며 "최대한 오래 야구를 하고 싶다. 올해 더 잘 준비해서 내년에 잘할수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11-15 15:35:18

대구 경운중 'U-15 야구' 준우승 비결은

대구 경운중 'U-15 야구' 준우승 비결은

57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 경운중 야구부가 U-15전국유소년대회 준우승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지난 11일 경기도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끝난 U-15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경운중 야구부 선수들은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다. 1차전 부산 사직중(14:0)격파, 2차전 전남 화순중(7:0) 격파, 3차전 서울 청원중학교(10:3) 마저 격파, 4강에 진출한 데 이어 신흥강호 경남 신월중학교를 3대1로 이기고 22년 만에 역사적인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결승전은 서울 상명중에 1회 먼저 5점을 내주며 시작한 경기지만 근성을 발휘, 6회까지 6대5로 접근하며 대역전의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7대5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1954년 창단 5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운중학교는 KBO를 빛낸 양준혁, 이범호 선수 등 걸출한 스타를 배출한 명문학교로 위상이 높다. 최근 공동화 현상으로 우수한 야구 인재가 입학하지 않는 위기가 닥치기도 했지만 2020년 9월에 새로 부임한 박은행 교장을 중심으로 김현제 교감, 김상길 행정실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오성관 교기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을 하였다.특히, 곽동현 감독의 열정과 노력, 김만효, 최지운, 이윤찬 젊은 코치들이 하나가 되어 학생 개인 맞춤식 훈련이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얼마 전 열린 소년체육대회 대비 평가대회에서 가장 약한 팀이라고 여겼으나 일약 준우승을 차지, 파란을 예고한 바 있다.박은행 교장은 "경운중 야구부는 2021년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새로운 팀 이니셜마크와 유니폼으로 분위기를 전환하고 우승을 위해 젊은 지도자의 에너지가 항상 준비돼 있으며 그렇기에 더욱 내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0-11-13 15:09:58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④투수 홍원표…"강백호 삼진 잡고 싶어요"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④투수 홍원표…"강백호 삼진 잡고 싶어요"

지난달 27일 삼성라이온즈 토종 좌완 에이스로 부상한 최채흥이 11승을 달성한 NC다이노스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한 몫한 신인 투수가 있었다.부천고를 졸업하고 올해 삼성에 입단, 이날 8회 마운드에 올라 프로 첫 등판을 마친 홍원표가 그 주인공.홍원표는 당시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한번 더 1군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관중들도 많았고 야구를 한다는 실감이 났다. 긴장되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며 "점수차가 많이 나서 자신감을 갖고 올라갔지만 생각보다 제구가 잘 안됐다. 무실점으로 막긴했지만 투구 내용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전했다. 첫 경기를 치러낸 후 우규민과 심창민이 '좋은 경험 했다. 앞으로 야구 오래해야하니 더 멀리보고 열심히 하라'는 조언을 새겼다.홍원표는 변화구 구사에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슬라이더와 좌타자를 상대호 한 스플린터에 자신했다. 그는 "구속보다는 우선 밸런스를 맞추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치아이)감독님이 제구를 중요하게 여기시면서 '신인이니까 많이 맞아도 되니까 볼 없이 자신있게 공을 던져라'라고 조언을 해주셨다"며 "프로에서는 경기수도 많다보니 체력 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웨이트와 런닝으로 풀 체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말했다.홍원표의 입단 동기는 허윤동, 이승민, 김지찬이다. 동기들은 나름 올 시즌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동기들이 기회를 많이 부여받았는데 잘하라고 응원을 하면서 나 역시 급하게 생각하지않고 내가 해야할 것에 묵묵히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홍원표는 다시 1군 무대에 오른다면 한화이글스의 신인 박정현을 전력으로 상대해보고 싶다고 했다. 또 중학교 선배이기도 한 kt위즈의 강백호 역시 맞상대해보고 싶은 상대다.그는 "친한 친구이기 떄문에 더 질수 없다. 강백호 선수도 1군 무대에서 상대해보고 싶다. 대담하게 승부를 즐겨보고 싶다"고 자신했다.홍원표는 끝으로 올 겨울 죽기살기로 훈련해 1군에 오래 경기에 뛰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야구를 오래하고 싶다. 내년엔 더 좋은 모습으로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고 다짐을 남겼다.

2020-11-12 14:51:59

삼성라이온즈 전 레전드 이만수, "이선희를 아시나요"

삼성라이온즈 전 레전드 이만수, "이선희를 아시나요"

요즈음 젊은 사람들에게 "이선희를 아느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J에게'를 부른 가수 이선희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예전 초창기 프로야구를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야구선수로 친숙한 이름이다.지난 11월 6일 경남 합천에 있는 야로중학교 운동장에서 오랫만에 이선희 선배를 만났다. 이날은 경남 최초의 고교클럽야구단 창단식이 있는 날이었다. 뜻밖에 야구현장에서 선배를 만나니 아마추어와 프로야구에서 함께 배터리로 활동했던 시간들이 필름처럼 스쳐 지나 갔다. 이선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우리나라 프로야구가 탄생하기 이전인 아마야구시절에 강적이었던 '일본 팀 킬러'라는 별명이다. 그 당시에는 아시아 에서 일본야구가 최고의 강팀이었다. 일본을 꺾지 않고서는 세계무대에 나갈 수 없었던 시절이다. 그런 시절에 그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이선희 투수의 장점은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구질과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드 거기다가 제구가 일품이었다. 그리고 예리한 1루 견제는 지금 생각해도 대단했다.1982년 3월 27일 프로야구가 탄생할 때 개막전에서 삼성라이온즈와 MBC 청룡과의 첫 경기에서 이종도 선수에게 만루 끝내기 홈런을 맞아 덕아웃 옆에 주저 앉아 있는 모습은 아직도 프로야구 원년 팬들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다. 이선희 선배는 현재 대구에 있는 영남대학교에서 6년째 젊은 투수들을 지도하고 있다.이제 우리나라 야구가 발전을 거듭해 프로야구가 국내 최고 인기종목이 되었고 나아가서 박찬호를 선두로 추신수, 류현진, 김광현으로 이어지는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이 우리를 신나게 한다.이런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터를 닦고 땀을 흘린 선배들을 만날 때 마다 고마운 마음이 크다.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내가 알고 있는 선배들을 종종 야구팬들에게 소개하려고 한다.

2020-11-12 14:51:23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③] 투수 이재익 "변화구 자신 있다"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③] 투수 이재익 "변화구 자신 있다"

"1군에서의 첫 경험은 아쉽지만, 그 경험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다시 다지고 있습니다."삼성라이온즈 좌완 이재익은 올 시즌 프로데뷔 첫 등판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러냈다. 이재익은 지난 7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전에 1대6으로 뒤지던 6회 말 2사 후 마운드에 올랐다. 2013년 입단 후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는 떨림도 잠시 kt의 강타자 로하스와 강백호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내줬다.이재익은 당시를 돌아보며 "1군 콜업 후 정현욱 코치님이 농담삼아 로하스와 붙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상황이 진짜 그렇게 됐다. 떨렸다기보단 나 자신도 기대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준비 끝에 처음 1군을 올라갔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구위나 제구가 생각보다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결과가 안 좋으니 자신감도 떨어졌다"며 "하지만, 그 경험을 토대로 교육리그를 통해 마음가짐을 새로 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1군 경험을 토대로 이재익은 변화구 구사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오치아이 감독님이 포크볼을 많이 알려주셔서 변화구 구사율이 더 높아지고 있다. 1군에서는 변화구 구사율을 높이는 것이 경쟁률을 높일 수 있고 잘 던질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며 "작년과 올해 스스로 생각하기에 제구가 많이 좋아지면서 제구에 대한 자신감도 올랐다. 최근에는 (오치아이)감독님이 조언해주신 데로 가상의 타겟을 세워두고 스트라이크존을 설정해 연습피칭을 이어가고 있는데 제구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이재익은 구속 상승도 놓치지 않았다. 평균 구속 143~144㎞로 늘리는 게 목표다. 같은 변화구라도 구속이 높다면 타자가 대처하는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투수가 유리해질 수 있다.이재익은 "커브와 포크볼이 자신 있다. 팀에서 선발로 필요한 위치로 꼭 가고 싶다. 좌완 불펜으로 역할을 맡는다 하더라도 내 역할을 다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최근에는 메모하는 습관도 들이려고 노력 중이다. 이재익은 "감독님께서 또 하나 조언해주신 게 상대 타자 유형을 계속 생각하면서 던지라고 말씀해주셨다. 스스로 시합 때마다 상대 타자의 유형을 스스로 분석하고 메모하면서 스스로 분석하는 눈을 키우려고 노력중이다"고 설명했다.선배들의 조언도 이재익에겐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윤성환 선배가 '공이 단순하게 잘 갔다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목표에 맞춰서 정확히 들어가도록 공을 던져라'는 조언에서 제구에 대한 중요성을 배웠다"며 "내년에는 꼭 1군에서 30경기를 뛰어보는 게 목표다. 최종적으로는 롤모델인 정우람(한화이글스)선수처럼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끝으로 "작년에는 1군 무대에 서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는데 그건 이뤘다. 내년에도 꼭 목표를 이루고 싶다"며 "특히 로하스를 상대로 이번엔 이겨보고 싶다"고 웃음 지었다.

2020-11-11 15:00:32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②삼성 타자 김성윤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②삼성 타자 김성윤

삼성라이온즈의 원조 작은 거인 김성윤은 올해 낙동강 교육리그를 통해 힘과 타격 기술 보강에 한창이다. 군 전역 후 웨이트를 통해 몸무게를 10㎏ 이상 늘리면서 근력과 스피드를 늘리며 최적의 몸만들기에 열심이다.2017년 삼성에 입단한 김성윤은 데뷔 첫해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하는 등 22경기에 출장, 1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해군 현역 사병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고 복귀한 김성윤은 올해 퓨처스리그 15경기에 나서 56타수 19안타 타율 0.339 12득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고 정규시즌 경기에서도 9경기 7타수 2안타 1득점 타율 0.286을 기록했다.마산경기장에서 NC다이노스와 교육리그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 나선 김성윤은 "파워면에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62㎏에서 74㎏까지 근력을 늘리면서 스피드도 빨라졌다"며 "확실히 퓨처스 리그에서 장타율도 좀 더 높아졌다. 타격의 기술적인 변화 이전에 기반을 다지려고 힘을 길렀고 계속 웨이트를 열심히 해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올 시즌 성적에 대해서도 김성윤은 "부담없이 하려고 했는데 사실 준비가 좀 미흡했었던 것같다"며 "경기감각을 유지해 빨리 적응하는 데는 현재 교육리그가 도움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성윤은 본인의 강점을 빠른 스피드라고 설명했다. 다만, 도루 성공률을 높이려고 상대 투수폼을 살피면서 도루 적정 타이밍을 찾는 연습을 하며 미흡한 점을 수정해나가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이번 교육리그를 통해 상대 투수를 읽고 도루를 뺏는 생각하는 경기를 하기 위한 실력 쌓기에 나서고 있다"며 "기술적인 부분은 타석에서 몸이 앞으로 치우쳐지면서 타점의 경우의 수가 줄어드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 스윙을 찾는 것이 목표다"고 했다. 또 "타격적인 부분에서는 (강)한울이 형의 타격을 배우고 싶다. 군 복무 후 복귀한 한울이 형은 타격 스타일이 처음 보자마자 눈으로 보일 정도로 많이 바뀌었는데 좋게 느껴졌다"고 했다.특히 "외야 전 포지션은 자신이 있다. 강한 어깨로 송구는 잘할 수 있어 코너에서 정확히 던지는 연습도 하고 있다"고 했다.올해 김지찬이 삼성에 뛰면서 '작은 거인'이란 별명이 옮겨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성윤은 "지찬이는 정말 잘하는 선수다. 앞으로 더 큰 선수가 될 거 같다"고 했다.김성윤은 "기존에 해왔던 것처럼 웨이트와 기술 보강해서 내년 시즌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0-11-10 14:56:14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①] "선수들 프로 의식 더 키워라"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①] "선수들 프로 의식 더 키워라"

삼성라이온즈의 2020 정규시즌은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속 어려운 상황에 고군분투하며 경기를 치러냈다. 하지만, 시즌은 끝났어도 삼성에는 1군 무대의 주전을 꿈꾸며 지금도 땀 흘리는 선수들이 있다. 삼성은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낙동강 교육리그'를 진행했다. 저마다 꿈을 품고 지금도 땀 흘리며 훈련 중인 삼성을 만나봤다."아직 시즌 전 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 선수들은 프로로서 의식과 책임감이 더 필요하다."삼성라이온즈 오치아이 에이지 퓨처스 감독은 올 시즌을 치른 후 아쉬움과 함께 선수들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삼성은 퓨처스리그에서 올 시즌 36승 40패 5무(승률 .474)이 성적으로 남부리그 5위로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는 1군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과 부진으로 2군을 오갔던 선수들이 많았던 만큼 꾸준한 경기력 향상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오치아이 감독은 "실력이 모자라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프로 선수로서 의식이 너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구단 입장에서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건데 선수들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부족하다"고 쓴소리를 하며 "생각지 못한 1군 콜업으로 미리 기량을 좀 더 다듬어야 할 선수들이 급히 투입되기도 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훈련에서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삼성은 정규시즌을 치르며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을 때 허윤동, 이승민 등 고졸 신인 투수를 투입했고 나름의 성과를 얻었다. 오치아이 감독은 "개인적으로 신인 투수들이 올 시즌 1군에 뛸 일이 없다고 봤는데 선발진에 공백이 발생하면서 기회를 받게됐다"며 "선발진 공백이 생길시 보통은 4, 5년차 선수들이 대체 선발로 나서지만 팀 사정상 신인들이 투입됐다. 그만큼 4, 5년차 선수층이 약하다는 게 우리 팀의 현실"이라고 말했다.올 시즌 초중반 삼성은 박해민, 김동엽 등 타격에 부진을 겪었던 주축 타자들이 1군 엔트리 말소로 2군에 다녀온 후 다시 제기량을 펼쳐보이면서 '경산 매직'이라는 말도 나왔었다. 박해민이 다시 1군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 "성적이 안 좋을 땐 유니폼이 깨끗했다. 경기가 끝난 후 유니폼이 더러워질 때까지 뛰라는 오치아이 감독님의 조언이 있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이에 대해 오치아이 감독은 "선수들이 이곳에서 열심히 노력했고 김종훈 타격 코치가 조언해준 덕분에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공을 돌리며 "박해민은 좋았을 때 보면 항상 유니폼이 더러웠는데 최근 들어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그런 말을 전했다. 김동엽은 모든 타석에서 다 잘 쳐야 한다는 욕심이 너무 강했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타석에 들어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입단 선수들이 11월부터 조기에 합류해 구단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오치아이 감독은 "11월부터 합류하면 팀 분위기 적응 등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기술 훈련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파악했고 현재 기초 체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투수는 날씨가 춥다 보니 아직 투구를 하지 않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타자는 정말 좋은 선수들을 많이 뽑았다. 퓨처스팀이 더 강해지고자 내부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져야 한다"고 기대를 내비쳤다.오치아이 감독은 끝으로 "구단에서도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 1군 무대의 주축 멤버가 될 만한 선수들을 많이 키우는 게 내 역할이다. 내가 삼성을 떠나더라도 선수 육성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삼성만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맡은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11-09 14:59:42

야로베이스볼클럽 U-19팀 창단

야로베이스볼클럽 U-19팀 창단

대구·부산·경남을 통틀어 최초의 고교클럽야구단인 야로베이스볼클럽U–19팀이 창단했다.8일 삼성라이온즈 전 레전드 포수이자 현재 허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만수 이사장은 야로베이스볼클럽U-19팀 창단을 축하하며 "세상에 많은 야구클럽들이 있지만 야로베이스볼클럽U–19팀 창단은 아주 특별하다. 공부와 운동을 함께 하는 대구, 부산, 경남 최초의 고교클럽야구단으로 폭넓은 배움을 주어 학생들이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멋진 야구학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은 아직 출발점이라 어려운 점도 많겠지만 훗날 선수들이 사회에 나가서 야로고등학교 야구 출신인 것이 큰 자부심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이어 이만수 이사장은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면서 "나는 아웃 되더라도 주자를 한 루 더 진루시키는 희생번트나 희생플라이는 야구에만 있는 독특한 플레이다. 야구를 통해 이런 것들을 배우고 익혀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선수들로 자라났으면 좋겠다"며 "특히 9회말 투 아웃에도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한 것이 야구다. 힘들 때도 나의 인생철학이기도 한 "Never ever give up" 의 정신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남겼다.

2020-11-08 14:51:18

코로나19 시대 뜻밖의 호황 골프업계, 회원권 가격 들썩

코로나 19가 지속하면서 외국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골프인구가 국내 골프장으로 몰려들면서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치솟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영향으로 외국수요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골프 산업 관련 전반적인 경제적 가치 역시 덩달아 상승세다. 지난해보다 올 들어 급등한 회원권 상승세는 올해 하반기까지 꺾이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골프장 회원권 전문거래소인 에이스회원권의 회원권 종합지수인 '에이스피(ACEPI)'는 이번 달 들어 1,01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에이스피는 2005년 1월 1일을 기준(1000포인트)으로 173개 회원권을 가중 평균해 매일 호가 등락을 표시하는 시세 지수로 회원권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 1,009포인트를 기록하면서 9년 만에 1,000포인트 고지를 넘으며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달까지 더 증가한 수치다.대구경북의 주요 골프장들 역시 회원권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9천490만 원이던 대구CC의 회원권은 올해 8월 1억 3천168만 원으로 뛰었고 이달에도 1억 3천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선산CC 역시 지난해 7천900만 원대에서 현재 8천500만 원으로 뛰었고 같은 기간 파미힐스도 1억 4천206만 원에서 1억 8천200만 원으로 27% 정도 올랐다. 이 밖에 팔공CC의 경우 4천900만 원에서 7천200만 원으로 크게 뛰었고 경주신라와 영천오펠 등도 각각 2천700만 원, 4천만 원이 증가했다.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으로 대체 투자처를 찾는 이들에게 자산가치를 인정받는 골프장 회원권은 또 다른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당분간 코로나 19의 여파 역시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골프장 회원권 상승세와 더불어 전반적인 골프산업 경제적 가치 역시 상승기류를 탈 전망이다.현대경제연구원 박용정 선임연구원은 '골프산업의 재발견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19의 위기가 골프산업에는 국외수요가 국내로 유입이 기대되고 상대적으로 골프장 운영업은 타 스포츠에 비해 코로나 19 충격이 덜하다"며 "골프산업의 성장이 지속하는 가운데 국내 골프 활동 인구 증가로 내수진작 경제적 효과는 3.1조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골프장 운영업은 전략적 투자의 가치가 증대되면서 기업 간 투자액 규모는 2016년 이후 약 8.4배 이상 증가하는 등 활발해지고 있다"고 했다.

2020-11-08 14:39:20

삼성 투수 최충연·장지훈, 팔꿈치 인대 재건수술

삼성 투수 최충연·장지훈, 팔꿈치 인대 재건수술

삼성라이온즈 투수 최충연, 장지훈이 나란히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6일 삼성에 따르면 최충연과 장지훈은 지난 5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수술을 받았고 10일 퇴원 해 휴식기를 가진 후 경산볼파크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최충연은 지난 1월 24일 대구 시내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돼 한국야구위원회(KBO) 징계(50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구단 자체 징계(100경기 출장정지)를 받아 총 150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징계를 모두 소화하면 2021시즌 첫 6경기까지 나올 수 없는데다 이번 수술로 재활 기간도 더 필요해 질 전망이다.구자욱 역시 오는 9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고 11일 퇴원할 예정으로 수술 후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재활 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0-11-06 14:59:21

삼성, 팔카 사실상 'OUT'…"재계약 않기로"

삼성, 팔카 사실상 'OUT'…"재계약 않기로"

삼성라이온즈의 외인타자 다니엘 팔카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해졌다.올 시즌 중반 타일러 살라디노가 허리 부상으로 삼성에서 퇴출되면서 새로 삼성에 투입된 팔카는 당초 거포형 타자로 기대를 모았던 것에 비해 저조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지었다.구단 내부적으로 팔카와 재계약 협상을 하지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만큼 사실상 내년 시즌에 팔카를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정규 시즌이 진행되고 있던 지난 7월, 당시 총액 27만달러를 받고 삼성과 계약한 다니엘 팔카는 51경기 196타수 41안타 8홈런 23타점 17득점, 타율 0.209, 출루율 0.272, OPS 0.639를 기록하며 다소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을 냈다.팔카는 메이저리그 통산 154경기에서 501타수 109안타, 타율 0.218, 29홈런 71타점, OPS 0.710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261경기에서 타율 0.262, 54홈런 146타점, OPS 0.827의 성적을 남기면서 장타에 목말랐던 삼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주목됐지만 결과적으로 KBO리그 적응엔 실패한 셈이다.국내에 왔을 때 상황도 좋지 않았다. 팔카는 코로나19로 인한 2주간 자가격리 등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에도 시간이 부족했다. 그러다보니 한국 투수들의 유인구 승부에 번번히 배트가 나갔고 수비에서까지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했다.한편, 삼성은 5일 마산야구장에서 NC다이노스와 낙동강 교육리그에서 4회 초 김성윤의 2루타와 양우현이 적시타 등을 치는 등 분투했지만 2대4로 패했다.

2020-11-05 15:25:34

"필드는 불황 없네요"…코로나 여파, 골프 인구 급성장

"필드는 불황 없네요"…코로나 여파, 골프 인구 급성장

올 한해는 코로나 19로 경제 산업 등 거의 모든 분야가 멈춰 서다시피 할 만큼 불황을 겪은 가운데 뜻하지 않게 레저업계 중 골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코로나 19 여파로 실내보다는 실외스포츠로 색 눈을 돌리기 시작하고 대중화로 진입장벽이 낮아진 골프장으로 발길을 향하는 이용자가 늘면서 골프의 스포츠 및 산업적 가치가 확대돼가고 있다.올해 10월 현대경제연구원에선 골프산업 성장으로 인한 경기 진작 효과가 최대 3조 1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가을 골프는 빚내서라도 쳐라.선선한 날씨와 파란 하늘 아래 대비되는 선명한 녹색의 그라운드, 이를 둘러싼 알록달록한 가을 나무들의 정취까지 즐길 수 있는 가을 골프는 빚내서라도 쳐야 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매혹적이다.대구경북의 주요 골프장들도 비회원, 개인팀 등 주중, 주말 그린피 할인으로 골프장 이용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골프는 이제 대중화된 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 10월 발표된 현대경제연구원의 '골프산업의 재발견과 시사점' 연구 자료에 따르면 대중제 골프장 수 증가로 접근도가 높아졌고 이용객 증가로 골프 문화의 대중화가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대중제와 회원제를 합산한 국내 총 골프장 수는 494개로 2013년 이후 대중제 골프장 수가 회원제를 추월하면서 현재 절반이 넘는 65.8%가 대중제 골프장이다.특히 올해 코로나 19로 실내 스포츠 등은 제한됐지만, 실외스포츠인 골프는 오히려 호황을 누렸다.올해 상반기 골프장 예약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17.5만 건 대비 13.2%가 증가한 19.8만 건으로 집계됐고 코로나 19 영향이 본격화된 지난 3월 이후 예약 건수 역시 같은 기간 전년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모빌리티의 2020년 2~9월 전국 이동데이터상에서도 골프장 방문객 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지역 골프장 역시 최근 10년간 올해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 한 골프장을 운영 중인 관계자는 "잔디의 상태가 가장 좋고 공을 치기에 날씨가 딱 맞는 가을에 원래 골프장 이용객들이 몰리기도 하지만 올해는 특히 더 호황이다.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예약이 밀려드는 상황"이라고 전했다.◆20·30대 여성 골프장 찾는 까닭은30대 여성 직장인 최영미 씨는 최근 스크린 골프장에서 연습을 이어오다 주말을 이용해 같은 골프동아리 멤버들과 필드에 나가 머리를 올렸다. 지난해부터 해외 골프 여행을 꿈꾸며 꾸준히 연습을 해오던 중 코로나 19 여파가 커지면서 해외 대신 국내 골프장으로 발길을 돌린 것. 최씨는 "이왕 해외 골프 여행을 가려고 모아둔 돈이기 때문에 국내 골프장을 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직접 필드에 나가보니 뜻밖에 여성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돼 있었고 경치도 좋았다. 주변에는 여성들이 그룹으로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고 말했다.코로나 19 사태 속에도 골프장은 다른 레저·스포츠와 달리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과거 부유한 중장년층의 전유 스포츠로만 여겨졌던 골프는 대중화 바람이 불면서 신규 이용객이 늘었고 그중에서도 2030 여성들의 진입도 늘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외국여행을 가지 못해 발이 묶인 사람들의 발길이 국내 골프장으로 향하는 등 연일 예약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대한골프협회가 2018년 발표한 '한국골프지표'에 따르면 2014년 골프를 즐기던 여성이 3년 만에 전체 골프 인구의 29.0%에서 45.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20~30대 여성의 비율이 31.3%를 차지했다.여성 골프 인구가 늘면서 골프에 대한 인식도 새롭게 바뀌고 있다. 더는 사치·접대가 아닌 하나의 레저 흐름으로 바뀌는 것. 이는 온라인 SNS 상에서도 여성들이 골프를 즐기는 모습을 너도나도 앞다퉈 게시물을 올리는 등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지역 골프 업계 관계자는 "여성 골프 이용객 수가 늘어나면서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 골프웨어 등 관련 산업들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골프 산업은 다른 스포츠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타격을 적게 받았다. 현재 골프가 호황을 누리는 지금을 발판삼아 한층 더 골프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 스포츠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05 14:52:51

허삼영 삼성 감독 "내년 가을은 웃을수 있도록..."

허삼영 삼성 감독 "내년 가을은 웃을수 있도록..."

5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 삼성라이온즈의 팬들은 또다시 남의 잔치만 구경하게 됐다.삼성은 최근 5년간 9-9-6-8-8 순위로 정규시즌을 마감 지었다. 지난해 8위와 올해 8위는 팀 승률로 따지자면 그나마 나았지만,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는 점에선 팬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 삼성의 반등 가능성엔 이미 의문점이 많았다. 새 사령탑으로 허삼영 감독이 부임했지만, 선수단 구성에서는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이 없었다. 오히려 거포 타자 다린 러프가 팀을 떠나면서 화력이 약화했다.여기에 시즌이 시작된 후에도 새 외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부상으로 시즌 중간 방출되는 등 과거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웠던 삼성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시즌 중후반에 오승환, 심창민, 강한울 등 추가 자원이 수혈됐지만 이미 반등의 동력은 잃은 상황이었다. 지난해보다 전력이 크게 보강되지 않았는데 더 높은 성적을 바라보는 것은 욕심일 수밖에 없다. 이젠 모기업이 구단에 관심은 있는 것인지조차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다.하지만, 언제까지고 넘어져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15승을 거두며 삼성의 외인잔혹사를 끊어낸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 토종 선발로 10승을 올린 최채흥, 후반에 힘이 떨어지긴 했지만 성장 가능성을 엿본 불펜 투수 등 희망의 불씨는 살려놨다. 경기를 치르며 주축 선수들의 잦은 부상 등 풀어가야 할 과제도 이미 받았다.허삼영 감독은 첫 시즌을 보낸 후 "시즌을 치르면서 우리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과 능력을 확인했다. 올 시즌 부족한 점을 복기해서 내년 가을엔 웃을 수 있도록 비시즌 동안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선수들 부상 관리가 가장 힘들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순위가 처졌고, 진용 짜기도 어려웠다. 반대급부로 젊은 선수들이 좀 더 기회를 받으면서 성장성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내년 구상에 대해서도 "야구는 최소한의 실책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하려면 수비 수비가 중요하다. 테마로 잡았던 작전 야구, 득점을 내기 위한 진루타 등 선수들의 팀플레이에 대한 이해도는 어느 정도 인지한 것 같다."라며 "중요하다고 했던 수비에 대해 보완하고 외국인 선수 구성도 중요하다. 올 시즌 마무리 캠프 때 수비를 중점적으로 훈련할 생각이다."고 했다. 특히 선수들에 대해서는 "당부하고 싶은 건 딱 한 가지. 부상 관리다. 자기만의 루틴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만의 습성, 버릇 등 구애받지 않고 야구장에서 최대한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루틴을 하나씩 만들었으면 좋겠다. 자기만의 루틴을 잘 지키면 큰 부상, 변수 없이 시즌을 잘 치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당부했다.승리가 당연했던 왕조시절이 더는 추억으로만 남아선 안 될 노릇이다. 삼성 팬들이 옷장에 고이 모셔둔 가을 점퍼를 입을 날이 내년에는 올지 올해 비시즌 준비에 달렸다.

2020-11-05 14:39:37

삼성, 아기사자 집합 "1군서 만나자"

삼성, 아기사자 집합 "1군서 만나자"

삼성라이온즈가 2일 경산볼파크에서 '2021년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삼성을 이끌어 갈 아기 사자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프로선수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2021년 1차지명 선수인 이승현을 비롯해 신인선수 10명, 부모님들이 참석했다. 신인선수 가운데 김동진은 독립리그 출전으로 인해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지 못했다.이번 행사는 신인선수들의 성공적인 프로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들은 프로 선수로서의 기본자세, 구단 전력 분석 및 육성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이승현은 "명문구단인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첫날이라 매우 떨렸다. 하루빨리 선배님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또 다른 신인 이재희는 "경산 볼파크에 오니 앞으로 내가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할 곳이라는 생각과 집처럼 편안하게 지내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함께 들었다. 잘 적응해서 1군에 빨리 합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삼성은 이날 신인선수 부모님들께 아들의 프로 유니폼이 담긴 액자를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2020-11-03 14: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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