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 이인우(20) 씨가 최근 울산에서 열린 '2022 영남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바리스타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장애를 극복하고 경북 구미의 장애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이노위드(모회사 LG이노텍㈜)에 바리스타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퇴근 후 매일 3시간씩 연습에 몰두했을 정도로 커피 사랑이 남다르다.
이 씨는 오는 9월 20일 제주도에서 열릴 제39회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부문에 영남지역 발달장애인 기능인력 대표로 출전한다.
그는 "몸이 아파도 연습을 하고 싶을 정도로 커피를 좋아한다"며 "본선대회에서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