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예방효과 79.34%"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예방효과 79.34%"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예방 효과가 79.34%라고 밝혔다.30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시노팜은 이날 임상 3상 시험 결과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시노팜 백신의 항체 양성률은 99.52%로, 접종을 받은 사람 대부분이 항체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이는 화이자 백신(95%), 모더나 백신(94.5.%) 등과 비교해 예방 효과가 15%포인트쯤 낮은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70.4%의 예방효과가 발표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3개월 간격 2회 접종 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최대 80%의 예방효과가 있다는 영국 정부 발표가 나오기도 했는데, 시노팜 백신과 비슷한 수치이다.

2020-12-30 20:32:59

주한미군 29일 모더나 백신 첫 접종 "의무행정 카투사들은?"

주한미군 29일 모더나 백신 첫 접종 "의무행정 카투사들은?"

주한미군이 29일부터 의료진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 관련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이는 주한미군 부대가 위치한 대한민국 내에서 최초로 작성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례이다.28일 주한미군사령부는 경기도 오산·군산 공군기지와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주한미군이 접종하는 코로나19 백신은 모더나 제품이다.앞서 크리스마스였던 25일 1차로 500명분 물량이 들어왔다. 접종 대상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소방관 등 긴급요원이다.이어 추가 물량이 계속 들어오면서 2만8천여명 주한미군 구성원 모두에 대한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이에 따라 일단 한국인 군무원과 카투사(미군 배속 한국 육군) 장병들도 접종 대상이다.특히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는 의무행정 등으로 복무하고 있는 카투사 40여명이 있는데, 방역 관련 필수인력에 포함되기 때문에 주한미군사령부와 우리 정부 간 협의에 따라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한국인 기록 작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2020-12-28 21:33:21

필리핀 두테르테 "백신 안 주면 미군 떠나는 게 낫다"

필리핀 두테르테 "백신 안 주면 미군 떠나는 게 낫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데다 최근 세계 각국 미군기지로 백신을 보낸 미국에게 같은 아시아의 동맹국 필리핀이 '으름장'을 놨다.27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전날인 26일 미국과 필리핀 간 합동 군사훈련 근거인 방문군 협정(VFA)을 종료하겠다며 미국에 백신 제공을 요구했다.그는 "VFA가 곧 끝난다. 내가 그(VFA) 협정에 동의하지 않은면 그들(미군)은 떠나야 할 것"이라며 "미국이 최손 2천만 도스의 백신을 제공치 않을 경우 떠나는 게 더 낫다. 백신을 주지 않으면 여기(필리핀)에 머무를 수 없다"고 밝혔다.이에 미국 정부에 전달된 언급인지, 아니면 국민들에게 한 '국내용' 언급인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다만 필리핀이 VFA를 갖고 이미 미국과 기싸움 중인 것은 맞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월 일방적으로 미국에 VFA 종료를 통보, 오는 8월 VFA가 공식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그 사이 2차례에 걸쳐 미국에 종료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통보해 일단 내년 상반기까지는 VFA가 유지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두테르테 대통령이 다시 입장을 바꾸면서 '백신'을 VFA 유지의 조건으로 밝힌 것이다.이에 대한 미국 측 입장은 따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2020-12-27 22:54:23

주한미군 백신 "25일 도착 예정…의무 업무 카투사 한국인 첫 접종?"

주한미군 백신 "25일 도착 예정…의무 업무 카투사 한국인 첫 접종?"

앞서 알려진 것처럼, 주한미군에게 접종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이 곧 도착한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오늘) 도착할 것으로 앞서 알려진 바 있는데, 하루 늦은 25일, 즉 크리스마스에 도착할 것으로 군 소식통 등이 전했다.미국 국방부의 코로나19 백신 초도 물량이 화물기 편으로 25일 한국에 도착한다는 것. 물량은 1천회 안팎 분량으로 알려졌다.지난 14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미군 라디오 방송 AFN을 통해 밝힌 데 따르면, 모더나 백신이 주한미군 접종용으로 온다.이어 미국 국방부 지침에 의거해 코로나19 방역 일선에 있고 백신 접종을 직접 하게 될 의료진 및 지원 병력이 백신을 가장 먼저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이어 내년 1월부터는 차례로 오는 백신 물량을 주한미군 전 장병이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이때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와 카투사 장병들도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이보다 앞서 첫 접종을 하게 되는 의료진 및 지원 병력 가운데 의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40여명 카투사 장병도 포함될 지에 관심이 향한다. 이 경우 이들이 대한민국 국적으로는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기록을 쓰게 되기 때문이다.

2020-12-24 17:18:33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국민 첫 백신 접종' 기록쓸듯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국민 첫 백신 접종' 기록쓸듯

주한미군을 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이 빠르면 내일인 24일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4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주한미군이 새해가 돼야 코로나19 백신을 보급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군 라디오 방송 AFN을 밝혔는데,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보다 앞서 크리스마스 이브날 '크리스마스 선물'로 한국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언이다.주일미군용 코로나19 백신도 이르면 같은 24일 일본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주한미군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알려졌다. 물량이 단계적으로 한국에 오면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들이 우선 접종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다른 주한미군 구성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작업을 맡아야 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일반 장병들은 사실상 새해가 돼야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설명대로인 셈이다.따라서 새해 들어서는 주한미군 구성원 모두가 백신 접종을 하게 되는데, 여기엔 주한미군 기지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이들 한국인 근로자들은 다른 대한민국 국민들에 앞서 백신을 접종, 우리 국민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기록을 쓸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병영 생활 등 인사권은 우리 육군에 있는 카투사 장병들 역시 주한미군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기 때문에, 그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2020-12-23 20:42:20

중·러 군용기 카디즈 진입 때 日 자위대 전투기도 긴급발진

중·러 군용기 카디즈 진입 때 日 자위대 전투기도 긴급발진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각 22일 동해상의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을 때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도 대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중·러 폭격기가 독도 주변, 쓰시마 해협,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宮古島) 사이를 비행할 당시 항공자위대 전투기의 긴급발진으로 대응했다고 발표했다.방위성은 중·러 폭격기의 일본 영공 침범은 없었지만 일부가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자디즈)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방공식별구역은 개별국가의 영토와 영해의 상공으로 구성되는 '영공'과는 다른 개념으로,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설정하는 임의의 선이다.한국 합참 발표로는 22일 오전 8시 중국 군용기 4대가 차례로 이어도 서쪽에서 카디즈에 진입했고 이 중 2대가 울릉도 동쪽 일대를 지나 카디즈를 이탈했다.또 러시아 군용기 15대가 차례로 동해 카디즈 북쪽에서 진입해 이 가운데 2대가 독도 동쪽으로 카디즈를 벗어났다가 다시 진입해 독도 동북쪽으로 이탈했다.합참은 이들 군용기의 영공 침범은 없었지만 카디즈 진입 이전부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정상적인 전술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중국과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상황과 관련한 공동성명을 통해 동해와 동중국해 공역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제2차 연합공중전략 훈련을 했다고 발표했다.교도통신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러시아군이 실시하는 대규모 군사연습에 2018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가 긴밀한 군사 협력을 과시하면서 한·미·일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외국 항공기에 대응해 긴급발진한 횟수는 작년 기준 총 947차례로, 하루 평균 2.59회꼴이었다.

2020-12-23 09:28:10

[속보] 미국 FDA, 모더나 백신 18일 긴급사용 승인 예상

[속보] 미국 FDA, 모더나 백신 18일 긴급사용 승인 예상

1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자료를 내고, 제약사 모더나 개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FDA 외부자문단은 이틀 뒤인 17일 모더나 백신 승인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이다.이어 이르면 다음 날인 18일 FDA 승인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현지에서는 예상되고 있다.FDA의 승인 시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에 이어 두 번째로 긴급사용 승인을 얻게 된다.화이자 백신은 나흘 전인 지난 11일 미국 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2020-12-15 22:21:51

[속보] '먹통' 유튜브 "오류 확인…원인 조사 중"

[속보] '먹통' 유튜브 "오류 확인…원인 조사 중"

14일 저녁 한국에서 유튜브 이용이 불가능한 '먹통' 상황이 발생했고, 같은 시각 전 세계에서 유튜브는 물론 구글 드라이브와 지메일 등 구글 관련 서비스를 쓸 수 없는 오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14일 오후 8시 58분 매일신문 '[속보] 유튜브 또 먹통, 14일 저녁 오류 메시지 "Something went wrong..."' 보도)이에 이날 유튜브 측은 이 같은 오류 문제를 인지, 현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유튜브 및 구글 오류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확인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외신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이날 인터넷 서비스 장애 집계 웹사이트 다운디텍터 등에 따르면 유튜브와 구글의 먹통 상황은 이날 오후 8시 30분쯤부터 접속 불가 등의 상황을 보이며 지속되고 있다. 구글 제공 상태 대시보드에는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서비스가 다운된 것으로 기록됐다.유튜브 공식 트위터는 이날 오후 9시 9분에서야 "현재 많은 분들이 유튜브 접근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유튜브 팀에서 이를 인지하고 현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날 오후 9시 36분쯤 접속 시에는 다시 정상 환경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이고 있다.유튜브 서버 다운 상황은 한달여 전인 지난 11월 12일 오전(한국시간)에도 2시간 가까이 나타나 이용자들의 불만이 집중된 바 있다.

2020-12-14 21:27:22

[속보] 유튜브 또 먹통, 14일 저녁 오류 메시지 "Something went wrong..."

[속보] 유튜브 또 먹통, 14일 저녁 오류 메시지 "Something went wrong..."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Youtube) 및 검색엔진 구글(Google)이 세계적으로 일명 '먹통' 상황이다.14일 오후 8시 55분 기준 유튜브 웹사이트가 오류 상황이다. 웹에서 접속시 'Something went wrong...'이라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운데 접속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이는 일부 이용자들의 PC와 모바일 등 접속 환경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정상적으로 접속이 되는 사례도 일부에서 확인되고 있다.이 같은 오류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확인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외신 보도도 쏟아지고 있다.유튜브 뿐만 아니라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G-Mail) 등의 접속 오류 및 이용 불가 상황도 전해지고 있다. 'error 500'(에러 500) 'error 503'(에러 503) 등의 오류 메시지도 확인되고 있다.이날 인터넷 서비스 장애 집계 웹사이트 다운디텍터 등에 따르면 유튜브와 구글의 먹통 상황은 이날 오후 8시 30분쯤부터 접속 불가 등의 상황을 보이며 지속되고 있다. 구글 제공 상태 대시보드에는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서비스가 다운된 것으로 기록됐다.이날 오후 8시 55분 현재 유튜브 한국 블로그 등에서는 이와 관련한 공식 안내를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유튜브 한국 블로그의 경우 최신 게시글이 지난 12월 3일 올라온 것이다.유튜브 서버 다운 상황은 한달여 전인 지난 11월 12일 오전(한국시간 기준)에도 2시간 가까이 나타난 바 있다.지난 11월 12일의 경우 유튜브 동영상 재생 및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확인돼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재생 화면이 뜨지 않고 검은 화면이 지속되는 등의 상황이 이어졌다.그러나 오늘(12월 14일) 유튜브에는 (웹 접속시)'Something went wrong...'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동영상 검색 및 재생 등의 기능을 아예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20-12-14 20:57:44

고투트래블, 日 스가 지지율 하락에 '일시중단'

고투트래블, 日 스가 지지율 하락에 '일시중단'

일본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대응, 여행 지원 사업인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일시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저녁 총리공관에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가진 후 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고 투 트래블 사업을 일제히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투 트래블은 국내 여행 경비 가운데 일부를 세금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여름부터 시행됐다. 이후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진행 중이던 여름에 시작됐고, 최근 확산세가 커지는 중에도 중단 결정이 쉬이 나오지 않은데다, 중단 기간 역시 내년 초까지 보름에 불과하다.여행은커녕 지역 간 이동을 정부 조치와는 별개로 자제하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과 비교하면 이해하기 힘든 '문화적 차이'로도 여길 수 있는 부분.일본에서는 감염병 전문가들이 고 투 트래블 사업 중단을 계속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은 하필 스가 총리가 자신의 관방장관 시절 주도한 것이고, 이에 따라 스가 총리가 사업 중단을 선뜻 결정하지 않았다는 풀이도 나온다.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커지자 방역 의료 상황이 좋지 않은 오사카, 삿포로 시 관련 여행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도쿄의 경우 65세 이상 및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에 대해 고 투 트래블 이용 자제를 요청하는 등 소극적인 대처를 한 바 있다.이어 이날 '일시 중단'이라는 늦었지만 앞서보다는 강한 결정을 내린 셈이다.왜일까? 이번 스가 총리의 고 투 트래블 일시 중단 결정은 내각 지지율이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12월 12일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는 스가 내각 지지율이 40%를 보이면서 지난 11월 7일 조사 때보다 17%p(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조사에서 일본 유권자 67%가 고 투 트래블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2020-12-14 20:34:56

주한미군, 코로나 백신 한국 최초 접종할듯 "내년 초"

주한미군, 코로나 백신 한국 최초 접종할듯 "내년 초"

주한미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내년 초 공급 받아 접종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대한민국 내에서는 우리 국민에 앞서 주한미군 구성원들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는 기록을 쓰게 된다.14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내년 3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면 국내 생산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국내에 가장 먼저 공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주한미군은 그보다 조금 앞선 시점에 접종을 시작할 가능성이 언급됐다.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이날 미군 라디오 방송 AFN에 출연, "새해가 돼야 우리가 코로나19 백신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주한미군이 받게 될 코로나19 백신 종류에 대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모더나 제품"이라며 "다음 주쯤 미국 FDA(식품의약국) 긴급사용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미국 국방부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초기 물량 4만4천회 분을 한국을 포함한 미국 및 해외 군사시설 16곳에 보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에이브럼스 사령관 언급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을 전망이다.이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긴급사용 승인 후 보급 물량을 단계적으로 한국으로 보낼 것"이라며 "우선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내년 봄이면 우리 모두를 위해 필요한 백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는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물량"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년 새해부터 우선 대상자에 대한 접종이 시작돼 봄에는 주한미군 대다수 구성원들에 대한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0-12-14 16:28:02

‘미국 신정부의 그린뉴딜’ 온라인 세미나 개최

‘미국 신정부의 그린뉴딜’ 온라인 세미나 개최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미국사무소와 주뉴욕 총영사관 주최로 2일 뉴욕에서 미국 신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그린뉴딜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시 파견 안중곤 국장이 기획했으며, 서울·부산·대구 등 43개 자치단체 200여 명이 함께했다.미국 그린뉴딜 정책전문가인 조지아대 칼빈슨연구소 사나 존스 교수, 보스톤 컨설팅그룹(BCG)의 알렉스 디워 선임매니저, 미국 도시 연맹 쿠퍼 마틴 연구부장이 정책의 성립 과정과 현재, 그리고 향후 전망까지 발표했다.이들 3인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협력은 물론 산업계, 시민사회와의 대화와 논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으며, 한미 양국의 사례 공유 및 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나 존스 교수는 "그린뉴딜은 결의안 형태로 지난해 미 연방 하원을 통과했지만 법률이 아니라서 어떠한 형태의 강제성도 없으며 장기적 계획과 선언적 의미가 강하다"며 "21세기 친환경 사회로의 거대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안중곤 미국사무소장은 "미국의 새로운 정부는 기후 변화 분야에 있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으로 예상돼,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원삼 뉴욕총영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한국판 뉴딜정책은 디지털과 그린이라는 두 축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적 국가발전 계획"이라며 "범국가적 차원의 사회 전환 계획이라는 점에서 미국의 그린뉴딜과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0-12-06 15:22:44

[속보] 日닛케이 "한중일 정상회의, 코로나 여파에 내년으로 연기"

[속보] 日닛케이 "한중일 정상회의, 코로나 여파에 내년으로 연기"

3일 일본 닛케이(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 중국, 일본 등 3국 정상이 만나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내년까지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한중일 정상회의는 올해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지난 9월 아베 신조 총리 후임으로 총리직을 시작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화상회의 형식이 아닌 실제 만남 역시 미뤄지게 됐다.닛케이신문은 의장국인 한국이 내년 초 이후 조기 개최를 제의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청와대의 입장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2020-12-03 18:51:04

새 주일대사 강창일 전 민주당 의원 "누구? 일본통"

새 주일대사 강창일 전 민주당 의원 "누구? 일본통"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새 주일 대한민국 대사로 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임기 초기이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막 활동을 시작한 현재, 한일관계 및 한미일 동맹 강화 관련 역할을 주문하는 교체 인사를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강창일 전 의원은 직전 20대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낸 일본통으로 평가 받는다. 이에 경색이 장기화 하고 있는 한일관계를 푸는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인 출신을 주일대사로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외교부 출신이나 학자 등이 아닌, 일본 정치인들과 꾸준히 접촉해 온 정치인을 발탁, 인맥 및 스킨십으로 한일관계 진전을 모색할 것이라는 풀이도 나온다. 직전 남관표 주일대사는 외교부 출신이고, 그 전 문재인 정부 초대 이수훈 주일대사는 교수(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 출신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스가 내각 출범을 맞아 대일 전문성, 경험, 오랜 기간 쌓은 고위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관계의 실타래를 풀 것"이라고 밝혔다.강창일 전 의원은 일본 도쿄대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같은 도쿄대 객원교수도 지냈다. 이에 앞서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고향은 제주이다.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이다.4선을 했다. 그것도 내리 4선(17, 18, 19, 20대)이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소속으로 제주 및 북제주 갑 지역구에 당선된 후 통합민주당(18대), 민주통합당(19대), 더불어민주당(20대) 소속으로는 같은 제주 갑 지역구에서 연달아 당선돼 의원으로 활동했다.▶강창일 전 의원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소리도 한 바 있어 주목된다.그는 지난해 7월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해 강제징용 관련 우리 대법원 판결을 두고 일명 '경제보복'을 시행하자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당시 아베 신조 정권을 비판하면서도 "우리 대한민국 정부도 원칙과 명분에 집착하다 보니 시기를 놓쳐버린 부분이 있다. 이게(일본의 보복 조치 가능성이)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돼 왔던 거 아니냐"며 "여기서 정치적 원칙과 명분을 가지고 정치적 문제를 풀어나갔어야 하는데, 우리는 피해자 단체들과 대화를 해 의견을 수렴하는 동안 시기가 지나버렸다"고 비판했다.그러자 당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강창일 전 의원에게 손가락으로 '엑스'를 표시하며 난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020-11-23 15:23:43

화이자·모더나 이어 리제네론 "매주 관련주 띄우는 국내 증시"

화이자·모더나 이어 리제네론 "매주 관련주 띄우는 국내 증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투약 받은 바 있는 '리제네론'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번 주 한국 증권시장도 '관련주'(수혜주, 테마주 등)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질 지 주목되고 있다.앞서 2주 전에는 '화이자'가, 한 주 전에는 '모더나'가, 잇따라 현재 자사가 개발(임상)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0% 중반대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을 세계 유력 언론들을 통해 전했고, 이에 화이자·모더나 관련주에 대한 국내 증시의 큰 관심 내지는 과열 반응이 잇따라 향한 바 있다.이번 리제네론 소식까지 포함하면 3주 간 매주 초반 미국발 소식이 한 건씩 던져지는 모습이다.2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FDA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리제네론의 항체 치료제 'REGN-COV2'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FDA는 12세 이상 및 65세 이상 고위험군 포함 경증 또는 중간 정도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치료에 해당 치료제를 긴급사용해도 좋다고 허가했다.FDA에 따르면 해당 치료제는 2개의 단일클론 항체를 혼합한 치료제이다.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의 항체 가운데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것만 선별, 치료제로 쓴 것이다.앞서 실제 투약 고위험군 환자와 가짜약(플라시보) 투약 대조군의 비교에서, 투약을 시작한 지 28일 이내에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을 하거나 응급실에 가는 비율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이 치료제는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당시 치료에 활용돼 주목 받기도 했다. 당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도 함께 투약돼 역시 관심을 받았다.이때도 렘데시비르와 함께 리제네론의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먼저 키운 바 있다. 다만 당시의 관심은 백악관 의료진의 선택 및 트럼프 대통령의 극찬 정도가 근거였다면, 이번에는 FDA의 긴급사용 승인이라는 근거가 깔리는 게 차이이다.단일 클론 항체 치료제로 분류되는 REGN-COV2는 같은 종류로는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와 캐나다 생명공학업체 '엡셀레라'가 함께 개발하고 있는 'LY-CoV555'가 지난 9일 코로나19 경증환자들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이 이뤄진 후 두번째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것이기도 하다.아울러 이달 초 리제네론은 11월 말까지 8만명분 생산, 내년 1월 말까지 30만명분 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0-11-22 22:59:42

일본 이바라키현 앞바다 규모 5.8 지진 "원전 일시정지"

일본 이바라키현 앞바다 규모 5.8 지진 "원전 일시정지"

22일 오후 7시 11분쯤 일본 혼슈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바라키현 미토 동북동쪽 62km(니이가타현 기준으로는 남남서쪽 70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북위 36.6도, 동경 141.1도. 지진 발생 깊이는 40km이다.이에 인구가 집중돼 있는 남서쪽 도쿄 등에서는 진도 3(실내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 감지)이 관측됐다.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에 위치한 도카이 제2원전이 운전을 일시 정지한 상황이다. 이어 이날 오후 7시 37분쯤 시설 및 장비 등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NHK 보도가 나왔다.아울러 도호쿠 신칸센 열차가 도치기현과 후쿠시마현 사이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가 곧장 재개했다.일본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산사태 가능성은 주의해야 한다고 알렸다.이바라키현에서 진도 5약 이상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2016년 12월 28일 발생해 2명의 부상자를 낸 지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11-22 20:03:40

아마존 "99달러(10만9천여원) 이상, 한국 무료 배송"

아마존 "99달러(10만9천여원) 이상, 한국 무료 배송"

아마존이 대한민국 무료 배송 프로모션을 실시한다.2018년 등 과거에도 이 같은 무료 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아마존은 최근 11번가와 함께 국내 간접 진출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고, 이에 이번 무료 배송 프로모션은 국내 시장 분석 및 인지도 높이기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8일 기준으로 미국 아마존 홈페이지(amazon.com) 접속 시 첫 화면에서 우리나라 무료 배송 프로모션 관련 안내를 접할 수 있다.무료 배송 기준은 적합 품목 합산 99달러(18일 환율 기준 10만9천167원 정도) 이상이다. 적합 품목은 '대한민국 무료 배송' 표시('Eligible for FREE Shipping on qualifying orders over $99.00')가 돼 있다.비적합 품목도 함께 구매할 경우, 해당 품목에 대해서는 배송료가 청구될 수 있다.한편, 앞서 SK텔레콤은 아마존과 이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11번가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관련 상세한 서비스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아울러 아마존은 11번가의 IPO(기업공개) 등 성과에 따라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는 지분 참여 약정도 체결한 바 있다. 지분율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아마존은 현재 아시아에는 중국, 일본, 인도 등에 진출해 있다. 일찍이 'amazon.co.kr'이라는 도메인을 소유(해당 도메인 주소 접속 시 미국 아마존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등 그간 꾸준히 한국 진출 가능성이 제기돼 왔으나, 결국 11번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간접 진출로 전략을 바꾼 모습이다.

2020-11-18 16:35:52

[속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94.5% 효과"

[속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94.5% 효과"

16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모더나(Moderna)가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시험에서 94.5%의 효과를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 영국 BBC 등이 일제히 홈페이지 첫 화면에 띄운 이들 보도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 백신 후보 물질이 94.5%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는 1주일 전 나온 발표에서 알려진 화이자(Pfizer) 백신의 효과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앞서 한 주 전인 9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고, 이후 미국 증권시장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증시도 일명 '관련주'와 '언택트주' 등을 중심으로 희비가 교차하며 들썩인 바 있다. 내일인 17일 국내 증시에서도 닮은 현상이 반복될 지 주목되고 있다. 모더나는 미국 나스닥 증시에 상장돼 있다.이어 화이자와 모더나 등 두 회사 백신에 대해 미국 정부가 긴급사용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모더나는 긴급사용 승인 신청 전 임상시험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모더나는 지난 7월부터 미국 89개 도시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인 'mRNA-1273'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3개월여만에 구체적인 수치를 얘기할 수 있는 중간 결과가 나온 것이다.당시 시험 참가자는 3만명으로 정해졌고, 이 가운데 코로나 고위험군이 42%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65세 이상 연령대 7천여명 및 65세 미만이나 고위험 만성질환을 앓는 5천여명이다.모더나가 발표한 중간 결과에 따르면 가짜(플라시보)약을 투여받은 참가자 그룹에서는 90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왔으나, 백신 후보 물질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 그룹에서는 감염 사례가 5건에 그쳤다.이로써 화이자와 모더나 둘 다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해 90%가 넘는 높은 수준의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고 알린 상황이다. 그러나 백신 예방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 등 아직 확인하기 이른 요소가 적지 않고, 향후 임상시험이 이어지면서 예방 효과 등의 수치 역시 거듭 변경될 수 있다. 이는 화이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2020-11-16 21:26:07

트럼프 지지층 대선 불복 시위 "총 들고 노 마스크"

트럼프 지지층 대선 불복 시위 "총 들고 노 마스크"

1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미 대선 공화당 후보) 지지자들의 '대선 불복 시위'를 톱 뉴스로 다루고 있다. 일부가 총기를 들고 나섰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군중도 많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이들의 시위를 두고 반 트럼프 시위대도 나타나면서, 미국 현지 충돌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미국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은 14일 경찰이 대선 불복 시위 현장에서 총기 소지자 4명 등 20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이 있는 미국 워싱턴DC 현장에서는 트럼프 지지 대선 불복 시위대와 트럼프 반대 시위대 간 충돌도 벌어졌다. 양측 간 주먹다짐을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양측이 심야에 크고 작은 충돌을 일으키면서,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이 다치기도 했다고 전했다.미국 언론들은 대선 불복 시위에 수천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케일리 맥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이 자신의 트위터에 "지지자 100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했지만, 일축됐다. 다만 CNN과 AFP통신 등 다수 언론이 참석자가 수천명이라고 전한 것과 달리, 트럼프 지지 논조를 보여 온 폭스뉴스는 참석자가 수만명이라고 추산해 비교됐다. 다만 폭스뉴스는 이번 미 대선 보도에서 그간의 '친 트럼프' 논조에서 탈피했다는 평가도 받기는 했다.현재 조 바이든 당선자(미 대선 민주당 후보)에 대한 승복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 차를 타고 집회 장소 인근을 지나면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로 집회 참석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집회 장소 인근을 지나갔으니 참석했다고도 볼 수 있는 셈.한편, 대선 불복 시위 참가자들 가운데 일부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 이를 두고도 현지 언론들의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2020-11-15 19:53:21

中 뒤늦은 인사 "바이든 선생 축하하오"

中 뒤늦은 인사 "바이든 선생 축하하오"

중국 정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중국이 당국 차원에서 바이든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여전히 '당선자'란 호칭은 사용하지 않았다.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미국 국내와 국제사회의 반응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미국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든 선생과 해리스 여사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동시에 대선 결과는 미국 법률과 절차에 따라 확정될 것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지난 7일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은 이후 세계 각국 정상들이 앞다퉈 바이든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지만, 중국 정부는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며 침묵을 지켜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쓸데없는 논란을 피하기 위한 행보였다. 외교부 쪽도 관련 질문에 "미국 대선 결과는 법률과 절차에 따라 확정될 것"이라며 "중국은 국제관례에 따라 미국 대선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말만 되풀이한 바 있다.

2020-11-13 18:15:29

美 플로리다 농구장 총격 "1명 사망, 7명 부상"

美 플로리다 농구장 총격 "1명 사망, 7명 부상"

10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 시 힐즈버러 카운티 한 농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경찰은 검은 선팅 차량에 탑승한 용의자들이 농구장에 모여 있던 사람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무차별 총격이 아니라 특정인들을 노렸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총격으로 36세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나머지 부상자 7명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5명은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힐즈버러 카운티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0-11-11 18:41:09

화이자 "코로나 백신, 유통·보관 쉬운 분말화 계획"

화이자 "코로나 백신, 유통·보관 쉬운 분말화 계획"

90%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중간 발표가 나온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공동 개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이 향후 '분말'(가루) 형태로 나올 지에 관심이 향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해외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화이자 미카엘 돌스턴 최고과학책임자(CSO)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차세대 백신 형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분말 형태 백신의 적용 대상으로 내년 출시될 코로나19 백신을 언급했다.분말화 된 백신은 기존 백신과 달리 저온 보관 및 유통에 따른 제약을 덜 받게 된다. 일반적인 냉장 환경만 갖추면 보관 및 유통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의 접근성 역시 높아질 수 있다. 저개발 국가의 경우 저온 보관 및 유통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더라도, 원활한 백신 공급 및 접종이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코로나19 백신에 요구되는 조건이 선진국부터 저개발 국가까지 차별이 없는 접근성인만큼, 화이자 이후 백신 분말화가 기본 옵션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백신 저온 보관은 최근 우리도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수송 과정에서 실온 노출 사고를 겪는 등 시스템을 잘 갖춘 국가라 하더라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문제이다.

2020-11-11 17:08:18

화이자 백신 가격 "시세보다 낮게, 국가별 차등"

화이자 백신 가격 "시세보다 낮게, 국가별 차등"

90% 예방 효과가 있다는 중간 발표가 나온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공동 개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의 가격에 대해 바이오엔테크가 먼저 언급했다.10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라이언 리처드슨 바이오엔테크 전략 부문장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주최 온라인 행사에서 "백신의 가격을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하겠다"며 "국가별 차등화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백신 가격을 시세보다 낮게 책정하는 것은 전 세계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전 세계 지역별 가격도 달라질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그러나 구체적인 가격은 언급하지 않았다.미국에 공급될 화이자 백신 1인당 접종 비용은 39달러(10일 환율 기준 4만3천563원)로 알려졌다. 이는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한편, 우리 정부는 내년 2분기 이후, 즉 하반기 국내 접종을 목표로 화이자 백신까지 포함한 여러 백신 개발 마무리에 대비해 실무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0-11-10 21:26:50

미국 화이자 발표에 "이스라엘·스페인 '확보', 러시아 '우리 백신도 좋아'"

미국 화이자 발표에 "이스라엘·스페인 '확보', 러시아 '우리 백신도 좋아'"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 회사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발표가 나오자, 각국이 입장 발표에 나서고 있다. 화이자가 미국 제약사인 만큼, 아무래도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에 놓인 국가들이 백신 확보를 공언하는 모습이다.해외 언론에 따르면 우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화이자 백신 중간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을 가져오기 위해 세계 지도자들과 매우 열심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츠 이스라엘 재무장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에 화이자 백신 확보 요청을 했다. 카츠 장관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게 백신 공급을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당국도 화이자 백신 확보를 위한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역시 백신 개발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친미 국가로 알려진 이스라엘은 앞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연구용으로 들여오기도 했다.화이자 백신 중간 발표 후 스페인은 아예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며 확보를 공언했다. 살바도르 이야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국영 TVE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2천만회분, 즉 1천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을 이미 확보했다며 수령 시점은 내년 초라고 밝혔다.그는 스페인 국민의 백신 접종 비용은 무료가 될 것이며, 내년 초 확보 후 4~5월까지 국민들이 예방 접종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우리 정부도 선수입을 위해 화이자와 협의하면서, 국제기구를 통한 수입 확보 절차도 진행하는 등 투 트랙 백신 확보 방안을 밝힌 상황이다.다만 백신 접종 시기는 내년 2분기 이후쯤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화이자 백신 확보분 및 화이자 백신보다는 늦어질 것으로 보이는 국내 백신 및 치료제의 개발 상황 변동에 따라 유동적일 전망이다.반면 러시아는 앞서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의식한듯 "자체 개발한 백신도 (화이자 백신의 90% 이상 효과와)비슷한 효과가 나왔다"고 밝혔다.러시아 보건부 산하 '국립 내과·예방의학 연구센터' 소장인 옥사나 드라프키나가 화이자 백신 중간 발표 후 기자들에게 밝힌 내용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반인 대상 '스푸트니크 V' 백신 접종의 효능을 관찰하고 있다. 관찰 결과 효능이 90%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화이자 백신을 두고 "또 하나의 효능 있는 백신 출현은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덧붙였다.러시아는 지난 8월 11일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공식등록)하면서 성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다만 스푸트니크 V 백신은 통상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1, 2단계 임상시험(1, 2상)만 거치고 3상은 생략, 효능 및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이게 불식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020-11-10 20:13:02

바이든 "선거는 끝…누구에게 투표했든 마스크 써 달라"

바이든 "선거는 끝…누구에게 투표했든 마스크 써 달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9일(현지시간) 확진자가 하루에만 10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미국 상황과 관련해 코로나19 통제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제시했다.바이든 당선인 이날 코로나19 테스크포스(TF) 형태의 자문단을 발표한 데 이어 직접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암흑의 겨울에 직면하고 있다며 "누구에게 투표했든 관계없이 마스크를 써 달라"고 밝혔다.바이든 당선인은 "여러분과 이웃을 위해 이 일을 해달라"며 "마스크 착용은 정치적 발언이 아니다. 나라를 하나로 끌고 가는 것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필수적인 수칙이라는 것이다.그는 또 마스크가 노인, 어린이, 교사의 생명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명까지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아울러 바이든 당선인은 "선거는 끝났다. 당파주의와 서로를 악마화하려고 고안된 수사를 한쪽으로 치울 때"라며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처럼 기본적인 보건 조치를 둘러 싼 정치화를 끝낼 때"라고 덧붙였다.제약업체 화이자의 백신 개발 진전 소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암흑의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7일 밤 대선에서 승리 선언 이후 처음으로 가진 공개 행사다. 이 자리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도 함께했다. 바이든·해리스 당선인은 이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냈고, 바이든 당선인은 기자회견 도중에 마스크를 들어 올리며 착용을 강조하기도 했다.

2020-11-10 07:34:01

CNN "멜라니아, 트럼프 승복 필요" 멜라니아 SNS엔…

CNN "멜라니아, 트럼프 승복 필요" 멜라니아 SNS엔…

CNN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승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런데 멜라니아 여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 관심이 쏠린다.앞서 8일(현지시간) CNN은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선 패배에 대해 수용할 것을 말하는 이들 중 한 명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밝혔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할 때가 왔다고 조언하는 내부그룹의 의견이 커지고 있으며 멜라니아 여사도 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다만 CNN은 멜라니아 여사가 선거에 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비공개적으로는 자신의 의견을 제시해 왔다고 소식통을 인용했다. 이 소식통은 "그녀가 종종 그러는 것처럼 이를 제안해 왔다"고 말했다.CNN 보도 이후 멜라니아 여사는 대선과 관련된 입장을 처음으로 SNS에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국인은 공정한 선거를 받을 자격이 있다. 불법이 아닌 모든 합법적 투표용지는 집계돼야 한다"며 "우리는 완전한 투명성으로 민주주의를 보호해야 한다"고 했다. 댓글에는 "도둑질은 없었고 공화당원들도 사기가 없었다고 했다" 등이 달렸다.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두둔하는 메시지로 풀이됐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낸 성명에서 "이번 선거가 전혀 끝나지 않았다"고 불복하며 소송전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 조 바이든이 왜 서둘러 거짓으로 승자처럼 행세하는지, 그의 미디어 우군들이 왜 그토록 그를 열심히 돕는지 알고 있다"며 "바로 그들은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도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의 글을 트위터에 리트윗하며 여전히 대선 결과에 관한 불만·불신을 표시했다.

2020-11-09 07:12:22

바이든 내년 나이 80세 "고령 대통령 사례는?…90대도 있네"

바이든 내년 나이 80세 "고령 대통령 사례는?…90대도 있네"

조 바이든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가 8일 승리 선언을 하면서, 내년 1월 20일 46대 대통령 취임도 현실로 굳어지고 있다.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도 함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내년 취임과 함께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 기록도 쓰기 때문이다. 직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때 세운 기록을 깬다.하지만 그만큼 재임 중 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사망의 원인이 되는 각종 질환 발생은 물론 자연사의 가능성도 고령일수록 함께 커지기 때문이다.▶1942년 11월 20일생인 바이든은 만 나이로는 77세이기는 한데, 한국에서 그의 나이를 한국식 나이로 계산하면 현재 79세이고, 공교롭게도 내년 취임 때 그의 생애 처음으로 앞자리에 8이 들어가 80세가 된다.(다만 만으로 따지면 바이든은 정확히 '78세 62일'에 취임할 예정이다. 참고로 트럼프가 세운 기록은 70세 239일)이어 4년의 미국 대통령 임기를 완수하면, 즉 2021년 1월 20일~2025년 1월 20일 임기를 지나면, 바이든은 한국식 나이로는 84세, 미국식 나이로도 82세가 된다.만약 재선을 노리고 또 이뤄낸다면, 바이든의 재선 임기는 2025년 1월 20일~2029년 1월 20일이 되는데, 퇴임하는 해인 2029년 바이든은 9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된다.현재 언론 보도에서 바이든은 주변 사람들이나 지팡이 등의 도구에 따로 의존하지 않고 걷거나 뛰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승리 선언 현장에서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가 먼저 발언한 후 그의 소개를 받아 무대 위에 등장, 두 손을 들어올리고 환호하는 제스쳐를 취하는 등, '팔팔한' 모습을 자랑했다.그보다 4살 나이가 적기는 하지만 역시 같은 70대인 트럼프(1946년생으로 한국식 나이로는 현재 75세)도 마찬가지로 언론 보도상에 희노애락을 가감 없이 표출하는 등 건강함을 내비치고 있다.이번 미국 대선이 '노익장'들의 대결이었다는 평가가 정말로 맞는 셈이다.다만 4살 더 늙은 바이든에 대해서는 민주당 경선을 포함한 대선 과정에서 인지능력 감퇴, 우리식 표현으로 '치매' 논란을 드러낸 바 있어 우려도 향하고 있다. 또한 그의 잦은 말실수를 두고 치매까지는 아니더라도 치매 징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물론 이는 공식적인 의학적 판단이 나온 것은 아니다. 다만 고령이기 때문에 임기 동안 자의로든 타의로든 건강 이상 '설' '징후' '의혹' 등에 부지런히 대응해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혹시 바이든이 직면한, 80대 이상 고령 대통령(또는 국가 정상) 사례가 있을까?있다.꽤 된다.우선 생존해 있는 사례를 살펴보자.마하티르 빈 모하맛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한 예이다.1925년생인 그는 올해 한국식 나이로 96세이다.1981년부터 2003년까지 20년 넘게 4대 말레이시아 총리로 있었던 그는 퇴임 후 잠자코 인생의 말년을 보내는듯 했으나, 2년 전인 2018년, 즉 94세에 7대 말레이시아 총리로 취임했다. 이어 2020년 2월까지, 그러니까 96세까지 임기를 수행했다.더욱 놀라운 점은 그가 총리 퇴임 후 총리직 복귀 의사를 보이기도 했고 신당 창당에도 뛰어드는 등 정치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언제 또 총리가 됐다는 소식이 날아들 지 알 수 없는 일이다.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도 언급할만하다. 선거로 뽑히는 정상이 아니라 입헌군주제의 군주이기는 하나, 아무튼 영국의 총리 임명 권한을 가진 국왕이고 영 연방을 대표하는 원수이기도 한,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국가 정상이니까.그는 전 세계 생존 군주들 가운데 가장 오래 재위(1952년부터 2020년 올해까지 68년째)했고 또한 가장 나이가 많은(1926년생으로 한국식 나이로 95세) 사례이다. 매일매일이 신기록 갱신 중인 셈.▶고령 국가 정상 사례를 또 찾자면, 여러 독재자들이 꽤 발견된다.사망과 동시에 또는 죽기 얼마 전에 권력을 내려놓은 경우가 많아서다. 즉, 죽기 직전까지 국가 정상으로 있었기 때문에, 고령 국가 정상 사례에 많이 포함되는 것.북한의 김일성(1912년생)이 1994년 8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게 그렇다. 사망과 동시에 북한 정상에서 내려왔다.그런데 다음 사례들은 김일성은 명함도 못 꺼내는 '초장수' 국가 정상 사례들이다.우선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전 대통령이 있다. 1924년생으로 1987년부터 집권해 93세였던 2017년 임기를 마치고, 2년 뒤인 2019년 9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헤이스팅스 카무즈 반다 전 말라위 대통령은 1898년생인데, 1963년부터 31년 동안 권력을 잡았다가 국민투표로 치러진 1994년 대선에서 낙선, 96세에 퇴임한 후 3년 뒤인 1997년 99세의 나이로 죽었다.즉, 이런저런 국가 정상들의 사례를 따져보면, 90대에도 '거뜬히' 국가 정상으로 활동한 사례가 적잖다. 더구나 바이든의 경우 90대가 되기 전에 최대 재선까지 임기를 마치게 된다.

2020-11-08 20:24:14

文, 바이든에 "Katchi Kapshida"…알고보니 '오바마 유행어'?

文, 바이든에 "Katchi Kapshida"…알고보니 '오바마 유행어'?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미국 대선 승리 선언을 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트위터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그런데 메시지 내용 가운데 'Katchi Kapshida (같이 갑시다)!'라는 문구가 있어 관심이 향했다. 괄호 안 내용 그대로 '같이 갑시다'라는 한국어 발음을 그대로 영문으로 옮긴 표현이다. 메시지 말미에 적혔다.이에 대통령 공식 SNS에서 파격적인 표현을 썼다는 반응이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나왔다. 흔히 외국 웹사이트에서 한국 네티즌들이 우리말 발음을 영문으로 옮겨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한국 사람이라면 자음 알파벳과 모음 알파벳을 조합해 충분히 알아보지만, 외국인들은 '인터넷 번역기를 돌려도' 알아보지 못하는 점을 노린 '유희'로 이런 표기가 쓰인다. 또한 외국 숙박시설 등의 부정적 후기를 남길 때 한국인끼리만 이해하고 숙박시설 관계자는 못 알아차리게 이런 표기를 쓰기도 한다.▶그런데 'Katchi Kapshida'는 사실 한미 양국 간 꽤 공식적으로 쓰는 표현이다.'Katchi Kapshida! (We Go Together)'라는 표현이 굳어져 있다.이 표현이 쓰이게 된 배경은 일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2009년 11월 한국을 방문해 주한미군이 있는 경기도 오산 미국 공군기지를 방문했을 당시, 서툴지만 "같이 갑시다"라고 말했고, 이후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미국 내 한인 관련 모임 등 한미 교류 관련 행사에서 이 표현을 애용했다고 한다.원래 주한미군 내에서 주로 쓰던 걸 오바마 대통령이 밖에 널리 알린 셈이다.이어 '같이 갑시다'와 같은 의미의 영문 표현인 "We go together"(위 고 투게더)가 함께 쓰이는 용례가 굳어졌다. 한국인과 미국인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양 국민 모두 알아들을 수 있도록 두 표현을 같이 쓰는 것.이게 점차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자리매김했고, 그간 주한미군 사령관을 비롯해 주로 미국 측에서 쓰던 표현을,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쓴 맥락이다.특히 바이든은 이번 대선 운동에서 한인 유권자들에게 이 표현을 쓰기도 했다. 아울러 이 표현은 오바마 대통령이 유행시켰다고 봐도 되는 것이니만큼, 오바마 정부 당시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래저래 '맞춤형'으로 쓸만했다는 분석이다. ▶이 표현의 시초는 6·25 전쟁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근거가 있다.당시 국군의 백선엽 장군과 미8군 사령관을 맡은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이 대화에서 썼다는 것이다. 실은 두 장군이 쓰기 전에 한미 양군이 일종의 구호로 공유했고, 이를 백선엽·밴 플리트 장군이 대화에서 언급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는 전언이다.우리 정부는 앞서 "미국 대선 결과에 관계 없이 한국과 미국 간 동맹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고, 개표 과정에서 바이든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이 같은 메시지를 재차 강조했으며,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도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며 한미동맹을 강조했다.한미동맹의 계기가 된 6·25 전쟁 때 만들어진 'Katchi Kapshida'는 그래서 이번 메시지에서 더욱 빼놓을 수 없는 '연관 키워드'가 됐다는 분석이다.

2020-11-08 16:37:02

바이든 선거인단 300명 넘기나? "클린턴·오바마…민주당 대승 전통"

바이든 선거인단 300명 넘기나? "클린턴·오바마…민주당 대승 전통"

미국 대선 당선 요건인 선거인단 270명을 넘겨 8일 승리 선언을 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민주당 후보)이 최종 선거인단 확보수 300명을 넘길 지에 관심이 향하고 있다.▶앞서 같은 민주당의 대통령 선배인 빌 클린턴 42대 미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44대 미국 대통령이 4차례 선거(둘 다 재선에 성공)에서 모두 선거인단을 300명 이상 확보, 대승을 거뒀기 때문이다.클린턴은 1992년 대선에서 370명, 1996년 대선 재선에서 379명을 얻었다.오바마는 2008년 대선에서 365명, 2012년 재선에서 332명을 얻었다.이어 바이든도 300명 이상을 얻으면 1990년대부터 이어지는 민주당 대통령의 5차례 대선 '300명 이상 선거인단 확보' 법칙을 만들게 된다.공화당의 경우 조지 워커 부시 43대 미국 대통령이 2000년 대선에서 271명(상대 앨 고어 267명), 2004년 대선 재선에서 286명(상대 존 케리 25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도널드 트럼프 45대 미국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서 304명(상대 힐러리 클린턴 227명)을 확보해 300명을 겨우 넘긴 바 있다.▶바이든은 노스캐롤라이나(선거인단 15명), 조지아(16명), 애리조나(11명), 알라스카(3명) 등 4개 주 승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인 8일 현재 279명을 확보했다. 경합주였던 펜실베니아(20명)를 끝내 차지하며 270명을 처음 넘긴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공화당 후보)은 214명이다.남은 4개 주 선거인단 수 총합은 45명이다. 이 가운데 알라스카(3)는 확실히 트럼프 차지라는 분석이고, 나머지 3개 주는 아직까지는 경합이다. 노스캐롤라이나(15)는 트럼프 소폭 우세, 조지아(16)와 애리조나(11)는 바이든 소폭 우세.현재의 우세 상황 그대로 개표가 모두 완료될 경우, 바이든은 '279+16+11=306'명의 선거인단 최종 확보수를 기록하게 된다.막바지 우편투표 개표 등의 영향으로 개표 말미에 역전을 잇따라 기록하고 있는 바이든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역전해 15명을 추가하면 321명이 된다. 두 선배(클린턴 370·379명. 오바마 365·332명)에게는 살짝 못 미치만 나름 대승 기록을 쓰게 된다.바이든은 일단 남은 개표에서 선거인단 확보수 300명을 넘기는 건 꽤 유력하고, 더 나아가 320명대까지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아울러 선거인단 수가 아닌 득표수를 따지면, 바이든이 이미 미국 대선 사상 역대 최다인 7천400만표(50.5% 득표율 기준 7천456만6천731표)를 획득, 클린턴·오바마를 넘어서는 기록 작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2020-11-08 15: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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