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전광훈 목사 구속

[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전광훈 목사 구속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24일 오후 11시에 임박한 심야에 구속됐다.전광훈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았다.심리를 맡은 김동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 청중을 상대로 계속적 사전선거운동을 한 사안이다.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 아울러 도주 우려도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전광훈 목사는 지난 21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불출석 의사를 밝혀 일정이 사흘 연기됐다. 그런데 심사 직전 주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파 우려에도 불구하고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를 강행한 바 있다.이에 전광훈 목사의 구속에 따라 범투본이 집회를 계속 강행할 지 아니면 중지할 지 등의 여부에도 관심이 향하고 있다.

2020-02-24 22:51:50

코로나19 관련 범죄행위 900건 적발, 60여 명 검거

코로나19 관련 범죄행위 900건 적발, 60여 명 검거

경찰은 24일까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범죄 900여 건을 수사해 관련자 60여 명을 붙잡았다고 발표했다.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정보 유포 70건, 개인정보 유출 22건 등 총 92건을 수사해 46건과 관련자 59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46건 가운데 공무원 등 업무 관련자가 내부 보고서 등 자료를 유출한 사례는 13건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허위조작정보 269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삭제·차단을 요청했다.마스크 판매 사기와 관련해서는 총 810건을 수사 중이다. 그 중 18건의 범인을 검거하고 5명은 구속했다. 사안이 중대한 219건은 지방청 사이버수사대, 경찰서 등 12개 관서가 수사 중이다.강원도 강릉경찰서는 마스크 판매업체 직원을 사칭해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3억3천만원을 가로챈 피의자를 구속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1억1천만원을 챙긴 피의자를 구속했다.경찰은 마스크 매점매석 금지 고시가 나온 지난 5일부터 범정부 합동 단속반에 경찰관 30명을 지원했다. 현재 11개 위반 업체를 수사 중이다.현재까지 보건당국의 검사 또는 입원·격리 명령을 거부한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른 사례는 없다고 민 청장은 전했다.민 청장은 "경찰은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종식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2020-02-24 17:49:52

[단독] '코로나19' 포항~제주 하늘길 26일부터 운항 중단

[단독] '코로나19' 포항~제주 하늘길 26일부터 운항 중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북 포항시와 제주도를 잇는 하늘길이 끊길 전망이다.24일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 등에 따르면 포항공항의 유일한 노선인 포항~제주(왕복)노선이 오는 26일부터 중단된다. 해당 노선 운항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포항공항 측에 '수요공급 조정'을 이유로 26, 27일에 대한 운항 취소 공문을 발송했다.대한항공 포항지점 직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6일부터 이틀간 운항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추후 재개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했다.대한항공의 이같은 조치는 코로나19 여파로 포항~제주노선 이용객이 현저히 줄어 운항할수록 적자가 늘어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김포~제주노선을 제외한 지방공항의 제주 노선은 대부분 중단되고 있다"며 "하루 20명 남짓한 인원만 항공기를 이용해 기름값도 나오지 않는 실정"이라고 했다.일각에선 대한항공이 이번 조치를 빌미삼아 이윤이 크지 않은 포항~제주노선 운항을 완전히 중단하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대한항공과 포항공항 홈페이지를 통한 다음 달 초 예매도 되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에 하계 운항스케줄(3월 29일~10월 25일)을 신청한 상태이지만 승인이 난다고 해도 자체 사유에 따라 언제든 취소 또는 단기간 운항 중단 등 조정이 가능하다.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운항 재개 여부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2020-02-24 16:33:16

[포토뉴스] '마스크 대란' 이마트에 마스크 사려는 시민들로 '북새통'

[포토뉴스] '마스크 대란' 이마트에 마스크 사려는 시민들로 '북새통'

24일 오전 9시50분 쯤 대구 북구 칠성동 이마트 칠성점에 마스크를 사기 위한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이날 이마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스크 제조업체 '필트'와 협력해 대구경북 지역 매장과 트레이더스에서 마스크 221만장을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221만장 중 시중에 풀리는 물량은 141만장으로 대구경북 이마트 7개 매장에서 81만장, 트레이더스 비산점에서 60만장 판매된다. 마스크는 1인당 최대 30장으로 판매가 제한된다. 나머지 마스크 70만장은 대구시가 구매해 면역력이 약한 아동과 노인,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0-02-24 11:56:04

신천지 대구교회 225명 연락안돼…경찰 30명외 모두 소재파악

신천지 대구교회 225명 연락안돼…경찰 30명외 모두 소재파악

대구시가 코로나19 관련 전수조사 중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225명은 아직도 경찰과 함께 소재 파악중인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시의 24일 코로나19 오전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수조사에서 당초 연락이 닿지 않던 670명 중 445명과는 통화가 되었으며, 225명은 연락이 계속해서 닿지 않았다. 다만 시는 경찰을 통해 이들의 소재파악에 나섰고, 현재 30명을 제외하고는 소재는 모두 파악이 됐다.연락이 닿은 445명 중에는 40여 명이 발열증상 등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대구시는 신천지 교인 9천336명에 대해서는 구·군 공무원 3천명을 투입해 대략 3명당 1명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2차례씩 자가격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더불어 신천지 교인 중 의료진, 교사 등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대구시 공무원이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대구시가 파악한 대구의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은 총 22개소(대구본부 교회 1곳, 교회 2곳, 센터 9곳, 복음방 10곳)이며, 소규모 공간으로 이전이 잦은 복음방 3개소를 포함해 25개소에 대해 지난 주말 방역을 실시했으며, 경찰과 협조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한편,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및 시설과 관련해 매일 별도 브리핑을 하며, 특별관리하고 있다.

2020-02-24 11:39:19

[포토뉴스] '코로나19' 확산 속 텅빈 동성로 거리

[포토뉴스] '코로나19' 확산 속 텅빈 동성로 거리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구 최고의 번화가 동성로에는 평소와 달리 휑한 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20-02-23 18:23:16

[단독]31번 확진자 접촉 20대 영덕 남자 자가 격리

[단독]31번 확진자 접촉 20대 영덕 남자 자가 격리

경북 영덕군에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최초의 자가 격리자가 나왔다.영덕군에 따르면 영덕군에 사는 20대 A씨는 이달 16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영덕군은 오늘 질병관리본부 망에 A씨가 업급된 후 연락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의 위치추적을 통해 소재를 확인해 일단 자가조치하고 관리에 들어갔다.영덕군 관계자는 "본인은 현재 접촉 사실을 부인하지만 일단 메뉴얼에 따라 조치했다"고 했다.

2020-02-23 18:17:44

[포토뉴스] '마스크 품귀현상'… '이마트 경산점' 마스크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

[포토뉴스] '마스크 품귀현상'… '이마트 경산점' 마스크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이마트 경산점에서 1000여 장의 마스크가 판매됐다.이날 이마트 경산점에서는 마스크 품귀현상에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마트 경산점 관계자는 1인당 최대 10장씩 판매했다고 밝혔다.마스크를 구입하러 나온 100여 명의 시민들은 마스크 품귀현상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질서 있게 줄을 서서 마스크를 구매해 갔다.이마트 경산점은 오늘 오후 대량의 마스크를 확보해 내일(24일)은 1인당 최대 30장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2020-02-23 16:23:17

대구 남구 영대병원 화재? "인근 주택 화재"

대구 남구 영대병원 화재? "인근 주택 화재"

23일 오후 1시 1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1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30여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2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1명이 약간의 연기를 흡입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 불로 연기가 높게 피어오르면서 인근 영남대병원(영대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게 아니냐는 문의가 소방당국에 빗발쳤다.

2020-02-23 15:14:26

[속보] 광주 심정지 병원 이송 40대 폐렴 증상 "코로나19 검사중"

[속보] 광주 심정지 병원 이송 40대 폐렴 증상 "코로나19 검사중"

광주 심정지 병원 이송 40대 폐렴 증상 "코로나19 검사중"

2020-02-23 09:59:53

[포토뉴스] 도시락 옮기는 청도 대남병원 의료진

[포토뉴스] 도시락 옮기는 청도 대남병원 의료진

2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입원해 있는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도시락을 옮기고 있다.

2020-02-22 17:55:49

[포토뉴스] 청도 대남병원서 일반병동 환자 中 '음성' 판정 환자 잇따라 퇴원

[포토뉴스] 청도 대남병원서 일반병동 환자 中 '음성' 판정 환자 잇따라 퇴원

2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입원해 있는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일반병동 입원 환자 중 신종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퇴원하고 있다. 해당 환자들은 퇴원 후 자가격리 조치 됐다.

2020-02-22 17:52:06

'32번 코로나 확진자 포항 모텔·안마방 출입'은 가짜뉴스

'32번 코로나 확진자 포항 모텔·안마방 출입'은 가짜뉴스

정부와 경찰, 대구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가짜뉴스'를 엄벌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32번 확진자가 포항 유흥업소를 전전했다'는 내용의 조작된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22일 대구시는 "SNS, 메신저, 커뮤니티 등을 통해 돌고 있는 32번 환자 동선은 거짓"이라고 밝혔다.최근 커뮤니티 등에는 '32번 확진자가 한 제약회사 직원으로, 대구·포항을 담당하며 포항 시내 노래방과 모텔, 안마방 등을 다녔다"는 문자메시지 갈무리 이미지가 돌고 있다.게시물 본문에는 그가 유흥, 숙박업소를 다녔다는 점을 들어 "완치해도 아내에게 죽은 목숨"이라는 식의 우스개가 덧붙기도 했다.대구시는 이런 내용이 모두 거짓이라고 설명했다.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2번 확진자는 2009년생 여성으로 신상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다.대구시는 "허위 사실을 반복 유포할 경우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덧붙여 (언급한) 기업에 대한 업무방해죄로 처벌될 수 있다"며 "온라인 상 허위조작정보, 개인정보 유포, 스미싱 등 범죄행위는 경찰과 철저히 수사해 엄정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02-22 13:08:11

경북 예천에서 승용차와 25인승 승합차 충돌해 6명 사상

경북 예천에서 승용차와 25인승 승합차 충돌해 6명 사상

경북 예천에서 승용차와 25인승 승합차가 충돌하는 사고 발생해 5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21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10분쯤 예천군 감천면 현내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58·여) 씨가 숨지고 운전자 B(36)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사고 당사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0-02-21 15:56:58

[단독]포항 코로나19 확진 20대 신상 정보 무차별 확산…경찰 수사 착수

[단독]포항 코로나19 확진 20대 신상 정보 무차별 확산…경찰 수사 착수

21일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의 신상정보와 동선이 표기된 문서 사진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면서 경찰이 최초 유포자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포항남부경찰서는 21일 개인 신상 정보가 적힌 문서가 유출된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최초 유포자 등에 대해선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에 확산하고 있는 문서 사진에는 확진자 A(24) 씨의 실명은 물론, 주소지까지 명시돼 있다.사진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타고 빠르게 포항시민들에게 전파됐으며, 대구 등 외부지역으로도 번지고 있는 추세다.해당 문서 사진은 포항시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가 작성한 것으로, 이날 오전 코로나19 상황 전달을 위한 포항시 브리핑을 위해 문서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경찰 관계자는 "개인의 신상이 담긴 정보를 퍼뜨리는 행위는 엄연한 범죄 행위로,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쏟고 있다"고 했다.한편, 경찰은 SNS 등에 떠도는 가짜 뉴스 유포자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하고 있다.

2020-02-21 13:08:31

[속보] 19일 실종 한동수 전 청송군수 숨진채 발견

[속보] 19일 실종 한동수 전 청송군수 숨진채 발견

2020-02-21 10:00:38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탈출? "가짜 영상, 중간유포자도 추적해 검거"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탈출? "가짜 영상, 중간유포자도 추적해 검거"

20일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탈출했다는 설명과 함께 온라인에 확산한 영상은 '가짜'인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지방경찰청은 20일 오후 10시를 조금 넘겨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가짜로 판정된 영상은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도로 위 차량 앞에 서 있는 모습을 시작으로 운전자 시점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다. 여성이 마스크를 쓰고 있기는 하지만 입만 가리고 있어 신원을 충분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얼굴이 노출됐다.대구지방경찰청 확인 결과 해당 영상 속 여성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는 최초 생산자는 물론 중간 유포자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등 엄정히 대응하겠다"며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0-02-20 22:20:37

청도서 국내 첫 사망자, 대구경북서만 70명 확진…자력 수습 불가

청도서 국내 첫 사망자, 대구경북서만 70명 확진…자력 수습 불가

대구경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18일 첫 확잔지 발생 이후 단 사흘 만에 '수습 불가' 상황으로 치달았다.20일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104명 가운데 70명이 대구경북에 몰려 있다. 이날 하루 대구경북에서만 51명이 확진자로 판명났고, 국내 첫 사망자까지 나왔다.대규모 교차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진자 동선을 따라 건물 폐쇄와 출입금지가 잇따르면서 대구경북 곳곳에 인적이 끊기고, 초·중·고등학교 일제 휴교 조치까지 내려지는 등 '자력 수습 불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국내에서 104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던 A(63) 씨로, 지난 19일 고열을 동반한 폐렴으로 숨진 뒤 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대구경북은 특히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위기에 직면했다. 70명 중 43명이 '슈퍼 전파지'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회다대오지성전(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였고, 청도 대남병원에서도 사망자 1명을 포함해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거리 곳곳에 인적이 뚝 끊기면서 주민들은 극도의 심리적 위축을 호소한다. 평소라면 바삐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대야 할 동대구역 대합실은 텅텅 비었고, 대중교통 이용도 눈에 띄게 줄었다. 다른 지역 주민들은 관광은 물론, 업무 상 출장으로도 대구경북을 찾기 꺼려하는 분위기다.좀처럼 회복할 기미를 찾지 못하던 지역경제는 아예 꽁꽁 얼어붙었다. 전통시장과 상점, 식당 등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갔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마저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에 속속 폐쇄됐다.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는 유동인구가 거의 없어 한기마저 도는 수준이다.일파만파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코로나19 사태에 초·중·고등학교까지 문을 닫는다. 대구시교육청은 20일 방학 중인 대구 모든 유·초·중·고교의 개학을 다음달 9일로 1주일 연기했다.대구경북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의 위기다. 대구경북발 집단 감염 사태로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우리나라는 중국 외 국가 중 코로나19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일본 크루즈 제외)가 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정부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2-20 21:31:40

청도서 국내 첫 사망자…대구경북 자력 수습 '불가'

청도서 국내 첫 사망자…대구경북 자력 수습 '불가'

경북 청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최초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경북에서만 단 사흘 만에 7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 확진된 데 이어, 국내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지 32일 만에 첫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수습하기 어려운 충격에 빠졌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국내에서 104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던 A(63) 씨로, 지난 19일 고열을 동반한 폐렴으로 숨진 뒤 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보건당국은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있다.전날까지 51명이었던 국내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에만 31명이 추가돼 82명으로 늘었고, 오후 들어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하루만에 두 배 이상 뛰었다. 이는 7만4천여명이 감염된 중국과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숫자다.특히 전체 확진자 중 약 67%에 이르는 70명이 모두 대구경북에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공포에 휩싸였다. 70명 중 43명은 '슈퍼 전파지'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회다대오지성전(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였고, 청도 대남병원에서도 사망자 1명을 포함해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14명 중에서는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 관계자가 2명, 일본여행을 다녀온 뒤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2명이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역학 조사를 거쳐 감염원이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2020-02-20 20:30:56

[이런일] 대구 중구 직원 단체 헌혈

[이런일] 대구 중구 직원 단체 헌혈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20일 구청광장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가중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직원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2020-02-20 19:15:16

31번 확진자 청도 대남병원 문상 왔었나…15명과 연관성 추적

31번 확진자 청도 대남병원 문상 왔었나…15명과 연관성 추적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나 나오면서 이들의 감염경로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20일 청도군과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은 31번 확진자가 청도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31번 확진자가 이달 초 대남병원 장례식장에 문상을 다녀갔다는 일부 관측에 따라 보건당국은 청도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의 연관성 여부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청도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의 형인 이모씨가 숨져 지난 1월 31~2월2일 이 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렀다. 이 때 31번 확진자도 문상을 다녀갔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신천지교회 측은 매일신문에 '31번 확진자는 장례식에 오지 않았다"고 전해왔다.보건당국은 대남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공통적으로 연계되는 감염원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신중하게 조사하고 있다.보건당국은 19일 발생한 청도 확진자 2명은 최근 한 달 동안 외출과 면회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확진자와의 면담 및 출입기록부 확인을 통해서다. 이들 확진자들은 장기적으로 입원해 있었던 터라 이들이 외부인을 만나지 않았다면 병원 내부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청도군과 보건당국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전수조사 등 감염경로를 밝히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2020-02-20 18:58:34

[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전광훈 목사에 경찰 구속영장 신청

[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전광훈 목사에 경찰 구속영장 신청

[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전광훈 목사에 경찰 구속영장 신청

2020-02-20 18:14:42

20일 오후 6시 대구경북 확진자 68명…사망자 1명 포함(명단)

20일 오후 6시 대구경북 확진자 68명…사망자 1명 포함(명단)

※ 대구경북 총 확진자 - 68명(대구 46, 경북 22) (2020년 2월 20일 오후 6시)* 치료 67, 사망 1# 지역, 확진순서, 연령, 성별, 거주지, 격리병원, 증상, 특이사항(감염경로, 직업 등) 순▶2/18 확진 (대구 1)- (대구) 31번 59세, 여성 - 서구 : 대구의료원 (기침 → 폐렴) * 신천지 대구교회, C클럽 근무, 청도·서울 방문, 1천160명 접촉▶2/19 확진 (대구 22, 경북 3)- (대구) 33번 40세, 여성 - 중구 : 대구의료원 (발열, 몸살) * 새로난한방병원 검진센터 근무- (대구) 34번 24세, 남성 - 중구 : 대구의료원 (가래, 몸살) * 신천지 대구교회(31번), 무직- (대구) 35번 26세, 여성 - 남구 : 대구의료원 (발열, 기침, 가래) * 신천지 대구교회(31번), 무직- (대구) 36번 48세, 여성 - 남구 : 대구의료원 (발열, 기침, 두통) * 신천지 대구교회(31번), 무직- (경북) 37번 47세, 남성 - 영천 : 경북대병원 (발열, 두통, 오한) * 임가네해물촌 진량점 근무, 영천금호의원·김인환내과의원·영제한의원 방문- (대구) 38번 56세, 여성 - 남구 : 경북대병원 (발열, 오한, 인후통 → 투석 중) * 경북대병원 입원 중 발병- (경북) 39번 61세, 여성 - 영천 : 동국대 경주병원 (오한, 근육통) * 신천지 대구교회(31번), 영천영대병원응급실·새영천경대연합의원 방문- (경북) 41번 70세, 여성 - 영천 : 동국대 경주병원 (두통 → 기침, 가래, 인후통) * 신천지 대구교회(31번)- (대구) 42번 28세, 여성 - 남구 : 대구의료원 (기침, 근육통) * 신천지 대구교회(31번), 카페 아르바이트- (대구) 43번 58세, 여성 - 달서구 :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 (오한, 근육통, 기침) * 신천지 대구교회(31번), 한국야쿠르트 근무- (대구) 44번 45세, 여성 - 달서구 : 경북대병원 (흉통) * 신천지 대구교회(31번), 직업 미상- (대구) 45번 53세, 여성 - 달성군 : 대구의료원 (발열, 가래, 흉통 → 폐렴) * 무직- (대구) 46번 27세, 남성 - 달서구 : 대구의료원 (오한, 근육통, 인후통, 두통) * W병원 근무- (대구) 47번 63세, 여성 - 달서구 : 대구의료원 * 신천지 대구교회(31번)- (대구) 48번 72세, 여성 - 동구 : 칠곡경북대병원 * 신천지 대구교회(31번)- (대구) 49번 57세, 남성 - 남구 : 칠곡경북대병원 * 신천지 대구교회(31번)- (대구) 51번 61세, 여성 - 달성군 :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 * 신천지 대구교회(31번)- (대구) 52번 24세, 남성 - 북구 : 칠곡경북대병원- (대구) 53번 38세, 여성 - 동구 : 대구의료원- (대구) 57번 30세, 남성 - 중구 : 미배정- (대구) 58번 26세, 여성 - 남구 : 미배정- (대구) 59번 34세, 여성 - 남구 : 미배정- (대구) 60번 59세, 여성 - 남구 : 미배정- (대구) 61번 58세, 여성 - 남구 : 미배정- (대구) 62번 60세, 남성 - 서구 : 미배정▶2/20 확진 (대구 23, 경북 19)- (대구) 63번 51세, 여성 - 달서구 : 미배정- (대구) 64번 58세, 여성 - 남구 : 미배정- (대구) 65번 49세, 여성 - 달서구 : 미배정- (대구) 68번 55세, 여성 - 동구 : 미배정- (대구) 69번 28세, 남성 - 동구 : 미배정- (대구) 70번 47세, 여성 - 중구 : 미배정- (대구) 71번 56세, 여성 - 남구 : 미배정- (대구) 72번 38세, 여성 - 남구 : 미배정- (대구) 74번 49세, 남성 - 남구 : 미배정- (대구) 76번 36세, 남성 - 서구 : 미배정- (대구) 77번 57세, 여성 - 달서구 : 미배정- (대구) 78번 55세, 남성 - 달서구 : 미배정- (대구) 79번 22세, 여성 - 달서구 : 미배정- (대구) 80번 34세, 여성 - 달서구 : 미배정- (대구) 81번 55세, 여성 - 달서구 : 미배정- (대구) 82번 63세, 남성 - 달성군 : 미배정- (대구) 84번 68세, 남성 - 달서구 : 미배정- (대구) 85번 47세, 여성 - 남구 : 미배정- (대구) 86번 32세, 남성 - 수성구 : 미배정- (대구) 87번 22세, 여성 - 서구 : 미배정- (대구) 88번 42세, 여성 - 동구 : 미배정- (대구) 89번 25세, 여성 - 서구 : 미배정- (대구) 90번 42세, 여성 - 수성구 : 미배정- (경북) 추가1 57세, 남성 - 청도 : 동국대 경주병원 (발열, 기침, 인후통)- (경북) 추가2 59세, 남성 - 청도 : 동국대 경주병원 (발열, 고혈압)- (경북) 추가3 22세, 남성 - 영천 : 안동의료원(예정) (발열, 가래, 기침) * 신천지 대구교회, 영천시 사회복무요원, 망정동 한 아동센터 교사- (경북) 추가4 30세, 여성 - 경산 : 포항의료원(예정) (발열, 기침, 가래, 근육통)- (경북) 추가5 22세, 여성 - 상주 : 안동의료원(예정) (발열) * 택시·기차·상주보건소, 대구한의대학교 학생- (경북) 추가6 20세, 여성 - 경산 : 포항의료원(예정) (발열, 오한, 근육통, 기침)- (경북) 추가7 65세, 남성 - 청도 : (조현병, 고열) * 대남병원, 사망- (경북) 추가8 연령·성별 미상 - 청도 : 미배정 * 대남병원- (경북) 추가9 연령·성별 미상 - 청도 : 미배정 * 대남병원- (경북) 추가10 연령·성별 미상 - 청도 : 미배정 * 대남병원- (경북) 추가11 연령·성별 미상 - 청도 : 미배정 * 대남병원- (경북) 추가12 연령·성별 미상 - 청도 : 미배정 * 대남병원- (경북) 추가13 연령·성별 미상 - 청도 : 미배정 * 대남병원- (경북) 추가14 연령·성별 미상 - 청도 : 미배정 * 대남병원- (경북) 추가15 연령·성별 미상 - 청도 : 미배정 * 대남병원- (경북) 추가16 연령·성별 미상 - 청도 : 미배정 * 대남병원- (경북) 추가17 연령·성별 미상 - 청도 : 미배정 * 대남병원- (경북) 추가18 연령·성별 미상 - 청도 : 미배정 * 대남병원- (경북) 추가19 연령·성별 미상 - 청도 : 미배정 * 대남병원

2020-02-20 17:45:54

대구 '31번 확진자' 가짜 사진까지… 경찰 "명예훼손, 엄정 대응"

대구 '31번 확진자' 가짜 사진까지… 경찰 "명예훼손, 엄정 대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구 최초 확진자인 '31번 확진자'를 사칭한 가짜 신상 사진이 돌고 있다.대구경찰청은 20일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신상 사진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대구경찰청은 "대구시청에 확인한 결과 (사진은) 31번째 환자와는 전혀 무관하며, (관계없는 인물 사진을 유포하는) 행위는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는 31번 확진자에 대한 지역민 비판 여론이 커진 상황을 노린 것으로 추정됐다.경찰 측은 이 같은 가짜뉴스 유포가 심각한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국민 모두 확산 방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는 최초 생산자 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 추척, 검거해 엄정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0 11:59:22

경북 영덕군 축산항 어선 화재

경북 영덕군 축산항 어선 화재

19일 오전 1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A호(29t·연안연승·제주선적)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정박 중이던 선박들이 워낙 가까이 붙어있어 불은 주위 어선 3척에 옮겨붙는 등 계속 퍼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울진해양경찰서는 신고 접수 즉시 해경구조대, 축산파출소,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인접 선박을 대피시켰다. 또 119소방대와 함께 합동으로 화재를 진화해 약 4시간만인 오전 5시 50분쯤 어선 4척의 화재를 모두 진화 완료했다.다행히 이날 어선에는 선원들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로 일부 파손된 A호는 침몰 방지를 위해 배수펌프를 이용해 물을 배수하고 있다.해경은 A호 선주와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2020-02-19 18:33:36

북한산 무연탄 중국산이라고 속여 포항항에 들여온 무역업자 징역형 선고

북한산 무연탄 중국산이라고 속여 포항항에 들여온 무역업자 징역형 선고

수입이 금지된 북한산 무연탄을 중국산이라고 속여 국내로 반입한 무역업자가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판사 권준범)은 19일 대외무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포항 A무역회사 대표 B(63) 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벌금 500만 원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회사 수입 업무 담당 직원에게는 벌금 300만원, C해운회사 대표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무역회사와 C해운회사에게도 1천만원과 500만원의 벌금 처분을 각각 내렸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 등은 국내 반입이 금지된 북한산 무연탄을 중국산으로 속여 들여오기로 공모한 뒤 지난해 1월 한 무역회사와 북한산 무연탄 1천590t(원가 1억7천900여 만원 상당)을 수입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수입 관련 서류를 허위로 꾸민 뒤 중국 연태항에서 C해운회사 선박이 북한산 무연탄을 싣고 포항항으로 들어왔다.북한산 석탄은 2017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등 의무이행을 위한 무역에 관한 특별조치'로 수입이 금지됐다.권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이들이 정부의 북한산 물품 반입금지 조치 이후 중국업체를 통해 북한산 무연탄을 반입함으로써 정부가 취한 조치의 실효성을 떨어뜨렸다"며 "다만 범행을 자백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0-02-19 18:25:02

"OO번 확진자 동선은…" 바이러스만큼 빨리 퍼진 가짜뉴스

"OO번 확진자 동선은…" 바이러스만큼 빨리 퍼진 가짜뉴스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 틈을 타 시민 혼란을 유도하는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염 등 피해를 막고자 하는 시민들이 자극적 내용의 가짜뉴스를 사실로 오인, 주변인에게 퍼뜨리면서 확산세가 더욱 거셌다.경찰은 가짜뉴스 생산자 뿐만 아니라 유포자에 대해서도 처벌 가능성을 시사했다.◆"스미싱, 신천지 신도 난동, 확진자 탈출 시도" 모두 거짓19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카카오톡 등에서는 "코로나 피싱을 당했다. 코로나 확진 내용의 문자를 클릭했더니 은행계좌 전액이 인출됐다"는 내용의 글이 돌았다.이 글에는 "대구 북부경찰서에 신고를 했으며 이같은 신고가 58건 접수됐다"는 구체적 통계도 포함됐다.이날 오후에는 또 "신천지 신도 다수가 대구의료원에 몰려와 격리치료 중인 31번 환자를 퇴원시켜달라며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정보가 나돌았다.비슷한 시간 "오전 9시 30분 '31번 확진자'가 퇴원 및 자가격리를 요구하며 난동부렸고, 이를 제압하던 의료진의 마스크를 벗기며 몸싸움을 시작했다, 오전 10시 30분 환자 가족 및 신천지 신도 다수가 병원에 몰려와 업무를 방해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도 돌았다.이날 오전 국내 46번째 확진자까지 나온 시점에서 그 때까지 나오지 않았던 '47번째 확진자 동선(32살 남자)' 목록 메시지도 유포됐다.오전 8시부터 동아백화점 수성점과 동아마트 수성점, 동성로 일식집을 다닌 뒤 오후 들어 홈플러스 동촌점, 대구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만촌점, 경산시 헬스장, 달서구 성서 쇼핑월드 주점 등을 다녔다는 내용이다.경찰 확인 결과 이들 내용은 모두 가짜뉴스로 확인됐다.앞서 지난 18일 대구에서 31번 확진자가 나왔을 당시 해당 환자가 동부허병원에 들렀다는 가짜뉴스도 나왔다. 이에 대해 도인아 동부허병원 병원장은 "31번 확진자는 동부허병원과는 전혀 관계 없다. 가짜 지라시"라고 일축했다.최근 대구에서 이 같은 가짜뉴스가 생산된 데는 사회 혼란을 유발하고 이를 즐기려는 의도 등이 담긴 것으로 추정됐다. 31번 확진자의 종교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대해 지역민의 혐오가 커진 점을 노린 것도 이유로 꼽힌다.앞서 31번 확진자가 병원 입원 도중에도 신천지 대구교회에 2차례 방문해 2시간 씩 예배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날 오전 대구경북에서 같은 교회 신도 11명이 추가 확진됐다.이에 온·오프라인에선 "입원한 도중에도 신천지 교회에 나간 31번 확진자가 개념이 없다", "신천지는 이단이자 사회악" 등 혐오 발언이 잇따랐다.혼란이 커지다 보니 시민들 사이에선 가짜뉴스 유포를 자제하고, 정부 및 지자체 공식 발표와 언론 보도를 기다리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한 시민은 "불필요한 정보가 범람해 하루종일 정신이 없었다"면서 "(지인들에게) '가짜뉴스는 받지도, 나르지도 말자. 다들 불안하겠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자'고 독려했다"고 말했다.지역 맘카페 회원들도 이날 오전 불안감에 퍼나르던 소식이 거짓으로 드러나자 이를 삭제하는 등 불분명한 정보 유포를 자제하려는 모습이다.◆불안감 조성, 공무집행방해… 경찰 "엄정 대응"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가짜뉴스를 최초 생산하거나 중간에 유포한 이들을 상대로 모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경찰 측은 "스미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사건도 접수된 것이 없었다"며 "해당 가짜 뉴스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삭제·차단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처럼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자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1년 이하 징역형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또 그 내용에 따라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5년 이하 징역형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형), 업무방해(5년 이하 징역형 또는 1천500만원 이하 벌금형) 등 혐의로 처벌될 수 있다.경찰 관계자는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행위를 확인하면 최초 생산자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 추적·검거해 생산·유통 경로를 철저히 수사하겠다. 공범 여부 등을 밝혀 악의적·조직적 행위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9 17:14:53

코로나19 확진자 3명, 영천도 패닉…보건소 등 의료기관 8곳 폐쇄

코로나19 확진자 3명, 영천도 패닉…보건소 등 의료기관 8곳 폐쇄

경북 영천에서 하루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오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19일 영천시 등에 따르면 영천지역 확진자 3명은 37번 남성(47)과 39번 여성(61) 및 41번 여성(70)이다. 이 중 39·41번 확진자는 대구의 31번 환자와 같은 신천지 교회 교인이다.37번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발열과 두통, 오한 증세를 보이며, 18일 경북대병원 선별진료소의 검사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최근 해외여행이나 확진자와의 접촉도 없는 것으로 조사돼 감염 경로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영천에서 거주하며 경산 진량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나 접촉자의 2차 감염 전파가 우려된다. 현재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가족인 아내와 딸은 별다른 증상없이 자가격리 상태며, 아들은 군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39번과 41번 확진자는 대구의 31번 확진자와 감염 경로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9번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돼 31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한 2차 감염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39번 확진자가 지난 16일에 영천에서 대구로 가는 시내버스 555번을 타고 대구지하철 1호선 안심역에서 환승해 반월당역을 거쳐 신천지 대구교회를 오고 간 이동 동선이 확인됐다.또 16일 오후부터 오한과 근육통 증세를 보이며 17일과 18일에 영천시보건소와 동네의원을 방문하는 등 다수의 시민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영천지역내 '슈퍼 전파자' 우려를 키우고 있다.41번 확진자는 39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단지내 주민들과의 접촉에 따른 집단 감염 우려도 나온다.지난 15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세를 보이다가 18일 영천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며 19일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39번 및 41번 확진자는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 3명의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시보건소 본관동과 영천영대병원 응급실을 비롯 새영천경대연합의원·금호의원·김인환내과의원·영제한의원·안심의원·새영천약국 등 지역 8개 의료기관은 폐쇄됐으며, 의료진도 자가격리 중이다.영천시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확진자 3명의 구체적 이동 동선과 가족 등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며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2020-02-19 16:32:07

"지렁이 사육시설?…알고보니 폐기물처리시설"

"지렁이 사육시설?…알고보니 폐기물처리시설"

"처음 들어설 때 사업주가 지렁이 사육시설이라고 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막상 가동에 들어가면서 심각한 악취를 배출하는데도 군청은 허가에 문제가 없고 악취도 기준 이하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경북 영덕군 남정면에 들어선 하수슬러지 활용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부숙토, 지렁이 분변토 생산시설)의 악취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가동에 들어간 해당 업체는 지난해 여름부터 심각한 악취를 배출, 주민들이 군청에 민원을 제기하기 시작했다.영덕군은 뒤늦게 일제 점검을 벌여 산림 불법 훼손과 농지·산지 불법전용 등을 적발해 올해 1월 수사당국에 고발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12월에는 농지에 성토할 수 없는 부숙토를 불법 배출해 적발되기도 했다.그러나 악취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영덕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세 차례 악취 측정을 했으나 배출 허용기준 이내로 나와 야간 가동 중지, 비날막 설치 등 행정지도를 하는데 그쳤다.반대대책위까지 만든 주민들은 해당 업체가 들어설 때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고 주장하고 있다.주민들은 반경 500m 이내에 민가와 사찰이 있는데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은 전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 해당 업체가 악취·하수슬러지 침출수와 관련된 적절한 방지시설이나 처리공정이 적정하지 않으데도 영덕군이 허가를 내준 게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주민들은 악취 단속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한 주민은 "신고를 해도 공무원 오는데 30분, 현장 가는데 20분, 업체 대표 기다리는데 30분이나 걸리니 측정하더라도 악취 농도가 당연히 기준 이하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영덕군 관계자는 "인·허가 절차에 문제는 없지만 주민 민원이 제기돼 지금까지 8차례 현장 점검·지도를 벌였다. 추가적인 악취 저감대책 마련을 업체에 주문하고 있다"고 했다.

2020-02-18 17: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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