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1일 오후 3시 40분쯤 대구 봉산육거리에서 반월당네거리로 가는 도로 위에서 609번 버스와 SUV 차량 간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네이버지도

대구 반월당 609번 버스·SUV 교통사고 "5명 부상"

21일 대구 시내에서 시내버스와 SUV 차량이 서로 부딪혀 5명이 부상을 입었다.대구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대구 봉산육거리에서 반월당네거리로 가는 도로 위에서 609번 버스와 SUV 차량 간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 승객 4명, SUV 차량 탑승자 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019-08-21 16:13:41

경북 예천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용액을 처리하고 있다. 예천소방서 제공

경북 예천 한 고등학교 과학실서 포르말린 유출

21일 오전 11시 27분쯤 경북 예천군 A고등학교 과학실에서 유독성 화학물질로 분류된 포르말린 약 5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날 사고는 교육용으로 사용하던 유해시약과 폐시약 등을 경북도교육청에 반납하기 위해 포장을 하던 중 오래 된 용기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과학실에서 시약을 정리하던 교사 2명이 메스꺼움과 어지럼증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과학실과 같은 건물에서 수업을 받던 학생들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에 유출된 용액을 전부 수거 처리했으며, 현재 과학실에 남아있는 포르말린 수치는 0.03ppm으로 측정돼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다.포르말린은 포름알데히드 37%가 물에 녹아있는 상태를 말하며, 살충제나 살균제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포름알데히드를 흡입하면 메스꺼움과 구토,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유독물질로 분류돼 있다.

2019-08-21 15:58:52

모텔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38)가 21일 오후 경기 고양경찰서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0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장대호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한강 토막 살인 장대호 "흉악범이 양아치 죽인 것…유족에게 미안하지 않아"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가 신상 공개 결정 후 언론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장대호는 반성의 기미가 없는 태도로 일관해 여론을 들끓게 하고 있다.장대호는 21일 오후 1시 40분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고양경찰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기 때문에 반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져 장대호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얼굴이 공개됐다.장대호는 유가족에게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도 했다. 이어 "고려 때 김부식의 아들이 정종부의 수염을 태운 사건이 있었는데 정종부가 잊지 않고 복수했다"며 말을 이어가려 했지만 경찰이 이를 제지했다.장대호는 경찰이 이동시키려 하자 "왜 말을 못 하게"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장대호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투숙객(32)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지난 12일 여러 차례에 걸쳐 훼손한 시신을 한강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로 구속됐다.

2019-08-21 14:34:46

경북 예천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용액을 처리하고 있다. 예천소방서 제공

경북 예천 한 고등학교 과학실서 포르말린 유출… 교사 2명 병원 치료

경북 예천군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포르말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오전 11시 27분쯤 예천군 A고등학교 과학실에서 유독성 화학물질로 분류된 포르말린 약 5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교육용으로 사용하던 유해시약과 폐시약 등을 경북도교육청에 반납하기 위해 포장을 하던 중 오래된 용기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과학실에서 시약을 정리하던 교사 2명이 메스꺼움과 어지럼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인체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같은 건물에서 수업을 듣고 있던 학생들도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에 유출된 용액을 전부 수거, 처리했으며, 현재 과학실에 남아있는 포르말린 수치는 0.03ppm으로 측정돼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다.포르말린은 포름알데히드 37%가 물에 녹아있는 상태를 말하며, 살충제나 살균제 등 원료로 사용된다. 포름알데히드를 흡입하면 메스꺼움과 구토, 호흡곤란 등 일으키는 유독물질로 분류돼 있다.

2019-08-21 14:31:06

이인성 계산성당

대구 천재 화가 이인성의 작품, 삼덕지하보도 스토리보드에서 즐겨보세요

대구 중구에 대구의 천재화가 이인성의 작품을 감상하고 생애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섰다.중구청은 21일 삼덕지하보도 스토리보드 앞(국채보상로150길 75-10 맞은편)에서 '이인성 야외 갤러리 개관식'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동인·삼덕지구 생태문화골목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설치한 신천 생태트레일 스토리보드에서 하는 첫 번째 전시다. 이곳에는 이인성 화가의 작품과 이야기를 테마로 야외 갤러리가 조성돼 시민 누구나 이인성 화가의 스토리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특히 신천 생태트레일 스토리보드는 어두운 밤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트패널로 제작했다. 이인성 작품의 화려한 색감이 빛과 어우러져 보다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연출한다.전시회에 출품한 작품은 이인성기념사업회의 후원을 통해 이인성 생전 사진인 '삼덕동 아틀리에', '이인성 스토리' 2점과 '사과나무', '계산성당', '가을어느날' 등 18점이며, 2020년 3월 30일까지 선보인다.류규하 중구청장은 "해방 전까지 삼덕동 아트리에서 작품 활동을 한 대구의 천재화가 이인성 작품 전시를 통해 생태문화 골목길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의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2019-08-21 14:07:45

[단독]술 취한 대구경북 경찰…제 2윤창호법 시행 이후 대구경북서만 벌써 4번째 경찰관 음주운전 적발

경북 경산 한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만취상태로 음주운전 단속에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지난 6월 25일 '제2윤창호법' 시행 이후 대구경북에서 경찰관의 음주운전이 적발된 것만 네번째여서 경찰의 기강해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20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한 파출소 소속 A(49) 경위는 지난 14일 오전 2시쯤 대구 수성구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신매광장 인근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출동한 경찰관이 측정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다.A경위는 인근 장례식장에 문상을 갔다가 술을 마신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지 않은 채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의 음주운전 적발은 그동안 경찰 내부에서도 쉬쉬하고 숨겨왔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제2윤창호법 시행으로 면허정지 기준은 기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면허취소 기준은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대폭 강화됐지만 음주운전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을 단속해야 할 경찰들이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다 적발되는 사건이 되풀이되면서 비난을 사고 있다.대구에서는 지난달 16일 오전 2시 40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048%의 수치로 운전하다 음주단속 현장을 피해 달아났던 동부경찰서 소속 B경위가 붙잡혀 불구속 입건됐다.지난달 28일 오후 7시 8분쯤엔 중부서 중앙파출소 소속 C경위가 수성구 가천동에서 이뤄진 음주운전 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의 상태로 적발됐기도 했다.경북에서는 문경서 소속 경찰관이 0.164%의 만취상태에서 술을 마신 다른 동료 경찰관 2명을 태우고 운전을 하다 국도변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한편 제2윤창호법 시행 이후 지난 19일까지 대구에서는 모두 887건(정지 246건, 취소 641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돼 하루 평균 15.8건으로 집계됐다.경북에서도 1천76건(정지 258건, 취소 775건, 측정거부 43건)이 적발돼 매일 19.2건이 단속됐다.

2019-08-20 22:00:00

재개발을 위해 철거 작업이 진행중인 대구 자갈마당에서 한 건물이 피해를 입으면서 중구청이 20일 시행사에 안전상의 이유로 공사 일시 중단 명령을 내렸다. 사진은 철거 작업 중 피해를 입은 건물 내부 모습. 독자제공.

철거 중인 자갈마당, 안전상 이유로 공사 일시 중단 돼

재개발을 위해 철거 작업이 진행중인 대구 도원동 성매매집결지 일명 자갈마당의 철거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중구청은 20일 안전상의 이유로 재개발 시행사에 공사 일시 중단 명령을 내렸다.이날 중구청 및 자갈마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자갈마당 철거 작업 중 무게 1t 정도의 기둥이 넘어지면서 바로 옆 건물 샌드위치 패널이 무너졌다. 피해 건물은 아직 건물주와 시행사간 매입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사유지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건물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해당 건물 관계자는 "철거작업 중 1t 기둥이 무너지면서 도미노처럼 우리 건물에 무너져 내리는 피해를 당했다"며 "구청과 경찰서 등에 해당 피해 사실을 전달했다"고 말했다.중구청측은 지난 19일 현장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우선 구두로 공사 중지 행정지도를 한 후 20일 오후까지 내부 결재를 마치고 시행사에 공사 중지 명령서를 전달했다.중구청 관계자는 "해당 피해 사실을 접수하고 안전 가림막 설치 등 조치를 취할 때까지 공사를 중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2019-08-20 19:03:25

경북 포항서 30대 남성 화물열차에 치여 숨져

경북 포항에서 30대 남성이 화물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20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 10분쯤 포항 남구 대잠동 효자고가도로 인근 동해선 철길에서 괴동역 방면으로 가던 화물열차에 A(36) 씨가 치여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은 A씨가 갑자기 철길로 뛰어들었다는 화물열차 기사 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망 원인으로 조사 중이다.

2019-08-20 18:12:15

20일 오후 경북 포항 북구 용한리 백사장에 멸종위기종으로 선정돼 보호받고 있는 푸른바다거북이 죽어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사체로 발견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이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0일 오후 1시 5분쯤 포항 북구 용한리 간이해변 백사장에서 푸른바다거북(길이 74㎝, 가로 50㎝, 무게 20㎏, 50~60살로 추정)이 죽어있는 것을 어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포항해경은 이날 푸른바다거북 사체를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에 인계했다. 자원관은 푸른바다거북이 어떤 이유로 죽어 해안으로 밀려왔는지 연구하고, 사체는 냉동보관하거나 박제해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푸른바다거북은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대형 거북으로, 전 세계의 열대와 아열대 해양에 분포한다. 현재 국제자연보호연맹과 CITES(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에 멸종위기종으로 선정돼 채집·가해·도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자원관에 따르면 이 거북은 제주도와 남해, 동해에 걸쳐 국내 해안에서 한해 20~30마리 정도가 사체로 발견되고 있다.자원관은 2016년부터 국내에서 발견되는 거북을 연구하고 있으며, 먹이활동을 하러 남해와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푸른바다거북을 확인되기도 했다.자원관 관계자는 "푸른바다거북이 어떤 이유로 죽은 채 해안으로 밀려오는 것인지는 계속 연구해 봐야 알겠지만, 우선은 어선이 친 그물에 걸려 익사하거나 바다 쓰레기를 먹고 문제가 돼 죽는 경우 등으로 원인을 좁힐 수 있다"고 했다.

2019-08-20 17:46:51

[포토뉴스] 동해안에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 사체

20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변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이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경은 거북 사체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넘겨 처리했다. 연합뉴스

2019-08-20 17:41:18

지난 16일 대구 이월드 직원 다리 절단 사고가 발생한 롤러코스터(허리케인) 놀이기구가 18일 '점검중' 안내문과 함께 운영이 중단됐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단독]'롤러코스터 사고' 대구 이월드, 놀이기구 10개 중 7개는 20년 이상 노후…절반은 설치 25년째 사용 중

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 사고가 발생한 대구 이월드의 놀이기구 10개 중 7개는 설치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그간 정기점검에 따른 유지보수만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따라서 이번 롤러코스터 사고는 낡은 놀이기구의 안전장치를 보완하지 않아 발생한 안전 불감증에 따른 인재라는 지적이 불거지고 있다.이월드의 전체 놀이기구 29종을 확인한 결과, 20년 이상돼 연간 정기 안전성 검사 대상 인 놀이기구는 전체의 72%인 21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안전성 확보가 중요해 반기별(연간 2회) 점검하는 기종만 15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월드 전신인 우방타워랜드 개장 당시(1995년 3월) 설치한 기구만 절반(14종·48.2%)에 이르렀다. 최근 사고가 발생한 '허리케인' 놀이기구 역시 개장 당시 설치된 기종이다. 관광진흥법 등에 따르면 설치 후 10년 이상돼 탑승객·직원을 해칠 수 있는 놀이기구는 연간 2차례씩 엄격히 점검해야 하는 대상이다.그러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검사 항목 어디에도 놀이기구 내구연한이나 부품 교체주기 규정이 없을만큼 노후 놀이기구에 대한 관리는 허술하다. 특히 노후 놀이기구를 재판매해 활용하는 경우도 있는 등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유원시설업계 한 관계자는 "워낙 고가 장비여서 단종된 기구의 부속품은 특별 제작을 의뢰하거나 비슷한 것으로 대체해 간신히 수명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이월드도 수년 전 노후 놀이기구 전면 수리·개선을 검토했다가 거액이 들 것으로 예상하자 그보다 신규 기종 도입에 좀 더 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안전 전문가들은 노후한 놀이기구 관리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김중진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놀이기구에 내구연한이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설치 당시 놀이기구 안전기준이 적용돼 이후 안전장치를 강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노후화된 장비를 그대로 운영할 경우 오동작·고장·운행사고 위험도 높다"고 우려했다.특히 20일 매일신문 취재 결과, 올해 초 이월드는 KTC 정기검사에서 검사 대상 29종 모두 사용 가능한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그 중 5종의 놀이기구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만약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에는 3개월 내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적된 기종은 ▷카멜백(1995년 설치) ▷알라딘성(1996년) ▷제트레이스(1997년) ▷개구리점프(1997년) ▷뮤직익스프레스(1995년) 등으로 나타났다.이들 기종은 각각 ▷직원 점검통로 발판 파손 ▷승객 통로 와이어 파손 ▷승객 탑승물과 기구 간 연결부위 녹 발생 ▷유압설비 기름샘 ▷기계실 부식 등이 지적됐다.특히 카멜백과 알라딘성의 점검통로·와이어는 근무자와 이용객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달서구청은 "5개 기종이 지적된 것은 맞지만, 그 외 사실 관계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이월드 측은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최근 유병천 대표이사가 발표한 입장문처럼 시설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적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2019-08-20 17:34:42

20일 대구 달성군 한 도로에서 정차해있던 싼타페 차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했다. 달성소방서 제공

대구 도로 한복판 달리던 차량서 불, 전기적 요인?

도로에 정차해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20일 오후 2시 3분쯤 대구 달성군 구지면 한 도로에서 A(66) 씨의 싼타페 차 엔진룸에 불이 나 132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7분여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A씨는 잠시 차에서 내린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은 한 행인이 정차 중이던 차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해 신고하면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차 엔진룸 하단에서 발생한 점, 배터리 부분 소손 상태가 심한 점 등을 들어 과열 또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9-08-20 17:14:35

대구 동구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구소방 제공

대구 동구 병원서 화재…환자들 대피, 인명피해 없어

대구 동구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20일 오전 10시 30분 동구 효목동 A병원 4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다.4층 세탁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불은 병원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15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환자 등 100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9-08-20 14:26:35

경북 포항서 30대 남성 화물열차에 치여 숨져

경북 포항에서 30대 남성이 화물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20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 10분쯤 포항 남구 대잠동 효자고가도로 인근 동해선 철길에서 괴동역 방면으로 가던 화물열차에 A(36) 씨가 치여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은 A씨가 철길로 갑자기 뛰어들었다는 화물열차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으로 조사 중이다.

2019-08-20 10:29:20

대구경찰청 전경. 대구경찰청 제공

[단독]대구 한 출자출연기관장 채용비리 혐의 경찰 수사

대구시 한 출자출연기관장이 채용 비리 혐의에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대구경찰청 지능범죄수사2팀은 "대구시로부터 최근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라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대구시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따르면 해당 기관에 대한 채용비리 혐의 제보가 접수돼 국민권익위 및 시 차원의 조사가 이뤄졌으며, 사건의 혐의점이 일부 인정돼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는 것이다.대구시와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제보자 개인 신상 보호를 위해 정확한 사건 개요는 알려줄 수 없다"며 "채용 비리 혐의 때문에 기관장을 대상으로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2019-08-19 22:30:00

[포토뉴스] 대구 이월드 놀이기구 현장 감식

19일 오후 대구 이월드 놀이기구 다리 절단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국과수가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19일 오후 대구 이월드 놀이기구 다리 절단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국과수가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19-08-19 17:42:32

이월드 홈페이지 캡처

이월드 다리 절단 사고 피해자 및 동료 알바생…알려진 것보다 나이 훨씬 어린 갓 20대 청년

이월드 롤러코스터 다리 절단 사고 피해자 및 함께 일했던 아르바이트생의 나이가 애초 알려진 20대 중반이 아니라 갓 20세를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사고 직후 이월드는 다리절단 부상을 입은 A씨는 24세, 동료 B씨는 25세라고 밝혔지만,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만 22세, B씨는 만 20세로 확인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군에 입대했다가 전역 후 올해 초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이곳에서 5개월째 알바를 하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 A씨는 또 평소 원만한 성격으로 부모님께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생활비를 벌어온 착하고 성실한 청년이었다는 게 지인들의 평이다.A씨와 함께 알바를 하고 있는 B씨는 과거 1년가량 이곳에서 근무한 뒤 퇴사했다가 6개월째 다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월드 관계자는 "사건 직후 경황이 없던 상황에서 근무자들 개인정보를 파악하는 데 혼동이 있었다. 경찰 측 항의를 받고 인사팀에 확인한 결과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2019-08-19 17:27:14

19일 오후 대구 이월드 놀이기구 다리 절단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국과수가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이월드 롤러코스터 사고 "휴식공간 편히 가려고 열차 탑승?"… 경찰 "탑승 이유, 수칙위반 중점 조사"

대구 이월드 롤러코스터의 조작 담당 근무자들이 근무교대 때 휴식이나 흡연을 목적으로 열차 끝 칸 뒤에 연결된 롤러장치 위에 올라탄 채 특정 지점까지 이동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대구 성서경찰서는 19일 이월드 롤러코스터 '허리케인'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식을 실시하는 동시에, 이월드 임·직원과 전·현직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 조사에 착수했다.경찰은 ▷부상자 A(22) 씨가 열차 뒤에 올라탄 이유 ▷관리직원들이 근무자들의 열차 탑승 관행을 인지했는지 여부 ▷같은 조 근무자가 A씨 탑승 모습을 보고도 열차 운행을 시작한 이유 ▷전 직원 대상 안전교육 여부 ▷놀이기구 점검 규정 준수 여부 ▷교육·안전수칙의 적정성 ▷근무자들의 운행 자격 여부 ▷기계결함으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경찰은 정황상 근무자들이 열차 뒤에 올라타는 관행이 실존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관행이 있었다는 이월드 전·현직 근무자의 주장이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왔고, 같은 조 근무자 B(20) 씨가 A씨의 탑승 모습을 보고도 놀라지 않은 채 운행 조작을 한 점으로 미뤄 그 같은 행동이 공공연하게 벌어졌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허리케인 탑승지점(플랫폼)에서 레일 옆 발판을 밟고 내리막길을 따라가다 보면 플랫폼 아래 기계실로 향하는 계단이 나온다. 금연구역인 놀이공원에서 직원 휴식처가 마땅찮다 보니 기계실에서 직원들이 흡연이나 휴식을 취했다는 것.경찰은 또 사건 참고인들이 자의·타의로 허위진술했다가 적발되면 이월드 측에 강요죄를 적용하거나 업무상 과실치상죄를 가중처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새롬 성서경찰서 형사과장은 "국과수 감식을 통해 기계가 정상 출발하고 급정거할 수 있는지 등의 성능과 사고 경위를 자세히 살필 예정"이라며 "다음주 중 감식 결과를 받은 뒤 특이점이 있으면 발표하겠다"고 했다.한편 유병천 이월드 대표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현재 저를 비롯한 이월드 직원들이 24시간 교대로 병원에서 대기하며 치료 과정을 함께하고 있다"면서 "향후 치료와 관련해 환자와 가족들이 원하는 대로 충분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사과했다.유 대표는 또 "안전 규정 보강과 함께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겠다. 안전한 이월드를 위한 개선방안을 수립해 공식적으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2019-08-19 16:43:54

경북 포항서 튜브와 몸을 줄로 묶어 물놀이 하던 50대 줄에 몸 감겨 숨진 채 발견

경북 포항시 해안에 있는 자연발생 유원지에서 튜브와 몸을 줄로 묶고 해수욕을 즐기던 50대가 줄에 몸이 감겨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40분쯤 포항 남구 호미곶면 자연발생 유원지인 대동배리 인근 해안에서 물놀이용 튜브를 타고 바다로 나갔던 A(53) 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포항해경은 A씨가 잠수 등 물질을 즐기기 위해 튜브와 자신의 몸에 줄을 묶은 뒤 바다에 들어갔다가 줄이 엉키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9-08-19 16:34:20

경북 포항서 튜브와 몸을 줄로 묶어 물질 질기던 50대 줄에 몸 감겨 숨져

경북 포항 해안 자연발생 유원지에서 튜브와 몸을 줄로 묶고 해수욕을 즐기던 50대가 줄에 몸이 감겨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40분쯤 포항 남구 호미곶면 자연발생 유원지인 대동배리 인근 해안에서 물놀이용 튜브를 타고 바다로 나갔던 A(53) 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포항해경은 A씨가 잠수 등 물질을 즐기기 위해 튜브와 자신의 몸에 줄을 묶은 뒤 바다에 들어갔다가 줄이 엉키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9-08-19 12:19:29

대구 시내버스. 매일신문DB

출근길 시내버스 뒷바퀴 불… 인명피해는 없어

19일 오전 7시 4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 동부중학교 앞 도로에서 북구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413번 시내버스 운전석 뒷바퀴에 불이 났다.운행 중 백미러로 이를 발견한 버스 기사가 차를 세운 뒤 소화기로 약 4분만에 불을 껐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불은 모두 꺼진 상태였다. 버스에 있던 승객은 모두 하차해 다른 차량으로 갈아탔고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차량 브레이크 라이닝 부품이 잦은 마찰로 과열돼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대구 시내버스는 2016년까지 전체 1천598대 중 뒷바퀴 재생타이어 사용 차량이 1천295대로 81%에 달했다. 때문에 사고 발생 확률이 크다는 비판이 일자 지난해 대구시는 4억3천600여만원을 들여 타이어를 전량 정품으로 교체했다.

2019-08-19 11:22:48

지난 16일 대구 이월드 직원 다리 절단 사고가 발생한 롤러코스터(허리케인) 놀이기구가 18일 '점검중' 안내문과 함께 운영이 중단됐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이월드 놀이기구 사고… 조작 실무는 비전문가 알바들 몫, 경영개선 이유로 정규직 줄인 탓

대구 이월드 롤러코스터 근무자 다리 절단 사고 이후 놀이공원 내 팽배한 안전 불감증을 비난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월드 측은 전문성과 책임감이 비교적 부족한 비정규직 근무자에게 놀이기구 조작을 맡겼던 것으로 드러났고,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지만 제때 대처조차 못해 화를 키웠다는 것이다.◆피해자와 절단된 신체 발견 왜 늦었나?경찰과 이월드 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52분쯤 롤러코스터 '허리케인'을 조작하던 비정규 직원 A(22) 씨는 열차 첫 칸부터 끝 칸까지 걸으며 탑승객의 안전벨트·안전바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를 살핀 후 끝 칸 뒤에 연결된 롤러장치 위에 올라섰다. 놀이기구 조작을 맡은 동료 B(20) 씨는 A씨가 탑승해 있는 것을 보고도 별다른 제지없이 운행 버튼을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 뒤에 매달려 서 있던 A씨는 플랫폼 또는 선로 내리막길의 특정 지점에 뛰어내리려던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A씨가 착지에 실패하면서 A씨 다리가 롤러에 낀 채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고, 열차 탑승객이나 B씨는 큰 음악 소리와 숲에 가려진 시야 등으로 인해 이 같은 사실을 즉시 파악하지 못했다. 결국 A씨는 오른쪽 무릎 아래 부위가 절단된 채 10m 아래로 떨어졌다. 열차 운행이 끝나 제자리로 돌아온 후 탑승객 하차를 도와야 할 A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그제서야 B씨는 A씨가 다친 채 추락한 사실을 알아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사라진 신체부위를 수색했지만 발견되지 않았다. 겁에 질린 B씨가 '기계 점검 중이었다'며 사고 경위를 숨긴 탓이다.10분여가 지나서야 B씨는 직원들에게 사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고, 소방대원은 선로 주변을 수색해 신체부위를 발견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열차 매달리기 빈번" 증언 잇따라이월드는 비전문가인 단기 아르바이트생에게 놀이기구 조작을 맡겼다. 2016년 이후 최근까지 정규직은 170명 선을 유지했지만, 비정규직은 2017년 90명 선까지 줄였다가 올해 133명까지 48% 늘린 것.이월드에 따르면 대체로 비정규직 아르바이트생인 기구별 근무자들은 주로 2인 1조로 근무한다. 한 명은 탑승객 안전장치 확인을, 다른 한 명은 운행 조작을 담당해 왔다. 이월드 정규직원인 매니저는 1명당 놀이기구 3개의 관리를 담당했다.장기간 근무한 정규직원에 비해 단기 근무자들은 특정 기구의 위험성을 숙달할 새도 없이 여러 놀이기구를 순서에 따라 번갈아 맡으면서 기구 조작실에 비치된 안전수칙에 따라 근무했다.놀이기구마다 비치된 안전수칙마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안전수칙에는 ▷기구 조작법 ▷탑승객 안전사고 방지 방법 ▷사고 유형별 대처법 등이 있었지만, 근무자의 돌발 행동을 통제하는 규정은 없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허리케인 근무자들은 종종 A씨처럼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직원은 "열차 맨 끝에 매달려 조작실까지 타고 와서 뛰어내리는 것은 관행"이라고 털어놨고, 해당 사고 소식을 전하는 SNS 게시물에서도 한 누리꾼은 "예전에 우리가 놀러 갔을 때 열차 뒤에 타서 내리려던 그 사람"이라고 주장했다.경찰은 이 같은 주장과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열차에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 운행을 시작한 이유 등을 밝혀낼 계획이다.김중진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는 "그간 이월드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잦았다. 단기간 근무하는 비정규 직원들이 얼마나 전문성을 숙지하고 있었을지 의문"이라며 "하다못해 놀이기구 근무자를 정규직 1명, 비정규직 1명으로만 배치했어도 이 같은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부상자 원상회복 어려워, 상처 봉합 후 회복 중A씨는 발견 직후 수지접합전문 W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리접합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병원 측 소견에 따라 상처 봉합술만 받고서 회복치료 중이다.우상현 W병원 병원장은 "환자가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무릎 주위 뼈가 전반적으로 으스러지면서 탈구됐다. 정강이, 발목 등에도 복합골절이 있어 처음부터 접합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절단면의 오염원을 제거한 뒤 상처 봉합술을 시행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이월드 측은 "사고 경위나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를 통해 충실히 소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재보험 등을 통해 부상자 치료를 마치는 대로 가족 측과 보상 관련 협의를 할 방침"이라고 했다.

2019-08-18 22:30:00

지난 16일 대구 이월드 직원 다리 절단 사고가 발생한 롤러코스터(허리케인) 놀이기구가 18일 '점검중' 안내문과 함께 운영이 중단됐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이월드 롤러코스터 사고, 예견된 인재… '비정규직에 조작 맡기고 관행적으로 열차 올라타'

지난 16일 대구 이월드에서 발생한 롤러코스터 직원 다리 절단 사고(매일신문 17일 자 6면)는 안전 불감증이 불러온 예견된 인재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비정규직 놀이기구 근무자들은 열차 맨 뒤에 매달리기 일쑤였고, 정규직 관리직원들은 이를 알고도 제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이월드 전·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A(22) 씨뿐 아니라 많은 허리케인(롤러코스터) 근무자들이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수시로 열차에 매달려 왔고, 이들을 관리하는 매니저 또한 이를 몰랐거나 눈감아준 것으로 드러났다.한 전직 직원은 "열차가 출발한 직후 내리막길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운행 속도가 느려 열차에 매달려 있어도 위험하지 않고, 원래 있던 지점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 관행적으로 이 같은 행동을 해 왔다"고 털어놨다. 다른 전직 직원도 "열차 맨 끝에 매달려 조작실까지 와서 뛰어내리는 것은 관행이다. 이를 저지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했다.일각에서는 이월드가 경영난을 이유로 정규직을 줄이면서 비정규직 고용만 확대한 탓에, 비전문가의 놀이기구 조작이 늘면서 화를 키웠다는 지적도 제기된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월드는 2017년 4종의 신규 놀이기구를 도입하면서 정규직원 수를 182명까지 충원했지만, 이후 경영난을 이유로 2018년 176명, 2019년 170명 등으로 정규직원 수를 줄였다.반대로 비정규직은 2016년 100명에서 2017년 90명 수준으로 줄었다가 올해는 133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 중 단시간 근로자 수도 2016년 43명에서 2019년 59명으로 증가했다.이에 대해 이월드 측은 "일각에서 근무자가 놀이기구에 탑승하는 관행이 있었다거나, 손님에게 퍼포먼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사가 이를 지시했다는 누리꾼들의 주장이 나오지만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만약 그런 모습을 손님들이 봤다면 불안해했을 것이고, 회사 역시 그런 광경을 발견했다면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고 관계자를 징계하는 등 인사 조치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번 사고를 조사 중인 대구 성서경찰서는 사고 당시 피해자와 함께 일했던 이월드 비정규 직원 B(20) 씨와 이들의 교육 등을 담당한 정규직 매니저 C(37) 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은 B, C씨의 과실 여부와 부상자가 열차 끝에 매달려 섰던 이유 등을 조사하는 한편, 이월드 측이 마련한 기구별 안전수칙을 대조해 직원들이 수칙을 어겼는지, 수칙이 미흡했는지 등의 여부를 밝힐 방침이다. 경찰은 또 20일 사고 현장을 정밀 감식해 사고 경위를 명확히 파악할 계획이다.

2019-08-18 17:56:23

[포토뉴스]대구 이월드 직원 다리 절단 사고 롤러코스터(허리케인) 놀이기구 운영 중단

지난 16일 대구 이월드 직원 다리 절단 사고가 발생한 롤러코스터(허리케인) 놀이기구가 18일 '점검중' 안내문과 함께 운영이 중단됐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19-08-18 17:50:50

대구 수성구 철거 중인 주차타워에 불…고립된 근로자 2명 구조

18일 오전 10시 40분쯤 대구 수성구 매호동 한 주차타워에서 불이 나 철거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관 70명, 소방차 26대를 동원해 20여 분만에 진화했다. 또 119구조대는 건물 옥상에서 유리창을 깨고 로프를 타고 진입해 주차타워 내 상층부에 고립된 근로자 2명을 구조했다.구조된 근로자들은 연기를 흡입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구조된 근로자들은 주차타워 철거를 위해 작업용 곤돌라에 올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9-08-18 16:39:16

포항시가 영어권 현장체험을 위해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열린 '2019년 포항시 영어체험학습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초등생 영어캠프 1천140명 수료

포항시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실생활영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영어권 현장체험을 위해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2019년 포항시 영어체험학습 캠프를 시행해 1천140여 명의 학생들이 캠프를 수료했다.영어체험학습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체험 활동으로,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매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올해는 4억의 예산으로 참가비용은 1인당 44만6천원이며 포항시에서 30만원을 지원하고 실제 본인부담금은 14만6천원이다. 저소득학생의 경우는 참가비용 전액을 시에서 지원했다.캠프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정해진 공간 안에서의 영어 수업이 아닌 세계문화체험과, 마트 장보기, 병원진료, 영어 뮤지컬 수업, 공항탑승 수속절차 등의 영어로 실제 생활을 체험하는 활동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학부모들은 "아이들이 4박 5일간의 체험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가질 수 있어 다른 학부모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최무형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긍정적인 학습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9-08-18 16:07:17

중구청, 대구 수제화 디자인공모전 개최, 오는 9월 9일까지 접수

대구 중구청이 다음 달 9일까지 '2019 대구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북성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대구시수제화협회가 후원하며 '장인의 손길에 감성을, 뉴트로(New-tro) 수제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공모전을 통해 익숙한 것을 최신 트렌드로 재해석해 새로운 방식으로 복고를 즐길 수 있는 수제화 디자인을 찾고 수제화 골목 홍보에도 활용한다.일반인, 학생, 디자이너 등 개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중구청이나 북성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junggub2019@naver.com)로 응모하면 된다.응모작 가운데 1차 심사를 통해 9개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 작품의 디자이너들은 대구시 수제화협회 소속 장인들과 협업해 시제품을 제작한다.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열리는 '제6회 빨간구두 이야기' 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최종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1명) ▷최우수상 150만원(1명) ▷우수상 100만원(2명) ▷장려상 50만원(5명)을 각각 수여하며 수상작들은 향촌수제화센터에 전시한다.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중구청 도시재생과(053-661-2814), 북성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53-257-9508)로 문의하면 된다.

2019-08-18 14:36:13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록된 당일인 16일 오후 10시 56분 청원동의 10만명을 돌파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속보] "10만명 돌파"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 청와대 국민청원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록된 당일인 16일 오후 10시 56분 청원동의 10만명을 돌파했다.이날 낮 등록돼 실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10만명을 채운 것이다.앞서 '자유 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 지난 4월 말~5월 초 1초당 최고 16.6명을 모으는 기록을 쓰기도 했는데,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 청원은 그 정도 수준은 아니더라도, 현재 정부 답변 기준인 20만명 동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청원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런 추세라면, 내일인 17일 낮 중 10만명을 더 모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청원글 전문은 다음과 같다.국민들이 나서야 할,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청와대가 반드시 챙겨야 하는 일이라 청원합니다. 이 이야기는 국민의 한사람과 그의 가족들이 당한, 당하고 있는 사건에 대한 것입니다.제주의 어느 도로에서 흰색 카니발 차량이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하자 아반떼 차량 운전자가 창문을 열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반떼 차량에는 운전자의 와이프와 뒷자석에 아이 2명이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떠한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카니발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아반떼 운전자를 생수통으로 가격하고, 주먹으로 폭행을 가합니다. 아반떼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분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하자 뺏어서 바닥에 내 팽겨 치더니 다시 집어 건너편 풀밭으로 던져버리고 현장을 벗어납니다. 첨부 링크의 동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현재 이 사건으로 피해자 아내 분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계시고, 뒷자석에 타고 있던 아이들은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 가정의 가장이 가족이 보는 앞에서 처참하게 폭행당했습니다. 제주 경찰에서 수사 중이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습니다.가해자와 경찰 간의 유착관계는 없는지, 절차상 문제는 없는지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챙겨주시길 요청드립니다.

2019-08-16 22:57:04

대구 놀이공원 이월드의 롤러코스터 놀이기구 '허리케인'. 이월드 제공

[종합]대구 이월드 20대 알바생, 롤러코스터에서 떨어져 다리 절단

대구 대표 놀이공원 이월드에서 직원이 롤러코스터에 다리가 끼어 무릎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16일 오후 6시 52분쯤 대구 달서구 이월드의 롤러코스터 '허리케인'에서 근무하던 직원 A(22) 씨가 열차에 다리가 끼어 오른쪽 무릎 아래 부위가 절단됐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구급대원에 의해 10여 분 만에 구출돼 지혈 등 긴급처치를 받고서 병원으로 옮겨져 접합 수술을 받았다.경찰과 이월드 측이 해당 놀이기구를 담당한 다른 직원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A씨는 출발하는 열차 맨 뒷칸에 매달려 있다가 탑승지점에 뛰어내리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월드 측을 상대로 안전의무 불이행 등 책임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이월드 관계자는 "사고가 난 직원은 비정규직 아르바이트생으로 산재보험에 가입한 상태"라며 "우선 산재처리 후 경찰 및 보험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책임 소재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16 20:56:47

대구 놀이공원 이월드의 롤러코스터 놀이기구 '허리케인'. 이월드 제공

대구 '이월드' 근무 20대, 롤러코스터에 다리 끼어 절단

대구 대표 놀이공원 이월드에서 직원이 롤러코스터에 다리가 끼어 무릎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16일 오후 6시 52분쯤 대구 달서구 이월드의 롤러코스터 '허리케인'에서 근무하던 직원 A(22) 씨가 열차에 다리가 끼어 오른쪽 무릎 아래 부위가 절단됐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구급대원에 의해 10여 분 만에 구출돼 지혈 등 긴급처치를 받고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이월드 측을 상대로 안전의무 불이행 등 책임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2019-08-16 19: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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