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유나·부모 휴대폰 차례로 꺼지기 직전 신지도 펜션 CCTV 분석·송곡항 수색

YTN 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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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나(10) 양 사진.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조유나(10) 양 사진.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제주도로 체험학습을 간다며 나선 후 그 경로에 있는 전남 완도에서 연락이 두절된 광주 초등학생 조유나 양 일가족이 지난 5월 30일 펜션을 나서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26일 YTN 보도에서는 이같은 CCTV 영상을 공개했고, 조유나 양 가족의 행방을 찾고 있는 광주 남부경찰서 역시 해당 영상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실종자는 나이 10세의 조유나 양을 비롯해 어머니 이모(34) 씨, 아버지 조모(36) 씨 등 3명이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엄마 이씨가 30일 오후 11시쯤 딸 조유나 양을 업은 채 완도군 신지면(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인근 펜션 현관문을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또 아빠 조씨가 왼손에 뭔가를 들고 오른손으로는 휴대폰을 확인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어진 CCTV 영상에서 주자창에 모습을 드러낸 부모는 조유나 양을 은색 아우디 A6 차량에 태운 후, 차를 몰아 나섰다.

해당 차량 번호는 03오8447로, 앞서 광주경찰청이 이들 가족의 주거지가 있는 광주 남구 및 최근 찾았던 완도의 주민들에게 보낸 긴급재난문자에서 언급한 차량 번호와 일치한다.

이게 조유나 양 가족이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목격된 자료이다.

현재 조유나 양, 엄마, 아빠 등 3인은 물론 이들이 탔던 차량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전남 완도군 신지면(신지도) 위치. 네이버 지도
전남 완도군 신지면(신지도) 위치. 네이버 지도
전남 완도군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아래 원), 송곡선착장 및 송곡항(위 원). 네이버 지도
전남 완도군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아래 원), 송곡선착장 및 송곡항(위 원). 네이버 지도

▶이 CCTV 영상 공개에 앞서선 가족 3인의 휴대전화가 꺼진 시점이 단서로 공개된 바 있다.

CCTV가 찍한 5월 30일과 연계해 언급하면, 조유나 양 및 엄마의 휴대폰은 이들 가족이 차를 몰아 나선지 2시간 후인 다음날(5월 31일) 오전 1시쯤 펜션 인근에서 꺼졌다.

다시 3시간 후인 5월 31일 오전 4시에는 아빠의 휴대전화마저 꺼졌는데, 꺼진 위치는 펜션과 7분정도 거리에 있는 송곡선착장 인근이었다.

이들이 머무른 펜션의 북서쪽에 있는 송곡선착장(송곡항)은 현재 장보고대교와 연결돼 있는 북쪽 고금도(고금면) 상정선착장 행 배편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조유나 양 가족은 5월 24~28일 및 다시 29일부터 30일 밤까지 해당 펜션에 묵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족은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일정으로 가족 단위 교외체험학습을 떠난다고 조유나 양 학교에 알린 바 있다. 행선지는 펜션에서 머무른 완도 및 제주도였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행적은 완도까지만이다.

제주도 방문 흔적을 현재까지 찾을 수 없는데다, 이들 가족이 계획을 학교에 알렸던 완도 지역 농촌 한 달 살기 체험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유나 양 가족은 완도군 신지도 펜션에 머물렀을 당시 대부분 시간을 방 안에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펜션에 딸린 수영장 사용을 위한 온수 신청을 하지 않은 점도 알려졌다.

이어 조유나 양이 재학 중인 학교 측은 체험학습 기간이 종료된 16일 이후에도 조유나 양이 등교하지 않는데다 부모와도 연락이 끊기자, 나흘 전인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조유나 양 부모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말 컴퓨터 관련 사업체를 폐업했고, 이어 현재까지 재직 중인 직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이 최근 조유나 양 집을 찾았던 당시 내부가 제대로 정돈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송곡항 인근 해안 수색 및 수중 탐색을 실시하고 있다.

조유나 양 및 그 가족을 발견한 국민들은 경찰민원콜센터(182)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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