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대구 달서구청,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취업박람회 개최

대구 달서구청은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2019 희망달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에이치에스엘, ㈜떡파는사람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 21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한다.참가기업들은 경리사무, 생산현장, 물류관리,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80여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또 구인·구직 현장 면접 이외에도 참여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직업훈련정보 제공과 캘리그래피 등 부대행사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일자리지원센터(무료전화 080-719-1919)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달서구청은 올해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여성, 장애인 등 계층별 취업박람회를 3회 개최해 100여명의 구직자가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2019-11-18 18:32:27

최근 90대 노인 A씨가 대구 남구의 한 요양원에 입소했다가 2주도 안돼 어깨, 팔, 등, 배 등 전신에 멍과 물집을 입고 응급실로 실려왔다. A씨의 가족은 요양원을 상대로 폭행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독자제공.

[독자와 함께]시어머니 요양원에 모셨는데 피멍 들어, 폭행의혹 제기에 경찰 수사착수

대구 남구에 사는 A(90) 씨는 지난달 24일 한 요양원에 입소했다가 2주도 안돼 피멍이 가득한 채 지난 6일부터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A씨의 며느리 B(64) 씨는 "팔목과 어깨에 시커멓게 멍이 들고, 배와 등에는 시뻘건 상처와 밤송이 만한 물집이 잡혀 있었다"고 울먹였다. 며느리가 "왜 멍이 들었느냐"고 묻자 A씨는 "화장실을 가려고 돌아다니다 맞았다"고 했다.이에 B씨는 폭행의혹을 제기하며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을 요청했지만 해당 요양원에는 아예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학대와 의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증거 확보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폭행 의혹이 불거져 경찰 고발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CCTV조차 없는 경우가 많은 것.B씨는 요양원 측이 보호자에게 알리지 않은 채 A씨를 정형외과에 데려갔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았다. A씨의 진료기록을 본 의료진이 B씨에게 "왜 정형외과 진료를 받았냐"고 물으면서 그제야 드러난 것이다.이에 대해 요양원 측은 폭행은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이다. 요양원 관계자는 "A씨는 4인실 환자로, 만약 폭행했다면 다른 이용자들도 봤을 것"이라며 "새벽에 화장실을 가려다가 넘어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심야시간대에는 직원 2명이 1, 2층에 있는 노인 20여 명을 돌봐야 해 모든 상황을 세세하게 확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신고를 접수한 대구 남부경찰서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폭행이라고 볼 확실한 증거가 없어 일단 요양보호사 등 관계자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문제는 현재 노인요양시설은 CCTV 의무 설치 구역이 아니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노인요양시설 이용이 급증하고, 학대 건수도 잇따라 증가하면서 CCTV 설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2015년 보육시설 내 폭행사건이 숙지지 않자 어린이집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했다.통계청에 따르면 노인요양시설(노인요양공동가정생활 포함)은 2014년 2천707곳(이용자 13만2천387명)에서 지난해 3천390곳(이용자 16만594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노인 학대신고 건수 역시 증가세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모두 1만5천482건으로 2014년(1만569건)에 비해 46.5% 증가했다. 이 중 노인복지시설 등 기관 종사자에 의한 학대가 13.9%를 차지했다.이희완 대구한의대 노인복지학과 교수는 "시설 내 노인학대 문제의 증거자료는 CCTV가 거의 유일한 만큼 법제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11-18 18:09:04

대구시교육청 전경. 매일신문 DB

[댓글의 품격] 교사에 폭력 휘두른 학생에게 내린 처분, 전학

#'댓글의 품격'에서는 기사에 달린 온라인 댓글 중 촌철살인의 명쾌한 문장을 골라 관련 기사와 함께 소개합니다. '전학이 처분이야?'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을 깨웠다는 이유로 교사가 학생에게 맞아 얼굴뼈가 함몰됐다. 지난달 24일 오전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있은 일이다.모둠수업 중이던 교사 A씨는 자고 있던 남학생 B군을 깨웠다. B군은 교실 밖으로 나가려 했고 교사 A씨는 뛰쳐나가는 B군을 붙잡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B군은 A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A씨는 얼굴뼈가 함몰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교육청은 B군을 전학 처분하는 한편 경찰에 B군을 고발했다.일련의 상황에 여론은 들끓고 있다. 교사의 얼굴뼈가 함몰될 정도로 때렸는데 전학 처분에 그친 데 대한 공분이다. 가해 학생이 전학 가는 학교는 교사가 학생한테 맞아도 되는 학교인지 따졌고, 전학은 폭탄돌리기일 뿐이라 지적했다.교사들에게 대책은 주지 않고 체벌을 금지한 현실을 지탄하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현실적인 방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미국처럼 스쿨폴리스가 등하교 질서, 수업중 방해 요소 제거, 학교폭력행위자들을 즉시 제압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인성교육은 부모의 역할이 크므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액의 배상을 청구하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2019-11-18 18:00:00

[포토뉴스] 고령군 개진면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경북 고령군 개진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18일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전날 오후 발생한 화재로 공장 건물 800여㎡, 화물차, 설비 등을 태워 1억4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업체는 2014년 문을 연 이래 6번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경북 고령군 개진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18일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11-18 17:53:47

증가하는 인터넷 사기, 개인 직거래와 최저가 유혹 조심해야

#A씨는 올 9월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이어폰을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송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 알고보니 A씨와 같은 범인에게 당한 피해자들만 50여명, 피해액은 700여만원에 달했다. 경찰 수사 결과 범인 B씨는 미리 구입한 타인명이 아이디(ID) 100여개를 이용해 물품 판매 허위 글을 게재한 뒤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은 검거됐지만 이미 돈은 다 써버린 뒤여서 A씨는 피해액을 되돌려받진 못했다.인터넷 거래가 급증하면서 사이버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올 들어 10월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인터넷 사기는 5천8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천829건)에 비해 20.6% 늘었다. 전국적으로도 올 10월까지만 11만3천95건이 발생해 지난대 동기(9만2천995건) 대비 21.6% 증가했다.대구경찰청은 인터넷사기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721건(적발금액 1억 9천여만원)을 검거하기도 했다.올 들어 대구에서 발생한 인터넷 사기를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직거래 사기가 4천22건(69%)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게임 사기 318건, 쇼핑몰 사기 16건 등이 뒤를 이었다.류영만 사이버안전과장은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거나, 실제 물건 사진을 보내지 않는 경우에는 의심하고 주의한다"면서 "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캅' 앱과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http://crossborder.kca.go.kr)을 통해 판매자 연락처와 계좌번호에 대해 사기 피해 신고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만약 인터넷 사기 피해를 입었다면 피해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판매 게시물과 사이트 캡쳐 자료, 송금 내역서 등 증거자료를 준비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 사이버범죄신고·상담 코너에서 신고 접수하거나 가까운 경찰서를 찾아야 한다.

2019-11-18 17:50:21

대구지법 포항지원.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서 퇴폐 안마시술소 1년 넘게 운영한 50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권준범)은 18일 경북 포항에서 퇴폐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A(50)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A씨에게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추징금 8천650만원도 명령했다.해당 안마시술소에서 일당을 받고 종업원으로 근무하며 손님을 성매매 여성에게 안내한 혐의로 기소된 B(28) 씨에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안마시술소를 개원하는 대가로 A씨에게 매달 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시각장애인 안마사 C(69) 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이 사건 범행은 성을 상품화해 건전한 성문화와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등 사회적 해악성이 크다"고 설명했다.A씨는 지난해 5월 C씨에게 '성매매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안마시술소를 개설해 달라'고 요구해 포항 남구지역 한 건물에 안마시술소를 개설했고, 이후 성매매 여성 종업원을 고용해 지난 7월까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9-11-18 15:48:49

대구지법 포항지원. 매일신문 DB

"포항 A요양병원, 의료 과실사 유족에 4천900만원 배상"

경북 포항에서 '병원이 환자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며 A요양병원을 상대로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1민사단독(부장판사 이국현)은 18일 의료법인 A요양병원 입원 중 숨진 B(71) 씨에 대해 병원 측의 의료과실이 인정된다며 치료비 등 손해액과 위자료 4천900여 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7월 5일 A요양병원에서 찜질팩 치료를 받던 중 오른쪽 발에 화상을 입었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상처 부위가 괴사하는 증상을 보였다.결국 B씨는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수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더 심해졌고 결국 지난 3월 숨졌다.법원은 "병원은 사고 후 20일이 넘는 기간 동안 B씨의 당뇨나 심부전증 등 병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체 치료만으로 대응하다 화상 부위가 악화되도록 방치한 과실이 인정되며, 이 과실이 B씨를 숨지게 한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2019-11-18 15:47:14

수성구 다가구주택 불, 인명피해 없어

대구 수성구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9분쯤 수성구 중동 4층 규모의 다가구주택 3층에서 연기가 많이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22대, 소방대원 48명이 출동해 15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진화를 완료했다.화재 당시 주택 내에 있던 주민 5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19-11-17 20:33:56

대구공항 에스컬레이터. 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공항 에스컬레이터서 어르신 관광객 15명 '꽈당'

17일 오후 5시 9분쯤 대구 동구 대구국제공항 대합실의 에스컬레이터에서 단체 관광객들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객 A(80) 씨 등 15명이 다쳤다.이날 대구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단체 여행에 나선 어르신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 출국장으로 올라가던 중 맨 앞에 있던 A씨가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일행 14명이 차례로 넘어지거나 부딪혔다.공항 측은 사고 발생 후 에스컬레이터를 정지하는 등 조치에 나섰으며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넘어진 15명 중 4명의 어르신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소방 관계자는 "병원으로 이송한 환자들과 나머지 사람들도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경찰과 공항 측에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19-11-17 19:19:09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대구 강서소방서를 일주일 만에 다시 찾아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소방헬기 추락] '제2의 골든타임', 기상 상황 악화에 난항

독도 헬기 추락 사고 후 실종자 수색 18일 차에 접어든 17일 수색 당국이 독도 해역 집중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기상악화로 난항을 겪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울릉도·독도 해역 일대를 포함한 동해 중부 먼바다에 강풍·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고, 18일에는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커 기상악화가 이어질 전망이다.수색 당국은 오는 19일까지를 실종자 수색 '제2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지난 16일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열린 정기 수색 브리핑에서 민간 자문위원회의 소속 이문진 선박플랜트 연구소 박사가 "사고 발생 13일째부터 실종자가 해상에 부유하기 시작해서 대략 5일에서 일주일 정도 물에 뜬다. 지난 12일부터 그 기간이 시작됐다"고 설명한 것.이 때문에 수색 당국은 이번 골든타임 속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기 위해 블랙박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헬기 꼬리 동체 인양을 오는 20일 이후로 미뤘다. 헬기 꼬리 부분은 사고 발생 5일째인 지난 4일 독도 동도 남쪽 해저 78m 지점에서 발견됐지만, 실종자 우선 수색을 위해 인양하지 않았다.수색 당국은 기상악화 상황에도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17일 기준 수색 당국은 함선 49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했다. 이 가운데 관공선 4척, 해군 3척, 트롤 어선 5척 등 12척이 수심 20∼70m 사이 중층 해역 7개 구역을 수색했다. 독도경비대 10명과 해양경찰, 소방, 항공드론 4대도 투입, 독도 인근 해안가와 연안 100m 이내 수색에 나섰지만,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편, 지난 16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강서소방서 실종자 가족대기실을 찾았다. 이날 이 총리는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하고 있다. 혹시라도 더 투입할 수 있을지 확인해 보고 수색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실종자 가족들은 이 총리에게 영상 관련 논란을 빚은 KBS의 공식 사과와 함께, 진상조사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와 분석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이 총리는 "사고 원인을 제대로 규명해 훗날을 위한 교훈으로 삼겠다. 희생자나 가족들에 대해 오해나 명예가 손상되는 부분이 없도록 하겠다"며 "적절한 기회에 여러분을 다시 뵙겠다"고 했다.

2019-11-17 18:14:05

포항시가 재난심리지원센터 임시센터에서 지진트라우마 고위험군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지진트라우마센터 문연다

11.15지진으로 상처받은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해 줄 포항지진 트라우마센터가 흥해읍에 문을 연다.시는 지난 8월 확보한 국가추경예산을 바탕으로 지진 피해가 밀집하고 촉발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 가장 심한 흥해읍 지역 내 건물을 임대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7일 센터를 개소한다.트라우마센터 2층에는 안내데스크, 심신안정실, 초기상담실 등이, 3층에는 상담실, 마음건강 검사실,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또 정신건강전문요원 등을 선발해 지난달 10일부터 흥해읍보건지소 내 재난심리지원센터에서 임시센터를 운영해 고위험군 '휴(休) 캠프' 운영 등 개소에 앞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포항 시민의 80%는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고 42%는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발표했다.이번 트라우마센터 개소는 피해지역 주민에 대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트라우마 치유 및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앞으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치유 캠프를 운영하고 일일 명상 치유, 가족캠프, 심신안정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트라우마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어 아동, 노인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안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명상 ·숲 치유, 음악 · 미술치료 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예방활동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2019-11-17 17:38:06

동구 신천동 효신네거리 인근 9중 추돌 사고, 오전 도로일대 혼잡 빚어

차량 9대가 연이어 부딪히며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19명이 다쳤다.17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쯤 동구 신천동 효신네거리에서 MBC네거리 방면에서 한 승용차가 앞서가는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 5대가 연이어 추돌했다.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어간 추돌 차량에 의해 반대편에서 달리던 차량 2대까지 잇따라 들이받는 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한 운전자가 차량 사이에 끼이면서 중상을 입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그 외 18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이날 사고로 도심 통행량이 많은 휴일 낮시간 인근 지역이 2시간여 동안 차량 정체로 큰 혼잡을 빚었다.경찰은 "부상자들의 치료가 끝난 후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1-17 15:09:46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3살 딸 때려 숨지게 한 비정한 엄마…20대 미혼모 검거

3살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3·여)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14일 오후 11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원룸에서 딸 B(3) 양을 청소용 빗자루와 주먹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미혼모로 B양과 단둘이 원룸에서 지내 온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사건 당일 "딸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지인에게 연락했고, 지인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이 A씨 자택으로 출동했을 당시 B양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양의 온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고 15일 오전 1시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말을 듣지 않아 때렸다"며 폭행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당일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2019-11-16 13:47:14

14일 오후 10시 23분쯤 경북 영천시 북안면 한 돼지 축사에서 전열기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1천여마리의 돼지가 타죽으며 2억5천만원의 재신피해를 내고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영천소방서 제공

경북 영천시 북안면 돼지 축사 화재로 돼지 1천마리 타죽어

14일 오후 10시 23분쯤 경북 영천시 북안면에 있는 한 돼지 축사에서 전열기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1천여 마리의 돼지가 타죽는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돈사에는 4천500여 마리의 돼지가 있었으나 15일 오전 2시쯤 화재가 진압되면서 3천여 마리는 화를 면했다.이날 화재로 돼지와 건물 1천560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경위를 조사중이다.

2019-11-15 14:17:11

14일 오후 청도군 풍각면 한 돼지농장에서 큰 불이 나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경북 청도군 풍각면 돼지농장 화재로 돼지 4천200여두 피해

14일 오후 6시 49분쯤 경북 청도군 풍각면 한 돼지농장에서 큰 불이 나 돈사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15대를 투입해 오후 8시 32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돈사 인근 숙소건물 등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잔불 진화작업을 벌였다.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건물 4천233㎡가 불에 탔으며, 모돈 700여두 등 돼지 4천200여두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19-11-14 22:39:51

14일 오후 6시 49분쯤 경북 청도군 풍각면 소재 한 돈사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속보] 돼지 3500두 피해, 경북 청도 돈사 대형화재 발생

14일 오후 6시 49분쯤 경북 청도군 풍각면 소재 한 돈사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이에 관할 소방서인 청도소방서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 불은 오후 8시 19분쯤 초진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 및 화재 원인 조사 중이다.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축사 1동(3553.01㎡ 규모) 및 돼지 3500두정도의 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2019-11-14 20:53:19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엠블럼. 매일신문DB

수능 부정행위 대구 11명 "전국 최다 수준"

1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대구 지역 부정행위자가 무려 11명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인천 3건, 부산 2건 등 수능 응시자 규모가 엇비슷한 대도시들보다 많은 수준이고, 특히 수험생 규모가 몇 배나 큰 경기(11건)와 동일한 수준이라서 눈길을 끈다.대구와 경기를 좀 더 자세히 비교해보면, 이번 수능 대구 지역 응시자 수는 2만7천812명이었다. 그런데 경기 지역 응시자 수는 15만2천433명으로, 대구의 약 6배 규모였다. 그럼에도 부정행위자 수는 동일했던 것.이날 대구에서는 무려 8명의 수험생이 전자식 화면 표시 시계, 휴대전화 등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했다가 적발됐다. 또 2명은 4교시에 선택 과목 외 다른 문제지를 보거나 2개 과목 문제지를 함께 책상에 올려 둬 걸렸고, 1명은 시험 종료 후 답안 작성을 사유로 적발됐다.아울러 언론 보도에서 곧잘 대구와 함께 언급되는 경북의 부정행위 적발 수는 2건이었다.이번에 적발된 부정행위자들의 수능 시험은 전면 무효 처리된다.

2019-11-14 19:37:31

[포토뉴스] 칠곡가톨릭병원에 야생 멧돼지 출몰

14일 오후 5시 25분쯤 대구시 북구 칠곡가톨릭병원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해 병원 내부를 돌아다니고 있다. 대구 소방본부에 따르면 멧돼지 2마리가 병원 내부를 휘젓고 다니다 인근 주택가로 달아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병원 출입 자동 도어문이 탈락하는 피해를 입었다. 칠곡가톨릭병원 제공

2019-11-14 19:31:22

대구 북구 읍내동 칠곡가톨릭병원에 침입한 멧돼지. 칠곡가톨릭병원 제공

[속보] 멧돼지 2마리 대구 북구 한 병원 침입 "수색중"

14일 오후 대구 북구의 강북지역, 즉 칠곡지역에 멧돼지들이 출몰,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쯤 멧돼지 2마리가 대구 북구 읍내동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일대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멧돼지는 병원 안까지 들어왔다가 인근으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소방당국 및 경찰은 인근 팔거천과 칠곡한라타운 등 일대를 수색 중이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다만, 멧돼지의 침입으로 칠곡가톨릭병원 출입문이 훼손됐다.한편, 앞서 대구에는 지난 10월 31일 서구 상리동 와룡산 인근에 멧돼지 8마리가 출몰한 바 있다. 이때 역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일부 농작물 훼손이 발생한 바 있다.

2019-11-14 18:40:00

가정폭력 관련 자료 이미지. 매일신문DB

판사도 아내 때리더라 "37세 부산고법 판사 벌금 300만원"

판사가 판사에게 판결을 내렸다. 이게 이따금 있는 일인데, 이번에는 아내를 폭행한 죄로 판사가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해당 판사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13일 창원지법 형사7단독 호성호 부장판사는 아내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부산고법 원외 재판부 소속 A(37) 판사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판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자택에서 아내와 다투다 몸싸움을 하던 중 목을 밀치는 등 폭력을 썼고, 이에 아내에 대한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그런데 A씨는 상해 혐의와 함께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장인과 돈거래를 하면서 차용증을 위조한 혐의가 제기됐는데, 이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A씨는 판사로서 어느 정도 수준의 징계를 받게 될까?그런데 판사, 즉 법관이라서 법의 보호를 일반 공무원 등보다 더 받는 편으로 해석할 수 있다.우선 이번과 같은 벌금형 자체는 파면 요건이 아니다. 대한민국 헌법 106조에 따르면 법관은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않고는 파면되지 않는다. 아울러 징계 처분에 의하지 않고는 정직·감봉 기타 불리한 처분을 받지 않는다. 즉, 벌금형이 향후 확정될 경우, 이에 대해 '직장'인 법원이 따로 어느 정도 수준의 징계를 내리느냐에 달려 있다.죄는 다르나, 똑같이 벌금 300만원형을 받은 판사에 대한 징계 사례가 앞서 나온 바 있다.지난 2017년 지하철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당시 서울동부지법 B(31) 판사가 벌금 300만원형을 확정받은 바 있는데, 이어 대법원 징계위원회는 "법관으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며 B씨에게 감봉 4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2019-11-13 22:07:53

경북대 상주캠퍼스 검도연맹전 우승

경북대 상주캠퍼스 검도연맹전 여자 개인 단체전 우승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레저스포츠학과 검도부가 8일부터 10일까지 전북 나주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추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여자부 개인전 우승, 단체전 우승·준우승, 남자 단체전 3위 등을 차지했다.

2019-11-13 18:00:41

대구 강서소방서가 13일 달성군 하빈면 하산2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소화기 등을 무상으로 주민들에게 보급했다. 강서소방서 제공

강서소방서, 달성군 하빈면 하산2리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대구 강서소방서가 13일 달성군 하빈면 하산2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마을회관에서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이날 강서소방서는 하빈면 하산2리를 안전마을로 선정해 주택용 소방시설 60세트를 무상보급하고 각 가구를 돌아다니며 직접 설치작업까지 마쳤다.이와 함께 마을 이장 명예소방관 위촉, 마을 주민 건강 체크, '119를 비치합시다'라는 홍보 문구를 앞세운 주택용 소방시설 캠페인도 진행했다.도기열 강서소방서장은 "안전마을답게 주민 스스로 항상 안전에 유의해 화재예방에 한발 더 다가가 달라"며 "우리 강서소방서도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3 17:58:08

가수 정준영, 최종훈. 매일신문DB

[속보] 검찰, 가수 정준영(30) 징역 7년·최종훈(30) 징역 5년 구형

[속보] 검찰, 가수 정준영(30) 징역 7년·최종훈(30) 징역 5년 구형

2019-11-13 17:50:10

국방과학연구소 홈페이지

1명 사망 등 6명 사상 폭발 사고 발생, 국방과학연구소 어떤 곳?

13일 오후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남세규)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이름 그대로 국방과학기술 조사, 연구, 개발, 그리고 시험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1970년 8월에 창설됐다.대전시 유성구 자운대에 본부가 위치해 있다. 또 진해(수중, 해양), 태안(종합시험장), 서울(정보, 소프트웨어), 창원(기동시험장), 포천(총탄약시험장), 해미(항공시험장) 등 부속 시설이 있다.

2019-11-13 17:30:33

국방과학연구소 로고. 매일신문DB

[속보] "1명 사망, 5명 부상" 국방과학硏 실험실 폭발

13일 오후 4시 24분쯤 대전 유성구 소재 국방과학연구소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현재로서는 니트로메탄 폭발에 따른 사고로 알려진 상황이다.

2019-11-13 17:24:52

국방과학연구소 로고. 매일신문DB

[속보] 국방과학연구소 사고, 액체 연료 니트로메탄 폭발 추정 "화재는X"

[속보] 국방과학연구소 사고, 액체 연료 니트로메탄 폭발 추정 "화재는X"

2019-11-13 17:20:40

국방과학연구소 로고. 매일신문DB

[속보] "사상자 6명으로 늘어"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폭발사고

[속보] "사상자 6명으로 늘어"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폭발사고

2019-11-13 17:19:11

1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앞에서 열린 '성폭력 예방 캠페인'에서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대구 팔공클럽 회원들이 '성폭력 NO', '언어폭력 NO', '성차별 NO'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팔공클럽(회장 손영해)은 '성폭력 없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자'라는 취지 아래 매년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女승객에 성폭언 택시기사…녹취했지만 "처벌 못 해"

해당 녹취는 피해여성 A씨가 "나와 같은 피해자가 재발해서는 안된다"면서 전체 공개를 요청해 와 문제의 발언을 한 택시기사 목소리를 변조하고 일부 자극적 내용만을 삭제한 채 공개합니다. 이주형 기자coolee@imaeil.com최근 대구의 한 택시기사가 여성 손님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성희롱 발언을 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피해 여성은 경찰에 신고접수조차 하지 못했다.녹취 증거까지 확보했지만, 현행법상 폭언만 갖고는 성희롱으로 처벌할 규정이 없다는 이유 탓에 형사고발 등 법적 처벌이 어렵기 때문이다.대구 달서구에 사는 여대생 A(23) 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쯤 두류동에서 택시를 탔다가 내리기 직전 택시기사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운 성적 폭언에 시달려야 했다. 참다못한 A씨는 마지막 1분 40초가량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녹음했다.운행 내내 입을 다물고 있던 택시기사 B(61) 씨는 목적지에 도착할 즈음 A씨에게 남성과 여성의 신체 부위를 지칭하며 입에 담기 민망한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또한 그는 "얼굴 예쁜 거 다 소용없다. 머리 좋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면서 성적 폭언을 이어갔다.11일 만난 A씨는 대학 졸업반으로 시험과 취업 준비에 전념해야 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대인기피증까지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당시 뇌 정지가 온 것처럼 멍하다 갑자기 엄청난 공포감이 몰려왔다. 벗어나고 싶었지만, 당시 길에 행인도 없어서 말하는 도중에 차 문을 열고 내릴 엄두가 안 났다"고 털어놨다.A씨는 가족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집 근처 파출소에 신고했지만, 형사처벌이 어렵다는 대답만 들었다고 했다.현행법상 폭언에 의한 성희롱 처벌 규정이 없는데다, 당시 택시 안에는 다른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모욕죄 적용대상도 아니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라고 했다.A씨는 "증거가 뚜렷한데도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데 다시 충격을 받았다"며 "이 일을 겪은 후 길에 택시만 보여도 소름끼칠 정도"라고 했다.지난해 10대 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택시기사(매일신문 2018년 6월 20일 자 10면)의 경우 피해자가 미성년자여서 아동복지법 위반을 적용해 검찰이 기소했다.현행 형법과 성폭력특례법상 강간이나 강제추행,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및 추행은 처벌할 수 있지만, 성희롱은 별도의 처벌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신체적 접촉이 없는 성희롱은 처벌이 불가능한 셈이다.남은주 대구여성회 대표는 "2005년 남녀차별금지법 폐지 이전에는 발언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회사나 공공기관에서 벌어진 성희롱 발언 외에 일반인이 당한 피해는 국민권익위 진정 말고는 대응 방법이 거의 없다"며 "현행법상 성인이 당한 언어적 성희롱은 처벌이 모호한 법적 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하루빨리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천주현 변호사(형사법 박사)도 "성폭언으로는 추행 및 강간죄가 적용되지는 않는다"면서 "다만 피해자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무형적 방법에 의한 상해죄가 될 수 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을 조언했다.한편, B씨가 일하는 법인택시회사는 12일 녹취록을 확인한 후 B씨를 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B씨가 뉘우치고 있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받았다"고 해명했다.

2019-11-13 16:27:34

문화도시 시민축제 지난해 행사 모습. 포항시 제공

문화도시 시민축제 열린다

포항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하나인 시민축제가 16, 17일 나루터 문화놀이창고(옛 수협냉동창고)에서 열린다.시민축제는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 기간에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문화적 활동을 소개하고 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문화도시 포항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다양한 예술가와 문화예술 단체,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열린 행사다.그동안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서 올 한해 포항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비사업을 추진해왔다.포항의 인문성을 회복하고 포항시 전역의 시민 거버넌스를 확대하는 권역별 시민제안공모, 경제위기와 재난을 문화적 방식으로 극복하는 문화적 재활 프로그램, 원도심 꿈틀로를 중심으로 한 문화적 장소 구축과 예술가 및 워킹그룹 양성 등 역동적인 문화도시 사업성과를 만들어왔다.이번 행사는 개성 넘치는 사업성과 부스전시, 포항의 6개 권역의 시민제안사업 가치를 탐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비롯해 해외 및 전국의 문화적 재난활동가들이 모이는 공감네트워크 국제포럼, 벨기에 교류전시 등 포항 안팎으로 문화도시 포항의 성과와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4-289-7897)로 문의하면 된다.

2019-11-13 11:28:07

육군 제50보병사단 지역수호병(상근예비역) 권민재(21) 일병이 안동경찰서에서 표창장을 수여받는 모습. 육군 제50보병사단 제공

'불법 촬영범' 쫓아가 붙잡은 20대 육군 상근예비역

경북 안동에서 근무 중인 육군 소속 한 지역수호병(상근예비역)이 피해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고 불법 촬영범을 붙잡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4일 오후 8시쯤 경북 안동 옥동지구 인근에서 "도와주세요"라는 여성의 비명 소리가 울렸다. 소리를 들은 육군 제50보병사단 안동연대 소속 권민재(21) 일병은 울고 있는 피해자를 보고 자초지종을 묻기 시작했다."불법 촬영 피해를 입은 것 같다"는 피해자의 말에 주위를 둘러본 권 일병의 눈에 빠르게 현장에서 도망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보였다. 주변 사람들에게 경찰 신고를 부탁한 권 일병은 남성을 쫓아가 붙잡은 뒤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며 도주를 막았다.애초 범행을 부인하던 남성은 계속되는 권 일병의 저지에 "영상을 지울 테니 보내달라"며 증거 인멸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권 일병은 기지를 발휘, 남성이 증거를 인멸하는 상황까지 모두 녹취하며 그를 붙잡고 있다가 도착한 경찰관에게 녹취 내용과 함께 피의자를 인계했다.경북 안동경찰서는 12일 불법 촬영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권 일병에게 서장 명의로 표창장을 수여했다.권 일병은 "군인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 다른 누군가가 있었더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표창과 함께 받은 포상금은 안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13 11: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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