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정부·여당 혼란 사태 겨냥해 "저마다 다른 곳 보는 2인 3각 경기"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6.1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워크숍에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6.1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워크숍에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하락과 국민의힘 내홍사태를 겨냥해 "저마다 다른 곳을 보고 뛰는 '못 하는 2인 3각 경기'"라고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5일 오전 서울시의회의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포럼에서 '기후변화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당과 정부와 대통령실이 삼위일체가 돼서 움직여야 하는데, 낮아지는 지지율과 함께 국정동력이 떨어져 여러 가지 개혁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직접 만나지 않은 것을 두고도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을 이야기하며 '경제 안보'에 대해 설명하다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국가들끼리 공급망을 안정화 시키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 예로 펠로시 의장과 윤 대통령을 언급한 것이다.

나 전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은 이미 불가역적인 흐름을 탔다"며 "우리 기업도 조속히 참여해 국제 표준을 만드는 데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또 '취학 연령 만 5세 하향' 추진과 관련해서도 "만 5세(입학 정책)도 불쑥 위에서 나오면 안 된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 한번 갈 것을 두세 번 가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약 60여 명의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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