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제주 동남 해상서 한국 해경선 일본 측량선 선박 대치

제주 동남 해상서 한국 해경선 일본 측량선 선박 대치

역사 문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한 상황에서 한일 중간 수역으로 알려진 제주 동남쪽 해상에서 양국 간의 신경전이 재발했다.일본 해상보안청은 22일 나가사키(長崎)현 단조(男女)군도 메시마(女島) 섬 서쪽의 동중국해에서 자국 선박의 조사 활동을 한국 해양경찰청이 중단하라고 요구해 외교 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발표했다.일본 측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쯤 메시마 서쪽 약 163㎞ 해상에 있던 해상보안청 소속 측량선 '다쿠요'(拓洋) 호가 한국 해경 선박으로부터 무선으로 "한국 관할해역에서의 조사는 위법"이라는 이유로 조사를 중단하라는 요구를 받았다.일본 측은 한국 해경 선박이 이 요구를 간헐적으로 반복했다며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정당한 조사인 점을 들어 한국 측 요구를 거부하고 외교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밝혔다.앞서 해경은 지난 11~16일에도 인근 해역에서 다른 일본 측량선인 '쇼요'(昭洋)호에 조사 중단을 요구했고, 일본 측은 같은 방식으로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외교부는 당시 "일본 측 선박의 조사활동 수행 위치가 우리 측 EEZ 쪽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정당한 법 집행"이라고 일본 측 항의를 일축했다.이에 대해 일본 언론은 이달 시작한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의 조사활동이 내달까지 예정돼 있다며 한국 측의 중단 요구에도 예정대로 계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다쿠요 호는 이날(22일)부터 조사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해경 선박과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이 이달 들어 연거푸 대치한 해상은 한국과 일본의 양쪽 연안에서 200해리 범위에 있는 중첩 수역으로 알려졌다. EEZ는 자국 연안에서 200해리(370.4㎞)까지 자원의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유엔 해양법상 수역으로, 인접국 간 수역이 겹칠 경우 상호 협의로 정하게 돼 있다.한국과 일본이 주장하는 EEZ의 범위가 서로 겹쳐 대치하는 경우가 잦은 것. 이 주변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일본 측량선 '헤이요'(平洋)와 한국 해경 선박이 같은 이유로 대치했고, 당시에도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항의한 바 있다.

2021-01-22 20:02:06

'고 최숙현 선수에 가혹행위' 안주현 징역 8년 선고

'고 최숙현 선수에 가혹행위' 안주현 징역 8년 선고

고(故) 최숙현 선수를 비롯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선수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안주현(46) 씨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상윤)는 22일 의료인이 아님에도 선수들에게 치료를 하며 돈을 받은 혐의(의료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안 씨에게 징역 8년 및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또 7년간 신상 공개,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로의 취업 제한을 명했다.안 씨는 의사 면허가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선수들을 상대로 물리치료, 수기치료를 해주는 대가로 2013년 7월~2019년 12월 동안 총 356회에 걸쳐 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9월 기소됐다. 또 여자 선수들을 상대로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강제추행을 하거나 수기 치료 중 부상을 입힌 혐의(업무상과실치상)도 받고 있다.고 최 선수에 대해서는 복숭아를 먹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하는 등 수차례 가혹행위를 하기도 했다.재판부는 "팀닥터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훈련 명목으로 고 최 선수를 비롯한 트라이애슬론팀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구타, 성추행, 폭행을 저질렀고 이를 견디지 못한 최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한 원인을 제공했다"며 "피해 회복을 위한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최 선수의 가족과 동료 선수들은 형량에 아쉬움을 표했다.최 선수의 아버지는 "피해 선수들이 겪은 고통에 비해 형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초범이라는 이유로 감형을 한 점 역시 아쉽다"고 말했다.한편, 김규봉(43) 전 감독과 장윤정(32) 전 선수에 대한 선고는 29일 오전 10시 대구지법에서 진행된다.

2021-01-22 17:18:58

포항 7번 국도서 교통사고 40대 운전자 숨져

포항 7번 국도서 교통사고 40대 운전자 숨져

경북 포항 7번 국도에서 SUV 차량을 몰던 40대 남성 운전자가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로 숨졌다.22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8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장리 7번 국도에서 시내 방면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도로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42) 씨는 큰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1-01-22 10:58:02

여의도 IFC몰 투신 남성, 서울시 산하기관과 수차례 통화… 투신 이유는?

여의도 IFC몰 투신 남성, 서울시 산하기관과 수차례 통화… 투신 이유는?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투신한 30대 남성이 서울시 산하 기관의 위탁을 받아 청년 창업을 돕는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내부적으로 진상 파악에 나섰다.2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IFC몰에서 투신한 A(36)씨는 한 청년창업 엑셀러레이터 업체 팀장으로 당시 서울시 산하기관의 위탁을 받아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었다.A씨가 사망한 지난주는 청년 창업팀이 선정되고 사업 컨설팅이 고도화되는 시점으로 서울시 산하기관과 A씨 간 수차례 통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해 이직해 서울시 산하기관 측과 업무를 처음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 지인은 지난 18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을 통해 "(A씨가) 최근 이중, 삼중의 과중한 일을 하며 밤낮없이 살았다"며 "최근 업무적 압박감에 시달렸다고 한다. 사고가 나기 몇 분 전까지도 업무 담당자와 통화를 했고, 통화를 끊으며 난간에서 떨어졌다고 한다"고 A씨 사망에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면서 "정황상 이게 투신자살인지, 업무적 스트레스로 인한 실족사인지는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유서도 없고 갓 태어난 딸이 있던 친구가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느냐. 난 아니라고 본다"고 주장했다.서울시 산하기관 관계자는 "담당자와 A씨의 통화는 사무실에서만 이뤄졌고 옆에 동료들도 있었는데 폭언이나 불미스러운 상황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업무량도 합의된 과업범위 내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사전에 얘기가 안 된 내용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서울시는 고인의 사망과 산하기관의 업무가 연관이 있는지 내부적으로 진상 조사에 나섰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지하1층에서 지하3층으로 투신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해당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투신 의혹이 커지자 A씨의 지인은 "친구가 이기적인 자살자로 매도되는 것이 괴롭다"고 호소하기도 했다.그는 "얼마 전 'IFC몰 투신'이라는 자극적인 검색어로 네이버 뉴스 이슈가 된 친구의 명예를 지키고자 글을 쓴다"며 "제 친구는 1985년생 한국 나이 37살로, 갓 태어난 딸과 독박육아를 책임지던 아내를 위해 제대로 친구도 만나지 못하며 밤낮없이 회사 일을 하던 성실한 가장이었다"고 밝혔다.※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1-01-21 19:46:19

경북지역 휴대용 부탄가스 화재 급증…취급 시 주의 필요

경북지역 휴대용 부탄가스 화재 급증…취급 시 주의 필요

최근 경북 캠핑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를 화기 가까이 두었다가 폭발하는 사고가 연이어 도민 주의가 필요하다.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사용 중 발생한 화재는 25건이다. 인명 17명, 재산 1억2천만원 등 피해가 났다.문제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다는 점이다.2016~2019년 해마다 3~5건 발생하던 휴대용 부탄가스 화재가 지난해 8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도 1월 현재 2건이 발생했다.화재 원인으로 휴대용 부탄가스 용기 가스누출 11건, 사용상 부주의 9건, 방화 4건 등이 꼽혔다. 부주의 9건 중 음식물 조리 4건, 기기 사용 부주의 3건, 용기 잔류가스 폭발 2건 등도 원인으로 나타났다.장소별로는 주택 11건, 자동차 5건, 식당·숙박시설 4건 등이었다.특히 주택 11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9명이 발생했다. 이는 화재 발생 시 순간적인 가스폭발을 동반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관련 화재 발생도 늘고 있다.캠핑장, 캠핑차량 화재는 2016~2019년 평균 3건이었지만 지난해 6건으로 2배 늘었다. 이 가운데 3건은 휴대용 부탄가스에 따른 화재였다. 부탄가스 화력이 약해지자 부탄가스 용기를 데우기 위해 화기 옆에 두었다가 발생했다.휴대용 부탄가스 화재는 일반화재보다 10배나 높은 인명피해 발생률을 보인다. 전체 화재와 비교해 발생 건수는 적지만 위험성은 크다.휴대용 부탄가스용기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용기를 화기 가까우 두지 않기 ▷화기와의 연결 부위가 정상적으로 결속됐는지 확인 ▷화구보다 큰 가열 용기 사용 금지 ▷사용 후 반드시 용기와 분리 등 원칙을 지켜야 한다.용기를 버릴 때 잔류가스가 남지 않도록 용기에 구멍을 낸 후 분리수거하는 것도 중요하다.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휴대용 부탄가스 사고는 부주의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 사용자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2021-01-21 19:30:32

경북 곳곳에서 유흥협회들 '못살겠다' 항의시위

경북 곳곳에서 유흥협회들 '못살겠다' 항의시위

경북 곳곳에서 유흥업소 업주들이 코로나 사태에 따른 영업제한 조치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 회원들은 21일 구미시청 앞에서 '유흥주점 굶겨죽이는 집합금지 중단조치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8개월 간 영업을 하지 못한 유흥업소들은 사형선고를 받았다"며 "21일부터 전국적으로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정부가 집합금지 명령을 조속히 중단하고 생존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강제휴업에 따른 손실보상 차원에서 휴업기간 중 세금 및 임대료 감면조치 등을 해야 한다"고 했다.이날 영덕군에서도 업주 50여 명이 영덕군청 앞에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재난지원금의 조속한 지급과 집합금지 중단을 요구했다.특히 이들은 24일까지 군청 앞 집회와 함께 밤시간 업소마다 불을 밝히는 점등 시위를 하고 25일부터는 행정조치를 각오하고 영업재개를 검토하고 있다.앞서 20일 울진에서도 업주들이 영업제한 조치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영업제한이 풀릴 때까지 무기한 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최근 안동의 유흥업소 관계자 2명은 안동시장실을 찾아가 준비해온 휘발유를 뿌리면서 강제휴업에 따른 생존권 문제 해결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2021-01-21 18:09:34

"어머니 49재에 딴 여성과 통화…" 흉기로 父 찌른 40대 집유

"어머니 49재에 딴 여성과 통화…" 흉기로 父 찌른 40대 집유

어머니 49재에 다른 여성과 웃으며 통화하는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법원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울산지법 형사11부(박주영 부장판사)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A씨가 우발적으로 범행했고, 반성하고 있으며, 아버지가 치료를 받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한 점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아버지의 집에서 흉기로 아버지를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질환으로 사망한 어머니 49재를 지낸 후 아버지와 함께 술을 마시다 아버지가 여성 동창과 웃으면서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어머니 투병중에도 아버지가 다른 여성과 연락을 주고받고, 어머니 치료에 적극적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돌본 자신에게 재산을 상속하지 않으려 한 것에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1-01-21 17:34:31

 '9억원대 뇌물 혐의' 엄태항 봉화군수 대구지검 기소

'9억원대 뇌물 혐의' 엄태항 봉화군수 대구지검 기소

검찰이 관급 공사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엄태항(72) 봉화군수를 불구속 기소했다.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1일 "엄 군수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 위반 혐의 등으로, 건설업자 A씨를 뇌물 공여 및 여성기업지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봉화군 공무원 2명을 업무상 배임 미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엄 군수는 2018년 10월 관급공사 자재 납품업체에 기존 납품 업자 대신 자신의 측근인 건설업자 A씨와 계약을 체결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로 기소됐다. 2019년 6월에는 A씨에게 관급 공사 수주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군수 가족 소유의 태양광발전소 공사 대금 9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 위반)도 받고 있다.또 2019년 9월에는 해당 태양광발전소 현장에 산사태가 발생하자 복구 비용 절감을 위해 1억7천500만원 규모의 관급 공사를 발주했지만 특혜 논란이 일자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업무상 배임 미수)도 받고 있다.검찰은 이 밖에 엄 군수가 지난해 9~10월 쓰레기 수거 위탁계약 업자와 건설업체 대표에게서 각각 500만원과 1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 수수)도 추가했다.대구지검 관계자는 "현직 군수의 직무와 관련된 범행으로, 중대성을 고려해 철저한 범죄 수익의 환수 및 이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1 17:29:38

포항 선린대 노조 "행정부총장 즉시 직위해제하라" 촉구

포항 선린대 노조 "행정부총장 즉시 직위해제하라" 촉구

경북 포항 선린대 노조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 행정부총장(매일신문 7일 자 9면 등)의 엄벌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소속 선린대지부는 이날 오후 대학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문을 통해 "행정부총장을 즉시 직위해제하고, 비위 의혹을 방관한 대학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를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또 앞서 지난해 8월 대학 감사를 진행한 교육부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해 사학비리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와 함께 노조가 결성된 지 2년이 지나도록 임금·단체협상 진척이 전혀 없는 부분을 지적하며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임단협에 적극 참여해 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라"고 외쳤다.이밖에도 노조는 대학 경영진이 인사·징계권을 무기로 노조 간부 2명을 징계하려고 하는 등 조합원들을 탄압하고 있다면서 부당노동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이번 집회에 참석한 전국대학노조 백선기 위원장은 "1만4천 명의 전국 대학 노조 조합원과 힘을 합쳐 비리로 얼룩진 선린대가 정상화하고, 노조가 인정받을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유재창 선린대 지부장은 "현 사태는 무소불위의 권력구조와 비민주적 학교 시스템이 낳은 결과"라며 "부패한 경영진이 퇴진할 때까지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했다.현재 행정부총장은 자재 납품 등 업체에게 사례금 명목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31일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선린대 측은 행정부총장의 직위해제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와의 임단협에 대해선 조만간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지만 이들의 요구안을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선린대 관계자는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밝힌 대로 대학은 사립학교법과 헌법재판소 판결에 비춰 행정부총장을 직위해제하는 것이 '무죄추정·비례' 원칙에 위반된다고 결론 내렸다"며 "1심 판결이 날 경우 선고 내용에 따라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22일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올해 신입생이 작년보다 150여 명 줄어드는 등 재정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임금 8% 인상 요구를 맞추기는 힘들다"며 "현재 대학 사정을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선린대 노조는 지난달 초부터 임단협 결렬·노조 탄압 등을 주장하며 무기한 파업과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2021-01-21 17:12:07

경북소방본부, 벌집제거 출동 전년보다 대폭 준 이유는?

경북소방본부, 벌집제거 출동 전년보다 대폭 준 이유는?

2019년 2만여 건에 달했던 경북소방본부의 벌집제거 출동이 지난해에는 38%가량 대폭 줄었다. 최장기간 장마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5만9천845건 구조출동을 해 4만6천552건(구조 인명 4천907명)을 처리했다. 이 중 벌집 제거가 1만3천796건(29.6%)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 포획 7천847건, 교통사고 4천753건, 안전조치 4천307건 순이었다.2019년에 비해 구조출동이 7천15건 줄었는데, 특히 벌집 제거 출동 감소가 두드러졌다. 전년 2만2천373건보다 8천577건(38.3%)이나 줄었다. 지난해 최장기간 장마와 연이은 태풍이 벌 생육에 악영향을 준 결과로 풀이된다.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동이 줄어 교통사고 역시 313건(6.2%) 감소했고 구조인원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증가한 출동 유형도 있다. 태풍 집중호우가 빈발해 수난사고 출동 54건, 안전조치 1천151건, 자연재난 출동 979건이 전년보다 증가했다.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사고 유형, 발생 빈도, 사고 장소 등을 면밀히 분석해 관련 기관과 공유하겠다"면서 "주요 시기·대상별 맞춤형 위험 예고를 하는 '119생활안전경보제' 운영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2021-01-21 16:27:59

경북북부제2교도소 완치 수용자 138명, 서울동부구치소로 이감

경북북부제2교도소 완치 수용자 138명, 서울동부구치소로 이감

코로나 19 확진 수용자가 완치돼 상경길에 올랐다.21일 오후 1시쯤 경북북부제2교도소에서 치료를 받던 수용자 138명이 최종 완치 판정을 받고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감됐다. 법무부는 이날 버스 7대와 구급차 1대 등을 동원해 이들을 이송했다.경북북부제2교에는 지난달 28일 345명의 확진 수용자가 이감된 이래로 치료를 위해 보석과 형 집행정지, 완치 등의 사유로 출소한 뒤 186명의 수용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들 역시 완치가 되면 순차적으로 이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이들의 이송 현장은 지난달 최초 이감때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당시 청송지역 주민들은 갑작스런 이감 결정에 대부분 큰 충격을 받았다. 일부 주민들은 이감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하지만 청송 주민들은 코로나 위기상황을 이해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이감을 수용했다. 특히 이들이 완치돼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 길목에는 진보청년연합회 회원들이 박수를 보내며 환송했다.황진수 청송 진보청년연합회 회장은 "완치를 위해 노력해 준 수용자와 의료진, 교정 공무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남은 수용자들도 청송에서 잘 치료를 받고 떠나길 빌겠다"고 말했다.

2021-01-21 14:18:53

포항 지곡동 아파트 화재 1천만원 재산피해

포항 지곡동 아파트 화재 1천만원 재산피해

경북 포항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21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3분쯤 포항시 남구 지곡동 한 아파트 건물 3층에서 불이나 내부 30㎡와 가전제품 등을 태우고 1천4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1-01-21 10:45:05

119출동 10건중 3건은 벌집 제거

119출동 10건중 3건은 벌집 제거

119구조활동 10건중 3건은 벌집 제거 출동인 것으로 드러났다.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구조 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5만 9천845건의 구조출동을 통해 4만 6천552건을 처리하면서 4천907명을 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64회 출동하여 128건을 처리하고 매일 13명을 인명 구조한 실적이다.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벌집 제거 출동이 1만 3천796건(29.6%)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 포획이 7천847건(13.1%), 교통사고 4천753건(7.9%), 안전조치 4천307건이 뒤를 이었다.전년과 비교하면 구조출동은 7천15건(10.5%), 구조처리 6천710건(12.6%), 구조인원 710명(12.6%)이 감소한 현황이다. 특히 벌집 제거 출동은 최장기간 장마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벌 생육이 나빠 지난해와 비교하여 8천577건(38.3%)으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고, 코로나 19의 사회적 두 등으로 교통사고가 313건(6.2%) 감소하면서 구조인원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태풍, 집중호우가 빈발하면서 수난사고 54건(10.4%), 교통장애물 제거와 같은 안전조치 1천151건(36.5%), 자연재해 979건(79.5%) 등의 수해 관련 출동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9천462건), 도로·철도(8천606건), 공동주택(8천151건) 순으로 주거시설 등 생활환경 주변 출동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지역별 현황을 보면 구미(5천726건), 경주(4천603건), 안동(4천95건), 포항북부(3천382건) 순으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 수요가 많았다.월별로는 8월(9,641건), 9월(7,821건), 7월(6,026건), 6월(3,654건) 순으로 여름철(6~8월, 19,321건)이 전체 구조건수의 41.5%를 차지했다.김종근 소방본부장은 "앞으로 2020년 구조활동을 통해 수집한 재난·사고의 유형, 발생 빈도, 사고 장소 등 정보를 자세히 분석하여 관련 기관에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시기·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안전사고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119 생활안전경보제'운영하여 체계적이고 한발 앞선 소방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1 10:03:03

박사방 조주빈 공범 '이기야'에 군사법원 징역 12년 선고

박사방 조주빈 공범 '이기야'에 군사법원 징역 12년 선고

여성 성 착취물 제작 및 유포의 온상이 됐던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운영자 조주빈과 공범 혐의를 받는 육군 일병 이원호(21)가 20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 받았다.범죄 활동 당시 닉네임 '이기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이원호는 경기도의 한 부대에서 복무하던 중 박사방 사건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세상에도 알려지면서 결국 지난해 4월 구속된 데 이어 재판에도 넘겨졌고, 이번에 군사법원에서 첫 선고를 받았다.이날 육군에 따르면 수도방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아동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원호에게 징역 12년 및 신상정보 공개명령 7년 등을 선고했다.지난해 12월 1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군 검찰이 징역 30년형을 구형한 것에서 18년 줄어든 것이다. 이원호는 2019년 10∼12월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 대상 성 착취물을 제작, 텔레그램으로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주빈(25)과 공모해 음란물을 배포한 혐의다.아울러 이원호는 조주빈이 운영하는 박사방의 유료 회원 가입 홍보와 음란물 배포 및 판매 등도 맡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이원호는 아동 및 청소년 음란물 4천911개를 자신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했고,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음란물을 45차례에 걸쳐 배포한 혐의도 받는다.이원호의 항소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조주빈은 지난해 11월 26일 서울중앙지법 1심에서 범죄집단조직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징역 40년을 선고 받았고, 항소를 제기해 항소심을 앞두고 있다.

2021-01-20 19:36:29

[속보] 코로나19 포항시 4명 추가 확진 총 355명

[속보] 코로나19 포항시 4명 추가 확진 총 355명

경북 포항에서 20일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하여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355명이라고 밝혔다.352번, 354번 확진자(남구)는 현재 심층역학조사 중이고, 353번 확진자(남구)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32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355번 확진자(북구)는 고위험시설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이들 확진자는 지난 19일 검사를 받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2021-01-20 17:57:33

경북 포항농협 소유한 1만㎡ 땅 불법 성토 논란

경북 포항농협 소유한 1만㎡ 땅 불법 성토 논란

경북 포항 최대 단위농협인 포항농협이 소유한 땅을 허술하게 관리해 경찰조사를 받는 등 잡음에 휩싸였다.2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농협은 2017년 포항시 북구 장성동 침촌지구 일대 소유지를 침촌지구도시개발조합이 임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하지만 침촌지구조합 측이 지구 구획정리 과정에서 나온 흙을 개인 소유의 땅에 불법 성토하면서 인근 포항농협 땅까지 대거 침범한 것으로 드러났다.포항시가 현장에 나가 불법 성토 여부를 조사한 결과, 침촌지구 내 2개 부지에서 7천891㎡와 2천630㎡(총 1만521㎡)가 각각 불법 토지형질변경(성토)됐고, 임야 8천293㎡도 훼손된 사실을 확인했다.농협 정관상 성토 등 개발행위를 하려면 이사회 의결이 필요하지만 이런 절차 없이 구두로 진행됐다. 농협이 절차대로만 진행했다면 침촌지구조합 불법 행위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포항농협 한 조합원은 "구획정리 지구에서 나온 엄청난 흙을 개인 땅 1천 ㎡에 처리한다는 게 상식적이지 않다. 농협이 처음부터 이사회를 열어 사안을 의결했다면 불법이 통과될 리 없고, 구두로 진행했더라도 현장만 가봤다면 농협 땅이 악용되는 것을 알았을 것"이라며 "불법의 고의성 여부를 반드시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포항시는 현재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한 침촌지구조합 측에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는 한편, 해당 내용을 포항북부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포항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임야 비율이 높고, 기존 경사도도 기준에 맞지 않아 성토를 할 수 없다"면서 "농협과 침촌지구조합 등이 모두 불법 성토 등 개발행위의 위법사항을 이미 인정한 만큼 처벌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포항농협 관계자는 "원상복구가 끝나면 개발행위를 정상적으로 하기위해 이사회 진행 등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당시 조합 측에 합법이라고 해서 성토를 허락했는데,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같다"고 했다.

2021-01-20 16:42:41

포항서 母子 고둥 먹고 중독, 80대 어머니 숨져

포항서 母子 고둥 먹고 중독, 80대 어머니 숨져

경북 포항에서 80대 여성이 고둥을 먹고 중독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주택에서 A(82)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아들 B(57) 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구급대원이 출동할 당시 A씨는 숨을 쉬지 않는 상태였고, B씨도 의식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B씨는 생명에는 지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고둥을 먹다 독 성분에 중독돼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B씨가 포항 전통시장에서 사 온 고둥을 모자가 같이 먹은 뒤 속이 메스껍고 구토를 하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B씨가 구입한 고둥이 어떤 종류인지 확인하는 등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편, 고둥(소라 등)과 같은 나사 모양의 껍질을 가진 패류 중 일부는 자연독소를 품고 있어 잘못 섭취하면 두통과 어지러움, 구토, 시각장애 등을 일으키며 생명에도 위험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1-01-20 16:35:33

안동 광석동 주택에서 화재 발생…30여분 만에 진압

안동 광석동 주택에서 화재 발생…30여분 만에 진압

20일 오후 3시쯤 경북 안동시 광석동 소재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가재도구 등 일부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내역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1-01-20 16:27:53

"김보름, 노선영 발언 때문에 피해…2억원 손해배상 소송"

"김보름, 노선영 발언 때문에 피해…2억원 손해배상 소송"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에서 팀 추월 경기를 하며 나온 '왕따 주행' 논란 속 김보름 선수가 당시 함께 논란에 휩싸였던 노선영 선수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김보름 선수는 노선영 선수의 당시 발언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이유로 들었다.이날 SBS 8시 뉴스(8뉴스)에서는 김보름 선수가 낸 소장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평창올림픽 당시 김보름은 여자 팀 추월 경기에서 노선영을 맨 뒤에 두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 당시 행동과 발언에 대해 '팀워크를 무시했다'는 등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이에 노선영이 '훈련 따돌림' 주장을 해 논란이 커진 바 있다. 훈련하는 장소가 서로 달랐고, 이에 만날 기회가 없었으며, 팀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SBS 보도에서는 이에 김보름이 해명을 담아 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김보름의 주장은 노선영과 달리 개인 종목 출전을 준비하기 위해 쇼트트랙 훈련장에서 별도의 훈련을 한 것이고, 오히려 노선영이 심한 욕설을 하는 등 팀 분위기를 해쳤다는 것이다. 김보름은 소장에 이같은 주장에 대한 동료 및 지도자들의 확인서를 첨부했다고 SBS 보도에서는 전했다.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이다. 노선영이 김보름의 선배이다. 한국체육대학교(한체대) 동문이다.김보름은 1993년 대구 달성군 태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이다.노선영은 1989년 서울 태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이다. 지난 2016년 4월 3일 골육종으로 투병하다 사망한 故(고) 노진규 쇼트트랙 선수의 누나.

2021-01-19 21:45:03

"친모가…" 수원서 3개월 친딸 학대해 골절상 입힌 엄마 구속

"친모가…" 수원서 3개월 친딸 학대해 골절상 입힌 엄마 구속

생후 3개월 된 딸을 학대,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는 친엄마가 구속됐다. 아울러 친아빠도 방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앞서 전 국민의 공분을 산 '정인이 사건'과 닮은듯 다른 사건이라는 분석이다. 그 내용은 이렇다.▶19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등 혐의로 A씨를 최근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9월 딸 B양을 학대해 두개골, 흉부, 고관절 등 온몸 곳곳 부위에 골절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A씨가 B양을 학대한 혐의는 진료 병원 측 신고로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면서 알려졌다.이에 A씨는 B양이 뼈가 잘 부러지는 특이 체질이라며 학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해 6월 학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A씨를 검찰에 넘겼다. 이어 검찰이 추가 수사 결과 이번에 A씨를 구속한 것이다.아울러 B양의 친아빠도 학대 방임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양은 현재 건강을 회복, 한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은 16개월 된 입양아가 양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해 사망한 정인이 사건과 닮은듯 다르다는 평가다. 우선 엄마가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고, 아빠 역시 방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게 닮았다.반대로 입양 가정이 아닌 점, 학대 신고에 대해 경찰이 제대로 대응해 수사에 들어간 점은 다르다. 이렇게 경찰 수사가 신속히 진행되면서 학대를 당한 아동의 생사도 갈렸을 수 있다는 풀이가 제기된다.특히 경찰은 이 사건을 두고 처음엔 A씨에 대한 교화를 통해 형사처벌보다는 교화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즉 아동보호사건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냈었으나, 검찰과 조율해 해당 의견을 철회하고 A씨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01-19 21:20:13

'유명 여배우' 박시연 대낮 음주운전 "불구속 입건, 면허 취소 수준"

'유명 여배우' 박시연 대낮 음주운전 "불구속 입건, 면허 취소 수준"

배우 박시연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19일 방송된 SBS 8시 뉴스(8뉴스)에서는 박시연이 이틀 전인 17일 낮 서울 시내에서 음주운전을 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고 전했다.SBS 보도에 따르면 박시연은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아 17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한 도로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려고 신호를 기다리던 중, 아반떼 차량 뒤를 들이받았다.이에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경찰이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출동했고, 이어 박시연의 음주운전 혐의도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097%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박시연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사실을 인정했고, 조사 후 귀가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시 박시연과 아반떼 탑승자 2명 등 모두 3명은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같은 날 YTN 보도에서는 측근의 말을 빌려 박시연이 당일 음주를 한 게 아니라 전날 술을 마신 후 숙취가 풀린 줄 알고 운전을 했다가 적발됐다는 해명도 전했다. 현재 일부 보도에서 박시연이 대낮에 술을 마신데다 '만취' 상태였다는 표현을 쓰고 있는 것에 대해 반박한 맥락이다.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입장문을 내고 같은 내용을 전했다. 미스틱스토리는 "박시연이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셨고, 다음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박시연 역시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박시연은 1979년 부산 태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이다. 본명은 박미선이다.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 및 한주여행사 출신이다. 2011년 결혼했다.

2021-01-19 20:46:47

음주운전 딱 걸린 A경장…알고보니 동승자도 경찰관

음주운전 딱 걸린 A경장…알고보니 동승자도 경찰관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동승자도 동료 경찰관인 것으로 드러났다.인천 남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 삼산경찰서 소속 A경장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경장은 18일 오후 10시40분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적발됐다. A경장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파악됐다.당시 차량에는 동료 경찰관 1명이 함께 탑승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A경장은 "대리운전기사가 접근하기 쉽도록 차를 조금 움직여 주려고 운전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동승한 경찰관을 상대로 방조의 정황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2021-01-19 20:16:32

차로 치고, 흉기로 찌르고…5명이 당했다 '묻지마 여성 혐오증'

차로 치고, 흉기로 찌르고…5명이 당했다 '묻지마 여성 혐오증'

창원지법 형사1단독 김민상 부장판사는 '여성 혐오증'으로 애꿎은 시민을 차로 들이받거나 협박하고, 주거침입을 시도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재판에 넘겨진 A(48·남)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작년 10월 18일 오전 1시쯤 경남 김해시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차 앞으로 지나가는 20대 여성 2명을 들이받았다.A씨는 피해자들에게 다가가 '병원에 가자'며 차에 태우려 했으나 거절당하자 주먹질을 하며 강제로 끌어당겨 늑골골절 등 상해를 가했다.A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그저 여성에 대한 혐오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건 직후 A씨는 김해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탄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기도 했다.곧이어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발견한 A씨는 피해자가 사는 빌라까지 따라가 주거침입을 시도했다.그는 또 김해 한 중학교 인근에서 차를 몰다 발견한 6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A씨의 4차례에 걸친 연쇄 범행은 당일 오전 1시부터 3시까지 겨우 2시간 만에 발생한 것이었다.재판 과정에서 A씨 변호인은 치료감호를 요청하며 범행 당시 A씨가 정신질환 및 약물 과다복용 등으로 심신상실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재판부는 "지나가는 여성에게 폭력을 가하고 흉기로 협박해 그 죄질이 무겁다"며 "그 행위의 위험성 및 피해 정도를 고려할 때 피고인을 일정 기간 사회에서 격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2021-01-19 15:14:29

'정치자금법 위반' 박영문·황천모, 징역 1년씩 구형

'정치자금법 위반' 박영문·황천모, 징역 1년씩 구형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각각 기소된 박영문 전 자유한국당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당협위원장과 황천모 전 상주시장에 대해 나란히 징역 1년을 구형했다.18일 오후 대구지법 상주지원 1호법정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 전 위원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로, 황 전 시장에 대해서는 불법 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검찰에 따르면 황 전 상주시장은 2018년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은 뒤 6월 본선거를 앞둔 시점인 5월 박 전 위원장에게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수사과정에서 돈 거래 사실은 일부 시인하면서도 선거 경비로 사용한 것이라며 불법 정치자금 혐의를 부인해왔다.선고재판은 오는 2월10일 오전 11시 상주지원 1호법정에서 열린다.

2021-01-18 19:32:58

[속보] 낮술 운전 6세 아동 사망 사건 50대男 "징역 8년 불복, 항소"

[속보] 낮술 운전 6세 아동 사망 사건 50대男 "징역 8년 불복, 항소"

낮술 운전을 해 6세 아동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최근 징역 8년을 선고 받은 50대 남성이 항소 의사를 밝혔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모(59) 씨는 이날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엿새 전인 1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권경선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김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바 있다.이는 지난달 검찰이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10년형을 선고해줄 것을 요구한 것에서 2년 줄어든 것이다.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 6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던 중 인도에 있는 가로등을 들이받았고, 이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길에 있던 이모(6) 군의 머리를 쳤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군은 외상성 뇌출혈로 사망했다. 이군 말고도 김씨의 차량이 오토바이도 들이받으면서 다른 시민 1명도 부상을 입었다.당시 측정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44%로 나타났다. 당시 김씨는 조기 축구를 한 후 술을 마시고 차를 몰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재판부는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죄목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는 법을 위해 시행된 것으로, 일반 교통사고와 달리 봐야 한다"고 밝혔다.그러자 유족 측은 재판부가 검찰 구형량보다 낮게 선고를 한 것을 두고 반발하기도 했다. 유족 측은 김씨를 두고 "반성문을 쓰고 자동차 보험에 가입된 것을 근거로 형량을 낮춰주는 게 말이 되느냐. 처벌이 약해서 음주운전 사고가 계속 발생한다. 음주운전은 재판부와 사법부의 책임"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유족 측은 검사와 상의 후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아직 항소를 제기하지 않은 상황이다.한편, 이군의 어머니는 지난해 10월 김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올리기도 했다. '햄버거 가게 앞에서 대낮음주운전으로 사망한 6살 아이의 엄마입니다.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다. 청원 동의 최종 15만4천838명을 모으며 정부가 반드시 답변해야 하는 기준(20만 동의)은 채우지 못했으나 가해자에 대한 공분이 꽤 집중된 바 있다.이군 어머니는 사고 당시 두 아들이 햄버거를 먹고 싶다고 하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이유로 아이들은 햄버거 가게 밖에 있으라고 한 후, 가게 안에서 햄버거를 포장하다가 가게 유리를 통해 이군의 사고를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다음은 청원글 전문.안녕하세요. 저는 지난달 9월6일 서울 서대문구 음주운전 사망사고(햄버거 가게 앞 음주사망사고)로 6살 아들을 지키지 못한 자격 없는 엄마입니다.사실 이렇게 청와대 청원을 늦게나마 올린 이유는 경찰, 검찰 조사에서 우리 둘째아이의 잘못이 하나도 없다는 조사 결과로 강력한 처벌이 나오겠구나 하는 안심과, 사고가 일어난 날 동생의 죽음을 바로 옆에서 직접 목격해 불안함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첫째아이에게 언론 노출로 인한 또 다른 충격으로 2차피해가 가지는 않을까하는 우려로 저희 부부는 청와대 청원을 올리거나 언론 취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둘째아이 사고 이후에도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에는 음주관련 사고들이 보도 되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음주운전살인자인 가해자가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지금 가해자는 "윤창호법(죄명: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위험운전치사)"으로 검찰에 송치되어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기가막힌건 예전에도 음주취소 경력이 있고, 직업또한 운전업을 하는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사람입니다.그런데 "윤창호법"의 최고형벌이 무기징역까지 강력한 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5년이상의 판결이 없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도대체 "윤창호법"의 최고형량인 무기징역은 얼마나 술을 마시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야 나오는 건가요? 오히려 피해자 가족들은 자식을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에 평생 죄인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말입니다.현재 검찰에 기소된 가해자의 재판이 10월 8일 목요일 오후3시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저희의 소극적인 대처로 인해 둘째아들을 숨지게 한 가해자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염려와 불안으로 이런 비극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고, 많은 분들의 동의와 격려를 얻어서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재판이라고 생각되어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우선 저로서는 너무 힘든 그날의 기억이지만, 사고 경위에 대해 이 글을 통해 말씀 드릴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지난달 9월6일 오후3시20분경 인근에 살고 계시는 친정 부모님을 뵙고 나서는 길에 햄버거를 먹고 싶다는 두 아들(형제/만9세,만6세)과 근처 패스트푸드점으로 갔습니다.당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던 시점 이었고, 서로에 대한 배려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밖에서 기다리라고 말하며, 매장에서 포장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매장 유리창을 통하여 저와 서로 마주보고 있던 상황에 포장이 언제 나오나 매장 데스크쪽으로 잠시 눈길을 돌린 순간 "쾅쾅"하며 엄청난 굉음이 들렸습니다.놀라서 밖을 돌아보니 제 눈에 들어온 것은 둘째아이를 덮치며 쓰러진 가로등과 겁에 질린 첫째아이의 얼굴, 매장 출입문 앞까지 밀려 넘어진 오토바이 한 대였습니다.너무 놀라 정신이 없는 상태로 119에 전화를 걸었고, 머리에 피를 흘리며 엄마의 부름에도 전혀 반응을 못하고 쓰러져 있는 제 아들을 안았습니다…구급차 안에서 구조대분들이 크게 다친 머리에 응급처치를 하며, 응급실로 가는 동안 6살 제 아들의 나지막한 신음소리를 듣는 것이 너무 무섭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때는 코로나19와 의료진파업으로 가까운 응급실을 바로 갈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다른 두곳을 거쳐 사고가 나고 한 시간만에 제 아들은 두 눈도 못 감은 채로 응급실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워낙에 머리를 크게 다쳐 가까운 응급실로 갔어도 아마 결과는 같았을 것이라고 들었습니다.경찰조사에서 가해자는 사고 당일 아침, 조기축구 모임을 갖고 낮술까지 마셨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모임을 자제하자는 정부의 권유기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해자는 공무원의 눈을 피해서 부지런하게도 아침 일찍부터 모임에 나가 축구에 술판까지 벌이며 시간을 보냈던 것입니다.제가 백번 이해해서 그 가해자가 그날 축구만 하고 술을 안 먹었다면, 아니 술을 먹었더라도 대리운전 2만원만 내고 집에 갔더라면, 함께 하신 조기축구 회원분들이 적극적으로 말려주셔서 대리운전으로 귀가하게만 하셨더라면, 이렇게 너무 소중한 둘째아이를 허망하게 보내는 일은 없었을 것 이라는 슬픔과 억울함이 또 사무칩니다.더욱이 우리 피해자 가족을 분노하게 하는 것은 함께 술을 마신 조기축구 회원들중에는 경찰 조사관에게 가해자를 옹호하고 싶었는지 "가해자는 한동안 술과 담배를 끊었었다.","원래 그러는 사람이 아닌데, 그날따라 왜 그리 많이 마셨는지 모르겠다.","술을 많이 먹어서 운전 하려던 것을 말렸지만 그냥 가버렸다" 등의 진술을 했다는 소식 이었습니다.그리고 누구의 진술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가해자가 마신 술의 양은 막걸리 1병반이라고 하는데, 정작 혈중알콜농도는 0.144%인 만취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 기막힌 거짓말들을 저는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또한, 같이 술을 마신 조기축구 회원 분들은 과연 대리운전으로 귀가를 하신게 맞는지 매우 의문이 들기도 하며, 더 이상 가해자를 옹호 하지 말고, 그날 똑같이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신 분이 있다면 이런 비극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자진해서 양심적으로 운전면허증을 반드시 반납 하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더 끔찍한 건 가해자는 만취로 인한 과속상태에서 브레이크 제동도 하지 않았습니다.만약 가로등과 길가에 세워진 오토바이가 없었더라면, 그 자리에 계셨던 어르신 한분과 저의 두 아이 모두를 잃을 수 있었고, 또한 차량이 패스트푸드점으로 돌진하여 더 많은 인명 피해가 생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이미 하늘나라로 가버린 제 둘째아이와 어쩌면 많은 사람의 생명을 해칠뻔한 그 가해자는 사고 당시 기본적인 구호조치조차 하지도 못했고, 경찰조사에서도 변호사를 선임하는 발빠른 조치를 하였습니다.사고 다음 날인 이른 아침부터 알지 못하는 낯선 두명이 조문하러 왔다길래 남편이 "어떻게 오셨냐고" 물으니, 그때까지도 술냄새를 풍기며 "가해…"라는 말을 얼버무리리다가 그 두 사람의 첫마디를 들은 남편은 가해자의 가족인 줄 알고 욕을 하며 내쫓았다고 합니다.나중에 경찰을 통해 알고 보니 그 두명은 가해 당사자와 그의 아들 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이 가해자는 정말 제정신인가요? 자신이 죽게 한 아이의 장례식장이 어딘지는 어떻게 알고, 왜 왔을까요? 진심으로 잘못했다라고 용서를 빌러 왔을까요? 아니면 구속되기전 피해자 장례식장에 용서를 구하러 갔었다고 형식적으로 진술하려고 했던것일까요?또한, 뜬금없이 아들을 대동하고 온 이유는 뭘까요? 진심으로 반성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과연 이런 속 보이는 행동들을 할 수 있는 건가요? 저희 생각엔 나도 자식 키우는 사람이니 동정해달라는 의도로 밖에 안보이며, 이 정도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들 이라면, 형량을 낮추기 위해 어떤 일도 서슴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저는 소름이 끼칩니다.이런 가해자의 행위가 향후 재판 과정에서 반성의 증거로 인정되고, 가해자의 바람대로 조금이나마 형량이 낮아지는 것이 아닌가 너무 불안하고 겁이 납니다.그 후로 가해자쪽 어느 누구도 우리 피해자에게 아무런 용서와 반성의 아무런 메시지나 접촉시도 조차도 없습니다.피해자인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형사합의에 응하지 않는 것이 형벌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것과 진정서 또는 엄벌탄원서를 보내는 일 밖에는 없습니다. 그 외에 피해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스스로 검찰청과 법원을 오가며 사건확인하고, 발급받고, 제출하고등등 모든것이 피해자가 알아서 해야하는것이 너무 답답하고 억울할 뿐입니다. 진정서나 탄원서를 지인분들께 부탁드린다면, 수십장이든 수백장이든 충분히 받을 수 있을 만큼 우리 주변에는 가슴으로 아파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지금까지도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에 다들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표현조차 조심스러워 하시는 그 분들께 어떻게 다시 그 슬픔을 상기 시키며 써달라고 부탁을 드릴 수 있을까요? 이런 부담을 드리고 싶지는 않아서 이렇게라도 청원글을 올려 우리 둘째아이의 억울함과 엄중한 처벌을 위해 청원을 결심하게 된 것 입니다.어제도 오늘도 음주 관련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윤창호법" 보다 강력한 법이 생긴다 하더라도 음주 관련 사고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예를들어, 양형기준으로 인한 가해자의 형벌이 낮춰지는 이유, 원래 착한 사람인데 술 때문에 생긴 실수라며 탄원서를 써주는 이유, 초범이라는 이유, 피해자와 합의를 했다는 이유, 공탁을 했다는 이유, 매일 작성한 반성문만으로 반성의 기미가 보인다는 이유, 이런 여러가지 이유들로 술에 대한 관대한 법과 돈으로 해결하면 집행유예로 나올 수 있었던 판결들로 인해 정작 피해자는 용서조차, 사과조차 받지 못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엄청난 고통은 고스란히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떠안고 있다는 점입니다.사실 어떠한 판결이 나오더라도 저희 가족의 억울함은 절대로 풀리지 않을 것 입니다.단 1%의 어떠한 잘못도 없는 6살밖에 안된 사랑스런 아들을 보낸 부모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리신다면, 기존에 판결보다 몇 배이상, 아니 둘째아이의 제대로 펼치지 못한 인생의 시간을 감안하여 그 가해자가 최고 형량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이번 사건의 판결로 주취로 인한 어떠한 범죄라도 감형이 아닌, 더욱 강력하고, 더욱 엄하게 책임을 물어야 사회의 인식이 조금이라도 바뀔 수 있을 것 입니다.마지막으로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사실 우리 가족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소중하고 사랑스런 아이였습니다. 이 아이를 지켜주지 못한 저는 평생 죄인입니다.눈도 감지 못한 겨우 6살인 저희 가엾은 둘째아이의 억울함을 부디 관심 가져주시기 부탁드립니다.그 음주운전살인자인 가해자에게 기존의 판결보다 더욱 엄하고, 강력한 판결을 내림으로써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그리고 남은 가족들이 안고 살아야 하는 고통의 무게감이 어느 정도인지 우리 국민 누구나 공감하며 사회의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1-18 18:30:06

경북 경주 양남 야산서 불…3시간 만에 진화

경북 경주 양남 야산서 불…3시간 만에 진화

18일 낮 12시 33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서동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불이 나자 산림청과 경주시는 산불진화헬기 5대와 6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산림 1.5㏊를 태우고 오후 3시 10분쯤 진화됐다.한편, 올해 들어서 전국에서 난 산불 36건 가운데 39%인 14건이 경북에서 발생했다.

2021-01-18 18:06:33

[단독]'쾅!·쾅!·쾅!' 눈만 내리면 26중 추돌사고 나는 OOO고속도로

[단독]'쾅!·쾅!·쾅!' 눈만 내리면 26중 추돌사고 나는 OOO고속도로

눈이 내리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2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오후 3시쯤 충남 당진 시 송악 읍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26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고속도로에서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 45분쯤에도 목포 기점 256㎞ 지점에서 25t 트레일러·화물차·버스 등 삼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특히 이 고속도로는 눈만 내리면 26중 추돌 사고로 유명하다. 지난 2017년 충남 서천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춘장대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26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나 1명이 죽고 8명이 다치는 큰 사고가 나기도 했다.이 사고로 서울 방향 고속도로가 1시간 30여 분간 전면통제되면서 차들이 약 4㎞에 걸쳐 늘어서는 등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사고 당시 눈이 많이 내려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는 것이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당진에는 전날 오후 9시 20분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사고 당시 이 지역 적설량은 3.3㎝였다.

2021-01-18 17:19:08

간판 불 끄고 '몰래 영업', 유흥업소 업주 등 7명 입건

간판 불 끄고 '몰래 영업', 유흥업소 업주 등 7명 입건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한 유흥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 업소는 과거에도 상습적으로 불법 영업을 해온 곳으로, 이번에 적발된 업주와 손님들에게는 벌금 부과 등 처벌이 내려진다.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쯤 달서구 본리동 한 유흥업소에서 불법 영업을 한 혐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1명과 손님 3명, 도우미 3명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대구시는 유흥시설에 대해 4~17일 사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이 업소는 단골손님 위주로 문을 잠그고 간판 불을 꺼둔 채 몰래 영업을 해오다 적발됐다.이 업소는 상습적으로 불법 영업을 해오다 지난해 달서구청으로부터 형사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집합금지 명령을 어긴 유흥업소 업주와 손님은 감염병 예방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이곳 업소는 14차례 불법 영업 관련 의심 신고가 들어왔었다. 한달에 1~2건 정도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전에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받지 못해 강제 조치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엔 영장을 발부받아 문을 강제로 열어 단속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8 16:20:17

'포항제철소 출입문 구멍' 노조 간부 등 16명 징역형 등 선고

'포항제철소 출입문 구멍' 노조 간부 등 16명 징역형 등 선고

절단기를 이용해 포스코 포항제철소 철제 출입문에 여러 개의 구멍을 낸 혐의(매일신문 2020년 8월 25일 자 9면 등) 등으로 기소된 민주노총 소속 플랜트 노조 간부와 조합원 16명에게 징역형과 벌금형 등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 신진우 판사는 18일 특수재물손괴·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지부장 A(50) 씨 등 간부 3명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이들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조합원 12명에게도 징역 6~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는 등 징역형의 집행유예나 벌금형이 내려졌다. 법원은 이들에게 사회봉사 200~300시간도 명령했다.노조 부지부장인 B(48) 씨는 지난해 1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다시 범행을 주도한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아 실형을 살게 됐다.신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사전에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준비하고 경찰의 경고에도 화재나 폭발 위험이 큰 산소절단기 등을 동원해 시설물을 파손해 많은 피해를 입혔다"며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고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이들은 15차례에 걸친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되자 지난해 8월 19일 포항제철소 1문 앞에서 미리 준비한 산소절단기 7개와 LPG가스통, 산소통 등을 동원해 철제문에 구멍을 내는 등 파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일로 포스코는 1천600여 만원의 피해를 입었다.이들 중 A씨 등 8명은 지난해 8월 24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조합원 1천 명이 모인 집회를 개최한 혐의도 추가로 기소됐다. 당시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던 시기로 이들은 관련 공문을 전달받고도 집회를 열었다.

2021-01-18 15:46:29

수원 호매실동 공사현장 사고… 중국인 근로자 1명 사망

수원 호매실동 공사현장 사고… 중국인 근로자 1명 사망

17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 상가 건물 공사현장에서 중국 국적 60대 근로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지하 층에서 전선 정리 작업을 하던 A 씨가 10여m 아래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당시 동료들이 A씨와 같은 공간에서 일했지만 각자 작업을 진행해 직접적인 목격자는 없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1-01-17 18: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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