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계곡서 익수사고 심정지 20대 남성, 다른 물놀이객 심폐소생술로 목숨 건져

심폐소생술 3분 정도 후 의식과 호흡 되찾아…119구급차 타고 병원 이송돼 치료 중

포항북부소방서 119구급차가 출동 대기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한 계곡에서 익수사고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20대 남성이 다른 물놀이객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건졌다.

5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0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계곡에서 A(29) 씨가 물에 빠져 움직이지 않는 것을 근처에 있던 다른 물놀이객들이 발견해 구조했다.

이들 물놀이객은 119에 사고를 신고하는 한편,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이들의 도움으로 A씨는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호흡과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를 살린 물놀이객들은 자신들의 신분을 따로 소방당국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을 한 지 3분 정도 지났을 때 A씨의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다고 한다"며 "물놀이객들이 아니었다면 A씨는 정말 위험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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