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

 
"중국 언론 오보?…카자흐스탄 정체불명 폐렴 사실 아냐"

"중국 언론 오보?…카자흐스탄 정체불명 폐렴 사실 아냐"

10일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높은 정체불명 폐렴이 확산되고 있다는 중국 언론 보도가 국내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퍼졌다.이에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이 "중국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홍콩 SCM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언론 보도와 카자흐스탄 보건부 보도문 등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유력하지만 진단 검사를 통해 아직 확진 판정을 받지 못한 폐렴 환자 통계를 중국 언론에서 정체불명 폐렴 환자 통계로 잘못 해석해 보도했다는 얘기다.카자흐스탄 보건부는 "임상적 코로나19 증상이 확인되지만 진단검사 상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폐렴을 별도 코드로 분류하기로 했다"고 당국 방침을 밝히면서 "카자흐스탄 역시 다른 나라들처럼 이 부류 폐렴 환자들을 별도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이들 환자 대부분이 향후 코로나19 환자로 분류될 것으로 전망된다.홍콩 SCMP는 앞서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이 자국민들에게 정체불명 폐렴 주의보를 내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중국대사관은 올해 상반기 카자흐스탄에서 1천722명의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고, 특히 지난 6월 한달 동안 62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히면서 정체불명 폐렴 치사율이 코로나19 치사율보다 훨씬 높다고 했다.이게 중국 언론 보도를 거쳐 국내 언론 보도로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이어 홍콩 SCMP는 현재 홈페이지 메인에 카자흐스탄 정부의 반박 내용을 담은 기사를 올려놓은 상황이다.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일 기준으로 5만4천여 명이며, 이 가운데 264명이 사망했다.한편, 중국대사관의 발표 내용이 그대로 언론 보도로 전해지면서, 10일 우리나라에서는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카자흐스탄에서 온 확진자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도 했다.그러나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카자흐스탄 감염 확진자가 다수 발견되고 있으나 폐렴으로까지 진행된 사례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2020-07-10 22:22:35

수마가 할퀸 日구마모토, 장마전선 북상

수마가 할퀸 日구마모토, 장마전선 북상

일본 남부 규슈(九州) 구마모토현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6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내린 호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현재까지 구마모토 현에서만 44명이 사망했고 10명이 실종되는 등 6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행했다.일본 기상청은 구마모토현 아마쿠사시에서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98㎜, 미나마타시에선 총강수량이 500㎜에 달했다고 밝혔다. 기록적인 폭우로 구마모토현에서 구마강 등 2개 강이 11곳에서 범람했다.각지에서 산사태 등의 피해도 잇따라 구마 히토요시에서는 1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아시키타에서는 현재까지 총 10명이 사망했다. 쿠마무라 와타리 지구에 있는 요양원 천수원에서는 14명이 심폐 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구마모토현에 따르면 천수원 수용 인원은 약 50명으로 나머지 고령자들도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구마무라와 사가라무라 등 10개 이상의 지역에서는 주민이 고립된 상태다. 구마모토현은 가능한 한 빨리 인명 구조작업과 복구작업을 병행해 고립상태를 해소할 계획이다.규슈 남단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등지에도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새벽 6시 30분까지 시간당 109.5㎜의 비가 내린 가고시마현 내에선 가옥 침수, 도로 붕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야자키현에서도 구시마시 부근에서 오전 7시 10분까지 시간당 120㎜ 비가 내리는 등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장마 전선이 세력을 확대하면서 도쿄 등 수도권은 물론 도호쿠(東北) 지방까지 호우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 기상당국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등 일본 서부 지역에 머물러 있던 장마 전선이 동부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곳곳이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도쿄도와 가나가와현 등 일본 수도권은 물론 나가노현, 도치기현 등에도 7일 오전까지 200㎜ 이상 비가 내릴 것이라고 니혼테레비가 보도했다. 일본 매체들은 8일까지 이어지는 비로 구마모토현 외에서도 홍수와 산사태, 지반 침하 등의 위험이 우려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2020-07-07 11:36:24

[속보] 비건 7~10일 나흘 일정 韓日 방문 "북한 FFVD 논의"

[속보] 비건 7~10일 나흘 일정 韓日 방문 "북한 FFVD 논의"

미국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앞서 비건 부장관은 7~9일 2박3일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이어 일본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비건 부장관의 이번 한국과 일본 방문은 '북한 비핵화'가 핵심 주제이다. 비건 부장관이 이번 방문에서 '대북 특별대표'라는 직함도 쓰는 연유가 읽힌다.국무부는 비건 부장관이 한국과 일본의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의 FFVD, 즉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에 대한 조율을 추가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06 21:16:51

중국 흑사병 원인 또 '마멋'(Marmot)일까?

중국 흑사병 원인 또 '마멋'(Marmot)일까?

어제인 5일 중국 내몽골 자치구 네이멍구에서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발생, 혹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처럼 확산하는 것은 아닌지 한국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목축업을 하는 주민 1명이 림프절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환자는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보건당국은 현재 조기경보 4단계 가운데 2번째로 높은 '비교적 심각'(3급) 경보를 발령했고, 이를 올해 말까지 유지키로 했다.림프절 흑사병은 감염된 포유류 동물이나 벼룩에 물려 발생하는 질병인데, 최근 수년간 포유류 동물이자 설치류인 '마멋'(Marmot, 마못, 머밋 등)을 먹고 흑사병에 걸린 환자가 잇따라 눈길을 끈다.이번에 발생한 흑사병 환자도 마멋을 먹었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불과 닷새 전인 1일 몽골에서는 불법으로 마멋을 사냥해 잡아먹은 현지 남성 2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보다 앞서 지난해 5월 1일 역시 몽골에서 마멋의 생고기 및 생간 등을 먹은 남녀가 흑사병으로 사망한 바 있다.마멋은 신체 길이가 30cm에서 60cm정도 되는 꽤 큰 설치류이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아메리카에 걸쳐 서식한다.한편, 흑사병은 매년 꾸준히 중국과 몽골을 중심으로 수십명 이상 사망자를 내는 전염병이다. 흑사병의 종류는 3가지 정도 된다. 앞서 언급한 림프절 페스트와 패혈증성 페스트, 폐렴성 페스트이다.

2020-07-06 16:50:27

[속보] "홍콩보안법 中전인대 162표 만장일치 통과" 신화통신

[속보] "홍콩보안법 中전인대 162표 만장일치 통과" 신화통신

[속보] "홍콩보안법 中전인대 162표 만장일치 통과" 신화통신

2020-06-30 19:09:57

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 조치, 미·중 갈등 격화

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 조치, 미·중 갈등 격화

미국 국무부와 상무부가 29일(현지시간)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돼 미중 간 갈등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홍콩에 미 군사장비 수출을 중단하고 '이중용도' 기술에 대해 홍콩에도 중국과 같은 제한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중용도 기술은 상업과 군사 용도로 모두 사용가능해 민수용에서 군사용으로 전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미국은 우방국가 등 제한적으로 수출을 허용하고 있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홍콩의 자유를 박탈하는 중국 공산당의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가 홍콩에 대한 정책을 재평가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홍콩보안법 통과를 추진함에 따라 미국은 오늘 미국산(U.S.-origin) 군사장비의 수출을 종료하고, 미국 국방 및 이중용도 기술에 대해 중국에 하는 것처럼 홍콩에 동일한 제한을 가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중국이 영국과의 홍콩반환협정에서 한 약속을 위반한 직접적인 결과"라며 "지금 베이징이 홍콩을 '한 국가 한 체제'로 취급하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이 1997년 홍콩 반환 당시 약속했던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원칙을 어긴 데 따른 대응이라는 취지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을 통해 현재까지도 홍콩을 관세나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에서 중국 본토와는 다른 특별지위를 보장해 왔다.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이 조처를 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홍콩이나 중국 본토에 대한 통제 품목의 수출을 더는 구분할 수 없다"고 밝혔다.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도 이날 성명에서 "수출 허가 예외 등 홍콩에 특혜를 주는 미 상무부의 규정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또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 조항 삭제에 필요한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이날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홍콩주권 반환일인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중국의 홍콩보안법 처리 강행 보복 조치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철폐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0-06-30 10:23:27

[English(영문판)]Model city of K-quarantine, Daegu(K-방역 모범도시 대구)

[English(영문판)]Model city of K-quarantine, Daegu(K-방역 모범도시 대구)

The TV Maeilshinmun produced YouTube video in English to inform that Daegu has been reborn as a model city of K-quarantine.TV매일신문이 전 세계와 국내 타 지자체에 K-방역의 모범도시로 거듭난 대구를 알리기 위해 영문판 유튜브 영상를 제작했다.The Reporter 'Beast' speaks in English, and Korean subtitle is offered for Korean subscribers. This is the first attempt to produce an English version of the TV Maeilshinmun. We hope not only Koreans but many other foreign subscribers would watch it.순수 영어판으로 만들었으며, 국내 시청자들을 위해서는 한글자막을 깔았다. TV매일신문의 영문판 제작의 첫 시도로 해외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Although 'Beast' (The TV Maeilshinmun Anchor Kwon Sung-hoon) is not that good at speacking english, He was in charge of studio anchor and field reporter with his poor pronunciation.TV매일신문 야수(권성훈 앵커)는 완벽하지만 않지만 어설픈 영어 실력으로 스튜디오 앵커와 현장 리포트 1인2역을 담당했다.First, in the studio, after evaluating the efforts of Daegu City and citizens who turned the crisis into an opportunity, 'Beast' met Christopher Murphy, Daegu International School principal and two teachers(Deanna Suozzo, Brittney Loutsch).먼저 스튜디오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대구시와 시민들의 노력을 평가한 후 첫 현장으로 대구국제학교 교장(크리스토퍼 머피)과 교사 2명(디애나 수오쪼, 브리트니 라우처)을 만났다.During the interview, the beast recalled the situation when Corona 19 became widespread throughout Daegu, and overlooked the current state of calm after the great crisis.야수 리포터는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가 대구 전체에 만연했을 때의 상황을 회고하고, 큰 위기를 넘기고 잠잠해진 현재의 모습을 반추해본다.The second interview was done in Keimyung University International Exchange student Center. The Beast met two students(Hungarian and Bulgarian) from Eastern Europe. Schweizer Judid(28), PhD student in the Department of Journalism and Broadcasting) and Yusovsky Kalin(25) student in Keimyung University Language SchoolI asked them to learn how their mother countries cope with the Covid-19 and differences from the way of Korean government.두번째 인터뷰 장소는 계명대 국제교류센터. 야수는 동유럽에서 온 헝가리와 불가리아 학생 2명(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 슈와이저 주딧(28), 계명대 어학당 유쇼브스키 칼린(25))을 만나, 자신의 나라와 대한민국의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방식을 비교하기도 했다.Kalin said. "Europeans are reluctant to wear masks in their daily lives. Many people recognized mask as the symbol of the sick for a while, but Koreans didn't. maybe they are mor familliar with wearing it because of the yellow dust."칼린 씨는 "유럽인들은 일상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을 꺼려한다. 웬지 병자 취급을 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한국인들은 미세먼지 때문인지 모르지만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어 있다"고 말했다.Min pok-kee, vice-president of Daegu City Medical Association(President of All- For-skin Clinic) who appeared to inform the case of exemplary K-quarantine of Daegu City chose 3 important points(▷Citizenship, Keeping the social distance and wearing a mask manual ▷Dedication of medical staffs not only in Daegu but all over the Korea ▷New methods of inspection, such as early aggressive prevention and DT(Drive Through) method to quickly escape from Covid-19)대구시의 모범적인 K-방역 사례를 알리기 위해 출연한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올포스킨 원장)은 ▷대구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메디시티 대구협의회를 중심으로 많은 의료진들의 헌신 ▷초기 적극적 방역과 DT(Drive Through) 등 새로운 방식의 검사법을 코로나19로부터 빨리 벗어날 수 있게 한 3가지 중요 포인트로 꼽았다.In addition, he said "I am grateful to the citizens of Daegu-Gyeongbuk Province and emphasized that the citizens, they are the most powerful Corona 19 vaccine. without them we couldn't cope with this crisis fastly and effectively"더불어 그는 "대구경북시도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도민들이 가장 강력한 코로나19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2020-06-23 21:51:47

존 볼턴 "文대통령,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 의사 밝혀"

존 볼턴 "文대통령,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 의사 밝혀"

23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발간 예정인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내용 일부가 발췌본을 통해 최근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이 가운데 대한민국, 북한,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과 관련된 내용들이 눈길을 끈다. 다만 회고록 내용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 시점이다."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에 추천하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있어 관심이 향하는데, 볼턴 전 보좌관 회고록에는 이 한 줄 외에는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북미정상회담을 순조롭게 추진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여부가 화제가 된 바 있다.이와 관련 지난해 2월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 행위까지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청와대 브리핑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추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서 4·27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관련 논의를 위해 2018년 5월 4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야치 쇼타로 당시 일본 국가안보국장을 잇따라 만난 점도 밝혔다.볼턴 전 보좌관은 정의용 실장을 먼저 만난 후 야치 전 국장을 만났고, 일본이 남북미 정상들이 만나는 전체 과정과 관련해 긴밀하게 따라가고 있었다고 적었다. 일본은 그간 남북이 만나고 북미가 만나고 이에 앞서 북중이 소통하는 동북아 외교전에서 소외된 바 있다.아울러 볼턴 전 보좌관은 야치 전 국장의 반응을 빌려 "야치는 서울에서 나오는 행복감에 맞서고 싶어했고 우리가 북한의 전통적인 '행동 대 행동' 접근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달리 경색된 남북 및 북미 관계를 떠올리게 만드는 부분이다.한편,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출간을 막아 달라는 미국 법무부의 요청에 대해 20일 미국 법원은 "회고록 출간을 계속 진행해도 된다"고 결정했다.회고록에는 남북미 관련 내용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재선 승리 지원을 간청했다는 폭로가 들어있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악영향을 끼칠만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앞서 19일 믹 멀베이니 전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은 볼턴 보좌관의 회고록 발췌본을 통해 공개된 내용들을 두고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사실상 거짓"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20-06-21 11:59:50

일본 산케이 신문·후지TV "1년간 설문조사 조작"

일본 산케이 신문·후지TV "1년간 설문조사 조작"

일본에서 언론사의 설문조사(여론조사) 조작 사례가 나왔다.19일 일본 산케이 신문은 지난 1년 동안 산케이 신문 및 후지뉴스네트워크(FNN, 후지TV가 중심 방송사)가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가 담당 협력업체 직원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산케이 신문과 후지TV는 같은 계열사이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실시된 14차례 전화 설문조사에서 다수의 가공된 응답이 입력됐다.전화를 걸지 않고 응답을 받은 것처럼 결과를 입력했다는 것인데, 매번 담당한 약 500건 조사 중 100여건의 가공된 응답이 입력됐다.합산하면 매번 18세 이상 남녀 1천명 정도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 1년치(14차례)의 17%정도가 가공된 응답으로 채워졌던 것으로 확인됐다.가공된 응답을 입력한 직원은 "설문조사 인력 확보가 어려웠다"고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산케이 신문은 14차례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한 기사 전체를 취소한다고도 밝히며 독자들에게 사과했다.아울러 산케이 신문과 FNN은 당분간 설문조사를 중단, 정확한 설문조사 방법을 도입할 때까지 설문조사를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산케이 신문과 후지TV는 우익 성향이며 현 아베 신조 정권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 온 언론으로 평가 받는다.

2020-06-19 16:44:21

中"관망" 日"경계"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후 공식 입장

中"관망" 日"경계"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후 공식 입장

16일 오후 2시 49분 북한이 개성 소재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하자, 인접 중국과 일본 정부도 공식 입장을 내왔다.북한의 동맹국인 중국과 한미일 동맹의 한 구성원인 일본은 다소 온도 차가 있는 입장을 보였다.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 한국은 같은 민족"이라고 운을 떼면서 "중국은 이웃 국가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일관되게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향후 대처 관련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반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우리나라(일본)는 계속해 미국, 한국 등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 수집과 분석을 실시하고 정세를 주시하는 한편 경계·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0-06-16 16:48:35

[속보] 로이터 통신 "중국 외교부, 한반도 평화·안정 바란다"

[속보] 로이터 통신 "중국 외교부, 한반도 평화·안정 바란다"

16일 오후 북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북측에 의해 폭파된 후, 로이터 통신은 중국 외교부가 "한반도 평화, 안정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2020-06-16 16:39:39

일본 입국 완화 "베트남·뉴질랜드·호주·태국"…한국은?

일본 입국 완화 "베트남·뉴질랜드·호주·태국"…한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의 '급한 불'은 끈 일본 정부가 입국제한 조치 완화에 나섰다.베트남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고,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뉴질랜드를 비롯해 사정이 나은 호주와 태국 등이 곧 입국제한 조치 완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일본과 비슷하거나 좀 더 나은 사정인 한국, 역시 꽤 개선된 중국은 언급되지 않고 있어 외교적 문제도 연관돼 있는 지에 관심이 향한다.15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은 우선 이달 하순부터 베트남과 상호 입국을 허용하는 것을 현재 막바지 조율 중이다.일본은 그간 베트남과 함께 뉴질랜드, 호주, 태국 등 모두 4개 국가와 입국제한 조치 완화 협의를 해 왔는데, 베트남과의 협의가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일본과 베트남은 산업 관련 교류가 꽤 있다. 베트남 국민 중 일본으로 와서 일하는 기능 실습생이 많다.일본과 베트남 간 입국제한 조치가 완화될 경우, 출국 전 코로나19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조건 및 입국 시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및 체류 계획 제출 등의 조건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입국제한이 완화되더라도 코로나19 전 자유로운 출입국 수준까지는 회복하지 않는다는 얘기다.이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참의원 결산위원회에 출석해 "입국제한 조치 완화는 향후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있는 국가로 꼽히는 대만과 입국제한 조치 완화 관련 협의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2020-06-15 17:04:48

주한미군감축 시사? 트럼프 “미국 더 이상 세계 경찰 아니야”

주한미군감축 시사? 트럼프 “미국 더 이상 세계 경찰 아니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많은 사람들이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먼 나라에서 벌어지는 오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미군의 책무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세계 경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졸업식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의 임무는 미국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지, 먼 나라에서 끝없는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고, 독일 주둔 미군에 이어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의 적들에게 알리겠다"면서 "우리 국민이 위협받는다면 우리는 결코 행동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우리가 싸운다면 우리는 싸워서 이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을 시도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의 경찰로 군림하며 패권을 유지해온 미국의 오랜 소신을 재차 역설했다. '먼 나라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미군의 책무가 아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주한미군을 포함한 해외주둔 미군의 감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주둔 미군 감축을 대선용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되는 상황이다.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웨스트포인트에서 1천명이 넘는 신임 장교들에게 행한 연설은 미국이 주독미군 9천500명을 감축하겠다는 보도 이후에 이뤄졌다고 지적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리처드 그리넬 전 독일 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 11일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한국·일본·아프가니스탄·이라크·시리아에서 미군을 데려오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은 엄청난 충격파를 몰고 왔다. 한국을 직접 거론함에 따라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나의 행정부는 엄청난 미군 재건에 착수했다"면서 "오랜 기간 예산이 극심하게 삭감되고 군이 끝없는 전쟁으로 인해 완전히 고갈된 끝에, 지구상 가장 막강한 전투력에 2조 달러(2400조원) 넘게 투자했다"고 자화자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현역병과 주 방위군·예비군이 "이 보이지 않는 적과 싸움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를 "중국이라고 불리는 먼 땅에서 우리나라에 온 신종 바이러스"라고 규정하며 '중국 책임론'을 빼놓지 않았다.한편, 이번 웨스트포인트 졸업 연설은 흑인 사망 항의 시위를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과 군 수뇌부 간 갈등이 최고조로 달한 상황에서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 등 '투톱은 불참했다. 에스퍼 장관은 1분 정도의 짧은 화상 축사를 보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의식한 듯 218년 웨스트포인트 역사상 첫 흑인 교장에 취임한 대릴 윌리엄스 중장의 안내로 교정에 들어섰으며 30분 동안 진행된 연설에서 통합을 강조했다.연설 후에는 임관하는 흑인 졸업 생도가 대표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칼을 선물로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육사 졸업식에서 연설한 것은 처음이다.

2020-06-14 09:40:13

"98%" 일본 대졸 취업률 역대 최대 "내년엔 하락?"

"98%" 일본 대졸 취업률 역대 최대 "내년엔 하락?"

올해 봄 졸업한 일본 대학생들의 취업률이 98%로 집계됐다. 이는 1997년부터 일본 정부가 조사한 이래 역대 최고치이며,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0.4%p(포인트) 오른 것이다.마침 올해 봄부터 벌어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숙지지 않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올해 전반기 일본의 청년취업은 '호황'을 넘어 '극호황'으로 비쳐진다. 과연 그럴까.12일 일본 언론들은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의 취업률 조사 자료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성별에 따른 취업률 차이 역시 사실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자 성별 취업률은 남성 97.5% 및 여성 98.5%로 오히려 여성 취업률이 높았다.우리나라에서는 남성 취업률이 여성 취업률을 늘 앞서는 것과 대비된다.물론 취업 내정자 가운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이 내정을 취소한 경우도 있었는데, 극소수였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40개 회사가 고교·대학생 졸업자 107명에 대해 내정을 취소했다.다만 이번 통계에 대해서는 올해 상황보다는 지난해 상황이 주로 반영된 것이라는 언급도 나왔다.일본 대졸 취업률은 2010년대 들어 90%대에 진입한 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대졸 취업률은 2010년대 들어 60%대에 머무르고 있다. 10년 동안 30%대p 차이가 지속되고 있다.이런 흐름이 이어지면서 요즘 일본 대학생들은 1~2년 전에 미리 취업이 내정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IMF 금융위기 전까지만 해도 기업들이 대학 졸업자를 '모셔가던' 것과 닮았다.따라서 이번 대졸 취업률 통계는 1~2년 전, 즉 코로나19 사태와 무관하던 시기의 기업 상황이 꽤 반영됐다는 얘기다.이에 따라 일본 언론들은 코로나19 여파가 처음 반영되는 셈인 내년 봄부터는 채용 환경이 급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는 연말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년 동안 오롯이 타격을 입은 일본 기업들이 고용 규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0-06-12 17:03:11

세계 핵탄두 13,410개 "북한 지난해 대비 35개 증가"

세계 핵탄두 13,410개 "북한 지난해 대비 35개 증가"

세계에 존재하는 핵탄두는 모두 몇 개일까?핵탄두 개수는 보유국마다 기밀 정보로 관리하고 있어 쉽게 알 수 없다. 종종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구체적인 개수가 알려지곤 하지만 이 역시 정확하다고 볼 수 없으며, 시간이 흐르며 계속 바뀌고 있다.이에 따라 '추정'만이 가능하다.9일 일본 나가사키대 핵무기근절연구센터는 각종 관련 자료를 연구한 세계 핵탄두 개수 추정치를 발표했다.세계 최고 군사력을 보유한 미국이 가장 많이 갖고 있을까? 아니다.러시아(6370개)가 가장 많다. 과거 미국 대 소련 구도의 냉전 시절을 기점으로 핵탄두가 꽤 생산됐고, 냉전이 해소되면서 핵탄두 감축도 꽤 했지만, 아직 남은 게 많을 것이라는 얘기다.이어 미국(5800개)이 뒤를 잇는다.여기까지 2강 구도이다.이후부터는 단위가 세자리 수로 내려간다.3번째로 많은 핵탄두를 보유한 국가는 중국(320개)으로 추정된다. 이어 프랑스(290개), 영국(195개) 순이다. 여기까지 언급된 5개국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이기도 하다.이어 파키스탄(160개), 인도(150개) 순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남아시아의 앙숙인데, 국력으로 따지면 인도가 더 강하지만 핵탄두 개수는 파키스탄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그 다음으로는 이스라엘(80~90개)이 꼽힌다.이어 나가사키대 핵무기근절연구센터가 언급한 국가가 바로 북한(35개)이다.나가사키대 핵무기근절연구센터는 매년 세계 핵탄두 보유 추정치를 발표하는데, 올해는 지난해 대비 470개 감소한 것으로 봤다. 다만 북한의 경우 지난해(20~30개)보다 올해(35개) 핵탄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도 지난해(290개)에서 30개 늘어난 것으로 나가사키대 핵무기근절연구센터는 추정했다.꾸준히 세계 핵탄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인 가운데, 동북아시아에서 군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두 국가가 함께 핵탄두 보유 수를 늘렸다는 얘기다.

2020-06-09 19:51:57

"코로나19 옮을라" 마스크 대신 '투명챙 모자' 쓴 中 어린이들

"코로나19 옮을라" 마스크 대신 '투명챙 모자' 쓴 中 어린이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홍역을 크게 치른 중국에서 마스크를 오래 쓰기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이 손쉽게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 투명챙 모자가 등장했다.26일 베이징만보에 따르면 중국 장시(江西)성 한 유치원에서는 개학 첫날인 전날 원생들이 노란색 모자 아래로 얼굴 전체를 덮도록 투명챙을 덧붙인 모자를 쓰고 왔다.모자는 이 유치원이 주문 제작한 것으로, 아이들이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기 힘들어 할 것으로 예상해 이런 모자를 만들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 같은 유아들 특수성을 고려해 저위험 지역에 한해 유치원 원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이 밖에도 최근 중국에선 학교와 유치원이 속속 개학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을 막고자 갖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중국의 몇몇 초등학교는 학생끼리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도록 양쪽으로 기다란 모자 챙을 부착한 '1m 모자'를 쓰거나, 등에 길이 1m의 날개를 달도록 해 화제가 됐다.

2020-05-26 16:17:58

일본, 한국인 무비자 입국 금지 기간 '1개월' 연장

일본, 한국인 무비자 입국 금지 기간 '1개월' 연장

일본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실시한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 제도의 효력 정지를 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NHK 보도와 일본 법무성 발표, 한일 외교소식통 등에 따르면 25일 일본 정부는 한국인이 90일까지 일본에서 비자(사증)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무비자 입국 제도의 효력 정지를 내달 말까지로 연장한다.애초 이달 말까지 예정됐으나 한 달 연장한 것이다.또한 한국에 머물다 2주 이내 일본에 입국한 이들이 2주간 호텔 등에서 격리 생활하도록 요구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금하는 등의 조치도 한 달 연장했다.일본 정부는 이 같은 입국제한 조치를 100개 국가·지역에 적용해 왔으나 이날 인도 등 11개국을 추가하기로 했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입국 제한 조치 해제는 일본 내 감염 상황 및 상대국의 상황을 보며 단계적으로 해제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그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 기자회견에서 "국제적으로 사람의 왕래를 어떻게 부분적·단계적으로 재개할지 신중히 검토한 뒤 정부로서 적절한 시점에 종합적으로 판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자국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긴급사태를 완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2020-05-25 21:46:38

중국, 코로나발 불경기에도 국방예산 6.6% ↑…'미중갈등 대비'

중국, 코로나발 불경기에도 국방예산 6.6% ↑…'미중갈등 대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발현지 논란, 홍콩·대만에 대한 지배력 강화 등을 이유로 미중 갈등이 강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6.6% 늘리기로 했다.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대외 갈등에 대비, 군사력 확보에 좀더 무게를 뒀다는 분석이다.중국은 22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3차 연례회의의 정부 업무 보고에서 올해 국방예산을 전년 동기 대비 6.6% 늘린 1조2천680억500만위안(약 216조6천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중국의 지난해 국방예산 증가율(7.5%)보다는 0.9%포인트(p) 감소한 것이다. 최근 10년 중 처음 6%대로 내려갔다. 그러나 예산 절대액은 2011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국방예산 발표에 앞서 군사전문가들은 ▷3%대 증가 ▷5~6% 증가 ▷예측이 어렵다 ▷감소할 것이다 등 다양한 견해를 내놨다. 이는 지난해 연말 이후 중국을 둘러싼 안보 및 경제 환경이 다소 부정적이었던 탓이다.최근 중국은 미국과 기존 무역전쟁에 이어 '코로나19 발현지'를 이유로 한 책임론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또 남중국해, 대만해협 등에서 양국의 군사적 긴장도 고조됐다. 이는 중국 내에서 '군비 증가 요구'로 이어졌다.중국 국방예산이 미국(7천320억 달러, 약 890조원)의 4분의 1 수준에 그치다 보니 중국 군부에서는 9% 증가율을 원한다는 관측도 나왔다.특히 중국이 지난 2015년부터 '군 현대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올해 이를 완성할 것으로 전망됐고, 군이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 이런 상황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중국 경제가 하강압력을 받던 가운데 코로나19까지 덮치면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8%를 기록하는 최악의 불경기에 다다랐다는 것이다.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요구되는 만큼, 중국 정부가 군비를 그리 크게 늘리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중국이 이례적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내놓지 않은 채 국방비 증가를 발표한 것은 미국과의 '신냉전'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은 미국 반발을 초래할 수 있는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의사까지 공식화한 바 있다.과거 냉전 때 소련이 미국과 과도하게 군비 경쟁을 하다 붕괴한 점을 고려하면 중국 입장에선 미국과의 군사적 갈등이 지속되는 데 따른 부담이 클 전망이다.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이날 정부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국방·군 강화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 국방·군 개혁을 심화하고, 병참과 장비 지원능력을 늘리겠다. 국방 관련 과학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만의 분리주의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대만의 독립추구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한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지난해 중국 정부가 공식예산 1조1천800억 위안(약 204조원)보다 한화로 100여조원 많은 2천610억 달러(약 320조원)를 국방비로 썼다고 추정하는 등, 중국이 대외적으로는 일부 군비 지출을 숨기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해 왔다.이에 장예쑤이(張業遂) 전인대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투명성 논란에 대해 "중국 국방지출은 적절하고 절제돼있다"면서 "중국에 음성적 군비 문제는 없다"고 반박했다.

2020-05-22 17:04:39

日업체, '한국산 손세정제' 알코올 농도 뻥튀기…국민들 "분노"

日업체, '한국산 손세정제' 알코올 농도 뻥튀기…국민들 "분노"

일본 업체가 한국산 손 세정제를 수입한 뒤 알코올 농도를 과장 표기해 판매하다 일본 당국에 적발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일본 내 손 세정제 품귀가 심각하다 보니 일본 소비자들이 업체 측에 이의를 쏟아내면서 들통났다.교도통신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화장품 수입업체 '메이플라워'는 지난 3월 이후 한국에서 수입한 300㎖ 용량 손 세정제의 알코올 농도를 허위 표시한 사실이 적발돼 소비자청으로부터 '재발 방지' 명령을 받았다.업체는 제품 겉면에 알코올 농도가 71%라고 표기한 뒤 1개당 1천500~4천엔(약 1만7천원~4만5천원)에 판매했다.그러나 제품을 사용한 뒤 알코올 농도를 의심한 소비자들이 잇따라 이의를 제기했고, 이에 메이플라워는 제3기관에 농도 분석을 의뢰한 뒤 실제 알코올 농도가 5~30%라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소비자청은 업체로부터 해당 사실을 보고받고 경품표시법 위반에 대해 재발방지 명령을 내렸다.업체 측은 해당 제품을 지난 3월 말부터 6만4천개 수입해 판매했다며, 이 중 3만8천개를 이미 회수했다고 밝혔다.메이플라워 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세정제에 대한 관심이 높을 때 한국의 데이터를 믿고 수입했다"고 주장하며 "구매한 분들께 큰 폐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일본에서는 알코올 소독제 품귀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이에 일본 정부는 손 세정제, 알코올 농도가 높은 주류, 제균용 티슈 등을 사재기 후 되팔지 못하도록 '국민생활안정 긴급조치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전매행위를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생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알코올 소독 제품을 사재기한 뒤 고가에 되파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 수요가 한층 증가할 것으로 보여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발표했다.

2020-05-20 20:22:51

中 우한, 코로나19 집단감염…1천만 주민 검사, 일부 봉쇄

中 우한, 코로나19 집단감염…1천만 주민 검사, 일부 봉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중국 당국이 우한 일부 지역을 봉쇄하고 전 주민 대상 핵산 검사를 하기로 했다.지난달 8일 우한을 봉쇄 해제한 뒤 1개월 여만에 다시 내린 대규모 통제 조치다.12일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 등에 따르면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6명의 확진 환자가 나온 우한시 둥시후(東西湖) 구 창칭(長靑) 거리 싼민(三民) 구역을 11일부터 14일간 봉쇄한다고 밝혔다.구시가지에 있는 싼민 구역에서는 지난 9일 1명, 10일 5명 등 모두 6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부부 두쌍과 40대·20대 각각 1명의 환자로 확인됐다.이곳 총 주민 수는 5천여명으로, 대부분 주민이 중년·노년층이다.이번 봉쇄 기간 싼민 구역 주민은 외부 출입이 제한된다. 식료품 등 생필품은 싼민 주민위원회가 수요 조사를 거쳐 제공한다.북경청년보에 따르면 싼민 구역의 첫 번째 환자인 89세 고모 씨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이후 동네를 벗어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북경청년보는 "나머지 5명의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우한시는 1천만명에 달하는 전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할 계획이다.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우한시 코로나19 방제 지휘부는 지난 11일 시 전역에 긴급 통지문을 보내 10일간 모든 주민이 핵산 검사를 받도록 세부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다만 핵산 검사 대상이 너무 많아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우선 우한시 구별로 인구와 거주지 등을 나누고,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할 중점 인원과 구역도 지정해 검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앞서 외신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우한시 전 주민에 대한 핵산 검사를 10일간 실시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로이터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자체 입수한 내부 문건과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우한시 내 각 지역은 12일까지 세부적인 검사 계획을 제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웨이보에도 우한시가 각 지역에 배포한 구체적인 검사 계획이 담긴 통지문이 올라왔다.후베이성 당국은 우한시 둥시후 구의 코로나19 위험 등급을 저위험에서 중위험으로 상향했으며,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여전히 저위험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0-05-12 19:51:37

"日 TV, 김정숙 여사→김일성 부인 소개…사과 및 정정보도 예정"

"日 TV, 김정숙 여사→김일성 부인 소개…사과 및 정정보도 예정"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이 김일성 주석 첫째 부인 '김정숙' 사진을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 여사 사진으로 잘못 소개한 점에 대해 사과 및 정정보도하기로 했다.김애경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은 4일 오후 공지 문자를 통해 "일본 BSTV 도쿄의 시사프로그램 '닛케이 플러스 10 토요일'이 지난 2일자 방송에서 김일성 주석 부인 사진에 김정숙 여사 사진을 사용한 것과 관련, 해당 방송사 측에서 4일 문서를 통해 사과 및 정정 보도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그는 "구체적인 사과 표명 방식 및 정정 내용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해당 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그 가족 관계도를 보도하며 김일성 주석의 부인을 소개하는 그래픽에 김 여사 사진을 사용했다.일각에서는 김 여사가 김일성 주석의 첫째 부인과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이라는 점에서 실수가 빚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020-05-04 19:13:05

美 국방부 "UFO 존재 공식 인정"

美 국방부 "UFO 존재 공식 인정"

27일 미국 국방부가 UFO(미확인비행물체, Unidentified Flying Object)의 존재를 공식 인정했다.이날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미 국방부가 미 해군이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UFO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2004년 11월에 촬영된 플러(Flir)라는 제목의 영상 1개와 2015년 1월에 촬영된 고 패스트(Go Fast) 및 짐벌(Gimbal)이라는 이름의 영상 2개이다. 모두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가 비행 훈련 중 촬영했다.각 동영상에는 고속으로 움직이는 UFO 추정 물체들이 나온다. 전투기 조종사들이 이 UFO를 추적하는 상황이 담겨 있다.이 동영상들은 앞서 '투 더 스타즈 아카데미 오브 아츠 & 사이언스'라는 미식별 항공 현상 연구 회사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3월 사이 공개한 바 있다.사실 2017년 12월 뉴욕타임스가 2004년 촬영된 UFO 영상을 확보해 공개하기도 했고, 2년 뒤인 2019년 9월 미 해군이 실제로 전투기 조종사가 촬영한 영상이 맞다고 인정하기도 했다.이어 이번엔 미 국방부도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수잔 고프 미 국방부 대변인은 "그동안 유포됐던 영상들의 진위 여부, 다른 내용이 있는지 등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풀고자 동영상들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UFO가 외계인의 존재를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외계인의 탑승이나 조종 여부조차 확인할 수 없는 '미확인' 비행물체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부분 UFO의 정체를 확인할 수 없는 이유로 현대 인류의 과학기술로는 구현할 수 없는 '빠른 속도' 및 그래서 접근 및 나포 등을 할 수 없는 점이 꼽힌다. 이를 두고 '외계인이 아니면 만들지 못하는 비행물체'라는 언급이 나왔고, 여기서 '외계인이 만든 비행물체'라는 인식이 굳어졌다는 분석이다.

2020-04-28 17:36:33

코로나19 탈출하면 소비 늘까? "보복소비 안 보이는 중국"

코로나19 탈출하면 소비 늘까? "보복소비 안 보이는 중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발원지 우한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또한 기세가 꺽인 중국의 경제 활성화 여부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중국이 세계의 공장이자 세계의 시장이기도 해서다.후자(중국 시장)에 대한 관심은 '보복 소비'라는 키워드로 설명된다. 수개월 동안 소비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없었던 중국 소비자들이 평상시보다 과도하게 돈을 쓰는 보복 소비가 점차 눈을 뜰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 지표로 명품 소비가 늘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근거로 들만한 선례가 있다.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이다. 사스 종식 후 소비가 급반등한 적이 있다.그러나 일단 현재로서는 '보복 소비 단계로 진입하지 않았다' 내지는 '소비 회복세가 느리다'는 신중론이 나오고 있고, '보복 소비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27일 중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에르메스, 케링 등 글로벌 패션 명품 브랜드들은 지난 3월부터 중국 매장 운영을 정상화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보복 소비라고 할 수 있는 모습도 확인됐지만, 대체로 손님들의 발걸음은 뜸하다는 현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백화점 업계에서는 사치품 매장의 영업 회복이 느리거나, 아직 회복까지는 아니라고 언급하고 있다.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내 보복 소비를 오는 2분기(4~6월)에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중국 서남재경대학 연구팀이 '알리페이' 앱 이용자 2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물었더니, 응답자 과반수가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했다는 것. 소비를 늘리겠다고 답한 이용자는 9%에 불과했다. 40%는 이전과 소비 수준이 같을 것이라고 답했다.이에 과거 사스 종식 후 소비가 증가했던 것과 비교해 코로나19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스의 경우 홍콩을 비롯해 중국 내에서도 베이징과 광둥성 정도만 강한 확산세를 보여 통제됐고, 역시 사스가 유행했던 대만까지 더하면 사실상 동아시아 내 중화권에서만 사스 사태가 벌어진 셈이었다. 이번 코로나19처럼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 확산이 이뤄지지 않았다.따라서 사스 때는 경제적 타격이 중국 내지는 중화권 일부 지역에 국한된 반면, 이번 코로나19는 중국 전체는 물론 전 세계가 '진행중'에 놓여 있다. 2분기에는 중국과 한국 등 일부 지역은 안정화될 지라도, 확산세가 늦게 시작된 일본을 비롯해 세계 여러 지역이 여전한 코로나19 시국에 놓일 전망이다.이에 따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수 있는 여지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만들어지는 불안감 때문에 소비 역시 활성화할 수 없다는 얘기다.서남재경대학 연구팀은 "대규모 소비 진작 정책 없이는 보복 소비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2020-04-27 20:43:52

유방암 투병 日배우 '오카에 쿠미코' 코로나19로 사망

유방암 투병 日배우 '오카에 쿠미코' 코로나19로 사망

일본 여배우 '오카에 쿠미코'가 2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 향년 63세.일본 언론들은 이날 오전 5시 20분쯤 도쿄 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오카에 쿠미코가 숨졌다고 보도했다.20일 전인 지난 3일 발열 증상을 보인 오카에 쿠미코는 6일 증세가 악화돼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오카에 쿠미코는 지난해 말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고 올해 1~2월 방사선 치료를 받는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암 치료에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오카에 쿠미코는 1975년 일본 TBS 드라마 '오미즈'로 데뷔한 후 다수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국에 잘 알려진 지브리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에서 목소리(주인공 어머니 '요시오카 나오코' 역) 연기를 하기도 했다.앞서 일본에서 연예인으로는 국민 코미디언으로 불리는 시무라 켄이 지난 3월 30일 코로나19로 인해 향년 70세로 사망한 바 있다.

2020-04-23 18:38:15

CNN 출연 미 국가안보보좌관 "김정은 상태 모른다"

CNN 출연 미 국가안보보좌관 "김정은 상태 모른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고 이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면서 "사안이 어떻게 전개될지 봐야 한다"고 밝혔다.CNN은 이날 익명의 정보원 발언을 인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고 보도한 바 있다.그러나 이후 실명을 밝힌 정부 고위 관계자(오브라이언 보좌관)의 말을 빌려서는 초반 보도에서 언급한 '심각한 위험에 빠졌다'는 등의 언급을 물리는 모습이다.앞서 이날 청와대도 언론에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과 긴밀한 관계인 중국 역시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가 외신에 "김정은 위원장이 현재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힌 상황이다.아울러 러시아 크렘린궁도 관련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2020-04-21 22:06:06

프란치스코 교황, 코로나19 발원한 중국 우한 방문하나?

프란치스코 교황, 코로나19 발원한 중국 우한 방문하나?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발원한 중국 우한을 방문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이탈리아 언론 '라 베리타' 보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중국 방문은 교황청 국무원장을 맡고 있는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이탈리아 정부를 통해 비공개로 추진하고 있다. 라 베리타는 잠페티 이탈리아 대통령실 비서장이 바티칸을 자주 방문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한 외에도 수도인 베이징 등 중국 내 다른 도시들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 베리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제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중국 내 여러 도시 방문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교황이 국가원수로 있는 바티칸은 1951년 공산 정권이 들어선 중국과 외교를 단절했다. 이후 중국은 따로 공산당이 운영하는 천주교애국회를 설립,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후 바티칸과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주교 임명 권한 등을 비롯한 교회 운영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그러나 2018년 9월 중국 정부가 임명한 가톨릭 주교 7명에 대해 교황청이 인정하는 입장을 밝히는 등 양국은 관계 개선 모드에 있다. 바티칸과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서로 의료물자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7년 미얀마 순방을 마친 후 "중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2018년에는 바티칸에서 열린 세계주교대의원회 시노드에 참석한 중국 주교 2명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중국 초청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11월에도 일본 방문을 마친 후 교황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중국을 사랑하며, 베이징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기기도 했다.지금까지 '말'만 숱하게 나온 교황의 방중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이뤄질 지에 관심이 향하고 있다.

2020-04-21 16:56:33

트럼프·김정은, 코로나19 속 친서외교…관계 개선할까?

트럼프·김정은, 코로나19 속 친서외교…관계 개선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서 "최근 멋진 편지(nice note)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착상태던 북미관계가 이번 계기로 개선될 지 이목이 쏠린다.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편지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편지를 받은 시점이나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정황상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밝힌 친서에 대한 답신일 가능성이 높다.앞서 김 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달 22일 새벽 담화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에서 북미 관계를 추동하려는 구상을 설명하고 코로나19 방역에서 북측과 협조할 의향도 표시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 시간으로 같은 날 '북한 김정은(국무위원장)에게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협조를 추구하는 친서를 보냈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렇다. 많은 나라에 대해…"라며 친서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북한을 돕겠다고 손을 뻗었다면 김 위원장이 어떤 내용으로 답신을 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동안 교착 중이던 북미 관계가 이번 친서 교환을 고리로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그간 북미 관계가 중요 시점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친서 외교'를 계기로 톱다운 형태의 개선책까지 이어졌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양국이 대화의 끈을 계속 이어가며 정책적 협력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 통화한 이후 같은 날 이런 발언을 한 점에서 한미 정상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언가 힌트를 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미 정상 통화는 미국 시간 18일 오전에 이뤄졌다.청와대는 두 정상이 통화하면서 북한 최근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노력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대북 관여를 높이 평가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당연한 것으로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청와대는 또 두 정상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인도적 대북지원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이번 코로나19와 관련한 인도적 지원 등을 고리로 북미 사이 접촉 확대를 포함해 남북미 3각 대화까지 모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미국은 그동안 제재를 통해 북한을 협상장으로 끌어낸다는 최대 압박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인도적 지원에는 적극적 태도를 보여왔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강조하며 "내가 아니었다면 북한과 전쟁이 났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은 북한 문제에 대한 상황 관리 능력을 보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오는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북한 문제가 재선에 걸림돌이 되거나 돌발 변수로 작용하지 않도록 국내외 여론을 돌본다는 것이다.

2020-04-19 11:53:37

한·중, 기업인 입국 절차 간소화 '신속통로' 추진

한·중, 기업인 입국 절차 간소화 '신속통로' 추진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경제인들의 출입국을 상호 간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화상 협의를 하고, '신속통로' 신설 추진에 합의했다.신속통로는 기업인 입국 절차 간소화 방안이다. 양국 기업인들의 필수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하려는 취지이다. 양국은 신속통로의 가급적 조속한 실행을 위해 실무 차원에서 협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2020-04-17 20:27:32

IMF 전망 경제 성장률 "세계 -3%·대한민국 -1.2%"

IMF 전망 경제 성장률 "세계 -3%·대한민국 -1.2%"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아직 한 해가 다 지나가지 않은 상황이지만, 연초 중국 및 아시아에 이어 결국 세계로 번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 및 이에 따른 각국 봉쇄정책의 영향이 올 한해 세계 경제를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최악의 침체로 이끌 것으로 봤다.IMF는 세계 경제 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로 예상했다.불과 3달이 안 돼 +에서 -로 바뀐 수치이다.지난 1월 20일 IMF는 3.3%를 예상한 바 있는데, 여기서 6.3%포인트나 떨어뜨린 -3%라는 숫자를 내놓은 것.앞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0.1%였는데, 이와 비교하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는 훨씬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IMF는 코로나19 대유행이 2분기에는 잦아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는 시장이 살아나는데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까지 더해지고, 이게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5.8%로 만들 것으로 봤다.그러나 올해만큼은 상반기 침체와 하반기 회복을 상쇄하더라도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기 힘들다는 얘기이다.국가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눈길을 끈다.대한민국은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IMF 외환위기 때 겪은 후 22년만의 첫 마이너스 성장이다.이는 미국(-5.9%), 유로존(-7.5% (독일 -7.0%, 프랑스 -7.2%, 이탈리아 -9.1%, 스페인 -8%)), 영국(-6.5%), 일본(-5.2%) 등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반면 중국(1.2%)과 인도(1.9%)는 플러스 성장을 하는 몇 안 되는 국가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두 국가는 그동안 고성장을 이어온 터라, 실질적으로는 역성장인 셈이다.중국과 인도 같은 신흥개도국 중 경제 규모가 큰 러시아(-5.5%)와 브라질(-5.3%)도 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됐다.다만 올해를 딛고 내년에는 세계 각국이 대부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세계 경제 성장률이 5.8%로 반등한다는 것.한국은 3.4%, 미국은 4.7%, 유로존은 4.7%, 일본은 3%, 중국은 9.2%, 인도는 7.4%, 러시아는 3.5%, 브라질은 2.9%의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2020-04-14 21: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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