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열리는 WBC, 한국계 빅리거 대표팀 승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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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기술위원장, 미국서 선수들 만나 의사 타진

세인트루이스 내야수 토미 에드먼(오른쪽)과 어머니 곽경아 씨. (토미 에드먼 SNS 캡처)/ 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내야수 토미 에드먼(오른쪽)과 어머니 곽경아 씨. (토미 에드먼 SNS 캡처)/ 연합뉴스

내년 3월 열리는 세계 야구최강국 결정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계 빅리거들이 대거 태극마크를 달고 뛸 수 있을지 주목된다.

KBO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빅리거들을 직접 접촉해 한국 대표팀 승선 의사를 타진한다.

KBO는 염경엽 KBO 기술위원장이 22일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계 빅리거들 4, 5명을 직접 만나 WBC 한국 대표팀 참가 의사를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6년 만에 열리는 WBC를 맞아 허구연 KBO 총재는 기회가 닿는다면 한국계 빅리거를 대표로 선발해 최강의 대표팀을 꾸리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야구 최강국 결정전을 표방하는 WBC는 출전 선수들의 국적에 관대한 편이다. 부모가 서로 다른 나라 사람이라면 어느 한쪽의 혈통을 택해 WBC에 출전하는 것도 무방하다.

한국에서 태어났거나 부모 중 한쪽이 한국인을 둔 한국계 메이저리거로는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투수 데인 더닝(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코너 조(콜로라도 로키스),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우완 투수 미치 화이트(28) 등이 있다.

염 위원장과 대표팀 일행은 먼저 코리안 빅리거를 만나 WBC 참가 의사를 묻고 승낙 여부에 따라 향후 일정을 논의하게 된다.

KBO 사무국은 WBC 예선 라운드가 열린 독일에 조범현 KBO 기술위원과 김준기 전력분석팀장을 파견하고, 최근에는 허삼영 삼성라이온즈 전 감독을 WBC 대표팀 전력분석위원으로 선임하는 등 대표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염 위원장 일행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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