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

 
도쿄 온 美 영부인에 국빈급 대우… 주요국 정상 중엔 佛 대통령만 직접 참석

도쿄 온 美 영부인에 국빈급 대우… 주요국 정상 중엔 佛 대통령만 직접 참석

사상 초유의 감염병 사태로 무관중 올림픽을 치르고 있는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 미국 대표로 참석한 질 바이든 영부인이 스가 일본 총리로부터 파격적인 수준의 국빈대우를 받았다.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국 정상이 전무한 가운데 영부인의 직접 방문은 미국과의 동맹을 중시하는 일본 입장에서는 체면치레인 셈이다. 이번 개막식을 찾은 주요국 정상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거의 유일한데, 프랑스는 2024년 파리올림픽을 앞둔 차기 올림픽 개최국이다. 앞서 바이든 여사는 22일 도쿄 소재 요코타 미 공군기지에 전용기 편으로 도착했다.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영부인이 단독으로 외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 도쿄올림픽이 처음이다.일본 정부는 같은날 중미·카리브해 국가를 순방하고 귀국한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을 공항으로 보냈다. 대개 국빈방문일 경우 외교장관이 직접 공항 영접에 나선다.일본 정부가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방문한 바이든 여사를 극진히 대접하는 것으로 미일 동맹을 의식한 태도를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바이든 여사는 도쿄 모토아카사카의 영빈관에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만찬을 가졌다.스가 총리는 만찬에 앞서 영빈관 내 히로마에서 다른 외국 정상들과 별도 회담을 진행했지만 바이든 여사는 영빈관 내 히로마가 아닌 일본풍으로 장식된 별관에서 접견했다.비단잉어가 헤엄치는 연못으로 이름 난 별관은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처음 찾았을 때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점심을 대접한 장소기도 하다. 스가 총리는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개막식 참석은 미일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바이든 여사는 "도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답했다.바이든 여사는 23일 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마크롱 대통령 등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함께 나루히토 일왕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나루히토 일왕은 유창한 영어로 "코로나19를 조심하자"며 "감염증을 막고, 출신국과 다른 더운 날씨에 주의하면서 건강한 상태로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바이든 여사는 이틀간의 숨가쁜 일정을 마치고 24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2021-07-23 21:40:37

[속보] '지하철 객실까지 물에 차' 中 폭우에 50명 이상 사망…손실 12조 육박

[속보] '지하철 객실까지 물에 차' 中 폭우에 50명 이상 사망…손실 12조 육박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중국 중부 허난(河南)성 중심도시 정저우(鄭州)의 인명피해 규모가 50명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23일 연합뉴스는 베이징(北京)일보 등 중국 매체를 인용, 정저우 당국이 이날 정오 기준 폭우에 따른 홍수와 후속 재해로 5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전했다. 정저우에서는 지난 20일 고인 빗물이 지하철 선로로 쏟아지고 운행 중이던 지하철 객실까지 물이 차면서, 승객 500여 명 중 12명이 숨지기도 했다.정저우에서는 또 이번 폭우로 39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농경지 피해 442㎢를 포함해 직접적인 손실액만 655억 위안(약 11조6천억 원)에 이른다고 당국은 밝혔다.지난해 기준 정저우의 상주인구는 1천260만 명이며, 지역총생산(RGDP)은 1조2천3억 위안(약 213조3천억 원)이었다.정저우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누적 강수량이 617.1㎜에 이르러, 연간 강수량 평균 640.8㎜에 근접한 바 있다. 지하철 침수 참사가 발생했던 20일에는 시간당 최대 201.9㎜의 폭우가 내렸다. 허난성에서는 정저우뿐만 아니라 신샹(新鄕)·안양(安陽) 등 다수 지역이 비 피해를 본 상황이다.정저우 당국은 군과 경찰, 자원봉사자 등 수십만 명이 나서 재해방지 및 구조, 피해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7-23 20:30:46

해외 접종 격리면제자 총 23명 코로나 확진 "13명은 중국산 시노팜 접종"

해외 접종 격리면제자 총 23명 코로나 확진 "13명은 중국산 시노팜 접종"

22일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격리면제자 가운데 현재까지 총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명은 중국 시노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해외에서 주요 백신을 접종한 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 혜택 제공 조처가 시행 20여일만에 논란을 빚는 모습이다.지난 1일부터 우리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승인을 받은 화이자, 얀센(존슨 앤드 존슨),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비쉴드(AZ-인도혈청연구소), 시노팜, 시노백 등의 백신을 같은 국가에서 권장 횟수만큼 모두 접종하고 2주가 지난 경우 격리면제자로 분류하고 있다.단, 전파력이 좀 더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우려되는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22개국에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해당 백신 접종 완료자라고 하더라도 격리면제 혜택을 부여하지 않는다.그러나 이후 격리면제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나흘 전인 지난 1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참고자료를 내고 해당 조처 시행 이후 격리면제자로 분류된 입국자 1만6천925명(엿새 전인 7월 16일 기준)에 대한 입국 후 진단검사 시행 결과, 아랍에미리트(UAE), 폴란드, 우간다에서 입국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집계에서도 12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7명이 시노팜 백신 접종자로 알려졌다. 이어 3명이 화이자 백신, 1명이 AZ 백신 접종자. 나머지 1명은 격리면제자로 분류된 부모와 함께 입국한 6세 미만 아동이었다.이에 정부는 UAE도 백신 접종 완료자라고 하더라도 격리면제 혜택을 부여하지 않는 국가로 추가했다.▶이어 11명이 더해진 집계가 오늘 나온 것이다.16일 12명이 집계되고 나흘만에 11명이 추가된 것.격리면제자로 분류된 입국자는 누적 2만2천67명으로 늘었다.이들 중 23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난 집계에서는 기존 UAE, 폴란드, 우간다에 더해 미국과 멕시코에서 입국한 사례도 확인됐다.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23명 가운데 19명이 UAE 입국자이며 4명은 폴란드, 우간다, 미국, 멕시코에서 온 1명씩이다.이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명이 시노팜 백신을 접종했고, 이어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6명, AZ 백신 접종자가 1명이다. 나머지 3명 가운데 1명은 이미 확인된 6세 미만 아동이고, 2명이 접종한 백신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2021-07-22 20:08:14

[속보] 문재인 대통령 도쿄올림픽 불참 "스가와 첫 한일 정상회담 안 열려"

[속보] 문재인 대통령 도쿄올림픽 불참 "스가와 첫 한일 정상회담 안 열려"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 일본 방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첫 대면 정상회담도 열리지 않게 됐다.▶19일 오후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한일 양국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양국 간 역사 현안에 대한 진전과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에 대해 의미있는 협의를 나눴다. 양측 간 협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돼 상당한 이해의 접근은 있었지만,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며, 그 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다만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도쿄올림픽은 세계인의 평화 축제인 만큼, 일본이 올림픽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선수단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간 쌓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선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나흘 후인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가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는 것으로 한일 양국 정부가 방침을 정했다고 공식 보도한 바 있는데, 결과적으로 오보가 됐다.이날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정상회담은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고, 또한 두 정상이 이번 회담을 통해 위안부와 징용 피해자 문제 등과 관련한 협의를 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전망하기도 했다.이 보도를 두고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언론에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쉬운 길보다는 더 좋은 길로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수시간 후 '불참' 결정을 국민들에게 알린 것이다.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를 두고는 앞서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언론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을 두고 '독선적'이라는 의미로 '마스터베이션'(자위)이라는 표현을 써 폄훼성이라는 해석이 나오며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불참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진 바 있다.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한 결정이 이번에 나왔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실제로 청와대 관계자는 불참 소식 발표 후 "용납하기 어려운 발언이었다. 국민 정서를 감안해야 했고, 이후 청와대 내부 분위기도 회의적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2021-07-19 17:17:19

'중3이 키가 벌써 2m' 트럼프·멜라니아 아들 폭풍성장 '포착'

'중3이 키가 벌써 2m' 트럼프·멜라니아 아들 폭풍성장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막내아들인 배런 트럼프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8일 외신 저스트자레드는배런 트럼프가 뉴욕에서 모친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배런 트럼프는 2006년생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교 3학년이다. 하지만 키가 벌써 2m, 몸무게가 105kg에 달하고 외신은 전했다. 그는 현재 명문 사립학교인 세인트 앤드루 영국성공회 예비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빠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키는 190cm, 엄마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키는 180cm다. 전문가들은 사진과 영상으로 미뤄볼 때 키가 더 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까지 세 번의 결혼을 통해 다섯 자녀를 두었다.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이방카 트럼프, 에릭 트럼프는 체코인 전처 이바나 트럼프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이다. 이후 말라 메이플스와 결혼했다가 딸 티파니 트럼프를 얻은 뒤 이혼 후 지난 2005년 슬로베니아인 모델 멜라니아 트럼프와 결혼해 배런 트럼프를 얻었다.배런 트럼프의 친모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 미국의 두번째 이민자 출신이자 첫 공산권 국가 출신 영부인으로 화제몰이를 하기도 했다.

2021-07-11 12:51:33

[속보] "원전 피해극복 세계에 알릴 기회…" 日후쿠시마서도 결국 '無관중' 결정

[속보] "원전 피해극복 세계에 알릴 기회…" 日후쿠시마서도 결국 '無관중' 결정

도쿄올림픽을 목전에 두고도 유관중을 고집했던 일본이 유관중 시합을 추진했던 후쿠시마(福島)에서도 관람객을 받지 않기로 했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0일 후쿠시마현에서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의 모든 경기를 관람객 없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애초 조직위는 후쿠시마 소재 '아즈마구장'에 관람객을 입장시킨 상태로 소프트볼과 야구 경기를 할 계획이었으나 지자체 측이 최근 코로나19 감염 상황 악화를 고려해 무관중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힘에 따라 이같이 계획을 변경했다.일본은 그간 후쿠시마에서 대회의 첫 게임인 소프트볼 경기를 추진하는 등 도쿄올림픽을 이용해 원전 사고의 피해를 극복했다는 식의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후쿠시마 경기가 무관중으로 바뀜에 따라 이런 식의 홍보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도쿄올림픽 기간 무관중 경기를 하는 지역은 도쿄도(東京都), 사이타마(埼玉)·가나가와(神奈川)·지바(千葉)현 등 일본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와 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홋카이도(北海道)까지 포함해 6개 지역으로 늘었다.조직위가 여전히 유관중 경기를 계획하고 있는 지역은 미야기(宮城)현, 이바라키(茨城)현, 시즈오카(靜岡)현 등 3개 지역이다.

2021-07-10 19:02:03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다시 증가 "37만3천건"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다시 증가 "37만3천건"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 27일∼7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7만3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직전 주 대비 2천건 늘어난 것이며, 3주만에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전문가들은 이번 청구 건수를 두고 최근의 감소세를 반영해 35만건으로 전망했으나, 2만3천건 차이로 어긋났다.

2021-07-08 21:59:12

日 스가총리 "文 도쿄 오면 외교상 정중히 대응하는게 당연"

日 스가총리 "文 도쿄 오면 외교상 정중히 대응하는게 당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맞춰 방일한다면 "외교상 정중하게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스가 총리는 이날 관저(총리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 후 연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방일할 경우 정상회담을 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한국에서 개회식에 누가 참석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과 지난해 9월 취임한 스가 총리 간의 한일 정상회담은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간 갈등 속에서 일본 측이 사실상 거부해 아직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23일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스가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현재의 일한(한일) 관계는 '구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징용피해자를 의미)와 위안부 문제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일한 양국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한국이 책임을 갖고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러면서 "계속해서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나간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스가 총리는 전 세계에서 40억 명이 TV로 올림픽·패럴림픽을 시청한다고 한다며 올림픽·패럴림픽에는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에 직면한 지금이야말로 세계가 하나로 될 수 있고, 인류의 노력과 영지(英知)로 난국을 극복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도쿄에서 발신하고 싶다며 대회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2021-07-08 21:18:57

미국 신규 실업수당 36만4천건 "전주 대비 감소, 시장 전망치 하회"

미국 신규 실업수당 36만4천건 "전주 대비 감소, 시장 전망치 하회"

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전 주(6월 20~26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6만4천건이었다고 밝혔다.이는 전 주의 41만5천건 대비 5만1천건 감소한 것이다.아울러 시장에서 전망했던 38만8천건도 밑도는 수준이다.그러면서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2021-07-01 21:40:27

'당장 이번 달인데…' 올림픽 놓고 우유부단한 日, 스가 "무관중 할지도"

'당장 이번 달인데…' 올림픽 놓고 우유부단한 日, 스가 "무관중 할지도"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가운데 일본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장 오는 23일 개막이 예정돼 있지만 일본 정부는 아직 관중 출입 여부에 대해서도 확실히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일 '무관중 대회'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 관해 "지난번에도 무관객도 있을 수 있다고 언명했다. 국민의 '안전·안심'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경기장에 관람객을 입장시키는 '유(有)관중 대회'에 대한 의문이 커지자 무관중 대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다.전날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1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35일 만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도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508.4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25.6명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 기준으로 가장 심각한 4단계 '폭발적 감염 확산' 범위 안에 포함돼 있다.특히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30%가 델타 변이 감염자로 추산되면서 올림픽 직전인 다음 달 중순에는 50% 이상을 차지할 거라는 전망까지 나왔다.이에 일본 정부는 도쿄 등 10개 광역자치단체에 발령한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는 '긴급사태'를 선포하기 전 대응 단계로 도입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다.스가 총리는 오는 11일까지로 예정돼 있는 중점조치를 연장할지 여부에 대해 "다음주 쯤에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7-01 16:44:02

[포토뉴스] 시진핑 "외세가 중국 억압 시 만리장성 앞에서 머리 깨져 피흘릴 것"

[포토뉴스] 시진핑 "외세가 중국 억압 시 만리장성 앞에서 머리 깨져 피흘릴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외부 세력이 중국을 압박하고 괴롭히면 14억 인민이 만든 강철 장성에 머리가 깨져 피 흘릴 것"이라고 직접적인 경고 발언을 내놓았다.시 주석은 "중국 인민은 일어났고 부유해졌고 강해졌다"며 "중화민족이 억압과 굴욕을 당하는 시대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시 주석은 1일 오전 8시(현지시간) 베이징 천안문광장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중화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으로 5000년이라는 유구한 문명과 역사를 가지고 인류 문명에 공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중국 공산당이 단결해 중국 인민을 이끌고 신민주주의 혁명의 업적을 일궜다"며 "중화민족이 지배 당하고 괴롭힘 당하는 시대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중국의 전신인 청나라가 과거 영국과 치른 아편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체결한 난징조약을 뼛속 깊이 치욕으로 새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은 난징조약에 따라 홍콩을 156년간 영국에 내어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이날(7월1일)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지 24년 되는 날이기도 하다.시 주석은 "외국 세력이 우리를 괴롭히거나 압박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누가 이런 망상을 하면 14억 중국 인민들의 피와 살로 만든 강철 만리장성 앞에서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말이 끝나자 천안문광장을 메운 4만명의 인민들은 박수 치며 감격스러워했다. 시 주석은 1시간 5분간 진행된 연설에서 '중화민족'이라는 말을 43번 썼다.시 주석은 이날 대만과 홍콩 문제에 외국이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는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와 고도의 자치 방침을 관철해야 한다"며 "중국 중앙 정부는 특별행정구인 홍콩과 마카오에 대한 전면 관리를 통해 사회 안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 조국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중국 공산당의 역사적 임무이자 중화민족의 염원"이라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과 평화 통일 프로세스를 언급했다. 대만 통일 의지를 확실히 밝힌 것이다.중국 헌법에는 대만의 독립 시도에 대해 '비평화적'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시 주석은 "누구도 중국 인민의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키는 굳은 결심과 확고한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시 주석은 연설에서 중국의 국부 마오쩌둥 이름을 세 번 불렀다. 그는 "새로운 여정에서 우리는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등 세 가지 대표 사상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마오쩌둥 사상은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중국 현실에 맞게 바꾼 것으로 농민을 혁명 기반으로 하고 이론은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돼 있다. 시 주석이 내세우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와 연결된다. 시 주석은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구하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시 주석 연설 중에는 미국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많았다. 그는 "중국 인민은 정의를 숭배하고 자긍심과 자신감이 강한 민족"이라며 "다른 나라를 괴롭히거나 압박하며 노예화한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패권주의와 강권 정치를 비판하면서 "역사의 수레바퀴가 밝은 목표를 향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7-01 16:27:35

美 성전환 육상선수 올림픽行 좌초, '남성호르몬 없다는 것 증명 못해'

美 성전환 육상선수 올림픽行 좌초, '남성호르몬 없다는 것 증명 못해'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수술을 받은 미국 육상 선수가 남성 호르몬 수치를 입증하지 않아 결국 국가대로 선발되지 못했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육상연맹(USATF)은 24일 성명을 통해 성전환 여성인 시시 텔퍼가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세계육상연맹 기준에 맞는지 증명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그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25일 열린 미 400m 허들 여자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자메이카 출신인 텔퍼는 대학 시절 남자 육상 선수로 뛰다가 성전환 후 2019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 종목에 출전했다. 남자 선수 시절 성적은 2017년 NCAA 경기에서 390위였으나 성전환 이후 여자 종목으로 출전해서는 우승을 차지했다.세계육상연맹은 국제대회에서 여자로 뛰려는 선수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400m 허들 등의 종목에서 5n㏖/L(리터당 나노몰) 이하로 낮추도록 규정했다. 여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일반적으로 0.12∼1.79n㏖/L, 남성은 7.7∼29.4n㏖/L이다.USATF는 선발전에 앞서 텔퍼에게 테스토스테론 기준을 미리 알렸지만 이를 입증하는 자료를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USATF는 "텔퍼가 앞으로 성전환 선수 출전 조건을 충족한다면, 우리는 그의 국제대회 출전을 진심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남자에서 여자로 성을 전환하고 출전하려는 선수가 속속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21일 성전환 역도 선수인 로렐 허버드(43)가 여자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면서 올림픽 사상 첫 성전환 선수로 기록될 예정이다.일각에선 그의 출전을 두고 '남성의 이점을 여전히 가지고 있어 불공정하다'며 반발하는 등 논란도 있었지만 뉴질랜드는 정부 차원에서 그의 출전을 강하게 지지했다.

2021-06-26 17:34:53

미국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사망자 4명 확인, 실종자는 159명으로 늘어

미국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사망자 4명 확인, 실종자는 159명으로 늘어

미국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99명으로 집계된 실종자는 159명으로 늘었다. 워싱턴포스트는 25일(현지시간) 시 소방 당국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수십명의 실종자의 행방을 여전히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전날 새벽 붕괴 사고 가능한 인력을 모두 투입해 구조 작업에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추가 붕괴 위험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플로리다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재난 극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앞서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도 해당 지역에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연방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붕괴사고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서프사이드 지역 해변에 자리 잡은 12층 규모의 아파트에서 갑자기 발생했다. 사고로 이 건물 전체 136가구 중 55가구가 파괴됐는데 CNN 등 미 언론이 보도한 붕괴 순간의 영상을 보면 아파트의 중간 부분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고 이후 6∼7초 뒤 오른쪽도 뒤따라 붕괴했다.아직 건물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건물은 1981년에 지은 것으로, 만 40년이 된 노후 아파트다. CNN은 "이 아파트는 지붕 공사를 하던 중"이라며 "하지만 그것이 붕괴의 원인인지는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 아파트 주변에 사는 이들에 따르면 사고 아파트에는 대부분 마이애미에서 일하는 이들이 살고 있고 가족과 노인이 적지 않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또 미국인 외에 중남미 국적자 등 상당수 외국인도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중남미 각국도 주재 영사관 등을 통해 자국민의 실종사실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파라과이 정부는 사고 직후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부인의 자매와 그 가족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CNN에 밝혔다.파라과이 정부는 영부인의 자매와 그녀의 남편 및 세 자녀가 이 아파트 10층에 살고 있었다면서 이들이 건물 붕괴 후 실종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파라과이 정부는 현재까지 총 6명의 자국인이 실종 상태라고 트윗했다.미국 주재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영사관도 이날 붕괴 사고 후 자국민 각 9명, 4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밖에 붕괴사고 이후 중남미 국적자 최소 18명이 실종됐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루과이인 3명, 파라과이인 6명, 아르헨티나인 9명이 아파트 붕괴이후 시실종됐다고 마이애미 주재 이들 국가 영사관들이 밝혔다.

2021-06-25 21:17:54

日 왕실 담당 장관 "나루히토 일왕 도쿄 올림픽 개최로 감염 확산 될까 매우 염려"

日 왕실 담당 장관 "나루히토 일왕 도쿄 올림픽 개최로 감염 확산 될까 매우 염려"

나루히토(德仁) 일왕이 24일(현지시간) 도쿄올림픽 개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의 니시무라 야스히코(西村泰彦) 장관을 통해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니시무라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일왕의 인식과 관련해 "폐하는 지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상황을 매우 심려하고 계신다"며 "개최가 감염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하고 계신다고 배찰(拜察·아랫사람이 윗사람의 생각을 추측하는 것)하고 있다"고 밝혔다.니시무라 장관이 짐작해서 말하는 형식을 빌렸지만 통상적으로 일왕의 집무,생활 등은 물론 일본 왕실 전반적인 관리를 맡아서 하는 유일한 기관이 궁내청임을 감안하면, 나루히로 일왕이 실제로 우려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교도통신은 나루히토 일왕이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두 대회의 명예총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왕이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를 선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니시무라 장관은 "감염이 확산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회)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관계 기관이 협력해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왕이 도쿄올림픽 개최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고 있을 것이라는 니시무라 장관의 발언에 대해 "궁내청 장관이 자기 생각을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2021-06-24 19:18:48

대만에 최고수위 경고한 중국 "대만은 중국 일부…독립은 곧 '전쟁' 의미"

대만에 최고수위 경고한 중국 "대만은 중국 일부…독립은 곧 '전쟁' 의미"

중국 국방부가 대만을 향해 "독립은 막다른 길이며, 전쟁을 의미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런궈창(任國强)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과 대만의 관계 강화와 관련해 "중국의 완전한 통일은 역사적 필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중국은 최근 대만의 독립 움직임에 대해 계속해서 높은 수위의 경고를 내놓고 있다.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4월 말 대만의 국호(國號) 개정 주장 제기에 대해 "모든 필요한 수단을 동원해 반격을 취할 것"이라며 "미리 일러주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당시 중국의 '선전포고'에 준하는 경고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직접 '전쟁'을 언급한 것이다.미국과 대만간 관계 강화는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일 미 상원의원 3명이 군 수송기편으로 대만을 방문했고, 대만은 미국산 지대함 하푼 미사일을 대거 도입하기로 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양측의 군사교류도 이어지고 있다.최근 미국이 주도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처음으로 대만 문제를 언급, 중국은 그 직후인 15일 이에 반발해 역대 최대 규모인 군용기 28대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보내기도 했다.런 대변인은 "대만은 중국의 불가분 일부로, 대만 문제는 완전히 중국 내정"이라면서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식의 공식왕래와 군사연계에 대해서도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미국이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제압하려 하거나, 대만이 미국에 의지해 자신의 지위를 강화하고 무력으로 통일에 저항하려는데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그는 미국을 향해 "중국의 발전은 어떠한 세력도 막을 수 없다. 어떠한 형식의 미국·대만 간 군사연계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대만 집권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에도 "대만의 미래는 국가통일에 달려있다"면서 "미국에 의지해 독립을 꾀하려는 어떠한 분열행위도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반면 그는 중국 군용기의 ADIZ 진입에 대해서는 훈련이라면서 "대만 안보형세와 국가주권 수호에 필요한 행동"이라고 옹호했다.한편 런 대변인은 G7 정상회담 등 미국 주도 국제회의에서 중국을 '국제질서에 대한 시스템적 도전'이라고 한 데 대해 "소수 국가가 최근 여러 석상에서 중국 위협을 과장했다"면서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섬들에 대한 주권을 재차 주장했다.이밖에 최근 미국에 대항해 중국과 러시아가 밀착하는 가운데, 런 대변인은 "중러간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는 전방위로 발전하고 전천후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올해는 중러 우호 협력조약 체결 20주년으로, 양국에 특별하고 중요한 의의가 있다"면서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양국 국가 발전, 민족 진흥, 인민 행복을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1-06-24 19:01:45

비트코인 시세 3만달러 깨져 "최고가 6만4천달러 대비 반토막 밑"

비트코인 시세 3만달러 깨져 "최고가 6만4천달러 대비 반토막 밑"

가상화폐 대장 '비트코인'의 1개 가격 3만달러대가 22일 깨졌다.22일 오후 9시 38분(한국시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만9천901.77달러를 보이고 있다.이는 하루(24시간) 전 대비 8.56$, 1주일 전과 비교해서는 25.58% 하락한 가격이다.이는 지난 1월말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비트코인 사상 최고가는 지난 4월 14일 기록한 6만4천863.10달러인데, 반토막, 아니 반토막 아래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다.중국발 가상화폐 단속 강화 움직임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거래 및 채굴 금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고, 중국 대표 검색 엔진 바이두 등에서 해외 거래 사이트 검색 자체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중국 대표 SNS 웨이보의 비트코인 인플로언서 계정을 삭제하는 등, 규제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까지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이다.같은 시각 기준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8.47%, 1주일 전 대비 30.10% 하락한 1천806.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지하는 가상화폐로 이슈가 된 '도지코인'의 경우 이날 오후 9시 44분 기준으로 0.1707달러의 시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하루 전 대비 24.91%, 1주일 전과 비교해서는 47.21% 하락한 가격이다.아울러 코인마켓캡 기준 시총 100위권 가상화폐 가운데 불과 0%대 상승을 보이고 있는 몇 개 가상화폐를 제외하면 대다수 가상화폐가 전일 대비 최대 30%대까지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1-06-22 21:41:50

[속보]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동북동쪽 규모 5.4 지진

[속보]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동북동쪽 규모 5.4 지진

20일 오후 8시 8분쯤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동북동쪽 11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43.50도, 동경 142.70도.지진 발생 깊이는 160km.우리나라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2021-06-20 20:21:37

중국, 입국 후 격리 韓 교민 수십명 여권 소각 '쓰레기로 착각'

중국, 입국 후 격리 韓 교민 수십명 여권 소각 '쓰레기로 착각'

중국 당국이 시설 격리 중인 한국 교민들의 여권을 수거했다가 관리 소홀로 소각한 것으로 확인됐다.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방역 당국은 지난 4일 인천을 출발해 베이징에 도착한 뒤 시설에 격리된 교민 31명으로부터 서류 작성 명목으로 여권을 수거해 갔다가 전량 소각됐다.중국 측은 방역 당국 관계자가 한국 국민들의 여권을 봉투에 담아놓았는데, 시설 직원이 쓰레기로 착각해 폐기한 것 같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소식을 접한 주중 한국대사관은 즉각 중국 측에 항의했고, 중국 측은 사과의 의미로 3주간 격리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무료로 비자를 발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06-19 19:08:01

[속보] 바이든·푸틴 "첫 만남" 미·러 정상회담 시작

[속보] 바이든·푸틴 "첫 만남" 미·러 정상회담 시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만남인 미·러 정상회담이 16일 스위스 제네바 '빌라 라 그렁주'에서 시작됐다.이날 정상회담 자리에는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이 와서 두 대통령을 환대했다.이어 기념사진을 촬영한 두 정상은 악수를 한 후 회담장으로 들어갔다.이번 회담은 양국 외교장관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 및 이어질 확대 회담 등을 포함, 4∼5시간 정도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2026년 만료되는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 스타트),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및 연방 정부 해킹 의혹,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정치적 탄압, 사이버 보안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협조 역시 회담 테이블에 오를지 시선이 향하고 있다.

2021-06-16 20:46:53

[속보] "푸틴, 미·러 정상회담 위해 스위스 제네바 도착"

[속보] "푸틴, 미·러 정상회담 위해 스위스 제네바 도착"

[속보] "푸틴, 미·러 정상회담 위해 스위스 제네바 도착"

2021-06-16 19:35:40

文-스가 만남 日 일방 취소? 가토 "그런 사실 전혀 없다"

文-스가 만남 日 일방 취소? 가토 "그런 사실 전혀 없다"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지만, 이를 일본이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우리 외교부 언급이 14일 오전 나온 가운데, 당일 오후 일본 정부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반박하면서 "이것은 사실에 반할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발신은 매우 유감으로 즉각 한국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 간 정상회담이 불발된 것을 두고 가토 관방장관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일정 등의 사정으로 인해 한일 정상회담이 실시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고, "정상회의 장소에서 짧은 시간 동안 두 정상 사이에 간단한 인사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앞서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한일 외교 당국이 G7 정상회의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약식 정상회담을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측이 동해 영토 수호훈련을 이유로 실무 차원에서는 합의된 약식 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것.'독도 방어 훈련'으로 알려져 있는 해당 훈련은 우리 해군이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해 왔다. 그동안 이 훈련이 열릴 때마다 일본은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에 반발해 왔는데, 이번에는 공교롭게도 이번 주 예정된 훈련 일정을 두고 1주 전에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약속한 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방식으로, 반발 입장을 보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G7 정상회의 종료 후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 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등과는 따로 만났다.

2021-06-14 17:22:06

G7, 중국 '콕' 찍어 "신장·홍콩·대만해협·WHO 우한 코로나 조사 언급"

G7, 중국 '콕' 찍어 "신장·홍콩·대만해협·WHO 우한 코로나 조사 언급"

현재 영국에 모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가한 각국 정상들이 중국을 향해 강경 입장을 밝힌다.13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밝힌 G7 정상회의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함께 신장 지역 등의 인권 문제, 홍콩 이슈, 대만해협 문제, WHO(세계보건기구)의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기원 조사 관련 언급을 할 예정이다.중국이 예민해 하는 사안이 대거 포함되는 것이다.공동성명 초안에는 중국에 관해 "세계 경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는 비시장 정책과 관행을 막기 위해 공동 대응하는 것을 계속 상의하자"는 내용이 들어간다.여기서 정상들은 "특히 신장과 관련해 인권과 자유를 존중하고, 홍콩의 자치권과 자유를 지키라고 강조해 우리의 가치를 증진하겠다"고 밝힌다.아울러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 공동성명에 대만해협 평화와 안전을 촉구하는 내용이 들어간다고 보도했다.또, 앞서 이뤄졌던 WHO의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 추가 조사, 다시 말해 사실상 재조사를 촉구하는 내용도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지난 2월 WHO는 중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우한에 가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보고서에서 WHO는 박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됐다는 가설에 무게를 두고 일명 '우한 실험실 유출설'은 그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이때 중국 정부가 조사단의 자료 접근권을 제한, 투명하고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이 밖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해 공동성명에는 회원국들이 내년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을 기부하는 내용, 기부 물량을 더 늘리고자 향후 수개월 동안 민간 분야 및 주요 20개국(G20) 등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2021-06-13 20:55:26

중국 후베이성 식료품 시장 가스 폭발 참사 "150명 사상, 추가 가능성"

중국 후베이성 식료품 시장 가스 폭발 참사 "150명 사상, 추가 가능성"

13일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의 한 시장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 현재 150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이하 현지시간)쯤 스옌시 장완구 소재 한 식료품 시장에서 갑자기 큰 폭발이 발생했다.일대 건물들이 크게 파손된 가운데, 당시 아침 식사를 하거나 장을 보기 위해 나와 있던 시민들의 사망 및 부상도 이어졌다.이날 오후 2시쯤까지 150명이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가운데 사망자는 12명, 부상자는 138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들 가운데 37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서는 지금도 구조와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상자는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당국은 가스 폭발을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1-06-13 18:53:44

중국, G7에 으르렁…"소수 국가가 전세계 주도? 오래전에 지나가"

중국, G7에 으르렁…"소수 국가가 전세계 주도? 오래전에 지나가"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관련 중국이 "소수의 몇몇 국가가 글로벌 결정을 내리던 시대는 오래전에 지나갔다"며 불편함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주 영국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크건 작건, 강하건 약하건, 부유하건 가난하건, 모든 나라가 평등하며 세계 정세는 모든 국가 간 협의를 통해 다루어져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대변인은 "세계에는 오직 단 하나의 체제와 질서, 즉 유엔을 핵심에 둔 국제 체제와 국제법에 근거한 국제 질서가 있을 뿐"이라며 "소수의 국가가 주창하는 소위 체제와 질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에 유일한 규칙은 몇몇 나라들이 만들어낸 규칙이 아니라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입각한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이라고도 덧붙엿다.대변인은 "국제사회에 존재하는 유일한 형태의 다자주의는, 동등한 대우와 협력, 상호 이익이 포함된,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기반한 진정한 다자주의뿐이다. 소수 집단이나 정치권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사이비 다자주의가 아니다"고 비판했다.이같은 중국 측 주장은 그간 중국 중심의 세계 질서를 꿈꿔왔던 중국의 이른바 '일대일로' 정책과도 다소 이견을 보이는 것이다.전날 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응하는 글로벌 인프라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중국 측이 노골적인 불편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13일 발표될 최종 공동성명에서 G7 정상들이 대중 견제 성격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더 나은 세계 재건(B3W·Build Back Better World)'이라 불리는 이 구상은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이 겪고 있는 40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골자다.미중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서방 국가들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021-06-13 15:08:04

中의 꿈? 집착? "文 G7서 반 중국전선에 합류 안 할 것"

中의 꿈? 집착? "文 G7서 반 중국전선에 합류 안 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차 영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중국 매체가 한국이 미국 주도의 반(反) 중국 전선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 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은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초청국 자격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하지만 공동성명에선 빠질 것'이라는 청와대 발표를 인용하며 이 같이 예상했다. 매체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문대통령이 미·중 사이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뤼차오 중국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한국은 미·중 경쟁에 개입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한국이 중국과의 경제 교류를 소중히 생각하는 만큼 문 대통령은 미국의 (반중 전선 참여) 압박에 맞서 합리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9일엔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며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올바른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왕 부장은 "미국이 인도·태평양에서 추진하는 전략은 냉전적 사고"라며 한국이 현명한 위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에 "한국은 중국의 이웃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중시하고 있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한다"고 답했다.한편, 중국은 미국의 반중 전선 강화 움직임을 견제하고 있으며, 관련해 한국에도 경고를 보내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이 언급된 직후에도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우리는 관련국들이 대만 문제에 신중하기 바란다"며 "불장난 하지 마라"고 경고 한 바 있다.

2021-06-11 17:31:00

"패스틀리 탓?" CNN·백악관·아마존 등 세계 주요 홈페이지 '먹통' (종합)

"패스틀리 탓?" CNN·백악관·아마존 등 세계 주요 홈페이지 '먹통' (종합)

8일 오후 7시 18분(한국시간) 기준으로 미국 CNN 방송, NYT(뉴욕타임즈) 신문, 영국 가디언 신문 등 세계 유력 언론 매체들의 온라인 홈페이지가 접속 마비 상황이다.'503 Service Unavailable' 등의 오류 메시지가 뜨고 있다. 이는 서버 다운 내지는 과부하를 가리킨다.현재 외신에 따르면 3개 언론사 외에도 미국 백악관, 영국 정부, 영국 BBC 방송,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신문 등의 홈페이지도 접속 오류 상황을 겪고 있다.또한 세계적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Amazon) 홈페이지도 한때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아마존의 경우 일시적으로 접속이 어려운 상황을 보였으나 이날 오후 7시 29분(한국시간) 기준으로는 접속이 원활한 상황이다.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인 레딧 역시 현재 홈페이지 메뉴, 이미지 등이 제대로 뜨지 않는 등 접속이 '먹통'인 상황이다.이들 주요 웹사이트들이 최근 일제히 다운된 것을 두고는 원인이 무엇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다만 미국과 영국 소재 대형 언론사, 정부, 기업 등 웹사이트들이 일제히 접속 마비 상황을 겪고 있기 때문에, 특정 세력의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공격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시간이 조금 지난 이날 오후 7시 38분(한국시간) 기준으로 이들 가운데 영국 BBC 홈페이지, 아마존 홈페이지 등은 접속이 원활해졌다.그러나 CNN, NYT, 가디언, 영국 정부 등의 홈페이지는 여전히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이와 관련해서는 이들 웹사이트들을 지원하는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패스틀리(Fastly)의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에 기술적 문제가 생긴 것이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패스틀리 웹사이트 역시 현재 접속 마비 상황이다. 패스틀리 홈페이지에 접속시 CNN 홈페이지와 같은 에러 메시지가 나타나고 있다.

2021-06-08 19:19:42

도요타·파나소닉 日기업들 도쿄올림픽 9~10월로 연기요청… 조직위 "사실아냐"

도요타·파나소닉 日기업들 도쿄올림픽 9~10월로 연기요청… 조직위 "사실아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이 9~10월로 연기될 수 있다는 해외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 일부 후원 기업들이 연기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요구는 없다"고 일축했다.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날 도쿄올림픽 일부 후원 기업들이 경기장에 더 많은 관중이 입장하도록 해 광고 효과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오는 9~10월로 올림픽을 연기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후원하는 일본 스폰서 기업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직접 계약을 맺은 도요타자동차, 파나소닉, 브리지스톤 등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 3곳을 포함해 총 71개사다.

2021-06-05 17:59:52

"10대 보니와 클라이드?" 미국서 AK-47 소총 등으로 경찰과 총격전

"10대 보니와 클라이드?" 미국서 AK-47 소총 등으로 경찰과 총격전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탈주한 10대 소녀·소년이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여 1명이 큰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델토나 시 한 주택에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14세 소녀와 12세 소년이 침입했다.이들은 이 집에 보관돼 있던 총기인 AK-47 소총과 산탄총으로 무장, 신고를 접수해 출동한 경찰 8명에 맞서 총격전을 벌였다.14세 소녀는 산탄총을, 12세 소년은 AK-47 소총을 들고 대치하던 가운데, 14세 소녀가 부상을 입었다. 이에 12세 소년은 총을 버리고 경찰에 투항햇다. 12세 소년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이들 10대 청소년 둘은 그날 오후 플로리다 연합감리교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이 시설 탈주 과정에서도 범행이 있었다. 14세 소녀는 보호시설 직원을 몽둥이로 때린 후 12세 소년을 데리고 시설을 빠져나갔다.이에 보호시설이 경찰에 신고를 한 데 이어,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인근 주택 유리창이 깨졌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그런데 해당 집 주인과의 통화에서 경찰은 집 안에 AK-47 소총과 산탄총, 그리고 200여발 실탄이 보관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이어 해당 총기 2정과 실탄들이 두 청소년의 범행에 쓰인 것이다.사건 당시 경찰은 무장한 채로 주택을 포위, 두 청소년에게 투항을 권했다.그럼에도 14세 소녀는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30여분 동안 경찰에게 수차례 총격을 가했다. 14세 소녀는 아예 집 차고로 나와 산탄총으로 경찰관을 겨누기도 했다.경찰의 거듭된 투항 권유에도 응하지 않은 14세 소녀는 결국 경찰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은 후 체포됐다. 14세 소녀는 인근 병원에 수술을 받았으며,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보니와 클라이드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 당시 연쇄 강도 및 살인 범죄를 저지른 20대 남녀 커플.

2021-06-03 21:49:58

美 한미 정상회담 당시 日 스가 총리 불러 3국 회담 시도… 한국 반대로 '무산'

美 한미 정상회담 당시 日 스가 총리 불러 3국 회담 시도… 한국 반대로 '무산'

지난달 21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이서 미국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합류를 추진했으나 우리 정부의 반대로 무산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일본 교도통신은 3일(현지 시간) 복수의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측은 지난 4월 16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스가 총리의 미국 재방문을 일본 정부에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입장에서는 한미일 3국 정상이 참여한 회담을 열려고 한 셈인데 이에 대해 한국 측이 "한미 정상회담이 (한미일 정상회담에) 묻히고 만다"며 난색을 표해 계획이 불발됐다. 교도통신은 냉각된 한일 관계 개선과 함께 한미일 연대를 통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 바이든 행정부가 한미일 정상회담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편 미국 주도로 오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맞춰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한미일 외교당국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06-03 20:14:14

재판부, 스티브 유에 "재외동포 입국 자유, 헌법상 기본권으로 볼 수 없는 걸?"

재판부, 스티브 유에 "재외동포 입국 자유, 헌법상 기본권으로 볼 수 없는 걸?"

스티브 승준 유(과거 한국 이름 유승준)가 한국 입국 비자를 발급해달라며 낸 2번째 소송 첫 재판이 3일 진행된 가운데, 앞서 나온 판결에 대한 논쟁이 재판정에서 벌어졌다.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정상규 부장판사)는 스티브 승준 유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 발급거부 처분 취소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법정에는 대리인들만 출석했다. 행정소송은 당사자 출석 없이 심리가 가능해서다.앞서 스티브 승준 유에 대해서는 병역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2002년부터 한국 입국이 제한된 바 있고, 이후 스티브 승준 유 측은 재외동포 입국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부되자 2015년 행정소송을 냈다.이 소송 1심과 2심에서는 스티브 승준 유가 패소한 바 있다. 그러나 대법원 3심에서는 LA 총영사관이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은 채 '과거 법무부의 입국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위법이라며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이후 파기환송심을 지나 재상고심에서 스티브 승준 유의 승소가 확정됐다.그러나 이후 스티브 승준 유의 비자 발급 재신청에 LA 총영사관은 재판에서 패한 '과거 법무부의 입국금지 결정이 있었다' 말고 다른 이유를 제시하며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국가안보·공공복리·질서유지·외교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결국 앞서의 행정소송 승소는 아무 쓸모가 없게 된 상황에서, 스티브 승준 유는 다시 소송을 건 상황이다.이날 재판에서 스티브 승준 유 측 대리인은 앞서 나온 판결이 비자 발급 자체를 허용하라는 취지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A 총영사관 측 대리인은 반박하면서, 재량권을 행사해 다시 비자 발급 여부를 결정하라는 취지였을 뿐이라고 해석했다.이에 스티브 승준 유 측 대리인은 우선 법무부가 앞서 나온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을 검토,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사실조회를 해 줄 것을 재판부에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여기서 재판부는 스티브 승준 유 측 대리인에 '숙제'를 냈다. 재판부는 "재외동포에게 한국 입국의 자유가 헌법상 기본권으로 볼 수 없다. 이를 어떻게 볼 것인지 분명히 해 달라"고 부탁했다.재판부는 또 LA 총영사관 측 대리인에게는 "재외동포법에 따르면 병역 기피 목적으로 외국인이 된 사람도 38세 이후에는 한국 체류 자격을 준다. 이 사건과 관련이 없는지 검토해달라"고 부탁했다. 스티브 승준 유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만 나이 44세)이다.

2021-06-03 18: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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