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에 광주 무소속 양향자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삼성전자 최초의 여상 출신 임원을 지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국민의힘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양향자 의원님의 결단에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며 "특위는 반도체산업의 국가적 중요성을 고려하고, 양향자 의원의 뜻을 존중해 국회 원구성 이후 야당에게도 국회 특위로 확대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 반도체 사업부에 30년간 근무하며 임원으로 승진한 입지전적 인물로 불린다.

초선의 양 의원은 광주 서구을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지역구 사무소 직원의 성폭력 의혹이 제기되며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이다.

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여야가 함께하는 국회 차원의 반도체 특위를 제안했고, 국회 개원 즉시 특위를 설치한다는 약속을 받았다. 국민의힘의 그 약속과 의지를 믿고 위원장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이어 "30년간 반도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모두 쏟아내겠다"며 "저는 특정 정당에 소속됨이나 입당 없이 오직 반도체 산업의 수호와 육성에만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공동부위원장은 송석준 의원과 김정호 카이스트교수가 맡고, 위원은 김영식(구미을)·양금희(대구 북구갑)의원, 정덕균 서울대교수, 박동건 SDC고문 등 10명이 참여했다.

특위는 27일 전체 명단을 공개하고 28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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