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0.62%로 나타났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에 12만7596명이 참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나선 인천 계양을 선거구 투표율은 11.98%,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는 경기 성남분당갑 선거구 투표율은 10.16%로 집계됐다.
모두 7곳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구 가운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 보령·서천(16.38%)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 수성을(8.11%)이었다. 이 선거구는 홍준표 전 의원이 대구시장 선거에 나서며 사퇴해 보궐선거를 치르는 곳이다.
이 밖에 강원 원주갑 10.04%, 경남 창원 의창 8.3%, 제주 제주을 11.25%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