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성지' 임청각 앞 철도 옹벽 80년만에 철거 시작

옹벽철거되면 옛 모습 복원사업 본격화

임청각 임청각

일제강점기 임청각 앞을 가로지르는 철로가 놓이면서 들어선 거대한 무게의 옹벽 덩이들이 하나씩 하나씩 철거되기 시작했다.

임청각과 낙동강을 갈라 세운지 80여년만이다. 옹벽덩이들이 모두 치워지면 임청각 옛 모습 복원사업이 본격화 된다.

구조물이 철거되면 임청각 문화재 보수, 분가 복원, 주차장 및 편의시설 정비 등 주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1월부터 임청각 앞 철로 쇳덩이 레일들을 걷어내고, 받치고 있던 침목과 자갈·흙을 치운데 이어 문화재 조사를 거쳐 현재 토공 철거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1763년 문집 '허주유고' 속 그림인 '동호해람'과 1940년 전후의 옛 사진 자료에 근거해 임청각을 일제강점기 이전의 모습으로 원형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안동시는 지난 2018년 임청각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고, 280억원의 예산으로 2025년까지 복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문화를 재정립하고 문화·관광·교육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면적 1천221㎡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역사문화 공유관도 건립한다.

안동시는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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