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마지막 여론조사, 국민의힘 9곳·민주당 4곳 우세

사전투표 첫 날, 판세는?
대구 7%·경북 12% 투표율…아직 선거 판세 가늠 어려워
지상파 3사 사흘간 설문 땐 홍준표·이철우 등 크게 앞서…경기·인천·대전·세종은 경합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대구 달서구 이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대구시장 후보가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사진 맨 왼쪽)/ 대구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와 부인 이순삼씨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후보가 27일 대구 달서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중구 삼덕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기본소득당 신원호 대구시장 후보가 투표하고 있다. 신원호 후보 제공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대구 달서구 이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대구시장 후보가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사진 맨 왼쪽)/ 대구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와 부인 이순삼씨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후보가 27일 대구 달서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중구 삼덕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기본소득당 신원호 대구시장 후보가 투표하고 있다. 신원호 후보 제공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 시작한 가운데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곳이 다수라는 판세 분석이 나왔다. 정권 안정론이 우세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 1일차 투표율은 10.18%로 집계됐다. 유권자 수로 보면 4천430만3천449명 가운데 450만8천869명이 투표를 마쳤다. 대구는 7.0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경북은 12.21%로 네 번째로 높았다.

이날 투표율을 종전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과 비교해보면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3월 20대 대선(17.57%)보다는 낮다. 대신 2014년 6·4 지방선거(4.75%), 2018년 6·13 지방선거(8.77%)에 이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인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율만 놓고 여야 유불리 등 판세를 분석하기는 이르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사전투표는 진보 진영에, 본투표는 보수진영에 유리하다'는 기존 선거 통념이 있었으나 제도가 국내 도입된 지 8년이 지남에 따라 유권자들로서는 투표일이 3일로 연장된 것으로 인식할 뿐이라는 지적이다.

정치·선거 컨설팅업체 엘엔피파트너스의 이주엽 대표는 "사전투표를 한다는 것은 지지 후보 혹은 지지 정당이 결정된, 다시 말해 적극 투표층이라는 의미다. 이 사람들은 사전투표가 아니어도 같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대신 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는 '깜깜이 기간'(26일부터) 직전에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들이 유심히 들여다보는 여론조사는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입소스·한국리서치 등에 의뢰한 것으로, 23~25일 사흘간 설문했다.

그 결과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대구(홍준표) ▷경북(이철우) ▷서울(오세훈) ▷부산(박형준) ▷울산(김두겸) ▷강원(김진태) ▷충북(김영환) ▷충남(김태흠) ▷경남(박완수) 등 9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특히 영남 다섯 군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대구 달서구 죽전동행정복지센터 투표소가 지난 대선 때와는 달리 한산한 모습이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대구 달서구 죽전동행정복지센터 투표소가 지난 대선 때와는 달리 한산한 모습이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반대로 민주당은 ▷광주(강기정) ▷전남(김영록) ▷전북(김관영) ▷제주(오영훈) 등 4곳에서 크게 우세했다.

'대선 2차전'으로 꼽히는 경기와 전·현직 시장이 격돌한 인천은 서울에 국민의힘 우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경합 양상을 보였다. 충남과 충북이 여당 강세 지역임에도 대전과 세종 역시 여야가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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